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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SNS서 인기끈 '달심 클렌즈 주스' 판매

GS샵은 19일 저녁 7시 30분 TV홈쇼핑 '똑.소.리' 프로그램에서 '달심 클렌즈 주스 세트'를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달심 클렌즈 주스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1천20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국내산 사과(A), 비트(B), 당근(C)을 사용해 만든 'ABC 주스'로 누적 600만 개가 판매됐다. '똑.소.리'에서 소개하는 이번 상품은 베스트셀러인 ▲ABC 주스, 양배추(C)·당근(C)·사과(A)로 만든 ▲CCA 주스, 바나나 등 6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클렌즈 주스, 파슬리와 레몬에 함유된 칼륨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오일만 주스 등 4종 97포를 19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구성한 GS샵 전용 상품이다. 론칭 기념으로 국민카드 7% 할인 및 적립금 5천원을 제공한다. '달심 클렌즈 주스'가 TV홈쇼핑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가 있다. 평소 상품 소싱을 위해 SNS를 열심히 탐색하던 임형모 MD는 새로운 다이어트 보조 상품을 물색하던 중 달심 클렌즈 주스가 SNS에서 인기가 높은 것을 발견했다. 이후 '달심' 브랜드를 홈쇼핑에서 소개하기 위해 광주에 위치한 '달심' 브랜드 본사 '디에스네이처'를 찾았는데, 마침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을 통해 방송 효과를 간접 경험한 '디에스네이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금번 론칭이 성사되게 된 것이다. . 지난 6일 출시한 '피카딜리(PICCADILLY) 컴포트 캐빈 슈즈' 구두도 SNS에서 소싱이 시작된 상품이다. '스케쳐스', '브루마스' 등 편안함을 강조한 신발이 인기를 끌면서 '구두' 상품군에서도 컴포트 라인이 필요했던 MD가 SNS를 살펴보다 '피카딜리'라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소싱에 나섰기 때문이다. '비행 승무원들이 애용하는 구두'라는 한 줄이 신발의 편안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판단하고 국내 정식 수입업체를 찾아 홈쇼핑 방송을 성사시켰다. 이렇게 선보인 '피카딜리는 론칭 방송에서 단 25분 만에 주문기준 약 5천500켤레가 판매되며 3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 대비 156%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홈쇼핑 MD들이 SNS를 중요하게 보게 된 것은 불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TV홈쇼핑 채널 특성상 '대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는 상품의 대중성을 확인하기에 매우 유용한 것이다. 한정된 시간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점도 이유다. 많은 상품을 진열해 두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큐레이션(Curation) 해야 하는데 SNS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부분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형모 헬스케어팀 MD는 “협력사는 SNS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층까지 확대하며 매출을 증대할 수 있고 당사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검증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달심이라는 브랜드가 '아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남편의 마음'을 담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남성 고객분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24.04.16 19:56안희정

'CJ온큐베이팅' 3기 모집…중소 헬스앤뷰티 브랜드 성장 지원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TV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 6개월간 브랜드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3기 CJ온큐베이팅은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최종 선발 브랜드에게 최대 4억 원의 창업지원금 및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 기획 및 생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기회,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연계 등 K-브랜드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만의 탄탄한 브랜드 육성 벨류 체인을 구현한 것. 펀드를 통해 브랜드 밸류업을 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브랜드 보육·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와디즈파트너스, 인포뱅크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회사소개서 및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고려해 5월 4주차에 최종 선발사를 발표한다. CJ온스타일은 '될성 부른' 신생 브랜드를 찾아 지난해 4월부터 CJ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성장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싱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후 '모바일 tv TV' 전략을 중심으로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일궜다. 2기에는 '셀리', '퓨리카뮤신', '취' 등이 선발됐다. CJ온큐베이팅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유선형 담당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 상품 기획, 생산부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수출 연계 지원 등 브랜드 벨류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내외부 전문가 역량을 집약한 업계 내 유일한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9:46안희정

