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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프로농구 극장 생중계 한다

CJ CGV는 한국농구연맹(KBL), CJ ENM과 함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CGV 극장 생중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씨네드쉐프 용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진행됐으며, CJ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 KBL 신해용 사무총장, CJ ENM 구교은 스포츠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와 CJ ENM은 지난해 농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뷰잉파티 주최 경험을 토대로 2025-2026 시즌 주요 경기 극장 생중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연말 진행되는 농구영신, 챔피언결정전 등 빅매치를 중심으로 전국 CGV 극장에서 농구 팬들에게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방송 생중계와 더불어 CGV에서 열리는 뷰잉파티 현장도 이원 생중계해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와 극장의 현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CGV는 전국 극장의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해 프로농구 홍보에 힘을 보태며, 프로농구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 뷰잉파티'는 예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극장에서의 농구 관람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한 바 있다. CJ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농구와 극장이 만들어낼 새로운 시너지에 큰 기대가 모인다”며, “프로농구 백만 관중 시대 재도약을 함께 이끌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CGV는 프로야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고객들에게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관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9.30 17:37안희정

"AI전환 주도"...'제 9회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 14개 기업 시상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제 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혁신 기업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같은날 3일 일정으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 AI행사인 '2025 AI 페스타'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수상기업 선정은 공헌도, 독창성, 기술성, 진보성, 실용성, 완성도 등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이뤄졌고 총 14개 기업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고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은 ▲로이드케이 ▲시큐다임 ▲임팩티브AI 3사에게 돌아갔다. 로이드케이는 에이전틱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통합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민원 처리 지원 솔루션 등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맞춤형 AI 사업을 수행한다. 이 회사의 에이전틱AI 제품 '두(DO) 솔루션'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이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시큐다임은 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사의 상황을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수행한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LocKard'로 네트워크 포렌식 기반의 풀 패킷 보안 플랫폼이다. 임팩티브AI는 수요·가격 예측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업들이 제품 수요·원자재 가격·신제품 판매 성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피츠버그대·하버드대·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등 세계 유수 대학 출신 연구진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 회사의 대표 솔루션 '딥플로우'는 200개 이상의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 제품 수요와 원자재 가격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플랫폼이다. 서울특별시장상 3점은 ▲인텔리빅스 ▲채널코퍼레이션 ▲지미션 3사가 수상했다. 인텔리빅스는 AI 기반 영상분석 및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년 이상 컴퓨터 비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통합관제 ▲영상보안 ▲생활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매장 고객 분석 ▲보이스피싱 예방 ▲출입보안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Gne AMS'는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단순 영상 관제 시스템(VMS)을 넘어 화재와 도난, 쓰러짐,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건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기업용 고객 상담·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다. 채널톡은 실시간 채팅부터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 소통과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다. 다수 고객이 e커머스 기업이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북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체 매출의 약 20%를 일본에서 올린다. 지미션은 국내 B2B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 팩스(AI FAX)'는 단순 송수신에 머물던 기존 팩스를 인공지능 기반 문서 처리 도구로 탈바꿈시킨 솔루션이다. 광학문자인식(OCR)으로 이미지 문서의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개인정보 마스킹과 문서 양식별 자동 분류를 제공한다. 여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요약·검색 기능까지 갖춰 대량 문서 속에서도 핵심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ICT와 창업 관련 기관장들의 시상도 이어졌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은 긴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은 콕스웨이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은 미라벨소프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은 슈어소프트테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은 트위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은 야놀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은 빅웨이브로보틱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은 리얼타임메디체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상은 펀진 ▲창업진흥원(창진원) 원장상은 마케톤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 베스트텍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상을, 아이이에스지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을 수상했다.

