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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시작..."게임 전시회-연주회도 지원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약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대해 30% 소득공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 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전액, 강습이 포함된 이용료는 50%만 공제된다. 해당 정책은 '생활 속 문화·체육 활동 참여 유도'라는 취지에 발맞춰 준비된 정책으로 시행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해당 정책이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는 가운데 게임산업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게임 기반 공연과 e스포츠 관람 이벤트 등이 꼽힌다. 이들은 Z세대와 알파세대의 문화 소비를 이끄는 중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문화 입문 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관련 행사들의 성과는 그 문화적 가치를 방증한다. 2025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라운드 45경기 중 42경기가 매진되며 93%의 매진률을 기록했고,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게임사들도 오프라인 공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이 지난 4월 개최한 '테일즈위버 디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천191석 전석이 매진됐고 '심포니오브메이플스토리'는 13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약 1만7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블루아카이브 OST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 3일간 진행된 연주회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는 전 좌석이 3분 만에 매진됐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여신 니케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멜로디 오브 빅토리'는 역시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처럼 게임 기반 공연은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문화 소비 행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은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이제 예술과 기술, 음악이 융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는 게임을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는 경우가 많다. 게임 공연에도 소득공제가 도입된다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객층을 다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이 전통 공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는 이들도 있다. 게임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은 관객이 이후 클래식 음악회, 뮤지컬, 전시회로 문화 경험을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연장을 접한 경험은 전통 문화로의 자연스러운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이 흐름을 지원한다면 공연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 공연은 신생 장르가 아니라 이미 팬덤과 소비력을 입증한 콘텐츠”라며 “생활체육처럼 게임 기반 공연도 '일상의 문화 활동'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11:29김한준

알바몬 채용 공고, '토스'에서도 본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도 알바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알바몬은 토스와 '앱인토스' 협력을 맺고 토스 앱 안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앱인토스는 하나의 앱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앱 서비스로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스 이용자는 앱 내 '미니앱' 메뉴에서 알바몬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은 이번 연동으로 여름방학·휴가철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알바 채용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구직자가 빠르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알바몬은 향후 공고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바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구직자 접근성 개선과 유입 경로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검색 중심 채용 서비스에서 벗어나 생활 플랫폼과 연동되는 콘텐츠 유통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채용 경험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알바몬은 토스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해 구직자 인재풀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올해 들어 채용정보 콘텐츠의 외부 유통 확대 뿐만 아니라 신사업 플랫폼과의 제휴 및 연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사 앱 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채용정보를 먼저 제시하는 방식으로 채용 서비스의 본질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원기 잡코리아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토스 연동을 시작으로 일자리 정보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더 효율적인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0:22박서린

