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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韓 시장 매우 중요, 다시 방문할 것"

"지난 가을에 한국 마이바흐 플래그십 스토어 공사 현장을 구경했다. 새로운 E클래스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E클래스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이므로 꼭 다시 돌아갈 것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회장)은 25일(현지시간) 한국 미디어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라 회장은 지난해 한국 방문 당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한 만큼 여전히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벤츠코리아는 하반기 중 서울 강남에 마이바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세계 최초로 열 계획이다. 이 때문에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방한 당시 직접 공사현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올라 회장은 "또한 AMG 플래그십 스토어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라 회장은 "벤츠는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벤츠 아이코닉 G클래스가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로 탈바꿈했다"며 "올해 오토차이나에서 선보인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전기부터 전동화 엔진까지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 시킬 준비됐다"고 자부했다. 이날 올라 회장은 일정에 문제가 생겨 오후가 돼서야 전시장에 도착했다. 어디를 보고싶냐는 질문에 "벤츠에 하루종일 있을 것"이라며 "벤츠는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뿐이며 올해 북경 모터쇼에 좋은 소식을 가져왔기 때문에 벤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올라 회장은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을 벤츠가 전시 때마다 마이바흐만 별도로 전시하는 공간에서 맞이한 바 있다.

2024.04.25 19:53김재성

민희진 "어도어 찬탈 의도·실행 없다...하이브가 배신"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 실행한 적 없다. 거꾸로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사담을 진지한 무엇인가로 포장해 나를 매도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주장한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경영권 탈취 시도 증거라며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서 민 대표는 “직장인으로 마음에 안 드는 상황에서 푸념할 수 있다. 하이브가 80% 지분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그럴 의도도 없고,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세종 "지금 상태서 경영권 찬탈 불가능"...민희진 "하이브 반성해야" 법무법인 세종 이숙미 변호사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실행, 착수한 행위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예비죄도 실현 할 수 있을 정도나 돼야 성립되는 것인데, 그 정도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수균 변호사는 “카톡 캡쳐는 어떻게 떼어내느냐에 따라 오해 여지가 있다”며 “지금 상태에서는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서 그간 반박 안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사담을 진지한 뭔가로 포장해서 나를 매도하는 의도가 궁금하다”면서 “거꾸로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고분고분 하지 않으니 나를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잘 되고 있는 계열사 사장을 찍어 누르려는 게 배임 아닌가”라며 “나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 하이브 반성해야 한다. 어떻게 뻔뻔하게 이렇게 나를 마타도어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때문에 하이브에 묶여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하이브와 이상한 계약을 맺었다. 올해 초부터 작년에 맺었던 주주간 계약 재협상을 하고 있었다. 지분 행사가 안돼서 하이브에 노예처럼 걸려 있어야 한다”면서 “계약서 용어가 헷갈려 아는 벤처캐피털(VC) 친구에게 물어본 것을 외부 자문사에 자문을 받았다며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압박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하이브를 못 벗어날 수도 있는데 뉴진스 카피한 아일릿까지 나왔다. 이는 나를 버리겠다는 얘기”라고 했다. 또한 “멀티레이블인데 왜 개성을 살리지 않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뉴진스가 되면 결국 업계가 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가 무당 주도 하 주술 경영을 일삼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야비하다. 해당 무당은 원래 지인인데 그냥 직업으로 무속인을 하는 사람”이라며 “기자간담회를 한다니까 무당 이슈를 꺼낸 거다. 이는 개인 사찰이다. 고소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이브를 떠나고 싶은 것인지 의사를 묻는 말에 민 대표는 “나한테 중요한 것은 뉴진스다. 내가 주인이 아니어도 된다. 그냥 뉴진스와 하려던 일을 하면 된다”고 답했다. 하이브 "민희진 대표 논점 호도...답변할 가치 없어" 이날 간담회 관련해 하이브 측은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고도 언급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 사임을 촉구 중이다. 회사는 민 대표에게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 등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 대로 정보 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달라”고 역설했다.

