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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 1천억 또 꽂았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최대주주인 블랙록이 기후 인프라 사업부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회사에 1천억원(미화 약 7천8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랙록이 지난 2021년 8월 BEP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로 단행한 투자다. BEP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태양광 포트폴리오 1GW 이상으로 확대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BEP는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하거나 인수해서 장기간 보유·운영하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회사는 현재 전국 3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재생에너지 구매를 원하는 국내 주요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2023년에만 국내 여러 기업과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해 연간 총 135 GWh(기가와트시)의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2만8천100가구(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력 소비량 약 400 kWh)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BEP는 2022년 11월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운영하고 있다. 워터는 3년 내 톱3 CPO(Charge Point Operator)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부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 허브를 중심으로 급속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찰리 리드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기후 인프라 공동대표는 "BEP는 이제 한국에서 대표적인 태양광 개발·운영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블랙록은 한국 시장에서 BEP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블랙록은 창업 초기부터 BEP의 비즈니스 모델과 팀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가 투자는 BEP가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및 BESS 자산을 개발·인수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9:24백봉삼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 안드로이드용 '클로드' 앱으로 '챗GPT' 넘을까

'오픈AI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이 '클로드3' 기반 iOS 앱을 내놓은지 2개월여 만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하며 '챗GPT' 추격에 나선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17일 중간급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를 기반으로 한 챗봇을 안드로이드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iOS 앱 버전과 동일하다. '클로드 3.5 소네트'는 '클로드 3 오퍼스' 대비 2배 속도로 작동하지만, 비용은 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사용자는 앱에 사진이나 파일을 업로드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웹 버전과 동기화돼 웹 브라우저에서 시작된 채팅을 모바일에서도 계속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모바일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클로드'가 설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이미지 분석 기능인 '클로드 비전'도 이번에 추가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에선 앤트로픽 프로 및 팀 구독을 통해 특정 고급 기능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팀 플랜은 최소 5명의 사용자를 포함하는 그룹에게 사용자당 월 30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 요금제를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는 월 2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업계에선 앤트로픽이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기점으로 오픈AI의 '챗GPT'를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로드 iOS용 앱은 지난 5월 출시 후 첫 주에 15만7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나, '챗GPT'가 출시 후 5일간 48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에 비해 저조했다. 클로드 iOS용 앱은 전체 다운로드 국가 중 미국이 50%로 가장 많았고 일본(11%), 영국(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를 비롯해 구글 '제미나이' 등 경쟁사들의 제품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데다 '클로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 불리한 듯 하다"면서도 "'챗GPT'가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후 다운로드 건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사례를 비춰볼 때 '클로드'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4.07.18 09:06장유미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고기의 사전적 의미는 '식용하는 온갖 동물의 살'이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즐겨 먹지만 여러 이유로 안 먹거나 못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고기를 안 먹거나 못 먹더라도 그 맛과 식감은 좋아할 수가 있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 단어를 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사전적으로나 관례적으로나 고기는 결국 '동물의 살'인데 그가 만든 고기는 식물의 단백질을 원료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물성 고기'라고 그 원료를 알 수 있게끔 표기하지만, 동물 고기를 기르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마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식물 단백질을 원료로 하되 고기를 재료로 쓰는 불고기나 소시지, 그리고 치즈 등과 맛 향 식감에서 거의 구별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목표거든요. 그런데 식물 단백질로 불고기를 만들고서도 그 말을 쓰지 못하고 '슬라이스'라고 표현해야 하니 속이 상하지요. 슬라이스에서 불고기를 떠올리긴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일이 의미 있는 것이라 믿기에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합니다.”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언리미트(UNLIMEAT)는 지구인컴퍼니가 만드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다. 영어 'unlimited'와 'meat'의 합성어다. 동물의 살은 아니지만 외형과 조리 그리고 식감에서 제한이 없는 고기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식물성 고기의 주원료는 가루 형태로 된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생기는 쌀겨인 미강 등이다. “식물성 식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고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어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거듭됐죠. 그 실험을 통해 우리가 확보한 기술이 '단백질 성형 압출술'이에요. 국내에서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낼 기구가 있을 리 없었죠. 처음에 가래떡 빼는 기계를 써봤어야 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장비까지 만들어야 했지요. 장비를 우리 식으로 만들고 재료를 배합하고 하는 연구를 하다 보니 관련 특허를 8개나 갖게 됐지요.” 언리미트는 식물성 고기 소재와 간편식 두 가지가 있다. 소재는 불고기 소시지 치즈 미트볼 떡갈비 다짐육 등 총 17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대형 식품회사에 공급한다. 간편식은 냉동김밥, 주먹밥, 육포, 만두, 유부초밥 등이 있다. 간편식은 국내보다 미국 시장에 주력한다. ■간편식도 만들지만 식물성 고기 소재가 중심 K-푸드가 알려지며 식물성 불고기와 참치를 베이스로 한 냉동김밤과 주먹밥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 큰 앨버슨(Albertsons)을 비롯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등 여러 소매 회사들에 입점해 2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K-컬처 확산과 함께 K-푸드도 새롭게 인식되면서 K-비건 식품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회사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나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에서 나온 상품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식 식물성 푸드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긴 거죠.” 지구인컴퍼니는 미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사를 설립했고, 지사에 공동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두고 있다. 공동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CTO와 영업 담당은 백인계 미국인이다. “우리 브랜드를 알리려고 간편식 중심으로 먼저 진출했지만 지구인컴퍼니의 주력은 간편식이라기보다 식물성 고기 소재예요. 식품회사와 경쟁하는 게 우리 일이 아니라 간편식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우리가 만든 K-비건 소재를 납품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선호하는 간편식은 다양할 테고, 그 간편식을 먹고 싶지만 실제 고기보다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걸 찾는 분을 위해 우리 소재를 쓰게 하는 거죠.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는 햄버거나 타코처럼 현지 간편식에 우리 식물성 고기가 주재료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기자에서 비건 식품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 민금채 대표는 여성지 기자 출신이다. 주로 연예부에 있었다. 기자 일을 하는 내내 힘들었다.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써야하는 일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카카오로 이직했고 커머스 마케팅 관련 일을 했다. 그 뒤에는 배달의민족으로 옮겨 밀키트 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밀키트 사업은 적자였어요. 원인을 따져보니 두 가지더군요. 재고관리가 허술하고 식자재 원가가 높다는 거였어요. 대책을 마련해 노력하다보니 흑자로 바뀌었죠.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사업부가 없어지고 말았죠.” 배달의민족 퇴사 이후 창업을 하게 됐다. “밀키트 사업을 할 때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못난이농산물을 알게 됐죠. 모양 때문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영양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농산물에 애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걸 아이템으로 삼으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 거죠. 2017년 창업하고 2년 동안 못난이농산물을 거의 2천 톤 가량 판매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농부들을 많이 알게되고 그분들이 좋아해주셨죠. 보람도 컸어요. 폐기될 수도 있는 걸 살려낸 거니까요. 회사 이름이 지구인컴퍼니인 것도 그런 이유가 커요. 먹거리의 재구성을 통해 지구도 건강해지고 사람도 건강해지자는 의미를 담았으니까요. 처음에는 못난이 과일을 주로 다뤘는데 곡물 재고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걸로 식물성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창업 후 2년 뒤인 2019년에 '명견만리'라는 TV 프로를 통해 식물성 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데, 그전에 미국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을 알기는 했었어요. 그때 한국판 임파서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창업한 지 이제 7년째고 식물성 고기를 만든 지는 5년째다. 그 사이 연구개발과 공장설립을 위해 420억 원을 투자받았다. 그러나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미국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공장은 제가 알기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물성 푸드 공장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는 미국에서 C라운드 펀딩도 받을 계획이구요. 우리 노력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거라 믿어요. '대표적인 K-비건 회사'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K-비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민금채 지구인컴퍼니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박현호 대표입니다.

