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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엔진과 디자인"…랜드로버 디펜더 90·110, 연식변경 출시

JLR코리아가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라인업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 90과 11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부터는 90에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해 2개 트림으로 출시하고 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한 에디션 모델을 추가해 총 4개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 P400 X의 판매 가격은 1억3천640만원이며,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판매 가격은 1억1천55만원이다. 올 뉴 디펜더 모델에는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기본 적용된다. 또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SOTA)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90은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새로 추가했다. 신규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도 적용됐다. JNR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의 외관을 차별화하기 위해 루프, 본넷, 클레딩 등에는 글로스 블랙(Gloss Black) 색상을 적용하고 스타라이트 새틴(Starlight Satin) 마감했다. 2024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카운티 에디션은 디펜더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 블루(Tasman Blue)로 마감한 바디 컬러에 후지 화이트(Fuji White) 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 및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디펜더의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의 도어와 차체 측면에 적용한 카운티 그래픽을 실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정교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디펜더 고유의 개성을 한층 끌어올린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카운티 에디션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넘어선 그 이상의 경험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알루미늄 바디로, 전통적인 바디 온 프레임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이 섀시 덕분에 올 뉴 디펜더는 최대 3천500㎏까지 견인할 수 있다.

2024.01.16 11:57김재성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개인·중소기업·교육 등으로 확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 AI 도구 '코파일럿'을 개인도 생산성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0명 이상으로 제한됐던 기업용 코파일럿도 모든 규모의 기업고객으로 문호를 넓혔다. 한국어 지원은 상반기 중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현지시간)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개인을 위한 월 20달러의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한다. 코파일럿 프로는 오픈AI의 GPT-4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향상된 이미지 생성, 맞춤형 코파일럿GPT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작년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경우 월 30달러에 기업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코파일럿 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과 가정용 구독자의 경우 별도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자는 윈도PC, 맥, 아이패드 등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에서 코파일럿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용인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제품뿐 아니라 비즈니스 에디션 구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최소 구독자수를 300명 이상으로 제한해왔는데 그 제한을 없앴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프리미엄이나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30달러에 1~299개 좌석까지 구매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빙과 엣지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생성 AI 서비스 브랜드다. 오픈AI의 GPT-3.5, GPt-4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기반모델을 활용할 수 있고, 웹 그라운딩과 상업용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용 유료 상품인 코파일럿 프로의 경우 모델 우선 접근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의 앱에서 콘텐츠 생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코파일럿 프로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팀즈용 코파일럿을 쓸 수 없다. 개인 보유 데이터를 웹 정보와 혼합해 더 정확하고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그라운딩도 이용불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커스타마이징도 불가능하다. 다만, 코파일럿GPT 빌더를 통해 개인맞춤형 코파일럿을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소수의 코파일럿GPT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GPT는 오픈AI의 GPTs처럼 특정 목적을 겨냥해 만들어진 전문 코파일럿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고객의 코파일럿이용을 위해 설정했던 기존 마이크로소프트365 필수 구성요소를 제거했다. 유료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보유한 오피스365 사용자는 코파일럿용 의미 색인을 사용할 수 있다. 세만틱 인덱스는 코파일럿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와 함께 작동하며 모든 데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정교한 지도를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에게 코파일럿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소기업은 비즈니스의 99.9%를 차지하고 인력의 거의 절반을 고용한다. 중소기업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에 대부분의 시간(66%)이 소요되며 예산 관리(50%)와 관리 업무(48%)가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일상적인 반복업무를 줄여 비즈니스 소유자의 업무 집중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저작권 기여를 통해 중소기업 소유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신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스탠더드와 프리미엄을 보유하는 중소기업 고객은 당사 웹 사이트를 통해 또는 파트너에게 문의해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공급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중소기업, 대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모든 유형의 고객에게 코파일럿을 유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판매 채널도 마이크로소프트 직접 영업에서 채널 파트너와 CSP로 확대해 구입 접근성도 개선했다. 곧 교육기관도 CSP를 통한 코파일럿 구매가 가능해진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이탈리아어, 중국어(간체)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한국어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랍어, 중국어(번체), 체코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히드리어, 헝가리어, 노르웨이어, 폴란드어, 포루투갈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태국어, 터키어, 우크라이나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16 11:56김우용

