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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짝퉁' 텀블러 13만개 제조·유통한 일당 검거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특허청에 체포됐다. 이들이 위조한 제품은 총 13만 점으로, 정품 시가 62억 원에 달한다.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위조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씨(53세)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 약 13만 점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 상품 제조와 유통이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해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들었다.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수입해 국내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고,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하고, 국내에서 포장 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해 유통했다. 이들은 위조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 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수사기관의 단속 결과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A씨는 과거 단속 사례를 참고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 수입 제품 위장을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 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할 때 택 등 정품 인증 수단을 부착하고 있지만, 이것까지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되도록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17류승현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오픈 시즌4 참가자 모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5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는 누구나 참여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10월과 11월 각 '최강자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4개 팀이 12월 '챔피언십'에서 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대회는 지난 시즌과 달리 랭크 토너먼트로 다시 도입된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된다. 신규 아레나인 '포춘 스타디움'을 비롯하여 다양한 맵 곳곳에 위치한 금고에서 캐시박스를 얻고 안전하게 운송해 '캐시아웃'을 마무리해야 하며, 제한시간 동안 가장 많은 캐시를 얻은 두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0월 23일까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최강자전'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예선전을, 27일에는 결승전을 실시한다. 예선전과 결승전은 모두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최종 승리한 1위 팀에게는 300만 원, 2위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11월 최강자전' 이후 12월 7일에는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 챔피언십'이 서울 마포구 소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15 16:01강한결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성료

액토즈소프트(052790, 대표 구오하이빈)는 지난 12일(토), 13일(일) 일산 킨텍스 9홀에서 양일간 개최된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 관람객 5,000여 명이 몰리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전했다. 한국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 '파이널판타지14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이용자들에게 신규 확장팩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고, 개발진과의 만남, 라이브 Q&A, 빛의성우, 라이브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는 행사로, 일본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전통적인 축제다. 한국에서는 팬데믹 이슈로 약 5년 만에 진행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지난 6월 20일 입장권 판매 시작 이후 1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된 '파이널판타지14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행사 첫날에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개발자노트',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결승전, 'DATA MAP', '피아노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2일 차에는 '라이브 Q&A'를 시작으로 '코스프레 런웨이', '빛의영자: 요시다 P/D의 산책', '빛의성우: 효월편'을 진행하고, 'THE PRIMALS 콘서트'로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먼저, '파이널판타지14'의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을 최초로 공개한 '기조 강연'에서는 신규 스토리, 신규 직업 및 종족, 대규모 그래픽 업데이트, '파이널판타지16' 콜라보 등 다양한 소식과 함께 출시 일정을 2024년 12월 3일(화)이라 밝혀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신규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황금의 유산 콜렉터즈 에디션' 및 '에오르제아 설정집 3권' 한국어판을 선보였다. '황금의 유산 콜렉터즈 에디션'은 사전 예약 한정판 바이퍼 패키지, 사전 예약, 본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파이널판타지14 굿즈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한정 굿즈 '황금의 유산 장마우스 패드'의 예약 판매 소식과 한국 선행 의상 '동방 방랑예인 의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파이널판타지14'의 총괄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와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가 참여한 '개발자 노트', '파이널판타지14' 한국 공식 PvP 대회인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의 최강팀을 결정짓는 결승전과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이후 9년간의 추억을 함께 되짚어보는 DATA MAP을 진행했다. 피아니스트 케이코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이 출연한 '피아노 콘서트'가 진행되어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 모험가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2일차에는 한국판 프로듀서 최정해와 요시다 나오키 P/D, 하야시 요스케가 참여하여 모험가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Q&A'를 진행하고, 모험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코스튬을 뽐내는 '코스프레 런웨이'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빛의영자: 요시다 P/D의 산책'을 통해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한국 모험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게임 플레이에 참여했으며, 남도형, 신용우, 이경태, 박요한, 유영, 이지현 등 유명 성우들이 주요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고,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한국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 '빛의성우: 효월편'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대표하는 공식 밴드 'THE PRIMALS'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 제이슨 찰스 밀러가 '파이널판타지14'의 주요 레이드 던전 BGM을 공연하는 'THE PRIMALS 콘서트'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 최정해 실장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진행한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V7.0 황금의 유산 업데이트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선보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10.15 16:01강한결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온라인패스 무료 등록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온라인패스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올해 첫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친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은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책스(Archax)의 키스 오캘라한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 아바랩스(Ava Labs)의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악셀라(Axelar)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UDC 2024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오는 31일(목)까지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UDC 2024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디콘(이하 D-CON)과 무료 강좌에도 기대가 모인다. D-CON은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올해 D-CON에서는 가상자산의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살펴본다. D-CON은 UDC 개최 하루 전인 다음 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UDC와는 별도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D-CON의 참가 등록은 오늘 UD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두나무가 매년 제작하는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올해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가 패널로 참여, 블록체인의 개념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2024.10.15 15:50이도원