2024.07.18 08:57이균성

디웨일, '민병철교육그룹'에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제공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민병철교육그룹에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성과관리 서비스 '클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980년에 설립된 민병 철교육그룹은 어학원과 출판위주의 영어교육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모바일 중심 교육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2007년 '민병철유폰'을 출시, 유폰GPT, AI 발음 교정 솔루션, 1:1 영어회화 학습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500여명 규모의 민병철교육그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원격근무가 가능한 'WFA(Work From Anywhere)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현재까지 유연한 근무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팀 빌딩 활동, 화상 타운홀 미팅, 온라인 회식, 비대면 채용 절차 운영 등 원격근무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협업 가능한 신뢰 기반의 협업 문화를 구축해갔다. 이에 접근성이 쉽고 투명한 성과관리 및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도입하게 됐다. 민병철교육그룹은 클랩을 도입하면서 개개인의 강점 및 약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커스텀'을 핵심으로 최적화 했다. 이전에는 진실성, 열정, 투명성, 열린 소통, 변화주도, 최고를 향한 집념 등 6가지 핵심가치 기반 공통 역량 중심의 성과관리가 운영됐지만, 클랩 도입 이후 직무 및 리더십 역량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화해 구성원들에게 가시성 있게 평가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리더와 구성원과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1on1 미팅도 강화해 높은 연동성과 함께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SI개발과 HR SaaS의 장점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다양한 모듈단위 기능을 각 기업의 프로세스에 맞춰 최적화 해 제공하고 있다"며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에듀테크 기업,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클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8 08:55백봉삼

젝시믹스, (여자)아이들 '우기' 한·중 모델 선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인 '우기'를 한·중 모델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우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돼 모델로 발탁했다. (여자)아이들 내 중국인 멤버인 우기는 매사 자신감 있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국내와 중국 외에도 많은 해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해 국내외 MZ세대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어 젝시믹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기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1집 'YUQ1' 를 통해 발매 6일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 YUQ1는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케이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전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반기 중국 운영을 본격화하는 젝시믹스 입장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기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젝시믹스는 신규 모델 발탁과 함께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스토리 홍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애슬레저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과 파급력을 넓혀왔다"며 "우기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8:43백봉삼

