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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7.5 베타 2 출시…유럽서 사이드로딩 허용

애플이 개발자용 iOS 17.5 베타 2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유럽연합(EU)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직접 배포하는 '사이드로딩'이 허용된 점이다. 이제 EU 지역의 앱 개발자의 경우,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직접 iOS 앱을 내려받도록 EU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는 2년 이상 연속으로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의 회원 자격을 갖춰야 하는 등 몇 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 기능은 EU 디지털 시장법(DMA) 후속 대책으로, EU 국가 대상으로 제한되며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iOS 17.5 베타 2 버전에는 홈 화면이나 잠금 화면에 팟캐스트 위젯을 추가하는 기능, 애플 뉴스 플러스에 일일 단어 게임이 추가됐다. 그 밖에도 iOS 17.5 베타 2 코드에서는 신형 아이패드를 위한 아이패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과 타사 기기의 위치 추적 태그 지원, 페이스타임 그룹 통화에 '모든 참가자 차단' 옵션 추가, 신형 애플 펜슬에 대한 레퍼런스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신형 아이패드 모델들이 출시되는 다음 달 초 애플이 iOS 17.5 정식 업데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18 13:38이정현

넷마블, "레이븐2, 원작 액션성·스토리 계승한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

넷마블이 신작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18일 오전 11시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한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븐2의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6개며 무기에 따라 구분된다. 클래스마다 전투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체 절단과 선혈 표현을 넣었다. 전작이 액션 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아울러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시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후,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C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4.04.18 12:07강한결

보스턴 다이내믹스, 전기 구동 '아틀라스' 로봇 공개..."확 바뀌었네"

현대차 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은퇴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전기 구동 방식의 아틀라스 로봇 신모델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봇 얼굴도 동그란 링 라이트를 달았고, 이전 버전에 비해 몸통도 날렵해졌다.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던 전선이 사라졌으며 굽어 있던 다리도 바뀌었다. 전기 구동 방식의 새 아틀라스 로봇의 디자인에 대해 이전 모델보다 더 날렵해 보인다고 엔가젯은 평가했다. 또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새 로봇이 애질리티의 디지트, 앱트로닉의 아폴로 로봇과 더 유사해졌다고 분석했다. 디자인 외에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높은 압력을 가한 기름을 매개로 동작을 전달하는 기존의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틀라스 로봇이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민첩하고 균형 잡힌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에 누워 있던 아틀라스가 체조 선수처럼 다리를 뒤로 비틀어 일어나고 몸통을 회전하며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롭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엄청난 동작 범위다”며, “엘리트 운동선수의 힘을 이 작은 패키지에 담았고 로봇 전체에 그 패키지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로봇은 현실 적용을 위해 설계됐다"며,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과 공장,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기술이 새 아틀라스 로봇을 위한 완벽한 테스트 장"이라며, “내년부터 현대자동차 현장에서 실험할 예정”이라고 롭 플레이터 CEO는 밝혔다.

2024.04.18 11:21이정현

KT 희망나눔인상에 발달장애인 자립 도운 소울베이커리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는 과거 장애인들이 밀가루 반죽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던 작업장에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였으며 오늘날 발달장애인의 소중한 일터로 자리하게 됐다. 소울베이커리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친 6천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 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 케이크, 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다. 대개 보호작업장에서는 핵심 작업인 반죽이나 오븐 굽기 공정을 비장애인이 담당하지만, 소울베이커리는 다르다. 불량률이 높더라도 모든 공정에 장애인들이 참여해 그들의 자립심과 의지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소울베이커리 제품들은 두레생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 곳곳에 납품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노숙인, 시각장애인에게 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 자체 매장을 열어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는 근로장애인 복지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1999년부터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혜정 원장은 근로장애인에게 매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2년마다 장애인 특별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이탈리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혜정 원장은 “장애인은 흔히 수혜 대상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소울베이커리에서는 발달장애인이라도 누구나 세상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4.18 10:44김성현