2025.09.30 17:29방은주

로옴, 차세대 SiC MOSFET 'SCT40xxDLL 시리즈' 양산 개시

로옴(ROHM)이 차세대 SiC(실리콘 카바이드) MOSFET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SCT40xxDLL 시리즈'는 TOLL(TO-LeadLess)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패키지(TO-263-7L) 대비 방열 성능이 약 39% 향상돼 소형·박형화와 동시에 대전력 대응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부품 면적을 26% 줄였으며, 두께도 절반 수준인 2.3mm로 얇아졌다. 또한 기존 TOLL 패키지 제품들이 650V 정격 전압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로옴의 신제품은 750V 전압을 지원, 서버 전원이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고전력 밀도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ON 저항에 따라 13mΩ부터 65mΩ까지 6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샘플 가격은 개당 5천500엔(세금 별도)이다. 판매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6개 기종의 시뮬레이션 모델도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돼 설계자들이 신속하게 회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옴 측은 “소형화와 고출력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이번 신제품은 서버 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첨단 산업 기기에 최적화돼 있다”며 “전력 효율 개선과 발열 억제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30 17:04전화평

"양자 산업화 위해 오창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2기만 달라"

양자기술 산업 전환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방사광 가속기 빔라인 40기 가운데 '딱' 2기만 달라는 요구가 제기됐다. 30일 코엑스 2F 스튜디오 159호서 AI페스타 일환으로 개최된 퀀텀포럼 2025에서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충북대 물리학과 교수)은 해외사례를 예로 들며 이같이 호소했다. 김 센터장은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의 경우 양자빔라인이 전체의 20%인 6기를 차지한다"며 "양자재료 연구와 큐비트 정밀 제어 프로그래밍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자물질이나 양자소자를 연구하려면, 긴 결맞음 시간이 필수인데 이를 볼 수 있는 수단이 방사광갛속기 빔이라는 것이다.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될 오창 방사광가속기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2월 가동에 들어간 센터에는 IQM 초전도 5큐비트 성능의 양자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김 센터장은 또 양자컴퓨팅 실증 사례로 AI-자동화 실험 통합형 플랫폼 'LOWE' 개발과 IQM 양자이득 실증 실적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예로 폭스바겐 양자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터리 전해질 연구의 자원 소모를 줄이는 하이브리드 기법 개발과 보쉬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기반 솔루션 적용을 예시로 들었다. 키사이트, 자동화된 캘리브레이션 장비 소형화 절실 이에 앞서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김창주 차장은 'AI 를 이용한 양자기반 계측 기술의 진화' 주제 발표에서 큐비트의 동작 원리와 제어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는 AI 기반 테스트·보정 솔루션을 개발하며, 일본·유럽 등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양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김 차장은 "가장 널리 쓰이는 트랜스몬 큐비트가 2레벨 시스템으로, 조셉슨 접합을 활용해 원하는 에너지 레벨을 제어하며 멀티플렉스 판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일한 설계로도 특성이 달라지는 재현성 한계가 있어 캐릭터라이제이션과 충실도(Fidelity) 측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고도 덧붙였다. 김 차장은 "이를 위해 주파수·전력 조건을 반복 실험하며 T1·T2 시간을 측정해 성능을 평가하고, 게이트 피델리티를 랜덤 벤치마킹으로 검증한다"며 "수백·수천 큐비트로 확장하려면 냉동기와 수천 개의 RF 채널이 필요한데, 비용과 규모가 커 자동화된 캘리브레이션과 장비 소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키사이트는 AI 기반 테스트·캘리브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QT는 QKD(양자키분배) 기술력이 경쟁사인 IDQ 대비 85%의 가격절감 및 95%의 소형화 달성했다고 포문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IDQ는 최근 미국 아이온큐에 3천 억원에 M&A된 업체로 보안 및 암호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지큐티 곽승환 대표는 'QKD 소형화 개발 현황 및 양자센서 개발현황'을 공개하며 탄탄한 연구진부터 소개했다. KAIST와 서울대를 나온 조석범, 조정식, 김형일 박사가 모두 SKT 및 IDQ에서 QKD를 개발하는데 관여한 베테랑이다. 지큐티 "승승장구"…QKD 크기 95%줄이고, 가격은 85% 내려 특히, KAIST 출신의 조석범 박사와 조정식 박사는 공히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 한국을 이끌 100대 기술 및 주역'에 선정됐다. 지큐티 핵심기술은 크게 3가지로 △광자큐비트생성및단일광자측정 △초고속시그널프로세싱 △양자광학계안정화및손실최소화기술이다. 지큐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총 110억 원 규모 양자암호 관련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양자센서기술용 고효율 단일광자검출칩 개발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외에 중기벤처부 딥-테크 팁스로 선정돼 AI 등 전염성이 매무 강한 새로운 바이러스 신속 발굴과제를 수행중이다. 곽 대표는 현재 QKD 문제점으로 △5식의 QKD 장비만으로텔레콤랙에 가득찬다는 것(가격은 식당 1억 5천만원 이상) △크기와 가격이 시장확장에 문제라는 것을 지적했다. 곽 대표는 "우리는 IDQ 대비 85%의 가격절감 및 95%의 소형화를 달성했다"며 " 880억 원 정도면 한 개의 국내 텔레콤 네트워크를 양자 암호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퀀텀인텔리전스 최근수 수석연구원은 양자인력 부족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최 수석은 이날 '양자머신러닝 내열 합금 개발 응용: 특성과 성능 비교 분석'을 발표하며 "내열합금은 항공기나 발전소 터빈 등 극한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특수합금으로 고온에서도 장기간 강도와 안정성 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내열합금을 개발하는 일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최 수석은 크게 3가지를 들며 △원소들의 수많은 조합 △구성 요소들간의 복잡한 상호작용 △실험적 시행착오 개발 :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제기했다. 최 수석은 또 고전머신러닝을 활용한 내열합금 개발에서의 양자이득에 대해 설명하며, 차세대 소재 개발의 열쇠가 바로 '양자'에 있다고 강조했다. 퀀텀인텔리전스는 현재 양자 금융솔루션(금융 파생상품 가치평가 및 리스크 관리 등)과 양자 화학솔루션(신소재 개발 등), 양자 신약 솔루션(신약후보물질 발굴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5.09.30 14:49박희범