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신규 콘텐츠 이계 레이드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 '이계 레이드'를 선보인다. 이계 레이드는 여러 서버 유저들이 하나의 그룹이 되어 보스를 처치하고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보스에게 누적되는 데미지에 따라 다양한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이계 레이드와 함께 콘텐츠별 버프를 장착할 수 있는 '전략 마도서'도 새롭게 추가한다. 버프 활성화 및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 '룬스톤'은 이계 레이드 참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이달 28일까지는 '숲성게의 모험 이벤트'가 열린다. 일일 퀘스트 완료를 통해 지급받는 주사위로 숲성게를 이동시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7일 접속 이벤트', '7일 도전 정화 이벤트' 등을 통해서도 레전드 장비 상자를 포함한 풍성한 보상이 마련된다. 인기 서번트 '데미안'과 '허른'은 스킬 데미지를 높이는 등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다. 히트 IP '빛의 계승자'의 판타지 세계관을 재해석한 독창적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비주얼의 서번트(캐릭터),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2024.10.15 15:17강한결

르노 브랜드 CEO "강한 경쟁사 많은 韓 시장…세닉으로 기반 마련"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한국에 갔을 때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년에 저희가 순수전기차 세닉을 출시하는데, 이 차를 통해 시장 둔화 상황과 상관없이 세닉을 통해서 시장에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사장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 르노 부스에서 한국 미디어와 만나 "한국은 (르노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이 갖고 있는 FTA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며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1992년부터 르노에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주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2015년부터 르노 브라질 사장에 올랐고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 2월부터 르노 브랜드 사장을 맡았다. 캄볼리브 사장은 한국과 연이 깊다. 그는 르노코리아의 주력 모델인 XM3(현 아르카나) 출시 현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XM3는 2020년 3월 출시한 이후 4년간 르노코리아의 판매를 이끌었다. XM3는 출시 이후 세단과 크로스오버차종의 중간단계에서 인기를 끌어 첫 수출 이후 1년여만에 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부산 공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장이고 한국은 그래서 전략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도전해 나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경쟁이 굉장히 복잡하다기보다는 강한 경쟁사들이 있다"며 "그런 걸 보면 한국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하나는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다른 나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배울 점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순수전기차 세닉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세닉은 유럽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한 르노 브랜드 대표 전기차다. 상품성을 인정받은 르노는 전동화 전환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캄블리브 사장은 "르노는 E-Tech 하이브리드차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전략 한가지와 또 B(소형)와 C(준중형)세그먼트는 100% 완전 전기차로 전환해 기술 수준을 같이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세계 100% 전동화는 찬성이며 이 두 개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현지에서 생산하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잘 팔리는 것이 중요하고 세닉이 내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는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5:12김재성