산업부, 기업과 함께 신진연구자 성장 본격 지원

신진연구자 전용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사업이 생기고, R&D 프로세스 전반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확대한다. 또 10만원 이하 연구비는 증빙을 면제하는 등 행정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에서 대학·연구소 신진연구자, 기업 CEO·CTO 등과 함께 한 '신진연구자 성장 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장밀착형 정책과제를 담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신진연구자는 박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최초 조교수 이상 임용된 지 5년 이내 연구자다. 산업부는 신진연구자들이 정부 R&D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투자전략 결정과 R&D 기획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선정평가위원 풀에 역량 있는 신진연구자를 발굴해 기존 1천265에서 2천600명 이상으로 늘린다. 기업 수요와 연계한 신진연구자 전용 R&D 지원 사업도 신설한다. 신진연구자가 연구책임자인 과제비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2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학생·신진연구자의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을 덜어 연구 몰입도를 높인다. 대학·출연연은 자체 회계감사를 통한 정산을 허용하고, 대학 재료비·회의비 등 10만원 이하 연구비 증빙을 면제한다. 대학·출연연은 연구비 5억원 이상인 경우 연구비 관리 지원인력 활용을 의무화해 영수증 첨부 등의 행정부담을 대폭 줄인다. 신진연구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도 강화한다. 기업을 위한 연구자 정보와 연구자를 위한 기업전략 정보를 지원하고, 협업 파트너 연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매월 첨단산업 온라인 기술 교류회, 주요 학회를 통한 오프라인 네트워킹, 기술분야별 프로그램 책임자(PD)와 상시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미래 연구자 양성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한다. 매년 산업계가 요구하는 산업·에너지 분야 석박사 6천명을 양성한다. 12개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R&D 공동연구 시 국내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첨단산업 분야 해외공동연구비용(약 1억원, 6~12개월)을 지원해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인재는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진연구자가 기업과 협력해 초격차 우위 확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8:11주문정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로보락 "삼성·LG 경쟁상대 아냐"

“저희는 삼성과 LG를 경쟁사로 보지 않습니다. 같이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어 가는 업체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 대상은 저희 스스로입니다. 매년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경쟁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로보락이 국내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만 매출 약 2천억 원을 냈다. 2020년 291억 원과 비교해 약 7배 성장한 성과다. 로보락은 170여개국에 진출한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5.5%로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또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80.5%를 기록하는 등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댄 챔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행사에서 “로보락은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을 만들어 170개국에서 1천500만 대를 팔았다”며 “불필요한 복잡한 기능 없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집안 분위기를 높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로보락은 이날 직배수 기능과 엣지 클리닝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공개했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청소 성능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동시에 가격도 전작 대비 15만원 인상했다. 가격은 물통형 기준으로 184만원이다. 배수형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신제품 출시와 발맞춰 국내 유통망과 고객 서비스(CS)도 강화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작년부터 대형 4사 백화점에 입점을 시작해 21개 지점을 열었고, 올해 전국 하이마트 매장 300개 지점에도 제품을 공급했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함으로써 더욱 쉽고 빠른 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보락은 이날 로봇청소기 제품 외에도 무선청소기 '플렉시' 시리즈도 선보였다. 올인원 제품인 '플렉시 프로'는 낮은 가구 밑을 청소하기 용이하도록 바디를 설계하고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물걸레 고온 셀프 클리닝과 건조 기능도 갖췄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이날 행사장에 로보락 세탁건조기와 미니 세탁건조기 제품 2종을 전시했다. 김 총괄은 “생활 가전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 시장 소비자들 수요를 파악해 청소기 외에도 각종 생활가전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6 18:00신영빈

현대차·기아, 시총 100兆 시대 여나...BMW·VW과 어깨 나란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늘어난 매출로 시총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판매량은 일부 줄어들었지만, 고가차량과 친환경차로 믹스개선을 통한 '제값받기' 전략이 올해도 먹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9조6천565억원, 영업이익 3조5천76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45% 감소한 수치다. 기아도 매출은 전년 대비 4.38% 성장한 24조7천284억원,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2조7천726억원으로 예측됐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보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1분기 판매대수는 각각 100만2천608대, 76만529대로 전년 대비 현대차는 1.9%, 기아는 1.0% 감소했다. 판매대수가 줄어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는 고부가 차종 중심 판매믹스 개선 기조(믹스개선)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바 '제값받기' 전략이 통했다는 뜻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차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믹스개선 대표격인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 신형 싼타페, GV80 부분변경 등을 출시해 판매량을 유지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늘려 올해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도 지난 5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하이브리드차를 대폭 늘리고 대중성 있는 전기차로 친환경차 수요를 잡는 '두마리 토끼'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올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시장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만큼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모두 갖춘 완성차 제조업체는 현대차·기아·토요타·혼다·포드 등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 현대차·기아가 이달 말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망치와 비슷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주환원 등 주주 친화 정책으로 합산 시총 100조원을 넘어서면 글로벌 완성차 시총 순위도 오르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96조7천530억원(50조6천787억원+46조743억원)으로 BMW그룹(683억6천만 유로=101조1천352억원)과 폭스바겐(678억4천만유로=100조3천658억원)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다. 완성차 업계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1분기 판매량은 여전히 재고가 낮고 환율상승 및 원자재 투입가격 하락 등 수익성 완충요인이 존재한다"며 "주주환원정책 확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16:29김재성

