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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해외 출국자 5명 중 1명 '마이리얼트립' 썼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5분기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해외 출국자 대상 이용 비중도 역대 최고치인 18%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해외 출국자 수는 총 740만 명으로, 이 중 131만 여명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약 180만 건의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 이에 마이리얼트립의 해외 출국자 대상 이용률(침투율, penetration rate)은 약 18%에 달하며, 이는 여행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경쟁사 공시자료 기준에 따르면 A사와 B사의 침투율은 각각 14%, 5%로 뒤를 이었다. 마이리얼트립의 1분기 상품 판매는 자유여행 상품이 전체 70%를 넘었으며 항공권, 숙박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항공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예약수는 일본과 유럽이 가장 높았으며 동남아, 미주,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 SNS로 수익 창출을 제휴하는 마케팅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인 마이리얼트립의 마케팅파트너가 2023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성장, 지난해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44%와 16% 증가했다. 2024년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의 거래액은 834억원에 달했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은 누적 가입자 9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0만명을 기반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액 892억원, 영업이익 1억3천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서, 고객의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여행자 중심의 상품 혁신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0:02백봉삼

"비싸지기 전 사두자"…관세 여파로 4월 美 신차 가격 올라

지난달 미국 신차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징후로 해석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자료를 인용해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달 실제로 지불한 평균 신차 가격(할인 및 프로모션 반영 후)은 지난달 보다 2.5%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예년 3~4월 평균 상승률(1.1%)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10년간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20년 4월 팬데믹으로 공장이 셧다운됐을 당시(2.7%)뿐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에서 수입하는 차량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조정에 나섰지만, 실제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 곳은 많지 않다. 현대차, 포드, 스텔란티스(지프 제조사) 등은 소비자 안심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앞세워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향후 가격 인상 우려로 서둘러 차량을 구매하면서 실제 판매가격은 평균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콕스는 '가격이 오르기 전 사두자'는 소비 심리가 평균 구매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콕스 수석 애널리스트 에린 키팅은 “제조사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소비자들이 특정 모델 향후 인상을 예상하면서 수요가 몰렸고, 이로 인해 현지 딜러 단위에서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포드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탱 마하-E 전기 SUV, 매버릭 픽업, 브롱코 스포츠 일부 트림은 최대 2천달러까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콕스의 중고차 가치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208.2를 기록했고, 전달보다도 2.7% 상승했다.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판매가 늘며 재고가 줄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다. 한편, 콕스는 25% 관세가 직접 적용될 경우 신차 가격이 평균 10~15% 오를 수 있으며, 간접 영향만 받아도 5% 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키팅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두 자릿수 상승은 아니겠지만, 여름철 연식변경 시즌에는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5.13 09:45류은주

KT, 14일부터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시작

KT가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KT는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5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사전예약 개통은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 카메라와 5.8mm 두께, 163g 무게의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공식 출시일은 5월23일이다. 이번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256GB 모델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5~6월 구매 이용자는 삼성닷컴 앱에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Welaaa)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이 제공된다. KT는 사전예약 이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도 준비했다. 업비트 신규 가입 시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후 계좌 개설 시 3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닷컴에서 개통한 이용자는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는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SNS에 가장 얇은 물건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 버즈3 프로,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25명을 추첨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닷컴에서는 단독 할인 서비스도 마련됐다.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천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 또한 개통 이용자는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과 안심 부가서비스 2종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더욱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하는 KT만의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5.13 09:36최이담

올 1분기 수소차 판매량 전년比 11.2% ↓…하락세 지속

올해 1분기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총 2천119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3일 이같이 밝혔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를 주축으로 총 77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6%의 성장률을 나타내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합해 15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무려 82.8%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업체들은 승용차보다 상용 수소차에 집중하며 비교적 꾸준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국가별 시장 동향을 보면, 한국은 현대 넥쏘의 견조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15.0%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7.8%p 상승한 34.3%에 달했다. 중국은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에서도 상용차 중심의 전략을 앞세워 세계 1위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수소차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라이와 넥쏘가 단 39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미라이 판매가 대폭 줄어 86.1%의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역시 미라이와 크라운의 판매 부진으로 53.2%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침체는 단기간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며 "현대차와 도요타 등 주요 OEM들이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에도, 시장은 점점 더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이 수소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인식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미국과 유럽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및 탄소 배출 규제를 통해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을 명확히 지향하고 있다"며 "수소차는 이런 기조 속에서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 부족과 차량 가격, 유지비 등의 경제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선택에서도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13 09:34김윤희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49만6천원부터