2024.04.25 19:00최다래

플로틱, 로지스올컨설팅과 물류 자동화 고객 발굴 협력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로지스올컨설팅과 국내 물류 자동화 입출고 솔루션 고객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9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플로틱 테스트베드에서 19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올컨설팅은 선진 물류 기술과 물류 운영 최적화, 엔지니어링 설계가 결합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 운영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 물류·공급망 전역 효율화를 목표로, 첨단 ICT 기술 및 로보틱스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최적의 물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입출고 작업 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와 물류센터 시스템 연동 및 관제 플랫폼 '플로틱 엔진'을 제공한다. 로지스올컨설팅은 이번 협약으로 AMR을 활용한 입출고 솔루션 공급 제안 시 플로틱과 우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로지스올그룹에서 신규로 구축하는 물류센터에서 AMR 솔루션을 적용해 오더피킹 시스템을 구현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가동한다. 플로틱 로봇 기술에 로지스올컨설팅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물류 현장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로지스올컨설팅 관계자는 "물류분야 모바일 로봇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현장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CES 스마트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플로틱 관계자는 "AMR 솔루션이 물류센터에 제공하는 효용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로지스올컨설팅과 다양한 국내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8:52신영빈

한의사 밀착관리 '린다이어트', 혜리가 알린다

인티그레이션은 다이어트 통합관리 서비스 '린다이어트'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혜리를 발탁하고 '더 건강한 나로, 더 쉽고 빠르게'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서 무대,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영화 '빅토리', '열대야',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등 활발한 행보를 앞두고 있다. 린다이어트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39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에서 기획, 운영하는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다. 전국 210명 한의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난 해 5월 첫 출시됐다. 서비스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감량 성공률 90.5%, 이용자 누적 감량 몸무게 약 2만6천kg을 기록한 바 있다. 린다이어트 앱에서는 전담 한의사로부터 복약, 식단, 체중관리 과정을 1:1로 밀착 관리 받을 수 있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린다이어트 운영사 인티그레이션은 이번 캠페인에서 체중 감량으로 단순히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체중을 찾고 유지하는 '몸에 무리 없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 전문가인 한의사와 함께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고, 개인별 8단계 맞춤형 처방이라는 과학적인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건강해질 수 있는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편으로 제작됐으며, 전국 옥외매체 및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평균 이상의 체중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관절염, 당뇨, 치매,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등 생리적 지표가 개선된다"며 "혜리는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온 배우로 의료인이 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인티그레이션의 가치와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린다이어트 브랜드의 얼굴로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024.04.25 18:42백봉삼

獨 하노버 간 구자은 LS 회장, 스마트에너지 트렌드 살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무엇보다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자은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비해 자생력을 갖추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구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AI 폭풍에 대비 가능한 LS만의 미래 혁신 기술을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3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관한 구 회장은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배·전·반' 사업을 확장 중인 LS그룹은 AI 상용화에 따른 글로벌 전력 소비량 증대에 대비해 LS전선, LS일렉트릭, LS이링크 등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을 비롯한 고도의 선진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하노버 메세'는 도이치 메세가 매년 주최하는 산업기술박람회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LS그룹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LS일렉트릭이 참여,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2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ESS 플랫폼'을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2024.04.25 18:37류은주

현대차·기아, 협력사 근로 조건 개선에 120억 투입

현대차와 기아는 25일 고용노동부와 자동차 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 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원 규모의 특화 사업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 시 근속 장려지원금을 지급한다.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줘 회사와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직무 교육을 실시, 2·3차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명절·휴가 비용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더불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공동어린이집'을 협력사 밀집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서도 ▲노후설비, 위험공정 개선 ▲산업안전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보조금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공익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2·3차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4천20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가 연동제, 대출이자 및 대출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다각화 컨설팅, 연구개발 기금 지원 등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 대상도 3차 협력사까지 넓힐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5개월간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상생협의체는 협력사 현장방문 및 노사 간담회, 협력사 세미나를 통해 모아진 현장 의견을 토대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협약에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고용노동부, 전문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지속 운영하고 이행 상황을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완성차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 '동행(同行)'을 넘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협력사 근로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각자의 행복과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8:28김윤희

