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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비수도권 물류 허브 '경산센터' 가동

CJ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올리브영 경산물류센터(이하 경산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은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경산센터의 가동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1천300여 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는 한편,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여 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공급받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을 통해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1백만 개에 육박한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출고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물류 능력(캐파)을 50% 이상 높이며 일 최대 300만 개의 상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물류 처리능력은 물류 자동화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전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경산센터에서는 지게차 대신 고밀도 랙(Rack) 사이를 상하좌우 오가며 상품을 적치하며 제품을 피킹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입출고 상품을 싣고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상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이 작업자의 수작업을 대폭 줄이며 물류 생산성을 높인다. 또한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이 낱개 단위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며, 출고 전에는 다관절 팔을 탑재한 '낱개 피킹 로봇(Piece Picking Robot)'이 소포장 상품을 포착해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는 업계 선도적인 물류 자동화를 통해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제조·유통기업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올리브영이 유일하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성장에 '물류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판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 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 안성센터를 구축하며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안성센터는 지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대목을 앞두고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 전용 컨베이어를 도입해 물류 캐파를 기존 대비 6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해 온 도심형 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전국 어디서나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물류센터와 MFC, 전국 매장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경산센터 가동으로 올리브영 물류 체계의 '심장' 역할을 하는 경산∙안성∙양지센터와 '모세혈관' 역할인 MFC 그리고 매장을 잇는 국내외 물류 인프라 청사진이 완성됐다”며 “중소기업 위주의 K뷰티 산업 성장에 있어 물류 경쟁력이 필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58안희정

"설에 입을 한복, 쿠팡서 구매하세요"

쿠팡이 설을 맞아 인기 한복과 설빔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복 페어'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한복과 설빔, 관련 소품 등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3배 이상의 셀렉션 규모다. 국내 인기 브랜드와 우수한 품질의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로켓배송한다. 국내 생산하는 우수 품질의 가성비 한복 업체 제품을 모아 '한복 브랜드관'에 선보인다. 설 연휴에 자녀를 위한 한복을 준비하는 부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 소재를 갖춘 한복이 많다. 금동이, 더예한복, 예가한복, 하랑한복 등의 한복 세트를 2~3만원대 특가에 마련했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파스텔 톤 등 따뜻한 색감에 소재가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상품들이 많다. 유아동 설빔도 특가에 선보인다. 유아동 설빔 브랜드관에서 아가방, 제이씨비, 애플핑크, 롤리트리 등 주차별로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롤리트리 폴라 플리스 맨투맨(3천원대), 캐치티니핑 하츄핑 내의 상하의 세트(1만원대), 몽실이 목도리세트 양면 누빔자켓(2만원대) 등 보온성을 갖춘 방한 아이템부터 실내복까지 판매한다. 여아·남아·성인한복부터 신발과 소품까지 카테고리별로 모아볼 수 있고, 가격대별로도 찾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2025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한복 페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06안희정

교촌치킨, 7900원 1인 메뉴 '싱글시리즈' 출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교촌치킨앱이나 배달앱에서 주문 시 최소주문금액이 있어 1인 가구가 이 메뉴를 이용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이 있는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천900원이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인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정통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8천900원이라는 가격에 치킨과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00안희정

카카오엔터·SM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엠카운트다운서 데뷔곡 선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가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곡을 선공개 한다. 디어앨리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오는 2월 글로벌 정식 발매를 앞둔 데뷔곡 'Ariana'(아리아나)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어앨리스의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으로, 디어앨리스라는 팀 명에 담긴 메시지 '형언할 수 없는 사랑(ALICE: A Love I Can't Explain)'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이번 곡은 리타 오라, 에드 시런, 메이저 레이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유명 프로듀서 시바가 작업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어앨리스는 1월 11~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 출연해 'Ariana'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2025.01.16 17:30안희정

KOSA, 아이티센 과천 신사옥서 올해 첫 '콜라보데이' 행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16일 오전 과천시 소재 아이티센그룹 신사옥(아이티센타워)에서 '2025년 1차 콜라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콜라보데이'는 KOSA 임원사 사업 소개와 이슈 공유로 임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와 비즈니즈 협력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를 연 '아이티센타워'는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12길 117 과천펜타원 E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연면적 약 2만5천8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작년 11월 4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아이티센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했다. 행사에는 조준희 회장을 비롯해 협회 부회장사인 마이다스아이티 정승식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대표, 세기정보통신 이재철 대표, 솔리데오시스템즈 김철 사장, 인성정보 원종윤 대표, 인젠트 남재욱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장 등 아이티센타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아이티센그룹의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호스트인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SW기업 경영자들이 우리 새 사옥을 찾아줘 기쁘다"면서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게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또 열심히 같이 뛰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회장은 아이티센그룹이 지난 20년간 이룬 성장을 축하하며 "이런 가속이 붙으면, 또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AI 시대에 잘 대응하면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의 ICT 기반 대기업이 탄생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면서 "협회 임원사들과 힘을 합쳐 AI를 필두로, 또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 우리나라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더 혼신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7:28방은주

