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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정의선 회장 취임 4년...국정감사 2주차 돌입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의선 회장 취임 4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우뚝'...고려아연 공개매수 마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4주년을 맞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전통 사업과 신사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IPO를 위한 공모 청약도 시작하는데, 4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시장 잠재력이 높아 현대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략을 서두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과 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오는 14일 끝납니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는 23일 종료됩니다. 영풍·MBK 연합 공개매수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는지 여부에 따라 경영권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부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유일의 EUV 노광장비 업체 ASML은 16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는 1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TSMC는 매달 발표하는 월별 매출을 통해 이미 올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I 등 첨단 산업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최선단 공정의 가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Mondial de l'Auto 2024)가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개최됩니다. 파리모터쇼는 자동차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126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최초의 모터쇼이기도 합니다. 이번 파리 모터쇼는 르노그룹이 참여해 4개 브랜드가 7개 신차를 공개하고 2대의 콘셉트카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전시에는 기아가 6년 만에 참여하고, 푸조는 지난해 국내 출시했던 408의 전기차 버전을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 6종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만 대외무역개발위원회(TAITRA),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만 이노테크엑스포'가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약 450개 업체가 1천100개 이상의 발명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탄소 중립 기술, 스마트 헬스케어 등 기술을 최첨단 기술이 소개됩니다. KBS EBS YTN TBS...방송사가 국정감사 화두로 국회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정치권 전반에 김건희 여사 논란이 일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등이 이번 주 감사 대상 기관에 오르며 국회서는 정쟁의 기운이 더욱 거세게 감돌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논의로 가장 뜨거운 감자로 꼽힌 상임위인데, 이번주 국정감사 대상 기관에 KBS, EBS 등 공영방송사와 YTN, TBS의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선 KBS 수신료와 관련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국감 이전에 다뤄진 이슈지만 수신료 수익이 급감한 KBS를 이끌고 있는 박민 사장에 대한 야당의 강도 높은 질의가 예상됩니다. 앞서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박민 사장을 상임위 불출석을 사유로 고발 논의도 했습니다. YTN에 대해서는 민영화 과정에 대해, TBS는 서울시의 보조금 중단 과정을 두고 방통위로 질의가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부터 이틀간 방송사 관련 감사를 진행하는 과방위는 17일 연구재단 등 과학기술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수십여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진행하는 탓에 논의가 집중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R&D 예산 삭감을 직접 마주하는 기관들이 감사 대상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감…연금개혁 두고 與野 공방 이어질 듯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한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핀셋 국감'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금개혁을 두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3%로 인상하되, 연령별로 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정부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되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내용을 국회 연금특위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 조장 및 현실성 없는 연금개혁이라고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어떤 공방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콘진원, 게임위...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 확률형 아이템 규제 먼저 오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간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의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와 함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두고 해외 게임사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지적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사 릴리스게임즈가 개발한 'AFK: 새로운 여정'은 확률 표기 조작 의혹을 받았지만, 조치를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한국 게임사가 확률 표기 오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보석 청구한 김범수 카카오...16일 심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재판부는 16일 오후 2시 공판준비기일과 보석 심문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했다는 시세조종 의혹으로 8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넥슨 FC온라인-FC모바일 아이콘매치 열려 넥슨코리아의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콘매치'가 열립니다. 오는 19일 전야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이벤트 경기를 순차 실시합니다. 이벤트 경기에는 전설적인 은퇴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리오 퍼디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이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카르두 카카(전 AC 밀란), 하비에르 마스테라노(전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피구(전 레알 마드리드), 야야 투레(전 맨체스터 시티)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기는 창과 방패 콘셉트로,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 각 11명이 출전합니다. 앞서 18일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AI에 꽂힌 SW업계, 각 사별 전략 공개 경쟁 '치열'...웹케시, 'AICFO' 출격 퓨어스토리지가 오는 15일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4 서울(Pure Accelerate 2024 Seoul)'을 개최합니다. 최신 비즈니스 성과와 신제품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과 퓨어스토리지 숀 로즈마린 R&D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유재성 사장, 퓨어스토리지 고객사인 미디어젠 송민규 대표가 행사에 참석합니다. 슬랙은 이달 16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슬랙 투어 서울 2024에서는 사람 중심의 AI 기반 업무 환경에 대한 전망과 제품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고중 슬랙 부사장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카카오페이, 우아한형제들, 힐링페이퍼 등 기업에서 슬랙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 노력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수세코리아도 같은 날 오픈소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제조·유통·공공 사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컨테이너 통합 관리 플랫폼 렌처 프라임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수세 A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서비스입니다. 한국오라클은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전략, 기술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17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라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AI 기능이 강화된 OCI 솔루션, 모던 데이터 플랫폼의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 시장에서 발굴 가능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웹케시도 이달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야심작인 'AICFO' 공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에 나섭니다. AICFO는 기업과 임원의 업무 수행 방식을 돕는 도구로 25년 이상 쌓아온 자금관리 노하우와 AI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음성·텍스트로 재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미래 자금 흐름 등을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엠키스코어도 같은 날 경기도 남양주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엠키스코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수랭식 냉각 기술을 선보입니다. 데이터 센터 서버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방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소규모 탐방을 통해 시설의 주요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대표 환영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엠키스코어의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추억의 맛 찾고, 한정 위스키 경매 보고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용가리가 사라졌다' 미디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을 먹고 자란 2030세대가 용가리를 추억하며 '용가리'를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용가리 캐릭터가 반겨주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펍도 운영해 어릴 적 유행한 히트곡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출시 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 '용가리 닭가슴살 오리지널, 화끈매운맛, 마라맛, 바비큐맛' '점보 용가리&볶음밥 정식' 등도 선보입니다. 한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오는 14일 경매를 진행합니다. 해당 컬렉션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25병씩 총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매년 단 3병만 들어옵니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경매에는 발베니 50년뿐 아니라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과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이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2021년과 2022년 한국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출시한 제품입니다.

