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 조회수 채널 구독자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체,LR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65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쇼핑엔티, 농축수산물 최대 53% 할인전 진행

태광그룹의 T-커머스 계열사인 티알엔이 운영하는 쇼핑엔티가 소비자들의 설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53%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정부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소비자들은 쇼핑엔티 자체 할인 혜택과 정부 지원을 더해 설 수요가 높은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 경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도 새로운 판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획전은 두 가지로 진행된다. 29일까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와 제수용 과일 등 주요 먹거리를 중심으로 설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농축산물에 할인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남 무안 양파(10kg)'와 '한돈 앞다리살(1kg)'이 각각 51%와 30% 할인된다. 이 외에도 '대추방울토마토', '경남 부유 단감', '가정용 햇 부사 사과', '샤인머스켓', 겨울철 제철 과일인 '감귤'과 '만감류'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된다. 이어 2월 2일까지는 총 200여개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진행된다. 명절 상차림에 적합한 굴비를 비롯해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수산물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영광법성포 굴비선물세트', '완도 활 전복 선물세트', '곱창 김 선물세트'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20%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2만 원 할인이 가능하고, 상품 별로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엔티 이진영 라이프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대대적인 농축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설을 앞두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7:57안희정

"누구냐 넌?”...위스키 빠진 편의점 하이볼 논란

최근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하이볼 대부분에 위스키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금 체계와 시장 규모의 한계로 이 같은 제조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런 제조 방식이 제품 품질과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RTD(Ready To Drink) 하이볼 판매가 늘면서 하이볼 정체성에 대한 논란도 커지는 중이다. RTD 하이볼이란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코로나 19 이후 유행이 된 '홈술' 트렌드의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CU가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은 누적 판매량 580만 개를 달성했고, 인기에 힘입어 GS25 등 다른 편의점에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CU의 2023년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553.7%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런 RTD 하이볼 제품 중 실제 위스키를 사용하지 않고 주정과 오크 칩을 넣어 위스키의 느낌을 재현한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주정이란 곡물이나 감자, 사탕수수, 또는 당밀 같은 재료를 발효시켜 얻은 순수한 알코올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증류주와 탄산수를 섞은 주류도 하이볼이라고 부르니 문제는 없지만, 소비자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원가 절감 때문이다. 국내 주세법상 RTD 하이볼에 위스키를 넣게 되면 주세 72%와 교육세 30%, 부가가치세 10% 등이 부여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진짜 위스키를 넣을 경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지게 된다”며 “4캔 1만원대 주류를 구매하던 국내 소비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의 경우 위스키 내수 시장이 대중화돼 있어 자국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 제조가 가능하나, 국내의 경우 가격 경쟁력 등에서 불리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위스키 대신 콘셉트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CU는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로 생청귤,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고, GS25는 전통주와 화요 소주 등을 재료로 한 하이볼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하이볼을 만들지만, 증류주와 탄산수를 섞어 만든 것도 하이볼이라고 칭할 수 있다"며 "하이볼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이런 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20 17:57류승현

실리콘 음극재 강자 대주전자재료, 테슬라 수혜 업고 주가 강세

국내 실리콘음극재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주전자재료가 올해 테슬라 수혜에 올라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 신형 모델Y 주니퍼 제품에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를 활용한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오는 3월부터 중국에서 모델 Y 주니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 대주전자재료의 매출 증가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니켈 함량과 실리콘 음극재 비중을 높인 신형 2170 배터리를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에도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전자재료의 음극재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3, 아이오닉 9, 스텔란티스의 신형 전기차 배터리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대주전자재료의 실적 상승 기대감이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 작년 대주전자재료는 올해 실리콘 음극재 매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증권가에서도 이를 유사한 수치로 예측했다. 최유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 올해 예상 매출액은 3천417억원이며, 실리콘음극재 매출액은 1천43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배터리 셀 내에서의 OEM으로 확장은 가속화할 것이며, 기아차 EV3와 현대차 캐스퍼를 시작으로 향후 아이오닉과 테슬라 신규 제품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기존 모델(E-트론 GT·타이칸·EV9·EV3·캐스퍼EV)의 견조한 판매 속에 올해 최소 5개 모델(아이오닉3·아이오닉9·스텔란티스 2종·테슬라1종) 추가가 예상된다"며 "테슬라 신규 모델은 파나소닉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작년보다 실리콘 산화물(SiOx) 영업이익 기여도가 올라 올해 28%, 내년 40%, 2027년 60%로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0일 10만8천200원에 마감했다.