낫싱, 첫 헤드폰 신제품 'Headphone (1)' 국내 출시… 디자인과 사운드의 완성

감각적인 디자인, 몰입형 사운드, 고유한 사용자 경험을 모두 아우르는 낫싱의 첫 오버이어 헤드폰 서울, 한국 2025년 7월 2일 /PRNewswire/ -- 영국의 혁신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자사 최초의 오버이어 오디오 제품인 'Headphone (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디오 혁신의 선두주자인 KEF와 협력하여 음향적으로 설계된 Headphone (1)은, 정밀한 사운드와 직관적인 택타일 컨트롤(Tactile Control), 그리고 낫싱 특유의 개방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디자인을 결합해 몰입도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오 애호가부터 일상 사용자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Headphone (1)은 오버이어 헤드폰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과감한 접근이 돋보이며, 음악을 개성 표현의 하나로 여기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담 베이츠(Adam Bates) 낫싱 디자인 총괄은 "Headphone (1)은 단순히 훌륭한 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손에 쥐는 순간부터 색다르게 느껴지도록 설계됐다"며, "택타일 컨트롤부터 투명한 구조까지 모든 요소는 의도를 갖고 설계됐다. 이 제품은 다르게 생겼고, 다르게 작동하며, 더욱 표현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사운드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물론, 착용감까지 고려한 설계 Headphone (1)은 투명한 요소와 함께 가공 알루미늄, 정밀 CNC 가공 부품, PU 메모리폼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시각적 임팩트를 동시에 제공한다. 경량 설계된 이어컵은 내구성을 위해 알루미늄과 견고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었으며, 텔레스코픽 암은 부드러운 조절이 가능하다. 오일 저항성을 갖춘 이어 쿠션은 사용자의 머리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다양한 머리 형태에 맞게 하루 종일 편안함을 준다. 정교하게 설계된 독특한 실루엣은 세심한 음향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모든 곡선과 각도, 캐비티(Cavity)는 성능과 형태의 완벽한 조화를 지향한다. Headphone (1)은 터치 방식 대신 물리적인 디자인에 융합된 택타일 컨트롤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볼륨 조절을 위한 롤러(Roller), 미디어 탐색을 위한 패들(Paddle), ANC 모드 전환을 위한 버튼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이나 불편함을 줄이고, 직관적이며 만족도 높은 사용감을 구현했다. KEF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몰입형 사운드 Headphone (1)은 60년 이상의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성을 지닌 KEF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제품이다. KEF의 고급 음향 설계와 독자적인 튜닝 도구를 활용해 맞춤 설계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ANC 모드, 주변음(Transparency) 모드, 공간 음향 모드를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저음, 섬세한 중음, 선명한 고음을 제공한다. Headphone (1)은 디바이스 기반 공간 음향 기능과 헤드 트래킹 기술을 통해, 모든 스테레오 음원을 사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360도 사운드 스테이지로 변환한다. 또한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LDAC, USB-C 무손실 재생, 3.5mm 단자를 지원하여 유무선 모두에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며, 정밀 댐핑 시스템과 고선형 서스펜션은 왜곡을 최소화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 트랙을 재현한다. 고급 노이즈 캔슬링 및 선명한 통화 품질 Headphone (1)의 ANC 모드는 듀얼 피드 포워드 및 피드백 마이크를 기반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조절되며, 주변음 모드를 통해 주변 소리도 인지할 수 있다. AI 기반의 4-마이크 ENC(환경 소음 차단) 시스템은 2,800만 개 이상의 소음 시나리오를 학습하여, 매우 소란스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 Headphone (1)은 ANC 활성화 중에도 최대 35시간, 비활성화 시에는 최대 80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5분만 충전해도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3, 듀얼 기기 연결, 패스트 페어(Fast Pair) 지원, 저지연 모드를 통해 기기 간 전환도 빠르고 매끄럽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청취 경험 사용자 경험의 중심에는 'Nothing X' 앱 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이 있다. 해당 버튼은 음성 명령 실행, 뉴스 리포터(News Reporter) 앱 실행 및 에센셜 스페이스 실행 기능으로 설정 가능하다. 에센셜 스페이스는 음성 메모, 알림, 순간적인 아이디어를 저장할 수 있는 보조 메모리 공간으로, 낫싱 기기 전용 기능이다. 사용자가 하던 일에 방해받지 않고 바로바로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더 세밀한 사용자 설정을 원한다면, 앱 내 8-밴드 고급 EQ(8-band Advanced EQ) 기능을 통해 단순한 저음•고음 조절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향 프로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Headphone (1)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399,000원이다. 사전 판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크림(KREAM)과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시작되며, 정식 판매는 7월 15일부터 진행된다. 사전 판매 기간, 신제품은 게이즈샵, 프리스비, 더 콘란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에는 청음 및 테스트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제품 및 낫싱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기능 정보는 낫싱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낫싱(Nothing)에 대하여 2020년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Nothing)은 사람, 디자인, 즐거움을 중심으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기술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상 이력을 보유한 스마트폰부터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과 사운드를 갖춘 오디오 제품까지, 낫싱은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지를 재정의합니다.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표현력 있고 개인화된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낫싱은 설립 4년 만에 1,0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5.07.02 10:10글로벌뉴스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아이작 리 의장, 美 법인도 이끈다