구글 클라우드, 소매유통 겨냥 생성형 AI 기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1:36김우용

11번가, 공정위에 쿠팡 신고...수수료 논란, 경쟁사 간 싸움으로 번져

11번가가 이커머스 업체들의 최대수수료를 자사 뉴스룸에 공표한 쿠팡을 표시광고법·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가운데, 쿠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이마트 계열사인 지마켓도 쿠팡의 최대수수료 언급이 부당하다면서도, 일단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는 16일 오전 “쿠팡이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며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쿠팡은 “해당 공지는 각 사 공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며 “최대 판매수수료라는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11번가는 얼마 전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한 언론 보도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사 뉴스룸에 타 이커머스 업체의 최대 판매수수료를 언급, 그 중 11번가 판매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은 것처럼 공표했다는 주장이다. 쿠팡이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에 공개한 입장문에는 ▲11번가 최대 판매수수료는 20% ▲신세계 그룹 지마켓, 옥션은 15% ▲쿠팡은 10.9%로 나와있다. 당시 쿠팡은 “신세계 수수료는 쿠팡보다 38% 높다”며 “A 매체는 같은 날 기사에서 수수료가 더 높은 신세계가 쿠팡보다 소상공인을 더 우대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1번가 설명은 다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커머스 사업자는 카테고리별로 판매수수료를 각각 다르게 설정한다. 11번가의 경우 쿠팡이 밝힌 20% 수수료가 적용되는 카테고리는 전체 185개 중 ▲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뿐이다. ▲렌탈/구독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1% ▲도서/음반은 15%, 이외 ▲180개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7~13%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만을 비교해 우리 플랫폼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해 대중에게 공표했다"며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쿠팡은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를 위반했다"고 부연했다. 쿠팡 뉴스룸에 11번가와 함께 언급된 지마켓도 11번가처럼 당장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충분히 부당함을 느낄 수 있는 사안”이라며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1.16 11:25최다래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핵심부품 80% 국산화"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대를 보급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해당 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3차 계획은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보급에 중점을 뒀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어지는 4차 계획에는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담겼다. 4차 계획은 2030년까지 민관합동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차별화된 전략이 제시됐다. 우선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 수요기업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로봇 핵심 인력을 1만 5천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 개설·산학프로젝트 등 지원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현재 구미센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20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로봇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 네트워킹, 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로봇과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 기반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윤리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 신뢰성 등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천억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1:00신영빈

이상국 KT DS 신임대표 취임...열린 소통 강조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의 이상국 신임 대표가 지난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취임했다. 이상국 KT DS 신임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메일로 취임인사를 전하며,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이전부터 현장을 찾아가 구성원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는 열린 소통에 나섰다. 새해 첫날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취임 전까지 각 조직별 업무 현안과 목표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구성원 한 명 한 명과 인사한 뒤 오찬 간담회를 통해, IT 관제와 사이버 보안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 대표는 “사이버 종합상황실은 IT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이자 정보보호의 첨병이기도 해 불철주야 긴장을 늦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KT DS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구성원이 공감하고 함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소통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과 석사를 받았다. 주요 경력은 SK C&C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 및 공유 인프라 추진단장, ICT디지털부문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4.01.16 10:30박수형

"네 바퀴 로봇이 모든 장애물 극복합니다"

