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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과 성능 비교불가"…美서 쏟아진 '제네시스 GV70' 극찬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 고급스러움과 성능 측면에서 능가할 차가 없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제네시스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에서 북미 주요 매체는 이 같은 찬사를 쏟아냈다. GV70이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완성도 높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 카앤드라이버, 에드먼즈, 오토모티브 뉴스, 켈리블루북 등 북미 주요 60여 개 매체가 참석하며 GV70에 대한 북미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GV70는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량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사용 중 차량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해 주행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GV70는 여전히 럭셔리와 스포츠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 든다"며 "승차감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더욱 개선됐고 이전보다 날카로운 조향이 가능해 코너링도 더 정교해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도 GV70의 주행 성능에 대해 호평하며 "핸들링에는 전혀 타협이 없으며 승차감은 이전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GV70는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하고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해 고객이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능동형 소음 제어(ANC-R)가 적용돼 정숙성이 향상했다. 실내 공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와 마감을 바탕으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은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잘롭닉은 뛰어난 정숙성의 비결로 철저한 방음 대책과 능동형 소음 제어를 언급하면서 "외부 소음으로부터 탑승자를 완벽하게 차단한다"며 GV70의 실내는 여전히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제네시스는 노력은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 Hands On Detection)과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더욱 넓어진 컵홀더와 변경된 콘솔 구조 등 세세한 개선점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GV70이 북미 시장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지난해 제네시스 미국 전체 판매량의 35%, 캐나다 전체 판매량 중 57%를 차지하며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9 10:19김재성

홈플러스, 신용훼손으로 신영증권 경영진 고소

홈플러스가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매입채무유동화(ABSTB) 발행을 주관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2조7천억원에 이르는 홈플러스의 ABSTB 거래와 약 5천억원에 이르는 CP 및 전단채 인수거래를 담당했다. IR 자료 등을 수령해 유동화 과정의 안정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검토 작업을 진행해 왔으므로, 최근 홈플러스의 재무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였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 신영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2025년 2월 25일 ABSTB에 대해 독자적으로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에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해 A3 등급을 받았고 그에 기반해 ABSTB를 SPC 명의로 발행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2023년 2월 27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A3+에서 A30로 하락 평가를 받은 이후, 대규모 리파이낸싱, 자산 매각대금이나 폐점보상금 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채무 변제 노력 등 신용등급 추가 하락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사실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지난 3월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았거나 예상하고도 고의로 신영증권에 고지하지 않은 것처럼 진술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금정호 사장이 홈플러스 측에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다고 들은 것이 27일 오후 6시 이후라고 증언했지만, 증권사들은 그 다음 날인 28일에도 ABSTB를 판매했다”며 “ABSTB의 판매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판매 규모, 내역 등을 사전에 공유 받은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2025.05.29 10:13김민아

PP업계, 케이블TV '사용료 기준안'에 반발…"협의 없이 강행"

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배분기준안을 둘러싸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6월부터 개별 케이블TV방송국(SO) 단위로 해당 기준안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PP 업계는 “이해관계자 협의 없는 일방적 강행”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는 29일 공동 입장을 내고 “올해 1월 SO협의회가 기준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개선 없이 적용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28일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을 발표하고, 6월부터 이를 각 SO 단위에서 본격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협회는 기준안이 ▲멀티호밍에 따른 콘텐츠 가치 하락 등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SO 간 협상력 차이에 따른 왜곡을 완화하며 ▲공정한 사용료 배분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보정옵션'으로 불리는 조항이다. 이는 특정 SO에게 과도하게 지급된 콘텐츠 사용료를 조정하는 장치로, 업계에 따르면 기준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주요 MSO 5개사의 콘텐츠 사용료가 향후 3년간 약 1천200억 원까지 감액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P 업계는 이번 기준안이 방송 수신료 매출 하락이라는 SO 사업자의 구조적 문제를 콘텐츠 대가 삭감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년째 콘텐츠 사용료의 동결이나 감액을 감내해온 상황에서, 추가 감액은 감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한 업계는 기준안이 지상파방송사와 PP 간 형평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수 SO가 이미 지상파와 장기 재송신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지상파 몫은 삭감되지 않고 PP만 감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준안 적용을 거부하기 어려운 중소 PP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준안이 케이블TV를 넘어 IPTV 등 다른 유료방송사로 확산될 경우 콘텐츠 사용료 전반이 하락하고, 이는 콘텐츠 제작과 수급 위축, 전반적인 방송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PP 업계는 해당 기준안의 전면 재검토와 이해당사자 간의 충분한 논의를 촉구했다.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일방적인 비용 전가는 지양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은 “유료방송 시장 활성화를 위해 SO와 PP 간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SO는 비용 절감보다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현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 회장도 “협상력이 약한 중소 PP들은 오랜 기간 불이익을 감내해왔다”며 “이번 기준안 시행으로 폐업 위기에 몰리는 사업자가 생길까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0:10최이담