구글, 트럼프와 소송 합의로 끝내…340억원 지급

알파벳 자회사 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천450만 달러(약 34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1월 미국 의회 폭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이 유튜브에서 퇴출당한 것을 두고 불법적 검열이라고 주장하는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 위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지급 금액 중 2천200만 달러(약 309억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젝트인 백악관 신축 무도회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소송에 참여한 다른 원고에게 분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지 소송을 담당했던 존 코일 변호사는 “대통령도, 저도 이번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한 다른 주요 빅테크와도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월트디즈니 산하 ABC 뉴스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기 위해 1천5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향후 대통령 재단 또는 박물관에 기부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법정 사건에 대해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또 올해 1월에는 메타가 2천500만 달러(약 309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발생한 지지자들의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된 것과 관련한 소송을 종결했다. 엑스(X, 옛 트위터)와의 법적 분쟁은 같은 해 2월 마무리됐다. 법원 문건에 세부 합의 내용은 기재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가 약 1천만 달러(약 14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CBS가 2020년 대선 캠페인 당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60분 인터뷰를 왜곡 편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1천600만 달러(약 224억원)에 합의했다. CBS는 잘못을 부인했지만 이후 편집되지 않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앞으로 대통령 후보 인터뷰의 대본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X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기각했다. X가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계정을 정지한 것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항소했으나 합의가 성사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2025.09.30 11:00박서린