삼성전자가 1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갤럭시S25 엣지는 견고한 내구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욱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또 갤럭시S25 엣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이 갤럭시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모바일 디지털 내추럴 이미지(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갤럭시S25 엣지는 일상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의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 강화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더욱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탑재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어 기반 음성 및 텍스트로 작업을 수행하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면 공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옷장을 보여주며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스타일 추천을 받거나,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 이미지를 보여주며 나의 음악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를 추천받아 효율적인 관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철저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로 처리된 데이터는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20일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S25 엣지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을 제공해 최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 신규 출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S25 엣지를 함께 구매 시 갤럭시 링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한다.

2025.05.13 09:32신영빈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02억원…'브라운더스트2' 실적 견인

네오위즈는 2025년 1분기 매출은 890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0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시 초기 효과가 제거되며 1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P의 거짓'은 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며 강력한 IP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두 편의 DLC 트레일러와 신규 지역 '크라트 동물원' 등을 담은 컨셉 아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PC/콘솔 중심의 차기작 개발과 해외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적 반등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주년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지난 5월 8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오는 22일부터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해 국내 이용자와 만난다.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브라운더스트2'만의 서브컬처 감성을 적극 알리며 글로벌 팬덤을 키워 간다는 구상이다. 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이 올해 출시된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자회사 파우게임즈도 '킹덤2' 출시 및 '영웅전설'의 일본, 대만 진출을 통해 성과 개선에 나선다.

2025.05.13 09:29강한결

두산, '피지컬 AI' 조직 신설…스타트업 발굴· 인재 영입 시동

두산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피지컬 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 랩'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13일 밝혔다. PAI 랩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이 선도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 지능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피지컬 AI 혁신을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및 로드맵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과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테크 주도로 발전하는 일반적인 AI 기술·제품과는 달리, 산업 현장에 적용될 피지컬AI는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만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데이터,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이다. 두산은 현재 영위하는 주요 비즈니스 관련 피지컬 AI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는 두산로보틱스 제품은 피지컬 AI를 접목하게 되면 기존 단순 반복작업 보조장비 개념에서 고도의 인지·판단·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비정형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 등을 통해 자율주행 콘셉트 제품을 발표하며 무인화·자동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두산밥캣의 경우, 향후 피지컬 AI를 통해 자율주행 수준을 뛰어넘어 기계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작업 모델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기 부문은 피지컬 AI의 적용을 통해, 발전소 내 주요 기기들이 상호작용 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에너지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피지컬 AI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휴먼-센터드 AI 연구소(HAI)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제임스 랜데이 HAI 공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스탠포드 대학은 AI 분야에서 전세계 최고수준의 대학 중 하나로, HAI는 'AI를 통한 인간 삶의 개선'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두산은 HAI가 산학협력을 맺은 글로벌 기업 중 최초의 산업재 기업으로, 양측은 피지컬 AI 관련 다양한 협력연구 및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과 지식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두산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AI 관련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력 및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등 각 사는 현재 관련 스타트업 및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PAI 랩은 장기적 기술우위 확보를 목표로 선행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통합 지원하게 된다. 특히 로보틱스, 제어, 센서 융합, 시뮬레이션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핵심이 되는 영역에 집중해 그룹 전반의 기술 내재화와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PAI 랩을 이끌어갈 리더로, 글로벌 AI 학계·업계 내 구루급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PAI 랩이 중심이 되어 각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각사 사업영역과 관련 있는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포트폴리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3 09:29류은주

BYD, 브라질 공장 건설 재개…내년 말 풀가동 목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노동 착취 사실이 적발되면서 지난해 말 중단한 브라질 공장 건설을 재개한다. 공장 풀 가동 시점은 내년 말로 전망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바이아주 노동부 장관인 아우구스토 바스콘셀로스는 12일(현지시간) 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헤로니모 로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BYD와 협의한 뒤 나온 결정이다. 지난 2021년 BYD는 이 부지의 포드 공장을 인수한 뒤 자체 공장을 건설해왔다. 풀 가동 기준 연간 생산능력(CAPA)은 30만대다. 중국 외 지역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브라질 근로감독당국이 이 공장 건설 현장 인력 163명 이상이 노동력 착취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적발하면서 건설이 중단된 상태였다. BYD는 이 공장에서 올해 차량 조립을 시작하는 등 양산을 준비한다. 건설 중단 전에는 지난 3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었다. 회사는 이 공장에서 브라질 시장 인기 모델을 현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지역의 리튬 채굴권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의 브라질 판매량은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7만6천713대로, 전년 1만7천937대 대비 328% 성장했다. BYD는 브라질 공장 가동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약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5.13 09:24김윤희