"디지털 넘어 퀀텀 시대로"···정부, 퀀텀이니셔티브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퀀텀이니셔티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니셔티브에는 9대 중점기술과 4대 추진전략을 담았다.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환경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다양한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게임체인저이자 국방‧안보적 파급력으로 인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양자과학기술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초기 기술이다. 이에, 그간 우리가 축적한 첨단 산업 및 IT 역량을 토대로 양자과학기술의 기술 경로를 선점한다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는게 정부 판단이다. 이날 발표한 '퀀텀 이니셔티브'는 디지털을 넘어 다가올 퀀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방향과 전략을 담았다. 우리 강점을 토대로 △빠르게 추격해야 할 기술(퀀텀 핵심기술) △세계를 선도해 나갈 기술(퀀텀 엔지니어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기술과 분야(활용 및 서비스) 등 세 가지 축으로 9대 중점기술을 제시했다. 첫째, 축적한 우리 과학기술과 ICT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국들을 빠르게 추격해야 할 퀀텀 핵심(코어)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양자컴퓨터 기반이 되는 ❶퀀텀 프로세서(QPU), 산업적․학문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❷퀀텀 알고리즘‧소프트웨어(SW), 양자 기기 간 연결을 위한 퀀텀 인터넷, 도청과 감청이 불가능한 차세대 퀀텀암호통신 등 ❸퀀텀 네트워크, 無 GPS 항법용 센싱, 초고해상도 이미징 등 ❹퀀텀 센싱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 둘째, 우리 반도체‧제조 역량을 토대로 향후 세계를 선도할 퀀텀 엔지니어링 기술로 양자상태의 측정‧제어를 위한 ❺퀀텀 소재‧부품‧장비, 퀀텀 프로세서 등 핵심이 되는 소자 설계‧제작을 위한 ❻퀀텀 소자‧공정기술, 디지털 컴퓨터와 퀀텀 컴퓨터를 상호보완적으로 융합‧활용하기 위한 ❼디지털-퀀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시했다. 셋째, 미래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해 개척해 나가야 할 분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퀀텀 기술의 혁신적 활용 사례와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❽퀀텀 킬러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고효율화 등의 ❾퀀텀 인공지능(AI)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중점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는 투자 및 연구개발(R&D), 인력 및 연구 거점, 글로벌 협력, 산업화 부문에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정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연구개발 전략성을 강화해 나간다. 초기 투자 강화를 위해 이 분야 내년 정부 예산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소규모 다수의 R&D 사업을 프로그램 구조로 개편해 투자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빠른 기술 추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임무지향형 연구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주도적 기술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양자 분야 특성을 고려해 혁신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기술 방식에 대해 보다 촘촘히 지원해 나간다는 방향이다. 둘째, 양자대학원, 해외 파견 등을 통해 신규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는 동시에 인접 학문분야의 인력 참여‧유입으로 양자 융합 인재와 엔지니어를 양성해 나간다. 또한 신규 인력의 저수지 기능, 연구 인프라 집적, 산업계 접근성 제고 및 협력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양자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이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거점도 구축한다. 셋째, 기술블록화 가속화 추세에서 국가간, 다자간 글로벌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 대학과 글로벌 선도대학 간 협력을 지원한다. 공동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간 연대‧협력 체계에도 적극 참여해 공급망‧표준화 등을 비롯한 정책 공조에도 힘쓴다. 특히, 국내-해외 유수 대학 간 혁신적 공동연구, 석‧박사 및 연구인력 교류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University Alliance, QUA)'에 대한 지원으로 연구역량 제고 및 인력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넷째, 퀀텀 팹·테스트베드 등 필수적인 연구 인프라 확충과 산업화 및 제도적 지원으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연구자가 직접 사용하는 개방형 퀀텀팹을 구축‧운영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미래 퀀텀 파운드리 시장을 겨냥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퀀텀 소자를 전문적으로 제작‧제공하는 공공팹 운영도 본격화해 나간다. 또한, 국내에서 제작한 퀀텀 부품‧장비의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표준화, 퀀텀암호통신기기의 보안 적합성 검증제도 확산, 기업 R&D 참여 및 전환 촉진 등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퀀텀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퀀텀 기술 수요부처,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양자전략위원회 ▲연구계-산업계-정부 간 상시 소통채널 ▲주요 선도국과의 퀀텀 대화 등을 운영해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술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큰 퀀텀 분야는 초기에 안정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강화된 법적 기반과 병행해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양자과학기술 수준을 현재 65%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양자 핵심인력을 1000명 이상 확보하는 한편 산‧학‧연 협업을 통해 첨단 제조‧국방‧안보‧바이오 및 서비스 분야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 창출하고 양자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5 18:20방은주

