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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엑셀러' 라인 출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2025년 봄여름(SS) 시즌 '엑셀러' 라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엑셀러는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가치를 제품에 담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이다. 기능적 요소와 심미적 요소 모두 높은 수준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엑셀러는 골퍼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혁신적인 기능을 담아내는 데 주력해 기존보다 더욱 뛰어난 소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코어 아이템을 구성했다. 또 강력한 퍼포먼스 이미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카본 메탈 로고를 사용하고, 스트롱 블루 컬러의 사이드 카본 라벨을 부착하는 등 차별화를 진행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엑셀러 라인 출시를 통해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극강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도와주는 기존 퍼포먼스 골프웨어 이미지를 강화하며, 향후 자사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으로 포지셔닝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100% 스윙을 위하여'라는 테마로 광고 캠페인과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엑셀러 라인의 브랜드 아이콘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도전하는 윤이나 프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해란 등 팀 테일러메이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이나 프로가 함께 한 광고 캠페인은 TV와 유튜브 등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의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2025.02.03 11:41백봉삼

달콤한 전쟁 시작…편의점, 밸런타인 마케팅 돌입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금요일인 만큼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해 관련 마케팅을 준비했다. GS25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과 '위키드' 등과 협업한 'GS25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 발 매트, 물컵, 스티커 등의 굿즈가 포함됐다.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 여권 지갑, 키링, 신발 액세서리 등이 동봉된다. 매튜랜질 세트는 앞치마, 타포린 매트, 에코백, 가방, 북커버 등 패션 굿즈로 구성됐고 햄깅과 위키드 세트는 인형 키링, 코스터, 머그컵을 포함한다. 밸런타인데이 핵심 상품인 로쉐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에 대한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2월 1일부터 13일까지 행사 카드로 로쉐 2종(T-3, T-5) 구매 시 2+1 혜택이 적용되며 로쉐 9종(T-8, T-16, T-24 등) 및 피스터블 4종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간 약 200여 종의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스낵, 쿠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콘셉트를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으로 정했다. 무해력은 해롭지 않고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귀여운 존재를 의미한다. CU는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유아동, 향수 브랜드 등과 콜라보한 차별화 상품 34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캐릭터화 한 '뿌직이', '빠직이'와 협업한 기획 상품 8종이다. 뿌직이&빠직이 캐릭터로 디자인한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얼굴 가방 ▲쿠션 ▲봉제 슬리퍼 ▲캐리어 등에 젤리와 초콜릿을 함께 담았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뿌직이&빠직이 이미지로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 팝업존을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빼빼로데이 품절 대란의 주인공 '리락쿠마'와 콜라보한 기획 상품 18종도 함께 출시하고 유아동 브랜드 '로토토베베', 향수 브랜드 '비비앙'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밀레니얼부터 알파세대까지 각각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발렌타인데이 상품 130여종을 선보였다. 알파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교육,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손잡고 크런키 초콜릿 2종과 ABC 초콜릿 1종을 출시했다. 미미미누 크런키 초콜릿 상품은 초콜릿과 함께 미미미누 얼굴이 붙은 행운부적이 담긴 '미미미누크런키6입'과 미미미누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카드가 동봉된 '미미미누크런키8입' 2종을 판매한다. 2030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랏소베어' 콜라보 상품 5종도 준비했다. 랏소베어는 영화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딸기향이 나는 곰인형이다. 이마트24는 실속형 상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물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시, 구매 금액을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만원 이상~3만원 미만 ▲3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각 구간별로 ▲5천원 ▲1만원 ▲1만5천원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5.02.03 11:34김민아

"애플, 맥과 연동해서 쓰는 AR 글래스 출시 취소"

애플이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주에 해당 AR 글래스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안경처럼 보이나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고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기기였다. 당초 애플은 이 제품을 아이폰과 연동하고 싶어했으나, 프로세서 처리능력과 아이폰 배터리 수명 문제로 맥 컴퓨터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맥 연동 제품은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이 제품은 비전 프로보다 무게는 가볍고 머리 끈이 필요 없었으며 안경 착용자의 작업에 따라 렌즈 색상을 바꿔 주위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애플이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AR 글래스 개발은 중단했으나 여전히 비전 프로의 후속 제품과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을 개발 중이다. 또, 독립형 AR 글래스 개발도 고려 중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글래스의 최종 목적지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필요 없는 자체 화면과 프로세서, 운영체제를 갖춘 독립형 안경을 만드는 것이다. 메타는 작년에 오라이언이라는 시제품 안경을 선보였다. 메타는 2026년 개발자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판매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02.03 11:24이정현