NHN, 1분기 영업이익 276억…전년比 1.3%↑

NHN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전 분기 대비 6.8%가 감소한 60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10.6%가 늘어난 27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1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1'의 성공적 개최와 '한게임포커클래식'의 길드전 고도화 효과가 설 연휴와 맞물리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일본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출시 11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iOS 매출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결제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호조와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4% 감소한 29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대형 신규 고객사의 지속적인 유입에 힘입어 1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05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NHN클라우드의 공공 부문 매출이 작년 4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0.9% 감소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신규 고객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7% 증가했다. 커머스, 콘텐츠, 광고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스포츠, 공연 등의 티켓 판매 호조로 NHN링크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3% 증가했지만, 사업구조 효율화를 진행중인 커머스 사업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19.2% 감소한 1045억원을 달성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선보일 주요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는 한편, 핵심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 '다키스트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 첫날 1만40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출시 일정을 일부 순연, 오는 3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인기 IP '최애의아이'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NHN의 퍼즐게임 개발 노하우와 IP 팬덤 파워를 적극 결합하며 하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수익성이 낮은 서비스를 과감히 종료하는 등 손실 개선 노력에 따라, 1분기 손실 규모가 전 분기 대비 약 33% 줄었다. 향후 페이코는 포인트,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체질 개선과 NHN KCP와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완전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스테이션'을 출시한 NHN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 사용을 원하는 공공 및 민간의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작년 말 국내 협업도구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이후 최근 우리금융그룹 산하 8개 그룹사에 성공적으로 도입을 마쳤으며, 향후 해외 기업이 주도해온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게임, 결제, 기술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가시적인 손익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52강한결

홈앤쇼핑, 중기중앙회와 '우수상품 추천위원회' 운영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까지 주어지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중 제품 론칭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홈앤쇼핑 MD와 기업 간 일정 협의 및 방송 기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08:45안희정

SK, 중복사업 통합…반도체·AI 역량 집중

SK그룹 지주사 SK㈜가 반도체 소재와 AI(인공지능) 인프라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집중시키기로 했다. 중복 사업 비효율을 걷어내고 미래 핵심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보유한 지분 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SK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 자회사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번에 SK머티리얼즈 산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추가로 품게 됐다. SK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관련 EPC(건설) 사업과 반도체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에 반도체 소재 분야를 강화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SK 이사회는 SK C&C가 보유한 30메가와트(MW) 규모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약 5천억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로 가산, 서초, 일산 등 총 9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성과가 지주사 가치에 직결되는 만큼 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통합하고 시너지를 도출하는 등 자회사 지분 가치를 끌어올림으로써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회사 성장을 주도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지주사 본연의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작년부터 ▲AI, 반도체 중심 사업구조 최적화 ▲에너지솔루션 분야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 등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리밸런싱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재편도 해당 전략의 일환이다.

2025.05.13 08:40류은주

밀리의서재, 하이라이트가 낭독한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 공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kt 지니뮤직과 협업해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낭독한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문학 작품을 들려주는 오디오북 콘텐츠를 통해 책과 음악을 연결하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밀리의서재와 지니뮤직 이용자들은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는 동시에 보다 풍성한 방식으로 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는 미니 6집 앨범 'From Real to Surreal' 발매를 맞아, 사랑의 복합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승우 작가의 소설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목소리로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전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멤버들이 낭독 구간 중 가장 인상깊은 구절을 직접 설명해 읽는 '멤버들의 하이라이트',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담은 멤버별 '릴레이 인터뷰' 등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포함됐다. 이승우 작가의 장편소설 '사랑의 생애'는 평범한 세 남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시작과 엇갈림, 소멸과 재생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의 내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철학적 통찰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디오북 출시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19일까지 '사랑의 생애' 오디오북을 들은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이라이트 친필 사인 앨범과 미공개 포토카드(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선물한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최근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오디오 콘텐츠 '취향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흐름을 이어가고자 지니뮤직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하이라이트의 팬은 물론, 평소 책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신선하고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팬덤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37안희정

