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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5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의 두 번째 경기인 '최강자전'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참가 접수는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되며,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한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17일 진행된 1월 '최강자전'에서는 'PTM', 'LSH', '벌꿀오소리', 'OTCS'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시즌4 챔피언십 우승팀인 'PTM'이 1위를 차지했다. 2등을 기록한 '벌꿀오소리'가 4라운드에서 7만 캐시아웃에 성공하며 역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PTM'이 안정적으로 6만 3천 캐시아웃을 달성하며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2월 '최강자전'에서는 다시 한 번 두 팀의 재대결이 예상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내 토너먼트 모드인 '월드 투어'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DISSUN'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즌5 신규 스폰서 'DISSUN'이 주관하는 '월드 투어'에서 매주 새로운 인게임 챌린지를 수행하면 '멀티벅스'와 경험치 등 스폰서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리 포인트를 모아 '월드 투어 배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5.01.25 09:00이도원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백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먼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경영에 앞장서 온 사연자님께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0년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버텨 내신 것에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직원들에게 사연자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전우다'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 모두 회사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가치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이라도 무너진다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 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개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단, 두 메시지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직원의 성과 평가와 보상 결정 방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평가와 보상은 '공정성'을 추구하고, 직원들도 공정성에 의문이 들 때 회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집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상 방식에 예외를 두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는 더 옳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배를 타고 있는 전우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내 복지의 개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해보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고 존중해주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소속감의 기본이자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 한 해는 사연자님과 직원들 모두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박소리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흑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안녕하세요. 기업을 운영하며 보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평등한 보상'이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핵심 목적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과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조직 내 성과주의 문화가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동기부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과가 낮았던 직원들은 조직이 보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차등 보상'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자리 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과 기반 보상은 단순히 일부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특히, 타운홀 미팅 등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회사의 보상 철학을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헌신과 기여를 성과로 보답한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면, 보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가 제도를 보완해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세요. 성과 기반 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평가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핵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제도 구축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보상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기존 평가 방식이 조직의 방향성 및 보상 철학과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합니다. (2) 성과 기반 보상 적용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와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차등 보상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핵심 인재 성장 제도 마련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 기회, 리더십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기적인 보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운영하면, 단순한 보너스 지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배를 탄 전우' 메시지와 '성과 기반 보상'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보상에 차등을 둔다고 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조직 문화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공정한 조직문화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단순히 연봉과 보너스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보상 원칙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성장을 고려한 보상 정책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연봉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정보미

테크 마힌드라, WSJ 인텔리전스와 '기술 도입 지수' 발표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2025에서 발표돼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4일 /PRNewswire/ --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에 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테크 마힌드라[https://www.techmahindra.com/](NSE:TECHM)가 월스트리트 저널 인텔리전스와 함께 '기술 도입 지수[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기술 도입 동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그룹 CEO 겸 MD 아니쉬 샤(Anish Shah) 박사, 테크 마힌드라의 CEO인 모히트 조시(Mohit Joshi) 전무이사, 월스트리트 저널의 부사장인 조쉬 스틴치콤(Josh Stinchcomb) 최고 수익 책임자, 테크 마힌드라의 피유시 두베이(Peeyush Dubey)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공개했다. Tech Mahindra and Wall Street Journal Intelligence Launch 'The Tech Adoption Index' Report at WEF 2025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 10개국의 연 매출 미화 5억 달러 이상 기업에 속한 1000여 명의 글로벌 C-레벨 경영진 및 업계 리더의 의견을 종합해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쉬 스틴치콤 최고 수익 책임자는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은 속도, 규모, 투자 대비 수익(ROI)을 높이면서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테크 마힌드라의 디지털 전환 전문성은 연구 과정에 큰 도움이 됐고, 복잡한 문제들을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술 도입 지수 주요 결과: 84%의 기업은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떠올라 기업들은 5G와 IoT를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지만 새로운 기술 도입 및 통합에 어려움 겪어 이 보고서는 월스트리트 저널 웹사이트[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 내 테크 마힌드라 전용 공간에서 운영되는 독자적인 벤치마킹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업계 표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평가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테크 마힌드라의 피유시 두베이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기술 도입 지수는 디지털 성숙도가 단순히 기술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회복력,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점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 저널 인텔리전스와의 협력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양사의 비전과 노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기술 도입 지수는 테크 마힌드라가 월스트리트 저널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심층 분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는 다운로드 가능한 백서 형태로 제공되며, WSJ와 테크 마힌드라의 전용 포털[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에서 진행되는 벤치마킹 설문 조사 종료 후 확인할 수 있다. TechM이 귀사의 '빠른 속도로 성장(Scale at Speed™)'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echmahindr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채널: Facebook[https://www.facebook.com/TechMahindra/ ], Twitter[https://x.com/tech_mahindra?ref_src=twsrc%5Egoogle%7Ctwcamp%5Eserp%7Ctwgr%5Eauthor], LinkedIn[https://www.linkedin.com/company/tech-mahindra/], Youtube[https://www.youtube.com/@TechMahindra09]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3686/The_Tech_Adoption_Index.jpg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9364/Tech_Mahindra_Logo.jpg