한화오션, 폴란드 조선소와 손잡고 오르카 수주 박차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5)에서 폴란드 사업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28일 마덱스 전시장 부스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PGZ SW 마르친 링벨스키 사장,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에 수 차례 실무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결실이다. 두 업체 대표 일행은 MOU를 맺기 전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진화된 생산능력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폴란드 조선소가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및 현지화 등 수주를 향한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 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사업은 물론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PGZ SW와는 해양초계함(OPV),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의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나우타 조선소와는 현재 MRO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폴란드 내 잠수함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두 업체는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의 공동 개발·건조, 유지∙보수, 기술이전, 수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현지 기업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르카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200여 개의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건조 기술이전 및 유지·보수, 현지화 등 K-해양방산 역량 확대는 물론 폴란드 조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화오션과 MOU를 맺으면서 PGZ SW 마르친 사장은 “최첨단 스마트 십야드 시스템과 너무나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조선소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고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사장 “컨테이너선, LNG선, 군함, FPSO 등 연간 수십여척의 선박이 동시에 건조되는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폴란드 유력업체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오르카 잠수함 사업 수주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0:06류은주

BYD코리아, '아토3' 1천대 출고…두 달 만

BYD코리아가 출고 2개월 만에 1천번째 고객에게 BYD 아토 3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9 밝혔다. 1천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씨는 28일 BYD 오토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 BYD의 국내 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근 전시장에서 실제 시승 후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보고 BYD 아토 3의 구매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 전기 SUV다.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플랫폼 3.0'이 적용됐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지난달 아토3 구매자는 20~30대가 약 20%, 40대 약 30%, 50대 약 32%, 60대 이상이 약 18%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BYD코리아는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가진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내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운영 중인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리고, 15개의 BYD 오토 전시장은 30개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5.05.29 10:02김윤희

중국 판매 부진 GM, 쉐보레 철수 검토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중국 패스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SAIC)와 GM의 합작법인인 SAIC-GM(상하이GM)은 중국 내 3개 브랜드(쉐보레, 뷰익, 캐딜락)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검토 중이다. 현재 중국 내 쉐보레는 현지 업체와의 경쟁에 밀려 6년 연속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올해 1~4월 월평균 판매량은 1천30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가격은 계속 하락해 신형 XT4 시작가가 15만 위안(약 2천800만원)대로 내려가면서, 뷰익과 쉐보레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약한 쉐보레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쉐보레의 SORP(정규 생산 시작)에 이르지 못한 프로젝트는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내부 코드명 C223, C1YC-2, D2UC-2 ICE 등 차량이 이에 해당한다. 이미 생산 중인 프로젝트들도 곧 EOP(생산 종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SORP는 정규 생산 시작(Start Of Regular Production)의 약자로, 자동차 제품이 연구개발 및 검증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가는 시점이다. EOP는 생산 종료(End of Production)의 약자로, 제품의 대량 생산이 끝나는 최종 시점이다. 해당 차종이나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생산라인에서 퇴출돼 더 이상 대규모 생산이 이뤄지지 않음을 뜻한다. C223 모델은 신형 순수전기 SUV(트레일블레이저 EV), C1YC-2는 플래그십 SUV, D2UC-2 ICE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다. 중국 시장에 맞춰 개발된 세 모델은 2023년 말에 순차적으로 공개 또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여러 요인으로 계획대로 출시되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최근 상하이GM 루샤오 총괄 매니저는 "쉐보레 브랜드가 중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은 가짜뉴스"라며 "쉐보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상하이GM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샤오가 말한 '쉐보레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쉐보레의 기존 고객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쉐보레가 철수한 뒤에는 상하이GM 뷰익이 해당 브랜드 차량의 애프터서비스(AS)를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GM은 지난해 12월 중국 사업부문 구조조정과 관련 자산 상각 처리로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회계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시했다.