[타보고서] 가성비 높은 듀얼모터 전기차 '폴스타4'...제로백 3.8초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시작한 프리미엄 전기차다. 하지만 폴스타2는 대중성을 위한 모델이었고 폴스타4부터 본격적인 고성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듀얼모터를 장착한 폴스타4는 진정한 고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7일 폴스타코리아의 도움으로 서울시 용산에서부터 인천광역시 일대까지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를 타고 달려봤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구동으로 544마력(400kW)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7천190만원이다. 고성능 전기차로만 비교하면 이만한 가격은 거의 없다. 프리미엄 브랜드 기준으로 500마력 이상 발휘하는 전기차는 통상 1억원이 넘는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전기차 아이오닉5N도 7천700만원이다. 폴스타4는 1회 충전 최대 395㎞를 달릴 수 있다. 400V 리튬-이온 NCM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 모델임에도 양호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고속 충전 시 30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최초로 도입한 듀얼 블레이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작아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하지만, 시야각이 우수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폴스타4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크기는 대형에 육박한다. 전장은 4천840㎜로 5미터에 육박한다. 전폭은 2천8㎜로 널찍하다. 전고는 1천534㎜, 휠베이스는 2천999㎜를 확보했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애고 카메라를 달았다. 뒷좌석을 넓게 쓰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폴스타4는 첨단 시스템의 집약이다. 실내에는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은 중앙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데, 폴스타의 운영체제(OS)는 여타 전기차 중 가장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보통 디스플레이에 차량 제어 기능을 넣게 되면 운전 중 한 손으로 디스플레이 조작이 어렵다. 폴스타는 큰 화면에 5분할로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시야 분산이 줄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포인트였다. 주행 성응은 더욱 좋아졌다. 싱글 모터에 비해 강력해진 출력은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특유의 가속은 마치 공중에 뜬 것 같이 부드럽게 달렸다. 다만 조수석에 탑승했을 때는 주행 도중 몸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노면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했다. 폴스타4는 듀얼 모터를 위한 모델이라는 것이 가장 체감됐다. 듀얼모터를 선택하면 22인치 퍼포먼스 휠과 ZF 액티브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누릴 수 있는 지금까지는 유일한 선택지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브랜드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 구동 방식이지만 전륜 연결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으로 고성능 주행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 추가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3일부터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에서 진행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최고 9%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재구매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폴스타2를 신차로 구매한 리테일 고객(장기렌터카 이용자와 중고차 구매자 제외)이다. 직계가족이 구매할 때도 해당한다. 재구매자는 최대 9%의 삼성카드 캐시백, 50만원 상당의 폴스타 오리지널 굿즈, 충전 바우처 20만원권을 제공받는다. 폴스타4 듀얼모터 인도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중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4는 중국 청두에서 생산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제품이 탑재됐다. 폴스타4는 올해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생산분은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먼저 한 뒤 내년쯤 국내 인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줄평: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폴스타4 듀얼모터

2025.02.03 11:11김재성

에스알, 옥스포드와 손잡고 SRT 열차 블록세트 출시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이 국내 블록 완구 제조사 옥스포드와 협업해 만든 SRT 열차 블록세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알이 첫 완구 굿즈로 선보인 옥스포드 SRT 열차 블록세트는 열차·역·피규어 3종 등으로 구성됐다. 114개의 블록조각과 스티커를 이용해 역사를 조립하고 SRT 열차를 직접 꾸밀 수 있다. 블록세트에 포함된 SRT 열차는 버튼 조작으로 레일을 따라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는 전동열차로, 불빛과 효과음도 작동할 수 있다. 옥스포드 SRT 열차 블록세트는 옥스포드블록 공식 스토어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는 국내 대형마트 판매도 예정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에스알은 지난해 옥스포드와 SRT 굿즈 개발을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을 맺고 유아·어린이 고객을 위한 SRT 블록 완구 출시에 협력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처음 선보인 SRT 완구 굿즈가 어린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 장난감 블록 브랜드 옥스포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1:00주문정

