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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다 사키치 토요타그룹의 창업주는 직기를 힘겹게 사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직기를 만 23살때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22일 나고야시 니시구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에서 만난 오쿠가와 미치타카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1894년 토요다 사키치 창업주의 역사적 발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훗날 세계 10대 발명가로 기록되는 사키치 회장이 효율적인 '좋은 물건 만들기'에 첫발을 들인 것이다. 방직기의 역사로 시작되는 토요타자동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사키치 회장이 1924년 발명한 G형-자동직기다. 토요타에 따르면 당시 성능과 경제성에서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G형-자동직기는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됐다. 당시에도 혁신적인 기계인 탓에 영국 회사 '플랫(Platt)'이 G형-자동직기의 특허를 모두 사들였고, 이 거래를 이끌었던 토요다 키이치로는 영국으로 향하던 중 쉐보레와 포드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에 시대의 변화를 깨닫고, 이때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동차 연구를 시작했다. 1933년 토요다방직 내부에 자동차 부서로 시작한 토요타자동차는 1936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한 'AA형 승용차'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 1930년대 일본은 철이 귀했던 탓에 자동차의 판금과 프레스, 엔진까지 모든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토요다 키이치로와 엔지니어들은 모래로 만든 틀로 엔진을 만들고, 나무로 만든 틀에 철을 직접 두드려서 판금을 만들어내 1935년 프로토타입을 만들기도 했다. 훗날 매년 1천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되기까지의 일화가 담겼다. 미치타카 어드바이저는 "토요다 키이치로 토요타자동차 창업주는 늘 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함께했다"며 "토요타자동차에 몸담기도 했던 제가 느끼기에는 키이치로 회장은 임원, 직원 할 것 없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특히 사키치 회장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효율적인 생산을 해왔던 것이 세계 1위 완성차로 자리매김했던 독자적인 생산공정인 토요타생산방식(TPS)으로 이어진 것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TPS 방식 같은 것을 사람들이 너무 효율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보는 시선이 있다"며 "원리는 누군가의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 행복의 양산으로 이어지는 개념이며 (제조 등) 우리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토요다 키이치로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994년 개관됐다.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다이쇼 시대 방직공장을 활용한 기념관은 당시 기둥과 대들보, 붉은 벽돌로 이뤄진 벽을 그대로 사용해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등재됐다.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크게 섬유기계관과 자동차관으로 구성돼 있다. 토요다 사키치 회장부터 키이치로 회장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방직기의 역사를 설명하는 100여대 방직 장치, 기계와 토요타 최초의 프로토타입과 승용차, 1955년 초대 크라운을 필두로 역사적인 공정기술과 기계들이 전시됐다. 이날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가 다 된 폐관 시간에 가까웠음에도 기념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네덜란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소재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어 출장차 이곳에 왔다가 들렀다"며 "직기부터 자동차 제조기계까지 모두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3 12:30김재성