NS홈쇼핑, TIPA와 위조품 유통 방지 강화

NS홈쇼핑이 1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무역관련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와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와 TIPA 정남기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온 NS홈쇼핑과 TIPA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해외 직구, 수입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에서 NS홈쇼핑과 TIPA는 ▲NS홈쇼핑 상품에 대한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 ▲NS홈쇼핑 뷰티 협력사의 수출시 업무 협조 ▲TIPA 뷰티 회원사의 NS홈쇼핑 입점 지원 및 물품 검수 프로그램 적용시 할인 등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입 상품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과 NS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의 수출 지원과 수출 및 해외 판매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K 뷰티 브랜드의 수출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NS홈쇼핑은 해외 수입상품의 위조품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TIPA와 협력하고, 차별화된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그간의 많은 예방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TIPA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위조품 유통방지에 기여'한 내용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TIPA와 공고한 협력을 약속하며, 다시금 TV홈쇼핑 해외 수입 상품들의 위조품 유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수를 당부했다. NS홈쇼핑은 2017년 4월 TIPA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으로 발생되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여 지적재산권보호와 수입유통 산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또, 해외 수입상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TIPA지식재산권 침해진단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위조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왔으며, 그 외에도 TV방송 판매 전과 판매 시 미스터리 쇼핑으로 2단계에 걸쳐 위조품의 시장 유통을 감시하는 공인화된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여 협력사의 신뢰도와 해당상품의 진위여부를 검증해왔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위조품 리스크 해소를 돕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위조품 검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0안희정

GS샵 상반기 주방용품 판매 1위 '밀폐용기'

GS샵이 올해 상반기 TV홈쇼핑에서 판매된 주방용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밀폐용기 주문액이 약 135억 원으로 131억 원을 기록한 전통의 주방 강자 프라이팬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비 주문액 증가율이 무려 193%로 34% 증가한 프라이팬을 뛰어넘은 것이다. GS샵은 밀폐용기가 주방용품 대장으로 급부상한 배경으로 고물가를 꼽는다. 외식물가 급등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집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거나 남은 음식을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밀폐용기를 많이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GS샵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집밥족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판매 1위 밀폐용기인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는 대파, 양파, 양배추 등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문액이 전년비 88% 증가했다. 다진 마늘, 채 썬 대파, 삶은 브로콜리 등 손질한 식재료를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데 특화된 '땡스소윤 밀폐용기'도 주문액이 전년비 216%나 급증했다. 밥을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면 갓 지은 밥처럼 즐길 수 있는 '글라스락 햇밥 용기' 주문액도 전년비 165% 늘었고. 국이나 찌개, 나물 반찬, 장조림 등 조리 음식을 냉장 보관했다가 바로 식탁에 내놔도 손색없는 '타파웨어'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단 10회 방송만에 낱개 기준 80만 개나 판매됐다. 이처럼 밀폐용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GS샵은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신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진공 밀폐를 통해 신선도를 높여주는 '아이바큠'을, 7월 15일(월)에는 전자레인지 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조리 가능한 '푸쉬락'을 론칭했는데 신상품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비 각각 127%, 110%를 달성했다. GS샵은 밀폐용기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한여름을 앞두고 '타파웨어 모듈러 세트' 특집 방송을 실시한다. 방송시간은 7월 21일 낮 12시 30분이며 방송 중 앱 구매 시 1만원 할인 및 GS PAY 국민카드 결제 시 10%할인을 제공해 26개 구성을 방송 사상 최저가인 17만9천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혜란 GS샵 라이프밸류팀 MD는 “5년 전인 2019년에만 해도 밀폐용기 상품은 2개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10개로 늘어났고 주방용품 전체 편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년 16%에서 올해 상반기 42%로 늘었는데 이는 냄비와 프라이팬을 합친 것보다 더 높다”라며 “최근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에서 간단한 조리까지 가능한만큼 1~2인 가구 중심으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18 08:25안희정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4개월 연속 흑자 달성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4개월 연속(3~6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이상 개선하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 냈다. 또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손익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1번가 전체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체질 개선 노력으로 이커머스의 경쟁력을 높여 빠르게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화해 온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식품·패션·뷰티 등 전략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다이내믹 프라이싱(DP)' 시스템과 참여형 콘텐츠로 많은 고객을 확보해 오픈마켓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펀더멘털을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해 2월 론칭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올해 1월 선보인 간편식 전문관 '간편밥상'을 아우르는 11번가의 식품 버티컬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달 평균 100억원 규모의 결제거래액을 기록했다. 가성비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의 상반기 월평균 결제거래액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9~12월) 보다 3배 이상(+233%) 증가했다. 올해 3월 선보인 AI 추천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는 지난 6월 결제건수가 오픈 초기(3월) 대비 3.2배(+223%) 급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게임형 이벤트 '11키티즈'를 비롯해 로또 형식의 리워드 이벤트 '십일또', 숏폼 서비스 '플레이' 등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 결과다. '11키티즈' 이벤트를 찾은 고객들의 누적 접속 횟수는 4,500만회를 넘어섰으며 참여 고객의 월 평균 결제거래액도 일반 고객 대비 30% 많아 구매 확대 효과를 보여줬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한 '다이내믹 프라이싱(DP) 시스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11번가는 실시간 변화하는 상품 가격을 계속 추적하면서 시장 최저가를 확보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는데, 이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달 간(5~6월) 이뤄진 결제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배(+35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견고한 흑자 흐름 만들기에 성공한 11번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여 연간 오픈마켓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연내 모바일 앱 첫 화면인 '홈탭'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상품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 더욱 많은 상품을 모바일 화면을 통해 선보여 고객의 쇼핑 경험 확대에 나선다. 또한 대학생, 2030세대 등 고객을 세분화해 혜택을 제공하는 타깃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겨냥한 차별화된 서비스,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 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적인 흑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해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 오픈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8 08:15안희정

