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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로 공 넣고 1천 달러"…HD건설기계, 콘엑스포서 이색 대결

HD건설기계가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으로 운전 실력을 겨루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일 최고 득점자에게 매일 1000달러 우승 상금을 준다. HD건설기계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 2026'에서 '오퍼레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HD건설기계의 현대(HYUNDAI) 브랜드 부스에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현장에서 모집된 참가자들이 운전 실력을 겨룬.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HX19E)으로 3개 공을 정해진 홀에 빠르게 넣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일 한 명의 우승자를 가려 상금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건설기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시범 경기가 펼쳐질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니 전기 굴착기가 구동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직접 제품의 성능을 체감하게 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에 투입된 현대 미니 전기 굴착기 'HX19E'는 동급 최대 수준인 40kWh 배터리 탑재가 가능해 최대 10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기존 내연기관 장비와 대등한 작업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선진 시장의 실내외 작업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미국 소형 전기 건설 장비 시장은 2025년 91억 6000만 달러(약 13조원)에서 2035년 416억 4000만 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연평균 16.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니 전기 굴착기뿐만 아니라 이번에 북미에 공개한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 후 올해 초 출범한 HD건설기계는 합병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이번 콘엑스포에서 현대와 디벨론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23톤에서 40톤급에 이르는 차세대 신모델 9종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휠로더 원격 조종 체험과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REAL-X)' 시연 등을 통해 현지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026.03.04 11:30류은주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로봇AI 모델 '하빌리스 베타' 공개

투모로로보틱스 실제 산업 현장 즉시 배치를 겨냥한 온디바이스 로봇 인공지능 모델 '하빌리스-베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빌리스-베타의 가장 큰 특징은 평가 방식의 변화다. 기존 로봇 인공지능(AI)이 단발성 작업 성공 여부만을 따졌던 것과 달리, 하빌리스-베타는 '1시간 동안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업을 반복할 수 있는가'를 핵심 지표로 삼았다. 하빌리스-베타는 가상 환경인 '로보트윈 2.0' 시뮬레이션에서 물건 붓기, 신발 배치, 그릇 쌓기 등 복합적인 연속 작업을 수행하며 시간당 작업 수행 횟수(TPH) 572.6회라는 기존 모델 대비 큰 폭의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RB-Y1)을 활용한 물류 작업 테스트에서도 그 진가가 드러났다. 양쪽 박스에서 물건을 집어 컨베이어 벨트 위의 박스로 옮기는 공정에서 시간당 124회의 작업을 완수했다. 엔비디아(GR00T N1.5), 피지컬 인텔리전스(pi0.5)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존 모델 처리량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기술적으로는 고속 이동 구간과 정밀 조작 구간을 스스로 구분해 동작 속도를 최적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연산 구조를 경량화해 로봇 내부 장치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구현했다.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돌발 상황이 잦은 산업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대폭 높였다. 투모로로보틱스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는 1회성 성공보다 장시간 유지되는 처리 속도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빌리스-베타는 연구용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공장과 물류 환경에 즉시 투입 가능한 로봇 AI를 목표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AI 연구원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투모로로보틱스는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인 '하빌리스 브레인'과 피지컬 AIOps 플랫폼 '하빌리스 콘솔'을 개발하고 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번 하빌리스-베타 공개를 기점으로 산업 현장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휴머노이드 제어, 멀티모달 학습, 온디바이스 추론 최적화 등 핵심 R&D 분야 인재 채용에도 속도를 낸다.