2025.01.24 22:10글로벌뉴스

"IP 적극 활용"...웹툰 산업에 '영상화' 바람 분다

웹툰 플랫폼들이 자사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의 주목도를 올리고, 이를 다시 원작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을 실사 영화로 제작 중이다. '스태그타운'은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하는 등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도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실사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게임 '나혼렙'도 지난해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 확장성을 확인한 후, 드라마로의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상화 전략의 확대는 앞서 인지도가 높은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1월 공개 후 하루 만에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의 인지도를 통해 첫 공개부터 주목을 받은 것이다. 또 영상 콘텐츠의 인기를 다시 웹툰에 대한 주목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영상화 전략을 확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는 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역주행'이 이뤄졌다. 원작이 연재된 플랫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원작 조회수가 187배 늘어난 것이다. 또 일평균 매출은 15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플랫폼들은 계속해 영상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서 100개 이상의 웹툰과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활발한 IP 사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저변을 넓히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시장에서도 IP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엔터는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방향의 2차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최근 일본 이태원 클라쓰 뮤지컬, 홍콩 사내 맞선과 같이 해외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7:04조수민

몰테일-지마켓, 해외직구 사업 키운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양사간 해외직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역삼동 지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몰테일 김해동 대표와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된 협력 강화 방안과 프로젝트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몰테일은 지마켓과 JBP 체결을 통해 연내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몰테일 상품 거래를 확대하고 자사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몰테일은 기존 지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 외 전 세계 국가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몰테일에 브랜드샵 서비스를 제공, 전문관을 연내에 새롭게 오픈한다. 또 양사는 신제품 판촉을 위한 출시일정 공유, 재고확보 등 여러 방면으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지마켓, 옥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판매 구좌를 확보하는 등 매출 신장을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김해동 몰테일 대표는 "몰테일은 8개국 12개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해외직구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마켓과 해외직구 영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 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고 있다.

2025.01.24 16:40백봉삼

쿠프파이맵스, 일상에 필요한 보험 플랫폼 '어니언이지' 출시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쿠프파이맵스(대표 전우정)는 보험 플랫폼 '어니언이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니언이지는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보다 간편하고 용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어니언'은 보험에 대한 인식 및 경험 개선을 목표로 선보인 쿠프파이맵스의 보험 서비스 브랜드다. '스위치를 켜듯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하는 보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어니언이지는 브랜드명인 어니언에 영어 단어 'Easy(쉬운)'를 붙여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쿠프파이맵스는 어니언이지 첫 서비스로 '유상운송 원데이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륜차 원데이 유상운송보험 서비스 ▲책임보험 만기 알림 서비스 ▲보험료 비교 견적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배달 라이더 특화 서비스다. 이륜차 원데이 유상운송보험 서비스는 유상운송 시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유상운송보험을 하루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배달 대행 업무 희망일 최소 하루 전에 가입하면 희망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배달 대행사 플랫폼과 관계없이 보장 가능해, 보험을 도입한 플랫폼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의 경우 플랫폼마다 보험에 가입해야 했던 기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의 번거로움을 보완했다. 전우정 쿠프파이맵스 대표는 "보험이 어렵다는 인식의 전환을 돕고 간편하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니언이지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 유상운송보험 관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대표 보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6:35백봉삼