바퀴형 자율주행로봇(AMR)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실어 나를 수도 있지만 다양한 모듈과 센서를 탑재해 그 가능성을 확장해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정밀한 로봇 팔을 만드는 것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 주자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좋은 AMR을 만드는 일은 복잡하고 까다롭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는지,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는지, 사람의 개입을 얼마나 최소화하며 똑똑하게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기술을 요하게 된다. 무엇보다 바퀴로는 넘기 어려운 문턱이나 요철, 계단 따위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난제 중 하나다. ■ "MS 나델라도 놀랐다…장애물 넘나드는 네 바퀴 로봇" 모빈은 이런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2년 만인 2022년 장애물 극복이 가능한 네 바퀴 로봇을 만들었다. 모빈이 만든 자율주행 배달로봇 'M3'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이고 자유로윤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곳 부스를 찾아 로봇을 살펴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최 대표는 “나델라 CEO와 여러 해외 업체들이 '언제부터 서비스를 할 수 있냐'며 문의했다”고 말했다. 최진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엔진을 개발하다가 2020년 10월 사내 예비창업자로 선발됐다. 2013년 유연한 바퀴를 이용한 장애물 극복 기술 컨셉을 개발한 이후, 2018년 세계 최초로 이를 활용한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그는 2021년 두 바퀴 로봇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네 바퀴 로봇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에서 분사해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 "서울시 1km당 장애물 19개…극복 기술 필요" 최 대표는 “서울시 교통약자 보도환경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주행거리 1km당 장애물이 평균 19개를 마주하게 된다”고 로봇 컨셉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바퀴 대신 다리를 이용하면 이런 문제에서 더욱 자유로워지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지는 문제점이 있다. 모빈 M3은 장애물 극복 기술을 적용해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과 바퀴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례로 계단의 경우 높이 18cm 이하, 폭 26cm 이상인 경우 넘나들 수 있으며, 보도 경계석은 높이 25cm 이하까지 극복 가능하다. 경사로의 경우 35도(70%)까지 주행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도로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이다.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도중에 로봇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로봇과 적재함 위치를 그대로 고정해 주변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또한 3D 라이다 기반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외, 주·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2개 카메라로 전·후방 상황 판단과 원격 관제가 가능하며, 4개 초음파 센서가 근접 장애물을 인식한다. 로봇 본체 무게는 약 70kg에 최대 적재 중량은 15kg이다. 시속 6km로 달릴 수 있다. 연속 6시간 구동, 최대 12시간 대기가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구조다. 바퀴는 연 1회, 1만km 주행마다 점검해야 한다고 모빈 측은 설명했다. ■ "배달 시작으로 순찰·신호수 등 라인업 확장" 모빈은 배달로봇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발해 검증 단계에 있고, 경찰청 등과 순찰로봇도 준비 중이다. 이후 실내 택배 배달로봇도 만들 계획이다. 세계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어온 제품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선 뒤, 내년에는 신호수 로봇 양산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최 대표는 “배달로봇 M3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첫 자리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며 “세계 최초 바퀴형 장애물 극복, 적재함 수평유지 등 기술을 활용해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0:21신영빈

에스넷그룹, 기술커뮤니티 플랫폼 '기술학당' 오픈

에스넷그룹이 그룹 기술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학당'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선도기술 교류 및 엔지니어 기술 역량을 높이고자 기술학당을 개발했다. 기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인 기술학당을 만들고 선도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술학당은 그룹사 간 통합된 기술교류 커뮤니티로, 기존 굿어스 ICT서비스 사업부에서 자체 구축 및 운영 중인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어디에서든 쉽게 모바일, PC, 태블릿 등으로 기술 내재화 및 기술 숙련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자격증, 교육 일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스넷그룹 엔지니어 간에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와 지식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공유했다. 그룹사간 기술 관련 지식공유를 활성화해 엔지니어 영역의 업무수행 경험을 자산화할 수 있어 그룹사 상호 간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학당 플랫폼 안에 '아이디어발전소' 카테고리를 더했다. 아이디어발전소는 에스넷그룹 임직원 누구나 아이디어 기획안, 사업 계획서를 제안 등록이 가능한 곳이다. 등록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사내벤처, 스핀오프 등 사업화를 진행해, 그룹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에스넷시스템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을 포함한 에스넷 부문 엔지니어가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에는 인성부문 엔지니어들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각 계열사에서 기술학당 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김오현 굿어스 대표는 “기술학당은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그룹사간 IT선도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서로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해 마련되었다”며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이 강화되고, 고객에게 최상의 I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기술중심의 회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넷그룹은 그룹사 기술력 강화를 위해 그룹 연구개발센터인 'S2F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S2F센터는 에스넷그룹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로 ICT 인프라 영역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미래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식을 융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벤더 그리고 협력사의 IT 인력간 지식 교류를 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4.01.16 10:07남혁우