中 원플러스, 印서 판매 금지되나…샤오미도 '긴장'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인도에서 판매가 금지될 상황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에 따르면 AIMRA(전인도 모바일 소매업체 협회)는 원플러스에 회원사들이 제품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MRA는 인도 내 15만개 이상 오프라인 스마트폰 소매업체를 대표하는 협회다. 사실상 인도 전역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것이다. 앞서 약 4천300개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대표하는 남인도 소매업체 협회(ORA)도 내달부터 원플러스 제품 판매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소매업체들이 원플러스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려는 이유는 낮은 판매 마진 때문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수년 동안 원플러스 인도 측에서 재고도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하고 판매 마진도 낮았다고 지적했다. 고객 민원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객 불만과 소매업체의 부담도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플러스가 판매 수치를 부풀리기 위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플러스는 인도 소매업체와 관련된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비보, 샤오미, 리얼미, 오포 등의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체 시장은 감소했으나, 원플러스는 출하량을 늘리며 전년 대비 2%p 오른 6.1%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소매업체들의 판매 중단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원플러스 출하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플러스뿐만 아니라 샤오미, 비보 등도 불법적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4.04.18 10:32류은주

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에 추가 기능 탑재

안랩이 자사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에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랩은 올해 3월까지 '안랩 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 보고서 ▲신규 위협정보 메뉴 ▲사용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텔레그램이나 딥웹·다크웹, 소셜미디어 등에서 금융권 유출 정보가 발견되면 대상 고객에게 공격 분석 정보 및 대응 방법 등을 담은 별도 보고서를 발송한다. 안랩은 보고서 제공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올린 의심 파일과 인터넷 주소(URL)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기능은 안랩이 보유한 샘플에 한해 해시값 정보만 입력해도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고객 의견과 보안 환경 변화를 반영해 안랩 TIP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0:20이한얼

전력수요·구리값↑훈풍 맞은 LS그룹 주가 탄력

전력기기 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맞자 LS그룹 전력 계열사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투자가 증가하며 북미 중심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전력기기 관련 기업 주가가 널뛰고 있다. 자회사들이 업황에 훈풍이 불자 그룹 지주사인 LS 주가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인다. LS는 LS전선(92.26%), LSMnM(엠앤엠)(100%), LS엠트론(100%), LS일렉트릭(47.47%) 등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7일 LS그룹 지주사인 LS 주가는 11만3천600원, LS일렉트릭은 14만3천100원이다. LS는 연초(7~8만원대)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으며, LS일렉트릭은 같은 기간(6~7만원대)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LS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자회사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영향이 크다. 미국 전력기기 교체사이클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리쇼어링 공장 투자, AI·데이터센터와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맞물리며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재생에너지 확대도 호재다. 초고압부터 중저압 전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투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 케이블과 밀접한 구리 가격도 오르며 실적 상승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증권가들도 앞다퉈 전력기기 업체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업계가 호황인데 실적 전망도 밝을까? LS그룹의 전력계열사는 LG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상장한 곳은 LS일렉트릭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침체에 따른 본사 자동화 부문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부진 등으로 하반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였다. 올해 1분기는 실적 컨센서스에는 부합하겠지만, 예상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 자동화와 자회사 부문 이익 감소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미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고 있어 매출과 마진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다른 부문의 부진을 만회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소재와 완성차 업체 등 국내 대기업 북미 투자 수요 외적인 실적 증가는 아직 가시적인 영향권에 들어서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현지 영업이 확대될 경우 전력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LS엠앤엠과 LS전선은 상장기업은 아니다. LS엠앤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조1천50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1억원으로 전년(10조8천800억원, 5천143억원)보다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다만, 4분기 보수공사로 전기동·귀금속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LS엠앤엠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도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향후 기업가치를 높인 후 IPO(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LS엠앤엠과 LS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엠앤엠은 올 2분기 동 판매량 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으로 1천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주사 연결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S전선은 동해 4, 5공장 합산 매출액 규모(4천억~6천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익(OPM10%~) 사업인 해저케이블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수주잔고 확대도 계속됨에 따라 기업가치 확대 여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 자사주 소각 미정…"아직 주주환원보다 투자에 집중" 자회사 실적에 영향을 받는 지주사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LS 주가는 구리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최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LS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16일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과 밸류업 기대감 약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비율이 높다는 점도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지만, 내부에서는 앚기 이르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 연구원은 "LS는 변압기-전선-구리로 이어지는 수혜주의 대장주에 속하는데 투자 심리 낙폭의 영향으로 16일 주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인다"며 "LS가 취급하는 해저케이블 같은 품목은 공급이 계속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이며, 지주사도 (주가가)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S그룹은 당분간 자사주 소각 의지가 없는 듯하다"며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주환원보다는 투자하는 데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LS그룹 측 역시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 "아직은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4.04.18 10:13류은주