새 수장 맞은 대기업 SI, 미래전략 축은 'AI+디지털 전환'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경기 불황과 12·3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새해에도 대기업 IT 계열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DX)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은 계속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는 여러 변수가 산재해있다는 점에서 각 기업들의 위기감은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새롭게 수장이 된 일부 기업 대표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외형 및 수익성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지휘봉을 잡았던 황성우 전 대표 대신 삼성전자 출신 이준희 대표가 새롭게 수장 자리에 오른 삼성SDS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과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지내며 모바일 사업과 5G 도입 등을 주도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 대표는 '갤럭시' 시리즈의 기술 로드맵 마련을 주도하고 '갤럭시폰'에 5G 네트워크 도입을 이끌어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삼성 내부에서 가장 신임 받는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기술과 경영 역량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형' 관리자로 평가 받는 만큼 삼성SDS에서도 혁신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 제품들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용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해 여러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선 이 대표가 기존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I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하는 삼성SDS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AI, 클라우드 등 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대거 발탁했다는 점에서 이 대표와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어떻게 호흡을 맞춰갈지도 관건"이라며 "최근 동탄에 이어 구미에도 데이터센터를 세울 계획을 밝힌 만큼 인프라 확대와 함께 AI 사업에서 얼마나 빨리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공석이 된 롯데이노베이트 새 수장으로 낙점받은 김경엽 전무는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롯데정보통신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내다 지난해 9월부터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오며 신임을 쌓았다. 올해 김 대표는 롯데의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라이프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대표는 메타버스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이끄는 김동규 대표와 이달 초 CES 2025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이번 CES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을 알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 탓에 대표가 교체된 포스코DX는 그룹 디지털혁신실장을 맡았던 심민석 사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정덕균 전 대표는 취임 후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며 빠르게 실적 개선을 이루고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등 신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포스코DX의 사업이 그룹 내부 의존도가 높은 탓에 전 계열사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자 매출, 영업이익이 함께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8.3%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DX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심 대표는 올해 무엇보다 디지털 혁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확대를 통해 IT서비스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심 대표는 지난 해 취임 당시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실행 주체로서 AI와 로봇을 융합한 '지능형 공장'을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라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I&C도 지난해 실적 악화를 면치 못해 수장인 형태준 전 대표가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현 전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그룹 정기인사와 함께 퇴임했으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채 현재 플랫폼비즈담당인 양윤지 상무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상태다. 이는 주력 사업인 유통 계열사들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아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 법인 설립 계획 등으로 그룹 내부가 뒤숭숭해진 탓이다. 다만 신세계I&C는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덕분에 '트럼프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 20일 기준 신세계I&C 주가는 1만5천18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1.72%, 1년 전에 비해선 21.25%나 상승했다. 정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개최하는 무도회에 모두 참석해 재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현신균 LG CNS 대표는 다음달 5일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본격적으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IPO로 조달할 것으로 보이는 자금은 총 1조1천994억4천800만원이다. 순수입금은 5천938억400만원으로, 이를 활용해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 컨택센터(AICC)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김윤구 대표를 주축으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도 외부인재 수혈에 적극 나서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 쏘카, 포스코DX 등에서 임원급들을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이달에도 삼성SDS 출신 김지현 상무를 영입해 새로 신설된 DX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세웠다. 김 대표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23년 이른바 KT '보은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서정식 전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조직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진 영향이 컸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감사실장 출신인 김 대표를 현대오토에버 사장으로 세웠고 내부 조직 혁신을 위한 여러 시도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그룹사 일감 등에 치중해 내부 거래 비중이 높았던 사업적 한계에서 벗어나 DX, 클라우드, 보안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올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또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혁신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일상의 업무 속 작은 의사결정 하나까지 고객을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대오토에버만의 치열함과 끈질김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풍영 대표 체제를 지속하게 된 SK C&C는 올해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SK그룹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공동으로 AI 사업 조직을 꾸리고 AI 사업화에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 양사는 AI·IT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AIX(AI 전환) 사업부'를 최근 공식 출범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그룹 내 계열사 20여곳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외부로 사업을 확대해 'AI 기업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회사가 다시금 성장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며 "정보화(IT), 디지털 혁신(DT), AI 혁신(AT)으로 이어지는 고객 디지털 혁신 여정에서 최신 기술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5년을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1등', '초격차'를 키워드로 도약에 나선다.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IT서비스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로 이루고 있는 성장을 ▲전략고객 확보 및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IT 운영 체계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작년보다 올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에 대기업 IT 계열사 수장들의 고민이 많은 듯 하다"며 "특히 이달 출범한 트럼프 2기 리스크와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IT 투자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거래 의존도가 높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특히 올해 사업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곳들이 많아졌지만, 올해부터 본격화 될 AI 전환 시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객사들에게 증명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4 16:06장유미