최태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만나 'AI 파트너십'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주요 팹리스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졌다. 업계는 두 인사가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장소는 미국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로 추정된다. 사진에서 최 회장과 황 CEO는 함께 엔비디아의 브로슈어에 적힌 황 CEO의 자필 메시지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황 CEO는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를 지칭하며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전했다. 업계는 두 인사가 이번 만남으로 AI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미국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 AI 산업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AI용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SK하이닉스는 지금까지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고대역포메모리(HBM)을 독점 공급하며 주도권을 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4세대 HBM 제품인 8단 HBM3E를 가장 먼저 공급하면서 양사는 공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HBM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을 의식하고 젠승 황 CEO를 만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을 독자 공급해 왔는데, 엔비디아가 HBM3E부터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젠승 황 CEO는 지난달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으며, 전시된 삼성의 12단 HBM3E에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고 사인하기도 했다. '승인'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공급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2024.04.25 18:10장경윤

현대차, 물 들어오는 '하이브리드' 노 젓는다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 시설 확충과 모델 라인업 확대를 예고했다. 지난 1분기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 9만7천여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합한 친환경차 판매량은 같은 기준 4.8%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급감한 셈이다. 업계에선 전기차 시장 냉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당분간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상당수를 이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도 하이브리드차 주문 물량을 적시에 소화하지 못할 정도다.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공급을 위해 하이브리드차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10월 또는 연말까지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에 대해 하이브리드차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전용으로 HMGMA 공장 설립에 착수했는데, 하이브리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설비를 추가하기로 했다. HMGMA 공장이 가동되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혜도 입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는 북미 시장 경쟁 과정에서 차량 판매 촉진 목적으로 거액의 인센티브를 지출하고 있는데, IRA 보조금을 받게 되면 인센티브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이브리드차 목표 판매량을 전년 대비 28% 증가한 48만 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미출고된 싼타페 하이브리드 물량만 1만4천대 정도"라며 "공급을 다 못하는 상황인데, 이런 공급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은 영업이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대비 환율 효과,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효과가 있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는 한 분기 정도 밀려서 반영이 되는 만큼 2분기 실적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거고, 금액도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답했다. 전기차의 경우 수요 둔화로 목표 판매량 달성을 위한 판매 인센티브가 많이 투입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감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보다 인센티브 규모가 상승하는 추세이고, 당분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상대적으로 내연차와 수익성이 동등한 수준인 하이브리드의 판매 수익 효과를 늘리고, 전기차는 줄여가면서 전체 인센티브 수준을 관리 범위 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현대차는 "중형, 대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만 갖고 있는데 소형 시스템도 개발 진행 중"이라며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4.25 18:02김윤희

LG전자 "웹 OS 사업 연매출 1조원 예상...수익성 TV 보다 높다"

LG전자가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웹OS(webOS) 사업이 올해 연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 OS 수익성은 TV 판매보다 월등히 높아 향후 주요 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LG전자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광고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 '웹 OS'가 고성장을 지속해서 연 매출 1조원 수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웹 OS 수익성은 TV 하드웨어 판매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며 "(TV 등 미디어 플랫폼) 모수 확대에 기반한 매출증가에 따라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외부에서 기반의 플랫폼 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을 위해 전략적 제휴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웹 OS 플랫폼 사업의 수익 모델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가장 비중이 큰 수익 모델은 TV 기반의 FAST(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사업이다. 3000여개의 LG 채널을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 분석을 통한 광고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두 번째 수익 모델은 콘텐츠 사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주요 콘텐츠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TV가 OTT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에 또 하나의 플랫폼화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사업 환경을 적극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업 확장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마지막 수익 모델은 웹 OS를 구동시키기 위한 모듈 부품을 타사 또는 TV 제조사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웹OS 얼라이언스를 통한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25 17:51이나리

"억대 연봉 은행원 사라질까"…금융권 업무 돕는 'AI 인턴' 등장

SK C&C가 금융권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인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그동안 쌓은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종합해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이다. 금융 AI 인턴은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와 종합 디지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드리고'를 결합했다. SK C&C 측은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금융 분야부터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학습했다.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자신에게 맞는 금융 AI 인턴을 만들 수 있다. SK C&C는 이를 위해 솔루어에 기본으로 탑재된 AI 챗봇 서비스 '마이챗'을 통해 간편한 금융 AI RPA 활용을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은 마이챗을 통해 업무 처리 관련 질문을 하면, 답변과 함께 근거 문서와 처리 방법을 제공하고 연동된 AI RPA 가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을 경우, AI는 RPA봇을 활용해 고객정보 조회부터 퇴직연금 한도 조회, 한도에 맞는 최적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한 번에 안내한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담당자는 AI 가이드에 따라 여러 RPA봇을 조합해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SK C&C 조재관 비즈니스솔루션사업단장은 "금융 AI 인턴은 복잡해지는 각종 금융 서비스에 맞춰 고객별로 다양한 금융 수요를 만족해야 하는 영업점 직원 고충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AI 동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7:17김미정