여야 합 안 맞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이번엔 다를까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과 온라인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도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에 대한 유통업계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유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가 온라인쇼핑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의무휴업일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 의원은 온라인이 보편화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쇼핑 영업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며 반사이익이 중소유통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다른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소매업에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돼 입법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규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대형마트 등에 대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3%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주변 상권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신용재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휴업하는 일요일 주변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의 매출액은 마트 영업 일요일 매출 대비 1.7% 감소했다. 온라인유통업의 매출액이 휴업하는 일요일 매출이 영업 일요일 대비 13.3% 증가했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이종배 의원과 고용진 의원이 각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됐고 끝내 소위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됐다. 당시 정부와 여당은 유통 시장 흐름이 온라인으로 기우는 등 유통 환경이 변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올해 초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했고 지난 1일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오전 0~8시)에서 1시간(오전 2~3시)으로 변경했다. 대상 점포는 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 등 4개 대형마트와 롯데슈퍼·홈플러스 등 준대규모점포 33곳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평소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이니만큼 인근 지역 고객 유입도 있어 올해 2~5월 일요일 평균 고객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며 “마트 인근 카페 2곳과 일부 음식점들은 기존 의무휴업 일요일에는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매주 영업하는 등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유통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분위기다. 22대 국회 역시 야당이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무휴업 평일전환과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비자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22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며 “유통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8 06:00김민아

건국대 학생 창업팀 '토버스',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톱 8' 진출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토버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헐트 프라이즈 써밋'에 참가해 대한민국 창업팀으로는 유일하게 톱 8에 선정됐다. 헐트프라이즈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싶은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국제 대회다. 매년 열리는 헐트프라이즈에서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천개가 넘는 대학 학생이 도전하고 있다. 최종 우승팀은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화 14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수상한다. 토버스팀은 올해 초 건국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된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대표팀으로 지난달 방콕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진대회 '헐트프라이즈 써밋'에 진출했다. 대회 참가 전 모의 발표 시간을 마련해,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창업지원단 조재성 교수, 안혜진 교수, 김지연 교수, 학사팀 박지영 직원의 조언을 반영하는 등 프로젝트를 개선했다. 토버스팀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소속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채 어민과 환경에 일으키는 갈조류 '괭생이모자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제주 바다 해안가에서 '쓰레기'라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는 고기능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후코이단·알긴산·로리오라이드·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토버스팀은 이 가운데 높은 보습력을 자랑하는 후코이단에 집중했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화장품으로 제작했다. 토버스팀은 또 고체화장품을 판매한 수익을 해안가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준 해녀에게 임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괭생이모자반 수거와 동시에 해녀에게 일자리 제공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토버스팀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써밋 1차 예선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문제정의와 솔루션 우수성이 뛰어나며 K-뷰티와 토버스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23일 최종 결선에서는 톱 8에 호명되며 최종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토버스팀 대표 박지현 학생(화장품공학과)은 “대회 참가를 지원해주시고 사전에 연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건국대 창업지원단과 혁신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을 'B2C'에서 'B2B'로 확장하고 제품군도 다각화해 건국대 대표 창업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2:11주문정