2026.03.04 11:08신영빈 기자

웹툰엔터 "AI 추천·IP 확장으로 연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목표"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소폭 성장했지만 인수 자산인 왓패드 가치 조정에 따른 영업권 손상차손 영향으로 순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강화와 유료 콘텐츠 회복, 월트디즈니와의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연간 매출이 13억8271만 달러(약 1조9647억원)로 연평균 환율 기준 2.5% 증가했고(고정환율 기준 3.9% 증가), 연간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5306억원), 영업손실은 6351만 달러(90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순손실의 경우 전년 손실인 1억529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손실 확대 주요 원인은 왓패드 관련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권 손상차손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IP 사업 부진에 실적 부담…MAU 감소 속 결제 지표 개선 지역별로 보면 한국과 일본, 글로벌 시장의 성장 양상이 서로 달랐다. 한국은 이용자 수가 감소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연간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천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1% 줄었고, 유료 이용자(MTU)는 360만명으로 5.3% 감소했다. 반면 유료 전환율은 14.8%로 0.91%포인트 상승했고, 이용자당 평균매출(ARPU)은 고정환율 기준 4.7% 증가한 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웹툰엔터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라인망가'가 데이터.ai 기준으로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매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일본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 감소했지만 광고와 IP 확장 매출이 성장하며 일부 감소분을 상쇄했다. 4분기 MAU는 2천220만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ARPU는 23.30달러로 5.7% 늘었다. 다만 유료 이용자 수는 줄었다. 4분기 유료 이용자(PPU)는 210만명으로 6.9% 감소했고 유료 전환율도 9.5%로 0.76%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Rest of World)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라는 평가다. 4분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0.8% 증가했으며 유료 콘텐츠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 IP 확장 매출은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광고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연간 기준 글로벌 MAU는 1억1천만명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디즈니 협력 플랫폼 준비…연말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웹툰엔터는 올해 개인화 기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1분기 말까지 인프라 투자를 마무리하고 엔지니어링 인력을 AI 기반 개인화 추천 시스템 개선에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에서 성과를 보인 AI 개인화 추천 기능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하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IP 사업도 중요한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지난해 IP 기반 콘텐츠 확장 매출이 연간 35.5% 성장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과 영상화 등 IP 사업은 분기별 변동성이 있지만 장기 성장 레버리지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웹툰엔터는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코믹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는 올해 1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약 270만 주를 약 3천280만 달러에 매입하며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 양사는 이미 협업을 통해 '스타워즈', '프레데터' 등 디즈니 IP 기반 작품을 웹툰 세로형 포맷으로 재구성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회사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26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 1편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새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와 협력해 직접 구축·운영한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신규 앱 개발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리 CFO는 “핵심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추천과 탐색 경험을 최적화한 새로운 앱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디즈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제외하면 기존 웹툰 사업과 마진 구조에 큰 차이가 없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 팬덤 성장에 따라 협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사업은 아직 투자 단계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유료 콘텐츠 사업을 먼저 확대하고 이후 광고 사업을 본격 성장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광고 사업에서는 영상 광고가 핵심 성장 영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웹툰엔터는 올해 1분기 매출을 3억1천700만~3억2천7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정환율 기준 -1.5%에서 1.5% 사이의 성장률이다. 회사는 “창작자·콘텐츠·이용자 생태계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올해 말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4 10:54안희정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 탑재…말 한마디로 코딩 끝

앤트로픽이 개발자 전용 인공지능(AI) 코딩 어시스턴트 '클로드 코드'에 음성 모드 기능을 추가하며 손을 쓰지 않고 대화만으로 프로그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타리크 시히파르 앤트로픽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음성 모드의 단계적 출시 소식을 전했다. 클로드 코드 음성 모드는 전체 이용자의 약 5%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됐다. 회사는 수주 내에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음성 모드는 개발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는 대신 말로 소통하며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터미널 창에 '/voice'를 입력해 기능을 활성화한 뒤 "인증 미들웨어를 리팩토링해줘"와 같이 명령하면 클로드 코드가 이를 즉시 수행하는 방식이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5월 일반 사용자용 클로드 챗봇에 음성 기능을 먼저 도입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커서 등과 경쟁 중인 클로드 코드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클로드 코드의 연간 환산 매출이 올해 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억 달러(약 3조 2500억원)를 돌파했으며,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역시 지난 1월보다 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이 일레븐랩스 등 외부 AI 음성 서비스 기업과 협업했는지 여부나 구체적인 기술 제약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 앤트로픽이 국방부의 감시용 AI 사용 요구를 거부한 이후 모바일 앱 순위가 급상승하며 시장 내 입지가 공고해졌다"고 분석했다.

2026.03.04 10:31이나연 기자

중동 전쟁, 클라우드까지 흔든다…현지 데이터센터 피해 확산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이 에너지 시설을 넘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직접 타격하는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거점으로 육성해 온 중동 데이터센터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되면서 산업 전반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중동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인프라가 오프라인 상태에 들어가면서 아랍에미리트(UAE) 전역에서 금융·결제·모빌리티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AWS는 UAE 내 데이터센터 두 곳이 직접 드론 공격을 받았고 바레인 인근 시설 역시 공격 여파로 물리적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일부 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추가적인 침수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WS 인프라 장애로 인해 UAE 지역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카림, 결제 서비스 업체 알란과 허브페이, 금융기관 ADCB와 에미레이트 NBD 등 주요 기업 서비스가 한때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기업용 데이터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역시 지역 내 오류율 증가를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보복 공격으로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중동 전역의 군사시설과 핵심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역시 공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실제 군사 충돌의 직접적인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중동은 글로벌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와 클라우드 거점을 구축해온 핵심 지역이다. 현지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 거래와 물류, 기업 업무 시스템을 지원해왔다. 이번 AWS의 경우 UAE 리전에 구축된 데이터센터 중 일부 가용 영역이 타격을 받으면서 EC2, S3, 다이나모DB 등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오류율 증가와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고객들에게 워크로드를 다른 리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른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경우 현재까지 직접적인 공격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는 UAE·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데이터센터 리전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동 전역에서 군사 충돌과 영공 통제, 물류 이동 제한 등이 이어지면서 시설 유지보수와 인력 이동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동의 네트워크 인프라 역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홍해 인근 해저 광케이블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물리적 절단 위협까지 거론되면서 인터넷 연결 품질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경우 지역 전체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번 사태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더 이상 추상적인 가상 공간이 아니라 물리적 리스크에 직접 노출된 시설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정 지역 데이터센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경우 군사 충돌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곧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장애 이후 다른 리전으로 트래픽을 우회하거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리스크 분산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전략에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가 국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새로운 전략적 표적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도 단일 리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중 리전과 분산 설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0:29한정호 기자