우본, 국정자원 화재 피해업체 2400여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천400여 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각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업체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 이메일 등 핫 라인 기반의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입점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판매 촉진용 카탈로그도 무료로 우편 발송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등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 업체의 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10월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 금액 약 73억원을 10월2일 선지급하고, 우체국쇼핑몰이 정상가동된 이후 1개월간 약 8억원 상당의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단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을 기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했으나,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런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50진성우

이베이재팬,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개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다음 달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참여하는 브랜드도 30개에서 54개로 확대했다. 이 중 51개가 한국 브랜드로 아누아, 라네즈, 티르티르, VT코스메틱, 스킨1004 등 K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신청 응모자 수만 20만명을 넘었다.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엄선해 특별 부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부스, 토크쇼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작고 귀여운 것을 선호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귀여움이 가득한 뷰티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베이재팬은 단순한 이커머스 판매 채널을 넘어 K뷰티 산업의 성장 파트너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K뷰티 육성 청사진을 제시한 후 메가데뷔, 칸닷슈(Kan-Dash)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K뷰티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역시 K뷰티 브랜드와 일본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CMO 마케팅 본부장은 “메가 코스메 랜드는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일본 대표 뷰티 페스티벌”이라며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크게 증가했고,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메가데뷔를 통해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신생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22김민아

CJ메조미디어·메타, '뷰티 마케터' 성공 돕는 가이드북 내놔

CJ메조미디어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와 함께 뷰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뷰티 마케팅 가이드'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전문성과 메타의 광고 솔루션을 결합한 첫 협업 결과물이다. 뷰티 마케터들이 메타 플랫폼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소비자 분석 ▲메타 플랫폼 소개 ▲성공 사례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3천89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CJ메조미디어는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53%가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42%는 광고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SNS가 뷰티 시장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SNS가 뷰티 마케팅의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메타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뷰티 업종의 메타 광고 집행 비중은 타 업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번 협업 리포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메타 플랫폼의 광고 솔루션과 성공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표 사례로는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M3(Meta Moment Maker)' 솔루션이 소개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프라다뷰티는 M3를 적용해 기존 캠페인 대비 42.3%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했으며 인지도와 구매 의도도 상승했다. 또 CJ메조미디어는 스킨케어 브랜드 나인위시스 협력광고에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티지+ 판매 캠페인(A+SC)'을 적용해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을 26% 개선하고 구매 건수를 23% 늘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 협업 솔루션인 '파트너십 광고' 사례도 포함됐다. 토탈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리프는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당 비용(CPA)을 26% 절감하고 구매 건수를 35% 증가시켰다. 파트너십 광고는 브랜드 계정과 크리에이터 계정의 시그널을 모두 활용해 광고를 노출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이다. 김보영 메타 코리아 총괄은 “이번 협업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깊이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메타의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뷰티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메타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뷰티 산업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광고주 비즈니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9:45진성우

메가존클라우드, 카카오스타일에 AWS 기반 차세대 AICC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카카오스타일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카카오스타일은 클라우드 기반 AICC 도입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0%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즌과 이벤트 등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AWS의 확장성 덕분에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의 AICC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아마존 커넥트는 음성·챗봇 자동응답(IVR), 상담사 지원, 통화 요약, 실시간 감정 분석 등 AI·머신러닝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 시간이 단축되고 반복 문의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해 상담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포스티 등 패션·뷰티 플랫폼을 운영하며 일평균 1만건 이상의 고객 문의를 앱, 웹, 메신저, 전화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받고 있다. 이에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AICC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개발·테스트·전환까지 병렬적으로 진행해 단 1개월 만에 구축을 완료했고, 무중단 전환을 실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운영 효율성 또한 높아졌다. 운영자는 대시보드와 IVR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수정할 수 있어 빠른 개선이 가능하며, 기존 CRM 시스템과 연계해 전화·문자·채팅·이메일 등 고객 소통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상담 처리 속도와 품질 모두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됐다. 김재윤 카카오스타일 서비스 운영팀장은 "AICC 도입은 단순한 콜센터 전환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빠른 검증, 안정적 구축, 무중단 전환을 통해 향후 AI 기반 CX 고도화의 대표 사례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메가존클라우드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닛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업계 최초로 맞춤형 차세대 AICC를 단기간에 무중단 전환한 사례"라며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7:38남혁우