샨이그룹, 포브스 차이나 '10대 영감을 주는 ESG 사례' 선정

--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노력 인정받아 창사, 중국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포브스 차이나가 발표한 2024 중국 ESG 50 리스트에서 샨이그룹(SANY Group)의 인도네시아 '라이트하우스 팩토리'가 뛰어난 ESG 경영으로 주목받으며 ESG 영감을 주는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샨이그룹이 디지털 기술과 저탄소 제조 방식을 결합해 글로벌 제조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국제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이번 선정은 기업 전략과 환경 보호 원칙이 성공적으로 결합됐음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개발이 업계를 이끄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샨이는 ESG를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자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지속 가능한 혁신 포브스 차이나 연구에 따르면 ESG 원칙을 핵심 사업 운영, 전략 및 모델에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출된 500여 건의 사례 중 영감을 주는 대표 사례로는 10건만 선정됐다. 포브스는 성공적인 기업들이 ESG를 단순한 사업 비용이 아닌 핵심 전략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샨이그룹은 비즈니스 전략을 완전히 바꿔 ESG를 비용이 아닌 핵심 운영 요소로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샨이 라이트하우스 팩토리: 글로벌 제조의 새로운 기준 2023년 샨이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완전한 네트워크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갖춘 혁신적인 해외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를 설립했다. 이 공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계 업계에서 지능형 제조의 국제 표준을 처음으로 세운 해외 시설로, 제조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된 자재 공급 시스템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지능형 시스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대 제조 기업은 스마트 제조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진화하면서 혁신 과정 전반에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샨이가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공장은 운영 효율과 비용 관리를 개선하는 한편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여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배출을 줄인다. 친환경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 추진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샨이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샨이는 33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1만 8000개의 기기와 5만 1000대의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으로써 품질은 향상하고 비용은 절감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시행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는 1억 위안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샹웬보(Xiang Wenbo) 샨이그룹 회장은 "첨단 생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포브스의 선정은 우리 직원들이 책임감 있는 제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5:10글로벌뉴스

[유통 픽] 쿠캣, '쿠캣신공', 누적 60회 완판 外

쿠캣이 회사의 신상품 사전판매 푸드 커머스 '쿠캣신공'이 런칭 후 모든 판매 회차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신공은 회사가 지난 2022년 12월 런칭한 서비스로, 정식 출시를 앞둔 먹거리 신상품을 현물이나 모바일 교환권 형태로 쿠캣에서만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작 후 지난 달까지 총 60회차 판매가 진행돼 모두 완판됐다. 회사는 이번 4분기 20회차를 포함해 올해 누적 80회차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는 ▲동원F&B(17·30일) ▲오리온(18·28일) ▲진주햄(21일) ▲노랑통닭(23일) ▲두찜(24일) ▲프링글스(25일) 등이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쿠캣신공을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빠르고 저렴하게 만나고,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에도 제품 홍보와 시장 반응 파악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CU, 아이돌 '있지(ITZY)'와 협업 진행 CU가 아이돌 그룹 '있지(ITZY)'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는 15일 있지의 컴백 일정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트윈지카롱'과 '트윈지젤리(23일 출시)'를 출시한다. 트윈지는 있지 멤버 5명을 고양이로 형상화한 캐릭터다. 해당 상품은 민트초코, 딸기 등 5가지의 색상과 맛으로 준비됐으며, 트윈지 띠부씰을 넣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상품 출시와 더불어 '씨유에 있지'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팝업 현장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올림픽광장점 ▲홍대상상점 ▲신촌르메이에르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 방문해 현장에 마련된 있지 미니 아크릴 등신대, 트윈지 인형 등과 함께 협업 상품 구매 인증샷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참여 완료된다. 23일 방영되는 신규 웹 예능 '쓔요일에 만나'에는 있지 멤버 5명 전원이 참여해 마카롱과 젤리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팬들은 영상 공개 당일부터 이 달 말까지 회사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있지 신곡 음원을 활용한 SNS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포켓CU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이 이달까지 실시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GS25,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 예약 시작 GS25가 매년 11월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프랑스 와이너리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24년 보졸레 빌라주 누보'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만1천900원에 예약할 수 있으며, 상품 수령 및 현장 구입은 다음 달 21일 18시부터 가능하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들어지는 레드 와인으로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한 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회사는 사전 예약 출시를 기념해 와인 상품 6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직소싱 판매 상품 넓힌다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판매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 10월부터 글로벌 소싱을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아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년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1천만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이해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4.10.15 15:00류승현

