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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AI 기능 확대 적용

메타가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만 적용됐던 실시간 번역 기능, 인스타그램을 통한 메시지 전송·통화 기능, 주변의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메타AI'와의 대화 등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작년 10월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들려주는 기능이다. 언어팩을 다운로드해 두면 와이파이나 통신 데이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능은 23일부터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가 판매되는 모든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용 새로운 색상 렌즈 조합도 발표했다. 메타는 향후 출시 예정인 몇 가진 다른 기능들도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행동을모니터링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 AI' 기능도 곧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음성·영상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메타는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샤잠, 애플뮤직 등 음악 앱과의 연동도 미국, 캐나다 외 지역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은 여전히 영어 설정 사용자만 가능하다. 이번 달 초 영국에서 출시된 메타 AI는 다음 주부터 모든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도 레이벤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5.04.24 10:51이정현

레드포스 PC방, 한국관광공사와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전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아레나)이 24일 대한민국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e스포츠 팀을 보유한 농심 레드포스(대표: 오지환)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설립한 합자법인 주식회사 이스포츠그라운드에서 론칭한 PC방 브랜드다. e스포츠와 PC 게이밍 기어 체험 공간에 특화된 브랜딩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준비 중인 e스포츠 관광 상품은 PC방 투어를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농심의 인기 상품들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 국내 라면 시장 발전사를 볼 수 있는 라면 박물관도 함께 포함된다. 이를 통해 'K-푸드' 발전 과정과 인기를 몸소 체험 가능하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레드포스 PC방 게임 프로그램 참여에 더해, LCK 아레나에서 농심 레드포스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K-컬처' 프로그램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레드포스 PC방 오지환 공동대표는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확산과 세계 10대 수출국으로서 K-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국 상품의 세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는 추세”라며 “농심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가 운영하는 레드포스 PC방은 이 같은 산업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공사와 함께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레드포스 PC방 서희원 공동대표는 “e스포츠와 PC 및 게임 트렌드는 단연 대한민국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와 K-컬쳐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업계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포스 PC방과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24 10:50강한결

SK하이닉스, 2분기도 D램·낸드 출하량 확대…"美 관세 영향 제한적"

SK하이닉스가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수요 변동성이 없어, 기존 계획대로 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메모리 사업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D램·낸드 출하량 확대…HBM 사업도 굳건 SK하이닉스가 제시한 2분기 메모리 빗그로스(비트 생산량 증가율)는 D램이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20% 이상이다. 올 1분기 D램 및 낸드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던 데 따른 기조 효과와 더불어, 단기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에는 중국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미국 관세 정책을 우려한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효과가 발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역시 기존 전망대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수요 전망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이라며 "HBM3E 12단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분기에는 기존 계획대로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12단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관세 정책, 저비용 AI 모델 확대 등 악영향 제한적 현재 업계는 중국 딥시크와 같은 고효율·저비용 AI 모델의 등장,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영향력이 제한것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오픈AI o3나 딥시크 R1은 정교한 결과 도출을 위해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창출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당사도 DDR5 기반 96GB 모듈의 수요 증가를 경험했고, 올해 고용량 DIMM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관세의 경우 세부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2분기 풀-인 수요가 하반기 재고조정 리스크를 야기할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급사들도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해 계획을 조절하므로 팬데믹 때와 같은 변동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4 10:45장경윤

구찌가 안 팔린다…모회사 케링, 1분기 매출 14% ↓

명품 브랜드 구찌 모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링의 1분기 매출은 39억 유로(6조3천74억원)로 집계됐다. 핵심 브랜드인 구찌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구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6억 유로(2조5천876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루카 솔카 애널리스트는 “구찌의 회복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전반적인 명품 수요 둔화가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찌의 판매 부진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구찌는 ▲디자이너 교체 ▲절제된 디자인 도입 ▲직접 판매 확대 등의 전략을 시도해 왔다. 최근에는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사내 인사를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지만, 브랜드 재건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명품 수요가 감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 여파로 매출 타격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다. 케링의 최고재무책임자 아르멜 푸루는 투자자들과의 콜에서 “글로벌 환경이 우리의 목표 달성 의지를 약화시키지 않는다”며 “2분기에도 구찌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5.04.24 10:40김민아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인지도 더 높인다...올해 출시 성과 주목