이희상 대표 복귀한 티맥스티베로, 최대 실적 이어갈까

티맥스데이터 대표로 활동했던 이희상 대표가 티맥스티베로 대표로 취임했다. 2년 만의 티맥스그룹 복귀다. 티맥스그룹은 이희상 대표를 티맥스티베로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맥스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김대기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상 대표는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사업본부장, SAP 코리아 플랫폼 사업부문장을 거친 후 포시에스 대표를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IT 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최근까지 포시에스 대표직을 맡았지만 2년 전 티맥스데이터 대표로 활동했었던 만큼 이번 취임을 통해 티맥스 그룹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시장의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전환에 집중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하고 있다. 실제 2022년에는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746억, 영업이익 280억 원을 달성했다. 티맥스그룹은 김대기 전 대표의 후임으로 대표직에 오른 이 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받아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그룹 측은 "이희상 대표는 DBMS 업계 전문가로서 티맥스티베로가 사명을 바꾸기 이전 티맥스티베로를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그룹사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IT업계에서 신임이 두터운 이희상 대표가 티베로의 글로벌 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티맥스그룹으로 복귀한 이희상 대표는 "지난 2년 여 사이 티맥스티베로 제품들이 클라우드 시장 흐름에 맞춰 진화해가며 구체적인 계획들과 함께 많은 진척을 이룬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평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려는 노력 또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5년간 DBMS 비즈니스와 관련된 경력을 이어왔다"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오랜 열정을 쏟아내 빠르게 성장 전략을 펼쳐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7:03남혁우

KB국민은행 1Q 당기순익 3895억원…전년比 58.2%↓

홍콩 H지수 연계 증권(ELS)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투자자 보상으로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5일 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천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9천315억원 대비 58.2% 하락했다고 밝혔다. 홍콩 ELS 손실 보상금 8천620억원이 충당부채로 상계되면서 당기순익이 큰 폭 떨어졌다. 홍콩 ELS 손실 보상금으로 KB금융그룹의 올해 3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54%로 2023년 말 16.73%에 비해 0.19%p,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올해 3월말 15.24%로 2023년말 15.37%과 비교해 0.13%p 하락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이종민 부행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홍콩H지수 손실 보상금은 3월말 기준 H지수를 기준으로 잡고 일부 여력(버퍼)을 뒀다"며 "H지수가 상승세이고 추가 손실 가능성 없다고 보고있으며 일회성 요인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KB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천87억원 대비 30.5% 하락했다. KB금융의 올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천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11%로 전 분기 대비 0.03%p 상승했다. 2024년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투자은행(IB)부문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9천901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분기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784원이다. KB금융 김재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 총액은 분기별 3천억원 수준, 연간 1조2천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 1조2천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CFO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응하고자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한 것"이라며 "시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은 연말 뿐만 아니라 연중 실시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9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천538억원) 대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원수보험료(IFRS4 기준)는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4천229억원,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8조9천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391억원으로 전년 동기(820억원) 대비 증가했다. 올해 3월말 기준 연체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8%p,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36%로 전년 말 대비 0.30%p 상승했다. KB라이프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1천34억원으로 전 분기228억원 손실 대비 증가했다.

2024.04.25 16:26손희연

코오롱베니트,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공정 어떻게 고도화했나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가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의 제조 공정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를 소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Techtextil)'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테크텍스틸은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을 소개하는 산업용 섬유전시회다. 1986년 처음 개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48개국 1천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공정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를 글로벌 제조 및 섬유화학 기업에게 선보인다.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공정에 기반한 코오롱베니트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이 제조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은 ▲생산설비 데이터 수집 · 분석 솔루션 '히스토리안' ▲제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시장의 수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생산계획시스템 '스픽(SPIC)' ▲친환경 공장 구현을 위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된 전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현장 설비 및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품질수준 강화, 에너지 절감 등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결해 경영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가 그룹 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 중이며, 본 전시회에서 코오롱인더 아라미드의 우수성에 기여한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중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월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더블업(Double-up) 증설 시기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완료했다.