오픈AI, 대규모 선거 앞서 가짜뉴스 등 AI악용 막는다

오픈AI가 올해 예정된 전 세계 선거에 앞서 인공지능(AI) 악용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정책과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오픈AI는 선거기간 부적절한 AI활용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2024년은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선거가 치뤄지는 해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챗GPT를 비롯해 달리 등 AI를 활용해 가짜뉴스를 제작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미지,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선거에 이를 악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킹 등 IT테러를 일으키는 핵티비즘의 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오픈AI는 이러한 우려에 대비해 사용자들이 어떻게 GPT를 사용하고 있는지 행동을 파악하며 정기적으로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후보자와 정부 관계자 등으로 가장하는 챗봇이나 이미지 제작을 차단하고 투표 일정이나 절차, 자격 등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투표가 무의하다고 주장하는 등 투표를 방해하는 앱도 제작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관련 위반 사항을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또한 달리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 과정에 사용된 데이터와 콘텐츠의 출처 및 진위성 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 증명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일차적으로 내부 테스트를 마쳤으며 미디어, 플랫폼, 연구원을 포함한 외부 테스터 그룹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트를 마친 후 오픈AI는 챗GPT를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뉴스 보고와 연계해 유권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 측은 "주정부 국무장관 협회(NASS) 등과 협력해 정확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올해 전세계적인 선거를 앞두고 AI의 남용 가능성을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6 10:05남혁우

KT 비즈메카EZ,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그룹웨어 부문 대상

KT는 비즈메카EZ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그룹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2016년 출시돼 현재 7만개 기업, 43만명 종사자가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다. 비즈메카EZ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높은 브랜드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룹웨어 분야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KT 비즈메카EZ가 처음이다. 현재 다른 회사 그룹웨어들은 특정 업무솔루션만 제공하고 이용자수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데 반해 비즈메카EZ는 업무솔루션 외 임직원 복지서비스와 기업용 콘텐츠까지 하나의 화면에 제공하고 이용자수에 관계없이 회사당 월 5만원(베이직서비스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비즈메카EZ에서 제공하는 임직원 복지서비스와 기업용 콘텐츠를 통해 이용기업 종사자는 ▲밀리의 서재 도서구독권 23% 할인 ▲KTX예매 최대 35% 할인 ▲SRT예매 최대 20% 할인 ▲숙박예약 10%~50% 할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 약 15% 할인 ▲법정의무교육 수강료 30% 할인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비즈메카EZ는 지난해 정부지원사업을 시작해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는 정부정책자금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 내 중요 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문서전산화, 문서중앙화, 전자계약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업무솔루션을 도입하고 싶지만 회사 사정에 따라 망설이는 이용자를 위한 상품인 커스터마이징 EZ도 있다. 고객사 개별 업무환경을 분석한 후 해당 고객사에게만 필요한 IT업무환경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150여건에 이르는 컨설팅 요청이 들어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AI기술을 접목한 비즈메카EZ 플러스 AI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AI 위협메일 차단, AI 회의록, AI OCR, AI챗봇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업무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장은 “비즈메카EZ가 국내 최고 업무솔루션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이용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발굴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09:58김성현