2024.10.13 16:49박수형

[디지털 K-헤리티지]⑥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올해 최고의 작품은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제 3회 경진대회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이 내렸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제 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둘째날 제 3회 경진대회 시상식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국가유산청 이경훈 차장을 비롯해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김수철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장, 김호용 위프코 대표, 유정민 운영위원장(한국전통대 교수), 박진호 심사위원장(고려대 연구교수), 신광섭 에픽게임즈코리아 본부장, 유니티코리아 박중현 팀장, 강민우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해당 행사를 이끈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신성희 팀장과 김용희 사무관,한현 주무관, 이창근 총괄 디렉터(헤리티지랩 소장), 김시로 재단법인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 부소장(위프코 부사장)도 자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경진대회는 지난 3월 공고 이후 출품작 접수와 심사 등 약 7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디지털 기획 콘텐츠 및 국가유산 3D데이터 제작 부문(일부부/학생부팀)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오늘 시상식에서 공개된 최종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대다수 작품이 풍부한 상상력과 IT 게임 기술 접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는 게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었다.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또 ▲디지털 기획 콘텐츠 일반부 우수상은 '의궤 속 인물들을 활용한 재치 있게 풀어낸 캐릭터 인센스 홀더'(이화영·이성배), 학생부 우수상은 'Walk to the past'(박윤우)에게 돌아갔다. ▲국가유산 3D데이터 제작 일반/학생 우수상은 각각 '비지정 국가유산 3D 모델 및 영상 제작을 통한 가치 확산'(권오양), '수원화성'(한범훈·유제현·이새랑)이 받았다. 각 부문 장려상은 '삼국유사 속 설화를 활용한 VR 애니메이션 개발'(이한수·방민수), '독도 AR 투어'(이수원·김성원), '내 손으로 직접 짓는 K건축 국가유산'(정성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축성기구'(고영익), '석가탑에 숨겨진 황금비율을 찾아라'(장수현), '스크래치를 활용한 국가유산 시간여행 게임'(류효민), '불국사를 지켜라'(김선우), '경복궁의 입구 광화문'(오선우)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은 '손끝으로 만나는 조선의 회화'(성은희), 'Cultural Preservation and Promotion of Daegokcheon Stream Artifacts through XR implementation'(Danyal Sarfraz), '제주 민요, 전통의 목소리를 이어가자'(박하윤)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유산청 이경훈 차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 국가 유산 콘텐츠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국가유산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유적 등 옛날 물건을 자주 접한다. 오늘 현장에 와보니 최첨단 IT 기술과 국가유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국가유산과 첨단 IT 기술의 결이 잘 맞는다. IT 기술을 통해 국가 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잘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 유산청도 IT 기술을 잘 접목해서 국가 유산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5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산업화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을 활용해 지역이나 커뮤니티에 도움이되는 가치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6:32이도원