[ZD SW 투데이] 안랩,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 개최 안랩이 임직원 자녀 초등·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나는 AI·SW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코딩 교육, 팀별 프로젝트 발표, 사옥 투어, 가족 초청 점심 식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임직원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미래상상 코딩캠프'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안랩의 대표 조직문화 행사다.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 전국 전기차 충전기 안전점검 실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전국의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는 '이브이시스 키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충전기 외관 및 성능 점검, 미작동 충전기 상태 확인, 주변 환경 정돈 등을 통해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브이시스는 매월 정기 점검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충전기를 관리하며 장애 발생 시 직영 애프터서비스와 전문 콜센터를 통해 즉각 대응하고 있다. 또 국내외 충전 인프라 확장과 현대자동차그룹 'E-핏' 충전소 공급 등으로 시장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에스넷그룹,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성료 에스넷그룹이 제2기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20주간 진행된 이 과정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했다. 교육 과정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등 오픈소스 기술, 주요 상용 솔루션 활용법을 포함해 현장 방문 및 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에스넷그룹은 제4기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채널톡, AI 에이전트 '알프' 외부 메신저 연동 가능 채널톡이 AI 에이전트 '알프'에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라인 등 외부 메신저를 연동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담 채널에서 일관된 AI 기반 자동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문 연동 기능도 추가돼 상담 화면에서 주문내역, 결제수단, 배송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 국기원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 완료 티젠소프트가 국기원에 설문조사 솔루션 '티지 퍼스트 서베이(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태권도 정책과 사업에 필요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태권도 지도자, 수련자, 부모의 인식을 조사해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설문 문항 유형, 반응형 설문지, 통계 대시보드 제공 등 설문조사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설문 결과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다.

2025.01.24 15:54조이환

멀티모달부터 RAG까지… GS네오텍의 차세대 AI 기술 전략은?

GS네오텍이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해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서울 구로 GS네오텍 사옥에서 만난 AI 센터 임성균 매니저와 최성우 매니저는 GS네오텍의 역량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 GS네오텍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산업에 걸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은 AI를 선도적으로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AI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학습(ML) 업무 자동화, 컴퓨팅 비전을 비롯해 생성형AI, 에이전트AI 등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연구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며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개최한 개발대회 'AWS 게임데이(Game Day)'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태평양(APJC)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 등 6개 지역에서 총 44개 팀 133명이 참가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회에서 GS네오텍은 제한 시간 2시간 30분 중 단 1시간 만에 주어진 문제를 모두 해결하며 정확성과 속도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성우 매니저는 "AWS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우리의 역량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AI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과에 머물지 않고 GS네오텍은 멀티모달 AI와 그래프 검색 증강 생성(RAG) 등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되는 기술도 빠르게 도입하고 연구 중이다. 임성균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그들이 원할 때 즉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성공을 함께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해 GS네오텍은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AI 역량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최 매니저는 "개발 중인 AI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쉽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AI 기술 활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와 로우코드를 지원하며 복잡한 기술 설정 과정을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간단한 클릭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산업과 사용 사례에 따라 특화된 기능을 미리 설정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배포까지 단계별 교육도 지원한다. 임 매니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화하려 한다"며 "새해에도 산업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AI 기술로 고객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5.01.24 15:26남혁우

