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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샌프란시스코서 재미 한인 제약인과 신약개발 가능성 타진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와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한미약품은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 KASBP-SF 후원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KASBP-SF 심포지엄 주제는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제약 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한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주제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대해 재미 한인 과학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재윤 해외사업팀 PA그룹장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여러 협력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0:00김양균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체험 캠페인…"단계별 사은품"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신규 웰카페 캠페인 '렛츠 세라젬'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헬스케어 가전을 제약 없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는 탐색부터 체험, 공유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체험 이벤트 신청자들에게는 웰카페 무료 음료쿠폰 2매와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 헬스케어 가전 체험 기회가 100% 제공된다. SNS에 체험을 인증할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세라메이트 밸런스 라인티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0만원권, 셀루닉 광채크림, 셀루닉 광채 오일 미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웰카페는 소비자들에게 헬스케어 가전의 충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라젬이 2019년에 처음 선보인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 헬스케어 가전을 제약없이 체험해볼 수 있다. 웰카페는 구매 권유와 영업활동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개소 약 5년 만에 매장이 전국 130곳 이상으로 늘었다. 매년 150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헬스케어 가전은 제품 특성상 여러번 체험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느껴야 만족도가 높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웰카페에서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마음껏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캠페인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대규모 디지털 캠페인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2024.02.06 09:29신영빈

CJ올리브영, 매출 1천억 중소 뷰티 등장...중소 뷰티 산실 역할 톡톡

CJ올리브영이 한국 신생 뷰티 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을 입증했다. 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천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 브랜드도 등장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100억 클럽'의 절반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2023년 51%다.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39%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 자체도 커졌다. 2020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중 7개가 신진·중소 K뷰티 브랜드였다.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생 뷰티 브랜드가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리브영 판매 상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전국 1천3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주문의 '오늘드림' 배송 서비스 등 올리브영의 채널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해마다 3월, 6월, 9월, 12월 최대 할인 행사 '올영세일'을 비롯해 계절별 캠페인을 전개하며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리브영 입점은 인지도 제고·매출 증진과 글로벌 시장에 데뷔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꼽힌다.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를 올리며 급성장했다. 2022년 처음 '100억 클럽'에 입성한 토리든은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이 4배로 늘었다. 2021년에 입점한 넘버즈인 역시 올리브영에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1년 간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는 ▲리쥬란 ▲메디필 ▲아리얼 ▲일소, 색조 화장품 중에서는 ▲코스노리 ▲퓌 ▲힌스 등이 새롭게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케어 카테고리와 퍼스널케어(헤어케어, 바디용품 등)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오브제 ▲힐링버드가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K뷰티 산업을 한층 더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 소개한 기능성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인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편, 콜라겐·글루타치온 등 일종의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상품과 브랜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의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해외 진출까지 도울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신진 브랜드들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질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상생 경영'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8:49최다래

폭스바겐-샤오펑, 2026년부터 전기차 생산

독일 폭스바겐과 중국 샤오펑이 손잡고 만드는 전기차가 2년 내 출시된다. 5일 중국 안후이르바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개발하는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를 2026년 중국 허페이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중국 허페이에 폭스바겐(중국)과기유한회사(VCTC), 폭스바겐안후이(VWA) 공장, 폭스바겐(안후이)부품유한회사(VWAC)를 포괄하는 고효율 스마트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R&D와 생산 라인을 배치하면서 글로벌 전략에서 허페이의 중요도를 높였다. VWA의 어윈 가바르디 최고경영자(CEO)는 "허페이에서 R&D, 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완전한 자동차 산업 가치 사슬을 구축했다"며 "허페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강력한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페이가 중국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중요한 기지이자 그룹의 글로벌 핵심 기술 협력을 위한 집결지 역할도 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7월 샤오펑과 장기 협력 협약 체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협력 초기 공동으로 두 개의 중국 중형 시장용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를 개발해 2026년에 내놓겠단 계획도 담겼다. 폭스바겐은 샤오펑에 7억 달러(약 9천300억 원)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의 4.99%를 보유했다. 샤오펑은 올 1월 8250대를 인도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인도량을 58.2% 늘렸지만, 전월 대비로는 인도량이 59% 줄었다. 샤오펑은 1월이 자동차 판매 산업의 비수기이며, 올해 연간 판매량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신차 'X9'이 출시됐다.