[유미's 픽] "주니퍼 품기 힘드네"…HPE, 인수 합병 절차 연내 마무리 힘들 듯

주니퍼네트웍스 합병을 추진 중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미국 규제 당국의 딴지에 난감해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확대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연내 인수 합병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HPE의 140억 달러 규모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건에 대해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수 합병으로 인해 상품이나 서비스 경쟁이 실질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돼서다. 지난 2015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HPE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주니퍼를 인수해 기존 네트워킹 사업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HPE는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3년 18%에서 합병 후 약 31%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니퍼는 기술, 통신, 금융 등 분야 기업에 스위치 등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장비를 공급 업체다. AI와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사용자의 무선 액세스를 최적화하는 '미스트 AI'라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HPE는 주니퍼의 인수 추진 소식을 지난 1월 초 공개하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의 규제 당국에서 잇따라 양사의 합병 계약을 두고 반독점 여부를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서 계획이 조금씩 어그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미국 법무부가 최근 나서면서 연내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아졌다. 법무부는 지난주 HPE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일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한 상태로, 반독점 소송 제기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HPE와 주니퍼가 미국 당국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행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마무리 절차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HPE는 주니퍼를 인수해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업 시너지를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니퍼는 최근 몇 년 간 AI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을 강화해왔다. 미스트 AI와 AI 엔터프라이즈 운영(AIOps)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HPE 또한 AI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예고하며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주니퍼는 올 초 발표문을 통해 "AI는 인터넷이 탄생한 이후 우리가 살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바꿀 가장 큰 변곡점이나 다름이 없다"며 "HPE와 함께라면 (고객에게) 엔드-투-엔드 경험과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HPE가 주니퍼를 인수하게 되면 네트워크 선도 기업인 시스코와도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네트워크 시장이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환경이란 점에서 시스코만큼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HP가 무선랜 솔루션 강자인 아루바 네트웍스를 인수했을 때도 시스코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네트워크 시장은 거래 액수는 크지만 고객이 예상하는 단가가 한정돼 있어 전략을 다각화해 큰 폭의 마진을 남기기가 까다롭다"며 "HPE와 주니퍼가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보다 상부상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악사라 바시(Akshara Bassi)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주니퍼는 기존 HPE가 아루바를 통해 공략한 네트워크 사업에서 시너지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HPE 제품군을 확장하는 움직임이 있고, AI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규제 당국의 움직임 탓에 HPE와 주니퍼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던 업체들은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HPE 파트너 e360의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시스코뿐 아니라 다른 네트워킹 회사와 상당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양사의 합병이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줄 만한 반독점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HPE의 주요 파트너인 AI 개발업체 어드바이즈의 CR 해우디쉘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HPE가 주니퍼 인수에 차질을 빚게 되면 네트워킹 서비스 및 AI 판매 기회에서 수 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HPE의 주니퍼 인수를 기반으로 내년에 공격적으로 협업을 하려고 계획을 세워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PE가 주니퍼를 인수하게 되면 네트워킹 및 AI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HPE와 주니퍼가 더 유리한 규제 검토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HPE는 영국과 EU(유럽 연합), 인도 규제 당국이 이번 인수 합병 건에 대해 승인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움직임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또 주니퍼와의 인수 합병 절차도 거의 마무리가 돼 조만간 이와 관련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모든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인수 합병 거래를 완료하는 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몇 주가 걸릴 수는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는 협력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3 09:00장유미