구글 메시지서 실시간 위치 공유 가능

구글이 자사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자들이 맞춤형 통화 카드를 설정하고 메시지에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구글 메시지 이용자들이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동안 실시간 지도 화면으로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는 전화 수신 시 표시될 통화 카드에 자신의 사진, 글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 발표의 일환으로 구글은 수하물 추적 태그의 세부 정보를 제휴 항공사와 공유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도 출시한다. 구글에 따르면 에어인디아, 차이나항공, 루프트한자 그룹, 터키항공 등 10곳 이상의 항공사가 수화물 분실 처리 과정에 해당 추적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구글의 이번 기능 도입은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이미 제공하고 있는 기능을 따라잡는 것이다. 애플의 iOS(애플 운영체제)는 이같은 기능을 1년 전에 도입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선은 글로벌 메모리 칩 공급난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늘리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구글은 픽셀 기기 라인업에 인공지능(AI) 관련 기능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글은 제미나이 어시스턴트가 개인 데이터에 접근해 사용자를 대신에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6.03.04 09:40박서린 기자

유일로보틱스, 경기도교육청 급식 튀김로봇 개발

유일로보틱스가 경기도교육청의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구축 사업에 참여해 튀김 전용 조리 로봇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기피 업무로 꼽혀온 튀김 조리를 별도 공간에서 로봇이 전담하고, 완성 식단을 인근 학교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달부터 시범 운영된다. 유일로보틱스가 개발한 튀김 전용 조리 로봇이 투입된다. 기존에는 조리 종사자가 직접 고온 튀김 조리 작업을 수행했지만 튀김 지원실에서는 로봇이 튀김 조리 과정을 전담한다. 프로젝트 주요 목적은 조리 종사자 건강과 안전 확보다. 유해가스·미세입자 등 조리흄 노출과 대형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화상 위험을 낮췄다. 무거운 식재료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유일로보틱스는 ▲라이트 커튼 ▲안전센서 ▲안전 펜스 ▲로봇 자체 충돌 감지 기능 등 4종 안전장치를 적용해 작업자와 로봇 간 충돌 위험을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작업장 안전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튀김 시스템을 통해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가스를 줄이고, 일정한 레시피 기반 자동 조리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로봇은 1회 최대 18kg까지 대량 조리가 가능해 작업 횟수를 기존 대비 최대 40% 줄일 수 있다. 1천200인분 기준 점심 탕수육 조리 시간을 약 2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학교 급식 분야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4 09:12신영빈 기자