2024.02.06 08:47유효정

"MZ세대 성과관리 비법 공개"···자인원, 'DIVE IN HR' 세미나 21일 개최

국내 HR솔루션 전문 개발사 자인원(대표 이형우)이 오는 21일 오후 1시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국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DIVE IN HR] MZ세대 구성원 동기부여를 위한 실전 성과관리 & 인사평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DIVE IN HR'은 '인사담당자의 HR 관련 고민을 다양한 관점에서 파고들어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급변하는 HR 환경에 기업이 민첩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경영진, 현직자, 전문 컨설턴트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현황 분석과 실질적인 해결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번이 첫회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 이랜드 CHO이자 현 이랜드 사회복지재단 전준수 이사장이 '몰입, 성과, 성장에 이르는 뉴(New) 성과평가'를 주제로 경영진 관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 운영 가이드와 올바른 평가 도출 전략을 들려준다. 두 번째 세션은 유니콘 패션 기업의 서현직 팀장이 '1 on 1(원온원 미팅)을 활용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실전 전략'을 주제로 동기부여를 통해 팀 전체가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구성원과의 소통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은 글로벌 전문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컨설팅그룹의 성창원 이사가 '2024년 MZ 구성원이 원하는 인사제도와 그에 맞는 실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HR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MZ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면 잘 끌어낼 수 있는지 전문 컨설턴트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각 세션이 끝나면 참가자와 연사자 간 질의응답(Q&A)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자인원은 세미나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HR 콘텐츠 전시도 진행한다. HR 콘텐츠 전시관 'HR SHOWCASE'에서는 ▲실무 고민을 해결할 '인사서식 종합 자료' ▲HR 전용 GPT 'HR MOLLM' ▲인사평가 A to Z 'Insight Book'을 체험할 수 있다. 세미나 총괄 기획을 맡은 자인원 INHR센터 김성수 PD는 "과거에는 자인원 HR세미나에서 성과관리와 인사평가라는 주제를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뤄왔다면, 올해 '다이브 인 에이치알(DIVE IN HR)'을 통해서는 대상과 주제 등 특정 상황에 따라 성과관리와 인사평가를 진행하는 전략을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이번 1회는 MZ 구성원으로 인해 달라진 기업 환경에서 성과관리와 인사평가를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해 Motivate MZ라는 주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DIVE IN HR' 세미나는 대한민국 인사 담당자·대표·경영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INHR+공식 홈페이지 '세미나 탭'에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오프라인 참가권을 15일에 메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INHR+'를 개발한 자인원 본사는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등 마이다스 그룹이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에 있으며, 자인원은 2019년 창립 이후 약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HR 솔루션을 공급했다.

2024.02.05 18:53방은주

무죄에도 표정 굳은 이재용...'뉴 삼성' 미래 역량 선택과 집중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낸만큼 향후 '뉴 삼성' 도약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회장이 해당 혐의로 기소된지 3년 5개여월만에 나온 사업부의 첫 선고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1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라며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삼성, 미래 먹거리 투자 기대...컨트롤타워 부활 주목 이날 무죄 선고 직후 법원을 나선 이 회장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 오전 법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굳은 표정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했다. 이날 법원은 경영권 불법 승계, 시세 조정, 회계 부정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 사건 (검찰의)공소 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했다. 지난 2020년부터 그동안 진행된 재판은 106회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전으로 첫 구속된 이후 재판장을 오간 시간만 횟수로 7년째다. 재계는 이 회장이 이날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삼성이 오랜 시간동안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의 급변으로 최근 반도체,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시장 재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위기 헷징과 미래설계 및 투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기업 하만 이후 8년째 대형 인수가 끊겨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돼 왔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반도체 시설투자 등 굵직한 사업 결정에는 총수의 결단력이 요구되기에 이 회장의 경영 복귀로 대규모 M&A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순위에서 13년만에 1위 자리를 애플에게 내어주고,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매출 1위도 2년만에 인텔에게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또 AI 시장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에게 밀리는 등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삼성의 경영 행보에도 큰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회장은 매주 목요일 재판에 참석하면서 해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평소 '기술'을 강조해 온 만큼 미래 먹거리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경영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이 회장이 삼성 등기이사로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미등기 임원인 상황이다. 총수 일가의 등기임원 등재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만큼 이 회장이 등기임원에 오르면, 삼성 그룹 경영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이 추진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삼성은 그룹 컨트롤타워를 맡았던 옛 '미래전략실'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인 지난 2017년 2월 해체되면서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사업지원TF), 삼성생명(금융경쟁력제고TF), 삼성물산(EPC경쟁력강화TF) 등 3개사가 각각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계열사들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재계에서는 TF가 삼성이란 큰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룹 컨트롤타워가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검찰이 항소 등을 통해 대법원까지 재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버리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4.02.05 17:20이나리