하이브는 지난 1일 북미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HBA)의 신임 의장 겸 대표이사(CEO)에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BL) 의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작 리 의장은 하이브의 남미 사업에 이어 북미 사업도 총괄하게 됐다. 콜롬비아 출신인 아이작 리는 세계 최대의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트 책임자를 역임했다. 종합 음악 기업 엑자일 콘텐츠의 창립자로 활동한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다. 하이브가 남미에 진출해 HBL을 설립한 2023년 11월부터 의장을 맡아 남미 사업을 이끌어오다 이번에 북미 사업 대표도 겸하게 됐다. HBA는 산하에 저스틴 무어, 토머스 레트 등 컨트리 뮤직 아티스트가 속해있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릴 베이비, 릴 야티, 퀘이보 등 힙합 레이블로 알려진 QC 미디어 홀딩스, 캣츠아이의 소속사인 HYBE x Geffen Records 등을 두고 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 이후 4년간 HBA를 이끌어온 스쿠터 브라운 전 대표는 비상임 고문으로 이사회에 남아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이브의 K-팝 아티스트 음악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신임 대표에는 유동주 전 코오롱FnC 상무가 임명됐다. 유 대표는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 국제개발 및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경영전략을 담당했다. 또한 친환경 브랜드 케이오에이(K.O.A)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비즈니스 전반을 설계하고 매각한 경험이 있다. 코오롱FnC에서 임팩트 비즈니스 신사업 발굴, 글로벌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전략기획을 이끌다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간 하이브 뮤직그룹 APAC를 이끌어 온 신영재 전 대표는 하이브가 지향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아이작 리 신임 대표는 탁월한 기획력과 높은 현지 시장 이해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이브 미주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하이브 한국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북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0:07박서린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스타세이비어' CBT 참가자 모집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신작 RPG '스타세이비어'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CBT 참가자 모집은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2일 12시까지 '스타세이비어'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테스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CBT에 선정된 테스터들은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여정'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스타세이비어'는 '성운관측기관 NOA'를 배경으로 구원자들이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RPG다. 앞서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키비주얼과 메인 PV를 공개했으며, 최근 진행된 FGT에서는 높은 완성도로 참가자와 미디어관계자로 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FGT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피드백에 감사드리며, 이번 CBT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스타세이비어'의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2025.07.02 09:52정진성

일론 머스크, X서 AI로 가짜뉴스 거른다…이달 중 '커뮤니티 노트' 개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X(옛 트위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에 올라오는 허위 정보를 판별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커뮤니티 노트'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X 관계자가 아닌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이 콘텐츠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견을 달도록 하는 기능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22년 X를 인수한 후 SNS 업계 최초로 이 기능을 도입했다. 플랫폼 업체가 콘텐츠의 진위 판별에 개입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며 교묘하게 퍼지는 가짜뉴스를 잡기에 커뮤니티 노트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 미국 디지털혐오대응센터(CCDH)에 따르면 X의 커뮤니티 노트 시스템은 지난 미국 대선 기간 동안 머스크 CEO가 게시물을 올린 허위 정보에 대해 단 한 번도 팩트체크 라벨을 부착하지 않았다. 이에 X는 이르면 이달 중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커뮤니티 노트'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X에 제출해 검토 받은 후 비공개로 일단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후 X에서 유용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해당 AI 에이전트는 실제 사용자에게 공개되는 노트를 작성하는 데 투입된다. AI 에이전트는 xAI의 '그록'뿐 아니라 어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도 제출 가능하다. 다만 이 노트가 플랫폼에 게시되기 위해선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용자들이 이를 유용하다고 평가해야 한다. 이는 현재 인간 사용자가 작성한 커뮤니티 노트와 동일한 기준이다. 키스 콜맨 X 커뮤니티 노트 프로그램 제품 담당자는 "AI 에이전트가 더 빠르게 더 많은 노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실제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이라며 "이 두 요소의 조합은 매우 강력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매일 X에 수백 개의 노트가 게시되고 있다"며 "AI가 도입될 경우 이 수치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없지만,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X의 커뮤니티 노트는 다른 기업들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난 3월 이 기능을 선보인 메타가 대표적으로,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메타는 이전까지 전 세계의 팩트체크 기관과 계약을 맺고 허위 주장을 걸러내는 자체 시스템 '팩트체킹'을 운영해 왔던 터라 메타의 입김이 많이 작용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틱톡도 최근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했다. 콜맨 담당자는 "다른 기업들도 이 시스템을 채택한 것은 커뮤니티 노트가 현재 존재하는 최고의 사실 검증 시스템이라는 증거"라며 "다양한 사람들이 AI 노트를 검토하면서 생성되는 피드백 사이클을 통해 AI의 기능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09:49장유미