에쓰씨케이, '해커원' 국내 독점 영업권 획득

에쓰씨케이(SCK)는 글로벌 버그바운티 기업 해커원 플랫폼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해커원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취약점 대응 체계를 보다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발견·신고하면 기업이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취약점이 악용되기 전 수정·보완을 유도해 해킹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커원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240만 명 이상의 화이트해커가 참여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누적 보상액이 3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61개국에서 1천200개 이상의 고객사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에쓰씨케이는 1천200여 개 산업별 채널을 보유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2015년부터는 자체 보안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관리 체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해커원과의 협력을 통해 에쓰씨케이는 고객사에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인 취약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는 “글로벌 검증을 거친 해커원 플랫폼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도입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에쓰씨케이의 현장 경험과 채널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사가 보다 능동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보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18백봉삼

日 여행 수요 겨냥…카카오, '트레블톡' 출시

카카오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이하 트래블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톡'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9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 트래블톡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력을 통해 ▲숙소 ▲료칸 ▲렌트카까지 원스톱 예약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대행사와 브랜드와도 협업을 넓혀 쿠폰과행사를 확대하고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환전 없이 결제 가능하며, 결제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블톡은 일본 여행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및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트래블톡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42박서린

웹젠 'R2오리진', 온라인 광고 콘텐츠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R2 오리진)' 출시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25일 SOOP과 TVING, 쿠팡플레이 등 인기 OTT 채널을 비롯해 자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R2 오리진을 주제로 한 온라인 광고 콘텐츠를 선보였다. 콘텐츠는 해당 게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두 편의 익숙한 패러디 광고로 기획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R2 오리진 출시일에 맞춰 25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유명 음료 광고를 패러디한 내용이다. 배우 이수지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리얼 액션 R2 ORIGIN'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후 두 번째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번에 공개 영상 외에도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로 R2 ORIGIN의 기대감을 키워왔다. 먼저 R2 오리진의 시작을 알리는 시네마틱 영상과 매니페스토 필름을 공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유명 비트박서 'SONUS(소너스)'와 협업해 비트박스 트랙으로 구성된 시네마틱 OST 영상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R2 오리진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게임 회원을 공략하고 있다. 강남 및 여의도 일대 등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시 기념 커뮤니티 이벤트와 PC방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9.29 11:40이도원

푸디스트, '선한울림' 2기 출범…지역 넘어 전국으로 확산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선한울림' 2기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기에서 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 등 16곳을 지원하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2기는 전라·경상권 8곳을 새롭게 선정해 지원 지역과 규모를 확대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가게당 30만 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비가 지원되며, 푸디스트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10월부터 유튜브 채널 '선한울림'을 통해 공개한다. 소상공인들은 “우리 가게가 널리 알려져 지역 아이들이 더 많이 찾아오길 바란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김성령 선한영향력가게 의장은 “작은 울림이 이제 지역 거점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2기를 통해 따뜻한 변화가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영 굿에코랩 대표도 “이번 프로젝트는 가게들의 바람을 전국으로 전하는 과정”이라며 “영상 콘텐츠가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디스트는 앞으로도 CSR과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9 11:27류승현