[기고]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사이버 보안 운영 모델 구축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이제 표준으로 여겨진다. 가트너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94%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중요 요소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는 사이버 보안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제 공통 도메인과 클러스터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의 대부분 측면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야 하지만, 기존의 사이버 보안 모델과 기술 세트는 클라우드가 아닌 온프레미스 환경에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비롯한 사이버 보안 리더는 클라우드 도입의 불가피성과 이에 따른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에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팀 구조,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술 등 운영 모델 전반을 조정해야 한다. 나아가 CISO는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비즈니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지출은 2027년까지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클라우드로 이전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하고, 효과적인 워크로드 보호에 대한 중요성 또한 높아질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워크로드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업체에서 호스팅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직은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팀의 역량을 조정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담팀의 필요성은 클라우드 기술의 중요도, 도입 프로세스의 복잡성, 각 사업 부서에서 제공하는 셀프 서비스 수준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 조직의 클라우드 기술 사용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조직은 다양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채택하지만, 클라우드 보안 모델은 특정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맞춤화돼야 한다. 클라우드 도입 초기 단계에는 조직에 별도의 '클라우드팀'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신 다양한 부서의 기술 인력이 모여 클라우드 위원회, 타이거팀(해킹 전문가팀), 파일럿팀 또는 클라우드 역량 센터를 구성한다. 이러한 그룹들은 일반적으로 비공식적이며 각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존하여 운영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에 대한 책임은 기존에 온프레미스 운영 책임이 있는 부서에 할당되는 경우가 많다. 조직은 클라우드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기능으로서 클라우드 혁신 센터(CCoE)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기술 구현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CPO) 기능을 함께 구축할 것을 권장한다. CPO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팀을 대신해 내부 관리 서비스 공급자(MSP)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컨설팅 기능, 플랫폼 기능, 일상적 운영을 제공한다. 또 다른 모델로는 애플리케이션팀이 클라우드 리소스를 포함한 전체 애플리케이션 스택의 인프라, 운영, 보안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데브옵스(Extreme DevOps)' 또는 '데브섹옵스(DevSecOps)' 모델은 규제가 없는 초기 클라우드 도입 환경이나 성숙한 디지털 조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클라우드 혁신 센터(Cloud Center of Excellence, CCoE)를 설립하는 것 역시 클라우드를 위한 조직 구성의 중요한 측면이다. CCoE는 협의의 중심점으로서 혼란을 관리하고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적절한 클라우드 거버넌스는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CCoE는 클라우드 거버넌스 범위를 넘어서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지원을 받는다. 보통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가 담당하여 운영하며 자문형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로 기능한다. 조직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문 위원회(CCAC)는 CCoE에 전략 및 정책 피드백을 제공한다. 보안 및 위험 관리(SRM)는 대부분의 경우 한 명 이상의 담당자가 있으며 CCoE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갖는다. 클라우드 보안은 기존 보안과 결과적으로는 다르지 않지만 제공되는 방식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프레미스 보안과 동일한 보안 클러스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클러스터는 조직에 따라 담당하는 팀이 다를 수 있지만 구성 및 운영 방식은 조직이 선택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과 일치돼야 한다. 보안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은 부분적으로 기술과 성숙도에 따라 이루어진다. 조직이 클라우드 여정을 진행하면서 기존 보안팀은 클라우드 기능을 통합할 것이며 보안 운영 센터(SOC)는 클라우드 사고 처리,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탐지 감독, 위협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추가 서비스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방해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몇 가지 분명한 안티패턴도 있다. 조직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에서 사이버 보안팀을 완전히 배제 ▲사이버 보안팀이 비즈니스 또는 운영팀과의 협업 없이 모든 것을 전담 ▲보안,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CCoE 간의 협업 부족 ▲클라우드 보안과 거버넌스의 혼동 등과 같은 안티패턴으로 클라우드팀을 구성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클라우드 보안에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한 보안 구성 요소가 모두 포함된다. 그러나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클라우드 보안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 클라우드 보안팀을 구성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피해야 할 안티패턴은 존재한다. 이러한 패턴을 피하는 것 외에도 선택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맞게 조직을 구성해야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리더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팀 구조 재평가부터 보안 모델 조정, 클라우드 혁신 센터 구축 등 일련의 과정을 수행함과 동시에 안티패턴을 파악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보안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의 혁신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길이다.