조인철 의원, 유튜브 필터 버블 해결 법안 발의

유튜브의 필터 버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튜브 등의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 이용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유튜브에는 알고리즘 추천서비스를 거부하는 '채널 추천 안함'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이 때문에 유튜브 이용자 다수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동의하지 않은 채 알고리즘 추천을 받고 있다. 조인철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유튜브 등 알고리즘 정보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 대해 “해당 서비스가 알고리즘으로 운용된다는 사실 , 해당 서비스의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선택 절차”를 약관에서 알기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의무 조항을 담고 있다. 유튜브 등 플랫폼사업자의 알고리즘 기능은 이용자의 정보를 축적하고 취향을 학습해 '필터링 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차단하고 이용자의 선호에 부합하는 정보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치적 편향을 크게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알고리즘 중독으로 시작된 세계 최초의 내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필터 버블 위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논란을 야기한 만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미디어가 민주적 공론장으로서 정상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31박수형

위메이드,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 사전 신청 돌입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의 사전 신청 받는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와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이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기 위한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해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제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편했다. 스트리머 후원금은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 다양한 성과에 따라 분배된다. 스트리머 등급은 회차별 누적 후원금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20%는 '파트너' ▲20~50%는 '베스트' ▲50% 이하부터는 '루키'로 구분된다. 등급별로 쿠폰, 하이라이트 노출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서포터는 결제를 통해 씨드를 얻는다. 씨드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거나 소통을 열심히 한 스트리머에게 후원해 성장을 도울 수 있다.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씨드 유효기간을 72시간으로 정했다. 위메이드는 스트리머들이 영상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SSS 2.0 사전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같은 달 20일 출시할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또는 SSS 2.0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제출하면 사전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에 참여한 스트리머에게는 '베스트' 등급을 부여하고 인게임 보상 쿠폰도 지급한다.

2025.01.24 13:27이도원

"온가족 함께 즐기세요"...케이블TV, 설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케이블TV들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이슈와 명절 정보를 담은 뉴스, 문화·예술 프로그램, 명절증후군 해소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날 가볼 만한 곳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도심 화재 및 산불 예방 ▲인구 감소, 올해는 달라질까? 등 지역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2'를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2회씩 연속 방송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신년대담'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새해 주요 사업과 정책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설 연휴 가족들과 떠나기 좋은 나들이 명소와 지역의 주요 먹거리 정보를 담은 특집 뉴스를 통해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풍성한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개념 미술 도슨트 프로그램 '더 도슨트' 1~3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한 편씩 특별 편성하며, 인기 프로그램 '오페라하우스' 시즌2도 시청할 수 있다. 각 지자체 신년인사회를 통해 2025년 비전과 중점 사업을 소개와 함께 교통, 의료, 생활쓰레기 등 설 연휴 생활 정보를 담은 보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CMB는 대천시와 보령군의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0년간 함께 걸어온 상생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24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25일 오후 1시에는 명절증후군 예방과 피로 해소를 위한 스트레칭을 소개하는 '짬짬운동회'가 방송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줌마가요제'와 트로트 가수 금동하가 진행하는 예능 '금동하의 뽕짝학교'도 흥겨운 음악과 대중가요의 매력을 선사하며 27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HCN은 지역 사회의 현안과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초청해 서울시 주요 사업계획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특집대담'. 서상욱 포항시과수연합회 회장이 출연해 '사과 위기 신기술로 극복'을 주제로 스마트 농업 기술과 유통 전략을 다루는 '파워인터뷰'를 선보인다. 서경방송은 4부작 기록 다큐멘터리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를 1월 27일~30일(10:30), 1월 28일~31일(19:30) 방송한다. ▲청년들아 돌아오라 ▲시내에서 다시 만나요 ▲진양호동물원 38년 공생(共生)을 떠올리다 ▲지역 산업이 사람을 모은다 라는 주제로 지방 중소도시들이 지역 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설 명절, 케이블TV가 준비한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온 가족에게 따뜻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의 이야기를 품고, 시청자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27최지연

