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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거래채권 지급 재개…협력사 불편·불안 최소화할 것"

홈플러스가 일시 지급 중지됐던 일반상거래 채권 중 자체적으로 지급 가능한 '공익채권'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지급 승인이 필요한 회생채권 지급을 위해 법원에 신청했던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이 지난 7일 승인됨에 따라 모든 상거래채권을 지급 완료함으로써 협력사의 불안,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전 20일 내 발생한 채권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되고 20일 이전에 발생한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된다. '회생채권' 지급을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홈플러스는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에 대해 법원의 승인이 남에 따라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회생채권을 우선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다. 또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포함한 모든 협력사들이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일반상거래 채권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18김민아

인엑스, 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엑스의 신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정금융정보법이 규정하는 고객확인제도(KYC)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확인의무 개요 ▲고객확인의무 이행절차 ▲비대면 신원확인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신 고객확인의무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개발자,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및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한 실제 위반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인엑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자발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강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교육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내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03김한준

챗GPT, 맥OS서도 직접 코드 편집 가능해졌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기반 챗봇 플랫폼인 챗GPT가 맥OS(macOS) 사용자들을 위한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했다. 맥OS용 챗GPT 최신 버전은 이제 Xcode, VS Code, JetBrains와 같은 지원되는 개발 도구에서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선택적으로 '자동 적용(auto-apply)' 모드를 켜서 추가 클릭 없이 챗GPT가 편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챗GPT Plus, Pro, Team 구독자들은 3월 6일 목요일부터 맥OS 앱을 업데이트하여 이 코드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다음 주에 Enterprise, Edu 및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 담당자인 알렉산더 엠비리코스(Alexander Embiricos)는 X에 윈도우용 챗GPT 앱도 "곧"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은 오픈AI가 2024년 11월에 베타로 출시한 "앱과 함께 작업하기(work with apps)"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맥OS용 챗GPT 앱이 소수의 개발 중심 코딩 환경에서 코드를 읽을 수 있게 해, 챗GPT에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 할 필요성을 최소화했다.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챗GPT는 이제 커서(Cursor)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인기 있는 AI 코딩 도구들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AI 코딩 도구는 매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깃허브(GitHub)의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어떤 형태로든 AI 도구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Y Combinator의 파트너인 자레드 프리드먼(Jared Friedman)은 최근 YC의 W25 스타트업 배치의 4분의 1이 AI로 생성된 코드베이스를 95%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I 기반 코딩 지원 도구에는 다양한 보안, 저작권 및 신뢰성 위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 벤더인 하네스(Harness)의 조사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대다수가 인간이 작성한 코드에 비해 AI가 생성한 코드와 보안 취약점을 디버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한편, 구글(Google)의 보고서는 AI가 코드 리뷰를 빠르게 하고 문서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달 안정성을 희생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번 맥OS용 챗GPT의 직접 코드 편집 기능 출시는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개발자 환경 통합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07 16:29AI 에디터

"AI로 더 정교하게"…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에 '배경 제거·화질 개선' 기능 강화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자사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생산성 AI 툴'로 전환하려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및 편집 프로그램 '알씨'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동일한 기능을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두 프로그램에서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처리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은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2배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품질로 변환한다. 두 기능 모두 지난 1월 알씨에 먼저 도입된 이후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사용자 이용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에는 원본 비교 버튼이 추가돼 작업 전후의 이미지를 즉시 비교할 수 있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지원,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일 형식 지원도 확장됐다. 기존 포맷뿐만 아니라 웹P와 태그드 이미지 파일 포맷(TIFF) 형식을 추가 지원해 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AI 기능 강화를 시작으로 알툴즈 제품군을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AI 기능이 적용된 알씨와 알캡처뿐만 아니라 압축 프로그램 '알집', PDF 편집 프로그램 '알PDF' 등에도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해 전 제품군에서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는 오랜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4:57조이환