메이크샵, 무료 온라인 쇼핑몰 제작 '프리 버전'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무료로 온라인 쇼핑몰을 마련할 수 있는 '메이크샵 프리(make#Free) 버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이크샵 프리(make#Free) 버전' 서비스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쇼핑몰 운영자(판매자)들이 가격부담 없이 보다 쉽게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자사몰을 구축하고 판매에 한층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상공인들과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전문기업 나이스페이먼츠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메이크샵 프리 버전' 출시를 기념해 매출 1천만원까지 나이스페이 PG 수수료 100%를 무상 지원하고 쇼핑몰 운영자들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메이크샵 월이용료는 물론이고 ▲모든 PG가입비, ▲간편 결제 가입비, ▲400여 종의 디자인 스킨, ▲휴대폰 소액 결제 가입비, ▲부가서비스(게시판, 파워리뷰, 이미지 호스팅) 등등의 파격적인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 요청 시 ▲1대1 맞춤 전담 매니저 배정,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해 셀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메이크샵 셀러커머스 사업부는 연간거래액 10조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사몰 제작 플랫폼으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결제수단, CRM(고객관계관리), 운영대행서비스, 다양한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자원과 가상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을 탑재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로 전환하고 트래픽이 몰려도 걱정 없는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메이크샵의 관계자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프리 버전' 론칭으로 메이크샵을 이용하는 쇼핑몰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5년간 성공 노하우를 쌓아온 메이크샵은 판매자들의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28안희정

뷰티 특화 '올영라이브' 누적 방송 1천회 달성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올영라이브'의 누적 방송 횟수가 1천회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처음 론칭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의 주력 상품군인 뷰티와 헬스 분야의 전문성과 실시간 소통, 재미 요소 등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지난 2022년 현재의 포맷인 '올영라이브'로 개편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평균 주문액은 102% 증가했으며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6천 명에서 7만 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뷰티에 특화된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뷰티 인플루언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전하는 방송은 올영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다. 피부 관리 루틴을 알려주는 '피부관리#', 출연자가 소장하는 파우치 속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등이 대표적이다. 역대 최다 시청 기록 역시 지난해 10월 미용 가전 브랜드 '리쥬리프'가 참여한 피부관리#에서 나왔다. 방송 1시간 동안 73만 명이 시청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영라이브의 누적 참여 브랜드 수는 350여 개에 달한다. 유망 브랜드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신상티켓팅', '쇼케이스'부터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뷰티 큐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럭스에디트 온에어'까지 입점 브랜드의 셀링 포인트가 돋보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세부화한 점이 주효했다. 실제로 '모브닝', '파이브바이브' 등 신생 브랜드는 올영라이브를 통해 처음 올리브영에 입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매출이나 인지도 확대를 넘어 입점업체의 등용문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채널 고도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시설인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를 오픈했으며, 입점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파트너 라이브'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6개월 간 파트너 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30여 곳에 달했으며, 건강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은 방송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팬덤 고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뷰티에 특화된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대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올영라이브 자체 팬덤을 확보하는 한편, 방송을 놓친 고객에게도 입점 브랜드 상품을 지속 노출할 수 있도록 재방송, 숏폼(Short-form) 등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포맷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 1000회'는 라이브 커머스라는 매개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고객의 즐거움을 연결하기 위해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입점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문 채널로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08:25안희정