화웨이, 생물다양성 포럼에서 TECH4ALL 자연보호 5주년 기념

비엔나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는 이번 주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을 개최해 화웨이의 TECH4ALL(테크포올)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5주년을 기념하고, 기술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edia delegates at the TECH4ALL 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 2019년에 시작되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TECH4ALL은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환경, 교육, 보건, 개발 등 네 가지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 부문의 경우, 화웨이 TECH4ALL은 전 세계 산림, 습지, 해양 생태계의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 53개 보호 지역에서 자연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비 장(Harvey Zhang) 화웨이 오스트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 동안 화웨이의 TECH4ALL 프로그램은 기술이 환경 보호, 교육, 디지털 포용과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며 어떻게 선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은 오스트리아 노이지들러호(Lake Neusiedl) 주변 습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를 포함하여 유럽의 TECH4ALL 자연 보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 생태계에서 갈대밭 서식지의 질이 떨어지면서 양서류, 포유류, 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부터 오디오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69종의 조류에 대한 200만 개 이상의 개별 오디오 파일을 수집했다. 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는 연구 대상 종의 서식지 선호도를 파악하여 노화된 갈대밭을 되살리고 전반적인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통제된 산불 관리 등 생태계 보전 관리 계획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엔나 대학교 생물다양성 연구부의 크리스티안 슐체(Christian Schulze) 박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갈대 수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갈대밭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 연구는 표적 화재가 수확과 유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화재로 인해 다른 연령대를 보이는 지역을 비교했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오래된 갈대밭이 가장 다양한 조류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별 종에 대한 분석 결과, 통제된 갈대 화재가 긍정적 측면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포럼은 비아워비에자 국립공원(Białowieża National Park)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다 완전한 그림을 구축하기 위해 폴란드에서도 유사한 TECH4ALL 모니터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목표 보존 조치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스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은 센서, 드론, AI 및 5G를 활용하여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디오로 전송하는 산불 예방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이 감지된 후 첫 '골든타임 15분' 내에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경로를 알리며, 소방차와 구급차의 경로를 계획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포럼은 또한 외래종인 핑크 연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노르웨이의 야생 대서양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필터링 시스템의 성공 사례도 살펴봤다. 2023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6000마리의 외래종 연어를 성공적으로 걸러낸 바 있어, 세계 최초의 이 솔루션이 노르웨이의 강 시스템 전체로 확장할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포럼 둘째 날, 참석한 미디어 대표단은 노이지들러호를 방문하여 TECH4ALL 솔루션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지능형 디지털 기술이 자연 보호에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웨이 TECH4ALL(테크포올)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X에서 팔로우 : x.com

2024.10.10 18:10글로벌뉴스

'지식그래프' 앞세운 S2W,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가속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스투더블유(S2W)가 데이터와 AI의 연계성을 강화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S2W는 최근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로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2W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 휘발성이 강하고 산발적인 데이터, 복잡한 은어 등 예측이 어려운 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솔루션에 적용해 왔다. 또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의 까다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에 지식그래프를 도입해 사용성을 높여왔다. 지식그래프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구조화된 데이터 모델로,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그래프 형식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는 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다. 주로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집합에서 사용되며 정보 간 연결성과 컨텍스트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AI 활용 솔루션 전반에 도움을 준다. S2W 관계자는 "최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며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도 지식그래프 기술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식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을 찾아 인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S2W의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는 ▲자비스 ▲퀘이사 ▲SAIP 등 솔루션에 즉시 적용됐다. 자비스는 다크웹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등의 데이터와 가상화폐 분석 기술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범죄 조직 간의 관계와 연관성을 자동으로 추론하고 수사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이사는 사이버보안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및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공격자의 최신 공격 기법 및 위협 정보를 학습하고 공격자의 의도를 파악해 방어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AIP는 검색 증강 생성(RAG)과 경량화된 언어모델(s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도메인에 최적화된 언어모델 및 지식그래프를 활용한다. S2W는 지식그래프를 통한 솔루션 강화로 데이터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AI가 더욱 정교한 정보 탐색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차원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사이버 보안 외에도 금융,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온톨로지 생태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지식그래프는 AI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더욱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0:34장유미

"텔레그램, 불법정보 무관용 원칙 적용 약속"

텔레그램이 앞으로 딥페이크 등 기술을 악용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밝혔다. 방심위는 27일 오후 텔레그램 측과 첫 대면 실무 협의에서 텔레그램 측이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깊이 이해한다”면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고 30일 설명했다. 텔레그램 측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디지털성범죄 외에도 음란·성매매, 마약, 도박 등 불법정보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불법성 판단 등 내용심의에 전속적 권한을 가진 방통심의위 요청 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자사 플랫폼 내 불법 정보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측은 또한 실무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한국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향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텔레그램 측은 앞으로, ▲기존에 구축된 핫라인 외에 전담 직원과 상시 연락이 가능한 별도의 추가 핫라인을 개설하고, ▲실무자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등 방통심의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방심위는 28일까지 이어진 두 차례의 회의에서, ▲한국의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하게 텔레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텔레그램 측에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방심위는 "텔레그램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이끌어낸 이번 1차 협력회의 결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텔레그램 내의 불법정보들이 더욱 신속하게 차단, 삭제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텔레그램과의 협력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3:47안희정