문체부, 행정시스템 장애 복구 최선...64개 중 2개 정상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9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총 64개의 시스템 중 2개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2개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된 시스템은 공직자통합메일과 공직자통합메일(모바일)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나머지 62개 중 문체부 대표 누리집과 코리아넷 등 60개 또한 2주 안에 복구될 예정이다. 다만, 복구에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브리핑 사이트(모바일 포함)는 복구 시점까지 임시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서비스 중단 직후 서비스 장애 안내 페이지를 설치하고, 문체부 대표 및 대한민국 정부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장애사항을 신속히 공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1:21이도원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10월 20일까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을 통해 '가을 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매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상품(인터넷전화·CCTV·IPTV·오더 중 1개 이상 선택)을 동시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AI전화 가입 시 11만원 상당의 고급형 유선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CCTV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AI전화는 단순·반복 문의를 24시간 자동 응대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CCTV는 긴급 출동 요청 월 2회 및 방범 스티커 무료 제공 등 매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본사 직영으로 운영해 요금 비교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독 요금 할인과 인터넷 온라인 가입 시 상품권 5만원 추가 제공 등 공식몰에서만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통신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U+우리가게패키지앱, 매장 홍보 및 위생 관리를 돕는 U+사장님광장 등 소상공인 특화 무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이번 가을은 매장 통신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매장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풍성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1진성우

우체국 금융서비스 정상화...인터넷뱅킹·체크카드 재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췄던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청약과 보험금 청구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가 재개된다. 정부는 화재 진압 후 네트워크 장비 점검을 진행했고, 우체국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작업에 매진했다. 우정사업본부 또한 27일 밤부터 우체국 서비스의 정상 작동을 위한 시스템 점검을 시작해 28일 하루 동안 점검을 마친 끝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국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재가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잠시 멈췄던 우체국금융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체크카드 사용과 온라인에서의 자금 이체, ATM 기기에서 현금 입출금, 보험청약과 보험금 청구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정상화 이후 고객의 피해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우편서비스는 시스템 복구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려 29일 오전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중단 이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재난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장애 극복에 대처해왔다. 또한 과기정통부 소관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 19개 중 대표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 5개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표 홈페이지의 경우 전용 장애 안내 페이지를 통해 방문자에게 SNS 대체 채널과 민원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체국 서버가 있는 국가자원의 시설 화재로 서비스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에게 매우 송구할 따름”이라며 “향후 우편과 금융서비스가 완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시스템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21:05박수형

우본, 우체국금융·우편 시스템 복구 점검 착수

우정사업본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중단된 우편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점검 절차에 들어갔다. 화재 발생 이틀 만의 조치지만 완전한 복구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해 추석 연휴를 앞둔 국민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본은 28일 국정자원에서 재가동된 서버를 바탕으로 우편, 금융, 보험 등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전반적인 점검을 시작했다. 앞서 우본은 인터넷 우체국 접속 불가와 각종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를 서두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비스가 멈춘 상황에서도 기존에 입력돼 있던 정보를 기반으로 소포 배송은 일부 진행됐다. 그러나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경우 추석 연휴 특수 물량이 몰리면서 전국적으로 물류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 금융 등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 중이며 서비스 채널이 다양해 복구 완료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최선을 다해 빠른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점검이 끝나는 대로 복구 상황을 즉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17:14남혁우

삼성전자 소비자 참여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 누적 조회수 1억 돌파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소비자 사연 기반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별별레터 에피소드 1'에서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한 소비자 사연을 모집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반려견 '복이'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과 사랑에 빠진 사연을 포함한 영상 3편은 총 조회수 2천6백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캠페인 영상들도 7천4백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별별레터'의 인기 비결은 기존 소셜 마케팅의 게시물에 대한 이벤트 참여, 댓글 달기 등 활동을 넘어 삼성 제품 사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별별레터 에피소드 1' 이후 지난 7월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협업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사연 모집 콘텐츠를 선보였다.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모집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에서는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여자 친구와의 연애사 ▲갤럭시 찐팬의 '삼성월렛' 첫 사용기 ▲'갤럭시 Z 폴드7'으로 야구장 정복하기 등 3편이 우수 사연으로 소개됐다. 특히, 2015년 '삼성페이' 도입되던 첫날 결제를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식당 점원에게 내밀었다가 '남자 친구가 있다'는 답변을 듣고 '0 고백 1 차임'을 당한 사연과,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속 헤어진 연인을 말끔하게 지워 마치 혼자 찍은 것처럼 편집한 사연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제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반응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로 알려진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멤버 '노아'의 '갤럭시를 쓰는 이유'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별별레터' 영상 누적 조회수 1억 회 돌파는 갤럭시를 비롯한 삼성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별별레터' 캠페인 영상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X ▲틱톡 등 삼성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8 15:32장경윤