네이버 치지직, '농심 레드포스'와 협력…e스포츠 콘텐츠 제공

네이버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치지직이 국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협약이다. 치지직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 e스포츠 팀의 스트리밍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지직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LCK 선수단을 포함해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이 스트리밍을 진행하게 됐다. 또, 향후 치지직은 네이버 e스포츠에 구단 및 선수 페이지를 구축해,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한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하며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중 진행될 팬미팅 혹은 친선경기 역시 치지직의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송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앞으로 커머스, 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제작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e스포츠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1.16 09:22안희정

청호나이스, 지마켓 라방서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선봬

청호나이스가 오는 17일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신제품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직수정수기 '러블리트리', '셀프',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얼음정수기 '옴니' 총 4종이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렌탈료 최대 26%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45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모두 증정하며 추첨으로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가 지난달 출시한 러블리트리는 다양한 편의기능과 함께 위생과 디자인을 강화한 맞춤형 미니멀 냉온정수기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냉수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온수는 45~100도까지 1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취수용량은 120~1000ml까지 20단계 맞춤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7단계 나노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물속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며 물이 흐르는 유로와 코크 살균 기능도 갖춰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렌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호나이스 인기제품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16 08:56신영빈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 20곳 실리콘밸리서 IR행사

중기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4~16일(현지시각)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IR(투자유치설명회)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기술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5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메티스엑스 등 11개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는데, 특히 마이크로시스템과 에이올코리아는 'CES 2024' 최고 영예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자율주행용 광학센서를 위한 전자식 자가세정유리를, 에이올코리아는 MOF기반 탄소소재를 적용한 미래차의 에너지 저장소재 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또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AWS,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 등 글로벌 대기업과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CVC 등 글로벌 투자기관 30여개사가 참여해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들과 교류했다. 행사 첫째날인 14일에는 2015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사모펀드(PE) 기업 심벌 캐피털 그룹(Cimbal Capital Group), LCC CEO 크리스토퍼 분(Christopher Boone)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기관의 리버스 피칭과 패널토론, 스타트업 IR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인 15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에 안착할 수 있게 국제변호사 등 전문가의 법률, 세무 교육과 실리콘밸리 투자동향과 환경에 대한 강의도 함께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글로벌 VC인 SOSV(Sean O'Sullivan Venture)와 반도체 장비업계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를 방문해 기업 투자 방향을 청취하고 비공개 IR(Closed IR)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 지원,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정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IR 행사가 실제 글로벌 투자 유치로 이어져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5 20:57방은주

넥스원소프트, 글로벌 결제 보안 'PCI 인증' 2종 획득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가 글로벌 카드결제 서비스를 위한 국제 정보보안 표준 인증 'PCI-3DS'와 'PCI-DSS' 2종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넥스원소프트는 카드결제 기술에 대해 글로벌 인증 심사기관인 버라이즌의 현장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상위 등급인 레벨1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 및 전자결제대행사(PG)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라인 결제인증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3DS SaaS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DS(3개 도메인 인증)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본인인증 기술 보안 규격이다. 3DS 서비스는 이러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결제되는 온라인 결제 방식이며, 카드결제의 주축이 되는 발급사, 매입사, 상호운영 영역 세 주체가 카드와 사용자의 진위성을 인증하는 안전결제 수단이다. 넥스원소프트가 취득한 지불카드산업(PCI) 인증 2종은 해킹, 도난, 분실 등의 사고로부터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보안 관리 및 운영을 목적으로 비자, 마스터 등 6개 글로벌 카드사가 제정한 국제 보안표준 규정이다. PCI-3DS 인증은 3DS에서 사용하는 카드 정보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보안 표준이다. 3D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준수해야 하는 보안 요건을 지원한다. PCI-3DS 인증을 받은 3DS 서비스는 해킹, 피싱 등의 사기 결제를 방지하고, 차지백 등 부도 거래 발생 시 고객과 가맹점을 보호한다. 또한, 온라인 카드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불법 및 부정 사용 거래를 예방한다. 또한, PCI-DSS는 지불 카드 업계 데이터 보안 표준으로 신용카드 소유자 개인정보 및 거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 요구사항을 규정한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이다. 카드 소유자의 데이터 암호화, 정보보호 정책 등이 규정돼 있어 결제 시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카드 데이터 유출이나 사기행위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인증은 카드 회원정보 및 계정정보를 저장·처리·전송하는 조직은 반드시 적용해야 하며, 매년 동일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를 거쳐야만 유지된다. 넥스원소프트는 PCI-DSS 인증 요건인 ▲보안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카드 소유자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프로그램 유지 ▲강력한 접근 관리 조치 구현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 유지 등 총 6가지 그룹과 12개 요건, 412개 세부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넥스원소프트 인증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3DS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2종의 PCI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며 “앞으로 PG사들은 각기 다른 카드 브랜드사의 솔루션 도입 요건을 맞출 필요 없이 3DS SaaS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3DS를 쉽게 도입할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컴플라이언스 준수 요건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3DS 클라우드 결제인증 서비스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표준 인증을 유지 및 고도화 하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16:46남혁우