[인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 성은정 ◇그룹장 ▲측정표준서비스그룹장 성강영 ▲중소기업협력그룹장 조서홍 ▲양자광학그룹장 이선경

2025.01.16 17:17박희범

안마의자도 '실속형' 관심↑…코지마 작년 판매량 보니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새해를 맞아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헬스케어 업계에도 '합리미엄(합리적+프리미엄)' 트렌드가 확산하며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코지마가 지난 한 해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와 동일하게 실속형 안마의자 스테디셀러인 '더블모션'과 '코지더블'이 1,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합산 매출액이 전체 안마의자 판매 중 약 30%를 견인했다. 해당 제품들은 상부 4D 엔진과 하부 플러스 엔진 등 두개의 마사지 엔진이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듀얼 엔진' 기술을 탑재했다. 브랜드 핵심 기술을 통해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은 낮춘 점이 구매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파악된다. 3위는 실속형 안마의자 신제품 '오블리크'가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뉴에라'는 4위에 올랐다. 소형 마사지기 부문도 지속 성장해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에 론칭한 다리 마사지기 신제품 '리에너'가 소형 마사지기 매출액의 1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소형 마사지기 중 2위는 스툴형 발 마사지기 '코지스툴'이, 3위는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꼽혔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지난해 '합리미엄' 트렌드가 주를 이루며 실속형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의 판매가 한층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1.16 16:48신영빈

영풍·MBK "고려아연은 이미 영풍기업집단 소속...아연독점은 낭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6일 일각에서 제기된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가능성을 제기한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고려아연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영풍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지정돼 대규모기업집단 규제를 적용받는 영풍의 계열회사라는 것이다. 이러한 계열회사 관계는 고려아연이 1974년에 영풍 제2공장 증설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50년 간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이미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을 가진 영풍이 우호주주인 MBK와 함께 지분을 추가로 매집하였다 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인 견해라고 반박했다. 영풍과 MBK를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으로 포함해 본다고 하더라도, 영풍이 15% 이상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이미 단일한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풍과 MBK가 공개매수를 통해 일부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것은 기업결합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면 '아연 독점' 우려가 커져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양사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이 독과점으로 어떻게 연결된다는 것인지에 대한 근거와 논리가 불분명한 억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계열회사 고려아연과 50년 넘게 협력과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독립적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아연시장을 이끌어왔다. 또 비록 최윤범 회장 측이 KZ트레이딩(구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KZ트레이딩 역시 영풍기업집단 계열회사다. 영풍과 고려아연은 KZ트레이딩 등을 통해 30년이 넘게 최근까지도 아연과 황산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이러한 계열관계와 거래관계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MBK의 고려아연 지분 추가취득으로 인해 갑자기 없던 '아연독점'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영풍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임시주총에 임박해 시장과 주주들에게 혼란을 주고 판단을 오도하려는 이러한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6 16:45류은주

마지막 구매기회라면서...공정위, 메가스터디·챔프스터디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메가스터디교육과 챔프스터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5천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서비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진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는 2억5천만원, 챔프스터디에는 5억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 10월 19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공무원·소방·군무원 등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지막 구매기회”, “0/00일(요일) 최종판매 종료”, “0/00일(요일)까지 특별 판매마감 임박!”, “이번 주가 마지막”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챔프스터디의 경우 2016년 11월 14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홈페이지와 앱에서 토익, 토플 및 직장인 영어회화 등 어학 관련 상품을 판매하면서, “마감 하루전 00기 모집기간까지 남은 시간”, “마감 하루전 00기 신청마감까지 남은 시간”, “이벤트 00기 혜택까지 남은 시간”, “프리패스 00기 남은 시간” 등의 표현과 함께 시각적으로 마감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광고 하단에 디지털타이머를 게시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광고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들 업체는 특정 날짜 또는 시간에 한해 상품의 가격·구성 등에 있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광고했으나, 해당 날짜 또는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마감날짜와 일부 광고문구만 변경한 동일한 가격·구성의 상품을 반복적으로 광고한 점에서 거짓·과장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챔프스터디는 마감기간별로 매번 기수를 부여하는 '기수제'를 운영하면서 해당 기수가 경과해 다음 기수로 바뀌더라도 직전(이전) 광고와 동일한 조건 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은폐·누락했으며, 광고화면 하단에 고정적으로 디지털타이머를 함께 게시해 소비자에게 '마감' 전에 구매결정을 해야 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방해한 기만적 광고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는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인강업체 부당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협약을 체결해 이 사건 기간한정판매광고가 부당한 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음을 이미 인식했음에도 이를 중단하지 아니하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한 점을 감안해 이 사건 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는 이들 업체의 6년 이상 장기간 지속된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적발·제재함으로써 주요 소비층인 수험준비생들이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온라인교육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7안희정