설 연휴에 문여는 병·의원 '1만6815곳'

설 연휴에 1만 6천여 개소의 병·의원이 정상 운영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하루 평균 1만6천815개소의 병·의원이 운영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119▲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부는 29일 설 당일 의료기관을 운영하면 보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 가산 60%가 추가 지원돼 병·의원은 9천원, 약국은 3천원 등으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지자체 담당관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경증 호흡기질환 환자가 응급실에 쏠리는 것을 분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발열클리닉은 기존 115개소에서 135개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197개소의 대상 질환은 코로나19에서 인플루엔자 폐렴 환자까지 확대된다. 산과·신생아 전원·이송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 종합상황판 운영, 시도별 신생아 중환자실 확보를 위한 협조 요청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설 연휴 당직·관리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중증도별 환자 현황, 병상 가동률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질환 전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한 재난 의료 핫라인과 지원 인력 대기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도 운영한다. 보건소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내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관리할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설 연휴에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4 11:34김양균

"MS·세일즈포스 긴장해"…오픈AI, AI 에이전트 시장 본격 진출

오픈AI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처음 선보이며 에이전트 기술의 새 장을 개척했다. AI의 자율적 활용 가능성을 본격화한 이번 발표로 업계는 긴장감을 높이며 변화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리보기 형태로 '오퍼레이터'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내 '챗GPT' 프로 요금제 사용자들에게 우선 제공되며 이후 플러스, 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를 통해 여행 예약, 레스토랑 예약, 쇼핑 같은 일상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도구다. 사용자는 오퍼레이터가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직접 개입할 수도 있다. '오퍼레이터'의 핵심은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CUA, Computer-Using Agent) 모델이다. 'GPT-4o'의 비전 기능과 오픈AI의 고급 모델 추론 능력을 결합한 이 모델은 웹사이트의 버튼과 메뉴를 직접 클릭하거나 양식을 작성하는 등 사람이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CUA' 모델은 도어대시, 이베이, 인스타카트, 프라이스라인, 우버 등 여러 기업과 협력해 이들의 약관을 준수하는 작업만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또 사용자의 최종 확인 없이 외부 영향을 미치는 작업을 진행하지 않도록 훈련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는 사용자 데이터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한다. 은행 거래와 같은 민감한 작업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며 이메일과 같은 민감한 웹사이트 작업은 항상 사용자 감독 하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픈AI는 '오퍼레이터'의 악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보안 장치를 강화했다. 의심스러운 작업이 감지되면 모델의 작업이 일시 중지되며 자동화된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간 검토 과정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다만 '오퍼레이터'의 기능은 아직 제한적이다. 비밀번호 입력, 캡차 통과와 같은 복잡한 웹 인터페이스에서는 사용자의 개입이 필요하며 이메일 발송이나 캘린더 이벤트 삭제와 같은 작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일일 사용량 제한이 설정돼 있다. 동시 작업 수행은 가능하지만 각 작업별로 제한이 존재하며 전체 사용량도 하루 단위로 초기화된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시도를 두고 긴장감을 가지고 반응하고 있다.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하는 기술은 지금까지와 달리 보조 기능을 넘어 AI가 사람이 하는 작업을 직접 처리할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어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재 '마젠틱-원(Magentic-One)'이라는 웹브라우저 조작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이는 오픈소스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설계돼 웹 브라우징, 코딩, 파일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계획됐다. 그러나 현재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어 일반 사용자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제품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오픈AI보다 앞서 시장 개척 시도를 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에 '컴퓨터 사용' 기능을 베타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오퍼레이터'와 유사하게 AI가 화면을 보고 커서를 움직이며 버튼 클릭, 텍스트 입력 등 사람처럼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하지만 아직 베타 단계에 머물러 있고 널리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통해 비즈니스 자동화를 제공하고 있지만 웹 브라우징 조작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세일즈포스 플랫폼' 내에서 작동하며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 특정 비즈니스 작업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발전 가능성은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대표가 에이전트 기술의 미래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에이전트포스를 '디지털 노동 플랫폼'이라 설명하며 자율적인 에이전트 기술을 통한 '무한한 인력' 구축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회사가 '오퍼레이터'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에이전트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픈AI 측은 "'오퍼레이터'는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시대를 열기 위한 시도"라며 "CUA 모델은 이미 다양한 사례에서 유용성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신뢰성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오퍼레이터는 미국에서 먼저 제공되며 곧 다른 국가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유럽에서는 출시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0:22조이환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출시…"하나의 브랜드로 시너지 창출"