2025.05.29 09:59류은주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 정육 상품 확대...숙성 한우 등심 판매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선보이며 프리미엄 정육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은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엄선해 와우회원에게 제공,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로 차별화된 식탁 경험을 선사한다. 숙성 한우 등심은 웻에이징(Wet Aging)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 이하 저온에서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기 내 자연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쿠팡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한우 구매 담당자가 맛, 냄새, 외관 등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를 수차례 진행해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과 반품 사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한우 등심에 대한 불만 요인을 개선하며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도입하게 됐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등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향후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숙성 기술로 맛과 품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춰 가성비 높은 한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을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1만2천990원(100g당 6천495원)에 판매한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숙성 한우 등심은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로 고급 식재료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소비 위축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해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 식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그간 프리미엄 신선식품, 산지 직송 상품, 건강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숙성 한우 도입으로 고급 한우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쿠팡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6(육육)데이' 행사를 열고, 6월 2일부터 8일까지 한우·한돈·수입 돼지고기·수입 소고기 등 200여 개 품목, 약 160톤 규모를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1일 특가가 진행되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루 한 가지 한우 1등급 등심 상품을 100g당 5천995원에 선보인다. 쿠팡은 같은 기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2025 한우 상생위크'로 한우 일부 품목 10% 할인 및 특가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에 한우를 구매한 고객 중 6월 16~22일 한우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05.29 09:58안희정

현대백화점, '더현대 부산' 선보인다…2027년 상반기 오픈 목표

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11만1천㎡(약 3만3천평)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로,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더현대 부산은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더현대 부산은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첫 적용된다. 더현대 2.0은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전통적인 유통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콘텐츠와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현대백화점만의 '뉴 리테일 플랫폼'이다. 더현대 부산은 백화점과 아울렛 등 전통적인 유통 업태의 장점을 결합해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인도어몰'(Indoor Mall)과 합리적인 가격의 아울렛 매장과 트렌디한 MD로 구성한 '아웃도어몰'(Outdoor Mall)을 하나의 공간에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로 조성된다. 또 기존 유통 채널에서 보기 어려운 체험형 콘텐츠와 몰입형 공간을 구성해 쇼핑 그 자체를 하나의 '감각적 여정'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매장 영업 면적(6만9천421㎡·2만1천평)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3천㎡(약 1만평) 규모의 공간을 할애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만든다. 현대백화점은 몰입형 체험 공간에 세계적 명소의 매력을 재해석해 조화롭게 녹여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을 통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글로컬'(Glocal)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예정이다. 'B. Dynamic'(비 다이내믹)이라는 테마 아래 부산의 젊고 활기찬 도시 에너지를 담은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해양 문화와 지역 특성을 공간 전반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부산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신개념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9:44김민아

교촌치킨, 제품명 개편해 편의성·효율 높인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고객 주문 편의성과 가맹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주문이 일상화되면서 제품명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정확히 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교촌은 제품명을 새롭게 정비해 고객 이해도 상승 및 가맹점 간 원활한 소통에 나섰다. 첫번째, 한 마리 치킨을 지칭하는 '오리지날' 제품이다. 주문과정에서 가장 혼동이 많았던 '오리지날'이라는 명칭을 ▲한마리로 변경, 한 마리 치킨이라는 제품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냈다. 또한 고객들이 제품명에서 각 제품의 맛과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작년 출시한 교촌옥수수는 ▲허니옥수수로 변경, 옥수수소스의 달콤함을 제품명에 그대로 담았다. 교촌후라이드는 ▲후라이드로, 교촌양념치킨은 ▲양념치킨으로 바뀌었다. 싱글시리즈는 6P 소용량 윙 제품 특성에 맞춰 ▲싱글윙시리즈로 변경했으며, 쌀가루를 입혀 튀긴 살살후라이드 및 파채소이살살은 ▲살살시리즈로 통일했다. 특히, 간장소스 치킨인 교촌시리즈는 ▲간장시리즈로 바꿔 제품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지금의 교촌을 있게 한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알리고자 개편한 것으로, 오랜 기간 교촌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해 온 만큼 제품명에서 간장소스의 맛과 풍미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교촌은 이번 개편이 고객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여 주문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에서도 제품에 대한 부가 설명이 필요 없어 주문 과정 및 매장 운영 효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변경된 제품명은 29일부터 전국 교촌치킨 매장 및 교촌치킨앱을 포함한 모든 주문 채널에 일괄 적용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문 과정에서의 고객과 가맹점 간 소통 편의 향상을 위해 대대적으로 제품명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며 브랜드 신뢰를 더욱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09:39류승현