美, 캐나다·멕시코에 관세 25% 부과...車 업계 타격

미국이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에 25%, 중국산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함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여러 자동차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인사이드EV는 캐나다, 멕시코 대상 관세 인상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종류를 공개했다. 이번 추가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차종별 부품 수급 국가를 살펴보면 포드 머스탱 마하-E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26%, 멕시코산 18%, 중국산 51%가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 조립은 멕시코에서 이뤄진다. 이스케이프 PH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32%, 멕시코산 25%의 부품을 사용해 미국에서 조립된다. GM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2%, 중국산 18%를 포함한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을 한다. 혼다 프롤로그의 경우 미국 또는 캐나다산 38%, 중국산 16%가 탑재된다. 멕시코에서 최종 조립을 거친다. 테슬라 차종의 경우 최종 조립은 전부 미국에서 이뤄진다. 모델3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35~75%, 멕시코산 20%, 롱레인지 모델 한정 중국산 40%을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Y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70%, 멕시코산 20% 부품을 사용한다. 모델S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5% 및 멕시코산 15%, 모델X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0%과 멕시코산 20%, 사이버트럭은 미국 또는 캐나다산 65%와 멕시코산 25%의 부품이 탑재된다. 그 외 아큐라 ZDX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63%, 멕시코산 19%, 중국산 16%을 사용하며 미국에서 조립된다. 링컨 코세어 PHEV는 미국 또는 캐나다산 47%, 멕시코산 25%를 사용해 미국에서 조립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의 경우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지만 캐나다에서 최종 조립된다. 아우디 Q5 55e는 멕시코산 부품 51%을 사용하고, 최종 조립도 멕시코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플릿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멕시코산 자동차 약 255만대가 미국으로 수입됐다. 시장조사기관 워즈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천590만대였다. 인사이드EV는 지난해 미국에서 저렴한 전기차 신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전기차 판매량 경신이 나타났지만, 관세 부과로 이런 성장세가 멈출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GM과 테슬라, 포드, 혼다, BMW, 아우디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멕시코 공장에서 상당량을 생산해 관세 정책에 취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한국, 일본 업체들의 경우 사정이 낫지만 중국산 부품을 일부 사용하고 있어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드EV는 현대차 아이오닉5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전기차 모델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친(親)트럼프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관세 정책에 예외로 놓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2025.02.03 10:34김윤희

CJ제일제당 '육수에는 1분링', 1년 만에 700만개 팔려

CJ제일제당은 회사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1년여만에 700만봉(80g 단량 기준)이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인분 국물 기준으로 1억4천만인분에 해당하는 판매량으로, 누적 매출은 3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에 육박한다. 해당 제품은 멸치디포리와 사골 두 가지 종류로, 원하는 요리에 넣으면 육수를 낼 수 있다. 끓는 물에서 1분 만에 녹아 국물 요리와 조리 시간이 짧은 볶음요리에도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조미 시장은 ▲분말 ▲액상 ▲티백 ▲코인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중 코인 육수 시장은 최근 3개년 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간편한 조미 소재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설 브랜드의 지향점인 '심플 쿠킹'을 선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3 10:26류승현

애플,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 탑재할까

애플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딥시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중국 아이폰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를 인용해 애플이 중국에서 딥시크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최근 생성형 AI 모델 'R1'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델은 기존 생성AI 개발비의 10분의 1 정도만 투입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실리콘밸리 빅테크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웨이보 사용자는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를 적용할 경우 중국 정부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픈소스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플은 딥시크를 애플 기기에 통합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작년 말 미국에서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으로, 오픈AI의 챗GPT와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합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챗GPT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려면 중국 기업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중국 정부는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전 정부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자국 기업 외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애플이 딥시크와 손을 잡을 경우 아이폰의 AI 기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맡게 된다. 또, 중국 시장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되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출시와 상관없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속적인 개발 지연은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사용자는 여전히 AI로 대폭 개선된 시리 시스템을 기다리고 있으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확 달라진 AI 시리는 내년까지 큰 변화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2025.02.03 10:24이정현