2025.01.20 17:27류은주

김동선 한화 부사장의 위기 극복 카드 '식음료 강화' 통할까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본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F&B(식음료) 강화를 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공시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 예정인 '베러스쿱크리머리'에 아이스크림사업 관련 자산 및 계약 일체를 양도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168억원이며 양도일자는 이달 22일이다. 회사 측이 밝힌 양도 목적은 “아이스크림 사업 영위를 위한 자산 양도 및 계약 이전”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을 분리 운영하고 자산 감소 및 보유 현금이 늘어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갤러리아는 지난해 2월 특허청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상표권을 출원하고 같은 해 5월 이사회에서 아이스크림 공장 설립을 승인을 가결했다. 이번 양도로 관련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의 형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연내 관련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F&B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중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출시를 주도하며 힘을 주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2023년 6월 1호점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갤러리아 광교점에 6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점이 글로벌 매출 톱 10(월 매출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식음료회사 인수와 투자도 진행 중이다. 2023년 6월 커피 프랜차이즈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는 한화비앤비를 56억원에 사들였고 지난해 9월 음료 제조 전문업체 퓨어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계열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서는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도 인수했다. 김 부사장이 F&B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실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두 계열사 경영에 모두 참여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3% 급감한 9억6천763만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1천147억원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1~3분기 백화점 매출은 3천558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45억원) 대비 16.9% 늘었다. 같은 기간 햄버거·와인·커피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6억원에서 370억원으로 930.8%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역시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25억원으로 0.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실제 같은 유통기업인 롯데는 식품계열사가 호실적을 내며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증감률은 19.53%로 주요 계열사인 롯데쇼핑이 6.49%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식품 계열사 대표들은 인사 칼바람도 빗겨갔다. 지난해 말 진행된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웰푸드 대표 부회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부사장,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업인 백화점과 신사업인 식음료를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본업은 명품관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0 17:09김민아

LG전자, 12년만에 日서 세탁기 판매 검토…프리미엄 공략

LG전자가 일본 생활가전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낸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LG전자가 올해 일본에서 세탁기 판매를 재개한다. LG전자가 일본에서 세탁기 판매를 재개하는 건 12년 만이다. LG전자는 과거 일본 시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스타일러와 공기청정기 등 일부 품목만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당 약 50만엔(466만원) 수준의 고가 모델을 시험 판매했고, 이를 통해 건조 기능 등을 갖춘 제품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현지에서 스타일러가 인기를 모으자, 다시 한번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품목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판매도 고려 중이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일본 TV 시장에서는 지난해 1분기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스타일러와 공기청정기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닛케이는 "중국 하이센스도 올해 봄 드럼 세탁건조기를 일본에서 처음 출시한다"며 "한국과 중국 업체들이 일본 고가 백색가전 시장에 잇따라 제품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닛케이 보도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의 생활가전 품목 확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7:04신영빈

수산아이앤티, 유럽 첫발 디뎠다…獨 기업과 협력

수산아이앤티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고객사 확장에 나섰다. 수산아이앤티는 유럽 진출을 위해 독일 네트워크 보안 기업 네옥스 네트워크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아이앤티는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옥스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가시성, 모니터링, 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전환·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가시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외 미국 지사도 운영 중이다. 수산아이앤티 김종우 사업총괄(COO) 전무는 "이번 유럽 시장 진출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했던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사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미국까지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6:51김미정