노벨상·삼성호암상 '세계 최고' 석학, 부산서 특별강연회 연다

호암재단은 ΄노벨상 & 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이달 1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매년 국내외 최고의 석학을 초청,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지식을 전하고,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전국 순회 형식의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올여름 부산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와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모운지 바웬디 교수는 국내 청소년 대상으로 첫 강연에 나선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나노기술, 우리 삶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줄까?'를 주제로, 나노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사례를 통해 나노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는 '퀀텀닷: 호기심에서 기술로'를 주제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로서의 삶과 연구 여정을 소개하고, '퀀텀닷'이라는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설명하며, 이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한다. 김황식 이사장은 " 전국 순회 특강의 일환인 본 강연회는 부산∙경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관련 분야 연구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호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 종료 후에는 호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제공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25.07.02 09:26장경윤

"브랜드 인지도 높여"…어도비, LLM 옵티마이저 출시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가시성·인지도 최적화를 돕는 솔루션을 내놨다. 어도비는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LM 옵티마이저는 콘텐츠가 AI 브라우저나 챗봇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브랜드 노출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고가치 검색어 기반의 콘텐츠 전략을 개선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다. 또 웹사이트와 자주 묻는 질문(FAQ), 포럼, 위키피디아 등 내·외부 채널 전반에서 콘텐츠 가시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클릭 한 번으로 수정 사항을 반영할 수 있으며, 참여율·전환율 등의 지표와 연결된 성과 분석도 가능하다. 이번 솔루션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담당자, 디지털 마케터, 콘텐츠 전략가 등 다양한 실무자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기업용 프레임워크를 지원해 파트너 솔루션과의 연동성도 확보했다. 어도비는 "생성형 AI는 고객과 브랜드 간 인식, 대화, 구매 전환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LLM 옵티마이저는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09:25김미정