[이번 주 안주] 딸기 스프 들어간 팔도비빔면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팔도, 딸기 스프 들어간 팔도비빔면 팔도가 '팔도비빔면 봄에디션(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 개 한정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빔면 봄에디션의 차별점은 별첨한 딸기스프(5g)이다. 한정판 전용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팔도 유병권 마케팅1팀장은 “팔도비빔면은 고객의 활발한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속성을 지키면서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며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4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빔면 봄에디션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크라운제과, 죠리퐁 컵시리얼 크라운제과가 우유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시리얼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선보인다.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8만개만 출시된다. 죠리퐁의 컵시리얼은 세 명의 신입사원 아이디어서 출발했다. 이후 1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것.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 컵시리얼 제품이 더 다양한 디자인과 편리성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 컬러 롤유부초밥 풀무원식품이 '롤유부초밥'의 후속 제품으로 '컬러 롤유부초밥'(2~3인/6,980원)을 출시했다. 컬러 롤유부초밥에는 밥에 섞을 수 있는 컬로 가루가 동봉됐다. 단호박과 시금치 가루로 안심하고 취식해도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4.02.05 17:17손희연

더존비즈온, 동아쏘시오그룹 ERP 고도화 지원사격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동아쏘시오그룹의 사업 확장에 필요한 ERP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더존비즈온은 동아쏘시오그룹의 IT 전문계열사인 DA인포메이션과 '동아쏘시오그룹 ERP 고도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ERP 10 기반의 내부 운영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사에 최적화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RP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 및 기능 개선으로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경영체계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 시대를 이끄는 AX 선도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DA인포메이션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AX 시대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와 독보적인 SaaS 통합 플랫폼,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차세대 ERP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는 "축적된 AI 기술 경쟁력과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을 결합한 AX 생태계를 통해 고객과 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경쟁력과 노하우에 DA인포메이션의 그룹사 이해도와 전문성을 더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차세대 ERP 구축을 지원하고 그룹사 전반의 혁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7:07이한얼

경제단체 "이재용 무죄 환영...우리 경제에 큰 도움될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자 경제단체에서는 한국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환영의 입장을 냈다. 삼성 직원들도 안도의 분위기를 내비쳤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은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과 이제 막 회복세에 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 삼성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어 결과적으로 우리 수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최근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현재의 여건을 감안하면 판결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삼성이 더욱 진취적인 전략을 통해 AI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되어 다행"이라며 "삼성 그룹은 사법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회장의 무죄 판결이 나오자 삼성 직원들도 반기는 모습이다. 삼성 직원은 "이재용 회장이 경영활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동안 이 회장님이 고생이 많았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삼성 그룹은 별도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판결 후 이재용 회장의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1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으며, 오늘 판결이 나왔다.

2024.02.05 17:06이나리

미상 해커조직,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정황 포착...국정원 "주의 당부"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가·정부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국가정보원은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으로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천여 개로 집계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6:59이한얼