[ZD SW 투데이]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잉카엔트웍스가 지난 16일 서울 상계동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취약 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게를 직접 메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잉카엔트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이어오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사이버보안 3대 제품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펜타시큐리티의 '디아모', '와플', '아이사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혁신품목' 지원사업에서 혁신품목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융합성, 혁신성, 경제성 등 산업 융합성과 기업 역량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와플'과 '디아모'는 서비스 융합 분야에, '아이사인'은 친환경에너지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선정으로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정부 조달 지원과 R&D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에스에스알, '솔리드스텝'으로 조달시장 점유율 1위 에스에스알의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솔리드스텝'이 9년 연속으로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조달정보개방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점유율 55%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점유율이 9% 상승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스텝 4.0'은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과 자동 조치 기능을 추가해 보안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에스에스알은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취약점 진단 분야 1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DT캡스, 조선시대 배경 웹드라마로 보안 가치 전파 ADT캡스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유튜브 웹드라마 '갑수가 똑똑히 봤구만유!'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보안 가치를 알린다. 드라마는 조진세 배우가 맡은 캐릭터 '갑수'를 통해 AI 영상검색, 침입 이상신호감지, 24시간 긴급출동 등 주요 보안 서비스를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자사 유튜브 채널 '캡스TV'에서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캡스TV는 개설 두 달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ADT캡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카스퍼스키, 관리형 보안 서비스·사고 대응 분야 리더 선정 카스퍼스키가 시장조사기관 쿼드런트 널리지 솔루션즈의 '2024년 스파크 매트릭스'에서 기술 리더로 선정됐다. 카스퍼스키는 보안 모니터링, 위협 관리, 사고 처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운영 효율성과 일관된 보호 능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카스퍼스키는 보안운영센터(SOC) 최적화와 사고 대응 준비를 강화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호, 통합 위협 탐지 등 주요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1.20 16:21조이환

벤츠 CEO "중국 車회사가 유럽에 공장 짓게 해야"

중국 자동차 회사가 유럽에 공장을 짓게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다.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보호주의를 하면 안 된다”며 “잃을 게 많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를 10%에서 17.8∼45.3%로 올렸다. 중국은 곧바로 보복을 예고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유럽은 관세를 철폐하고 중국과 타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원자재·반도체·부품 등 자동차 공급망에서 필수”라고 평가했다. 독일 자동차 기업은 중국의 보복을 우려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폭스바겐·BMW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업체인 벤츠는 세계 판매량의 30%를 중국에 의존한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BAIC)가 벤츠 지분 5분의 1을 가졌다.

2025.01.20 16:17유혜진

배터리도 보안 경쟁…LG엔솔, CSMS 레벨3 인증 획득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자, 배터리 업계가 보안 인증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 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는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레벨3 인증을 받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레벨2 인증을 받았고, SK온은 재작년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련 규제 강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 전기차 배터리 역시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이 대표적이다. 비전기차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에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안전진단, 퇴화·수명 예측 등 고도화된 기능을 담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6:04류은주

코오롱 임직원, 선물 직접 만들어 저소득 가정 아동에 전달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20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사옥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그룹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금 마련부터 드림팩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과정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은 매달 급여일 '기부천사게이트'라는 사내 기부시스템으로 모금된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한 별도 기부금도 전달한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소재 관련 역량을 한 데 모아 작년 7월에 출범한 회사로 항공, 우주, 방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우주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과 입체 큐브 등 놀이용품과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자노트·형광펜 등 학용품을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서울 관악구의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등 30곳에 전달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은 “드림팩에 담은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아이들의 신학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2012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창단과 함께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연간 누적 5천여 명에 달한다.

2025.01.20 16:03류은주

공개 앞둔 삼성 갤럭시S25 국내 가격 동결 전망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 가격이 전작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일반 모델 256GB 용량의 가격은 115만5천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S24 일반 모델과 같은 금액이다. 갤럭시S25 512GB 용량의 가격은 131만3천400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같은 모델 가격(129만8천원)과 비교해 1만5천400원 상승했다. 갤럭시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 256GB 용량은 135만3천원, 512GB 용량은 151만1천400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S24 플러스에 비해 256GB 용량의 가격은 동일하고, 512GB 용량은 일반 모델과 똑같이 1만5천400원 상승한 수치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 256GB는 169만8천400원으로 S24 울트라 모델과 동일하고, 512GB는 185만6천800원으로 1만5천400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S25 울트라 1TB 모델은 217만3천6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S24 울트라 동일 용량 모델은 212만7천400원이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제조 비용이 오르면서, 칩 가격이 20~30%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S25 시리즈는 부품가 인상으로 출고 가격이 인상된다는 전망이 있어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S25 국내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갤럭시 언팩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3시 개최되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2025.01.20 15:26이나리