KT, 청년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 추진

KT는 MZ 타깃 브랜드 'Y'와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불황 속에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KT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투입해, 매장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 소품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190만명이 이용하는 Y박스 앱에 소개되며,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오더'와 함께 매장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수도권 청년 매장 4곳이 참여했다. ▲호니도니 정자점 ▲중화요리 지엔(혜화)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이다. 이들 매장은 6월까지 Y박스 앱 내 'YSPOT'의 '코스 추천' 콘텐츠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이는 '0차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나들이 코스로, Y퓨처리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콘텐츠다. 또한 Y퓨처리스트는 청년 사장님을 인터뷰한 '이달의 Y인터뷰'를 제작해 Y박스 앱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다. Y아티스트는 매장 주요 메뉴와 콘셉트를 반영한 아트워크를 제작해 포스터, 맛카드, 스탬프 쿠폰 등으로 활용하고, 일부 매장에는 외관 디자인도 지원했다. KT는 연내 최대 20개 청년 소상공인 매장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와 Y퓨처리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9:37최이담

서울 수소도시 시동…효성重-서울에너지공사 '맞손'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8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를 판매·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전국에 걸쳐 총 21개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수소충전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이번 서울에너지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수소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9:34류은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美 중국 수출 규제 잘못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AI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전제에서 출발한 수출 규제 정책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28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 CEO는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AI 시장 중 하나이고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약 69조원)에 달하지만 이 시장에 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로 중국에서 구세대인 호퍼(Hopper) GPU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H20 GPU는 다른 곳에 판매하거나 용도 변경할 수 없는 재고가 됐고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초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위해 설계한 H20 GPU 수출에 별도 허가를 받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메모리 대역폭 등 성능을 일부 제한하는 조건으로 중국 시장 수출을 허가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를 뒤집었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도 "H20은 1년 전부터 판매되던 제품이고 중국 이외에 판매할 시장이 없지만 정부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유예 기간 없이 수출 규제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9일 규제 조치에 따라 H20 GPU 관련 45억 달러(약 6조 2천82억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는 오히려 중국의 혁신을 촉진했다. 미국은 중국이 AI 칩을 만들 수 없다는 가정에 따라 정책을 세웠지만 항상 의문이 있었고 이제는 틀렸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2025.05.29 09:23권봉석

전통시장과 MZ세대의 만남…스타벅스 '광장마켓점' 문 열다

스타벅스가 29일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은 시장이라는 공간에 정통 커피 하우스로서의 스타벅스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풍미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이용할 수 있는 콜드 브루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 메인 공간인 2층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화, 아트웍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스타벅스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기가 넘치는 광장시장 안에 어우러지는 스타벅스의 모습, 광장시장의 포목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모시와 노방천을 활용해 만든 아트웍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 3층 루프탑에서는 광장시장 간판과 벽에 한글로 새겨진 스타벅스 문구를 배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레트로풍의 전구 조명이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장마켓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출시한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감귤 풍미의 시원한 에이드 음료로, 마치 매장의 루프탑에서 청량한 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형상화환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스페셜 스토어 6개점(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광장마켓)에서 신규 출시되며, 은은한 시나몬 향과 어우러지는 커피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시루떡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시루 허니 케이크'는 흑당과 카카오 파우더로 만든 갈색 시트와 꿀 요거트 크림을 겹겹이 쌓아 달콤한 풍미가 돋보인다. 광장시장의 포목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포목의 고운 원단의 질감과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크레이프에 마스카포네 슈크림과 생딸기를 넣어 말아낸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도 선보인다. 또한 광장시장 한복집에서 한복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감은 실타래를 그대로 닮은 '실타래 바움쿠헨'은 딸기 요거트 크림을 가득 채워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장의 대표 간식인 꽈배기, 도넛, 링도넛 등 3종으로 구성된 레트로 바이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장마켓점의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을 착용한 '한복 베어리스타 키체인' 2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포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광장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장마켓점은 지난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된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전통시장에 입점하는 매장이 됐다. 경동1960점은 협약기관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상생 안건을 반영하여 이정표 설치, 고객 보행로 개선 공사, 아케이드 설치, 공동 방역, 노후 시설 도색 등의 상생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MZ 세대까지 유입시키며 전통시장과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인 광장마켓점은 광장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하며,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5월 28일 광장마켓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회장 추귀성), 광장주식회사(대표이사 송병현)와 함께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은 동반위와 스타벅스가 함께하는 두 번째 지역상생형 협업 매장으로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광장시장에 전파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9 09:20류승현