tvN 스포츠, 테니스 입문자 대회 참가자 모집

tvN 스포츠가 개국 2주년을 맞아 지난해 이어 테니스 팬들을 위한 특별한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tvN 스포츠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호인 대회는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대회 참가, 실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력 5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30대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혼성 복식 256개 팀 총 512명.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비기너스 오픈은 모집 시작 17초 만에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대기팀이 90여 팀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회 1등에게는 2024년 2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8강전 직관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경기는 메인 코트인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우승 조에 속한 2명의 선수에게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까지 지급된다. tvN 스포츠 리그는 종목의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전하는 채널로서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비기너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tvN 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테니스 동호인 분들께서 너무나 큰 관심을 보여줬던 대회라서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참가자격 요건도 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을 거쳐 최강 비기너 복식조를 가리는 결승전은 tvN 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2024.04.18 09:55김성현

클로봇,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지난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클로봇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하반기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기술성 평가를 모두 A등급으로 통과했다. 클로봇은 2017년 설립한 국내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 안내 로봇 산업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범용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관제솔루션 '크롬스'를 개발해 공공 및 생활 분야에서도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클로봇은 물류 및 제조 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업해 보안순찰관제로봇 사업까지 발판을 넓히고 있다. 클로봇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인터베스트, 티라유텍,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클로봇은 향후 더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봇 전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도 클로봇의 기술력과 로봇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과 함께 상장 이후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09:43신영빈

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디젤' 생산 본격화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산공장 내 1만2천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초임계 공정이 도입됐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 가능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롯데웰푸드와 협력, 폐자원 순환 경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디젤 원료를 공급 받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바이오 디젤 제품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운송용 트럭 등에 다시 공급할 예정이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바이오 디젤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에는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09:38김윤희

SK 세븐모바일, 유심 플라스틱 사용량 '반의 반' 줄인다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심카드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되는 실정이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무심코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그간 유심카드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수거 어르신의 그림을 유심 카드에 적용한 착한 유심에 이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 등을 출시하며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SK 세븐모바일은 이번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 출시로 플라스틱 배출 저감,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나와 우리, 그리고 환경을 아끼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은 기존 유심카드 대비 한 장 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SK 세븐모바일의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개 이상 500ml 플라스틱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현재 미니멀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미니멀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통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09:11김성현