현대차, 최대 500㎞ 달리는 '아이오닉9' 사전계약…6715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715만원 ▲프레스티지 7천315만원 ▲캘리그래피 7천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903만원 ▲프레스티지 7천464만원 ▲캘리그래피 7천941만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천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하고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의 헤드룸을 배려했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현대차 최초로 히든 안테나를 적용했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천60㎜, 축간거리 3천130㎜, 전폭 1천980㎜, 전고 1천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아이오닉 9의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아이오닉 9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 - 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 - 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며(※ 19인치 휠 2WD 기준), 전체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ㆍ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3 09:57김재성

셀트리온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용량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5‧5‧10㎎, 5‧10‧10㎎, 10‧5‧10㎎, 10‧10‧10㎎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보험약가는 각각 1372원, 1638원, 1428원, 1694원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2월 암로젯정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암로디핀 적응증인 고혈압, 심근성허혈증과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적응증인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2월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국내 21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총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암로젯정은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또는 암로디핀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LDL-C)과 혈압 개선(MSSBP)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했다.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식습관 변화 등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며 지난 2023년 기준 약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용량의 암로젯정 출시를 통해 한층 강화된 순환기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09:45조민규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 리뉴얼…10일 공식 오픈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가 운영하는 진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오픈날짜는 오는 10일이다.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98.2㎡, 지상 3층의 규모로 총 4개의 워크베이와 토탈 솔루션의 최신 설비를 갖춰 일 최대 15대의 정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는 오는 10일 공식 오픈 예정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서비스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기념 3월 말까지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장우산을 증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서비스센터는 차량 구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프리미엄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고객 접점"이라며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서비스 퀄리티 강화로 더욱 강력한 고객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3 09:42김재성

니시노 히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단독 CEO로 임명

니시노 히데아키가 2025년부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단독 CEO로 임명됐다고 영국 게임 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보도했다. 지난 5월 짐 라이언 전 CEO 퇴사 이후 니시노 히데아키와 허먼 허스트가 공동 CEO로 선임됐던 체제에서 이번 변경으로 니시노 히데아키가 단독 CEO 역할을 맡게 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허먼 허스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의 퍼스트 파티 팀과 IP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는 스튜디오 사업부를 이끌며 니시노 히데아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토토키 히로키는 소니 그룹의 CEO 겸 사장으로 승진했고, 재무·기업 개발 및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린 타오가 신임 CFO 직을 수행한다. 토토키는 “허먼과 니시노와 긴밀히 협력하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기뻤다”며 “니시노와 뛰어난 리더십 팀에게 바통을 넘기며 앞으로 SIE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니시노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를 IP 확장과 최고의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허멘의 전문성과 리더십에 깊이 감사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더십 변화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 확장과 혁신적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을 전했다.

2025.02.03 09:40강한결

세라젬, 홈 헬스케어 IoT 국제표준 개발 박차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진행 중인 홈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국제 표준화 모델 확립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2023년 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 다양한 기기 간의 IoT 연동을 구현하여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성·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제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제는 ISO/IEC TR 30123이라는 표준문서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세라젬 측은 올해 안에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클리니컬이 개발하고 있는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기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하고 원격의료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스마트 혁신가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세라젬 클리니컬 이기원 대표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세라젬 클리니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헬스케어와 IoT 기술 융합이 글로벌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홈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계 표준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CES 2025에서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2025.02.03 09:34신영빈