나이언틱 '포켓몬고', 대규모 비주얼 업데이트 진행

나이언틱은 16일 '포켓몬고'에 맵과 아바타, AR포토 기능인 'GO스냅샷'까지 다양한 비주얼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포켓몬고의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며 각자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새로운 옵션도 추가된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포켓몬고에서 우거진 숲, 복잡한 도시, 열대 해변에서 험한 산까지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과 물가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도심에 가까워지면 건물들의 배경을 엿볼 수 있어 눈앞에 보이는 새로운 장소를 향해 탐험할 동기를 제공한다. 이전 배경과 달리 나무와 꽃은 방문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초원, 숲, 강, 호수, 해변, 도시 등으로 모험을 떠날수록 트레이너는 주변을 재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비주얼은 트레이너가 위치한 계절에 따라 변경되며, 게임 내 맵을 비롯해 포켓몬과 만나는 화면, 트레이너 배틀 화면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북반구의 겨울과 남반구의 여름이 반영되며 봄에는 벚꽃나무와 흔들리는 꽃잎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트레이너가 위치한 숲, 해변, 산, 도시 등의 다양한 바이옴(환경)에 따라 외형뿐만 아니라 그 환경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 시즌이나 특별 이벤트 기간에는 특정 바이옴 외에도 포켓몬이 등장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또다시 관동지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동지방에서 처음 발견되는 포켓몬은 각 포켓몬에게 어울리는 바이옴에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숲 바이옴에는 이상해씨, 캐터피, 뿔충이, 뚜벅쵸 등의 포켓몬이 서식하며, 도시 바이옴에는 캐터피, 구구, 알통몬, 고오스 등이 서식한다. 산 바이옴에는 모래두지, 삐삐, 주뱃, 디그다 등과 같은 포켓몬이 발견되며, 해변 바이옴에는 꼬부기, 고라파덕, 쥬쥬, 잉어킹이 등장한다. 또한 4월 17일부터 트레이너 스타일과 스타일 숍도 업데이트 되어 이전보다 보다 다양해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트레이너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몸무게, 근육, 어깨 등의 체형 커스터마이징과 눈 색상, 피부 색상,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얼굴형 등 전에 없던 옵션과 새로운 의상들로 트레이너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R 포토 기능인 'GO스냅샷'도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이제 사진 한 장에 포켓몬을 최대 3마리까지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포켓몬을 3마리까지 선택하거나, 그룹 세트를 선택하면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될 조합을 제안해준다. 포켓몬을 땅 위나, 물체 위에 두거나 공중에 둬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찍을 수 있으며, 새로운 장난감을 이용해 포켓몬의 시선을 끌 수도 있다.

2024.04.16 15:15강한결

올마이투어닷컴, 플랫폼 내 판매 숙소 200만 개 돌파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인 글로벌 숙소가 1분기 만에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약 1천만 객실을 확보하게 된 올마이투어닷컴은 앞으로 전세계 숙소 예약 공급망에 기반해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급망 확대는 글로벌 공급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올마이투어닷컴은 각 대륙별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주요 호텔 공급사들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국인 인기 여행지인 동북·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세계 196개국 21만 개 도시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 아파트먼트 등 더욱 다양한 유형의 숙소들을 검색 및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올마이투어닷컴이 운영하는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 내 상품들도 대폭 늘었다. 어썸멤버십은 프리미엄 숙소를 공급가 그대로 예약할 수 있는 원가 구독 서비스로, 이달 초 50만 개 이상 숙소들이 어썸멤버 전용 특가로 추가됐다. 특히 멤버십 내 상품은 타사에 노출되지 않는 회원 전용 가격일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공공연히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부과되던 10~20% 수준의 중개 수수료 마저 없앤 차별화 전략으로 회원 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의 숙소 예약 공급망 확대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B2B 비즈니스와도 맞닿아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현재 국내 다수의 프리미엄 호텔들과 직계약을 맺고 해외 현지 여행사 및 글로벌 B2B 파트너에게 연동판매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국내 호텔들의 B2B 판매 채널을 확장해 해외 OTA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올마이투어닷컴은 현재 아시아에 위치한 120개 B2B 파트너사에 채널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외 호텔과의 직계약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내 300만 개에 달하는 숙소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을 토대로 다국어 및 해외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전용 앱까지 준비하는 등 정체된 글로벌 OTA 시장의 '메기'가 되기위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석영규 올마이투어닷컴 대표는 "올마이투어닷컴은 여행을 갈 때마다 숙소 가격 비교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고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그 결과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예약 공급망 확대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전세계 모든 숙소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OTA 거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5:04백봉삼