셀렉트스타, 'AI 레드팀 챌린지' 성료…MWC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셀렉트스타가 세계 최초로 국제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레드팀 대회를 열어 생성형 AI 보안 검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보안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AI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성공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총 335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이 중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100여 명이 현장에서 AI 모델의 취약점을 탐색하는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AI 모델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공격을 수행해 유해하거나 차별적 결과, 시스템 오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셀렉트스타가 운영하는 레드팀 플랫폼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분석하며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LG유플러스의 '엑사원' 기반 소형 언어모델 '익시젠', 아랍에미리트의 '텔레콤GPT', 말레이시아의 'AI엔지니어' 등 여러 국가의 AI 모델이 문제 출제 모델로 활용됐다. 최종 우승자는 싱가포르의 투자 전문가 투 무젠 토미시로, 그는 가장 많은 AI 오류를 찾아내며 글로벌 AI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GSMA 및 후원사 e앤과 내년 MWC에서 더 큰 규모의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AI 신뢰성 검증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함께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 모델의 신뢰도를 자동 분석·검증하는 기술로, 생성형 AI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됐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이번 MWC25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투모 이밸'을 처음 공개하며 AI 신뢰성 검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4:53조이환

차이나 유니콤, 윤후안 테크놀로지, ZTE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수상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000063.SZ)이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윤후안 테크놀로지(YunHuan Technology)와 함께 MWC 바르셀로나 2025 기간 동안 글로벌 모바일(GLOMO) 어워드에서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5G-A 스마트 시티 저고도 혈액 전달(5G-A Smart City Low-Altitude Blood Delivery)' 프로젝트를 통해 5G-A 통합 감지 및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China Unicom, YunHuan Technology and ZTE win the GSMA GLOMO "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 award 전통적인 혈액 운송 방식은 교통 혼잡과 응급 대응 지연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시에 혁신적인 드론 기반 혈액 운송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1,200㎢ 규모의 도시 영공을 포괄하며, 10개의 운송 경로(15km)를 통해 도시 전역의 병원에 혈액을 공급한다. 현재 하루 50편 이상의 드론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의료 물품을 운송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저고도 드론 배송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이 네트워크는 의료 용품, 혈액 제제, 실험실 샘플, 병리학 절편, 응급 의약품 및 수술 용품 등의 신속한 운송을 지원한다.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혈액 전달 시간이 4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고 효율성이 60% 증가하는 등 놀라운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개선은 병원의 응급 대응 능력을 직접적으로 개선하고, 수술 일정을 최적화하며, 혈액 폐기량을 감소시켜 병원의 혈액 비용을 20%, 환자의 혈액 비용을 10% 절감하는 등 의료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 솔루션은 5G-A 통합 감지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드론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통신 지원 및 안전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성능 테스트 결과, 탐지 누락률 0%를 기록하며 여러 드론의 정확한 위치와 비행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5G-A 통합 감지 및 통신 기술의 저고도 경제 분야 상용 가치를 검증했다. 앞으로 세 파트너는 도시 관리 및 응급 대응 분야에서 5G-A 응용을 계속 확대하고, 저고도 경제 발전을 주도하며, 글로벌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매년 수여되는 GLOMO 어워드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260명 이상의 글로벌 분석가, 미디어 전문가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GLOMO 어워드 2025는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성을 선보이는 개인과 기업을 기리는 행사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Communications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7 10:10글로벌뉴스