인도, 반도체 제조 진출...타타그룹, PSMC·ADI와 손잡아

인도가 자국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그 동안 인도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반도체 R&D 센터 설립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이번엔 타타를 통해 반도체 제조사업에 직접 나섰다. 인도 모디 총리 주도로 진행된 인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성과다. 타타그룹은 인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다국적 기업으로 자동차, 철강, IT 서비스, 소비재, 항공, 화학, 에너지,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복합기업이다. 최근 타타그룹은 반도체 사업 진출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 PSMC와 미국 아나로그반도체(ADI)와 손잡았다. 타타그룹과 PSMC는 26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최종 반도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PSMC는 인도 구자라트주에 110억 달러를 투자해 월 5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12인치 반도체 제조공장(팹)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규 팹에서는 레거시(성숙) 공정인 28나노미터(nm)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며, 지역에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PSMC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공정 기술을 PSMC에 이전하고 현지 직원을 교육하기로 약속했다. 양사 협약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란디르 타쿠르 타타일렉트로닉스 CEO, 황충런 PSMC 회장과, 주샹궈 PSMC CEO 등이 참석했다. 란디르 타쿠르 CEO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수장 출신으로 올해 4월 타타일렉트로닉스 CEO로 임명됐다. 이날 모디 인도 총리는 “대만과 인도가 공동으로 반도체 제조 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그는 “PSMC 뿐아니라 인도에 투자하려는 대만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타타는 34억 달러를 투자해 아삼주 자기로드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도 건설한다. 이에 반도체 장비 업체인 TEL은 이달 타타와 장비 도입 및 엔지니어 교육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타는 이달 중순 ADI와 반도체 제조 및 에코시스템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타와 PSMC이 협력해 건설하는 구자라트 팹에서는 향후 ADI의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타그룹에서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는 타타모터스의 자동차에 ADI의 반도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타타 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Tata Sons)의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타타 그룹은 점점 더 번창하는 반도체 산업을 인도에서 일궈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ADI와 파트너십을 통해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는 정부는 파격적인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며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27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 구자르트 지역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조립) 팹을 건설한다. 미국 AMD는 벵갈루루에 향후 5년간 4억 달러를 투자해 칩 설계를 담당하는 디자인센터를 만든다. 세계 반도체 장비 1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얼리얼즈(AMAT)는 벵갈루루에 4년간 4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설한다. 반도체 장비 3위 업체 미국 램리서치도 10년간 엔지니어 6만명을 양성하는 반도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09.28 08:23이나리

"텔레그램 성범죄 활개치는데...n번방 후속조치도 이행되지 않아"

최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받은 피해자 수는 총 8천983명,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건수도 총 27만5천520 건에 달하고 있으나 텔레그램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선방안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방통위가 그동안 발표한 해외 메신저 플랫폼 조치 개선방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 방통위가 국회에 제출한 n번방 사건 제도개선안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21대 국회 과방위에 '해외사업자에 대한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강화 검토방안'을 제출하면서 ▲국내외 사전조치의무사업자 88 개사를 선정해 불법촬영물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법무부, 여가부, 검경 등 관계 기관과 매달 협의회를 열어 텔레그램에서의 성범죄 제작 유통에 대응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실태점검을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텔레그램에 이용자 등에 공개한 신고처리 메일로 세 차례 협조 공문을 보낸 게 전부였다는 지적이다. 최수진 의원은 “n번방 사건 발생 이후 텔레그램을 비롯한 해외사업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신속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방통위가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고 디지털 성범죄 제작 및 유통에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9:03박수형

S2W "금융권 노리는 사이버 위협, 매년 85% 증가"

S2W가 금융권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의 급증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대응책을 공유했다. S2W는 26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한 '금융 보안 보고서'를 통해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거래되는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금융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3년간 금융권을 노리는 딥다크웹 위협 포스팅이 연평균 85%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S2W는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권 데이터를 노리는 해커들이 히든 채널을 통해 위협 정보를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크웹의 '브리치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해커들의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을 겨냥한 데이터 탈취형 악성코드인 '스틸러(Stealer)'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레드라인(Redline), 라쿤(Raccoon) 등 6종의 스틸러가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보고서는 금융 기관들이 다크웹과 같은 히든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틸러' 악성코드의 생태계를 파악해 사전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악성코드 초기 진입 단계에서의 방어와 제어 단계에서의 대응을 구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기 S2W 금융 보안 TF 센터장은 "사이버 공격의 상당수가 금융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융사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서드파티까지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9.26 17:29조이환