크래프톤, 인도 최고 경영자들과 게임 및 AI 기술 전략 논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12일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YPO Mumbai Connect)'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 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로,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하며,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크래프톤에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인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된 게임사 나자라 그룹의 창업자 겸 대표 니티쉬 미때새인을 비롯해 20여 명의 IT, VC/PE, 제조업 등 분야의 최고 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 환담에서는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성공 사례와 AI 기술 전략 등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주요 산업 리더들과 게임 산업 및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게임 산업은 기술 발전 및 문화 교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4일 인도에서 PvP 배틀로얄 슈터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의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으며 4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4.16 14:55강한결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신상품 공개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이달 말 새로운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4년 S/S시즌 신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4/26),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5/1), 롯데백화점 인천점(5/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S시즌 선보이는 상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메탈릭한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중심의 '스포라이프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인 바람막이부터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 골프를 즐기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도 차별화 포인트다. KT알파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골프양말, 토트백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진행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S/S시즌 상품 론칭에 이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백화점 등 유통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2024 F/W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의류 155 스타일, 액세서리 63개 스타일이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및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목표로 한다. KT알파 박승표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24.04.16 14:44안희정

SK C&C, 화성시 수출기업 ESG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클릭(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천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천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천991만 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천600여 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 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에 '클릭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클릭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SK C&C는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또 '클릭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4:31장유미

컴투스 그룹,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컴투스 그룹(의장 송병준)은 살기 좋은 지역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금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노후된 운동장 벽면을 채색하며 보다 깨끗하고 밝은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동물 친구들이 숲 속을 뛰노는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는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금천구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와 학부모들도 함께 지역 사회 가꾸기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학용품 세트와 간식 바구니도 선물로 제공했다. 금천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의 지원으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 통합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현재 약 250여 명의 아동들이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그룹 임직원은 “어린이들에게 밝고 즐거운 교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고, 지역 아동들과 함께 활동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에도 금천구가족센터 다문화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팝업북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양로원 미술 봉사 활동,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발자국 줄이기',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 보호 캠페인과 게임 연계 사회 공헌 활동, 기업과 사회, 환경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4.04.16 14:23강한결

국내 와이파이 속도 최대 4.8배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6E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GHz 대역의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6GHz 대역 1천200MHz 폭의 주파수를 와이파이로 활용할 수 있는 비면허 용도로 공급했다. 다만 이 주파수 대역은 기존에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으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혼간섭 방지를 위한 주파수 재배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송사와 함께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급을 지급하면서 와이파이 주파수를 확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와 유사한 기술 규격을 가지고 있는데, 주파수 범위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와이파이6는 2.4GHz, 5GHz 대역을 활용하는 가운데 와이파이6E는 이에 더해 6GHz 대역까지 활용한다.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5 이후 제품과 애플 아이폰15프로, 아이폰15프로맥스 등이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데 주파수 재배치에 따라 실제로 이들 스마트폰에서도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와이파이6E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7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와이파이7, 초당 최대 46Gb 전송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와 동일하게 2.4GHz, 5GHz, 6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두 가지 규격의 가장 큰 차이는 와이파이7에서는 MLO(Multi Link Operation) 기술이 적용된 점이다. MLO는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2.4GHz나 5GHz 주파수로 전송하면서 6GHz도 동시에 활용하는 식이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주파수를 운용하면서 주파수묶음기술(CA)을 쓰는 것과 같다. 즉, 떨어져 있는 주파수를 가상의 한 주파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채널 폭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6세대 와이파이는 채널 당 최대 160MHz 폭을 활용하는데 와이파이7은 320MHz 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주파수 대역폭이 커지면 자동차 도로가 넓어지는 것처럼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시킬 수도 있다. 실제 와이파이7는 더 커진 대역폭과 함께 전송 기술의 개선을 통해 최대 46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6세대 와이파이의 최대 전송속도는 9.6Gbps로 약 4.8배의 차이를 보인다. 정부, 상반기 내 와이파이7 도입 제도개선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 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와이파이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MHz에서 320MHz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7을 적용한 칩셋과 공유기, 스마트폰과 PC 등이 상용화가 이뤄지면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특히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XR),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재임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산되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와이파이 성능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3:43박수형

산학연, 국가 장래 위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머리 맞댄다

국내 AI 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이 만나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오후 12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본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체계를 정비해 출범했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 등을 활용하거나 일부 신설한 6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를 비롯해 유창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소·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 도약, K-반도체 새로운 신화 창조' 달성을 위해 마련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다.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늘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와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력 산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한다"라며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는 산업과 사회를 근간부터 바꾸는 게임체인저 기술이며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HW와 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2:00이나리