[유미's 픽] "알자지라도 주목"…AI 기본법 시행한 韓, 규제·혁신 균형 시험대

#. 국내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강연자 김미경 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짜 투자 상품을 홍보하는 딥페이크 사기에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가 악용됐다. 피해자들은 금전적 손실을 입었고, 김 씨도 30년 넘게 쌓아온 명성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AI 기본법'이 시행되자 김 씨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등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김 씨의 사례를 토대로 아랍권 방송사 '알자지라'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AI 기본법'을 최근 주목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규제 균형 실험장으로 떠올랐다.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산업 육성과 안전 규제를 동시에 제도화해 시행에 들어간 첫 국가라는 점에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난 1월 22일 'AI 기본법'이 시행된 후 글로벌 AI 규제 지형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요국이 저마다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AI 통제 체계를 구체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선제적 집행이 비교 기준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유럽연합(EU)은 'AI 액트(AI Act)'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고위험 AI 세부 분류 기준과 이행 지침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 등 환경 보고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확장되고 있다. 기술 위험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규제 틀에 포함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업계에선 EU 모델을 가장 체계적이고 엄격한 규제 체계로 평가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포괄 입법 대신 대통령 행정명령과 부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혁신 속도를 유지하면서 민간 자율성을 보장하는 구조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규제 범위에 포함할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형 모델의 확산이 안보·허위정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과도한 규제가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기본법을 시행하며 집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EU·미국과 다른 위치에 서 있다. 입법 논의를 넘어 실제 규제 적용과 현장 검증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 '실행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AI 기본법은 생명·신체 안전 또는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영향 AI'를 별도로 규정하고, 해당 시스템에 대해 위험 평가와 인간 감독을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AI 생성 이미지·영상 등에 디지털 워터마크 등 표시 의무를 부과해 딥페이크 등 오남용을 억제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에 대해 알자지라는 "한국의 AI 기본법은 EU 외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AI 규제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고영향 AI에 대해 인간 감독을 의무화하고,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요구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고영향 AI를 판단하는 기술적 임계치가 높게 설정돼 실제 적용 대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산 규모를 충족해야 규제 범주에 포함되는 구조여서 당장 시중에 유통되는 다수의 AI 서비스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동시에 스타트업의 규제 대응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AI 생성물 표시 방식이 국제 표준과 상충할 경우 해외 규제 대응과 국내 법 준수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이중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우려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규제 강도와 산업 경쟁력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글로벌 공통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자국 산업 구조와 정책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해법을 선택하고 있다. 각국 규제 방향은 ▲엄격한 사전 규제(EU) ▲유연한 행정 중심 모델(미국) ▲집행 단계에 돌입한 한국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한국의 시도는 해외 여러 나라의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AI를 탈(脫)석유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인 중동에선 우리나라의 AI 기본법을 주목하며 규제 마련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은 아직 포괄적 AI 기본법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윤리 가이드라인 중심 체계에서 명문화된 법령 단계로 옮겨가는 과도기에 있는 상태다. 실제 사우디는 데이터·AI 당국(SDAIA)을 중심으로 고위험 AI 분류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다. UAE는 규제 샌드박스와 테스트베드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AI 법제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기술 친화적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합성 미디어와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강한 표시 의무를 검토하는 등 한국과 유사한 쟁점을 공유하는 모습이다.알자지라는 한국 사례를 두고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규제와 혁신의 균형을 시험하는 사례"라며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은 통제와 보호 장치를 동시에 제도화한 첫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규제의 목적은 통제 자체보다 신뢰 확보에 있다"며 "한국이 집행 단계에 먼저 진입한 만큼 실제 적용 사례와 보완 과정이 향후 글로벌 논의의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관건은 집행의 정밀도"며 "고영향 AI 범위의 현실성, 스타트업 부담 완화, 환경·에너지 이슈 연계, 국제 기준과의 조율이 동시에 이뤄질 때 '세계 첫 집행'이라는 상징성이 실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4 09:11장유미 기자

드론 공습에 아마존 중동 데이터센터 3곳 피해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최근 며칠 사이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 3곳이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서비스 장애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AWS는 드론이 아랍에미리트(UAE) 내 두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레인에서는 다른 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으로 인프라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AWS는 공지에서 물리적 피해 성격상 복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능한 한 빨리 전면적인 서비스 가용성을 회복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고객들이 오류율 증가와 서비스 가용성 저하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해와 서비스 차질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분쟁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렸고, 경제적 충격은 국제 에너지 시장으로 번져 유가가 급등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은 위험 부담 탓에 사실상 멈춰 섰다는 설명이다. AWS는 웹사이트를 통해 UAE의 3개 지역 데이터센터 허브 가운데 2곳이 여전히 크게 손상된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1개 지역 존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피해 지역에 대한 의존성 때문에 일부 서비스가 간접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회사는 피해 시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중동 지역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다른 AWS 리전으로 업무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AWS는 전 세계 39개 리전에 걸쳐 123개 데이터센터 존을 운영하고 있다. AWS는 시지역 분쟁이 계속되는 만큼 중동 전반의 운영 환경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개 공지 외 추가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2026.03.04 09:07류승현 기자

긴트, '2026 니가타 농업박람회'서 농기계 솔루션·농업로봇 뽐내

긴트(대표 김용현)가 '2026 니가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농기계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일본 농업 요지 니가타현에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자동화와 6차 산업화, 생산성 향상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긴트를 포함한 14개 기업이 제품을 홍보했다. 긴트는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의 차세대 모델 '플루바 아이온'을 전시했다. 기존 대비 진보한 자율 주행 모듈을 탑재해 더욱 높은 주행 정밀도와 이용 편의성을 갖췄다. 인공지능(AI)으로 경작지 구조를 인식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며 작업 중에도 속도와 잔여 거리를 분석해 카메라 및 위성 지도를 기반으로 작업 현황과 예상 종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루바 아이온과 더불어 과수원 무인 방제 및 수확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가 부스 한 켠을 차지했다. 긴트는 농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전장 및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호응도가 높다. 일본은 2024년 플루바 오토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작년에는 도쿄증권거래소의 유망 아시아 스타트업 대상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이름을 올렸다.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활발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농업 전장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아 일본 유수 농기계 제조사들과 꾸준히 협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각국의 농업을 혁신할 긴트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4 09:02백봉삼 기자

M5 프로·맥스 맥북 프로 공개…"LLM 처리속도 4배, 가격 400달러 인상"