[김형민] 'AI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시대

세종대왕께서는 집현전 학자들과 한글을 창제하셨다. 위민동락(爲民同樂)의 구체적인 실증방안이다. 훈민정음 언해본 세종대왕의 서문 내용을 보면 대왕의 뜻이 명확히 드러난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 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시러 펴디 몯 할 노미 하니라 내 이를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편한퀴하고자 할 따라미니라."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다.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쓰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세종대왕께서는 문맹(文盲, illiteracy)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법을 만들었다. 마치 정부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과제 사업제안서 한편의 요약본이 담겨있는 듯하다. 고객의 문제(Problem /백성이 문맹으로 인하여 겪는 문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이해하여, 해결방안 (Solution)으로 스물여덟 자를 창제하였다. 단순히 한글을 만든 것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Scale-up)이 가능하도록 쉽게 익히되, 익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사용하기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한글창제의 기본 이념, 그리고 집현전 학자들 같이 좋은 인재들을 팀빌딩(Team)하는 핵심적인 역량까지 갖추었으니 현 시점에서 보면 매우 훌륭한 스타트업의 귀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AI의 역사는 이미 70년을 넘었다. 그 동안 2번의 암흑기를 거쳤으며, 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결로 잠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바둑이라는 한정된 영역에서의 일이기에 관심들은 곧 사라진다. 2022년 11월 챗GPT가 세상에 선보이고 나서야 비로소 AI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에서나 존재하던 것이 아닌 실체를 가진 모습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때부터 촉발된 AI에 대한 관심은 인터넷 혁명, 스마트폰으로 기인한 모바일 혁명을 가히 능가하는 새로운 혁명이 되었다. 챗GPT 발표 이후 2년여 남짓한 시간동안 AI의 변화와 발전이 2022년 11월 이전 70여년 AI 역사 속 변화의 진폭보다 수백 배는 더 크고 깊게 느껴진다. 바야흐로 AI의 캄브리아기다. 18세기 영국은 사회경제적 변화, 방적기계, 증기기관의 발명 등 기술 혁신, 그리고 특히 석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혁명이 함께 작용하여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AI로 인한 사회전반의 변화, 컴퓨팅파워, 클라우드, 전력과 같은 기술 혁신 그리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명이 AI와 함께 작용하며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서고 있다. 정부와 민간 모두 AI 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정부는 AI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은 자체 On-Promise(설치형) 모델 구축으로 회사의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예산과 기술력과 인적자산이 있는 정부와 대기업, 일부 중견기업이 중심이 되어서 AI의 가치실현을 진행해 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부 AI 모델들은 AI를 아는 소수 사람들에 의해서만 그 활용가치를 더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AI의 가치는 탁상공론의 이론만 있고 현실과 겉돌기 일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판(플랫폼)이 만들어져야 하고, 서로 간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정확하게 나누고 모으고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가 아닌 문자가 필요하다. 언어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상호간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나누고 기록으로 남기려면 리터러시(literacy : 문해(文解))가 필수불가결하다. 선진국일수록 문맹률이 낮다. 지금은 AI 시대다. AI를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글을 배운다고 다 작가가 될 필요가 없듯이 AI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파이썬, 통계, 미적분, 코딩, 데이터 사이언스 같은 것을 배워서 모두 AI 전문 인력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AI 리터러시(AI Literacy)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하고, AI 모델을 이해하고, AI를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개념 이해가 아니라, 실제 AI 도구를 활용하여 업무와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에게 AI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그래야 상호 간에 명확한 의사 전달과 기록이 가능하고 비로소 AI를 통한 가치의 실현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AI 시대를 살아갈 지혜가 필요하다. 기업이나 기관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다음과 같은 단계적 접근을 계획하고 수행하여야 한다. 첫번째 단계, 교육을 통해서 AI의 가치를 나누어야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대상자들에게 맞게 설계되고, 보다 쉽게 기획하되 정확하게 목표지향적으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한글의 창제 이념처럼 쉽게 익혀 날로 쓰기 편하게 하여야 한다. 두번째 단계, AI 리터러시를 통해 교육생은 실질적인 AI의 가치를 설계할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AI를 통한 가치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모든 기업과 기관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AI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AI 프로젝트의 성공을 담보하는 첫 걸음이다. 세번째 단계는 AI 전문기업(혹은 전문가)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AI를 제공하여 세상과 더불어 가치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는 AI 기술을, 대중은 본인에 맞게 AI 가치를 초개인화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시어 모든 백성이 쉽게 읽고 쓰도록 하셨다. AI 여민동락(與民同樂)은 모든 사람이 쉽게 AI를 활용하도록 교육하여 AI 리터러시를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처럼, AI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AI 리터러시가 없는 기업과 개인은 도태될 것이다. AI는 단순히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 기술이며 동시에 범용 기술이다. 기업이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AI가 보편화되면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과 개인이 AI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AI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21세기 AI는 보편적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 AI 기술은 소수만의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술'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AI 여민동락 (與民同樂)'의 시대이다.