스마일게이트 '로아 모바일', 매출 감소 구원 투수될까

국내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보유한 스마일게이트의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핵심 타이틀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가 지난해 국내외 모두 매출 감소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로아 모바일)'로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서 호평을 받은 로아 모바일이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5일 연결감사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3천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4% 줄었다. 순이익은 8천512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매출액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전체의 96.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이 차지했다. 주요 계열사 중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매출 6천672억원, 순이익 3천6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3%, 9.9% 성장했다. 반면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은 5천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다만 기존에 부채로 인식했던 전환사채(CB) 계약이 지난해 만기가 되며 순이익 환입이 이뤄진 데 따른 영향 등으로 순이익은 6천548억원으로 전년 순손실 1천57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22년 아마존게임즈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동시접속자 132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보스 레이드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다만 지난해 국내에서는 지난해 핵심 콘텐츠의 업데이트 지연과 더불어 다방면에서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나마 '카멘 군단장' 레이드 이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다시 회복했지만, 이전의 굴곡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게임의 재흥행 속에, 신작 여러 편을 선보이며 업권 내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모바일 MMORPG 로아 모바일이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했으며 모바일과 PC, VR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작품으로 지스타 당시 평균 2~3시간의 대기 시간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로아모바일은 현장에서 PC 원작 게임성을 고스란히 모바일 기기로 옮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핵심 매력인 다양한 스킬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그대로 구현됐다는 평가다. 별다른 끊김 현상 없이 쾌적했던 플레이 환경도 합격점을 받았다. 아울러 자동물약 사용, 자동회피와 스킬 오토 타게팅 등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편의사항도 추가됐다. '스킬 방향 수동 설정'의 경우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다. 보스레이드와 같이 컨트롤이 중요한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로아 모바일을 출시 버전으로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 내에서는 로아 모바일이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중에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MMORPG '프로젝트L'의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L은 PC와 모바일을 동시 지원하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서비스한다.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내용보다는 이용자들이 로아 모바일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게임에 반영하려고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6 11:09강한결

소니, NAB 2024에 첨단 영상 솔루션 출품

소니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AB 쇼 2024'에 네트워크 라이브, 이미징, 클라우드 및 가상 프로덕션 분야 최신 솔루션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영상 전송, 원격 제작, 인하우스 제작 등 3개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라이브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장소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지난 9월 방송장비 전시회 'IBC 2023'에서 공개된 LAN/WAN 미디어 전송 기기인 NXL-ME80은 올 여름 버전 1.1 펌웨어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5G 특화망 통신 환경에서 CBK-RPU7 원격 제작 유닛과 함께 수신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 초저지연 모드에서 더 많은 전송 채널을 사용할 수 있으며, 24P 포맷을 지원한다. 올 여름 출시될 PC용 PWA-RX1 소프트웨어는 이전 버전인 PWS-110RX1A의 서비스 품질(QoS) 기능을 계승하고 상용 하드웨어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구현할 수 있다. 소니 C3 포털 클라우드와 연동해 SDI 촬영과 같은 워크플로우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 오는 5월 출시되는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에는 소규모 팀으로 단편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영화 제작자를 위해 최대 4대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iPadOS용 멀티 카메라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링을 위한 전체 화면 표시 기능, 아나모픽 렌즈용 디스퀴즈 표시 기능, 포커스 매 모니터링 표시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BRC-AM7은 AI 분석 기능을 내장한 PTZ(포인트줌) 방식 렌즈 일체형 카메라로 1인치 CMOS 센서를 이용해 4K 60p 영상을 캡처한다. AI 기반 PTZ 오토 프레이밍 옵션, 소니 시스템 카메라 및 스위처와의 원활한 연동 및 통합, 제작 시스템의 일관된 컬러 매칭 기능 등이 주요 특징이다. PVM 프로페셔널 모니터 시리즈 3종(PVM-X3200, PVM-X2400, PVM-X1800)은 올 여름 출시될 펌웨어 5.0 버전 업데이트를 적용 예정이다. HDR 및 SDR 비디오 동시 제작, 자동 4K/HD SDI 설정, 디테일한 블랙 밝기 설정, 인터레이스 모드 지원 등 HDR에 최적화된 기능이 포함된다. 가상 프로덕션 툴 세트는 사전 제작 및 실제 제작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리소스를 제공한다. 카메라 호환성이 새롭게 추가했으며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VENICE) 시리즈와 언리얼 엔진 간 카메라 설정을 동기화할 수 있다.