[디지털헬스] 씨젠, 신사업 모델 발굴로 해외시장 공략 外

씨젠이 성과 기반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씨젠은 지난달 21~23일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와 법인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는 씨젠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 로드맵을 비롯한 영업 전략과 국가별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열린 법인전략회의에는 본사와 유럽‧미주‧중동 7개국 현지법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공유사업 ▲검사 자동화 장비 등 4가지를 꼽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다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과 신규시장 진입 기회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입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표를 달성을 위해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조직문화 혁신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등 4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사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전 세계에 독일‧이탈리아‧UAE‧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7개 법인과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7%(2023년 기준)에 달한다. 에스지헬스케어, 아제르바이잔에 '주몽 RF' 공급 에스지헬스케어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고객사와 9억원 규모의 'JUMONG RF'(이하 '주몽 RF') 공급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기존의 정기적 제품공급과 달리 아제르바이잔 국가 내 대규모 납품을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주몽 RF는 X-ray 일반 촬영과 투시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영상진단 의료기기로, 주로 소화기와 비뇨기 계통 검사에 사용되며, 대표적인 사용 사례로 위장‧대장 조영술이 꼽힌다. 제품은 실시간으로 X-ray를 조사하면서 투시된 동영상을 관찰하거나 촬영하는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및 조작 콘솔의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지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77개국에 진출해 126개의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칠레 등 주요 거점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전 세계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 자회사 민트랩스의 'AI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AI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해 엑스레이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품질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방메디컬, 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2월 3~4일 일반 청약 예정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동방메디컬의 상장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300만주 가운데 69%인 207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이었으며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7.9%(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했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들에 감사하며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2월3일과 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는 IPO 절차를 마무리한 뒤 2월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HA필러의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PNET' 가교 기술과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침끝 제조 기술 등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현재 국내를 비롯 중국‧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 및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필러 분야의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요 필러 매출처와 중국 저장성 일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 DB금융스팩11호와 합병 상장 승인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작년 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전 세계 33개국에 스낵과 액상차 등 식음료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식품 안전 기준인 'FSSC 22000'을 포함해 총 7건의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2024년 예상 매출액 720억원이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은 27%에 달한다. 또 2021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성구 바이오포트코리아 대표는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해에도 수출 비중을 확대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디비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와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

2025.02.03 09:26조민규

지난해 가장 활발했던 경력직 채용 직무는?

지난해 경력직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무는 '개발·데이터'로 나타났고, 합격자들은 평균 '8년차'에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AI 매칭 서비스 원픽이 올해 채용을 준비하는 기업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현황 및 전망'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원픽에 등록된 각 산업·직무별 공고, 지원자, 합격자 데이터를 분석해 자료화하고 기업 채용에 참고할 수 있는 최신 채용 동향과 전망까지 담았다. 먼저 원픽은 지난해 경력직 채용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직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공고 중 '개발·데이터' 직무가 15%로 1위를 차지했고 ▲마케팅·광고(14%) ▲영업(14%) ▲엔지니어링(8%) ▲디자인(8%)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공고 분포는 'IT·정보통신업'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생산업(25%), 서비스업(10%), 판매·유통업(10%) 순이었다. 원픽 관계자는 "IT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개발과 데이터가 필수 직무로 분류되며 채용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직을 준비한 지원자들의 직무 현황도 발표했다. 총 21개 직무 중 '개발·데이터(9%)', '영업(9%)'이 가장 높았고, ▲디자인(8%) ▲마케팅·광고·MD(7%) ▲회계·세무(7%) 순이었다. 개발·데이터 직무는 공고와 지원자 모두 가장 많아 지난해 가장 이직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에 성공한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은 '8년차'로 조직 내 실무자, 신규 리더 및 중간 관리자의 합격 비중이 높았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8년차 인재가 주로 포진한 30대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9만명 늘어나는 등 실제 취업과 이직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원픽 리포트는 잡코리아 기업 홈 화면 상단 배너를 통해 기업회원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원픽은 올해 기업과 구직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취업·이직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배포할 예정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경력직 수시 채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원하는 인재풀을 찾기 위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이번 리포트를 제작했다"며 "원픽은 AI를 접목시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최근 1년간 지원자 159%, 합격자 17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니, 많은 기업들이 원픽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3 09:18백봉삼

114 수어 상담 들어보셨나요

KTis가 KT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 이목을 끈다. 2월3일 '한국 수어의 날'은 청각장애인들의 권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의미 깊은 날로, KTis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이상 소통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KTis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청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얼굴을 보며 수어로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채널을 제공한다. 전산에 장애가 등록된 고객은 추가적인 신청 없이도 전문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정확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KT 광화문 고객센터 백한솔 전문 수어 상담사는 “한 고객이 처음으로 수어 상담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면서,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수어 상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KTis의 수어 상담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고객과 상담사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가능케 했다. 고객들은 진심으로 이해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들은 오늘도 청각장애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더 나은 소통을 위한 따뜻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수어 상담 서비스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전문 수어 상담사와의 통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어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09:10박수형