2025.03.07 09:21김형민

MWC25에 205개 국가서 10만9천명 모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MWC25에 총 10만9천 명의 인사가 찾았다. 지난해보다 8천명 늘어난 수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MWC25에는 205개 국가에서 10만9천 명이 참석했고 전시 부스를 꾸린 곳과 스폰서, 파트너 등 2천900개 회사가 참여했다. 언론과 애널리스트 참가 수는 2천900 명에 달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1천200여 명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40%에서 41%로 올랐다. 또 GSMA 장관 프로그램에는 148개 국가 188 명의 대표단과 40개의 정부 간 기구, 66 명의 장관, 111명의 규제 당국 수장이 모였다. MWC 내 스타트업의 축제로 자리 잡은 4YFN에는 1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서밋과 컨퍼런스 연사는 약 380 명, 투자자는 900여 명이 모였다.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린 4YFN과 별도로 피라몽주익에서 열린 탤런트아레나에는 2만 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마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참석한 MWC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GSMA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정책 입안자,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모여 중요한 주제에 대한 민간-공공 담론을 촉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3.07 08:00박수형

최광기 사이버침해대응 과장 "올 '사이버 스파이더' 구축 78억 투입"

최광기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장은 6일 서울 학여울역 인근 세텍(SETEC)에서 열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에서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위협징후 선제 탐지 등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사이버 스파이더' 구축에 7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스파이더'는 사이버 공격 통합 탐지 및 대응 체계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구축중인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사이버 스파이더'는 ▲8종(사이버 사기 대응 시스템, 악성도메인 탐지 시슽템, 홈페이지 변조 탐지, 악성코드 유포 탐지 등)의 위협탐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격자 프로파일링, 위협 추적 등 사이버 공격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시설이다. 오는 10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또 과기정통부는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디도스 사이버 대피소'도 예산 29.5억원을 투입, 구축한다. 이 시설은 디도스 트래픽을 사이버 대피소로 우회시켜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올해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도 14.8억원을 지원한다. 최 과장은 "민간 기업의 침해사고 대응 능력 향상 및 임직원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사이버 모의 훈련을 제공하는 시설"이라면서 "영세 중소기업은 상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SW개발기업 공급망 보안점검 지원 사업도 올해 20억원을 지원한다. 이 돈으로 SW취약점 점검과 S봄(S-BOM, SW자재명세서) 생성 등을 돕는다. 신청을 하며 기업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주는 한편 내방형도 운영한다. 내방형은 신청을 하면 일정을 협의해 경기도 판교 2테크노밸리 소재 기업지원허브 4층을 직접 방문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최 과장은 CISO 제도 운영 현황도 소개했다. CISO 지정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강조한 그는 "기업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투자 확대,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CISO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ier)는 기업의 정보통신시스템에 대한 보안 및 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책임자를 말한다. CISO 업무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정보보호 계획 수립과 시행 및 개선 둘째, 정보보호 위험 식별과 평가, 정보보호 대책 마련 셋째, 정보보호 실태와 관행 정기 감사 및 개선 넷째, 정보보호 교육과 모의 훈련 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일정규모 기업은 CISO를 필수로 둬야 하는 지정 및 신고제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 유형과 규모 등에 차등을 둬 운영하고 있다. 신고의무 제외 대상 기업은 ▲자본금 1억 이하인 곳 ▲중소기업기본법 2조 2항에 따른 소기업 ▲전기통신사업자, ISMS의무 대상자, 개인정보처리자, 통신판매업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않은 중기업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대상이다. 이런 신고 의무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은 중기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일반 신고 의무 대상이다. 단, 신고의무 제외 대상 기업의 경우 신고하지 않더라도 회사 대표를 CISO로 간주 한다. 특히 기업은 신고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과기정통부장관(중앙전파관리소장에게 위임)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CISO는 겸직 금지 대상이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서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이거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대상자 중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자산 총액 5천억원 이상인 곳이다. 이들 겸직제한에 해당하는 기업은 CISO를 이사로 지정해야 한다. CISO는 다음 6가지 조건 중 최소 하나를 갖춰야 한다. 즉, ▲정보보호와 정보기술 분야 석사학위 이상 ▲학사+3년이상 경력 ▲전문학사+5년 경력 ▲10년 이상 정보보호 정보기술 업무 경력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심사원 자격 ▲ 정보보호 부서의 장(長) 근무 1년 이상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정보보호 역량 향상을 위해 CISO의 보안 정책 적용과 침해사고 대응 우수 사례를 발굴, 보급하고 있다. 또 정보보호 설명회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2025.03.06 21:55방은주