애플이 3일(현지시간) 최신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업데이트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1년 만에 이뤄진 최대 규모 맥 라인업 업데이트다. 이날 애플은 M5 프로와 M5 맥스 칩을 장착한 14·16인치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M5 프로·맥스 칩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M5 칩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전문가용 고부하 작업에 맞춰 병렬 처리 성능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맥북 프로 업데이트의 핵심은 성능 향상이다. 애플은 M5 프로와 M5 맥스 칩이 인공지능(AI) 같은 고성능 연산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새 맥북 프로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처리 속도가 M4 모델에 비해 최대 4배, M1 모델보다 8배 빨라졌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능 향상에도 배터리 수명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M5 칩이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 등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로 구성된 것과 달리, M5 프로·맥스 칩은 최고 속도를 구현하는 슈퍼코어 6개와 성능 코어 12개를 더한 18코어 CPU로 설계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역시 M5 프로는 20코어, M5 맥스는 40코어로 확대됐다. 이는 맥을 고급 AI 도구를 로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플랫폼으로 강화하려는 애플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하려는 기업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겨냥한 행보다. 가격은 인상됐다. 14인치 M5 맥북 프로는 2199달러, 16인치 M5 맥스 맥북 프로는 38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약 400달러 오른 수준이다. 대신 기본 저장용량을 상향해 M5 프로 모델은 1TB, M5 맥스 모델은 2TB부터 제공한다. M5 맥북 에어·새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도 선봬 애플은 기본 M5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새 맥북 에어는 이전 세대 대비 AI 작업 처리 속도가 최대 4배 향상됐다. 시작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1099달러(기존 999달러), 15인치 모델이 1299달러(기존 1199달러)로 각각 100달러씩 인상됐다. 다만 기본 저장용량은 512GB로 두 배 늘렸다. 디스플레이 제품군도 강화됐다. 애플은 전문가용 고사양 모니터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를 새롭게 공개했다. 기본형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1599달러부터,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은 3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신제품은 향상된 화면 밝기, 미니 LED 백라이트, 더 빠른 화면 재생률 등을 지원해 전문적인 시각 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하루 전 공개된 아이폰 17e, M4 아이패드 에어 등 가성비 중심 제품과는 대비되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가격대에서 업그레이드 수요를 자극하는 애플의 전반적인 전략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CNBC는 전했다. 애플이 이번 주 연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4일 발표될 신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소문으로만 거론돼 온 저가형 맥북이 공개될 경우, 고가 맥북 프로 구매 수요를 유지하는 동시에 맥 입문자와 윈도·크롬북 사용자까지 흡수하는 양방향 확장 전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6.03.04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너, MWC 2026서 로봇 폰•휴머노이드 로봇•Magic V6로 AI 비전 본격 확장