천문학적 투자 부담됐나…전기차 투자 축소·철수 가속화

전기차 시장이 성장 둔화기에 진입하면서 천문학적인 투자액을 쏟아붓던 완성차 기업들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세계 각국이 전기차 전환을 통해 내연기관 수요를 모두 전기차로 흡수하려던 헤게모니(패권) 싸움이 다소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잇달아 종료하고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판매금액을 책정한 중국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분류된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차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략 변경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인 볼보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은 전기차 전환에 가장 앞선 투자에 나섰지만, 최근 줄줄이 전기차 투자 계획을 최소화하고 나섰다. 최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전기차 전환에 앞장섰던 기업 중 하나인 볼보는 자회사인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대주주 기업인 지리자동차에 보유 지분을 상당수 넘겼다. 기존 볼보는 폴스타 지분을 약 48%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볼보와 폴스타는 전기차 투자 전략에 있어 경영 모멘텀을 겪고 있다. 볼보는 순수전기차 EX90 출시를 앞뒀으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연기한 바 있다. 폴스타는 이익을 얻기 위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13억달러(1조7천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미 볼보는 폴스타에 8억달러(1조656억원)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볼보가 지분 포기에 나선 것은 이미 EX90으로 자금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폴스타에 투자금액까지 지원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볼보가 포기하는 지분은 지리차가 인수한다. 지리차는 이로써 볼보, 폴스타, 르노코리아까지 비중국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리차는 볼보의 지분을 약 80%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다. 전기차 투자를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기업들은 볼보뿐만 아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전기차 도입이 둔화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GM은 지난 2018년 바로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입장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리 바라 CEO는 실적발표 자리에서 2035년까지 내연기관 퇴출에 대한 입장은 확고하다는 의지를 보였다. 포드도 지난해 말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 파업 등으로 인해 F150 라이트닝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포드 관계자는 생산을 줄일 당시 "고객 수요에 맞추려고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기차 전환에는 통상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은 2022년 4천250억달러(565조7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가 예측한 전기차 투자규모는 2030년까지 1조2천억달러(1천600조원)에 달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수록 손해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속출한다. 실제로 전기차 기업인 리비안, 루시드, 피스커, 샤오펑(Xpeng) 등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천300억원을 투자했던 상용 전기차를 생산하는 어라이벌의 경우 지난달 말 나스닥 상장 폐지로 결말을 맞이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강세에 전기차 기업들이 투자 재정비 시간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속도 조절과 함께 한동안은 이러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전기차 투자 전략 재편에 대해 "작년 말부터 이러한 흐름이 시작돼 앞으로 약 3년은 갈 것 같다"며 "전기차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치열하게 오르내리는 일종의 숨고르기 기간"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6:16김재성

LG엔솔 "한화에너지 ESS 배터리 공급 계약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에너지로부터 1조 4천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5일 공시했다. 전날 업계에선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 중인 '아틀라스 ESS' 사업에 LG에너지솔루션이 이같이 참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한화그룹의 계열회사와 ESS 공급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관련 사실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2024.02.05 16:10김윤희

넥슨 민트로켓, 5일 '웨이크러너' 첫 공개 테스트 시작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5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이는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Wakerunners)'의 첫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탑뷰 시점에서 가감속을 활용해 펼치는 근접 전투와 캐릭터별 차별화된 액션성을 특징으로 한다. 빠르게 전개되는 전투 속에서 플레이어의 컨트롤과 순발력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웨이크러너 첫 공개 테스트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2월 5일부터 13일 11시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하며,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성을 보완해간다는 전략 하에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각각 상이한 전투 스타일을 지닌 7종의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구도의 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팀 데스매치', '거점 점령', '거점 점유', '호송전', '레이더즈' 등 5개 모드를 선보인다. 웨이크러너 개발을 맡은 임채현 디렉터는 "웨이크러너는 빠른 속도감과 이동으로 근접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받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웨이크러너만의 참신한 게임성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테스트 기간 접속 인증, 배틀패스 레벨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릭터별 개성 있는 전투 모션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2024.02.05 15:48강한결

법원 나서는 이재용 회장…변호인단 "합병·회계처리 적법 확인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후 3시경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받고 법원을 나섰다. 이 회장은 법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했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이 회장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검찰 측의 항소 계획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전 말씀드린 사항 외에 더 말씀드린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2024.02.05 15:43장경윤

이재용 모두 무죄...법원 "범죄의 증명이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다. 이 회장이 해당 혐의로 기소된지 3년 5개여월만에 나온 사법부의 첫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 또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조작했다고 볼 수 없다"라며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1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다. 검찰은 2012년 12월 이 회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하던 시기 완성된 '프로젝트-G'라는 문건에 따라 회사가 승계계획을 사전에 완성했고, 이 회장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합병 작업을 실행했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합병 비율에 따라 4조원의 차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산하며 이 회장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두 회사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가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비율이 불공정해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3년 2개월여간 106회의 재판, 검찰 수사기록 19만 페이지, 제출 증거 2만3000개, 증인신문 80명 등 방대한 기록을 남겼다.