닥터지, '25주년 세일 페스타' 진행…"매일 선착순 1천명 99특가"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대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네이버 '닥터지' 브랜드 스토어에서 '닥터지 25주년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2000년도에 설립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대표 더모코스메틱브랜드로 피부과학에 대한 연구개발에 기반해 고객들의 피부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스킨케어 단계에서의 각질 제거(각), 보습 관리(보), 자외선 차단(자)을 의미하는 '각.보.자' 공식에 기반한 브라이트닝 필링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는 한국을 넘어 13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닥터지 25주년 세일 페스타'는 K뷰티 열풍이 시작되기 전부터 닥터지에 보여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닥터지 전 제품을 50%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보.자 카테고리별 대표 제품에는 추가 25%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닥터지는 보습 대표 제품으로 도합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돌파한 ▲블랙 스네일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비롯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안심 보습 케어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을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여름철을 앞두고 내 피부 유형에 맞는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6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를 비롯해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듀오 구성도 함께 준비했다. 12일, 14일, 16일, 18일 오전 10시마다 쉿!크릿 럭키박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정, 탄력, 브라이트닝 등 고객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제품들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매일 다른 구성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 네이버 알림받기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 쿠폰과 닥터지 신제품 및 베스트 상품을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99특가 혜택도 제공한다. 단, 99 특가 혜택은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적용된다. 15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뷰티차트' 라이브도 진행한다. 닥터지는 '네이버 뷰티차트'의 첫 번째 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라이브 한정 혜택을 추가로 준비했다. 15일 하루동안 그랜드 하얏트 2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구매왕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매 인증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구매한 제품과 동일한 구성을 닥터지가 선물하는 구매 더블 혜택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라이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올해 출시된 '레드 블레미쉬 히알 시카 수딩 세럼' 10ml와 금액대별 추가 쿠폰팩이 제공된다. 닥터지 25주년 세일 페스타를 기획한 이초롱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담당자는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고객의 피부 건강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게 달려온 닥터지를 25년간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5천만 국민이 선택한 블랙 스네일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포함해 닥터지의 전 제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 보실 수 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닥터지와 함께 피부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3 08:19안희정

[단독] SK C&C, 27년 만에 사명 바꾼다…'SK AX'로 확정

SK C&C가 27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SK그룹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명이 정체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이르면 오는 13일 새로운 사명을 공개할 예정으로, SK AIS 등 여러 후보군이 나왔지만 SK AX로 확정됐다. SK C&C의 설립과 성장은 SK그룹 정보통신 사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SK그룹은 1990년대 초반 정보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YC&C(유공컴퓨터&커뮤니케이션)·선경정보시스템·선경유통·대한텔레콤 등 IT 관련 기업을 잇따라 설립했다. 이 중 대한텔레콤과 YC&C, 선경정보시스템이 한 회사로 통합돼 현재의 SK C&C가 됐다.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은 1991년 4월 당시 선경텔레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선경그룹이 정보통신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선경텔레콤은 IT부문에서 용역·훈련·컨설팅 등의 사업을 했고 1992년 6월 대한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YC&C는 1990년 10월 선경이 한국IBM과 제휴해 만든 회사다. YC&C는 설립 초기 워크스테이션 판매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다 점차 PC와 시스템 개발 용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자리를 잡아갔다. 1996년 7월에는 SK컴퓨터통신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같은 해 12월 선경정보시스템을 합병했다. 이후 대한텔레콤이 제2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했고, 1998년 12월 SK컴퓨터통신과 합병하며 SK C&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했다. SK C&C가 초반에 집중한 사업은 세 가지다. YC&C가 집중하던 VAN사업, 컴퓨터 제어 시스템 분야와 대한텔레콤 이동통신 관련 분야다. 이후 점차 그룹 내 SI업무를 넘어서 공공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서울시 내부순환로교통관리시스템 구축, 국가공간정보체계, 온나라부동산포털시스템 등 GIS(지리정보체계)와 ITS(국가교통정보체계)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공공영역에서 매출을 올렸다. 2001년 대덕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IT 아웃소싱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SK C&C는 2005년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했고, 그 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는 금융권 IT서비스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고 해외 진출도 시도했다. 2007년 4월 중국 법인(SK C&C GDC)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 미국 등에 법인을 세웠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2009년 11월에는 한국거래소 유기증권시장에 상장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2015년 8월에는 SK(주)를 흡수 합병하며 합병회사명을 SK(주)로 변경했다. 현재는 실적 공개 시 SK(주) 사업부문으로 분류된다. 업계에선 SK C&C의 이 같은 변화를 두고 그룹 내 사명 교체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SK엔무브(SK enmove)'로,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주) 산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도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SK온은 올 초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과의 합병을 마무리 하며 사명은 그대로 뒀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지난 해 말 'SK에어플러스'로 회사 이름을 교체했다. 업계 관계자는 "SK C&C가 그룹에서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건 것에 맞춰 사명 교체에 나선 것 같다"며 "이번 일로 SK C&C AI 사업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12 21:04장유미