2024.10.15 14:39최윤석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정부가 직접 인증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와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나섰다. 배터리 안전성 시험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충격시험·연소시험·과열방지시험·단락시험·과충전시험·과방전시험·과전류시험 등 총 12개 시험항목을 검사한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장착하는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시험해 인증하는 제도로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판매하는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20여 년 만에,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체계로 전면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터리 인증제·배터리 정보공개·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강화·배터리 이력관리제 등을 담은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 안착시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조사 결과 현대·기아(승용차 배터리), 그린모빌리티·대동모빌리티·LG에너지솔루션(이륜차 배터리)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4:30주문정

포스코퓨처엠, 28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함으로써 28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15일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병옥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캐즘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천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그룹 차원 밸류체인 확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사업성장을 이어 오면서 직원 수 역시 2018년 1천393명에서 현재 2천926명으로 5년여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근 캐즘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 주신 직원대의기구 대표와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창사 이래 지속해 온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고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은 “현재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헤쳐 나가야 할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와 같은 노사상생의 의지가 회사의 지속 성장과 행복한 일터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5 14:15류은주

디스플레이협회, 첨단기술 국제표준 선도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산업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혁신성장 및 미래시장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은 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표준은 제품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서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국제표준 준수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국에 유리한 표준제정은 수출시장 개척과 신시장 선점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차량용, 군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창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표준은 AR글라스, 차량 및 항공용 콕핏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각국의 표준선점 경쟁들이 치열하다. 미국은 국제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트업체 중심으로 XR, 자동차 등 차세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일본은 부품 및 공통측정법에 대한 표준화, 중국은 마이크로 LED 광학성능 기술규범 표준 등 무기발광 분야 표준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IEC/TC 110 의장국으로 올해 제안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비율이 41%(20건)에 달할 정도로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BOE, CSOT, 비전옥스, 오포 등 기업소속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는 '인해전술'과 정부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표준 비율은 각각 28.5%(14건)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회는 "세계 1위를 원하는 산업은 국제표준을 선도해야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스플레이 표준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신시장 선점을 위해 업계 공통의 표준화 전략마련과 KS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활동에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OLED 측정 및 화질평가법 등 국내기술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약 60여건의 디스플레이 표준제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또 AR/VR 광학측정법 문건개발로 XR 시장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롤러블·폴더블 등 뉴폼팩터 디스플레이, 자동차, 투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문건제정 활동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쟁국의 계속된 견제로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준을 제안한다거나 우호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실질적 시장요구가 반영된 민간주도의 표준기구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와의 협업으로 한-미 세트업체 및 전문가간 긴밀한 소통채널을 개설하는 등 경쟁국의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견제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그간 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표준, 특허를 비롯해 인체·환경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OLED, 아이웨어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등 유망분야의 표준제안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2025년 9월 IEC/TC110 총회(제주도) 유치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15 14:00이나리

서린씨앤아이, 대만 에이데이터와 국내 유통 계약 체결

서린씨앤아이는 15일 대만 메모리·스토리지 제조사 에이데이터(ADATA)와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데이터는 2001년 5월 설립된 PC 하드웨어와 반도체 제조 전문업체로 D램 모듈과 SSD, USB 플래시 메모리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게이밍 PC용 고성능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인 XPG도 운영중이다. 서린씨앤아이는 XPG DDR5 메모리 중 최상위 제품인 랜서 네온 RGB, 랜서 RGB, 캐스터 RGB 등 제품을 국내 시장에 순차 공급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SK하이닉스 고품질 IC 모듈을 적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이사는 "이번 에이데이터 유통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자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3:53권봉석

수능 D-30…유통업계 '수험생 이벤트' 어떤 게 있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험생 대상 제품을 출시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련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클로버 쿠키 카드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 ▲클로버 샌드 쿠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행운을 뜻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험생을 위한 보온 도시락 2종과 보온병 3종 등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4일 SSG닷컴의 라이브 쇼핑에서 최초 공개했으며,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태제과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홈런볼 수능 에디션'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수능 응시자 51만명 모두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51만 봉지를 준비해 다음 달까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야구 유니폼 대신 교복을 입은 홈런볼 마스코트와 '대박, 정답,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동아제약은 '박맛젤(박카스맛젤리) 하이스쿨 어택'을 개최한다. 사회관계망(SNS)에 지역명과 학교명, 수능 응원 문구를 가장 많이 작성한 학교와 개인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남양유업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테이크픽 간식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유업 공식 SNS 게시글에 댓글로 학교와 반을 적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개교에 회사의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를 증정한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11월14일 치뤄지는 이번 수능에 작년보다 1만8천82명 증가한 총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