딜라이트룸, 일본 앱 마케팅 기업 'aix'에 전략적 투자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도쿄 소재 앱 서비스 마케팅 기업 에이아이엑스(이하 ai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트룸은 aix와 협업을 통해 다로 고객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다로를 통해 앱 광고 수익을 관리하는 각 개발사에게 더 많은 글로벌 DSP(광고주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DSP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광고 채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앱 서비스 운영사는 DSP를 도입해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23년 출시한 다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해 매출 20억원으로 시작해 이듬해 9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로 검증한 광고 수익 노하우를 각 앱 특성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전략이 성과 핵심이다. 올해 5월 기준 10여개 앱서비스 운영사 광고 수익을 평균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대표적으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은 다로 도입 후 매출이 3배가량 성장했다. aix는 글로벌 앱 서비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그로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골프 코스 분석 앱 '에이틴 버디스', 스키 기록 측정 앱 '슬로프' 등이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B2B 마케팅 솔루션을 잇달아 출시했다. 2023년과 올해 각각 선보인 ASO(앱 스토어 최적화) 플랫폼 '에이에스오인덱스'와 일본 시장 전문 게임 앱 광고 플랫폼 '로켓 에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딜라이트룸이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수익화 노하우와 aix의 넓은 앱 퍼블리셔 및 애드테크 네트워크가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지점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8:37백봉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탄생 초읽기...개보위 "이르면 하반기 업무 수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1일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송파구)에서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명 이상이 모일만큼 성황을 이뤘다. 빠르면 올 하반기, 여러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내 정보를 본인전송요구를 통해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 수행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문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본인전송요구권 행사 대행 업무 ▲통합조회 및 관리 서비스 운영 방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성 확보 요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및 스크래핑 방식 등 개인정보 연계 전략 ▲정보주체 이익을 위한 활용 사업 및 수익 배분 방안 등 전문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소개했다. 개인정보위는 본인 전송 요구 확대에 따른 과도한 정보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 통신, 쇼핑, 숙박·여가 등 분야별로 전문기관을 별도 지정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다. 정보주체로부터 본인전송요구권 행사를 위임받은 전문기관은 의료, 통신, 물품구매, 티켓 예매 등 여러 사이트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정보주체 본인만이 접근 가능한 개인정보 저장소에 보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정보주체와 정보 활용에 대한 위임계약을 체결할 경우 저장소에 보관된 정보를 열람, 분석, 맞춤형 서비스, 리포트 제공, 알림 서비스, 제3자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정보주체가 충분히 인지하고 결정한 경우 수익사업 수행도 가능하며 발생한 수익은 정보주체와 전문기관이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정보주체의 대리인으로서 본인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려는 전문기관은 개인정보 저장소에 보관된 개인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활용되는지 정보주체가 명확히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통제권을 보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은 ▲정보의 활용 목적 설명 및 고지 ▲전송 이력 알림 ▲열람·정정·삭제 요청 등 통제권 보장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만이 사전 협의된 스크래핑 방식으로 정보전송자(개인정보처리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안전성 기준을 강화할 예정으로, 전문기관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암호화, 접근권한 관리, 접근제어, 해킹공격 대응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 및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본인전송요구권 확대에 따라 전문기관이 본인전송요구권을 대리해 통합조회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할과 자격 요건, 안전성 기준, 업무 범위 등에 대해, 전문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오는 18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정보주체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본인 정보 활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게 데이터 활용 기업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1 23:26방은주

토스랩, 더네이쳐홀딩스도 협업툴 '잔디' 쓴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글로벌 패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AI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홍콩·대만·마카오·인도네이사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 간 협업이 빈번한 만큼, 더네이쳐홀딩스는 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다. 특히 협업툴 잔디에 내장된 AI 기능인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구성원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 AI를 활용해 작성한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원클릭으로 자동 번역되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 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더네이쳐홀딩스만의 사내 문서 및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자연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답변이 참조한 원문까지 확인 가능해 정보 신뢰도 또한 높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툴이 필수”라며 “사내 규정과 같은 사내 정보 자산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며 협업하는 패션 기업이 잔디 AI를 도입한 이유는 협업의 핵심인 소통의 품질을 AI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잔디 AI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22:20백봉삼