텔레그램 "정당한 법적 요청 땐 사용자 IP·전화번호 제공"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관계 당국의 정당한 법적 요청이 있을 경우 텔레그램 사용자의 IP와 전화번호를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그 동안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뒀던 텔레그램의 큰 변화다. 이날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의 서비스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했다"며 정당한 법적 요청에 대응해 규칙을 위반한 사람들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를 관련 당국에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정책 변경을 위해 인공지능(AI)와 인간 검열 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사용자에게 안전하지 않고 불법적인 콘텐츠를 제거할 수 있도록 불법 콘텐츠 신고도 요청했다. 그 동안 텔레그램은 콘텐츠 삭제요청에 응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 범죄 용의자에 대한 정보 요청에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같은 변화가 불법 활동에 연루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텔레그램에 영향을 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IP 주소와 전화번호는 사용자의 활동을 파악하는 데 유용할 수 있지만, 텔레그램 사용자는 사라지는 메시지, 종단 간 암호화 또는 SIM 카드 없는 서비스 사용 기능 등 아직 여러 개의 익명화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직 텔레그램 서비스의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에는 "현재까지 우리는 정부를 포함한 제3자에게 0바이트의 사용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자랑스럽게 적혀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두로프는 지난 달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다. 프랑스 검찰은 그를 텔레그램에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동학대 영상 유포, 마약밀매 공모 등의 혐의가 포함됐다. 그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그는 체포된 뒤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제3자의 범죄로 회사 대표를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4.09.24 15:14이정현

S2W, 인도네시아 진출한다…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수출

S2W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해외로 수출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S2W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60억원 규모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차 30억원, 2차 30억원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에서는 신종 위협채널인 다크웹과 텔레그램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비스가 뽑혔다. 2차 사업은 가상자산 추적과 AI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정하는 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S2W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다국적 보안 솔루션 공급사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사이버 범죄 노출 빈도가 높은 국가다. 특히 다크웹과 텔레그램발 해킹 공격이 잦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는 초연결 시대"라며 "앞으로 S2W는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외로 AI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09:31김미정

황정아 의원 "텔레그램도 딥페이크 성범죄물 책임져야"…법안 발의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 플랫폼의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유통 관리 책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허위영상물 성범죄 처벌(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강화하는 내용의 '딥페이크·디지털성범죄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딥페이크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정보 등의 유통방지를 위한 삭제 및 접속차단 의무를 갖는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서 책임자 등을 지정해야 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는 우리나라에 부가통신사업을 신고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해 '텔레그램' 등 해외플랫폼이 적용되기 어렵다는 비판이 지속돼 왔다. 이에 황정아 의원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해 이용자가 5만명 이상이거나 매출액 5억원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딥페이크를 포함한 불법촬영물 등의 유통 가능성이 높은 실시간 대화 서비스 제공자의 경우에도 대통령령으로 정한 요건에 부합할 경우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 의무를 부과했다. 이를 통해 규제의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던 해외 플랫폼 사업자를 포함해 플랫폼의 규모와 관계없이 디지털성범죄 정보 유통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은 딥페이크 등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 책임자를 지정할 의무를 갖도록 해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황정아 의원은 성폭력 처벌법 개정안을 통해 기존 '반포할 목적'이 입증돼야만 딥페이크 범죄를 처벌할 수 있었던 문제도 개선한다. '반포할 목적'이라는 조건을 삭제해 단순 제작 등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딥페이크 등 허위 성범죄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반포할 경우 기존 징역 5년, 벌금 5천만원에서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형량을 강화했다. 허위 성범죄 영상물 소지·구입·저장 및 시청죄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허위 성범죄 영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황정아 의원은 "몇 번의 클릭으로 단 2초면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를 수 있지만, 한 번 온라인 공간에 업로드된 디지털 성범죄 정보는 단시간에 수백 수천 개로 복제되고 확산되는 매우 악질적인 성범죄"라며 "딥페이크 범죄의 처벌 강화는 물론 해외플랫폼 등 플랫폼들에 대한 의무를 강화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3 16:24안희정