2024.04.16 11:00권봉석

카카오게임즈-SM엔터, IP 라이선스 계약...아티스트 기반 게임 개발 맞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 탁영준)는 16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대표 우상준)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으로 요약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실제 외형 및 활동 착장을 담은 포토카드가 특징이며, 멤버 별 특색을 담은 파츠로 카드를 꾸밀 수 있다. 또,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타임라인과 연계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을 사랑하는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카카오 그룹 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메타보라와 함께 게임을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의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들과의 콘텐츠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2024.04.16 10:59이도원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의 최신 생성형 AI 혁신 공개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할 획기적인 생성형 AI 혁신을 16일 공개했다. 최신 혁신은 빠른 속도의 영상 제작을 위해 모든 전문 편집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올해 프리미어 프로에 새롭게 도입될 새로운 생성형 AI 툴을 통해 사용자는 장면에서 개체를 추가 또는 제거하거나 기존 클립을 확장하는 등 전체 영상 편집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편집 워크플로우는 이미지, 벡터, 디자인, 텍스트 효과를 포함한 파이어플라이 제품군에 추가될 새로운 비디오 모델에 의해 구동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미징, 영상, 오디오 및 3D와 같이 어도비가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역에서 파이어플라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긴밀하게 통합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서드파티 생성형 AI 모델을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가져오는 비전도 선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풍부한 파트너 및 플러그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진화를 통해 프리미어 프로를 모든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가장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전문 영상 툴로 확장했다. 어도비 고객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의 제작 및 편집 시 폭넓은 선택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원하고 있다. 초기 탐색 단계에서 어도비는 전문 영상 편집자가 향후 프리미어 프로에 통합된 오픈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편집 가능한 B-롤을 생성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피카 랩스와 생성형 확장 툴을 함께 사용해 마지막 장면을 몇 초 더 늘리는 방법도 보여준다. 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다양한 서드파티 모델로 구동되는 새로운 생성형 AI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프리미어 프로에서 매일 사용하는 워크플로우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신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새로운 페이드 핸들, 클립 배지, 동적 파형, AI 기반 카테고리 태깅 등 프리미어 프로의 AI 구동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곧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올해 말 프리미어 프로에 도입될 파이어플라이용 새로운 영상 모델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워크플로우의 기술 프리뷰를 선보였다. 전문 편집자가 향후 오픈 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B-롤을 생성하거나, 생성형 확장 툴과 피카 랩스로 장면 끝에 몇 초를 추가하는 초기 단계의 모습도 공개했다. 생성형 확장으로 프레임을 매끄럽게 추가해 클립을 더 길게 만들 수 있어, 더 쉽게 편집 시간을 완벽히 맞추고 부드러운 전환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세 조정 편집을 위한 추가 미디어를 만들고 추가 비트에 맞춰 장면을 유지하거나 원활하게 장면 전환을 다루도록 지원해 전문 편집자가 매일 직면하는 고충을 해결한다. 개체 추가 및 제거 기능은 간단하게 개체를 선택하고 추적한 후 교체하는 기능으로, 원치 않는 아이템을 제거하거나 배우의 의상을 변경할 수 있고, 책상 위 그림 또는 사실적인 꽃과 같은 세트 장식을 빠르게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기능은 간단하게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참조 이미지를 업로드 해, 프리미어 프로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해당 클립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스토리보드를 만들거나, 실사 영상을 보강하는 B-롤을 만드는 데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AI에 대한 초기 논의가 대부분 최고의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 간 경쟁에 초점을 뒀지만, 어도비는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수천 개의 전문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십년 간 이어진 어도비의 AI 경험에 따르면 AI 로 생성된 콘텐츠는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때 가장 유용하다. 대부분의 어도비 고객에게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역할하고 있다. 어도비는 사용자가 플랫폼과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자료를 사용해 상상하는 속도로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 툴과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또는 다른 특정 AI 모델을 통해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최대한 원활한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도비는 책임감 있는 혁신을 바탕으로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자사 안전 기준을 애플리케이션 내 서드파티 모델을 통합하는 데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출범한 기업 중 하나인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인 콘텐츠 자격증명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에셋에 첨부해,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방식과 어도비 플랫폼에서 제작된 콘텐츠 생성에 어떤 AI 모델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는 오는 5월 새로운 생성형 AI 영상 툴과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출시하며 편집자가 소리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 중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으로 편집자는 클립 핸들을 드래그해 오디오 페이드 효과를 만듦으로써 더욱 빠르게 맞춤형 오디오 전환을 생성할 수 있다.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으로 새로워진 에센셜 사운드 배지 기능으로 AI가 오디오 클립을 대화, 음악, 음향 효과, 배경 소리 등으로 자동 태그하고 새로운 아이콘을 추가해 편집자는 클릭 한 번으로 작업에 적합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효과 배지 기능을 활용해 편집자는 새로운 시각적 표시기를 통해 어떤 클립에 효과가 적용되었는 지 쉽게 확인하고 새로운 효과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으며, 시퀀스에서 바로 효과 매개 변수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동적 파형 기능으로 클립의 트랙 높이가 변경되면 파형의 크기가 지능적으로 조정되며,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시퀀스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편집자는 AI 구동 음성 향상 툴을 사용해 원치 않는 노이즈를 즉시 제거하거나 녹음 품질이 낮은 대화를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제품그룹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터의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역량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의 모든 단계를 재구상하고 있다”며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 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영상 편집자가 매일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자신의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41김우용