리얼티 원 그룹, 원 코칭 시작

종합 코칭 플랫폼은 리얼티 원 그룹 전문가들이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엘리트 교육을 제공 라구나 니겔,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부동산 분야에서 가장 종합적인 코칭 서비스 중 하나인 원 코칭(ONE Coaching)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Realty ONE Group launches ONE Coaching 원 유니버시티(ONE.U)가 진행하는 원 코칭은 모든 부동산 전문가, 팀 및 프랜차이즈 오너들 경력의 모든 단계에서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 엘리트의 새로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얼티 원 그룹은 소속 부동산 전문가들이 업계를 놀라게 하는 시장 주기, 경제 상황 및 역풍에 관계없이 더 빨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ONE.U를 통해 비즈니스 코칭에 엄청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CEO 겸 설립자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는 "우리의 전문가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면서 "원 코칭은 그들이 목표를 성취수 있도록 레벨업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수 십년의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리얼티 원 그룹 코칭 팀은 리얼티 원 그룹 전문가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팀을 만들고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명사이며 최고코칭책임자인 캐시 베이커(Kathy Baker)는 "이 프로그램은 그들 자신과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우리 비즈니스 개척자들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아래가 포함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학습과 책임을 위한 후속 '팟 코칭'이 포함된 플랫폼을 통해 원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레브업 신속 론칭 2.0 – 부동산 분야 첫 몇 년 동안 더 많은 일을 행한다 레벨업 – 부동산 커리어를 다음 수준으로 높인다 팀업 – 유능한 부동산 팀을 구성하고 관리한다 코치업 – 부동산 코치로서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 멘토 인증 – 전문 멘토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 리쿠르트업 2.0 – 리쿠르터 혹은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마스터한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 및 전세계 20 개 국가 및 영토의 400개 이상의 지점에서 19,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동사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COOLTURE,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0개 국가와 지역 4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19,0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리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2678/Realty_ONE_Group_ONE_Coaching.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07.17 22:10글로벌뉴스

옴디아: 태블릿 및 노트북 PC OLED 성장에 힘입은 대면적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4.6% 증가 전망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근 대면적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1Q24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 인치 이상의 대면적 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YoY) 1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forecast in 2024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감소하고 대면적 OLED 출하량에 영향을 미쳐 2023년에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유일한 예외는 패널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초점을 바꿔 OLED TV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인한 적자를 줄임에 따라 2023년 출하량을 늘릴 기회를 제공한 모니터 OLED였다. 옴디아의 피터 수(Peter Su) 선임 수석분석가는 시장 변화에 대해 "도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기타'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대면적 OLED 애플리케이션은 2024년에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와 같은 OLED의 모바일 PC 애플리케이션들이 견인할 것이다. 특히 태블릿 PC OLED 출하량은 주로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 OLED 버전 출시로 인해 2024년에 전년 대비 29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제조사들도 같은 기간 동안 노트북 PC OLED를 전년 대비 152.6%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AI PC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엔드 노트북 P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6세대 IT OLED 팹을 계획하는 OLED 제조사들은 팹 양산에 대비하여 올해 노트북 PC OLED 출하량 목표를 늘리고 있다. 모니터 OLED도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OLED TV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수치는 2022년보다 아주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패널 제조사들은 8.5세대 OLED 팹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니터 OLED 생산량을 늘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share forecast by maker in 2024 한편 2024년의 대면적 OLED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52.5%로 가장 많고, LG디스플레이 33.1%, EDO 10.1% 순이다. 한국 제조사들이 대면적 OLED 출하량에서 2023년 88.2%보다 낮은 85.6%의 점유율로 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은 2023년 11.8%였던 중국 패널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2024년 14.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조만간 8.6세대 IT OLED 팹을 세울 계획이며 태블릿과 노트북 PC OLED 출하에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6/Large_are_OLED_unit_shipment_forecast_in_2024.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5/Large_area_OLED_unit_shipment_share_forecast_by_maker_in_202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SK이노·E&S 합병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넘어야 할 산은