SKT, '책임 있는 AI' 행동기준 글로벌 논의 앞장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MWC25에서 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 도이치텔레콤 등 여러 해외 기관 및 사업자에게 자사의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체계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GO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키며 2025년을 AI 거버넌스 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MWC25에서는 AI 거버넌스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SK텔레콤의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의 내용과 도입 성과를 선보이며 통신 업계와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로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 원칙을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Code of Conduct)'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AI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CGO는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2025년을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5:49박수형

[ZD SW 투데이]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메이아이가 세계 최고 권위 AI 학술대회 'ICLR 2025'에서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상위 5%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 '매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CCTV 환경 차이로 인한 사람 재식별 모델의 한계를 분석하고 카메라 간 편차를 줄이는 정규화 기법을 제시했다. 이로써 메아이아 솔루션은 최신 학계 모델보다 높은 92%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타이거컴퍼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타이거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티그리스 AI+'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그리스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조직 협업을 지원하며 맞춤형 AI 봇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셀리즈, 업무마켓9과 MOU 체결 셀리즈가 업무마켓9을 운영하는 캐스팅엔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 구매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셀리즈의 AI 자산관리 시스템은 기업의 보유 자산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업무마켓9과 연계해 자동 기록된다. 이를 통해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자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 운영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아임웹, 'WIP 2025' 개최해 기술 성장 경험 공유 아임웹이 기술 성장 과정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테크밋업 '워크 인 프로그레스(WIP) 2025 :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90만 브랜드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소개한다. 행사는 김형섭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8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아임웹은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부채 해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스그룹,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모집 나이스그룹이 오는 31일까지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 기술검증(PoC) 기회,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며 선정 기업은 4개월간 나이스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스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바바더닷컴에 생성형 AI 검색 제공 플래티어가 바바더닷컴의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스타일톡'에 생성형 AI 검색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 추천을 강화해 검색 클릭 전환율을 두 배 가까이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AI 검색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자연어 검색과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또 상품 속성을 정리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문맥 분석을 활용해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한다. 회사는 향후 AI 챗봇과의 융합을 통해 검색 서비스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플레이토, AI 노트테이커 '티로'로 8억원 시드투자 유치 더플레이토가 AI 노트테이킹 서비스 '티로'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티로'는 실시간 대화 기록 및 고품질 요약 노트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등의 유료 고객을 단기간에 확보하며 90% 이상의 구독 갱신율을 기록했다. 더플레이토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사용층을 넓힐 계획이다. 또 기업 단위 활용도를 높여 자연스러운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보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3.06 15:06조이환

SK브로드밴드, 우리동네광고에 AI 제작 솔루션 적용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쉽게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젠ad(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다.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B tv를 통해 해당 지역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매장 인근 B tv 고객이 광고를 시청해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AI 영상 제작 솔루션 GenAd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다. 광고 제작을 원하는 사업주는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사업주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AI가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광고 장면과 문구를 제안한다. 또한, 텍스트 문구의 배치, 폰트, 색상, 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완성도 높은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전에는 'B tv 우리동네광고'가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직접 광고를 제작할 경우 스토리 구상, 카피 작성, 음성 삽입/편집 등으로 평균 3일이 소요되었지만, GenAd를 활용하면 이 과정이 단 10분 만에 완료된다. 여기에 SK텔레콤의 AI 화질 개선 기술 수퍼노바(SUPERNOVA)가 적용되어 클릭 한 번으로 고품질 광고 제작이 가능하다. 또 SK브로드밴드는 GenAd 도입에 맞춰 광고제작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영상 제작 튜토리얼 제공 ▲광고 제작부터 송출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매장 위치와 업종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 노출 지역과 범위를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해 홍보와 마케팅 효율성을 제고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이 쉽고 효과적으로 TV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9:49최지연

플래티어, 바바더닷컴에 '생성형 AI 검색' 제공…"쇼핑 경험 혁신”