구매 많은 건강기능식품은…프로바이오틱스 1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비타민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천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한 기능성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약 2천953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종합비타민이 1천501만4천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단일비타민(1천145만7천건), 홍삼(1천321만1천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차이났다. 61세 이상 고연령층은 홍삼이 12.9%로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의 어린이 및 2030세대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각각 23.5%, 22.5%를 차지했다. 40대에서는 종합비타민이 11.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2.1%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의미다. 구매 가구 수는 올해 1만7천793가구로 2020년(1만6천183가구) 대비 1천610가구 증가했다. 제형별로는 캡슐(49.3%)과 정제형(49.1%) 등 전통적인 제형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구미·젤리(10.5%), 액상·스틱젤리(5.1%) 등 새로운 제형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니어 가구의 경우 액상병 구매 경험률이 3년 연속 상승했다. 유통 채널로 보면 인터넷몰이 전체의 69.8%를 차지하며 건기식 구매의 주된 채널로 자리잡고 있었다. 인터넷몰 중에서도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가 32.3%로 금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새로운 소비층 유입과 제품 다변화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산업의 미래 비전 K-Health W.A.V.E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3 07:00김민아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특별한 주화10 KG 99.99% 순금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헤펠 경매에서 150만 달러 돌파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다족의 마스터 카버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James Hart)) 예술에 대한 정교한 화폐학적 헌정품인 2024년 10kg 99.99% 순금화 - 더 댄스 스크린(The Dance Screen)(더 스크림 투(The Scream Too))이 헤펠 미술품 경매소(Heffel Fine Art Auction House) (헤펠)에서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 1,561,250.00달러(구매자 프리미엄 포함)에 낙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희귀한 순금 걸작은 2024년 11월 20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되었으며, 그 주화 역시 로열 캐나디언 민트에서 생산한 1킬로그램짜리 순백금 주화인 더 얼티밋(The Ultimate)이 보유한 캐나다 경매에 출품된 주화의 이전 낙찰 기록을 경신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이 독특한 주화에 대한 그 수집가의 관심에 감격하고 있으며, 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0kg 순금 걸작의 구매자로부터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스킬과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의 재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펠 미술품 경매소 사장 데이비드 헤펠(David Heffel)은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 10kg 순금화 경매를 진행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이었다면서 "이 주화 뒷면에 쇼케이스되어 있으며 존경받는 치프 제임스 하트의 깊은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캐나다 미술의 영원한 아이콘으로, 하이다 족의 풍부한 전통과 문화적 내러티브를 구현하고 있다. 이 걸작품이 특별한 컬렉션에 들어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 유산이 계속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9.99% 순 캐나다산 금 10kg으로 완벽하게 제작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은 치프 7IDANsuu가 주화 뒷면에 새긴 오리지널 붉은 삼나무 패널의 조각 이미지를 재현한다. 2024년 오퓰런스 컬렉션(2024 Opulence Collection)의 대표 코인의 뒷면 디자인은 하이다 족의 전통적인 피규어인 샤먼, 비버, 까마귀, 독수리, 개구리, 오르카,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곰 등을 하나에 모은 것이다. 이 피규어들의 삶은 연어에 깊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인간과 동물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책임감 있게 채취한 6개의 진주빛 전복 껍질 조각이 이 주화의 가장자리를 따라 삽입되어 있는데, 이 조각들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생 색조와 그 모양이 전통적인 부의 표시 역할을 하는 하이다족의 구리 방패를 연상시킨다. 이 강렬한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가 있으며, 그 둘레에는 원본 조각의 섬세한 스케치 선들이 새겨져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 헤펠 미술품 경매소 헤펠은 1978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열정적인 수집가들과 뛰어난 예술 작품들을 연결하여 총 1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에 사무소를 둔 헤펠은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술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한 미디어 연락처: 로열 캐나디언 민트,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헤펠 미술품 경매소, Rebecca Rykiss, 브랜드 및 홍보 담당 내셔널 디렉터, 416-961-6505 내선, rebecca@heffel.com

2024.11.23 04:10글로벌뉴스

"실시간 컨콜까지 가능해졌다"…퍼플렉시티 움직임에 구글 '사면초가'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실시간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쇼핑, 선거, 금융 등 제공하는 정보의 영역을 빠르게 확대함으로써 구글이 주도하는 검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 '파이낸스'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금융 정보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향후에는 주요 기업의 주식 정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퍼플렉시티 파이낸스'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시간 실적 발표 내용과 주요 하이라이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곧 모든 주요 주식에 대해 이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AI 검색'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구글파이낸스, 야후파이낸스 등이 선점하고 있는 금융 사이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역시 지난 2009년 구글파이낸스를 론칭한 후 야후파이낸스가 주도하고 있던 금융뉴스와 정보제공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또 퍼플렉시티가 최근 검색 영역을 기업 실적뿐 아니라 선거 정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간다는 점에서 검색 강자인 구글에게도 위협이 되는 모양새다. 우선 퍼플렉시티는 사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한 번에 구매까지 가능한 '쇼핑 허브' 서비스를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했다. 추후 다른 시장에도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내부 자료를 검색하는 상품도 출시했는데, 앞으로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는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선거 허브를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허브는 구글의 선거지도와 같은 출처인 데모크라시 웍스와 AP 통신의 투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선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국 주별로 경합주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알려줬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챗봇이 선거 관련 답변을 거부한 것과 크게 대비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 대선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허브를 운영한 퍼플렉시티가 이번 대선의 승자"라며 "이번 선거는 AI 챗봇을 도입한 최초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최근 기능 확장에 나선 것을 두고 지난달 31일 '챗GPT 서치'를 출시한 오픈AI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했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유료 고객들은 챗봇과의 대화창 밑단에 있는 작은 지구본을 클릭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과거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도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며 "최신 스포츠 점수, 뉴스, 주식 시세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퍼플렉시티, 오픈AI 등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 시장을 넘보면서 구글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구글은 최근 미국에서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겠다며 크롬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악재가 겹쳤다. 크롬은 구글의 웹 브라우저로, 이를 기반으로 구글의 미국 기준 검색시장 점유율은 66%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크롬과 분리되면 검색시장 지배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테크 기업들이 검색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막대한 광고 수익과 AI인 '제미나이' 잠재 고객을 떠나보내게 되면 구글이 입게 될 타격이 상당해진다"고 분석했다.