시프트업, 1분기 영업이익 263억원…중국 출시 앞둔 '니케'에 기대

시프트업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2%, 8.7% 증가한 수치다. 주력 타이틀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1분기 매출은 약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23.7% 하락했다. 시프트업은 니케 실적에 대해 “신년 오리지널 콘텐츠와 IP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2분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니케는 오는 22일 중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텐센트와 긴밀히 협력해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차별화된 운영 전략과 현지 맞춤형 콘텐츠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대규모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1분기 동안 꾸준히 판매를 이어가며, 누적 성과가 출시 전 기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트업은 “1분기 중 '니케' DLC 트레일러 공개 등으로 IP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최적화와 편의성 강화, 콘텐츠 보완, 시장 맞춤형 마케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를 2027년 이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 2분기부터는 관련 정보 공개를 시작하고 이용자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12 19:48김한준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과·상생 약속 통할까

위생 논란 등 여러 구설수에 오른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을 내세워 가맹점과의 상생 등 쇄신을 약속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우려섞인 표정이다. 단기적인 지원책보다,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는 본사가 전액을 부담하는 5월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등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할인 액수는 최대 50%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표한 가맹점 상생안의 일환이다. 백종원 대표, 유튜브 통해 "방송 전면 중단, 본업 집중" 약속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본사의 부족함으로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드렸다. 앞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백 대표는 전 브랜드 로열티 3개월 면제, 본사 전액 부담 행사 전개 등으로 구성된 5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어 백 대표는 전국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상생 지원 금액을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빽다방 지점별 월 로열티 27만5천원꼴...3개월 면제 시 82만5천원 감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대표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연간 로열티는 약 330만원(월 27만5천원) 수준으로, 1년치를 선납하는 구조다. 빽다방 가맹점 수는 2023년 기준 1천449개로, 빽다방의 3개월치 로열티로만 300억 원중 11억9천500만원이 빠져나가게 된다. 면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빽다방 한 점주가 받는 총 로열티 면제금은 82만5천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로열티는 월 총매출의 1.65% 수준이다. 정보공개서에 명시된 연간 평균매출액(홍콩반점 6억5천621만원·한신포차 5억3천704만원)을 토대로 계산하면 월 평균 로열티는 홍콩반점과 한신포차가 각각 90만2천원·73만8천원이다. 이중 홍콩반점 가맹점 수는 282개(2023년 기준)로, 300억원의 예산 중 총 7억6천334만원 가량의 금액이 홍콩반점 로열티로 지출되는 셈이다. 홍콩반점 한 점주가 받는 로열티 면제금은 약 270만원(90만원X3개월)으로 추산된다.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랜차이즈 수가 총 25개인 만큼, 결과적으로 로열티 지원으로 쓰이는 전체 금액은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 주 수입원은 '식자재 판매비'...업계는 진정성·실효성 의문 더본코리아의 주 수입원은 로열티·가맹비가 아닌 식자재 판매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3천971억원으로, 이 중 로열티와 가맹비는 193억원에 불과하다. 주된 수익원은 가맹점에 판매하는 식자재로, 이는 전체 매출의 63.6%를 차지했다. 더본코리아는 식자재 가격 할인도 상생 방안에 포함시켰는데, 아직 구체적인 할인 폭이나 기간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식자재비에서 얼마큼의 금액을 낮춰주느냐에 따라 각 점주들이 체감하는 비용 감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본코리아의 상생안 발표에도 업계는 백종원 대표와 회사의 진정성, 그리고 실효성에 있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대표가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일관된 메시지 관리를 못했다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방송 활동 중단에서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점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 개선인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단기적인 이벤트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석 달 간 세 번 걸쳐 행사 계획...점주·가맹본부 합심해 지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300억원의 구체적인 사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세 번에 걸쳐 석 달 정도 점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려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이 몇천 개에 달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면서 “매장 개수에 따라 본사에서 할인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백 대표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만큼, 점주와 가맹본부가 합심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일 내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빽햄'의 가격 및 함량 문제, 감귤맥주 원재료 이슈 등 각종 논란에 연이어 휘말렸다. 여기에 자사 백석공장의 위법 건축물 논란도 불거지며 현재 식품광고표시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세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6일에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5.12 19:47류승현