슈퍼마이크로, 인텔 제온 6 프로세서 기반 'X14 서버' 대량 출하 시작

- 차세대 GPU, 고대역폭 메모리, 초고속 네트워킹(400GbE), 최신 저장 장치(E1.S 및 E3.S 드라이브) 및 혁신적인 DTC(Direct to Chip) 기술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5년 1월 16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고성능 X14 서버를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다. 해당 서버는 협업 설계 및 미디어 배포처럼 엄청난 양의 GPU를 요구하는 작업 환경은 물론이고, 대규모 AI, 클러스터 규모 HPC 등 가장 까다로운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키텍처와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현재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X14 서버는 전 세계 고객에게 강력한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낮은 지연 시간, I/O 최대 확장을 통한 빠른 데이터 전송, 시스템당 256개 고성능 코어, CPU당 12개 메모리 채널(MRDIMM 지원), 고성능 EDSFF 스토리지 옵션이 포함된다"며, "슈퍼마이크로가 이처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기술을 탑재한 전체 제품군을 출시할 수 있던 것은 당사만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설계 덕분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규모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체 개발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최고 성능 컴퓨팅을 향한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각기 다른 성능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된다. 대표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다: GPU 최적화 플랫폼: 최신 SXM 및 PCIe GPU를 지원하며, 일부 모델은 향상된 냉각 역량과 DTC(direct-to-chip) 수냉식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고집적 컴퓨팅 다중 노드: 새로운 플렉스트윈 및 그랜드트윈 모델을 포함한 고집적 다중 노드는 물론, 검증된 슈퍼블레이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러한 모델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 부품을 활용하며,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DTC(direct-to-chip) 수냉식 냉각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검증된 하이퍼 랙 마운트: 단일 또는 이중 소켓 아키텍처와 기존 폼 팩터의 유연한 I/O 및 스토리지 구성이 결합됐으며,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가 워크로드 증가에 따라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재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을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X14 서버를 원격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성능 최적화 시스템은 CPU당 최대 128개의 성능 코어를 갖춘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와 최대 8800MT/s의 고대역폭 MRDIMM을 탑재하며, AI 전용 인텔 AMX를 비롯한 내장 가속기를 지원한다. X14 서버는 완벽한 빌딩 블록으로써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월 최대 5,000개의 랙, 그 중 수냉식 냉각2,0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광범위한 테스트 및 번인 시설을 갖췄다. 덕분에 몇 주 만에 어떤 규모에서도 완벽한 솔루션을 설계, 구축, 테스트, 검증 및 제공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X14 서버의 성능과 잠재적 집적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CPU, GPU 및 메모리용 냉각판, 냉각 분배 장치, 냉각 분배 매니폴드, 호스, 커넥터, 냉각탑 등 자체 개발한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완벽한 자체 수냉식 냉각(DTC)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랙 단위 통합에서 손쉽게 수냉식 냉각을 포함시킬 수 있다. 이는 서버 효율성 향상, 열 손실 절감, 데이터센터 구축의 총 소유 비용(TCO)과 총 환경 비용(TCE)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턴키 솔루션에는 랙, 케이블, 전원, 냉각 인프라가 포함돼 대규모 솔루션 배포를 간소화한다. <비고: 슈퍼마이크로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최고 성능 X14 포트폴리오> GPU 최적화: 대규모 AI 학습, LLM, 생성형 AI, 그리고 HPC용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8개의 최신 SXM5 및 SXM6 GPU를 지원하며,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 옵션 모두 제공한다. PCIe GPU: GPU 유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열 관리에 최적화된 5U 섀시 또는 엣지에 최적화된 3U 섀시에서 최대 10개의 듀얼 슬롯(double-width) PCIe 5.0 가속기 카드 지원한다. AI 추론, 미디어, 협업 설계,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가상화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최초로 인텔 가우디3 가속기 기반의 AI 서버를 배포하고 있으며, 해당 가속기는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이로 인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AI 추론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OAM 범용 베이스보드에 탑재된 인텔 가우디 3 가속기 8개, 비용 효율적인 스케일아웃 네트워킹용 통합 OSFP 포트 6개, 그리고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갖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슈퍼블레이드: 6U 슈퍼블레이드는 고성능, 집적도 최적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랙 집적도를 랙당 최대 100개의 서버, 그리고 GPU 200개까지 극대화한다. AI, HPC 및 기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각 노드는 공냉식 또는 DTC 수냉식 냉각으로 효율성 극대화하고 최고 TCO로 최저 PUE를 달성한다. 또, 100G 업링크 및 전면 I/O를 갖춘 이더넷 스위치 최대 4개를 연결해 노드당 최대 400G 인피니밴드 또는 400G 이더넷의 다양하고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지원한다. 플렉스트윈: HPC용으로 제작된 아키텍처로 비용 효율적이며, 48U 랙에 최대 24,576개의 성능 코어를 갖춘 다중 노드 구조로 최대의 컴퓨팅 성능 및 집적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HPC 및 기타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각 노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CPU 열 스로틀링 발생을 줄이기 위해 DTC 수냉식 냉각만 제공하며, HPC 저지연 전면 및 후면 I/O로 노드당 최대 400G의 다양한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지원한다. 하이퍼: X14 Hyper는 슈퍼마이크로의 주요 랙 마운트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AI, HPC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최대 워크로드 가속을 위한 듀얼 슬롯 PCIe GPU를 지원하는 단일 또는 이중 소켓 구성을 갖추고 있다. 공기 냉각과 DTC 수냉식 냉각 모델을 모두 사용해 열 제한 없이 탑빈 CPU를 지원하고 데이터 센터 냉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99719/image.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43241/5119868/Supermicro_Logo.jpg