2024.11.23 00:16장유미

DXC 테크놀로지와 서비스나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들을 위한 생성형 AI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업계와 AI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들을 결합하여 AI 도입을 간소화해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생성형 AI(GenAI)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들이 AI 도입을 간소하게 할 수 있도록 DXC의 업계 및 설치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우수 센터(CoE)를 설립했다. DXC Technology Company and ServiceNow 조직들은 AI 투자로부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DXC와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우수 센터의 목표는 고객들이 컨설팅, 엔지니어링과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한 DXC의 AI임팩트(AI Impact) 핵심 기능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 나우어시스트(Now Assist)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DXC AI 컨설턴트들은 생성형 AI CoE에서 공동 고객들이 AI를 통해 기술 성능을 최적화하고 실제 결과를 구현하여 스스로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예를 들어, DXC는 동사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나우어시스트를 설치함으로써 5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를 통한 결과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왔다. DXC는 이렇게 해서 매월 거의 10,000시간을 절약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DXC 수석부사장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은 "고객들은 AI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며, 우리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활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고객사들은 그들의 AI 기술이 최고 기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DXC는 고객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과제와 기회의 깊이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는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가치와 생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많은 조직들이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며, DXC와 같은 파트너가 이러한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이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폭넓은 업계 전문성과 규모를 우리의 나우어시스트 솔루션 및 AI 플랫폼의 생성형 AI 기능과 결합한다. 이는 진정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는 그 고객들이 서비스나우 제품과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DXC와 15년 동안 유지해온 오랜 협력의 바탕 위에서 나온 것이다. DXC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다음과 같은 업계에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철도(Swiss Federal Railways)는 DXC의 시스템 통합 제품을 활용하여 직원 및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과 나우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이 철도가 매일 125만 명의 승객들과 20만5천 톤의 상품들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Jollibee Foods Corporation) (JFC)과 DXC는 혁신과 협조를 기반으로 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DXC는 서비스나우를 비롯한 통합 플랫폼들을 공급하여 JFC의 핵심인 스토어 및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전략적 최우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밀라노시 시민보호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인 보호 장비의 수령 및 배포를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나우 및 DXC와 긴밀히 협력했다. DXC는 전 세계적으로 2천 건 이상의 서비스나우 인증과 1천3백 건 이상의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서비스나우 집중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인력을 계속 훈련하고 있다. 또한 DXC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AI 제품들에 대하여 서비스나우에 조언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나우 AI 제품 자문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DXC가 서비스나우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파트너십 생태계 웹사이트 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표현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표현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의 곧 나올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설정된 목표와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보고서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000/DXC_Technology_Company_DXC%C2%A0Technology_and_ServiceNow%C2%A0Extend_Stra.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Angelena Abate, 홍보 담당 시니어디렉터,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투자자 관계 담당, +1-201-259-0801, roger.sachs@dxc.com

2024.11.23 00:10글로벌뉴스

'현대차 키맨' 김걸 사장 용퇴…장재훈 부회장 시대 첫걸음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및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담당 사장을 맡고 있는 김걸 사장이 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이동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현역시절부터 내부 살림을 책임진 김걸 사장의 퇴임은 후대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걸 사장은 최근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후진들을 위해 물러난다"며 자신 사임 의사를 밝히고 용퇴하기로 했다. 김걸 사장은 이후 그간 축적된 경영자로서의 경험 자산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이사장을 맡을 예정이다. 동시에 현대차 고문으로도 활동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걸 사장이 후배를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걸 사장은 1988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2007년 이사 대우로 임원이 된 후 2009년 상무로 승진하며 글로벌 전략실장을 맡았다. 이후 기획조정실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치며 기획과 재무 분야 등 현대차의 내부 살림을 살폈다. 한편 김걸 사장의 용퇴로 현대차 완성차 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장재훈 사장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장재훈 사장은 김걸 사장과 공영운 전 사장 등 정의선 회장의 핵심 인사로 오른 인물 중 유일하게 부회장에 올랐다.