같은 날 문 연 이마트·롯데마트…콘셉트는 휴식 vs 식품

대형마트 양대산맥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같은 날 동시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 온라인 시대에 오프라인만의 차별점을 내세워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콘셉트는 갈렸다. 이마트는 휴식·문화 공간을 대폭 늘렸고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정체성인 식품을 앞세웠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와 경기 구리시에 각각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이하 킨텍스점)'과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하 롯데 구리점)'을 각각 열었다. 판정승 거둔 롯데마트…마트 정체성 내세워 동시 오픈했지만 롯데마트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영업 종료 후 4년 만에 재오픈하자 대형마트를 반기는 고객들이 몰리며 1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오픈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문을 연 구리점은 신선식품을 강조한 매장을 미래형 매장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인 '그로서리'와 몰링'을 결합한 형태라는 것이다. 롯데 구리점 1층에는 롯데마트 최대 구색 식품 전문 매장 '그랑그로서리'를 도입했다.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에 할애해 다양한 먹거리 특화 매장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를 마련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등 전문 델리존을 배치했다. 델리 상품 구성 역시 기존 점포 대비 약 50% 확대했다. 또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과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퀴진', 수입상품 특화존, 웰니스 트렌드 상품군 등으로 식료품 구성을 세분화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식료품 강화 모델을 연이어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롯데마트 은평점을 새단장해 그랑그로서리 1호점인 은평점을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도곡점은 SSM 업계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400여평 규모의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롯데슈퍼에서 가장 많은 5천여개의 식료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반 롯데슈퍼 점포와 비교하면 약 30% 많다. 은평점 역시 재단장 이후 매출과 방문 고객 수가 증가했다. 재개점 이후 6주간 매출은 10% 늘었고 방문 고객 수는 15% 늘었다. 특히 즉석조리 상품군 매출은 재단장 이전 대비 60% 뛰었다. 농산과 축산도 각각 40%, 1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에서 줄 수 없는 것을 줘야 한다”며 “아직 '신선식품은 대형마트'라는 인식이 있어 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기가 휴식이 된다'…공간 강조한 이마트 이마트는 이름에서 이마트를 뗀 킨텍스점을 선보였다. 해당 매장은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했다. 지상 1층 중앙부에 복합 힐링 공간 '북그라운드'를 132평 규모로 조성했다. 스타필드의 대표 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을 축소한 형태다. 또 스타벅스를 북 그라운드와 연결되도록 배치했고 맞은편에는 서점을 입점시켰다. 가족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지상 2층에는 18평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도 신설했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 아이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휴식을 강조한 스타필드마켓은 이미 지난해 죽전점에서 한 차례 실험한 모델이다. 죽전점은 기존 직영매장 3천800평·임대매장 2천200평에서 직영매장을 2천300평으로 이전 대비 40% 줄이고 임대매장을 3천700평으로 확대했다. 해당 모델은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이마트에 따르면 죽전점의 오픈 시점부터 지난 5월까지 약 9개월간 누계 매출은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 대비 36%, 방문객 수 12% 각각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리뉴얼 이전 대비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체류한 고객이 163% 증가했다. 또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 머문 고객은 리뉴얼 이전 대비 184%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는 스타필드마켓을 지속적으로 출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오는 2027년까지 3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집객강화를 구조 혁신 모델로 스타필드마켓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마트는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식품 경쟁력 확보, 매장 내 고객체험 강화 등의 차별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01 16:49김민아

신세계아이앤씨,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 강화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및 지배구조 개선 등 전방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ISO 26000(사회적 책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원칙,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정보공개 기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Scope 1, 2) 외에도 공급망 전반의 기타 간접배출(Scope 3) 일부까지 산정하고 있으며,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자사 안전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세이프티(Spharos Safety)'를 활용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한 거버넌스를 목표로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수치화한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공개했으며, 사외이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 배당 정책을 안내하고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러한 ESG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ESG 경영성과와 이행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6:21남혁우