2024.04.25 16:14남혁우

황재호 민트로켓 "한국에서도 쿨한 게임 나올 수 있도록 앞장설 것"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을 진두 지휘한 넥슨 민트로켓본부 황재호 신임 본부장이 조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넥슨은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담당하는 신규개발본부를 '빅게임본부'로 개편하고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을 '민트로켓본부'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빅게임본부장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민트로켓본부장엔 황재호 디렉터가 각각 임명됐다. 넥슨은 24일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호 본부장이 설명하는 '새로운 민트로켓'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황 본부장은 민트로켓이 변화를 가지게된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기존까지 민트로켓은 자율적인 개발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개발팀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인해 기존 성공작의 경험 전달 미비, 주목한 퀄리티 검증 체계 등 한계가 존재했다는 설명이다. 황 본부장은 "자율적으로 개발되는 장점은 분명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각 개발팀이 너무 독립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먼저 출시한 프로젝트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해외 개발자를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엄청난 능력을 가진 분들이 높은 창의력과 관리 능력을 갖고 멋진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래서 각자 도생하기보다는 서로의 경험을 좀 더 가깝게 공유하면서 날카롭게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내부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익스트랙션 장르로 개발 중인 '낙원'은 넥슨의 '빅 프로젝트'로 전환됨에 따라, 민트로켓이 아닌 넥슨 본부에서 강력한 지원을 통해 개발된다. 조선 호랑이 프로젝트 '프로젝트 V'는 비주얼 연구 노하우를 넥슨의 대형 프로젝트에 녹이는 방식으로 재편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와 관련해서는 "DLC를 포함해 여러가지를 고민 중"이라며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넥슨의 프로젝트 중 민트로켓 컬러와 맞는 2~3개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민트로켓의 구체화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여드릴 프로젝트는 없지만, 준비가 되는대로 여러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할 계획"이라며, "'돈이 될까?'라는 말로 한국 게임 산업이 기억되기를 원치 않는다. 한국에서도 쿨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수 있도록 민트로켓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4.04.25 15:46강한결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 정황 발견…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는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방탄 군대가는게 나한테 더 나을꺼같애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니 생각엔 어때?”라고 묻자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것두 아니고”라며 주술행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그러자 민 대표는 “걔들이 없는게 나한테 이득일꺼같아서”라고 다시 한번 요청한다.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깊이 개입하면서 인사관련 비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비위는 인사청탁 및 인사이동 정보유출, 입사 지원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다. 무속인은 손님 중 하나인 9*년생 박 모씨의 입사지원서를 민 대표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했고, 민 대표는 부대표 신 모씨를 통해 박씨에 대한 채용 전형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민 대표는 문제가 될 것임을 직감하고 “눈치가 있는데 M업소(무속인의 상호명)에서 소개받았다고 쓰냐 그냥 쓱 이메일을 보내야지. 바보같이 이렇게 소개로 연락한다고 메일을 보내다니..”라고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채용 전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자 민 대표는 경영과 신인 걸그룹 매니저 가운데 어떤 직무를 박씨에게 맡길지를 놓고 무속인과 상의하기도 했다. 면접 절차가 진행 중인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도 무속인과 함께 진행했다. 무속인이 긍정 평가를 내놓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채용 전형에 합격, 일부는 어도어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타 부서에 재직 중이던 일부 하이브 직원들의 전환배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대상자들의 신상 정보를 무속인과 공유하며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민 대표와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등장한다. 무속인이 민 대표 자택으로 '머리 모양으로 빚은' 떡을 보낸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거먹음 애새끼들 좀 트이냐 어떤 도움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아주많이 정신차림”이라고 대답했다.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민 대표는 “아니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속인은 “베껴두 돈되게 하니까 배워”라고 조언했다. 무속인이 “방가놈두 지가 대표아닌데 지가 기획해서 여기까지 된거 아냐?”라고 물을 때에는 “사실 내꺼 베끼다가 여기까지 온거지 ㅋㅋㅋㅋ”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화가 2021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당시 가장 성공가도를 달리던 방탄소년단이 본인을 모방해 만든 팀이라는 주장을 한 셈이다. 어도어라는 사명에 대해서도 무속인의 검토를 받았다. 당초 올조이와 어도어 두 가지 이름을 놓고 고민하던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여러차례 문의를 했고, 무속인이 어도어가 낫다고 하자 곧바로 채택했다. 무속인을 상대로 자신들이 육성할 연습생들에 대한 비하발언도 일삼았다. 한 연습생을 놓고 민 대표가 “바보들이 설마 내말은 잘듣겠지 기어먹는 애들은 없겠지?”라고 묻자 무속인은 “읎어”라고 답변했다. 대화록에 따르면 민 대표는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M 무속업소의 '지영님0814'를 2017년 이전부터 알게됐다. 이후 SNS 대화를 통해 경영코치를 받는다. 대화 상대방은 무속인과 친족의 혼령을 수시로 오가며 민 대표를 코치한다. M무속업소는 2021년 8월 M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무속인은 이 법인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같은 이름의 M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용역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M컨설팅은 민 대표의 개인 작업실 청소용역 관련 비용을 어도어에 청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22일 민 대표측에 보낸 감사질의서에도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는 24일 보내온 답변서에서 이를 모두 부인했다. 하이브는 제보에 의해 입수한 사실을 정보자산 감사 과정에서 장문의 대화록을 통해 실제 확인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15:31안희정