2024.11.22 18:30김재성

C커머스 성장에 누가 울고 누가 웃나

짝퉁·위해 상품 논란에도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어서다. 중국발 화물 운송량이 증가하며 해운·항공업계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반면 씨커머스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국내 이커머스에게 알리의 성장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알리는 국내 물류센터 구축 등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리 이용자 증가...소비자, 저렴한 해외 직구 상품 눈길 2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의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701만9천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비해 약 25.1% 증가했다. 그간 위조·위해 상품 유통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소비자들의 플랫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알리의 인기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자 '중국 제품 직구'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정책학회 '해외 직구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해외 직구 이용자의 84%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 직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제품 중에서도 평균가가 낮은 중국산 상품을 중국 이커머스에서 직접 주문해 가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씨커머스 성장...해운·항공업계 '반사이익', 유통업계 '울상' 알리와 테무 등 씨커머스의 강세는 해운·항공업계에 희소식이다. 해외 직구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화물 운송량이 늘어난 탓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은 9만8천560t이다. 전년(6만8천780t) 대비 43.1% 증가한 수치이자,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Sea&Air 화물 출발지는 99.6%가 중국으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요한 화물이다. 이에 따라 Sea&Air 처리 실적 증가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상품 수요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이커머스발 물동량이 증가하며 화물 부분 영업 수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통 업계에서는 국내 이커머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이커머스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단계의 마진을 생략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러한 전략은 국내 이커머스가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은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원가가 워낙 싸고 유통 단계에서 부과되는 비용이 없으니까 초저가 판매가 가능하다"며 "반면 국내 이커머스가 초저가로 상품을 공급하려면 플랫폼이 손해를 보거나 입점업체가 아주 적은 수익만을 가져가야 하는데 두 가지 다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알리, 한국서 투자 늘린다...국내 플랫폼 "차별점 강화할 것" 앞서 알리는 지난 3월 한국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해 올해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문은 중국 본사에서 받더라도, 중국산 상품 재고를 국내 물류센터에 미리 마련해둔 후 빠르게 배송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물류센터가 구축되면 '긴 배송 시간'이라는 장벽을 없앰으로써 시장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은 "쿠팡 성장의 배경에는 빠른 배송을 돕는 물류 인프라와 각지 인력 확충이 있었다"며 "알리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인력을 배치한다면 국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세라면 최근 몇년간 그랬듯 앞으로도 씨커머스를 통한 해외 직구 확대, 중국발 물동량 증가, 국내 이커머스 위축 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도 중국 이커머스가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 상품에 보편 관세 60%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 회장은 "현재 중국 업체에게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인데, 트럼프 재집권에 따라 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는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국내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가 거대 자본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린다면 국내 플랫폼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이커머스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저품질 상품이 아닌, 우수한 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씨커머스와의 차별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PB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고객들을 록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22 17:49조수민