로봇 공학 혁신부터 플래그십 기기까지…아너, MWC 2026서 AI 기기 생태계 확장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인공지능(AI) 기기 생태계 기업 아너(HONOR)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서 증강인간지능(Augmented Human Intelligence•AHI) 비전을 소개하며, 알파 폰(Alpha Phone), 알파 스토어(Alpha Store), 알파 랩(Alpha Lab)으로 구성된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알파 플랜(ALPHA PLAN)'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간 중심 AI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기반으로 한 '로봇 폰(Robot Phone)'을 처음 공개했다. 로봇 폰은 임바디드 지능에 대한 대담한 탐구이자, 미래 AI 기기가 동작과 공간 인식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를 재구상한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폰이다. 아너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혁신과 함께 폴더블 혁신의 정점인 Magic V6를 공개했다. Magic V6는 혁신적인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과 첨단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AI로 강화된 생산성을 아너 역사상 가장 정교한 폴더블 디자인에 구현한 제품이다. 새로운 생태계 기기인 HONOR MagicPad 4와 MagicBook Pro 14와 함께, 이번 발표로 실제 사용자의 니즈를 중심으로 지능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려는 아너의 로드맵이 강화됐다. 제임스 리(James Li) 아너 CEO는 "우리는 인간 중심을 등대로 삼아 IQ와 EQ라는 두 개의 빛을 통해 AI의 성장을 이끌며 세 가지 형태의 지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알파 폰으로 AI 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하고, 알파 스토어로 AI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며, 알파 랩으로 실리콘-탄소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알파 플랜의 세 가지 물결을 통해 이제 모든 요소가 갖춰진 상태로 이 여정을 최고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HONOR Magic V6: 새로운 폴더블 벤치마크 로봇 폰이 임바디드 지능의 미래를 탐구한다면 Magic V6는 최첨단 플래그십 폴더블 혁신을 상징한다. 폴더블 디자인 분야에서 아너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Magic V6는 내구성, 성능, 지능형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기다. Magic V6는 8.75mm[1]의 초슬림 접힌 상태 두께와 강화된 구조적 무결성, 첨단 힌지 아키텍처를 결합해 탁월한 슬림함과 오랜 사용에도 안정적인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IP68 및 IP69[2]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도 확보해 일상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너는 이 초슬림 폴더블 디자인에 차세대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을 통합했다. ATL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Magic V6는 아너의 5세대 실리콘-탄소 소재를 적용해 슬림함과 높은 에너지 밀도의 균형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리콘 함량 25%를 달성했으며, 초슬림 폴더블 디자인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그 결과, 시중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기기에 속하는 이 제품에 6660mAh 배터리[3]를 탑재하면서도 디자인을 희생하지 않고, 해당 카테고리의 내구성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 아너는 MWC 2026에서 실리콘 함량 32%와 900+ Wh/L을 구현한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HONOR Silicon-carbon Blade Battery를 새롭게 선보였다. 폴더블 기기의 7000mAh 시대 진입을 목표로 설계된 이 배터리는 초박형•초고에너지 배터리 기술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보여준다. Magic V6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혁신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부 6.52인치, 펼쳤을 때 7.95인치[4]의 듀얼 플래그십 LTPO 2.0 디스플레이는 1~120Hz 적응형 주사율과 HDR 콘텐츠 기준 최대 6000니트 및 5000니트의 피크 밝기를 지원한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SGS 최소 주름 인증(SGS Minimized Crease Certification)을 획득한 초박형 플렉서블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주름 깊이를 44% 줄여 더욱 평평하고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한다. 실리콘 질화물 기반 반사 방지 코팅은 반사율을 1.5%까지 낮추고, 첨단 4320Hz PWM 디밍[5]과 AI 디포커스 디스플레이(AI Defocus Display) 기술을 통해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줄였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Magic V6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더욱 정교하고 내구성 높은 제품으로 진화했다. 넓게 펼쳐진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경우 AI 강화 생산성 기능은 멀티태스킹과 콘텐츠 제작, 커뮤니케이션을 최적화한다. 크로스 에코시스템 도구는 유연성을 한층 높여 Magic V6를 애플 생태계와도 원활하게 연동되는 강력한 동반자 기기로 자리매김시킨다. Magic V6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6]를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 기기로, 첨단 증기 챔버 냉각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과 멀티태스킹, 고부하 작업도 매우 부드럽게 처리하며, 내구성과 활용성을 겸비한 현재 AI 시대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아너 AI 생태계: MagicPad 4와 MagicBook Pro 14 아너는 MWC 2026에서 플래그십 생태계에 MagicPad 4와 MagicBook Pro 14를 선보이며, 스마트폰을 넘어 AI 기반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스냅드래곤 8 5세대 모바일 플랫폼[6]을 탑재한 HONOR MagicPad 4는 4.8mm의 초슬림 태블릿 폼 팩터에 플래그십급 성능을 구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3K OLED 디스플레이는 165Hz 주사율을 제공한다. 또한 AI로 강화된 멀티태스킹 도구를 통해 12.3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유연한 생산성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Magic V6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디바이스 협업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애플 생태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과의 원활한 연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자 옵션의 새로운 리눅스 랩(Linux Lab)을 기반으로 HONOR MagicPad 4에서 오픈클로(OpenClaw)[7] AI 어시스턴트를 구동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효율 도구와 생산성 활용 시나리오에 대한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한다. HONOR MagicBook Pro 14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8]를 탑재해 아너의 AI 노트북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지속적인 작업 환경과 창의적인 작업, 일상적인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된 이 제품은 색상 정확도가 뛰어난 14.6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동급 최고 수준의 배터리 성능, 지능형 성능 관리 기능, 휴대성을 높인 초경량 디자인을 결합했다. MagicPad 4와 MagicBook Pro 14는 함께 아너의 AI 기술을 다양한 기기 영역에 통합하는 전략을 강화하며, 스마트폰을 넘어선 연결형•지능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AI 시대를 위한 지능형 기기 및 로봇 발전 아너는 출시 행사에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도 공개하며, 모바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소비자용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를 드러냈다. 아너의 로봇은 쇼핑 지원, 작업장 점검, 특히 동반자 돌봄이라는 세 가지 핵심 활용 시나리오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 로봇 기업과 달리 아너는 스마트폰과 연결 기기를 통해 축적한 깊은 사용자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러한 생태계의 연속성은 향후 임바디드 AI 기기가 첫 상호작용부터 사용자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해 맞춤형 물리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로봇 폰, 휴머노이드 로봇, HONOR Magic V6, MagicPad 4, MagicBook Pro 14는 아너가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 전반에 걸쳐 AHI를 확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임바디드 AI 탐구부터 플래그십 폴더블 기술과 AI 기반 생산성 향상에 이르기까지, 각 발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지능 통합 전략을 반영한다. 출시 일정 및 가격 HONOR Magic V6는 올해 하반기 일부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역별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구체적인 사양, 색상 옵션 및 가격은 현지에서 별도로 공지 예정이다. HONOR MagicPad 4는 그레이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9유로부터 시작한다. 지역에 따라 출시 일정, 구성 및 프로모션 번들이 다를 수 있다. 아너 소개 아너는 글로벌 선도 AI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에이전틱 AI 시대와 그 이후를 위해 AI 생태계와 모든 소비자를 연결하는 인간-기기 상호작용 혁신을 추구한다. [1] 8.75mm는 기기가 접힌 상태에서의 두께를 의미한다. 두께에는 보호 필름이나 돌출된 카메라 모듈은 포함되지 않는다.[2] IP68 및 IP69 등급은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테스트됐다. 일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방수 및 방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3] 일반적인 배터리 용량은 6660mAh이며, 정격 배터리 용량은 6510mAh이다.[4] 둥근 모서리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인해 내부와 외부 화면의 대각선 길이는 표준 직사각형으로 측정된다. 실제 가시 영역은 약간 작을 수 있다.[5] 4320Hz PWM 디밍은 의료 기능이 아니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6] Qualcomm 및 Snapdragon은 미국 및 기타 국가에 등록된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다.[7] 본 기능은 참고용이다. 실제 AI 기능 사용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설치 및 배포를 완료해야 하며, MagicPad 4 Commercial Edition 이상에서 지원된다.[8] Intel 및 Intel 로고는 Intel Corporation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다