뤼튼-LG유플러스 '맞손'…국산 온디바이스 AI로 '안전성·편의성' 강화

뤼튼테크놀로지스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일상 속 안전하고 편리한 인공지능(AI) 경험 확대에 나섰다. 국내 대형 통신사와 AI 플랫폼 간 온디바이스 협력 모델이 처음으로 구체화된 사례로,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AI 경험을 본격 확대하는 행보다. 뤼튼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업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세영 뤼튼 대표와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뤼튼의 생성형 AI 기술은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LG전자 노트북 등 그룹 내 디바이스로의 확장 적용도 예정돼 있어 뤼튼이 국내 대기업 디지털 생태계에 진입하는 기점이 마련된 셈이다. 양사는 AI 챗봇, 캐릭터 채팅,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등 뤼튼의 생활밀착형 기술을 활용해 통신사 이용 고객, 특히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실사용 중심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은 '익시오'를 중심으로 사용자 접점을 넓히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의 활용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있다. 뤼튼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넘기며 성장 중인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8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리즈B 라운드를 총 1천8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비반도체·비LLM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누적 투자액 1천억원을 넘긴 국내 첫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를 통해 AI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뤼튼 협업도 그 연장선에 있으며 그룹 차원의 기술 채택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스타트업과 통신사의 실행 중심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뤼튼의 생활형 AI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9:19조이환

갤럭시 vs 아이폰…충성고객 소득 비교해 봤더니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폰 충성고객 중 누가 더 많은 돈을 벌까?”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폰과 애플 아이폰의 충성고객의 소득 범위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CIRP는 애플 및 삼성전자의 충성고객을 구별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CIRP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애플 또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다시 동일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사람으로 정의했다. 설문 결과 아이폰 충성고객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 많았고 중간 소득층은 갤럭시 충성고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폰 충성고객 중 약 75%가 약 2만5천 달러 이상 15만 달러 미만을 버는 중간 소득층이었던 반면 아이폰 사용자는 약 67%를 차지했다. 이에 CIRP는 삼성전자가 인기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 소득 15만 달러 이상의 최상위 소득층의 경우 아이폰 충성고객은 전체의 약 9%를 차지했고 갤럭시 충성고객의 경우 약 6%를 차지했다. 연 소득 2만 5천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아이폰 충성고객 비중이 24%, 갤럭시 충성고객 비중은 19%였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고가의 휴대폰을 판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구매자가 고소득층에 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CIRP는 주택비나 기타 생활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는 젊은 사용자들이 아이폰 모델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충성고객 중 저소득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 충성고객들은 올해 가격 인상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5.29 09:12이정현

엘리스그룹, 엘리스랩 부산센터서 'SW 성능 품질 테스트' 교육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8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SW 성능 품질 테스트 교육을 운영했다. 이는 지난 12일 엘리스그룹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와 체결한 'SW품질 테스트 및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교육은 '제이미터를 활용한 성능·부하 테스트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제이미터는 서버나 API 성능 테스트, 부하 테스트용으로 사용되는 테스트 도구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품질관리(QA), 개발운영(DevOps), 테스트 자동화, 운영 부서에서 주로 사용한다. 성능 관리 실무를 위해서는 반드시 활용법을 알아야 하는 도구로, 이번 교육 역시 부산 지역 기업과 청년층의 실무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위해 제이미터에 맞춤화한 실습 환경을 개발해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에 탑재했다. 엘리스LXP는 고성능의 GPU, NPU를 사용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대규모 인원에게 가상화된 개별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제이미터 실습 환경 역시 엘리스클라우드의 GPU 자원을 할당해 개인에게 가상화된 실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엘리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런박스' 기능을 활용했다. 그동안 제이미터는 별도의 실습 환경 구성이 필수적이라 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았고, 교육 경험이 있는 강사 수도 한정적이었다. 엘리스그룹의 제이미터 실습 환경 구축으로 인해 적은 수의 강사로도 많은 이들이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 과정 기획과 운영에는 엘리스그룹에 더불어 협약을 맺은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SW 성능 테스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실습 환경 세팅부터 어려움을 겪던 제이미터 교육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런박스 기능을 활용해 교육 환경부터 변화시키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이 진행된 엘리스랩 부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재직자와 미래 인재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신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29 09:03백봉삼