고강도 리밸런싱을 단행 중인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란 승부수를 던졌다.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규모만 106조원이 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가 SK E&S를 흡수하는 형태며, 합병 비율은 1대1.1917417로 1대1.2 수준이다. 합병안은 내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녈, SK엔텀 등 3사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양사의 합병은 외형적 성장 외에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재무·손익구조 강화 ▲성장 모멘텀 확보 등 3가지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게 된다. SK이노와 E&S는 이날 공시에서 합병 목적으로 "양사 에너지 사업과 인적·물적 역량 통합을 통해 현재와 미래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양 사의 합병은 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이라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현재부터 미래까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에너지&솔루션 기업'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합병 의미에 대해 밝혔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양사 모두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에너지 핵심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존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합병비율 어떻게 산정됐나…"KKR과 아직 협의중" SK E&S는 비상장사지만 그동안 그룹 내에서도 알짜 기업으로 유명했다. SK E&S는 1999년 SK이노에서 분할해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출범해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이런 알짜기업의 자금을 떼어 내 적자 기업을 돕는 형태인 만큼 합병 비율이 중요하다. 우선 3조원이 넘는 규모의 SK E&S 상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SK E&S 가치가 높게 산정돼야 한다. SK E&S는 현재 KRR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반대로 SK이노 주주들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은 SK이노 가치가 낮게 측정될수록 SK이노 주주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또 SK 자회사 SK E&S에 높은 가치를 쳐주면, 자칫 지주사 지배력이 커져 불공정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합병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 합병 비율은 SK이노와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 주주인 SK에 4천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 신주는 11월 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합병으로 얻을 효과는?…SK온 살리고 시너지도 노린다 SK는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유사성이 매우 높은 석유·LNG 등 기존 에너지 사업은 전 밸류체인을 통합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터리·수소·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에너지 핵심 사업은 양 사 또는 자회사가 보유한 역량,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결집해 경쟁력을 구축하고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합병회사는 석유·화학, LNG, 도시가스, 전력, 재생에너지, 배터리, ESS, 수소, SMR, 암모니아, 액침냉각 등 ▲에너지원 ▲에너지 캐리어 ▲에너지 솔루션 등 모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 구축하게 된다. 글로벌 석유 메이저 회사들도 최근 다양한 인수·합병을 통해 에너지 사업 전반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재무·손익 구조가 강화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합병회사는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수준 외형을 갖추는 것은 물론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합병 전보다 1조9천억원 늘어난 5조8천억원 수준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합병회사는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석유화학 사업 높은 수익 변동성을 LNG·발전·도시가스 사업 안정적 수익 창출력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양 사의 설명이다. 과거 10년 세전이익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합병회사 세전이익 변동폭은 215%에서 66%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사는 "에너지 사업이나 전기화 사업 모두에서 자산과 역량을 통합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이 강화된다"며 "예컨대 SK이노의 원유정제,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석유개발사업과 SK E&S의 가스개발, LNG 트레이딩, 복합화력발전의 경우 자원개발 역량을 결합해 탐사·개발 경제성과 수익성이 높아지고, 선박·터미널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으로 운영 최적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ESS, 열관리 시스템 등을 추진해 왔고, SK E&S는 재생에너지, 구역 전기사업 등 분산전원, 수소, 충전 인프라, 에너지 솔루션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점에서 합병회사는 양 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사는 오는 2030년 기준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만 EBITDA 2조1천억원 이상을 예상하며, 전체 EBITDA는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 자회사 SK온 '자금 수혈'도 이번 합병의 주요 목적 중 하나다. 10분기 연속 적자를 거듭한 SK온은 '전기차 캐즘' 여파로 2분기도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SK E&S의 현금 지원이 있다면,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로 자금난을 겪는 SK온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등 3사도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국내 유일 원유·석유제품 전문트레이딩 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48조9천630억원, 영업이익 5천746억원을 올린 알짜기업이다. SK엔텀은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서 유류화물의 저장과 입출하 관리가 주 사업 분야다. SK이노는 "이번 3사 간 합병으로 SK온은 원소재 확보 경쟁력과 사업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리튬, 니켈 등 광물 트레이딩 분야로 신규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함과 동시에 SK엔텀의 합병으로 트레이딩 사업에 필요한 저장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소액 주주들 반응 엇갈려…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도 숙제 이번 합병을 둘러싼 소액 주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SK이노 소액 주주들은 일단 주가가 오르는 것을 반기고 있다. 양 사 합병설이 보도된 이후 지난 16일부터 SK이노 주가는 이틀 새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10만8천원이었던 주가는 17일 11만9천700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날 SK 주가는 반대 흐름을 보였다. 16일 15만7천원에서 17일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5만5천900원을 기록했다. SK온을 지원하다 보면 SK E&S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줄어들까 하는 염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SK가 SK E&S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3천873억원이다. 양 사 합병은 최대 주주이자 지주사인 SK의 반대가 없다면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SK도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SK는 SK이노와 SK E&S 지분을 각각 36.22%, 90%씩 보유하고 있다. 다만, SK E&S 내부는 이번 합병을 둘러싸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SK E&S는 비상장사인 데다 실적이 좋아 연봉과 성과급이 높은 축에 속했다. 하지만 SK온에 자금을 수혈하다가 혹시라도 영업이익이 줄면 기존 직원들의 복지가 줄어들 것이란 염려가 구성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직원들 우려에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향후에 이런 문제들이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7 18:46류은주

쿠팡이 수입한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오는 21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이 직접 수입한 해외 생활가전,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캠핑 및 나들이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17일까지 신선식품을 비롯해 여름 가전, 단백질 파우더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TCL 대용량 제습기(16만원대) ▲하이센스 4K Mini LED TV(50만원대) ▲잭링크스 비프 육포(1만원대) ▲프레시몬 남공산 자몽(9천원대) ▲BSN 신타6 엣지 딸기향(5만원대) 등이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을 포함한 주방용품부터 식품과 간식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피앤지 다우니 섬유유연제(1만원대) ▲빅트랙 브이북 노트북(30만원대) ▲그랜레스트 메모리폼 토퍼(10만원대) ▲차돌양지 샤브샤브 500g(1만원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새로 입점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샤오미의 '포코 X6 프로'와 '레드미 패드 프로 테블릿 PC', 에이서 '2024 니트로 V15 노트북', 에이수스 '2024 비보북 16X' 등 최신 전자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기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의 '퀜처 H2.0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 신규 색상도 대거 준비했다. 쿠팡은 대형 TV와 같은 가전, 식품, 주방용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로켓프레시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및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 및 통관을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수입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56안희정