펄어비스가 대작 게임 '붉은사막'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전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시리즈의 뒤를 이어 펄어비스의 성장을 이끌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 장르인 '붉은사막' 출시 준비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작 타이틀 중 하나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다. 펄어비스의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임 플레이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으로 오픈월드 지역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자유도 높은 탐험을 지원해 수많은 게임팬에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붉은사막'이 펄어비스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글로벌 게임 전시회를 통해 소개했던 게임성이 호평을 받은 영향이다. 실제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과 지스타 기간 '붉은사막'의 일부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을 공개해 게임팬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붉은사막' 플레이 시연 버전은 펄어비스가 추구하는 액션쾌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게임팬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게임이 기존 비슷한 장르의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이유다. 업계 일각에서는 일찌감치 '붉은사막'의 흥행성이 검증된 만큼 출시 전후 패키지 판매량과 이용자 수는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단순 패키지 판매량으로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패키지 구매가 아닌 월정액 방식의 게임패스 등을 선택하는 이용자도 상당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네오위즈의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은 1년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X박스 게임패스' 등 월 정액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들을 포함하면 이 게임을 즐긴 이용자 수는 출시 5개월 기준 최대 7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최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일주일 기준 PC버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 높이면 기존 흥행작의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해당 게임을 소개하고, 이를 흥행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다음 달 북미 게임 전시회 '팍스이스트'에 출품된다. 이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굵직한 게임 전시회에도 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이 같은 전시회 출품은 현장을 찾은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게임 인지도를 높여주고, 게임 흥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게임사의 주요 마케팅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PC콘솔 게임 붉은사막을 꺼낼 예정이다. 오랜시간 준비해왔고,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은 만큼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함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이러한 노력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4 10:37이도원

日 닛산, 中 시장 회복 노린다…1.9조원 투자 발표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23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사업에 100억 위안(약 1조 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내년말까지 완료하고, 내년까지 중국에서만 신차 10대를 개발하고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BYD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약진으로 닛산을 비롯한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신형 차량도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프론티어 프로'와 둥펑자동차그룹과 합작투자한 전기차 전략 모델 'N7'을 공개했다. 프론티어 프로는 연내 중국에서 출시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N7은 이달 말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며, 고속 충전과 반자율 주행 보조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닛산은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과 혼다와의 합병 시도 실패로 재무 사정이 좋지 않다. 구조조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스티븐 마 닛산 중국법인장은 "중국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남아 경쟁하길 원한다"며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으며, 중국은 다양한 것을 시범 적용하기에 아주 좋은 시장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회복을 노리는 건 닛산뿐만이 아니다. 혼다 역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LFP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04.24 10:30류은주

AMD, 컴퓨텍스 2025 기자간담회 진행

AMD가 오는 5월 하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공식 개막 2일째인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2시)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게임, PC, 전문가용 워크로드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한 각종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연사로는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AMD는 "잭 후인 수석부사장은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AMD가 게임, 워크스테이션, AI PC 전반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고성능 컴퓨팅과 AI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기술적 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21일 AMD 웹사이트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행사 종료 이후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기간 중 라이젠 AI 프로세서와 게이밍, AI 워스크테이션과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도 대만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운영 예정이다.