"카카오 알림톡 행정서비스로 연간 40억원 예산 절감 효과 나타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후 행정 예산 절감 규모가 약 4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의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발행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행정 효율성 증대, 민간 협력 등 실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의 행정 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 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하며 발표한 행정 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에 달한다. 또,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을 통해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카카오톡이 행정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카카오 그룹은 초정밀 버스 시스템과 카카오모빌리티 동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공공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버스 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와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동보 메시지 시스템은 재난 상황과 같은 긴급 공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은 동보메시지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메시지 95.5만 건을 발송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다. 카카오톡은 2030 젊은 층부터 디지털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정보의 격차나 접근의 불편함 없이 디지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 추진에 국민과의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효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카카오는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의 연결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정책도 지원하며, 공공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재왕 건국대학교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전 한국국가정보학회 회장)는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연령, 인종, 학력 등과 무관하게 차별없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양극화 해소 및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는 행정 서비스의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정보 격차 해소, 민원 처리 대응 등 사회 문제 해결의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공공혁신이 보다 활발해지고, 플랫폼 이용자가 더 안전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5:22안희정

'선물하기' 무료배송 강요했던 카카오, 자진시정 신청

카카오가 '선물하기' 입점 납품업자에게 무료배송을 강요하던 방식을 철회한다. 이에 따라 납품업자들은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해 표기하는 무료배송(배송비용 포함) 방식만을 강제한 후, 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로부터 수취한 혐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카카오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진시정방안을 마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카카오는 납품업자가 자신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상품가격에 배송비용을 포함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납품업자는 판매가격과 배송비용을 별도로 설정한 후, 판매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책정하는 유료배송 방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납품업자가 기존 무료배송에서 유료배송으로 전환하더라도 소비자는 추가적인 부담 없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에 배송비용까지 포함돼 판매됐던 상품이 상품가격과 배송비용으로 구분돼 소비자의 화면에서 보여질 뿐, 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납품업자에 대한 각종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납품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PG 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용에 대한 결제대금 수수료 미부과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할인 마케팅 진행 및 할인금액 보전 ▲광고를 위한 무상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최소 92억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품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 임·직원에 대한 공정거래교육 실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신청인이 제시한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 효과, 거래상대방인 납품업자 보호,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해당 사건은 납품업자들이 무료배송 방식을 더 선호하는 최근 경향, 다수의 온라인 사업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납품업자가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입점한 상황, 카카오가 제시한 시정방안을 신속히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납품업자에게 이익이 되고 거래질서 개선이라는 공익에도 부합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와 함께 시정방안을 구체화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다시 소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4:49조수민

호주 최대 카지노 기업 "사업 미래 불확실해"

호주 최대 카지노 기업 중 하나인 스타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존 가능한 사업으로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엔터테인먼트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지만, 1억5천만 호주 달러(약 1천357억원)의 채권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룹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조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그룹이 계속 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10월 자금세탁 및 사기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퀸즐랜드주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데 부적합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2023년 초 20억 호주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보유 현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2025.01.20 14:39김민아

패러닷, 기업용 AI 서비스 '캐럿 Biz' 출시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광고·마케팅과 콘텐츠 분야 기업·기관이 고품질 AI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원활히 제작할 수 있도록 '캐럿 Biz'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럿 Biz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결과물 품질을 위해 영어 명령어가 필수인 해외 서비스와 달리, 한국어 입력에도 사용자 의도를 명확히 읽어낼 수 있도록 프롬프트 개선 기능을 갖췄다.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대행 사업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광고, 뮤직비디오, 단편 애니메이션 등 고객사가 희망하는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배정한다. 필요에 따라 크리에이터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평가받는 '킵콴'과 '라이언 오슬링'이 대표적인 제작자다. 킵콴은 디즈니, 크래프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으며, '2023 아트바젤 마이애미' 등 각종 전시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까지 하고 있다. 라이언 오슬링은 아모레퍼시픽, 에잇세컨즈 등과 함께한 경력이 있다. 캐럿 Biz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지금까지 진행한 AI 기업 광고 사례는 캐럿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상담을 원하는 이는 '문의하기' 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패러닷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신학기 이전에 계약한 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국내 유일 AI 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서 예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누구나 혼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기업에서 저비용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B2B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곧 콘텐츠 제작에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4:29백봉삼