플래티어(대표 이상훈)의 AI CX 사업단은 바바패션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의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스타일톡'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바바더닷컴은 고객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더욱 정교한 스타일 추천 및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검색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고객의 검색 경험이 개선돼 검색 클릭 전환율이 전주 동기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자연어 검색 대응 및 고객 맞춤 추천 강화 바바더닷컴은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맞춤형 스타일 추천 및 팁을 제공하는 스타일톡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서비스는 키워드 위주로 작동해 사용자의 정확한 입력 단어나 구문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다. 검색어 오타나 동의어 처리 부족으로 인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려웠고 개인 취향이 반영되지 않는 정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바바더닷컴은 플래티어 AI CX사업단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스타일톡에 도입했다. AI CX사업단의 생성형 AI 검색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보다 유연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문장형 검색과 개인화 검색을 지원하여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도출한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 최적화 및 추천 시스템 적용 AI CX사업단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는 다양한 과정을 거쳐 검색 품질을 최적화한다. 먼저 브랜드, 가격, 색상, 소재 등 상품 속성을 정리하고 최신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의 검색 기록과 구매 내역을 분석해 개인별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을 강화한다. 이어 검색 과정에서는 LLM을 활용해 사용자의 자연어 입력을 분석하고, 문맥을 고려한 AI 기반 검색을 수행한다. 이후 개인 선호도, 트렌드, 유사도 등을 반영해 검색 결과를 최적화하며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쇼핑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다. 검색 정확도 향상 및 고객 경험 개선 플래티어는 바바더닷컴 스타일톡에 생성형 AI 검색을 적용, 고객이 입력한 검색 문장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다 정확한 상품 추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10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봄 시즌 드레스 추천해줘"와 같은 검색어 입력 시 가격대가 맞지 않거나 연관성이 낮은 상품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생성형 AI 검색 도입 이후, 가격과 스타일 조건이 적절히 반영된 검색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검색 효율성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제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정적인 검색을 넘어 보다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AI 활용 검색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AI 솔루션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52백봉삼

이통3사 장려금 담합 의혹에…이진숙 "방통위 법 준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관련해 통신사들은 법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위원장에게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건은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른 것이지 않느냐, 그렇다면 방통위 공무원이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담합을 주도했다는 말이 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방통위는 과도한 지원금 지급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왔고 통신사들은 이를 준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했던 통신사들의 행위가 과도하게 단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위는 내부 정보 공유라고 보면서 담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기업은 도대체 어디에 맞추라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공정위 쪽에서는 기업들이 담합한 것 아닌가라고 보고 있지만, 기업들은 법을 준수해 왔다는 입장"이라며 "공정위 심의 결과를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판매장려금은 이통사와 제조사가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점에게 제공하는 판매수당으로, 법적 한도는 없으나 방통위는 단통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30만 원 이하로 유지하라는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3사가 판매장려금 수준을 서로 협의하거나 일괄적으로 조정해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3사 담합 의혹에 대한 2차 전원회의를 진행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많게는 조 단위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05 15:27최지연

공정위, 당근마켓 제재…"통신판매중개업자 의무 미이행"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근마켓에 법 위반 행위 시정명령과 과태로 1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이날 공정위 송명현 전자거래감시팀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당근마켓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 제재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당근마켓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업자 및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제재를 받게 됐다. 전자상거래법은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대해 ①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하여 청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②자신이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이버몰의 초기화면에 미리 고지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통신판매중개자를 판매자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몰 운영자로 하여금 ③자신의 신원정보와 이용약관을 사이버몰 초기화면 또는 그 연결화면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당근'이라는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 및 중고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사이버몰인 '당근'의 이용을 허락하고, 비즈프로필 및 중고거래 게시판을 통해 통신판매를 위한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 해당한다. 그런데, ①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지역광고' 또는 '광고' 등의 이름으로 재화 또는 용역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자의 성명·주소·상호·사업자등록번호·통신판매업 신고 등 신원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청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② 당근마켓은 통신판매중개자에 해당함에도 자신이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당근' 초기화면에 미리 고지하지 아니하였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1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③ 당근마켓은 개인과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 사업자와 소비자 간 재화 등의 거래에 이용되는 사이버몰 '당근'을 운용하면서 자신의 상호,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호스팅서비스 제공자 상호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용약관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당근 초기화면에 연결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사업자가 아닌 개인판매자의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의 신원정보 확인 및 이를 거래 상대방에게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은 행위와 관련해서는 ▲'당근'내 개인간 거래의 경우 대면·비대면 형태가 혼재돼 있어 통신판매에 해당하는 비대면 거래만을 별도로 구분하기 곤란한 점,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구매자에게 이를 열람토록 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부작용이 우려되고 올해 공정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C2C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범위 조정 등 제도 합리화 과제가 포함돼 있어 위원회의 판단을 유보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심의절차를 종료했다. 송명현 팀장은 "이번 조치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 하여금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의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근마켓 측은 "이번 조사에서 나온 내용 중 B2C 사업 영역에 해당되는 운영자의 고지 및 표시 의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즉각 반영해 시정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련 위반 사항이 없도록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의 절차가 종료된 C2C 거래 부분의 경우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이용자 개인 정보 보호와 안전한 개인간 거래를 위해 지속 노력하며 공정위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하에 자율규제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5 12:00안희정