레노버, 윤석준 글로벌테크놀로지코리아 신임 부사장 선임

레노버는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테크놀로지코리아(ISG)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윤석준 부사장은 국내 시장 내 고객 신뢰를 높이고 레노버의 엔드 투 엔드 제품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윤석준 부사장 선임을 통해 하이브리드 AI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고 시장 내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지를 강조했다. 윤석준 부사장은 25년 이상의 브랜딩 경험을 보유한 서버 및 영업 전문가로서, IT 인더스트리에서의 고객 영업, 파트너 영업, 기술 영업 및 마케팅 등 풍부한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노버에 합류하기 전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고객 및 파트너 영업을 담당했으며, 한진정보통신에서는 해외 솔루션 영업을 수행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이하 레노버 ISG)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윤석준 부사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전략적 선임은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레노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준 부사장이 지닌 고객 니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력한 마케팅 감각은 의심할 여지 없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그의 리더십으로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준 부사장은 혁신을 기반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을 위해 AI 배포를 가속화 및 단순화하며, 국내 시장 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윤석준 부사장은 채널, 파트너 및 고객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윤석준 레노버 ISG 신임 부사장은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비즈니스 성과 창출, 엔드 투 엔드 경험에 기여하는 최첨단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서 모든 규모의 기업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 나은 경험과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레노버 글로벌테크놀로지코리아(ISG)는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애널리틱스 및 인공지능, 트루스케일을 통한 서비스형(as a Service) 인프라를 통해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레노버 ISG의 서비스형 솔루션은 운영을 단순화시키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규모 및 자원을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수십 년에 걸친 레노버만의 혁신과 지적 재산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인력 생산성, 인프라 유연성 및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24.04.16 10:32김우용

한국IBM,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OT 보안 시스템 구축

한국IBM(대표 이은주)은 IT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 이하 DDI)과 지난 2021년 IT 보안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운영기술(OT) 보안을 위해 협업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OT 보안은 제조 산업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운영 시스템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최근 OT를 목표로 하는 공격이 급증하며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IBM이 발표한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산업은 지난 3년 동안 연속해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된 산업군으로, 올해는 약 25.7%의 공격이 제조업을 향했다. 공장 등 현장에서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외부에서 공격할 수 있는 기업의 공격 표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 금융 산업에 집중되어 있던 공격이 제조 산업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해커, 침해 대응 전문가, 연구원, 분석가로 구성된 위협 전문 팀인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69.6%는 핵심 기반시설을 타깃하고 있었다. 핵심 기반시설이 공격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지닌 표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제조 산업 및 기반시설의 인프라의 경우 기업이 허용할 수 있는 가동 중단 시간이 낮다는 점을 공격자들이 노리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IBM과 DDI는 OT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두산 글로벌 계열사들의 다양한 산업 제조기반 시설을 위한 OT 자산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하여 사이버보안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DDI는 그룹사에 적용해 본 다양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 구축과 운영 경험을 살려 대외사업으로 확장하는 '라이트하우스' 전략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IT와 OT 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IBM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배수진 전무는 “DDI가 글로벌 보안관제센터에 이어 OT 보안을 위해 IBM과 다시 협력하게 된 것은 IBM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 및 전문성에 대한 신뢰에 의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OT 시스템의 연결성과 복잡성이 증가하며 주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보안 문제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더해 인공지능(AI)이 방어자와 공격자 모두에게 새로운 무기를 쥐여주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기업이 더 선제적으로 차세대 사이버 보안 역량 확보에 집중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6 10:27김우용

"생성형 AI의 보안은 '안전'과' 정확성'을 함께 원한다"