"임금 또 밀린다"…'자금난' 티맥스A&C, 박대연 회장 지분 매각으로 집단 소송 잠재울까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티맥스A&C가 세 달 연속 임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참다 못한 직원들은 최근 법적 대응에 속속 나서고 있는 상태로, 회사 측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조만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C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급여지급일에도 약 1천2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최근 내부 시스템을 통해 공지했다. 이 회사가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세 번째다. 임금 미지급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티맥스A&C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임직원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법무법인 도아를 통해 74명의 직원이 미지급된 두 달치 급여를 지급하라는 집단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의 미지급 임금 규모는 총 7억원이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통해서도 임금 체불 관련 소송에 나선 이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에는 티맥스 임금체불 법적대응을 위한 오픈채팅방도 운영되고 있다. 정지영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체불 임금 법적 대응과 관련해 신청 후 자료 제출을 완료한 이들은 대부분 노동청 진정 신청이 완료됐고, 근로감독관과 협의해 조사도 빠르게 시작돼 곧 후속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퇴직 후 14일이 경과한 이들은 지급명령 신청도 대부분 진행 중"이라고 현 상황을 공유했다. 티맥스A&C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회사 자금 사정과 무관치 않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여기에 지난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이후 자금 유동성 문제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게 된 주 요인 중 하나는 '가이아'가 꼽힌다. 박 회장이 '가이아' 개발을 위해 5년간 약 1조1천억원을 투입한 것이 티맥스A&C에 상당한 자금 부담을 준 것이다. 또 기존에도 목표 대비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진데다 고비용 구조가 지속되는 상황이란 점도 티맥스A&C 운영에 압박을 주고 있다. '가이아'가 지난 6월 공개된 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뼈아프다. 이에 티맥스A&C는 지난 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회사는 법인카드 한도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여러 복지 혜택을 대부분 중단했다. 그러나 임금체불 규모가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에도 회사 측은 자금 조달 방안을 아직까지 딱히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는 그동안 티맥스그룹의 티맥스데이터, 티맥스티베로 등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계열사를 통해 자금을 차입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해왔으나, 이번에는 막혔다. 티맥스데이터는 최근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하는 과정에서 외부 투자금을 조달했는데, 자금이 티맥스A&C로 유입되는 것을 외부 투자자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말을 목표로 티맥스A&C가 외부 투자를 마무리 지을 것이란 의견도 있어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도 자신이 보유한 티맥스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도 알려져 향후 티맥스A&C의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이하 전 구성원이 현 비상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안타깝게도 급여 체불 등 비상 경영 상황이 지속돼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39장유미

"체납세액 징수?...국세청 사칭 스미싱 주의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체납세액 징수' 등의 명목으로 국세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미끼문자와 해킹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어서 국민과 기업, 기관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또는 해킹메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 설치 또는 유해 사이트 접속을 통해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 민감정보 탈취와 금전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스미싱 확인서비스'를 활용해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스미싱 문자에 대한 신고는 스마트폰 내 문자수신 화면 상단에 표시된 '스팸으로 신고' 기능, 카카오톡'보호나라' 채널, 신고전화(118) 등을 통해 가능하다.

2024.11.22 17:33박수형

애플, 인도네시아에 1억달러 투자…"아이폰16 금지 풀어줘"

미국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이 공급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 지역 액세서리·부품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올초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던 애플이 투자 금액을 10배 늘린 것이다. 산업부는 애플의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애플의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애플이 이처럼 발을 동동 구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산 부품을 40% 쓴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달 아이폰16 판매를 막았다. 애플은 커다란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8천만명보다 많은 3억5천400만대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애플을 규제한 게 효과를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자국 제조 정책을 쓰고 있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2 17:27유혜진

빙그레, 인적분할 추진…지주회사 전환

빙그레가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에,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될 '(가칭)빙그레'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업 전문성과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분할 존속회사인 '(가칭)빙그레홀딩스'는 향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키우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빙그레는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향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6:18김민아