엔씨소프트 TL, 1인 던전 업데이트 및 시스템 개선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5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TL)'가 1인 던전 '환상 회랑'을 추가하고 다양한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인 던전 '환상 회랑'은 총 5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된 인스턴스 던전이다. 55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공략 제한 시간 없이 참여 가능하다. 매주 달라지는 목표와 보스 몬스터의 전투 양상을 파악해 공략에 성공하면 '혼돈∙진귀 등급 룬', '네뷸라 섬 장신구', '영웅 2단 무기', '흑요석 조각' 등을 획득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된 '몰그라스', '머독'에 이어 신규 보스 2종(라이온헤드, 움브라칸)도 추가 예정이다. TL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전투 중 감속 제거, 기본 카메라 최대 시야 확장, 타기팅 클릭(Targeting Click) 등 '개선된 전투 편의성' ▲길드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가 경쟁할 수 있는 '필드 보스 인스턴스화 시스템' ▲평화, 진영, 필드 3개 형태로 동시에 열리는 '아크 보스 인스턴스화 시스템' ▲전적 기반으로 매칭되는 '공정한 매칭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TL 박건수 PD는 “이용자분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전투 경험을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1:15강한결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자서전 출간

교촌치킨 창업주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발간했다. 책에는 작은 통닭집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한 권원강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권 회장은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정직'을 강조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창업 초기와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는 회고다. 권원강 회장은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권원강 회장의 '최고의 상술'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05 11:03류승현

인엑스,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 트래블룰 적용 결정

가상자산거래소 인엑스(INEX)는 자금세탁방지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10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 출금에도 트래블룰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정한 규제 사항으로 전신송금과 동일하게 100만원이상 가상자산이전시 고객의 성명 및 가상자산주소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 강화 및 자금세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2022년 3월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다만, 그 적용대상에서 100만원 미만은 제외됨으로써 소액송금을 통하여 자금세탁위험이 노출되고 금융정보분석원이 지정한 쿠코인, 멕스씨, 페맥스, 엑스티닷컴, 비트루 등 23곳의 미신고해외가상자산거래소로의 가상자산의 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인엑스는 최근 일부 원화거래소의 트래블룰 강화 조치 흐름과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비책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변경된 출금방식에 대해서는 인엑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세부적인 일정과 적용방법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변경이후에는 입금처가 확인되지 않은 10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의 출금이 제한되고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거래 상대방이 확인된 주소나 등록된 지갑으로는 출금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도 트래블룰 적용을 통하여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규제 취지에 부합하는 거래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산자산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행 초기에 이용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릴 수 있는 점에 대하여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2025.03.05 09:57김한준