"고객·현장에 답 있다"...정용진 부회장이 새해 처음 찾아간 현장은?

신세계 그룹은 15일 정용진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신세계프라퍼티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부회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라,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 그룹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겟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스타필드 수원에 낮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식음료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 매장 곳곳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전 준비와 점검,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검토의 중요성(One More Step)'을 강조한 신년사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 개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개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저 역시 솔선수범의 자세로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개점을 앞두고 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천㎡),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그룹은 "수원 지역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만, 그동안 이들의 니즈에 맞춘 쇼핑 시설은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스타필드 수원은 MZ 세대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2024.01.15 16:04최다래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운영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5일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 개막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동계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를 동원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 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 해외팀을 초청해 더욱 체계적이고 확대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에 참가한 12개팀은 총 4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국내팀을 대상으로 유현, 김원일, 송진형, 이근호 등 K 리그 레전드 코치진이 이끄는 원 포인트 클래스를 진행,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일정 중 구자철 선수의 진로 토크쇼, 선수들의 성장과 부상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넥슨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와 함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전지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또, 이날 넥슨은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참석해 국내팀을 대상으로 총 5천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선수들이 총 4개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 축구공 제기차기, 파워슛 대결 등을 즐기는 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EA스포츠 FC 온라인 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경험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미래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1.15 15:43강한결

韓철수설 잠재운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사활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방한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한국 철수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 사업이 르노 글로벌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약 4년 만에 '오로라 프로젝트' 시작점인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브랜드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특히 르노 그룹 내에서도 주요한 프로젝트로 인지하고 있다. 오로라1은 지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 전기차까지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르노 그룹은 지난해 10월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발표했다. 르노는 새 전략에서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8종의 신차를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는데, 이중 한국이 하이엔드 D세그먼트(중형), E세그먼트(대형)를 맡은 것이다. 르노 부산공장이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된 이유는 오랜 기간 쌓아온 자동차 제조 기지의 노하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룹 내에서 품질 1, 2위를 유지하고 생산성도 5위 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도 최소 5종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국내 생산 엔진은 르노 그룹 고성능 브랜드 알핀에 납품하고 있다.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도 생산해 신형 전동화 차량을 생산할 조건은 모두 갖춘 셈이다. 이런 저력을 갖췄음에도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0년 XM3를 마지막으로 상품 개선 모델만 선보였다. 이 때문에 판매량이 떨어져 국내 소비자들도 한국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 10만대를 넘겼으나 이는 전년 대비 38.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기업은 반조립제품(CKD)까지 합해 830만대를 넘겼다. 이는 2018년 823만1천418대를 기록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차 없이 버틴 르노코리아만 판매량이 감소해 뼈 아픈 한 해를 보냈다. 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국내 소비자와 업계의 우려를 잠식하고자 2천만원대 'XM3 E-테크 포 올'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오로라 1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 줄 차량으로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그룹 주요 임원들의 한국 방문도 지속되고 있어 철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도 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방문했고 질 비달 디자인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부회장, 뤼크 쥘리아 부회장 등이 직접 한국을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리그룹의 지원도 받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생산 노하우 축적과 유휴 공장 가동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미국과 영국이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홍해발 물류대란이 우려되지만, 르노코리아는 운송 우회를 선제적으로 하고 있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 시 수출 활력이 줄어들 수 있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2024.01.15 15:41김재성