"EV5 효과 통했다"…기아, 중국 내 수입차 중 성장률 1위

기아가 지난해 부진을 겪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성장을 이뤘다. 현지 시장 대응 모델인 EV5를 출시해 중국 전동화 물결에 동참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전기차 출시를 미룬 현대자동차는 판매량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 통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24만8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현대차는 15만4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판매량은 중국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가 판매량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현지생산 모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효과가 컸다. EV5는 출시 초기 중국 내 판매량이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EV5의 가격은 중국에서 14만9천800위안(2천975만원)부터 시작한다. 상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3만7천800위안(2천735만원)으로 떨어진다. EV5 GT-라인 최고가 모델도 24만3천800위안(4천840만원)으로 한화 5천만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EV5는 1회 충전 최대 700㎞를 달리는 모델 라인업도 갖췄다. 3천만원대에 700㎞를 달리는 EV5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EV5는 중국 합작사 '위에다기아'가 글로벌 수출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데, 중국 내 합작사 중 수출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태평양기차(太平洋汽车)는 "중국산 전기차가 신에너지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EV5는 합작사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V5와 동급 가격대에서 고민할 만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은 최근 겪는 판매 부진을 해결할 묘수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 합작 브랜드들은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실적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순수전기차만 전년 대비 12% 증가한 14만3천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순수 전기차만 38만대를 판매해 2023년에 비해 36%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BMW와 미니 또한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해 BMW그룹의 중국 판매량의 15% 점유율을 달성했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출시했으나 볼륨 전기차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 내연기관 판매량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현대차의 판매량도 점차 줄어든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 같은 실정에 중국 현지화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1964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토요타가 새로 선임한 리후이(李晖) 총경리는 렉서스 차이나 부사장으로 토요타가 현지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요타는 지난해 말 중국에 새로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2027년부터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을 상하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도 지난해 말 공동 합작사 베이징자동차(BAIC)와 1조5천600억원을 중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지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아우디(AUDI)'를 발표했다. 새로운 AUDI는 아우디 브랜드 전통의 4개 링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대문자 AUDI를 엠블럼으로 사용한다. AUDI는 상하이자동차의 기술력을 이용한 중국 럭셔리 수요를 맞출 예정이다.

2025.01.20 14:26김재성

티빙, 비저너리 스페셜관 'K-명작 컬렉션' 오픈

티빙은 CJ ENM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K-콘텐츠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비저너리 스페셜관 'K-명작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CJ ENM은 2020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선구적인 업적을 쌓으며 전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인물들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CJ ENM대표작 중 업계에서 No.1 임팩트를 창출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던 20개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티빙의 ' K-명작 컬렉션'은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사에 주요 발자취를 남긴 CJ ENM 대표 콘텐츠 20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티빙은 많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인생작을 총망라하고 최장 9일의 설 연휴를 보다 풍성하게 채울 기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화에서는 국내 최초로 남북관계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뜨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이름을 올렸다. 철학적 깊이로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려낸 '설국열차', 오스카와 칸을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세계 영화상에 큰 족적을 남긴 '기생충' 등 K-컬처의 글로벌화를 선도한 영화들도 라인업에 올랐다. 이와 함께 국내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극한직업', 유쾌 통쾌 사이다 서사의 원조 '베테랑'도 함께 자리를 차지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가 자리를 빛냈다. 이어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깬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대표작 '도깨비', 웰메이드 판타지 스릴러 '시그널', 세대를 연결해 시청자와 평론가 모두에게 인생작으로 자리잡은 명작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글로벌 누적 시청 6억 시간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 독보적인 K-스토리텔링 역량을 보여준 '눈물의 여왕' 등도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드라마의 형식을 한 단계 진화시킨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1, 2를 비롯해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함께 소개돼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예능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로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로 자리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라인업에 올랐다. 웹 예능에서 시작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신서유기'의 경우 본편 시리즈 외에도 스핀오프로 제작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를 비롯해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콘텐츠도 풍성하게 꾸려졌다. K-POP의 문화적 영향력을 글로벌에 전파하는 대체불가한 ONLYONE 어워즈&쇼 '마마 어워즈', 국내 최초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돼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쓴 뮤지컬 '킹키부츠'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신드롬을 창출한 '슈퍼스타K', 대한민국 힙합 씬 대중화에 기여한 '쇼미더머니', 댄서의 멋과 리더십을 증명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도 스페셜관을 풍성하게 채웠다.