2025.01.16 16:10글로벌뉴스

中 전기차 BYD가 '아토3' 1천만원 더 싸게 내놓은 이유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아토3를 체험하면 그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격에 대해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한국 고객이 특히 수준이 높기 때문에, 본사에서 특별히 배려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체험하시게 하는 데에 주력하는 거라 보면 된다.” 16일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코리아는 소형 SUV '아토3'의 국내 판매 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토3 기본 트림 가격은 3천150만원, 플러스 트림 가격은 3천330만원이다. 최대 보조금을 감안하면 2천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3는 중국 현지에서 11만9800위안(약 2천370만원)에 판매 중이고, 앞서 출시된 유럽에선 기본 트림 기준 3만8천 유로(약 5천700만원), 일본에선 450만엔(약 4천200만원)에 선보였다. 한국에선 약 1천만원~2천만원 가량 더 싸게 판매하는 셈이다. BYD코리아는 한국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무엇보다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이 BYD 차량을 경험하는 것을 우선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차량 2종을 더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딜러사 네트워크 구축 및 AS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소위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데 사활을 걸었다는 입장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정책 상 예상 수령 금액은? (조인철)”많은 금액을 받긴 힘들 것이다. 확정 금액은 차량 인도 시점 쯤에 정해질 것 같다.” -타겟 고객층은? (조인철)"젊은층.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고, 편견에 덜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해 확신이 없지만 고려는 하는 분들이 그래도 저희를 먼저 고려해주지 않을까." -낮은 가격 책정도 감수할 만큼 한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크게 본 것인가. (류쉐량)”저희는 글로벌 10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자동차 사업을 하기 전 BYD는 IT를 했다. IT 부문에 있어선 삼성과 LG 모두 저희에게 소중한 고객이다. 전기차 산업은 이제 막 시작됐다. 한국은 우수한 자동차 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과학과 기술에 관심도 크다. 시장의 수요와 더불어 한국의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많이 생각했다. 이를 통해 녹색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토3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복합 기준 321km로 다소 낮은 편이다. 400km는 지원해야 하지 않나. 출시 예정 차량들의 주행 거리 평가는 어떻게 예상하나. (조인철)”최적화된 주행거리라고 생각한다. 다른 차종에 대해선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씰'(SEAL)과 중형 SUV '시라이언7′(SEALION7) 판매 예상 시점은? (조인철)"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 초에는 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준비 일정들이 많아 진행되는 대로 추진할 것이다." -올해 판매 목표치는? (조인철)”한국 소비자에게 다가가려 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판매 대수는 목표치를 정해두고 강하게 밀어붙일 생각은 없다.” (류쉐량)”(같은 질문이 여럿 나오자)저희 목표 수익에 관심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 한국 소비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안다. 오늘 행사 전에도 저희 팀이 한국 딜러들과 다양한 매장 둘러보며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승용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는 시선이 있는 것은 알지만, 한국 시장이 저희에겐 결코 낯선 곳이 아니다. 내년이면 한국에 지사를 세운 지 10주년이다. 지난 9년간 한국에서 세운 성과가 있고, 그간 소비자와 충분히 소통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올해 저희가 한국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입하는 목적은 몇 대를 팔겠다는 게 아니다. 최우선 과제는 한국 소비자가 저희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BYD 전기차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전기차가 단순 교통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이 됐다고 알게 하고 싶다. 꼭 목표가 있어야 한다면, 인플루언서들에게 저희 모든 딜러 파트너사와 모든 매장이, 반드시 한 번쯤 방문해야 하는 매장이 되는 것이다.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게 최대한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려 한다.” -출시설이 돌았던 '돌핀'은 전시가 안 됐는데 이유는? 씰과 씰라이언7 가격 예상치는? (조인철)”한국 시장 도입이 100% 확정 안 됐다. 아토3 가격도 어제 밤까지 본사와 협의해 결정했다. 나머지 모델도 향후에 가격이 결정된다.” -플릿 판매(법인 대량 판매)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예상이 많은데. (조인철)”그동안 여러 기사들이 나왔지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중요 영업 채널로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과 얘기된 건 없다. 다른 모든 브랜드들처럼 법인 고객도 발굴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충전기 네트워크와 충전 속도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책정된다. 인프라 및 기술 보완해 대응할 계획 있나. (조인철)“충전기 네트워크 측면에선 관련 서비스 업체와 제휴할 예정이다. 향후 BYD 충전기 확충에 힘쓸 계획이 있다. 충전 속도 보완은 본사 연구소 쪽에 확인해봐야 한다.” -PHEV 모델도 출시할 계획인가. (조인철)”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적절한 시기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 -국내에선 지난해 벤츠 전기자 화재 사건 때문에 특히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우려 있다. 관련 마케팅 계획은? LFP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할건지? (조인철)“저흰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쓰고 있다. BYD는 한국에서 테크 기업인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터리로 시작한 회사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만큼은 어떤 다른 기업보다 우수하고 확실한, 안전도 갖추고 있다는 부분을 가급적 많이 말씀드리려 한다.” -LFP 배터리에 보다 적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당국과 관련 논의하고 있나. (조인철)”한국 정책을 지지한다. 친환경차를 보급하려는 정책에 저희는 함께 하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협력적으로 일하고자 한다.” -그간 AS 문제로 여러 중국 승용 브랜드들이 실패를 겪었다. 저렴하게 차를 구매해도 부품 하나를 못 구해 수리를 제대로 못 받아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부품 수급 계획은? (조인철)”BYD는 서비스에 대해 진심인 기업이다. 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해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확장하려 했다. 가장 많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부품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부품 운송 시간 자체가 굉장히 짧다. 특히 BYD는 그 부분에 있어 물류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 큰 문제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중국 브랜드로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있을텐데. “저희도 신경을 많이 쓴 문제다. 국내 서버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처음부터 굉장히 주의깊게 봤고 한국에서 벗어나지 않게끔 충분히 노력했다.” -판매 대수가 많아지면 한국 공장을 설립하는 쪽이 더 원가를 절감하게 될 수도 있지 않나. (류쉐량)”결론만 말하자면 한국 공장 설립 계획은 없다.” -국내 판매 차량에 대한 폐배터리 처리 계획은? (조인철)”전문 업체와 함께 일할 예정이다.” -인증 중고차 시장도 준비해야 하지 않나. (조인철)”오늘 브랜드를 출범한 거라 차근차근 해나갈 예정이다. 천천히 준비하려 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참가하나. (조인철)”참가한다.”