1Q 부진 포스코홀딩스의 자신감 "올해 매출 78조원 목표"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부진한 실적 속에서 과감한 연간 매출 목표를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천830억원, 순이익 6천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씩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재무 목표로 매출액은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천억원으로 계획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적발표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난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AI가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원료가격 하락에 따라 업스트림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둬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소재사업부문에서 포스코그룹 리튬생산의 원년이자 전기차 배터리 풀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되는 첫해다. 올해 연말까지 그룹내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 등을 가동하면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리튬·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를 넘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포스코그룹 전기차 배터리 풀밸류체인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2024.04.25 15:18류은주

SAP 코리아, 'SAP 이노베이션 데이 포 CX' 개최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SAP 이노베이션 데이 포 CX'를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기업의 마케팅 및 세일즈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진행된다.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고객 데이터 접근성이 확보되며 다양한 업계의 국내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가 고객 데이터를 통합 및 활용하고 AI로 초개인화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SAP가 추구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의 근간이다. 이날 행사에 SAP코리아 원영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최신 활용 사례가 공개된다. 고객 경험(CX) 개선, 세일즈 효율 극대화, 고객 충성도 제고 등 AI를 활용한 실사례 기반의 다양한 세션은 물론 데모가 진행된다. SAP 코리아는 최근 신세계아이앤씨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사업 협력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공동으로 네트워크 활동과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고객 경험 개선 사례를 구축하며 국내 디지털 마케팅 분야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SAP 고객 경험 솔루션은 기업이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 있는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이마시스는 마케터가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방식으로 개인화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솔루션이다.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와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 개인화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고객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영선 부문장은 “많은 기업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나며 효율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AI 기술이 더 해지며 개인화 마케팅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AP만의 뛰어난 AI 역량과 탄탄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고객 참여와 충성도를 증대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4:50김우용