2025.04.24 10:22권봉석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 중국·일본·대만 진출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대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커버써먼은 중국 현지 총판사 환시싱윈과 계약을 체결하고 티몰), 샤오홍슈, 더우인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커버써먼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도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또 커버써먼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유통 협력을 추진, 지난해부터 일본 아나 항공몰과 로프트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키크의 일본 공식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커버써먼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서 시작됐다. 2023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리호 인터내셔날과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지 약 1년 만에 베개와 후드가 결합된 '필로우디'의 누적 판매량은 1만5천장을 넘겼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공기, 열, 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소재·부품 브랜드 'CVSM'과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를 함께 운영하며 소재 공급(B2B)과 제품 유통(B2C)을 연계한 B2B2C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시장별 파트너십과 세일즈 전략을 기반으로 B2B2C 모델을 고도화하며 브랜드와 기술의 동반 확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커버써먼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개관을 비롯해 국내 면세점 입점으로 방한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5.04.24 10:18백봉삼

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4월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에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세계 이용자들은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부터 '다키스트 데이즈'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플레이한 계정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총 2차례의 국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Closed Beta Test)와 PC(스팀) 및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 이후 완성도 높아진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먼저 UI/UX 개선 등 PC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강화했다. 이용자들의 멀티 플레이에 대한 수요와 재미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빠른 상호작용을 위해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기고 퀄리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 국가별 이용자 간 채팅 채널 분리하고, ▲ 더욱 자유로운 플레이 패턴을 지원하기 위해 퀘스트 조건 및 요구 사항을 다양화하는 등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성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패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스팀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게임패드를 완벽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에는 사전예약 한정 보상으로 필수 생존 아이템 '택시'가 지급된다.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차량은 빠른 이동, 획득한 아이템 보관, 주행 시 좀비 처치 및 오브젝트 격파가 가능한 생존 필수 아이템이다. '택시'는 빠른 속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마련해 플레이 재미를 더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뜻깊은 시작을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2월에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아왔다. 107개국 5만7천명이 참여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 스팀 찜하기(위시리스트) 10만 돌파, ▲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약 5만3천명, ▲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 ▲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무료 플레이)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다수의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재미, 몰입감이 특징이었던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이 특히 큰 호평을 받았다.

2025.04.24 10:15강한결

아이티센그룹, 실무형 인재 양성 앞장…2025년 신입사원 모집

아이티센그룹이 경기 침체와 고용 한파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아이티센그룹은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2012년 1기 신입 채용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는 그룹 차원의 인재 육성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채용 이후 신입사원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온보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입사 초기부터 실무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2016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1일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는 ICT 분야의 성과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기적 채용을 넘어,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려는 경영 철학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주요한 경영 방침 중 하나다. 아이티센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채용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한 직후에는 과천시 주최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광운대학교, 동의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산학 협력을 체결해 청년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청년과 지역사회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를 찾는 일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00남혁우

삼성·인텔 지붕 쳐다보나...TSMC "2028년 1.4나노 공정 양산"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1.4나노미터(nm)급 공정을 오는 2028년 양산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인텔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초미세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TSMC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2025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회사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TSMC는 A14(1.4나노) 공정을 공개하면서 "오는 2028년 양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4나노는 초미세 공정의 영역으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급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또한 후면전력공급(BSPDN)을 적용한 A14 공정은 2029년 출시할 예정이다. BSPDN은 웨이퍼 전면에 모두 배치되던 신호처리와 전력 영역을 분리해, 웨이퍼 후면에 전력 영역을 배치하는 기술이다. A14은 2나노 공정인 N2 대비 성능은 최대 15% 향상되며, 전력 소모량은 30% 저감할 수 있다. 칩의 집적도는 최소 1.2배 높아진다. 세부적으로 A14에는 TSMC의 2세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나노시트 트랜지스터가 적용된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2025.04.24 09:58장경윤

다논, '헬시플레저' 트렌드 힘받아 1분기 매출 상승

소비자들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다논이 1분기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다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해 68억 유로(약 10조9천97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를 상회하는 수치다. 다논은 볼빅 생수와 오이코스 그릭 요거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외신은 유제품·생수·특수 영양 등 다논의 모든 사업 부문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신은 다논의 매출 증가에 대해 회사가 판매하는 고단백 요거트 등 제품이 건강한 제품을 소비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린 파누티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다논이 다시 한 번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으로 성장 동력의 회복력과 누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논 주가는 파리 증시에서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24% 상승했다. 경쟁사인 네슬레의 주가가 같은 기간 약 8%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신은 현재 회사가 앙투안 드 생타프릭 대표의 지휘 아래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타프릭 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건강식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사용 증가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가 다논의 특수 영양 제품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지역에서 특수 영양 제품과 유아용 분유의 매출 호조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해지며 다논은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1분기 중 다논의 제품 가격은 2.4% 상승했고,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다.