2025.01.16 15:38김윤희

국토부, 드론 배송·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는 새해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레저스포츠·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 드론 기술을 국민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스포츠·행정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km, 2천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5천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올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공원·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앞으로 드론축구 등 드론축구월드컵(9월 전주)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과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8억원을 지원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이나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인천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5:27주문정

교사 67% "교실서 생성형 AI 활용"…그런데 정책은?

민주주의기술센터(Center for Democracy & Technology, CD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육현장의 생성형 AI 활용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6-12학년 교사 1,006명, 9-12학년 학생 1,316명, 그리고 6-12학년 학부모 1,0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교실 속 AI: 교사 67%, 학생 70%가 사용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잡아 2022-23학년도와 비교해 교사와 학생들의 생성형 AI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교사의 경우 51%에서 67%로, 학생들은 58%에서 70%로 증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학생들의 경우 학교 관련 용도(36%)보다 개인적인 용도(60%)로 AI를 더 많이 활용하는 반면, 교사들은 개인적 용도(21%)보다 학교 관련 용도(46%)로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주로 시험 채점(21%)과 수업 계획 수립, 이메일 작성 등 학교 관련 업무(16%)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학교마다 제각각인 AI 정책...교사 3분의 2는 가이드라인조차 못 받아 학교의 21%는 여전히 AI 사용에 대한 정책이 없으며, 11%는 정책 유무조차 모르고 있다. 현재 정책이 있는 학교(68%) 중에서도 36%는 AI 사용을 허용하고 있고, 32%는 금지하고 있어 일관된 기준이 부재한 상황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교사의 3분의 2 이상이 AI 관련 중요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정행위 의심 사례 대응 방법(33%), AI 사용 감지 방법(30%), 징계 정책 적용 방법(23%) 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AI 콘텐츠 감지 도구 사용에 대한 교사 교육도 미흡한 상황이다. 교사들 중 29%만이 AI 콘텐츠 감지 도구 사용 교육을 받았으며, 이는 실제 사용률(39%)보다 낮은 수치다. 학생 활동 모니터링을 AI 부정행위 감지에 활용하는 학교가 37%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교사 교육은 24%에 그치고 있다. 특수교육도 AI 시대: 교사 39%가 개별화교육프로그램에 활용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자격증을 가진 특수교육 교사의 39%가 개별화교육프로그램(IEP) 개발이나 작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 진도 파악과 목표 설정(23%), IEP 내용 요약(19%), 맞춤형 교육방식 선택(16%), IEP 서술 부분 작성(12%), IEP 전체 작성(8%) 등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교육 현장, 학부모와의 소통 부재가 새로운 과제로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89%의 학부모들이 학교가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을 할 때 이를 통지받기를 원하며, 81%는 의견 제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생 징계 조치 결정(57%), 학교 배정(54%), 생체정보 수집(53%), 학업 성과 측정(47%), 장학금 지원 자격 평가(45%), 부정행위 감지(43%), 학생 안전 목적(42%) 등에서 AI 활용 시 자녀를 제외시키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AI 사용 인식이 실제보다 24%p 낮다는 것이다. AI 오남용 우려: 무고한 학생 피해와 형평성 문제 대두 교사의 58%가 학생들이 AI 사용이나 AI 사용 의심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과제 미인정(38%), 정학 처분(17%), 과목 낙제(13%) 등의 처벌이 있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20%의 학생들이 자신이나 지인이 AI 사용 의혹을 받았으나 이후 무고로 밝혀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징계가 특정 학생 그룹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IEP나 504 플랜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 AI 관련 행동으로 지적받았을 때 일반 학생들보다 더 높은 비율(33% 대 27%)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한 AI 감지 시스템과 교사 교육의 현주소 AI 사용 감지를 위한 학교의 접근 방식도 체계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 중 39%가 AI 콘텐츠 감지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1%는 실험적으로 사용해보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39%의 교사들은 이러한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학생 활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AI 사용 감지는 37%의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교사 교육은 24%에 그치고 있어 효과적인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16 15:26AI 에디터