2025.01.20 14:19최지연

어스얼라이언스 "12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금융 콘텐츠 전문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2022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글로벌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비트코인 ETF 출시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등 투자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금융 교육 과정, 출판,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성장폭을 높여 가고 있다. 올해에도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와 '2025 투자전략 마스터클래스',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와 ''박세익의 ETF 투자 바이블', 78만 유튜버 소수몽키의 '미국주식 베이직클래스',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작가 홍인기의 '마스터투자 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우 어스얼라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자문사 임직원 출신, 경제 관련 교수 등 금융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금융 전문가들과 폭넓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도 금융 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3년부터 콘텐츠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미혼자가족협회 등 8개 기관을 통해 3.5억원 이상 기부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금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20 14:00백봉삼

에이피알, '왕홍'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공략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중국에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면서 왕홍을 통한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지난 1월 중국 도우인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다수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연달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에선 최근 '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왕홍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에이피알 역시 대형 왕홍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지난 1월 4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준비한 1만 2천 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없이 화장품만으로 구성됐음에도, 단시간 만에 완판되며 K뷰티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다른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며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 본토에서는 도우인 내 왕홍들을 활용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뷰티 시장 규모는 672억 달러, 한화로 약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에이피알은 본토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는 도우인에 메디큐브 공식몰을 오픈하고 다수의 왕홍 협업을 진행해 왔다. 중국의 도우인은 숏폼 동영상 콘텐츠가 소비의 대세로 떠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이커머스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수십~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왕홍들이 주축이 된 라이브 커머스는 점차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도우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약 43%의 판매액 증가가 있었으며, 스킨케어 제품 들은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4:00안희정

위세아이텍, 제품 4종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매출 1위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주요 제품 4종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판매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록한 제품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구 와이즈올랩)',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와이즈메타', 데이터품질 관리 솔루션 '와이즈디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IT 기술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일반 경쟁 입찰에서 거쳐야 하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조달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서비스몰에 제품을 등록하려면 GS인증, 시험 결과서 제출, 기존 납품 이력 확인 등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달데이터허브를 통해 확인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의 제품들은 각 솔루션 분야에서 판매 금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와이즈프로핏은 2022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의 첫 판매 이후 수량 기준 6배, 금액 기준으로 8배에 가까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 와이즈메타는 35%, 와이즈디큐가 47%의 판매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한 해 고용노동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 제품 도입이 이루어지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즈프로핏은 복잡한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으로,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여 종의 다양한 시각화 차트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차원 분석과 대시보드 구성을 지원하는 BI 도구다.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BI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목받았고, 최근 진행된 제품 풀체인지를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한층 높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세아이텍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와이즈메타를 커스터마이징해 범정부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왔으며, 현재 800여 개 행정·공공기관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더불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차례 연속으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와이즈디큐를 품질 진단도구로 활용했다. 2024년에는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등 687개 기관에 설치해 5,220개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 수준 평가를 완료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두 제품 모두 201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위세아이텍은 올해 공공 SaaS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행한 제품 SaaS화를 통해 모든 제품이 SaaS형 구독 모델로 제공 가능하다. 필요한 유저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계약된 SaaS 서비스 규모는 약 75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계약 건수 또한 137건에서 2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정책 및 SaaS 전환 지원 계획과 맞물려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위세아이텍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및 기조와 궤를 같이하며, SaaS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기술 지원과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제품의 안정성 및 기술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공공사업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AI 및 빅데이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개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5.01.20 13:27남혁우

  Prev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울산 AI 단지 방문한 李 대통령…'지방 데이터센터' 활성화 신호탄 될까

[AI 리더스] '국내 첫 LLM' 만든 김영섬 "코난테크, 한국형 챗GPT 개발 역량 충분"

[써보고서] 입기만 하면 하지마비 환자도 일상으로…'엔젤슈트 H10'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