네이버, '스토어 그로스' 프로그램 시작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커머스 솔루션 등을 활용해 SME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Store Grow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SME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한 기술 도구 및 커머스 솔루션 등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리빙∙키즈∙레저∙펫 카테고리 판매자 최대 100 여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4주간 시범 운영한다. 고객별 맞춤 쿠폰이나 이벤트 등 혜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상품정보 보완, 마케팅에 효과적인 AI 솔루션 활용 방법, 검색광고 집행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솔루션 활용 가이드에 따라 주차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판매자에게는 솔루션 이용 및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SME 판매자들이 자신의 스토어의 특성에 맞는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여러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활용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향후 참가 대상자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SME들이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SME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의 특성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네이버와 다양한 판매자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단계별 SME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46안희정

보안 사고 나면 '해고'…"CSO 역할은 방패막이"

"임원이 '임시직원'의 줄임말이라고들 하지만, 특히 최고보안책임자(CSO)의 수명은 가장 불안정하고 짧습니다.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그날로 끝이죠. 그게 몇 개월이 될지 몇 년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누군가 책임을 지더라도 기업의 보안 환경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만난 한 보안전문 임원은 이처럼 말하며 국내 보안산업의 실태를 지적했다. 랜섬웨어,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지만 상당수 기업은 보안 침해로 인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급급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보안 전문가인 CSO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사업주(오너)의 처벌을 방지하기 위한 방패막이 역할에 머무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보안 사고로 CSO가 해고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과 고객사를 보호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의 본격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인식과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해외에서도 보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임원을 해고하는 사례는 있었다. 캐피탈원은 2019년 1억 명이 넘는 고객 개인 정보를 탈취당하는 사고로 인해 당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IO)였던 마이클 존슨을 해고하고 마이크 이슨 CIO로 교체했다. 유통기업 타겟은 2013년 크리스마스 기간 보안이 취약했던 결제시스템을 통해 침투한 해커들로 인해 약 4천만 명의 고객 결제 정보를 탈취당했다. 이로 인해 최고정보책임자(CIO)인 베스 제이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해외는 2021년 이후 보안 사고로 인해 임원의 책임을 물어 사직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다. 카스퍼스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보안 사고로 인해 IT 및 보안 임원을 해고하는 기업 비율은 약 4%로, 7%를 기록한 2018년 대비 40% 이상 줄었다. 이는 기업들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 내부 전문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보안 사고에 대응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보안 사고 대응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변화의 계기로 제로트러스트를 지목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시스템이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모든 접속 요청을 신뢰하지 않고 계속 인증하는 보안개념이다. 최근 사이버보안 환경은 금전적 이득이나 정치적 목적 등으로 기업이나 조직을 노리는 공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동화 도구와 기업 침투를 위한 자격증명 등을 판매하는 인포스틸러의 등장으로 침투는 더욱 쉬워지고 위험성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침투 기술의 급격한 발전뿐 아니라 사이버범죄 조직의 증가와 더불어 복잡해진 업무 프로세스로 인한 휴먼에러 등으로 침투 자체를 외부에서 모두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대신 내부에서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중요 데이터를 유출하기 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전략이다. 보안기업들은 백신, 방화벽 등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감지 및 응답(EDR), 침해평가(CA) 등의 추가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보안에 대안 기업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사이버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더 이상 보안 담당자나 기업에 침해 자체에 책임을 묻는 것으론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신 조직에 침투하는 위협을 빠르게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보안기업 대표는 "제로트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침해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라며 "침해 자체에 대한 책임을 보안 담당자에게 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을 해내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대규모 보안 조직을 갖춘 글로벌 빅테크도 보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보안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보안 문제를 해결한 담당자나 조직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자체적으로 대규모 보안 조직을 갖췄음에도 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찾는 외부 보안 전문가에게 상금을 제공하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사이버범죄자가 악용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이를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다른 보안기업 임원은 "시스템이 복잡해진데다 규모가 커지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해외 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연구하면서 침해사고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취약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국내에서는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면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보안에 대한 충분한 대처를 못했다는 인식이 있다"며 "우리도 고객사의 보안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과정에서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제대로 못 받은 적이 있다"고 국내 보안 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보안 업계에서는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과 대응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모든 임원들이 기업이 처한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야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보안 전문가는 "모순되게도 게임이나 금융 분야에서 침해 사고가 많이 언급되는 것은 오히려 해당 산업에서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진행해 사례를 찾아내기 때문"이라며 "보안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지 않고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산업의 실제 피해는 어느 정도 수준일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7:44남혁우