리펑 화웨이 수석 부사장, AI 시대에 극대화되는 5G 네트워크의 가치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리펑(Li Peng) 화웨이(Huawei) 수석 부사장 겸 ICT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가 AI를 활용하여 네트워크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리 부사장은 5G-A와 AI 기술의 공생이 모바일 가입자의 DOU(데이터 사용량)와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부사장은 "우리는 완전한 지능형 세상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5G를 수용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모바일 네트워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디지털 활성화를 촉진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며, 모두에게 AI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함께 힘을 모아 지능형 세상을 위한 DNA를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Li Peng, Huawei's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speaking at MWC Barcelona 2025 AI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변화시키며 지연 시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 발생 AI의 발전으로 HMI(인간-기계 상호작용)는 단순한 텍스트 기반 커뮤니케이션에서 음성, 제스처 및 더 많은 멀티모달 상호작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HMI는 그 어느 때보다 실시간성과 편리성이 강화되었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음성 비서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폰에서 AI 기반 아바타는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다양한 사용자층이 보다 쉽게 모바일 환경에 접근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그러나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려면 네트워크가 보장된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 해네트워크는 5G NSA에서 5G SA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5G-A로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또한 통신사들은 CUPS(제어 평면 및 사용자 평면 분리) 및 GBR(보장된 비트율)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기본 지연 시간을 줄이고 특정 시나리오에 대해 차별화된 결정론적 대기 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의 기준을 높이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리 부사장은 이어서 AI가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AIGC(AI 생성 콘텐츠) 기술을 사용하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한 시간 분량의 2D 및 3D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동시에 AI 추천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 두 가지 트렌드는 향후 5년간 네트워크 트래픽 폭증을 유발시켜, 네트워크에 전례 없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더 많은 스펙트럼, 더 큰 네트워크 용량, 훨씬 더 큰 업링크 및 다운링크 대역폭을 확보해야 한다. 다양한 AI 서비스를 위해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필요 AI 기반 클라우드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지능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업계에서는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커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사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까지 클라우드 폰과 클라우드 드라이브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모두 고속 클라우드 컴퓨팅 접속을 필요로 한다. 또한 지능형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은 도시, 고속도로, 시골 지역 전반에 걸친 완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끊김이 없고 안정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5G NSA 네트워크의 빠른 확장부터 보다 원활한 실내/실외 경험을 위한 5G SA 네트워크로의 전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경험 중심의 5G-A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향을 통해 통신사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수백억 개의 새로운 사람 간 연결과 수천억 개의 새로운 사물 간 IoT 연결에 대한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중심 O&M으로의 진화 가속화 AI는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더 다양한 경험 요구 사항을 불러올 것이다. 네트워크 운영 관점에서 기존의 리소스 중심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 O&M 접근 방식으로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통신사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O&M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운영 지원의 경우,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개별 사용자의 개인화된 요구 사항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출시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자체 학습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는 몇 초 만에 장애를 예측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문제 해결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최적화의; 경우, 디지털 샌드박스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여 AI 에이전트가 트래픽 패턴을 분석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24시간 내내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시대의 수익 창출을 위해 5G-A 배포를 확대하는 얼리 무버들 리 부사장은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통신사는 트래픽을 수익화하는 것을 넘어 경험 자체를 수익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 통신사들은 속도, 지연 시간, VIP 혜택 등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경험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자, 라이브 스트리머, AI 클라우드폰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일부는 이미 Open API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공개함으로써 B2B2C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통신사들은 보험 및 케이터링 회사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산업과 협력하여 Open API를 통해 AI New Call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고객으로부터 수입을 10배나 늘릴 수 있었다. 리 부사장은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다. 선도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들은 확실한 진전을 이루며 놀랍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홀 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5G-Advanced의 상용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며, AI는 통신사들이 비즈니스, 인프라, O&M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 및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

2025.03.04 19:10글로벌뉴스

"작년 한국 웹 기반 공격 1천만건"

지난해 국내에서 웹 기반 사이버 위협이 1천만건 가까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4일 세계에서 스스로 참가한 수백만명의 보안 정보를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로 자동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은 총 983만7천841건, 웹 기반 위협에 공격받은 사용자 비율은 21%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웹 브라우저를 통한 공격은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브라우저와 플러그인 취약점을 악용한다. 사용자가 감염된 사이트를 접속하기만 해도 감염된다.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파일을 실행하지도 않았는데 사용자가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사용자 모르게 정보를 해커에게 보내는 기법이 가장 위험하다고 카스퍼스키는 지적했다. 디스크에 탐지 가능한 개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알아채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웹 기반 공격의 또 다른 수단인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인간 행동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계정을 탈취한다. 사용자 생활에 침투해 사용자가 직접 악성 파일을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피해자가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받는 것처럼 믿게 만들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꾀어낸다. 이를 막으려면 보안 솔루션이 다운로드 중인 위협을 바로 알아내야 한다고 카스퍼스키는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기계 학습(ML) 기반으로 악성 활동을 알아내는 '행동 기반 탐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 차단하는 '익스플로잇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2025.03.04 16:00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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