헥토그룹 '맛깔' 나는 복지 주목..."일할 맛 나네”

헥토그룹이 직원의 '일할 맛'을 책임지는 기업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헥토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루 세끼 무료 식사 제공을 비롯해 사내 카페 운영,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지원,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까지 다방면 복지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생생정보'에 헥토그룹 구내식당 '채움'이 소개되며, 외식 수준의 식사 복지를 운영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헥토그룹은 임직원들에게 구내식당 채움을 통해 점심은 물론 아침, 저녁까지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침은 편안한 한 끼 식사는 물론 김밥, 시리얼 등 간편식 픽업도 가능하다. 랍스터, 살치살 스테이크, 포케 등의 특식메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광화문 국밥', '하동관 곰탕', '오복수산 카이센동' 등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인기 맛집과 협업한 특별 메뉴도 구성돼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헥토그룹은 매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또는 '오투부스터'를 전 그룹사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 또 걷기 참여를 통해 복지 포인트 제도를 적립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사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커피 한 잔이 500~1천원 수준으로 제공돼 일상적인 만족도를 높인다. 카페 내부에는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과 업무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제공한다. 조직 내 교류와 유연한 업무 협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메이크프렌즈'는 부서 및 계열사를 넘나드는 임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내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식사를 함께 하면서 친목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60회 이상 진행되었으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은 직원 개개인의 업무 몰입과 자율성에서 출발한다"며 "복지의 목적은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있다. 이는 단순한 혜택이 아닌 헥토그룹이 지켜야할 기업 문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헥토그룹은 고객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 헥토헬스케어, 헥토데이터 등의 가족사를 통해 생활, 금융,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9 08:56백봉삼

웹사이트·게임·보고서도 자동 생성…오페라, AI 웹브라우저 공개

텍스트 입력만으로 웹사이트, 게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웹브라우저가 등장했다. 29일 오페라는 차세대 브라우저 '오페라 네온(Opera Neon)'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페라 네온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브라우저(agentic browser)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검색 창이 아닌 마치 AI 비서처럼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새로운 방식의 웹브라우저다. 오페라 네온은 브라우저 전면에 '대화하기(Chat)', '실행하기(Do)', '만들기(Make)'라는 세 가지 AI 기능 버튼을 배치했다. 각 기능은 정보 검색부터 자동화, 콘텐츠 생성까지 웹 브라우징 전 과정을 아우른다. 대화하기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바탕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웹페이지 요약, 관련 정보 검색 등을 수행한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 브라우저가 열린 탭의 맥락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음성 명령도 인식한다. 명령어를 통해 탭을 고정하거나 그룹화하는 등 브라우저 자체를 손쉽게 제어할 수도 있다. 실행하기는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명령을 기반으로 웹페이지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 예약을 완료하거나, 온라인 양식을 자동으로 채워 제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만들기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웹사이트, 간단한 게임, 보고서, 데이터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가상머신(VM)에서 실행되며,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된다. 브라우저를 다시 열어 생성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들기로 생성된 결과물은 워크플로우 기록으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작업 과정 전반을 재생하면서 AI가 어떤 단계를 거쳐 결과를 완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트형 브라우저는 AI가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만큼,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정보 유출이나 오작동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페라는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AI 모듈 '브라우저 오퍼레이터(Browser Operator)'를 적용했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로컬 환경에서 작동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으며, 자동화 작업의 흐름을 투명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또 모든 자동화 과정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중단할 수 있으며, 작업 이력은 재생 가능해 투명성과 통제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오페라 네온을 가리켜 '브라우저의 재정의'라고 표현했다. 단순히 HTML 페이지를 띄우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능동적인 에이전트로 브라우저의 진화를 시도한 것이다. 현재 오페라 네온은 정식 출시 전 단계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사용자는 이메일을 등록하면 조기 체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오페라는 향후 오페라 네온을 프리미엄 구독 모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 체계나 기능별 제한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는 지난 2017년에도 동명의 실험적 브라우저를 선보인 바 있다. 파격적인 UI로 주목 받았지만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과 자율 웹 실행 기능을 앞세워,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브라우저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브라우저가 더 이상 수동적인 도구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와 함께 작업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네온의 개발 철학을 설명했다.