젝시믹스 "비수기 없는 스윔웨어, 겨울에도 잘 팔린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연말연시 휴가족 증가에 힘입어 스윔웨어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스윔웨어 라인의 12월 한 달간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운 날씨를 피해 동남아 등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객 수요에 힘입어 스윔웨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달 27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6일 이상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지면서 1월에도 스윔웨어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는 추세다. 1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비 47.9% 이상 증가했다. 현재 인기 제품은 썸머 브리즈 워터 레깅스다. 이 제품은 일반 레쉬가드 레깅스 보다 압박 없이 편안하며,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 크롭 집업자켓도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체온유지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었을 때 편안한 착용감과 날씬해 보이는 핏 연출이 가능하다. 대부분 일반적인 수영복을 벗어나 일상 운동복이나 리조트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는 등 스윔웨어에 힘을 주면서 매출 실적도 큰 성장을 이뤘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함과 함께 R&D와 마케팅 역량에 집중해 스윔웨어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5:25안희정

"프랑스 디저트 맛보세요”...LCDC-메종엠오, 숍인숍 매장 오픈

에스제이그룹의 성수동 공간플랫폼 'LCDC SEOUL'이 국내 구움과자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메종엠오'와 함께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LCDC SEOUL은 캉골, 헬렌카민스키를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오프라인 공간 사업으로, 패션과 팝업, 식음료가 결합된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다. 이번 오픈은 13일부터 1층 '까페 이페메라' 내 메종엠오의 세컨드 브랜드인 '비스퀴테리 엠오'가 숍인숍으로 입점하는 형태다. 메종엠오는 2015년 설립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방배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닌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이다. 특유의 완성도 높은 구움과자로 국내 디저트 업계를 새롭게 개척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세컨드 브랜드인 비스퀴테리 엠오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쿠키, 마들렌,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 외에도 직접 개발한 아이스크림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LCDC SEOUL은 이번 오픈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디저트 전문점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동을 찾는 소비자들의 즐길거리를 확장하고 방문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다가오는 설 시즌을 비롯해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 등 특정 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세트도 강화된다. 특히 까페 이페메라의 원두와 비스퀴테리 엠오의 마들렌, 아이스크림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콜라보 메뉴 '이페메라 아포카토'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비스퀴테리 엠오가 개발한 7가지 맛의 신규 아이스크림도 오직 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시그니처 메뉴를 구매하면 비스퀴테리 엠오 쿠키를 무료 증정하며, 디저트 세트 구매 시에는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제공한다. 에스제이그룹 LCDC SEOUL 본부 관계자는 "패션을 넘어 공연, 전시 등 문화콘텐츠까지 확장 중인 LCDC SEOUL이 새해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식음료 체험 기회를 새롭게 확장한다"며 "사랑받는 디저트 브랜드와 매월 콜라보 메뉴 출시, 특별한 시즌별 세트 구성 등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다채로운 서비스 확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5.01.16 15:21백봉삼

알리바바닷컴, K-뷰티 중소기업 일본 시장 진출 지원

- 알리바바닷컴,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에 K-뷰티 중소기업 15곳 초청 - 알리바바닷컴, K-뷰티 우수성 바탕으로 국내 중소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적극 지원 - K-뷰티, 알리바바닷컴 통해 글로벌 시장서 폭발적 성장…스킨케어•메이크업 인기 고공행진 서울 2025년 1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의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국내 뷰티 중소기업들과 함께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Cosme Week Tokyo 2025)'에 참가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무역 박람회로, 스킨케어•헤어케어•원료•OEM• 미용기기 등 뷰티 관련 제품들이 총망라되어 3일간 소개될 예정이다 '2025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한 알리바바닷컴과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3.7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는 20개국 이상의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국, 중동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유망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알릴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콜마 글로벌(아녹anok), GP클럽(JM 솔루션, 트와터치), 링티, 셀인샷, 퓨젠바이오(세포랩), 블랙루즈, 드림코스(러블리씨씨, 레이디비즈, 카미하우스), 글랜무어, ㈜이앤씨, 테바랩스(머리칼), 진저6, 퓨리토, 디오에스앤유니크, 라포코스메틱(퍼세이), 에리제론 등 15개의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론칭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번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이미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무역 거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알리바바닷컴에서 K-뷰티 제품 중 스킨케어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스킨 토너는 전년 대비 233% 성장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세럼 역시 12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JM솔루션을 제조하는 GP클럽과 콜마 글로벌 등 국내 기업들이 스킨케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기 K-뷰티 키워드로 '한국 메이크업' 상품을 찾는 글로벌 관심도가 356%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인도가 주요 시장으로 꼽히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과 브라질에서도 각각 253%와 26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향후 큰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지난 K-뷰티 엑스포 베트남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고,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2025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를 통해 한국 뷰티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K-뷰티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1.16 15:10글로벌뉴스