티맥스가이아, 중기부 기술지원 수행기관 선정

티맥스가이아가 중소벤처기업부주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기술지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자사 문서 관리 도구 '와플 닥스'가 지난 12일 중기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플랫폼 서비스로 등록됐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 상당 바우처를 발급받아 1년동안 수행기관들이 제공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맥스가이아의 와플 닥스는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한 랜섬웨어 방지 ▲파일 외부 유출 방지 기능 등 문서 안전 관리와 채팅 ▲화상회의, 메일 등 협업 도구를 통합해 제공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심으로 사업 실적을 내왔던 티맥스가이아는 이번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발판 삼아 올해 중소기업SME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석 티맥스가이아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돕고, 티맥스가이아 제품의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1.15 13:24김미정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안될 것"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앞서 업체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제출된 신청서 중 가장 빠른 최종 검토 기한이 5월로 잡혀 있는데, 이때 승인 결정이 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은행 TD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이같은 전망을 담은 메모를 지난 13일 공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비트코인 선물 ETF가 일찍이 시장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후 선물 상품과 현물 상품에 대해 달리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게 됐다. 이 때문에 선물 ETF가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으로도 현물 ETF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TD코웬은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출시한 뒤 충분히 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가상자산 기반 ETP를 출시하려 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TD코웬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임기가 오는 2026년 6월까지인 점도 이런 예상의 근거로 언급했다. 겐슬러 의장 임기 동안 민주당 계열 상임위원이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TD코웬은 "입법 조치를 서두르기보다 더 많은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 판결을 기다릴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도 지난 12일 이더리움 현물 ETF이 오는 5월 승인될 확률이 50% 이하라며, SEC가 이더리움의 증권성 문제를 들어 불허할 것이란 전망을 발표했다.

2024.01.15 13:17김윤희

"AI 전환 시대, 모두가 기술 기업돼야"...13.5만명이 외친 CES 202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행사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에 총 13만 5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CT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약 15% 커진 23만2천m2 규모 전시장이 마련됐다. 유레카파크 내 1천400개 이상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 세계 4천3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여했다. 또 포춘 500대 기업의 60%가 전시에 참여했다. 전체 참가자 13만 5천명 가운데 40% 이상은 150개 국가와 지역·자치령에서 참석했다. 250개 이상 컨퍼런스 세션에 1천여 명 이상의 연사가 행사를 장식했다. 혁신상 프로그램에는 3천 개 이상 작품이 출품했고, 인공지능(AI) 부문이 신설된 해였다. 이외에도 5천개 이상 글로벌 미디어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행사장에 방문했고, 2만 5천개 이상 콘텐츠가 1천600억 회 이상 노출을 만들었다고 CTA 측은 분석했다. 올해 전시는 AI가 화두였다. 기업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AI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는 뷰티 브랜드 로레알 그룹이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 중심 무대에 섰다. 이외에도 베스트바이, 엘레반스 헬스, HD현대, 인텔, 나스닥, 퀄컴, 지멘스, 스냅,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들도 무대에 올라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협업과 신제품을 발표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왔는데 올해 참여 기업들의 다양성이 이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CES 멤버십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술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수 많은 협업과 파트너십이 체결되는 광경과 참가자들이 만나 미래를 꿈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CES 2025'는 내년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2024.01.15 13:1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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