CJ ENM 디지털 광고대행사 디베이스앤, DXE로 사명 변경

CJ ENM 계열사이자 디지털 광고대행사 디베이스앤이 사명을 'DXE(Digital Experience & Efficiency, 디엑스이)'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 핵심가치를 명확히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아울러 회사 이름을 바꾸면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DXE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경험과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를 기업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사명에도 이를 반영해 비전을 명확히 했다. PC, 모바일, 온라인 등 고객 여정 전 과정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및 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설계하고, 광고성과 극대화를 위한 브랜딩 퍼포먼스 통합 마케팅 및 CRM 전문성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DXE는 데이터와 CRM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컨설팅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1st 파티 데이터부터 3rd 파티 데이터까지 고객사로 유입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 동일한 고객으로 인식하는 '싱글뷰(단일보기)'를 마케팅에 접목해 고객의 브랜드 인식부터 유입, 유지, 충성도까지의 풀퍼널 마케팅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LTV(Lifetime Value)를 높이고, 광고주의 CRM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CRM 컨설팅은 비기너부터 스페셜까지 5가지 상품으로 개발되었으며 광고주의 니즈와 환경에 맞춰 CRM 비즈니스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DXE는 2018년 CJ ENM의 첫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시작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업계의 주목을 끌어낸 기업이다. 현재까지 CJ그룹사 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뷰티, 외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계열사와 글로벌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등 대형 광고주를 영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의 브랜딩, 퍼포먼스, CRM 전문성을 기반으로 통합적 풀퍼널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부터 매출 증대, 고객 충성도 확보까지 최적의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 CJ그룹사와 CJ ENM이 보유한 데이터, 미디어, 제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광고주 재계약 연장률 90%를 달성했으며, 주요 광고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승록 DXE 대표이사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데이터와 CRM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 됐다”며 “DXE는 통합 풀퍼널 마케팅 기반으로 단순히 광고 성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의미 있는 디지털 경험을, 광고주의 ROI를 책임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09:02박수형

볼보, 첫 순수 소형 전기 SUV 'EX30' 출시…333만원 인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가량 판매됐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으로 바탕으로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볼보는 국내 공식 출시를 맞이하면서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EX30 코어 트림은 4천755만원(기존 4천945만원), 울트라 트림은 5천183만원(기존 5천516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6년/12만km 이내)을 구매했던 고객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 단 출고시점까지 기존 차량을 보유했을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청년 생애 첫 EV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다자녀 가구 보조금 추가 지원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알릴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2025.02.03 08:51김재성

롯데하이마트, 새학기 노트북·IT가전 프로모션

롯데하이마트는 2월 한 달간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노트북·IT가전 아카데미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수스 노트북 중 판매량 1위 상품인 '비보북(16형)' 행사상품을 500대 한정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59만9천원에 제공한다. 로지텍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와 '엠프리스 오리지널 무접점 게이밍 키보드', 주연테크 '게이밍 모니터' 등 IT가전 행사상품도 최대 25% 할인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마우스 또는 키보드 증정, 최대 60개월 무상 A/S,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정수량 특가 상품을 제외한 노트북 전 모델 대상으로, 상품 구매 시 로지텍 마우스 또는 키보드 행사상품을 총 2천대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 신상품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상 A/S를 제공하고, LG전자 '그램 프로(16형)' 노트북과 '울트라기어(24형)' 모니터 행사상품을 동시구매 시, 캐시백과 즉시 할인쿠폰 등 19만9천원 혜택을 증정한다. 온라인쇼핑몰 노트북 구매 고객들에게는 LG전자 인기 노트북 행사상품을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그램 16' 행사상품을 130만원대에, '그램 15' 행사상품을 120만원대에 제공한다. 신혼 가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을 모아 특가에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3도어 스탠드형(418L)을 1천대 한정 180만원에, LG전자 통돌이 세탁기(17kg)를 1천대 한정 49만9천원에, 쿠쿠전자 전자레인지(20L)를 매장에서 구매 시 1천500대 한정 8만9천원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부터 웨딩 프로모션을 한층 더 강화한다. 웨딩 박람회 참여 고객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제공했던 웨딩 프로모션 혜택을 전국 320여개 매장 대상 상시 적용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기획팀장은 "2월은 새학기를 앞두고 IT가전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트북부터 마우스, 키보드까지 다양한 IT가전 행사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2 23:32신영빈