2024.02.05 15:27이나리

두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tvN스포츠 시청률 날개 달았다

두 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카타르 아시안컵의 흥행으로 독점 중계 채널 tvN, tvN스포츠의 시청률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린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 합산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22.2%로 2023 AFC아시안컵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tvN스포츠 시청률은 10.2%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tvN스포츠의 다른 콘텐츠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주전이 끝난 3일 새벽 3시 이후 박주호 tvN스포츠 해설위원이 믹스트존에서 선수들과 만난 유튜브 콘텐츠 '퇴근길 LIVE'의 동시 접속자는 20만 명에 달했고 2월5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0만 회 가까이 달성했다. 아시안컵 경기 예고와 분석 코너인 '오늘의 아시안컵', 주요 경기 이전 필드에서 진행하는 '온필드 프리뷰쇼' 등도 화제다. 현재 tvN스포츠 유튜브 구독자는 약 60만 명으로 아시안컵 중계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대한민국이 출전하지 않는 다른 경기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일본과 이란의 8강전 경기 tvN스포츠 중계 시청률은 5.2%로 대한민국 팀 출전 경기만큼 높았다. tvN스포츠는 연일 스포츠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채널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한편 오는 7일 자정 열리는 요르단전 준결승과 이 경기를 승리한 뒤 설 연휴 기간 열리는 11일 자정 결승전이 채널 시청률 신기록을 새롭게 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2.05 15:04박수형

[속보]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4.02.05 14:58이나리

김홍일 방통위원장 "이통사 보조금 경쟁 부추기겠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5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 간 단말 할인에 쓰이는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단통법은 2014년 이용자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이통사 간 경쟁이 오히려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단말기 값이 비싸지고 특별히 이용자 후생이 향상된 것도 없어서 결국 (단통법을) 폐지하는 게 국민에게 더 후생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혔지만 법안을 새로 만들고 고치는 일은 입법부의 몫이다. 정부가 소수 여당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민생 규제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여야 간의 협의가 우선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야당은 정밀한 평가와 세심한 대응이 없는 졸속 포퓰리즘이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일 대통령실은 법안 폐지 이전에 정부가 개정할 수 있는 시행령을 이달 내에 고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통법 시행령 3조 조항을 고쳐 지원금 지급 폭과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회를 상대로 단통법 폐지에 대해서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와 병행해서 시행령으로 이통사 간 보조금 경쟁을 부추기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만으로는 경쟁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 “역시 법안 폐지가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지하더라도 존속시켜야 할 규정이 있고, 그런 점은 국회와 협의를 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시행령을 고치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방통위도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어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동관 전 위원장 체제에서 의결을 보류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과 관련된 질문에는 조속히 결론을 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최대주주 변경을 신청한 쪽(유진그룹)에 공정성이나 공적책임 실현을 위한 계획, YTN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 추가 자료를 제출해 검토하기로 했고 벌써 그게 2개월 이상이 지났다”며 “신청자나 나아가 시청자까지 불안정한 상태로 계속 지나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단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의 최대주주가 바뀔 수도 있는 일을 두고 방통위 밖에서는 2인 상임위원 체제의 심의 의결이 부적절하지 않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2인 체제의 장기화로 조속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청문 과정이나 취임사, 첫 위원회 회의에서도 밝힌 것처럼 5인 체제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언제 5인 체제가 완성될지 불확정인 상태고, 최근 지상파 재승인 심사를 하긴 했지만 현안을 방기하고 지나갈 수 없는 점이 방통위 입장에서 답답한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2024.02.05 14:57박수형

최정우 회장 "탄소중립 공동목표 위해 호주 정부 지원 기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1일 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매들린 킹 장관은 “호주는 포스코그룹과 오랜 기간 자원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철강 원료 뿐 아니라 HBI, 수소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 원료인 HBI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주 정부와 부지임대차 주요 조건에 합의하고 현재 주요 파트너사들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그룹의 HBI 연계 그린수소 사업은 HBI 생산에 필요한 환원제의 1%를 수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혼입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등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분야에서도 호주와 활발한 투자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社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호주 광석 리튬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 사업은 원료 확보부터 가공까지 美 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과 호주 양국이 공동으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들린 킹 장관은 다음날인 1일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을 직접 둘러보고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에 관심을 표했다.

2024.02.05 14:48류은주

하이브IM '리듬하이브',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5일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듬하이브는 약 800만 명의 누적 가입자와 약 1천100만 건의 전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리듬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여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플레이 이벤트와 연속 출석 이벤트로 구성됐다.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스튜디오 모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누적된 기록으로 특정 횟수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멤버 선택 U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과 '그룹 선택 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 3장','무료골드 3333, '무료 하이브젬 33개' 등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는 '3주년 기념 스티커팩'과 '골드 박스' 등 매일 다양한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리듬하이브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Live 테마를 전격 공개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비주얼과 함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Live 카드'를 만날 수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출시된 XR등급의 테마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2024.02.05 14:3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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