GS리테일이 기존 통합 멤버십을 리뉴얼한 'GS ALL 멤버십'을 다음 달 26일 출시한다. 기존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포인트는 'GS ALL 포인트'로 통합되며, 관련 포인트 카드와 회원 서비스의 명칭도 모두 'GS ALL'로 변경된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GS&POINT는 계속 GS리테일에서 결제 가능하며 GS ALL 포인트와 동시 결제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이번 멤버십 통합을 통해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아우르는 종합 쇼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된 포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연계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GS리테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GS ALL 멤버십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통합 서비스”라며 “향후 추가 프로그램 개발과 고객 혜택 확대를 통해 현재 약 3천만명에 달하는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까지 포괄하며 유통 업계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09:48김민아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女가 男보다 겨울에 더 힘들다

겨울철, 여성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외롭고 피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나이가 적을 수록 부정적인 감정에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가 겨울철 시즌 겪기 쉬운 외로움, 피로감 및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비율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자르는 18세부터 27세 사이의 프랑스 응답자 1천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입소스와 협력해 진행한 조사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겨울철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의 61%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48%로 절반을 넘지 않았다. 또 여성 응답자의 41%는 해당 시즌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27%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남성 응답자 중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그쳤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14%로 여성보다 약 절반 수준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겨울철 부정적인 감정에 더 취약한 경향을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이들 중 19세 이하의 학생 60%는 겨울철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40%는 겨울이 다가올 수록 피로감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희망적인 점은 Z세대가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새로운 연결 방식을 찾는 데 적극적이라는 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0%는 영상 채팅 플랫폼이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2%는 이런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이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영상 채팅 플랫폼이 이들에게 문화 교류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채널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1.23 22:43백봉삼

뇌새김, 존박 광고 영상 공개…"망설이지 말고 하루1장"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전속모델인 가수 존박의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고 영상에서 존박은 검정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강렬한 톤으로 영어 학습을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고 입을 열었다. 존박은 “Did you study English last year? When are you gonna start? (작년에 영어 공부 했어? 언제 시작할거야?)”라며, “It's never too late to start. One book a week, just one page a day.(늦지 않았어. 한주에 한권, 하루에 한 페이지)라고 열변하며 영어 학습을 독려했다. 이번 광고는 새해를 맞아 영어 학습을 계획했지만 미루게 되는 학습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루 한 장'이라는 쉽고 실천 가능한 메시지를 통해 학습자들이 작은 변화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존박과의 인터뷰 영상도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 존박은 인터뷰를 통해 “영어 일단 시작하세요.”라며, “배우고 싶다는 의지와 어떻게든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언어 학습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영어 학습의 중요성을 넘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합니다”라며, “존박 씨의 진정성과 공감 가득한 메시지를 통해 학습자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새로워진 더위크와 존박의 만남을 축하하며 뇌새김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23일까지 존박의 광고 영상을 보고 감상 댓글을 남겨주면 총 3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2025.01.23 17:22안희정