GUC·인텔, 韓 AI 반도체 수주 경쟁 활발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GUC, 알칩 등 대만 TSMC의 주요 디자인하우스(VCA) 업체와 인텔 파운드리 등이 한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이전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UC, 인텔 파운드리 등이 한국 지사를 별도로 두고 있음에도 미국 지사 및 본사가 직접 AI 반도체 기업과 접촉하며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AI 반도체 설계 수주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GUC는 2017년부터 GUC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재진출을 선언한 이후 2023년부터 국내에서 파운드리 영업을 하고 있다. AI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GUC 미국 지사와 인텔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인텔 본사로부터 1.8A 공정과 관련해 매력적인 가격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는 5나노 공정 칩 '레니게이트' 설계와 관련해 GUC 미국 지사와 계약했다. 최근에는 국내 유망한 반도체 스타트업이 GUC 미국 지사와 개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미국 진출 확대와도 맞물린다. 투자 유치와 고객사 확보를 위해 실리콘밸리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기업과의 접점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국경과 지역의 경계 없이 기술적 논의가 이뤄지고,정보가 많이 열러 있다”며 “최근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에서 여러 제안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제품 판매'와 '위탁생산' 영역은 전혀 다른 전문성이 요구된다. 예컨대 인텔코리아의 경우, 국내에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지만 파운드리 사업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제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비즈니스는 일반 제품 판매와는 차원이 다른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기술 영업과 비즈니스 개발, 고객 기술 지원 등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본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스템반도체의 사업구조는 설계(팹리스), 디자인하우스(DSP), 생산(파운드리), 조립 테스트사 단계로 구분된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파운드리 공정에 맞게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디자인하우스 파트너 업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설계만, TSMC의 디자인하우스 업체는 TSMC의 설계만 담당한다.

2025.01.16 14:46이나리

김재원 대표 "엘리스그룹, 에듀테크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진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인프라·데이터·플랫폼·콘텐츠 등 AI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 제공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새해 이런 변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AI 교육이 필요한 기업 또는 기관이 몰입도 높은 비대면(가상화) 실습 환경 아래에서 교육생들의 학습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엘리스LXP'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초중고 공교육 ▲취준생 및 재직자 직무교육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SK·LG·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서울대·카이스트 등 대학과 정부·공공기관 총 5천3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하고 있다. 관리자는 엘리스LXP에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AI 대시보드를 통해 교육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수율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챗봇(AI 헬피)을 통해 학습자들의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엘리스테스트'는 개발자 채용 평가부터 재직자 역량 평가, 대규모 경진대회 등 온라인 테스트 환경을 지원한다. 부정행위 방지 기능과 다양한 테스트 콘텐츠, 체계적 온보딩 시스템과 안정적 서버환경 등은 엘리스테스트의 강점이다.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구축...강력한 AI 인프라 제공 엘리스그룹은 다양한 환경의 AI 연구·개발·배포를 위한 안정적인 GPU를 제공하는 '엘리스클라우드' 사업도 키워나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A100·H100 등 강력한 GPU 서버 스펙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서버와 네트워킹 스위치를 도입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특히 엘리스그룹은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엘리스클라우드에 모듈 단위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한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방식을 적용했다. 엘리스그룹 전력 밀도는 랙당 20~40kW로,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3.3kW)보다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회사는 GPU·NPU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적 할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컴퓨팅 자원을 할당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AI·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 과정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리벨리온 NPU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진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엘리스클라우드 PUE(전력 효율 지수)는 1.27이며, 지난해 8월 정보보안에 대한 글로벌 인증(ISO 27001·27701)을 획득하기도 했다. "엘리스그룹은 AI 기업" 2015년 회사를 창업한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그룹을 'AI 기업'으로 정의했다. 재직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취준생들에게는 대학과 산업 간의 격차를 줄여주는 부트캠프를 통해 이들이 AI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돕기 때문이다. 특히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AI 연구팀이나 전문가들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및 컴퓨팅 환경에서 AI 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해서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각각 국방부 대규모 AI 해커톤과 한국천문연구원의 태양 흑점 이미지 분석 AI 해커톤에 고성능 GPU 환경을 제공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AI 전문 인프라입니다. 기존 AI 해커톤의 경우 예산 안에서 진행이 불가능했는데, 저희는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환경을 제공하고 적게는 3분의 1, 많게는 10분의 1 예산 안에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함에 있어 기존 데이터센터는 고전력이 아니다 보니 어렵고, 그렇다고 고가의 GPU 서버 인프라를 구성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엘리스클라우드는 PMDC를 통해 비용 단가를 낮추면서도 안정성은 높였습니다. 쓰는 만큼 시간당 과금되기 때문에 효율적 이용도 가능합니다.” 기업 또는 기관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때 엘리스그룹의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인프라 등을 취사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AI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서버가 필요하다면 엘리스클라우드를, AI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면 엘리스LXP 플랫폼을 통해 대상에 맞는 엘리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면 되는 식이다. “모든 정부 기관과 기업들의 AI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대국들에 의해 도태될 수밖에 없겠죠. 저마다 속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AI는 전기처럼 쓰게 될 테니, 이런 방향에 필요한 교육과 인프라를 제공하려 합니다.” "클라우드 인프라·기술력에 계속 투자할 것" 엘리스그룹의 올해 목표는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한 더 큰 성장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성장하긴 했지만 기대만큼 크진 않았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기대만큼 그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 같다고. 그는 AI의 더 빠른 도입을 위해서는 시간과 기술적 요인들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에 계속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내에 AI 전문 연구원들이 다수 있어 경쟁사 대비 AI 교육에 있어서는 훨씬 전문성이 있다고 자부했다. 나아가 AI 밸류 체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약 3년 전 엔비디아 A100을 구매해서 계속 연구하다 2023년부터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습니다. 그 후 AI 교육, 해커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부터 기능을 강화하면서 외부 세일즈를 진행해 작년 처음으로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강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능 확대에 이어 AI 인프라 세일즈까지 AI 밸류 체인 전주기를 완성했습니다. 이를 강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고요. 저희는 AI를 통해 실제 매출을 내고, 이를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 AI가 사람들의 업무와 실생활에 녹아들며 계속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활용하는 이런 기술들이 국내 정치적·사회적 이슈들에 뒤처지는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더 이상 휴대폰 없이 일한다는 건 불가능하듯, AI 없이 일을 하면 비효율이 분명 발생할 겁니다. 앞으로 AI의 실생활 활용에 대한 부분이 강조될 텐데, 이를 지탱할 인프라에 대한 강화도 필요하죠. 어마어마한 속도로 발전될 AI를 활용하게 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우리도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5.01.16 14:30백봉삼