티씨케이, 와이엠씨·와이컴 상대 특허침해금지소송 승소

티씨케이는 와이엠씨 주식회사 및 주식회사 와이컴을 상대로 약 4년간 진행해 오던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는 2020년 12월 30일에 티씨케이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 티씨케이가 2020년 12월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2022년 초부터 티씨케이의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서 다퉈왔으나 티씨케이의 특허는 특허법원과 대법원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해 왔고, 이번 특허침해소송에서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하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링을 재생하는 생산 및 판매활동 등을 해서는 안되고, 티씨케이에 특허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이번 특허침해금지 대상의 특허들은 SiC 링의 내플라즈마성을 증대시키는 구조에 관한 것과 SiC 링 소재의 물성특성 향상에 관한 것이다. 한편 티씨케이는 이번에 승소한 와이엠씨 및 와이컴과의 소송 외에도, 디에스테크노를 상대로 SiC 링 제조와 관련한 특허침해금지소송도 2019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티씨케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의 무단침해 기업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에 대한 추가적인 권리행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지금까지와 같이 기술 위주 경영에 주력하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권리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5:59장경윤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세계 완성차 판매량 1위 기업 토요타와 3위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2024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현대차가 더블 챔피언을 달성할지, 토요타가 3번째 제조사 챔피언을 사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나고야와 토요타시 등 아이치현 일대에서 개최되는 랠리 재팬은 WRC의 최종 승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13번째 라운드로 나고야에서는 두번째, 일본에서는 세번째로 개최됐다. WRC는 시즌이 시작되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3번의 랠리를 펼친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이번 랠리 재팬에서 라이벌전을 펼친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복귀한 지 10년 만에 드라이버 부문과 제조사 부문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더블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시즌 간은 토요타가 압도해왔던 만큼 이번 결과로 '모터스포츠 왕좌'기 뒤바뀔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올해 제조사 부문에서 우승하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더블 챔피언 기록은 처음이다. 현재 현대모터스포츠팀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로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드라이버 부문은 사실상 우승이 확정됐다. 다만 제조사 부문은 현대모터스포츠와 토요타 가주레이싱팀의 점수 격차가 15점 차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통상 마지막 랠리에서는 점수를 최대 30점을 획득할 수 있어 토요타의 역전승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이번 랠리 재팬의 경기 장소가 토요타의 고장 나고야인 만큼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달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행사에서 드라프트 주행을 선보이기도 했던 'GR 야리스 Rally1 하이브리드'가 아이치현 일대를 달린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현재 3위(엘핀 에반스), 4위(세바스티안 오지에)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나고야 출신 6위 타카모토 카츠타 선수의 활약이다. 가주레이싱의 유일한 일본인 선수로 고향의 익숙한 도로를 달리는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강점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WRC 랠리재팬은 21일 경기가 시작하기전 쉐이크다운(랠리가 시작되기 전 미리 주행 상태를 정비하는 예비단계)을 먼저 진행했다. WRC는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도로에서 일반 차량과도 함께 달리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WRC는 보통 목요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일요일까지 경기하고 마지막 시상식을 진행한다"며 "이 랠리가 시작하기 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각 팀은 코스 사전 답사를 진행한 뒤 페이스 노트를 짜는 등 사실상 랠리는 월요일부터 시작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이번 랠리 재팬에서 시작이 좋지 않았던 만큼 도로 변수와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모터스포츠 전문지 등에 따르면 가주레이싱은 22일 첫 레이스 도중 세바스찬 오지에와 카츠타 타카모토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첫번째 스테이지인 이세가미 터널은 랠리 재팬 전체 이벤트 중 가장 길고 험난한 코스로 타이어 파손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로 유명하다.

2024.11.22 15:45김재성

최태원 회장 "불확실성과 글로벌 난제, '디자인 사고'로 대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 사람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출범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먼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SK그룹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년의 역사가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분야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는 데 항상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AI 사업과 같이 모든 사업 영역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복잡한 사업에도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체 사회 관점에서 탄소 배출 감소, 사회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려면 선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스 세션도 열릴 예정이며 기대가 높다”며 “항상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불가능을 극복하는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린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직접 패널로 참석해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일반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번 도쿄포럼 2024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다니엘 노박 세계경제포럼 국장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2024.11.22 15:30류은주

엘리스그룹-동의대, 직무역량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 힘 모은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과 지역 사회 디지털 미래인재 및 전문가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향상 교육에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중소·중견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조기 확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문 및 의견 공유도 지속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엘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동의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군 복무로 겪을 학습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대 후 프로젝트형 학습을 운영한다. 강의는 SW·AI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습에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별도의 설치 없이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엘리스클라우드의 고성능 GPU도 제공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게 될 동의대학교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엘리스LXP, 엘리스클라우드, 엘리스랩 부산센터 등 엘리스그룹이 갖춘 다양한 기반을 활용해 이들이 AI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한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업 맞춤형 전공 기본 교육을 받고, 2학년부터 기업에서 재직자의 신분으로 현장 실무를 익히게 된다. 근무시간 외에는 학교에서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2024.11.22 15:16백봉삼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 나왔다..."머리카락 200분의 1"