이마트·에브리데이, 2분기 가격 역주행 시작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올 1월 선포한 신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2분기 가격역주행에서는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그 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출시하며,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앞서 2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생필품을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몰리며 주요 품목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대표적으로 3천980원에 기획한 '서울 후레쉬밀크(900mlx2입)'는 1차 물량인 40만개가 빠르게 완판됐고, 추가로 발주한 25만개까지 모두 팔리며 가격역주행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유통사인 이마트와 제조사인 서울우유가 6개월간 합심해 일반 상품 대비 ml당 가격을 약 25% 낮췄던 것이 인기 비결이다. 이밖에도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 판매도 두드러졌다.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천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렸고, 제조사와 함께 저렴하게 기획한 파스타소스와 즉석밥, 요거트 등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에브리데이에서도 가격역주행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마트 전용상품인 '이맛쌀'을 비롯해 절단꽃게, 양배추 등 신선 식품이 조기 완판 됐다. 또 가공 특가로 선보였던 '백종원의 빽쿡 빽라면'은 예상보다 7배, '드빈치 자연방목치즈'는 5배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 특가 상품을 집앞 슈퍼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19일부터 진행되는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에서는 고객이 빈번하게 구입하는 생필품 60개를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천원대 시리얼을 기획해,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 각)'를 각 1천980원에 판매한다. 100g 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해 고물가 시대 저렴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 각)'은 기존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천99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140g 증량해 동일 단량 대비 약 43% 저렴한 5천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천9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 x 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싼 4천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천980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이마트 단독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한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서도 가격 역주행은 이어진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를 각 4천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 4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는 일상용품들도 특가로 기획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09:04최다래

국제 AI 보안 표준 발표..구글-오픈AI-알리바바 동참

미국과 중국 기업 등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표준을 내놨다.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과학기술회의에서 세계디지털기술아카데미(WDTA)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표준'과 '대규모 언어 모델 보안 테스트 방법' 등 두 가지 국제 표준을 발표했다. 이 두 가지 표준은 초거대 모델 및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방면의 보안 테스트 표준으로서, 글로벌 AI 보안 평가 및 테스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됐다. 두 표준은 오픈AI,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알리바바그룹의 앤트그룹, 아이플라이텍, 바이두, 텐센트, 오포, 그리고 버클리대 등 수십 개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이중 대규모 언어 모델 보안 테슽 방법은, 앤트그룹이 주도해 제정했다. 표준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구축한 응용 프로그램)의 보안을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 ▲기본 모델 선택 ▲임베디드 및 백터 데이터베이스 ▲RAG 또는 검색 증강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보안 등 방면에서 AI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각 단계에 대한 테스트 및 검증 범위를 정의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 보안 테스트 방법의 경우 대규모 모델 자체의 보안 평가를 위한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계획을 제공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의 보안 위험 분류, 분류 방법과 테스트 방법 등을 제안한다. WDTA에 따르면 이 방법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복잡성을 해결하면서 적대적 공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포괄적으로 테스트하고 개발자와 조직이 잠재적 취약점을 식별해 막을 수 있게 한다. 궁극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한 AI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24.04.18 08:12유효정

화웨이 처럼...폭스콘도, 돌아가며 CEO 맡는다

대만 폭스콘이 몇 명의 임원이 주기적으로 교대하며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화웨이' 방식으로 경영을 쇄신했다. 17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폭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그룹의 류양웨이 회장은 이달부터 순환(Rotating) CEO 제도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임원단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후임자'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4월에 이미 시작됐으며, 순환 CEO가 되는 대상은 사업그룹(BG)의 사업그룹장급과 총경리 급이다. 류 회장은 궈타이밍 혼하이그룹 창업자가 정계 입문을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난 2019년부터 회사의 회장 겸 CEO를 역임했다. 류 회장은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폭스콘의 '승계 계획'이 필요한데, 순환 제도가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폭스콘이 이미 스마트폰, 개인PC와 TV를 비롯한 6가지 핵심 사업의 리더 중 한 명의 임원이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류 회장은 "순환 방식을 통해 회사의 운영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순환 CEO는 핵심 사업을 책임질 예정이지만 FIT, FII, FIH 등 주요 상장 자회사 경영은 하지 않는다. 향후 다른 회사에 확장 적용할 지 여부는 지켜볼 예정이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폭스콘이 관리자 간 순환 감독 구조를 확립하면서 1인 경영 체제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2011년 순환 CEO 제도를 도입해 세 명의 임원이 6개월씩 돌아가며 CEO를 맡았다. 이어 화웨이는 2018년 순환 CEO 제도를 순환 회장 제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세 명의 임원이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게 하고 있다.