트럼프 2기, K-제약바이오에 약인가 독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며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가 향후 '트럼프 2기'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분야에서 트럼프 2기 영향에 따른 대응방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 분야도 고민이 깊기는 마찬가지다.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식은 앞서 공약집 역할을 했던 'Agenda 47'을 통해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체 47개 의제 가운데 3개 의제가 제약바이오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바이오산업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약값이 지나치게 높다고 인식한다. 그 이유에 대해 대형 제약회사가 미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이윤을 착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는 분석이 팽배하다. 대형 제약회사가 다른 국가에는 약가를 낮게 책정하면서 미국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관련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MFN Rule을 제기했던 행정명령 13948과 미국 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 13944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행정명령 13948은 미국의 건강보험인 Medicare Program의 Part B 및 Part D의 약가에 최혜국 대우 적용을 명시하고 있다. 제약기업이 Medicare에 공급하는 제약 제품 가격이 해당 기업이 공급하는 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돼야 한다는 뜻이었다. 행정명령 13944는 미국 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었는데,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에서 핵심 의약품(essential medicenes)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약 품목만”을 허용하도록 조치하고 있었다. 해당 조치는 불공정 경쟁 행위로 인식될 수 있어서 해당 행정명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WTO와 FTA의 정부조달 협정에서 의약품에 대한 적용 배제 추진을 지시하는 등 대책 마련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배제 기조 제약바이오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부터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가 높아질 것을 암시했다. 설상가상 미국 118대 의회 하원은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생물보안법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바이오기술 장비나 서비스를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으로부터 조달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 물론 법안은 미국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서 패키지화해 논의하는 것이 불발돼 미 118대 의회에서 법 제정까지는 어렵게 됐다. 하지만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119대에서 유사한 법안이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행정명령은 2020년 중후반에 발표됐다. 그렇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행정명령을 뒷받침할 시행 규칙이 발표되기까지의 충분한 시간을 벌지 못했다. 때문에 트럼프는 2기 행정부는 앞선 두 정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해 1기 행정부에서 부족했던 신속성 관련 부분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차적 요건에 대한 부수적인 부분도 상당 부분 보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백신회의론자이면서 기존 보건 정책 방향이나 상식과 괴리가 큰 로버트 F. 케네디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은 트럼프의 반시장적 정책 추진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게 김혁중 부연구위원의 분석이다. 美진출 우리 기업 어쩌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서 CDO와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셀트리온도 미국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법인을 통한 직판 네트워크를 구축해 뒀고, LG케미칼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인 Aveo를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유한USA를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 바이오텍 스사트업, 제약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고 미국 생산공장에 4천8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국 내 지사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보건 지출액이 4조5천억 달러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기준 조사 대상 192개 국가 중 미국의 보건 지출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 시장에서 메디케어 지출액은 미국 내 보건 지출의 21%, 메디케이드는 18% 등이다. 미국 연방 조달시장은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목표란 이야기다. 관련해 미국 약물 관련 조달시장 규모는 2022년~2024년 12월 11일까지 776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계 기업의 계약 규모는 대략 77억8천만 달러로 10% 비중이다. 하지만 이 중 4분의 1만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됐다. 셀트리온 USA와 SK라이프사이언스는 미 연방정부와 계약한 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이 조달시장에서 주 계약자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현지 제조·美 연방 정부 조달시장 노려야 우선 중국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은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대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혁중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물론 약가를 낮추기 위한 정책들이 강제성을 띠고 있어 실제 추진 가능성은 미지수다. 하지만 김 위원은 전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강화돼 해당 분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효율적 공급을 위해 우리 CDMO 기업의 역할도 중국 견제 정책 강화와 함께 미국 내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생산 의무 요구는 높아질 예정이다. 아직 외국계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시장 참여는 대부분 미국 밖에서 제조된 의약품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미국 내 제약바이오 공급망 강화를 위한 극복 과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 관세 인상 등 요인도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독립적으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참가하는 사례가 드물었다. 때문에 미국 내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독자적 공급망 구축보다는 미국 내 토종 기업이나 미국 외 유수의 제약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하거나 미국 내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혁중 부연구위원은 “우리 기업은 미국 정부나 의회를 상대로 한 대관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국 투자 시 최대한 미국 연방정부나 주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의 정책에 대한 정보 수집 기능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2.02 15: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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