영국 런던대학(UCL)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을 개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파게티 면은 지름은 불과 372나노미터(㎚)로 사람 머리카락의 200분의 1에 불과한 녹말 나노 섬유 가닥이다. 해당 연구 논문은 영국 왕립화학회(R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나노스케일 어드밴시스(Nanoscale Advances)에 실렸다. 녹말 나노섬유(nanofiber starch)는 의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붕대에 사용하면 박테리아를 차단하면서 수분을 통과시킬 수 있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뼈 재생을 위한 지지대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논문 공동저자 UCL 약학대학 가레스 윌리엄스 교수는 “녹말로 만든 나노 섬유는 구멍이 많은 다공성 소재로 상처 드레싱에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전분으로 나노섬유를 만들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밀가루를 사용했다. 또, 밀가루와 액체 혼합물을 전하를 통해 실로 압축시켜 만드는 '전기방사'라는 기술을 통해 372㎚ 두께의 스파게티 면을 만들었다. 윌리엄스 교수는 "불행히도 파스타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 같다. 냄비에서 꺼내기도 전 1초도 안 되어 너무 익어버릴 테니까요."고 밝혔다.

2024.11.22 14:08이정현

나트륨 30% 낮춘 햄버거 먹어보니

“기존 제품과 맛의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담백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에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 나온 평가다. 이날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가공식품 12종과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고 밝히며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나트륨 일부 제품의 시식을 진행했다. 기자는 '케이준치킨통닭가슴살버거'와 '닭가슴살햄듬뿍샌드' 등 2개 제품을 시식했다. 모두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으로 버거의 나트륨은 자사유사제품 대비 30% 낮춘 340mg이었고 샌드위치는 25% 낮춘 364mg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채소 구성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버거와 샌드위치 모두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는 설명이 없었다면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채소의 함량이 늘어나 맛은 기존 제품 대비 담백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은 지난 5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중소 식품 제조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가공식품 업체 17곳과 조리식품 업체 4곳이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제품군별로 보면 가공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 8개, 당류 저감 제품 4개다. 조리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이 5개, 당류 저감 제품이 2개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최대훈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원료의 배합 비율을 조절해 나트륨을 낮추고 설탕 사용을 줄여 당 함량을 낮췄다”며 “함량을 줄인 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공식품 포장지에 저감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저감 제품 중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소스에 사용되는 소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시식을 해본 결과 맛의 변화를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 예산은 총 2억9천만원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기술 지원이 2억원, 조리식품은 9천만원이었다. 최 국장은 “인력과 예산이 제한돼 있지만 매년 조사를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47김민아

효성,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대한전선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 사업화에도 나선다. 효성화학은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효성에 따르면 PP케이블은 일반적인 절연재 가교폴리에틸렌(XLPE)로 제작된 케이블보다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전력 전송이 가능해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열가소성 수지로 절연돼 케이블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솔루션을 향상시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그동안 친환경 PP 제품군을 다각화해온 효성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케이블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효성그룹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세계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3:39류은주

솔루엠, 日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체인에 ESL 공급 체결

솔루엠이 최근 일본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 업체들과 잇달아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엠의 신규 수주 업체들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홈센터, 식자재 유통 업체 등이다. 특히 삿포로와 오사카 협동조합매장과의 계약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사인 라이프코퍼레이션과의 ESL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일본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솔루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태국의 시암마크로 등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솔루엠은 호주 시드니로 판매 법인을 이전하고, 베트남 호치민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솔루엠의 ESL 사업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들의 잇따른 도입은 향후 실적 개선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ESL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해 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ESL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솔루엠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22 13:3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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