1cm 크기에 1mm 초고속 ·고감도 카메라 상용화 수준 개발

초소형· 초고속·초박형이면서 저조도 상태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구현하는 생체모사형 카메라가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KAIST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곤충 시각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초고속 촬영과 고감도를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초소형 생체모사 카메라를 개발, 연구소 기업인 마이크로픽스(대표 장경원)를 통해 상용화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우선 크기가 초미니급이다. 가로, 세로 1㎝크기에 두께가 1㎜다. 여기에 경제성도 갖췄고, 초고속 촬영에 별도 렌즈도 필요없다. 초당 9천120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속 카메라의 단점인 저조도 문제도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겹눈 모사 방식으로 해결했다.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현경 연구생(박사과정)은 "빛 세기(조도)가 0.43 µW/cm²만 되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며 "기존대비 300배 더 많이 빛을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생은 "반도체 공정으로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며 "상용화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초고속 카메라의 문제인 낮은 감도를 곤충의 시각 기관처럼, 여러 개의 광학 채널과 시간 합산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단안 렌즈 대신 곤충처럼 겹눈으로 서로 다른 시간대의 프레임을 병렬 획득하도록 설계했다. 프레임이 중첩되는 동안 빛을 서로 합산, 신호대잡음비를 증가시킨다. 김 연구생은 "기존 고속 카메라 대비 최대 40배 더 어두운 물체까지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카메라 속도 향상을 위해 '채널 분할' 기술을 도입, 패키징에 사용된 이미지센서보다 수천 배 빠른 프레임률을 획득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또 '압축 이미지 복원' 알고리즘을 활용해 합산된 프레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흐림 현상을 제거,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재구성하도록 했다. 정기훈 교수는 "기술 개발과 방향은 정리됐지만, 후 영상 처리 부문은 좀더 풀어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며 "이를 포함한 제품 디자인 부문은 마이크로픽스에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연구팀은 3D 이미징 및 초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고급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바이오의료 응용뿐 아니라 모바일 등 다양한 카메라 응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KAIST 김민혁 전산학과 교수 연구팀도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최근 실렸다.

2025.01.16 14:12박희범

실구매가 2천만원대...中 BYD 전기차 SUV '아토3' 韓 출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1위를 다투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기본 가격 3천150만원 대부터 출시한다.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2천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국산 전기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BYD코리아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관련 사업전략과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BYD코리아는 국내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전기 트럭 등 전기상용차를 1천대 가량 공급했다. 더 나아가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아토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 등 총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BYD 아토3는 지난 2022년 출시해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BYD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아토3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 사양을 갖췄고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국내 특화 서비스로 '티맵모빌리티',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을 지원한다. BYD 아토3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기본형 3천150만원, BYD 아토3 플러스는 3천330만원이다. 유럽, 동남아 등 타 지역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된 편이다. 출시 전까지 업계에선 3천만원 중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기차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 구매가는 2천만원대로 예상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받으며, 차량 인도는 내달 중순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경험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했다”며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상위 수준 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 차량 보증 6년 또는 15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은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용량 보증은 70%로 정했다”고 했다. BYD코리아는 전기승용차 관련 6개 딜러사를 선정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연다. 조인철 대표는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통해 BYD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딜러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긴 호흡, 장기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브랜드 전략을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천명에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반 시민 개방의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방문자 대상 BYD 전기차 체험, 딜러사 상담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1.16 12:1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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