2024.04.18 07:28유효정

제네시스랩, 뷰인터HR에 '하드스킬' 평가 기능 추가

AI 전문기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은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에 하드스킬 평가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랩의 뷰인터HR은 AI 기술에 기반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AI 영상면접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조직 및 업무 수행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능력을 검증하는 '소프트스킬 평가'와, 과거 행동 사례를 바탕으로 직무수행 역량을 검증하는 '행동기술면접평가'(BEI: behavior Event Interview) 방식을 결합해 면접자의 역량을 분석해 왔다. 새롭게 출시한 하드스킬 평가는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직무 스킬을 철저히 가리는 데 중점을 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면접자의 직무 전문성을 입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돼 채용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인터HR 하드스킬 평가는 ▲전기/전자 ▲기계/로봇 ▲IT ▲영업 ▲재무 ▲인사 등 주요 직무 분야별로 전문성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구조화된 질문을 제시한다. 예컨대 전자 분야에서는 키르히호프 법칙, 최대전력전달 이론 등 전공 필수 개념에 대한 문제를, 인사 분야에서는 4대보험·급여계산·노사관계 등 직무수행업무에 요구되는 지식과 스킬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난이도 및 질문 유형으로 세분화돼 있어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정교하게 가늠할 수 있다. 하드스킬 평가 프로세스는 ▲채용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분석 ▲ JD기반 AI 면접관의 문항출제, 모법답안, 평가기준 제시 ▲지원자의 영상면접 답변 ▲AI 분석 및 평가의견 제시 ▲최종 통합결과 제공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업 면접관의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직무 면접을 보다 구조화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일관되고 명확한 평가 기준에 근거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랩 HR사업총괄 육근식 이사는 "하드스킬 평가는 개념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적용 및 응용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사례 제시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단순 지식이 아닌 실제 직무 수행 역량을 입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며 "실제 지원자의 답변 데이터와c AI평가 근거를 직접 비교함으로써, AI평가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인사·채용담당자가 신뢰하고 채택할 수 있는 AI 채용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뷰인터HR은 LG전자, 현대백화점그룹,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약 15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신입·경력직 채용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제3자 국가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자사 AI 평가 알고리즘의 신뢰성도 검증 받았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7 20:50백봉삼

"위기 극복하자" 삼성 전 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시행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면서 삼성 전 계열사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가자는 취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외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자 임원들도 이번주부터 '주 6일 근무'에 동참하기로 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임원들은 이미 올초부터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다. 단,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은 동참하지 않는다. 최근 삼성의 각 계열사 인사팀은 최근 임원들에게 이같이 주 6일 근무 방침을 공문 대신 구두 또는 이메일,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임원 주 6일 근무'가 회사에서 '권고'가 아니라 임원들이 공감해서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근무 방식은 임원들의 사정에 따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은 절반 정도가 주말 출근을 해 왔는데,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회사의 실적 감소 우려가 크다"라며 "위기 극복 차원에서 그동안 출근 안하던 부서 임원들도 6일제 근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 6일 근무는 임원급만 시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원 출근에 따른 부하 직원들의 '동반 출근'은 엄격히 금지된다. 관계자는 "임원들이 출근한다고 간부들까지 억지로 출근시키게 하면 안된다"며 임직원들이 주6일제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2024.04.17 17:48이나리

세일즈포스 "AI 시대에도 통합과 연계는 중요한 과제"