딥페이크 범죄 '급증'…글로벌 테크 기업 대응 나섰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와 허위 뉴스 영상 제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탐지·대응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500건 넘는 딥페이크 사건을 수사 중이며 특히 10대들이 연루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외 가해자들은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보장된 플랫폼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하고 있으며 주로 여성인 피해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심각하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에서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 96%가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스칼렛 요한슨과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들이 딥페이크 포르노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딥페이크 음란물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로 인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정치인이나 공공 인물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허위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국내 지방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퍼져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딥페이크 선거 사용 방지법이 지난 1월 통과됐지만 해외에서는 딥페이크를 통한 가짜뉴스 남용이 여전히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딥페이크 탐지 시장은 지난 2022년 5억 달러(한화 6천500억원)였지만 오는 2027년에는 18억 달러(한화 2조3천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0년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비디오 인증기(Video Authenticator)'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도구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분석해 미디어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내는 신뢰도 점수를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각 프레임에서 조작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스타트업들도 이에 가세했다. 그 중 에스토니아의 센티넬 AI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한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얼굴 랜드마크 분석과 시간적 일관성 등을 활용해 딥페이크를 식별한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탐지 경연대회에서 13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요하네스 타메캔드 센티넬 AI 대표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우리는 잘못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민주주의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회가 잘못된 정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센시티 AI도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얼굴 조작, 음성 합성, 전신 조작 등 다양한 유형의 딥페이크를 식별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조작된 미디어의 출처를 추적한다. 조르지오 파트리니 센시티 AI 대표는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우리의 탐지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렇게 유럽에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이 발전한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이 딥페이크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유럽의 규제 환경이 딥페이크 기술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딥페이크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올 하반기에 개인이 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탐지 서비스를 자사의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정상 얼굴을 각각 학습해 이를 상호 비교 분류할 수 있도록 AI를 학습시킨다. 이미지부터 동영상,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특징을 탐지한다. 이때 딥페이크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모델을 동시에 사용한다. 특정 학습 유형에 맞춰 설계된 각각의 모델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모델에 의존했을 때 발생하는 탐지 정확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얼굴의 부자연스러운 형태· 움직임·오디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더욱 정교한 탐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우 라온시큐어 AI연구센터장은 "딥페이크가 보편 기술이 돼 이를 악용한 범죄가 퍼지는 와중에 간편하게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보편화돼야 한다"며 "자사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탑재하는 등 모든 개인들을 위한 잠재적 피해 예방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딥브레인AI도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사진의 경우 12분, 짧은 영상은 57분 내에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음성은 주파수, 시간, 노이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국내 기업들이 약진하는 가운데 딥페이크 방지 기술의 개발만으로 실제 범죄를 완전히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AI 기업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어 탐지 기술만으로는 완벽한 대응이 어렵다"며 "기술의 오용을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강력한 처벌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7:40조이환

126년 전통 '파리 모터쇼' 돌아온다…유럽 車전시 희망 될까

올해 개최 126주년을 맞은 파리 모터쇼가 오는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리 모터쇼는 지난 2022년 이후 더욱 진보된 전동화 차량과 수소 콘셉트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2024'에는 최근 모터쇼 중 가장 진화된 유럽 전기차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올해 모터쇼는 프랑스 대표 완성차 업체인 '르노그룹'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그룹은 4개 브랜드(르노·다치아·알파인·모빌라이즈)가 참여해 5개 부스를 마련한다. 파리모터쇼에서 신차 7개를 최초 공개하고 2대의 콘셉트카를 전시해 파리모터쇼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르노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B세그먼트(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르노4를 공개한다. 르노는 지금까지 주로 준중형(C세그먼트)과 중형차종(D세그먼트)에 강점을 보였는데, 르노4를 통해 소형차종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르노4는 르노5와 합을 맞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르노는 경형(A세그먼트) 차종인 트윙고, 차세대 밴 르노 프로, 심비오즈와 라팔 등을 포함한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마스터 수소 밴과 알파인 고성능 수소 하이퍼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그룹은 시트로엥과 알파로메오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트로엥은 인기 모델인 C4 부분변경을 출시하고 경형 전기차 아미(AMI)를 전시한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BMW, 미니, 아우디, 슈코다 등이 파리모터쇼에 참여해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후속 SUV 타이론L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론L은 중국과 독일에서 생산할 차종인데,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와 폭스바겐 합작사에서 개발했다. 폭스바겐은 골프 모델의 전기차 후속 모델인 ID GTI 콘셉트도 함께 선보인다. 아우디는 Q6 이트론과 A6 이트론을 공개한다. 기아는 6년 만에 프랑스 모터쇼에 복귀한다. 기아 프랑스는 링크트인을 통해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기아는 지난 5월 23일 공개한 EV3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 주행거리만큼 달린다는 표어를 통해 유럽 공략에 뜻을 밝혔다. EV3는 파리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니로 EV의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유럽 B세그먼트 수요를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브랜드들도 참여에 나섰다. BYD와 샤오펑, 홍치 등이 참여하고 미국 포드자동차도 전시하기로 했다. 포드는 유럽에서 쿠가를 판매해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2년 만에 돌아온 파리모터쇼에는 프랑스 주요 완성차가 대거 참여하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유럽 주요 모터쇼가 축소, 폐지 등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파리모터쇼만큼 오래된 제네바모터쇼는 120년 만에 문을 닫았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외면으로 인한 실패였다. 12개 국가에 자동차 정보를 전하는 월드카팬스(Motor1)는 "이번 파리모터쇼2024는 프랑스, 독일 그리고 중국의 대전"이라며 "최근 위축된 유럽 모터쇼에 희망 신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024.09.16 09:37김재성