'횡령 혐의'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 지분 전량 매각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지분 정리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지분 0.01%에 해당하는 SK 주식 1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매각분까지 합치면 도합 2만5천78주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약 30억원대로 추산된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최 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친형이다. 앞서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 및 친인척 허위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자금 지원 등의 명목으로 SK네트웍스,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약 2천23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심 법원은 지난 1월 최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최 전 회장을 재판 직후 법정구속했다. 대법원 판단은 오는 15일 나올 예정이다. 최 전 회장은 그간 SK를 비롯해 SK그룹 계열사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도해왔다. 최 전 회장이 SK 지분 전량을 매각했지만 SK 지분율은 미미했던 만큼, 이번 매각이 그룹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5.05.12 18:02류은주

[유미's 픽] 'SK C&C 무기' 솔루어, '에이닷 비즈'에 묻혔나…SKT 해킹 사건도 '난감'

SK텔레콤(SKT)이 '통신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를 내며 SK그룹이 새로운 먹거리로 삼았던 인공지능(AI) 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AI 사업을 주도한 SKT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함께 AI 사업 조직을 꾸렸던 그룹 IT 계열사인 SK C&C도 난감해진 분위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SK C&C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AI·IT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AIX(AI 전환) 사업부'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같은 해 6월 두 회사가 공동으로 꾸렸던 TF(태스크포스)팀을 정식 조직화한 것으로, SKT 산하에 사업부를 두고 양사 인력이 함께 일하는 형태다. 일단 이 조직은 AI 에이전트(agent·비서) 서비스 '에이닷 비즈'와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을 올해 6월께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 상태로, 향후 SK 그룹사에 우선 공급해 반응을 살펴본 뒤 대외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에 SKT가 최악의 해킹 사고를 내면서 그룹 차원에서 추진했던 AI 수익화 사업은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 SKT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깨지면서 가입자들의 이탈이 급속도로 늘어난 데다 피해보상 비용,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부과되는 과징금, 유심 교체 비용 등으로 수익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서다. 실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SKT는 가입자 100만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을 때 최대 1조3천억∼3조원 손실이 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선 SKT가 서버 해킹 사실을 공식 발표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쟁사인 KT,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30만1천342명이다. 유입을 뺀 가입자 순감은 25만9천672만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입 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태로, SKT가 이를 수용할 경우 이탈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8일 국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할 경우)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T가 AI 중심 리밸런싱(사업 재편) 전략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자금 유출이 심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SKT는 오는 2030년 매출 30조원 가운데 AI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까지 AI 분야에 6천억원 이상 투자했다. 올해부터는 AI 데이터센터(AIDC) 등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AI 전환(AX)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AI로 수익을 내겠다는 야심도 드러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해킹 사고로 재무적 부담이 늘어나게 되면 SKT를 중심으로 한 SK그룹의 AI 투자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보안과 네트워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략의 구조적 재검토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고 관측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T가 해킹 사태로 인해 최대 4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상황에서 가입자 이탈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 등에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탓에 SKT와 함께 AI 사업을 벌이고 있는 SK C&C는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자체적으로도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 서비스 부문'을 신설,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나서고는 있지만 SKT가 그룹의 AI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존재감은 크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3월 야심차게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의 입지도 애매해졌다. '솔루어'는 SK C&C가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꺼내든 새로운 무기로, 기업들이 오픈AI의 '챗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과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경량언어모델(sLLM)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루어'에는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SK C&C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이 탑재됐다. 또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를 높였다. 챗봇 '마이챗'은 재무 정보나 시장 동향 파악, 보고서 작성과 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 SK C&C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솔루어'를 필두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또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듯 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지난해 6월 AI 사업 TF를 조직한 후 SK그룹이 SK텔레콤 생성형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 비즈' 알리기에 집중하기 시작하며 '솔루어'의 존재감은 사라졌다. 일각에선 SK텔레콤이 '에이닷 비즈'로 B2B 사업 확대에 나설 경우 SK C&C가 '솔루어'로 사업을 제대로 전개할 수 있을지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SK그룹의 AI 사업과 관련한 주도권도 이미 SK텔레콤에 빼앗긴 상태다. SK C&C 측은 '솔루어'와 '에이닷 비즈'의 성격이 다른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 C&C 관계자는 "'솔루어'는 AI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개발 플랫폼이고, '에이닷 비즈'는 기업이 바로 적용해서 이용할 수 있는 완성된 AI 서비스 형태"라며 "SK가 그룹 차원에서 '에이닷 비즈'에 전력을 다 하다보니 ('솔루어' 보다 AI 사업에 대한 관심과) 무게 중심이 약간은 옮겨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5.05.12 17:3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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