2024.10.15 12:00류승현

인터파크 투어, 미식 투어 패키지 상품 선봬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 투어가 미식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15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후쿠오카 푸드홀릭, 중국 대련 만두홀릭 등 푸드칼럼니스트 박정배 작가와 공동 기획한 미식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배 작가는 한·중·일 음식 역사 문화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다수의 음식 도서를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박정배의 미식한담' 등의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넷플릭스 '한우랩소디', '냉면랩소디'에도 자문 겸 출연했다. 인터파크 투어 '후쿠오카 3박 4일 푸드홀릭' 패키지는 하카타 라멘, 우동, 모츠나베, 교자, 해산물 요리 등 대표 현지 음식을 전문가가 엄선한 맛집에서 맛볼 수 있다.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최근 천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조사한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해외 맛집'으로 후쿠오카 라멘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 1위로 꼽힐 정도로 후쿠오카는 미식가들의 성지로 꼽힌다. 2박3일의 일정동안 로컬 교자 맛집을 7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중국 대련·심양 만두홀릭' 패키지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자 맛집 '마가샤오마이'와 교자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 '시딩하이단쉐이자오' 등을 방문한다. 채식 전통이 활발히 계승되고 있는 중국 항주에서 채식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중국 항주 3박4일 채식홀릭' 패키지는 항주 현지 채식 맛집 4곳과 미슐랭 후보 맛집 2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 외에도 중국 본토에서 즐기는 '중국 충칭 4박5일 훠궈홀릭', 지역별 보이차 체험과 특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 곤명·경홍 4박6일 보이차홀릭' 등 다양한 미식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다이닝(미식) 상품'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오사카 와규 무한리필 코스, 도쿄 참복 코스, 나고야 왕게 뷔페 코스 등 일본 지역별 추천 맛집을 소개하고, 일자별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팀장은 “미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홀릭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미식 투어는 물론 현지 관광, 쇼핑까지 가능해 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여행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49안희정

[유통 픽]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인기몰이 外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ml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대형마트 채널에서도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올랐다. 회사는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10월 첫 주에는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더불어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며 MZ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오베이 협업 기념 막걸리 파티 개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 양사의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스트릿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막걸리 시음 부스, ▲푸드트럭, ▲DJ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베이와 협업한 의류와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15년' 새 패키지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5년'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에는 라벨 중앙에 명시된 셰리 캐스크 숙성 보증 문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글렌드로낙 위스키는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됐으며, 안달루시아 지역의 셰리 캐스크와 피에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했다. 한편, 한국브라운포맨은 추후 글렌드로낙 18년과 21년도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15 11:27류승현

중국자원음료, 7억5천만달러 규모의 홍콩 IPO 추진

중국 생수 브랜드 이바오(C'estbon)를 보유한 중국자원음료가 홍콩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자원음료는 최대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홍콩 IPO를 신청했다. 초기 투자자로 세계 최대 여행 소매업 체인 '중국관광그룹면세점'과 'UBS자산운용'을 유치했다. 이번 IPO에서 중국자원음료는 주당 13.5~14.5홍콩달러로 총 3억4천780만주를 공모한다. 이는 올해 홍콩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IPO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자원음료와 UBS자산운용 측은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고 중국관광그룹면세점 등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4.10.15 11:27김민아