GACB 사톤 체험 센터 및 GAC 태국 배터리 서비스 센터 공식 개소

방콕,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2025년 6월 25일, 방콕 사톤 지구에서 GACB 사톤 체험 센터(GACB Sathorn Experience Center) 및 GAC 태국 배터리 서비스 센터(GAC Thailand Battery Service Center)의 개소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동남아시아의 첫 번째 GAC 플래그십 스토어인 GACB 사톤 체험 센터는 태국 내 소비자 서비스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며, '판매 + 에너지 서비스'라는 GAC의 듀얼 트랙 전략이 본격 실행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태국 정부 관계자들과 태국 주요 언론 매체 대표들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개소식 전날, GAC는 글로벌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차 'AION UT'의 태국 출시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현지 소비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된 행사였다. AION UT는 올해 방콕 국제 모터쇼(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4500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로 떠올랐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춘 이 모델은 태국 전역의 젊은 운전자와 도시 통근자를 위한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전기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GAC는 GACB 사톤 체험 센터와 태국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of Thailand, BOI) 승인을 받은 유일한 배터리 서비스 센터를 개소하면서 'One GAC 2.0' 전략에 따라 제품, 지능형 제조, 채널, 서비스, 에너지 생태계 및 모빌리티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포괄적 해외 확장 모델을 완성했다. 앞으로 GAC는 GACB 사톤을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플래그십 쇼룸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구도를 본격 확대하고 높은 시범 효과와 브랜드 영향력을 갖춘 핵심 벤치마크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우리금융, 11년 만에 보험업계 진출…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완료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을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11년 만에 보험업계에 진출했다. 1일 우리금융은 2024년 8월 보험사 인수를 결의한 이후 10개월 여 만에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마치고 은행·보험·증권·카드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을 재완성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아비바(Aviva)와 합작해 2008년 우리아비바생명을 운영했으나, 2014년 민영화 추진 과정서 iM금융그루에 매각됐다. 이후 우리금융은 10영년간 보험 자회사가 없었지만 이번에 동양·ABL생명을 인수하면서 보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전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2024년 3월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매입·소각으로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자회사 편입에 앞서 우리금융은 2024년 8월초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면서 증권업에도 진출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종룡 회장과 그룹 임직원은 보험산업과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거쳤다고 우리금융 측은 부연했다. 우리금융은 보험사와 다른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수익서 비은행 부문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방카슈랑스(은행 채널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과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ABL생명 주주총회에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가 ABL생명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곽희필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로 재직한 인물이다. 동양생명도 성대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성 신임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보험 산업 관련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고, 2019년에는 신한생명 대표,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25.07.01 15:54손희연

[인사]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하반기 부서장 명단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19명.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부서장 신규임명 ▲감사팀장 윤원희

2025.07.01 15:35손희연

"출장 가야하는데 여권 만료"…은행 앱으로 재발급 바로 받은 사연은?

#. A씨는 급한 출장 일정이 생겨 항공권 예약부터 하려했으나 여권 날짜를 보니 이미 만료돼 난감했다.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했지만 바쁜 업무로 직접 방문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민간 앱을 통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생각 나 검색했더니 평소 자주 쓰던 은행 앱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안도했다. 이후 여권 사진 전송과 결제까지 한 번에 마치고 나니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국내외 여행이 집중되는 7월을 맞아 정부가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앱을 통한 간편한 여권 재발급 신청 ▲영문 운전면허증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민간 개방(행정안전부, 외교부 주관)'은 지난 해 6월 17일부터 제공된 서비스로, 그동안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여권 재발급 업무를 민간(KB 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KB 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 등록 및 수수료 결제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여권 만료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신청 가능 시점(만료 6개월 이내)에 다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 수령 시 반드시 직접 창구(주민센터 등)에 가서 수령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은 폐기를 위해 지참해야 한다.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발급 및 관용여권 신청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없다. 해외에서 운전을 원할 경우에는 '영문 운전면허증(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이 필수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 차종 등 운전자 정보가 영어로 표기돼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 또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영문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과 달리 국내 운전면허와 동일한 유효기간(10년)을 갖고 있다"며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챗봇 서비스인 '물어보안(한국공항공사)'은 각종 물품의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우선 카카오톡 검색창에 '물어보안'을 입력하면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 채널이 검색된다. 이를 친구 추가한 뒤 대화창에서 보조배터리, 액체류 등 물품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문장 또는 키워드 형태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검색 절차 안내,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안내 및 국내 모든 공항·항공사 연락처 조회·누리집 바로가기도 지원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정부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정부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4:50장유미