쿠팡,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사상 최대 규모 매입

쿠팡은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천500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들어 8월까지 1천톤 이상을 사들이며, '최단기간 1천톤 매입' 기록을 지난해(10월)보다 두 달 앞당겼다. 쿠팡은 오는 연말까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가 1천800톤을 넘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21년 500톤 대비 5년 만에 매입 규모가 3.6배 이상 급증한 결과가 예상된다. 복잡한 유통구조 없앤 쿠팡 산지직송…지역 수산물이 살아난다 쿠팡은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을 매년 가파르게 늘려왔다. 2021년 500톤, 2022년 900톤, 2023년 1천100톤, 2024년 1천500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했다. 올해는 1,800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급 어종이 초기 3~4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다양화됐다. 경남 남해군(지난해 11월), 제주도(지난 7월) 등 여러 지자체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옥돔·갈치·문어·뿔소라·홍가리비 등을 산지직송 품목에 추가했다. 이 밖에 신안·완도·영광 등 호남권 섬 지역과 경상지역 등으로 매입 지역 범위를 크게 늘렸다. 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이 유통비용 부담을 줄여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국 고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24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오징어·갈치·참조기·전복 등 주요 10개 수산물의 유통비용률은 63.5%에 달한다. 산지→도매→소매(수산시장 등)로 이어지는 단계별 유통구조가 복잡해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다. 유통비용이 높아지면 그만큼 생산자 몫의 소득은 줄고, 소비자가는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반면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없앴다.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린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원칙이다.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의 유통 채널을 거칠 필요 없이 산지에서 쿠팡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직송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쿠팡은 수산물에 대한 고객 문의, 마케팅 등도 모두 전담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지역 수산물 업체들 “쿠팡 산지직송, 지역 수산물 업체에 새로운 성장 통로” 지역의 수산물 업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서·산간 지역에 포진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비용 절감 ▲전국 판로 확대 ▲지역 수산물 경쟁력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잇따른다고 말한다. 꽃게, 참조기, 오징어를 파는 전남 영광군 SH수산은 명절 시즌에 월 매출이 4~5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수산 최승훈 대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산지직송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길수산 측도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 부담을 크게 줄였고, 전국 고객 접근성을 확보해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했다. 경남 거제의 수산업체 숨비해물은 올해 쿠팡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 매출의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해물의 양승현 대표는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 덕분에 물류 부담을 크게 줄이고, 고용도 2021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산지직송 품목과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어민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유통 구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획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8 10:26안희정

이마트24, 라오스 진출…"편의점 성장 잠재력 커"

이마트24가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최원영 해외사업팀 팀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및 김원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24가 계약을 체결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코라오그룹은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소매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하이퍼마켓 형태의 'KOK KOK Mart'와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KOK KOK MINI' 50여점을 순차적으로 이마트24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신규점을 오픈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오스는 아직까지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으로 소규모 유통채널 부족해 편의점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라오스에서 운영되는 편의점은 태국계 편의점과 코라오그룹의 'KOK KOK MINI' 등 120여개가 전부다. 또 라오스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1인당 식품 소비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7.7% 증가, 2019년 677달러에서 2023년 838달러로 연 평균 5.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유통채널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라오스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영향력도 이마트24가 라오스에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이마트24가 라오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까지 모두 편의점 최초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 진출을 통해 이마트24 PL상품 수출 확대 및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09:4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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