쿠팡, 울산시에 서브허브 착공..."쿠세권 확장"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서브허브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날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하는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으로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운영한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천300여평 규모로 지어진다.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1월에 준공, 2026년 상반기에 운영 시작이 목표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기장군, 해운대구)와 포항시를 아우른다. 쿠팡 측은 2027년까지 5천만 전국민 로켓배송 쿠세권 추진을 위한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에 있어 울산 서브허브가 핵심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 측은 서브허브 운영이 울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2030 청년들에게 인기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통해 삶의 편의를 높여 지역 거주민의 정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특히 울산 남부권 일원에 추진중인 대형 복합신도시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로켓배송을 제공하면 거주민 정착률을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 측은 울산시와 인접한 지역의 다양한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전국에 물건을 판매하기 쉬워지면서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영상을 통해 "이번에 건립되는 울산 서브허브가 영남권의 주요한 물류망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 믿는다"서 착공식을 축하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울산 서브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영남권 중소상공인들이 물류비를 절감하고 전국 각지로 판로를 확대해 로켓배송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올초 밝혔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최근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광주광역시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이어 이번 울산 서브허브 착공 등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전을 포함해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2024.10.15 11:20조수민

넥슨 '아이콘 매치' D-7...참가선수 발롱도르 순위는

넥슨의 초대형 프로젝트 '넥슨 아이콘 매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전 선수 전체 라인업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축구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에 합류를 마치며 눈 앞으로 다가온 '아이콘 매치'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넥슨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 시리즈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가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야 행사를, 20일에는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넥슨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함께 진행하는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축구 선수가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FC 스피어에는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우첸코, 마이클 오언, 히바우두 등 5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있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유일한 수비수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을 맡았다. 발롱도르 위너가 되진 못했어도, 10위권 안에 들어간 선수들도 다수 포진됐다. FC 스피어의 감독을 맡은 앙리는 2003년 발롱도르 2위를 기록했고, 발롱 포디움(3위권 진입) 2회, 최다 5위권 진입(5회), 발롱도르 10위권 최다 진입(7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FC 스피어의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는 2007년 발롱도르 4위를 기록한 바 있고, 10위권에는 5회 진입했다. 드로그바와 함께 또 한 명의 첼시 레전드인 에덴 아자르는 2018년 발롱도르 8위를 기록했다. 유벤투스 레전드 알레한드로 델 피에로는 발롱도르 4위 2회, 발롱도르 10위 1회를 기록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에도 발롱도르 10위권 선수들이 포함됐다. AC밀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안드레아 피를로는 4번 동안 발롱도르 10위권에 진입했고, 2007년 발롱도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피어팀 코치를 맡은 박지성은 2005년 PSV 에인트호벤 시절 발롱도르 50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아이콘 매치는 일반 예매 4만8천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 측은 "이 같은 빅매치를 기획한 데는 축구를 소재로 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 역시 축구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무 FC그룹장은 "벌써부터 아이콘 매치에 대해 많은 축구팬분들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시고 계신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아이콘 매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보내 주신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0.15 11:09강한결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순항...보름째 PC 동접자 20만 유지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을 잡고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쓰론 앤 리버티(TL)'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TL은 글로벌 서비스 첫 주 이용자 수 300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약 보름째 스팀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MMORPG TL이 글로벌 서비스 이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이 게임은 PC 스팀 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X박스 시리즈 S|X다. 서비스 첫날 이 게임은 스팀 PC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 명을 넘어서 화제가 됐다. 또 서비스 첫 주 이용자 계정수는 300만 명에 누적 플레이 타임은 2천400만 시간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게임의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글로벌 서비스 보름째 2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기준 스팀 24시간 접속자 피크는 24만 명을 훌쩍 넘었을 정도다. 또 이용자들의 긍정평가도 66%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서비스 전인 지난달 26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를 기록해서다. 판매 1위 지역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으로 알려졌다. TL이 글로벌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엔씨소프트가 콘텐츠 완성에 집중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에도 변화를 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L의 유료 상품을 보면 확률형 아이템을 대신한 확정형 시즌 패스 상품과 꾸미기 아이템 등만 존재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엔씨소프트가 TL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 등 인기작의 매출에 더해 TL 글로벌 서비스 성과가 반영되면, 4분기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TL의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대략적인 성과는 다음 달 11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TL의 PC콘솔 통합 접속자 수와 매출 지표다. 매출 지표가 기대 이상이라면 엔씨소프트에 대한 시선은 더욱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TL의 글로벌 서비스 초반 접속자 지표를 보면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 게임 완성도에 아마존게임즈와의 사업 시너지가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매출 추정은 불가능하다. 대체적으로 MMORPG 장르의 특성상 접속자 수 유지 대비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접속자 수가 안정적인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0:52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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