뮤직카우, AOA '엘비스' 옥션 시작...스페셜 옥션 준비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17일 AOA 'ELVIS(엘비스)' 옥션을 오픈한 가운데, 해당 옥션 이후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옥션 및 이벤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17일부터 23일까지 2.5세대 대표 걸그룹 AOA의 데뷔곡인 ELVIS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증권 2천500주의 옥션을 진행한다. 발매 13년차임에도 최근 4년간 꾸준한 저작권료 추이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옥션 시작가는 1만7천원으로, 시작가 기준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시된 ELIVS의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은 12.6%다. 시작가의 +30%에 해당하는 상한가(2만2천100원)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7월 들어 정효빈 '몇 번의 이별', AOA ELVIS까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 10%대 곡들의 옥션을 연이어 선보인 뮤직카우는 24일부터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특별한 옥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17일 공지를 통해 작년 9월 첫 발행된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기념하는 사전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 옥션 라인업 ▲포인트 지급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 기념 사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페셜 옥션에서는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최근 1년 저작권료 수익률 14~20%대의 초특가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투자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들이 최대한의 수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옥션을 준비했다"며 "진행 중인 옥션과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음악과 투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하며, 해당 금융투자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과거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2024.07.17 17:27백봉삼

[유통 픽] 충주맨, 디저트 속으로…GS25·충주시 협업 디저트 출시 外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9일 충청북도 충주시와 함께 디저트 2종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플크림떡'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GS리테일과 충주시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해당 디저트 상품은 충주시의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하고 충주시 마스코트로 떠오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 이 협약을 통해 충주시는 지역 발전과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고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차별화 상품 출시로 점포의 매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맨애플도넛슈'는 기존의 동그란 형태의 슈가 아닌 못난이 도넛 모양으로 사과 크림이 들어갔다. '충주맨애플크림떡'은 쫄깃한 떡 안에 사과 크림이 들어가 있으며 떡 겉면에는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졌다. 연세유업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 2년만에 재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여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을 2년 만에 재출시한다.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은 지난해 실시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에서 소비자 투표율 3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당시 각각 1·2위를 기록한 옥수수 생크림빵과 황치즈 생크림빵은 재출시된 바 있다.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은 우유 생크림과 메론 커스타드의 조화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빵 겉면을 감싸고 있는 비스킷의 식감을 바삭하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진라면 서포터즈 16기 '진앤지니 진라면중심' 발대식 오뚜기는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6기 '진앤지니(JIN & JINY) 진라면중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환영사 ▲팀별 기획안 발표 ▲오뚜기 연구원의 라면 이야기 강의 ▲오뚜기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37명 중에는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포함됐다. 팀당 3~4명씩 총 10개 팀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으로 진라면 브랜드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라면 국내외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 제공 ▲팀 활동 창작지원비 지급 ▲오뚜기 라면 월별 지원 ▲실무자의 마케팅 교육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웰푸드, 다자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소, 수영용품 기획전 진행 다이소가 수영훈련용품, 수영가방 등 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수영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영훈련용품은 수영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 보조 킥 판 ▲수영용 핸드패들 ▲수경 연결형 귀마개 등으로 구성했다. 또 ▲2단 메쉬 수영 가방 ▲스트링 수영 가방 ▲꽃 모양 캐릭터 수영모자 ▲실리콘 수경 케이스 등도 판매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취미나 운동으로 즐기기 좋은 수영에 관심을 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영상 회고전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상 상영관의 경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성환 선대회장의 평전 개정판 또는 특별 사진집을 증정한다.

2024.07.17 17:10김민아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 美 GRC에 '비전60' 부품 공급 확대

국내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미국 고스트로보틱스(GRC)에 사족보행 로봇 '비전 60' 핵심 주요부품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 1분기 판매 물량 대비 5배 이상 규모다. 회사는 오는 3분기 중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케이알엠의 최대주주로, '비전 60' 핵심 주요부품을 케이알엠에서 공급받고 있다. 케이알엠이 생산한 부품을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공급해 GRC에 판매하는 구조다. GRC가 개발한 '비전 60'은 야외 활용에 적합한 사족보행 로봇이다. 각국 국방기관에 공급됐다. 경쟁사 제품 대비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부품 모듈화, 높은 IP 등급, 뛰어난 기동성 등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해 오는 2026년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전 60'에 들어가는 모터 등 핵심 부품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면, 앞으로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GRC 향 부품 판매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 6월 중 판매한 핵심 부품은 1분기 판매 물량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규모"라며 "향후 판매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 영업 및 판매, 유지 보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비전 60'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자율주행, 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각국 국방, 공공기관, 민간 기업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시설을 구축했다.

2024.07.17 16:59신영빈

新 고객 확보 나선 모니터랩, 아프리카 보안 시장 진출

모니터랩이 아프리카 보안 시장에 진출해 새 고객 확보에 나섰다. 모니터랩은 동아프리카 모리셔스 기업 라이트SD(LITHE SD)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리셔스 중부 콰트르 본에 소재한 라이트SD는 2014년에 설립된 솔루션 유통업체다. 모리셔스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케냐·나이로비에도 지사를 뒀다. 이에 모니터랩은 아프리카·중동 보안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니터랩은 자사 보안 솔루션을 현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드웨어형 솔루션 'AIWAF', 'AISWG' 등과 소프트웨어형 솔루션 'AIWAF-VE', 'AISWG-VE'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서비스에지(SS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의 영업·기술 지원도 현지에서 제공한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아프리카에서도 빈틈 없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들이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6:5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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