HPE아루바, 고성능 와이파이 7 AP 출시

HPE는 시장 내 타제품 대비 최대 30% 더 많은 무선 트래픽 용량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7 액세스 포인트(AP)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AP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개선하여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AI, IoT(사물 인터넷), 위치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무선 분야 시장 리더이자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에서 18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표준 요구사항을 뛰어넘는 새로운 와이파이 7 AP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HPE의 울트라 트라이밴드 하드웨어를 통해 5GHz 및 6GHz 대역을 활용하고, 대역 간 불필요한 경합을 자동 및 지속적으로 제거해 성능을 더욱 높였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서 관리하는 새로운 HPE 아루바 네트워킹 AP는 지그비, 블루투스, 또는 듀얼 USB 인터페이스 등 광범위한 IoT 프로토콜을 내장 하드웨어 지원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IoT 네트워크 오버레이를 배포할 필요가 없다. AP는 카메라, 모터 센서, 에너지 센서, 동작 감지기 등 기업들이 네트워크 엣지에 배포하는 IoT 디바이스의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연결 플랫폼을 제공한다. IoT 기기들이 AI 훈련 및 추론을 위한 많은 양의 데이터 소스를 생성함에 따라, HPE는 350여곳 이상의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기업고객이 IoT 소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캡처, 보호, 전송 및 활용하여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유의 AI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예측 관리, 디지털 트윈, 고객용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과 같은 솔루션을 위한 AI 모델을 훈련하고 적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HPE 아루바 네트워킹 730 시리즈 캠퍼스 AP는 까다로운 사용 사례를 위해 와이파이 성능을 향상시켰다. UTB 필터링은 5GHz 및 6GHz 대역의 인접 채널에서의 간섭을 제거해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하고, 조직이 두 대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정책 기반 액세스 제어 및 레이어 7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IoT 가시성 향상을 위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클라이언트 인사이트와 자동화된 다이내믹 세그먼테이션 등 보안 우선 무선 기능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 및 IoT 디바이스에 역할 기반 액세스를 제공한다. 추가 기능으로는 유선 데이터 보호를 AP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링크 레벨의 암호화(MACsec) 기능과 대학 캠퍼스와 같은 그룹 환경에서 사용자 디바이스의 안전한 셀프서비스 온보딩을 제공하는 개인 무선 네트워크 모드가 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IoT 운영 대시보드는 디바이스 온보딩을 간소화하고, 벤더 특정 IoT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과도한 오버헤드를 제거하여 AP가 IoT 장치의 커넥터 및 로컬 처리 요소로 작동하게 하고, IoT 장치가 제3자 IoT 서비스와 직접 통신할 수 있게 한다. 듀얼 전용 블루투스 및 지그비 라디오는 고밀도 IoT 환경을 지원하며, 듀얼 USB 포트는 독점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광범위한 IoT 디바이스에 강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AP의 통합형 비영구 외부 안테나는 까다로운 무선 주파수(RF)를 위해 설계되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730 시리즈 AP는 이전 HPE 모델보다 2배 더 많은 SDRAM 및 플래시 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애플리케이션별 컨테이너를 AP 자체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하고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하여 온도나 동작과 같은 실시간 조건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730 시리즈 AP는 최초로 신규 와이파이 위치 표준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몰입형 및 산업용 사용 사례를 위해 1미터 이내의 정밀도를 제공하는 향상된 위치 인식 서비스와 자체 위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IEEE 802.11az 표준을 지원한다. 추가 기능으로는 사용자 참여를 높이고 귀중한 자산을 추적하여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양방향 IoT 위치 데이터를 위해 저전력 블루투스(BLE) 5.4를 통합하는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GNSS) 수신기와 바닥 레벨 매핑용 기압 센서가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동적 절전 모드를 통해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7월 전 세계에 출시되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730 시리즈 AP는 부분적으로 영구 보증을 제공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730 시리즈 캠퍼스 AP 관리 기능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독립형 SaaS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HPE 그린레이크(NaaS) 구독형 서비스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HPE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튜어트 스트릭랜드 HPE 아루바 네트워킹 무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스포츠팬들을 위한 몰입형 경험부터 자동화된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비즈니스의 목표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와이파이 7 AP는 단순히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넘어, 네트워크 보호부터, 워크로드 분산, 환경 특화, 비즈니스 및 운영 분석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지능형 IoT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5 14:46김우용

테이크원컴퍼니 NCT존, 신규 테마 '검도' 및 스토리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그룹 NCT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NCT존에 신규 테마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25일 전했다. 업데이트되는 신규 테마는 '검도'로 죽도와 검도복 등을 활용한 무도인 콘셉트가 특징인 테마다. 이번 검도 테마는 정갈한 검도복을 착장하고 진중한 모습의 무도인으로 변신한 NCT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퍼즐 플레이 및 스토리를 수집할 수 있는 KWANGYA(광야) 메뉴에는 NCT 정우의 '퇴근이 필요해'와 샤오쥔의 '샤오야 식당'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신규 퍼즐 스테이지를 추가한다. '퇴근이 필요해'는 악몽으로 인해 일거리가 쌓이며 매일매일 야근하는 상황에 놓인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정우가 퇴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샤오야 식당'은 극단적인 미각을 가진 샤오야 식당의 셰프 샤오쥔을 도와 요리를 망치는 악몽을 정화해 성공적으로 요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줄거리다. 각 스테이지를 통해 NCT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와 NCT 멤버와 1[대1로 교감하며 진행하는 스토리 특화 콘텐츠인 '몽중몽'에도 쟈니와 윈윈의 스토리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제3회 인피니티 타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각 멤버별로 랭킹 1위를 달성한 유저 총 20명에게 NCT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검도 테마의 사인 폴라로이드와 게임 내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NCT를 사랑하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콘서트에 'NCT ZONE'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2024.04.25 14:3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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