“AI 시대에 통합과 연계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기업의 개발자가 번아웃을 일으키는 주요 요건 중 하나가 통합, 연계, 자동화 같은 일 때문에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이성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1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일즈포스 뮬소프트는 얼마전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1천50명의 CIO 및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다. 조직 내 IT 부문 리더 중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이성 상무는 “평균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수가 900여개 정도라고 하는데, 트랜잭션 한번 일어날 때마다 32개 시스템을 연결해야 한다”며 “투자 비용은 늘지 않지만, 점점 더 많은 기술 스택을 지원해야 하는 과제 때문에 통합의 복잡성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뮬소프트의 API 관리와 통합 영역을 설명하면서 복잡한 시스템 연계를 어떻게 자동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뮬소프트는 API를 레이어별로 구분해 느슨하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타임투마켓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다음에 API를 땡겨가면 되므로 실제로 전체적인 영향도나 안정성 이에 대해서 시간을 최소화하고, API 재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도입 및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뮬소프트는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뮬소프트는 노코드 기반의 자동화, API, 데이터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치, 소프트웨어, 버전 및 데이터 소스를 쉽고 빠르게 통합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도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8년간 뮬소프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미국의 통신사인 AT&T, 프랑스의 보험 금융 그룹 AXA,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등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2024.04.17 16:59김우용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 17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를 오는 17일 지역채널 25번과 K-STAR, GTV, GMTV, 더라이프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티빙과 왓챠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지역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자체, 기업체 등 30여 장소에서 노래자랑을 개최, 최다 관중 1천명도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800만이 넘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 된 것이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430만, 100만 이상 영상도 10건이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온라인 예심이 추가돼 전국구 게스트도 출연한다. 두 MC가 온라인에 접수된 영상을 확인, 1등 가능성이 있거나 무대를 뒤집어 놓을 도전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즉, 온라인 예심으로 다크호스를 뽑아 현장 도전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앞으로도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50박수형

SKT·KT·화웨이, AI 혁신기술 한데 모아

SK텔레콤, KT, 화웨이 등 통신업계 주요 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에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동통신 기술 발전상과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무선전화 서비스인 카폰부터 CDMA, 4G LTE, 5G 서비스를 한데 모았다.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에이닷 체험존도 꾸렸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와 앤트로픽, 오픈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중인 텔코 LLM의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담은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도 이뤄졌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와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플러스 등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이끌어온 SK텔레콤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AI 기술, ICT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AICT컴퍼니를 주제로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LLM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사이드 플랫폼'과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 '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 서비스인 'GIS AI 검색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또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와이파이6D,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하이오더 2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학교 테마존에서 LLM을 기반으로 선생님과 학부모 간 대화를 분석 요약하는 '랑톡 AI 통화리포트'와 스팸 문자를 AI가 분석하고 차단해 주는 'AI 스팸차단' 등도 선보였다. KT DS, 이니텍, 나스미디어 등 그룹사도 각종 AI 기술을 전시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KT의 차세대 AICT 기술을 경험하도록 월드IT쇼 2024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유무선 통신과 혁신적인 AX 기술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는 10Gbps 속도의 고품질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인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Cloud Campus)'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정부, 교육, 의료 산업을 비롯해 중대형 캠퍼스 시나리오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오션스토어 도라도(OceanStor Dorado)', '스마트매트릭스(SmartMatrix)' 등의 스토리지 시스템도 공개했다. 오션스토어 도라도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서비스와 포괄적인 데이터 백업, 재해 복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매트릭스는 완전 대칭형 아키텍처를 적용해 컨트롤러 장애에도 뛰어나고 안정적인 운영 지속성을 제공한다. 화웨이 올옵티컬 통합 파장분할다중방식(WDM) 전송 장치인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도 선보였다.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용으로 설계된 옵티엑스 트랜스 DC 908는 ▲96T의 적재량 및 광섬유 연결성 ▲초기 단계에서 8분 이내에 사용 가능한 간소화된 디자인 ▲업계 평균 대비 2배 높은 신뢰성을 지원한다. 이밖에 한국화웨이는 차세대 전자칠판인 '아이디어허브 보드2'를 소개했다. 65인치와 86인치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출시된 아이디어허브 보드2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옵션의 프로젝션 및 멀티미디어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고객과 협력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화웨이의 최신 지능형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웨이는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 아래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7 16:44박수형

셀트리온, 자사주 750억원 규모 추가 매입

셀트리온은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천500억원 규모로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이며,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 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원 규모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1692만 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천억원 규모를 소각한 셈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신약 짐펜트라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단행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작년 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37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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