“기업은 AI를 활용할 때 관리 가능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매우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물을 요구한다. 이미 챗봇이 '환각' 현상으로 인해 고객에게 부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기업이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많이 존재한다. 좋은 AI 전략을 세우려면 강력한 데이터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사내에서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로 해당 모델을 학습시켜 부정확한 답변을 생성하지 않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지적재산(IP)에 대한 소유권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 페르민 세르나 데이터브릭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본지와 서면인터뷰에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트렌드 속에서 나타나는 데이터 보안 분야의 체크포인트를 이같이 요약했다. 그는 “AI는 자동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통한 효율성 증대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조직이 이러한 이점을 인지함에 따라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동시에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우려로 인해 AI 프로젝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신중을 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데이터 보안 전략은 생성형 AI 환경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야 하는 상황이다. 데이터 통제 및 관리, 규제 준수 같은 안전을 보장하는 생성형 AI를 만들면서도, 맥락에 적합한 정확한 답변과 성능을 구현해야 한다. IT 보안이 생성형 AI를 맞아 전보다 더 넓은 범위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페르민 세르나 CSO는 중요한 조언을 몇가지 제시했다. 그는 단일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통합적인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및 AI에 대한 통합 가시성, 데이터 및 AI에 대한 단일 권한 모델, AI 기반 모니터링 및 통합 가시성 등의 접근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Q. 기업용 생성형 AI에 대해 내부 데이터를 접근할 때 권한 및 보안등급 관리, 규제 준수 등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있다. 이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지난해 JP 모건 체이스, 버라이즌, 삼성전자 등이 고객 정보 및 소스 코드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챗GPT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거버넌스 도구를 '데이터의 세계'에서 '데이터와 AI의 세계'로 확장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서로 다른 여러 플랫폼, 시스템 및 공급업체에 걸쳐 데이터와 AI를 관리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다. 모든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데이터 사일로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제어에 관한 문제다. 조직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나 플랫폼마다 데이터가 중복되거나 시스템 간에 이동될 수 있으며, 또 플랫폼마다 보안 및 거버넌스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다.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에 구축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같은 단일 통합 플랫폼을 선택하면 통합 보안 및 거버넌스를 통해 하나의 데이터 사본을 AI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 이르는 다양한 사용 사례에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어, 이러한 보안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Q. 데이터브릭스는 생성 AI 시대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에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나? 데이터브릭스는 2020년에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레이크의 장점을 결합하고 통합하기 위해 레이크하우스를 분야를 개척했다. 레이크하우스는 (1) 조직 내 모든 데이터 소스(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쿼리하고 (2)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든 워크로드(BI, AI 등)를 통합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레이크하우스는 독자적인 데이터 플랫폼 범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기업에서 널리 채택되어 대부분의 벤더 스택에 통합되어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CIO의 74%가 자사의 레이크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레이크하우스 도입은 이미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하우스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범주의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자연어를 사용하여 한 곳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여 기업 데이터의 의미를 파악하고 플랫폼의 모든 부분에서 이렇게 이해한 내용들을 활용한다. 데이터브릭스의 통합 거버넌스 솔루션인 유니티 카탈로그를 통해 조직은 모든 클라우드 및 플랫폼에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머신러닝 모델, 노트북, 대시보드 및 파일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Q. 회사 내부 보안조직의 대응법이 있으면 소개해달라.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접근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데이터 및 AI에 대한 통합 가시성: 조직은 생성형 AI를 통해 자연어를 사용하여 데이터와 AI를 안전하게 검색하고,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추출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2. 데이터 및 AI에 대한 단일 권한 모델: 통합 인터페이스로 액세스 관리를 간소화해 데이터 및 AI 자산에 대한 액세스 정책을 정의하고 모든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플랫폼에서 이러한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 및 감사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은 행과 열을 세밀하게 제어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활하게 확장되는 로우코드 속성 기반 액세스 정책을 통해 액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3. AI 기반 모니터링 및 통합 가시성: AI를 사용하면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오류를 진단하며 데이터 및 ML 모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조직은 개인 식별 정보(PII)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모델 드리프트를 추적하며, 데이터 및 AI 파이프라인 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정확성과 무결성(integrity)을 유지하는 사전 예방적 알림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Q. 방어자 입장에서 AI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바람직할까? AI는 조직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선별해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AI는 이렇게 학습된 패턴을 기준선으로 삼아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지하고 시스템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제한할 수 있다. 또한, AI는 위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멀웨어와 침입의 가능성을 즉시 감지하여 분석가의 1차 작업을 보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조직 내 사이버 보안 팀들은 자연어를 사용하여 사고의 영향과 보안 속성에 대해 질문을 할 수도 있다. Q. 세계 각국에서 AI 안전에 대한 규제가 나오기 시작했다. 조직에서 AI 안전을 담당하는 주체는 누가 돼야 하고, 어떻게 무수한 규제에 대응하고 정책변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롭게 생겨나는 AI 규제는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5가지 주요 영역에서 의무가 발생한다: 1. AI 개발 및 배포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 및 모델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2. 출시 전 위험 평가, 계획 및 완화 - 데이터 학습과 가드레일 구현에 중점을 두고 편향성, 부정확성 및 기타 잠재적 피해를 해결 3. 출시 시 필요한 문서 - 개발 과정에서 수행한 단계와 AI 모델 또는 시스템의 특성(기능, 제한 사항, 학습 데이터 설명, 위험, 완화 조치 등)에 관한 내용 포함 4. 출시 후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위험 완화 - 부정확하거나 기타 유해한 결과물 생성 방지, 보호 대상 그룹에 대한 차별 방지, 사용자가 AI를 다루고 있음을 인지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둠 5.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조직이 데이터와 AI 모델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확보하고 AI 개발 및 배포의 모든 단계에서 포괄적인 모니터링, 개인정보 보호 제어, 거버넌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은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고, 더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규제 표준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AI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된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2024.04.16 10:0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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