주요 가상자산 일제히 상승세...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11% 급등

하락세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1%, 6.8%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음을 알렸다. 알트코인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바이낸스 코인은 12.8%, 리플코인은 13.3% 상승했으며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듀로프 체포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톤코인은 22%나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분석가는 톤코인의 9월 행방에 대해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전체 시장 상황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으나 전반적인 환경 변화가 없으면 5~6달러 사이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2024.09.15 10:15김한준

메타큐, 포털 리뉴얼과 함께 간편 접속 게임 20여 종 출시…글로벌 공략 박차

메타큐가 신작 게임 20여 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은 다운로드 없이 구글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됐다. 이번 출시 게임에는 타임어택 당구 게임 '스피드9'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스피드9'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고의 점수를 기록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빠른 속도와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기존 당구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타큐는 디스코드와 텔레그램 등 주요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소통을 강화하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타큐는 연내 추가로 여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메타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시스템 준비가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번 대규모 게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 및 서버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3 15:43김한준

방통위,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관련 자료제출 요청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청 공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이다. 방통위는 최근 텔레그램 서비스에서 채널이나 대화방 접속 링크주소와 비밀번호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러한 채널이나 대화방이 불법정보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텔레그램에 정보통신망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다.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해야 하며,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의 차단 및 관리,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 청소년 보호 업무를 이행 하여야 한다. 그동안 텔레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기관과의 소통에 극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대해 의무이행을 통지할 계획이며 지속된 요구에도 불응 시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추진을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 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11:02박수형

방심위, 텔레그램 만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과 조만간 양자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심위는 3일 텔레그램과 구축한 핫라인 채널을 통해 5일부터 텔레그램 측에 본격 요청하기 시작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영상을 텔레그램 측이 100% 삭제하고 그 결과를 즉각 회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은 핫라인 개설 이틀 후인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방심위가 요청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을 포함해, 75건의 디지털성범죄정보를 100% 삭제해왔다. 텔레그램은 또, 지난 3일 핫라인 개설 때 약속한 대로, 방심위 삭제 요청에 대한 결과를 즉시 회신하는 중이다. 방심위는 이같은 텔레그램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무 논의를 해왔으며, 조만간 신속히 양자간 대면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에서는 ▲현안인 딥페이크 영상 뿐 아니라, 보다 포괄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 가능성 등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심위 측은 "양측간 초기 소통과정에서, 텔레그램 측이 방심위를 방송통신위원회로 혼동하는 등 다소 혼선도 있었다면서, 핫라인 구축 이래 지난 일주일여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같은 신속한 합의에 이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9.11 18:21안희정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은 죄가 가볍나

딥페이크 성범죄의 처벌 규정과 법정형을 정비하고 양형기준을 규범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영상물과 비교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은 법정형이 낮게 규정됐다는 이유다. 아울러 반포의 목적이 없는 편집, 합성, 가공은 처벌대상에서 제외됐고 소지하거나 수입, 저장, 시청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도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처벌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음란합성물을 제작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논란에 대응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성폭렬처벌법에 따르면 피해자 동의없는 영상 촬영물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잇는 형태로 반포한 경우 5년 이하 징역과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영리를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반포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상습법의 경우에는 2분의 1 가중 처벌한다. 다만 딥페이크 영상물의 편집, 합성, 가공 행위는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하는 행위보다 법정형이 낮게 규정됐다. 영상물을 소지, 구입, 저장, 시청한 경우 사람 대상의 촬영물은 처벌규정이 있지만 딥페이크 영상물은 처벌규정이 없다. 아울러 딥페이크 영상물의 동의없는 편집, 합성, 가공은 반포 목적이 인정되어야만 처벌할 수 있다. 유포할 목적이 없다면 재미삼아 타인의 사진으로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편집하거나 가공하는 행위는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입법조사처는 이에 대해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성폭력범죄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엄격한 법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고도화된 디지털 시대에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영상물이 유포되는 경우 실제 자신을 촬영한 영상물 유포보다 피해자가 겪는 고통이 적다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술 발달로 함성물인지 식별하기 어려운 지경이며 한번 온라인사상에 오르면 유포와 재유포로 이어져 피해 회복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에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해 사실적시 명예훼손 또는 오프라인에서 명예훼손에 비해 가중 처벌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내용으로 꼽았다.