"K-바이오 글로벌 톱5로”…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23일 오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첫 회의는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됐다. 정부가 내건 구호는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 바이오 시대 개막'.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이 제시됐다. 새로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민관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24명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당연직 정부위원 12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조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특허청장 ▲질병관리청장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비전 및 미션을 비롯해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바이오 분야 규제현황 및 정비 방향 등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은 ▲인프라(Infrastructure) ▲연구개발 혁신(Innovation) ▲산업(Industry) 등의 핵심과제를 통해 추진된다. 바이오 인프라, 더 넓게 깊게 우선 정부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각 분야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연구소·기업·병원을 유치해 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가 구성된다. 또 20여 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레드바이오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허브-스포크 체계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CRO/CDMO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통해 국산소재 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업 육성에 주력하는 방향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석유화학단지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블루바이오는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활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 규제혁신 및 안보 강화에도 나선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 기술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노력은 필수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린·화이트바이오 분야별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특성화대학원·재직자 신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AI 신약 개발 등 분야별 전문 교육도 강화된다. 목표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이다. 의사과학자(MD-Ph.D)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해외 석학 유치와 국내 연구자 해외 파견·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 R&D, 확 바꾼다 정부는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으로 단축하고,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분야별 확산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품종 및 고부가 식품소재를 비롯해 친환경 기술도 개발한다는 것. 개인맞춤형 치료제 개발 및 난치병‧노화 극복 도전도 추진된다. 또 정부는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간 데이터의 전면 개방과 향후 공공영역 전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데이터플랫폼에 오는 2035년까지 데이터 1천만 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전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도 확충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기관보건의료데이터심의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기탁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 First-Mover로의 도약을 원한다. 유전체 편집 기술, 바이오 AI 모델 개발 등 여러 바이오 분야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범용·기반 기술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특성을 반영해 정부 사업 기간을 확대하고, 최적 특허전략 기반의 사업화 연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K-바이오 기업, 더 많이, 더 크게 키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우리 바이오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해 5개소의 공공 CDMO를 통해 세포주 제조와 시료·완제품 생산 등 제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AI 기반의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바이오 제조 전 주기를 지원하는 'K-BioMAD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이오텍 제품의 성능검증을 위해 국내 임상시험 선진화와 국내 CRO 역량 강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기업의 초기 투자와 확장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 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금리우대와 대출한도도 확대해 주기로 했다. 기업의 R&D 활동 촉진을 위해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와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세액공제 혜택을 늘려주기로 했다. 경영 컨설팅과 해외인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에 K-바이오 데스크와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 등 지원 거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국내 CDMO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애로 해소와 새로운 모달리티 등 사업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항공유와 동물대체시험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등에도 정부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는 현재 80대 핵심 품목을 1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증 지원센터 구축 및 수요‧규제기관 협력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자립화율을 1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를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로 출범시켜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식량·자원·에너지·환경 등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신속히 도출하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켜 관련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1.23 17:09김양균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2025년 주요 업데이트 계획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새해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데이트 계획은 어제(22일) 오후 6시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의 '메루링의 특급 우편' 코너를 통해 소개했다. '메루링의 특급 우편'은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다. 올해로 정식 론칭 7주년을 맞는 에픽세븐은 다음 달 발렌타인 데이를 시작으로 이용자를 위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렌타인 데이 기념 특별 서브 스토리에서는 새로운 영웅 '토라미'가 '최강모델 루루카', '디자이너 릴리벳'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달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토라미는 낮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밤에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설정의 등장인물이다. 3월에는 지난해 미니게임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대난투'가 시즌제 정식 콘텐츠로 업데이트 된다. 정식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 '기사단 전쟁'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먼저, 기사단 전쟁의 배경이 기존 '이제라'에서 '레펀도스' 대륙으로 변경되며 보상도 한층 강화된다. 게임의 규칙 또한 각 길드원들의 역할이 더욱 돋보이도록 변경되고 서버와 상관없이 대전을 펼칠 수 있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전 서버의 기사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토너먼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전세계 에픽세븐 이용자들의 e스포츠 페스티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7WC)'이 7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고 새로운 세계관 속 등장인물 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2025.01.23 16:52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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