2025.04.24 09:54류승현

"어린이 모여라"...CU, '캐치 티니핑' 협업 상품 21종 출시

CU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SAMG엔터의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들은 티니핑들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고 티니핑 홀로그램 스티커와 컵홀더를 통한 재미 요소까지 모두 담았다. 우선 하츄핑 빨간 라볶이는 매운맛을 낮춘 토마토 분말을 활용해 만든 매콤달콤한 맛의 라볶이다. 빤짝핑 노란 라볶이는 고소한 치즈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해당 제품들에는 티니핑 홀로그램 스티커가 동봉됐다. 하츄핑 딸기 우유와 빤짝핑 바나나 우유와 함께 빛나핑, 하츄핑, 오로라핑의 세 가지 맛 파우치 음료(배·딸기·자두)도 출시한다. 파우치 음료 구매 시 컵얼음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티니핑 컵홀더도 증정한다. 또 하트 모양 핫바인 하츄핑 하트바와 뽀뽀핑 메추리알을 비롯해 이달 순차적으로 간편식 4종, 컵라면, 꿀물, 스트링 치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정 수량 교통카드 3종도 함께 판매한다. CU는 5월 한 달 동안 티니핑 협업 신상품에 대해 우리카드, 롯데카드,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 결제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어린이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연령의 틀을 깨고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9:52김민아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SK C&C, 제조업 맞춤형 SCM 컨설팅 제공…AI기반 고도화 추진

SK C&C(대표 윤풍영)가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공급망관리(SCM)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SK C&C는 애커튼파트너스와 제조업 특화 '디지털 SCM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 관계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증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SCM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자체 개발한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 프로세스, 조직, 인력 등 핵심 영역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병목 현상을 구체적으로 도출한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기업에선 4주간의 진단을 통해 8개 이상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고, 이후 시스템 구축을 거쳐 생산계획 준수율이 15% 향상되고, 재고는 최대 20%까지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공급망 계획(SCP)와 공급망 실행(SCE) 구조를 최적화하고, 판매 및 운영 계획(S&OP) 체계를 정착시켜 수요와 공급의 유기적인 연결을 꾀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과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컨트롤 타워'를 갖추게 된다. SK C&C는 SCM 시스템의 혁신 및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수요 예측, 생산·구매·물류 계획 등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매크로 수요 예측 기술과 전사 업무 자동화를 연계해 SCM 전략과 시스템 간 유기적인 작동 구조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SCM을 단순한 운영 시스템이 아닌,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SCM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디지털 기반"이라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행력 있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9:48남혁우

JTBC,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권 푼다

올림픽과 월드컵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중앙그룹이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공동 중계 대상자는 TV방송권자와 뉴미디어 사업자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원활한 중계 방송 사업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업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찰 접수일은 25일부터 5월19일까지다. 입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방송 중계 플랫폼 다양화와 스포츠 콘텐츠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9:33박수형

에쓰오일, 프로야구 열기 타고 고객 소통 강화…KT위즈와 협업

에쓰오일은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손잡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에쓰오일은 지난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 행사에서 주유소 대표자들을 초청하고, 특별 시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시구에는 에쓰오일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이 캐릭터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나서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작년 시구자로 활약한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연습투구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구팁을 전수하기도했다. 현장에서 에쓰오일은 관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도일'과 TV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의 주인공 '스톰'이 응원전에 참여하여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및 퀴즈타임 이벤트를 통해 주유권과 굿즈를 증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오는 30일부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야구팬들을 위한 숏폼 영상을 게시하고, 댓글 참여자 중 25 커플(총 50매)에게 KT위즈 수원 경기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카드 주유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 커플(총 160매)에게 경기 티켓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작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연 가운데, 인기있는 프로야구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물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4 09:16류은주