2024.09.11 17:25박수형

"책 좀 읽어볼까?"...추석 명절 추천 도서 총정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귀성길 교통편 내에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돌아올 때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도 있다. 'K힐링소설'의 원조 '불편한 편의점'은 3년 연속(2021~2023년), 딸이 되돌아본 아버지의 삶과 70년 한국 현대사의 질곡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아몬드'는 2년 연속(2022~2023년, 2021~2022년) 소설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예스24는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랑을 받은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긴 연휴 기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책들을 추천했다.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2023년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위 역대 추석 연휴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2023) ▲김훈 작가의 '하얼빈'(2022)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2'(2021)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2020)이 올랐다. 특히 2023년 추석 소설 베스트셀러 1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견고히 구축한 작가의 43년의 세월을 담았다. 작년 9월에는 세계 최초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간되며 팬들은 물론 추석맞이 소설 읽기에 도전한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올 추석에는 표지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북꾸' 에디션이 출간됐다. 신작이 쏟아진다, 추석을 기다리게 만드는 PD 추천 소설 라인업 올해 추석에는 휴일을 풍성하게 채워줄 화려한 신작 라인업이 독자들을 찾았다. 예스24 김유리 소설 PD가 연휴를 기다리게 만드는 신작 소설 3종을 추천한다. 첫 번째 추천작은 젊은 거장 김애란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비정한 현실 속 고통에 매여 있지 않고, 서로의 아픔을 용기 있게 들여다본 세 친구의 거짓말을 다룬 이야기로, 섬뜩한 상황 속에서도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이 눈길을 끈다. 예측 불가한 전개는 물론, 스릴러와 SF를 모두 담은 페이지터너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을 추천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시공간과 서술 시점까지 정교하게 구성한 이번 신간은 정유정 작가가 직접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와 이집트의 바하리야 사막을 오가며 화제가 됐다. 외국 신간 소설도 준비됐다. '연애의 기억' 이후 6년 만에 국내 독자를 찾은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의 '우연을 비켜 가지 않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한번 의심하게 만들고, 우연을 가장한 운명의 아이러니를 집어내는 걸작이다. 일본 미스터리 신성에서 대표 작가로 거듭난 요네자와 호노부의 연작소설 '가연물'은 다채로운 트릭과 깔끔한 결말로 100점 만점을 받을 만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힐링 추석'… 자기계발·에세이·어린이 분야 추천 도서 소설뿐만 아니라 올 추석 더 빛을 발할 분야별 PD 추천 도서를 공개한다. 오다은 자기계발 PD는 긴 연휴를 맞아 스스로를 돌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추천했다. 지독한 가난을 이겨낸 대한민국 상위 1% 인생 멘토 이하영 작가가 전하는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담겼다. 이주은 에세이 PD는 휴일에도 불안과 우울 사이를 넘나들 젊은 청춘을 위한 에세이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을 권한다. 보통의 우리들과 닮은 캐릭터 '무명'을 통해 공감을 자아내며 일상 속에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법을 말한다. 김현주 어린이 PD는 이번 연휴 여유를 갖고 그림책을 음미하고 싶은 이들에게 '언제나 다정 죽집'을 제안한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래된 죽집을 지키려는 부엌 도구들의 활약을 통해 다정함이 선사하는 감동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다. 가족과 읽으면 더 좋은 책…'귀성길 시간 순삭' 과몰입 추천 도서까지 가족 모임 등으로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수거는 잘 이뤄지지 않는 명절을 맞아 손민규 인문 PD는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을 추천했다. 순환 경제의 핵심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책이다. 안현재 건강취미 PD는 추석 진수성찬 앞 살찌는 것부터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내 몸 혁명'을 제안했다. 무게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의 근본부터 되찾는 건강 관리법을 제시하는 도서로, 연휴를 기점으로 건강 관리를 다짐한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지루한 귀성길을 몰입 독서로 탈바꿈하는 책들도 준비됐다. 권문경 만화 PD의 추천 만화 '괴수8호'는 1권부터 최근 출간된 화제의 13권까지 넉넉한 분량으로 독자들을 괴수 액션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또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되짚어 올라가는 기발한 상상의 과학 도서 '찬란한 멸종'은 손민규 자연과학 PD의 추천을 받았다.

2024.09.11 13:51백봉삼

이어지는 가상자산 하락세...이더리움 시가총액 3천억 달러 붕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2024년 9월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7일 사이 8%, 9.1% 하락했다. 기간을 2주로 확대하면 하락세는 약 15.7%, 18%에 달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주까지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였던 톤코인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체포 소식 이후 2주 연속 크게 하락해 트론에게 밀려나며 '탑10 가상자산' 지위를 잃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매체 코인오텍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시장의 불안심리를 나타내며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또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 우려가 더욱 커짐에 따라 가상자산 지산의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9.08 11:3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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