2025.05.29 08:53남혁우

6월 연휴 여행 떠날 때…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메뉴 16선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다가오는 6월 연휴를 맞이해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인기 메뉴를 소개했다. 도로공사는 가족 단위 여행객·화물차 운전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돈가스·국밥·비빔밥·면류·간식 부문별로 판매량·고객 반응·인지도·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개 품목을 선정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돈가스' 부문 꼬시래기 등심돈가스[안성(부산)휴게소 누엘아토돈가스], 사과수제돈가스[충주(창원)휴게소], 치즈시내소[칠곡(부산)휴게소 한미식당], 옛날돈가스[서울만남(부산)휴게소 돈까스잔치] 화물차 운전자들이 좋아하는 든든한 한끼의 감동, '국밥' 부문 대구따로국밥[칠곡(서울)휴게소의 대구10미관], 횡성한우국밥[횡성(강릉)휴게소], 황태국밥[홍천(양양)휴게소 산골황태3대식당], 순대국밥[입장거봉포도(서울)휴게소 박순자아우내순대]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비빔밥' 부문 보성꼬막비빔밥[보성녹차(영암)휴게소], 참살이나물비빔밥[내린천휴게소], 웰빙청매실재첩비빔밥[섬진강(부산)휴게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면류' 부문 할매잔치국수[진영(순천)휴게소], 배말칼국수[언양(서울)휴게소 맨날국수], 명가짬뽕[천안삼거리(서울)휴게소 100年家공화춘] 여행길의 소소한 즐거움, 출출할 때 즐기는 '간식' 부문 경주표고강정[외동(포항)휴게소], 점보호두과자[칠곡(서울)휴게소]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제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지역 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정성을 인정받은 지역 유명 맛집 유치 등 지역과 상생해 휴게소 음식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08:42주문정

커피챗 '코공고' 인사이트 탭 오픈..."뷰티 소식 알려준다”

종합 채용 솔루션 기업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선보인 뷰티 인재 채용 특화 플랫폼 '코공고'가 '인사이트' 탭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코공고 인사이트 서비스는 SNS 채널 '데일리뷰티드롭'(이하 DBD)이 제공하는 '매거진'과 실시간 큐레이션되는 '뷰티 뉴스'로 구성된다. 최신 이슈와 주제별 깊이 있는 분석으로 인기를 끄는 뷰티 전문 미디어 DBD는 평균 조회수는 평균 3만회, 최다 조회수는 18만회를 훌쩍 넘기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K뷰티 업계의 매출 분석, 미국 현지 뷰티 트렌드 등 매일 다른 주제의 카드뉴스 형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가운데, 올리브영과 큐텐의 랭킹을 통해 트렌드를 짚어보는 위클리 리포트는 단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DBD의 팔로워 대부분이 K뷰티 브랜드의 리더와 종사자, 뷰티 인플루언서 및 관련 미디어 등인 만큼 이번 협업으로 코공고 또한 업계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뷰티 뉴스에서는 뷰티, 코스메틱 기업 및 트렌드 관련 실시간 뉴스를 자동 큐레이션해 제공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뷰티 기업들의 실적 및 IPO, 투자유치와 M&A 소식은 물론이고 각종 행사나 신제품 출시, 해외 현지 르포기사와 유망 기업 인터뷰 등 폭 넓은 소식을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코공고 측은 "채용이나 구직이 필요할 때만 찾는 곳이 아니라, 국내외 팝업 정보, 뷰티 업계 트렌드, 해외 K뷰티 현황 등 생산적인 정보를 폭 넓게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코공고는 성장하는 뷰티 업계에 특화된 인재 채용 플랫폼이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기업 고객은 핵심 인재를, 구직자들은 유망한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곳. '뷰티 업계 채용'하면 코공고가 떠오르도록 하고 싶다"며 "이번 협업으로 뷰티 업계 종사자라면 매일 찾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08:3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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