닌텐도 스위치 2, 일본서 예약 신청자 220만 명 돌파…공급 부족 사태 우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의 일본 내 사전 예약 신청자가 2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극심한 공급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2의 예약 신청자 수는 2017년 초대 스위치가 일본에서 출시 첫 달 기록한 약 36만 대 판매량과 비교해 6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특히, 신청 기간 동안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공식 웹사이트와 예약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닌텐도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수치는 우리의 예상과 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초기 예약 구매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닌텐도는 4월 24일 진행될 예정인 1차 추첨에서 탈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으로 2차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추가로 제3자 소매점을 통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치 2는 오는 6월 5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일본어 전용 모델과 다국어 지원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일본어 전용 모델은 4만9천980엔(약 46만3천원)에 판매되며, 다국어 지원 모델은 6만9천980엔(약 66만2천원)으로, 다국어 모델은 닌텐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스위치2의 한국 정가는 64만8천원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4월 24일부터 449.99 달러(59만6천원)에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며,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이미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본 내 기록적인 예약 신청 수요를 감안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물량 부족 사태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는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대하고 출하량을 최대한 늘려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빠르게 스위치 2를 만나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9:12강한결

위시컴퍼니, 日 최대 뷰티 행사 K-코스메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 Klairs)가 일본 로프트(LOFT)사가 주최한 2025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코스메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형 버라이어티샵인 로프트(LOFT)가 주최한 일본의 소비자와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뷰티 행사다. 로프트가 엄선한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총 99개의 한국 메이크업, 스킨케어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레어스는 이번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비타민 3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일본 K뷰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선론칭한 비타민 3종은 제품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와 판매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및 플라자(PLAZA) 오프라인에도 진출한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클레어스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일본 인기 패션 뷰티 매거진 ViVi의 모델이 선정한 스킨케어로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클레어스가 주력으로 선보이는 비타민 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클레어스는 글로벌 인기 제품을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일본 세일즈 윤수복 매니저는 “클레어스의 비타민 신제품 시리즈를 오래 기다려 온 일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판매 채널 다각화를 시작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9:00안희정

카페24, 아모레퍼시픽 '일리윤·비레디·메이크온' 공식몰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뷰티·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신규·개편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페24는 올해 들어 ▲더마(피부과학) 보습 브랜드 '일리윤'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까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3개 공식 D2C 스토어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개점으로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스토어를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아윤채', '라보에이치' 등을 포함해 총 5개가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또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구현했다. 카페24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메이크온은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등급과 구매 이력이 있는 '온케어' 등급으로 고객을 분류해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웰컴 등급 소비자가 처음 뷰티 기기를 구매하면 아모레퍼시픽 통합 뷰티포인트로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페24는 메이크온 스토어와 기존 아모레몰 뷰티포인트의 기간계(BackBone)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동해 이러한 혜택을 구현했다. 각 브랜드는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상세 가이드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비레디는 남성 소비자에게 메이크업이 생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뷰티 잡지'를 보는 듯한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스토어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 사용법과 메이크업 정보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온 역시 스토어 내 '튜토리얼' 탭에서 상품 사용법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단계별 안내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페24는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공식 스토어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환경도 지원했다. 일리윤과 메이크온은 스토어 내 마련한 '스토리' 탭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쇼핑몰 전면을 활용하는 브랜드 소개 영상 상시 재생 기능 ▲클릭, 스크롤 등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요소 ▲사용자와 연구원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D2C 스토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온라인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신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쇼핑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빠르게 각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맞춤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온라인 환경에 성공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형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문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8: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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