2026.03.04 00:10글로벌뉴스

ZTE(중싱통신), MWC Barcelona 2026에서 풀스택 AI 혁신 공개… '지능형 미래' 구현

ZTE는 MWC Barcelona 2026에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AI Agentic Connectivity, AI Cloud, AI Home, Smart Personal Devices 등 4대 핵심 영역을 통해 AI와 ICT의 심층 통합을 강조한다. ZTE는 8대 혁신 성과를 공개하며 향상된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ZTE는 GSMA 주요 포럼에 참여해 Corporate Innovation, Intelligent Infrastructure, Connect AI, Tech4ALL, Game Changer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선도 기업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은 'Creating an Intelligent Future'를 주제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 Barcelona 2026에 참가한다. 'All in AI, AI for All' 전략을 바탕으로 ZTE는 고도화된 'Connectivity + Computing' 전략의 최신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 구축에 나선다. ZTE 부스는 Fira Gran Via 건물 3관, 3F30호로, AI 네이티브 연결성, 고효율•저탄소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 혁신적인 스마트 홈 및 개인 단말 제품 등 최첨단 솔루션과 제품을 공개한다. ZTE, 'Creating an Intelligent Future'를 주제로 MWC Barcelona 2026 참가 4대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전 시나리오 AI 포트폴리오 이번 전시에서 ZTE는 ▲AI Agentic Connectivity(에이전트 연결성) ▲AI Cloud(클라우드) ▲AI Home(홈) ▲Smart Personal Devices(스마트 개인용 기기)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AI와 ICT의 심층 통합을 선보인다.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설계부터 상용화 배포까지 전체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풀 시나리오 디지털 지능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AI 에이전트 연결성 부문에서 ZTE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경우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초고효율 인프라를 구축하고 L4 자율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Connectivity+AI 수익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광 네트워크에서는 사업자와 협력해 광섬유화, 전광(All-Optical) 네트워크, AI 광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3단계 진화를 추진,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의 성공을 촉진한다. TCO 최적화 구축을 통해 광섬유화를 가속하고, 속도•경험•서비스 수익화를 통해 ARPU를 제고하며, 초광대역•초감지•초지능 기반의 AI 광 네트워크로 상업적 가치를 도약시킨다. 이와 더불어, C+L 전대역 통합 1.6Tbps 및 내장형 AI 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HI-NET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시대에 고성능 및 고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한다. 캠퍼스 네트워크에서는 광 연결성, 비디오 보안, 컴퓨팅 및 저장 기능을 통합하는 업계 최초 5-in-1 50G PON 통합 서비스 게이트웨이와 기업용 FTTR 게이트웨이 등 혁신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사업자가 단순 광 제공업체를 넘어 총체적인 지능형 네트워크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 기업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ZTE는 또, 복잡한 네트워크 O&M 및 가치 기반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TMF 인증을 획득한 AIR Net 자율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방형 계층 지능 아키텍처와 에이전트 기반의 이 풀스택 자율 네트워크 솔루션은 OpEx 절감과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ZTE는 이미 여러 사업자와 협력하여 수준 높은 자율 네트워크를 배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지능의 핵심 기반인 AI 클라우드는 ZTE의 부스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전시다. 데이터센터용 Elastic AIDC 솔루션은 고효율•고유연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모듈형 설계로 기존 솔루션 대비 구축 기간을 40% 단축한다. 콜드플레이트, 액침 냉각, 800V HVDC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25% 개선했으며,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력 안전성과 효율을 강화했다. 컴퓨팅 인프라 부문에서는 컴퓨팅-네트워크 공동 설계 및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공동 설계 부문의 강점을 활용하여 모든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을 달성한다. ZTE는 또,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를 중심으로 풀스택의 안전하고 엔지니어링된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 Co-Claw를 구축한다. 