KT, 수원 위즈파크 앞에 특화매장 열어

KT가 야구 팬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특화매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위즈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과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팬 전용 체험 공간인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다. KT는 팬들의 관람 동선을 고려해 매장 앞에 경기장과 연계된 식음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사전 주문한 뒤 경기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매장 방문객 대상으로 8월 말까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는 ▲스티커 타투 ▲유니폼 와펜 ▲아크릴 키링 ▲웨빙밴드 등이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KT위즈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야구장 인근에 콜라보 특화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특화매장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과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3:07박수형

코빗, 신규 법인 서비스 '코빗 비즈' 정식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법인 고객 전용 서비스 '코빗 비즈'를 정식 출시하고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월부터 협업을 이어온 신한은행과의 법인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인 고객의 거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코빗 비즈는 법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서비스다. 로그인부터 보안, 거래 기능까지 전 과정이 법인 이용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로그인 방식은 이메일 로그인과 공동인증서 로그인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이 중 공동인증서 로그인은 고객 확인을 완료한 법인 회원이 등록된 인증서만으로 별도 정보 입력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강화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이체 비밀번호 설정, IP 등록, 원격 로그아웃 기능 등을 통해 조직 내 특정 부서 및 이용자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제할 수 있어, 법인 고객이 가장 우려하는 보안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거래 기능 역시 법인 이용 환경에 맞춰 특화했다. 특히 대규모 거래를 하는 법인을 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분할매도(TWAP) 기능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긴급출금제한, 계정보호잠금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자산 내역 확인용 증명서 발급 기능을 통해 내부 회계 및 결산 업무의 편의성도 높였다. 법인 가입 과정은 법인 전담 운영 체계를 통해 이뤄진다. 가입을 희망하는 법인은 전문 영업 담당자의 대면 안내를 통해 보다 원활한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전용 문의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받을 수 있다. 코빗 관계자는 “법인 전용 서비스 출시를 통해 법인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인의 단계적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인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2:02김한준

[영상] "진흙이 끓고 불꽃 활활"…폭발한 진흙화산, 뭐길래

대만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진흙이 끓고 불꽃이 치솟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만의 한 사원 앞에서 진흙 화산이 솟구치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대만 남부 완단에 있는 이 진흙 화산이 4개 분출구에서 거품을 내며 진흙을 뿜어냈다. 당시 분출된 진흙 기둥의 높이가 2m에 달했다고 대만 매체 FTV 뉴스 등이 전했다. 이번 분화는 26일 오전 5시경에 시작돼 오후 3시 40분경까지 계속됐다. 최근 3년 간 10번째 분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마크 팅게이 지질학·지구물리학 겸임 부교수 레딧 게시물을 통해 진흙 화산은 자연 발화할 수 있지만, 완단 화산의 불꽃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메탄을 태우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고의로 불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팅게이는 한 레딧 사용자가 화산에서 일어나는 불꽃에 대해 묻자 "지역 주민들은 불타는 걸레를 던져 불을 붙인다"며 "주로 가스를 뿜어내기 위해서지만, 부분적으로는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진흙 화산은 일반적으로 녹은 암석과 뜨거운 가스를 분출하는 일반 화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일부 진흙 화산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진흙 화산처럼 뜨거운 지열 활동과 관련이 있으나 팅게이 교수는 "대만의 진흙 화산은 마그마의 영향이 아니라 지하 깊은 곳에서 형성될 수 있는 높은 유체 압력에 의해 생긴다"고 설명했다. 진흙 화산은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며, 경우에 따라 일반 화산과 매우 유사한 거대한 원뿔 모양의 구조물을 형성하기도 한다. 분출하는 암석이 서로 부딪히면서 불꽃이 발생하고, 분출된 가연성 가스에 불이 붙기도 한다. 팅게이는 진흙 화산을 연구하며 그 동안 소셜미디어에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왔다. 최근 게시물에서 그는 완단 사원의 관리인이 촬영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완단의 진흙 화산은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폭 1km에 달하는 지역에서 분출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화산은 사원 아래에서 분출했는데, 진흙이 사원 외벽을 타고 올라와 내부로 흘러 들어 바닥을 뒤덮기도 했다.

2025.07.01 11: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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