사무 작업, 연구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되어 있는 Co-Claw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효율성을 총체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교육 및 의료 부문에 혁신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다수 구현해 자원 평등성과 포용적인 AI를 구현할 계획이다. ZTE는 인프라 외에도 강력한 컴퓨팅 생태계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했다. 1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ZTE는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현지 서비스 전문성 및 강력한 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번영하는 글로벌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동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홈 부문에서 ZTE는 연간 1억 대 이상 출하를 기록하며 스마트 홈 단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CPE, IP STB, Wi-Fi 7 단말, FWA 및 MBB 제품 출하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이하여 ZTE는 'Connectivity as the Base, Screen as the Medium, AI as the Core(연결성을 기반으로, 화면을 매개로, AI를 핵심으로)'의 차세대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Screens on the Go, Services at Your Fingertips(이동 중에도 화면을 보고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라는 양질의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ZTE는 업계 최초 혁신 기술을 다수 출시했는데, 대표적으로 10G 연결성의 기반을 이루는 최초의 상용 Wi-Fi 8 CPE, 'Dual Brains, Dual Screens, Full Connectivity(듀얼 브레인, 듀얼 스크린, 완벽한 연결성)'을 갖춘 최초의 AI 기반 스마트 디스플레이, 멀티스크린 미디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든 화면 크기를 아우르는 최초의 AI 기반 클라우드 PC 제품, 연결성부터 시나리오 기반 인텔리전스까지 포괄적인 향상과 지능형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케 하는 최초의 단말-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등이 있다. AI 네이티브 스마트폰 선구자인 ZTE는 "Innovation(혁신) + Action(실행)" 접근법으로 최첨단 AI 기술 혁신 및 상용 도입을 주도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생태계 전반에 AI를 긴밀히 통합해 인간-기기 상호작용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에이전트형 공생 파트너로 혁신하고 있다. 게이밍 및 e스포츠 분야에서는 " Born to Win(승리를 위해 태어났다)"에서 " Win More Games(더 많은 게임에서 승리한다)"로 진화하고 있다. REDMAGIC과 nubia Neo 시리즈 게이밍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걸맞은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5G FWA 및 MBB 제품의 경우 5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5G for All(모두를 위한 5G)" 전략에 기반하여 사람, 차량 및 홈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AI 연결성을 구현하고 있다. AI-Native Phone Pioneer 8대 혁신 성과 공개 행사 기간 동안 ZTE는 네트워크 진화,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 AI 에이전트 플랫폼, 단말 혁신을 아우르는 8대 핵심 성과를 공개한다. 이러한 성과는 주요 기술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 시스템 아키텍처 최적화, 대규모 상용화에서 ZTE가 이뤄낸 지속적인 혁신을 입증하는 것으로, 업계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견고하게 뒷받침한다. AIR MAX: 10개 블록의 AI 스택이 AI 네이티브 인프라, L4 자율 운영, 수익화 엔진이라는 3계층 기능 아키텍처를 지원, 기술, 효율성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모바일 네트워크를 'AI가 AI를 서비스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 GigaMIMO: U6G 대역의 2000개 이상 안테나 요소를 탑재한 세계 최초 6G 프로토타입 공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5G 대비 용량 10배 증가. GigaMIMO 6G 시제품을 현장에 공개하고 U6G 대역의 업계 최초 AI 기반의 몰입형 서비스를 시연해 인간-에이전트 상호작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정립. 200G PON: 업계 최초 다중 ONU 버스트 모드 200G-PON 시제품 출시, 최대 200 Gbps의 속도로 다중 ONU 버스트 업스트림 전송을 구현. SuperPOD: 혁신적인 직교 전기 교환(Orthogonal Electrical eXchange) 아키텍처와 케이블 제로 설계를 채택, 여러 개의 GPU와 유연하게 호환되며 단일 랙으로 최대 128개의 GPU를 지원. 유연한 확장을 통해 스케일업/스케일아웃 통합 네트워킹을 구현 Co-Sight AI Agent Studio: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산업용 지능형 에이전트를 구현, GAIA•HLE 평가 1위 제품 Wi-Fi 8 Mesh: 초 안정적인 고속 연결을 구현하는 업계 최초의 Wi-Fi 8 Mesh 솔루션 AI Mid-Screen: 세계 최초의 'Dual-Brain Dual-Screen, Full-Domain Intelligent Connectivity(듀얼 브레인, 듀얼 스크린, 전체 도메인 지능형 연결성)' 탑재 AI 미드스크린으로, 모든 시나리오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통신, 보안 및 스마트 제어를 긴밀히 통합. AI Native Phone Pioneer: Doubao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누비아 M153은 앱 간 원활한 작업 실행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 작년 12월 중국에서 출시. AI for All ZTE는 행사 기간 동안 AI New Species Release, nubia NEO 및 REDMAGIC 신제품 발표, 미래 네트워크용 AIR MAX 론칭 행사, 고객 공동 출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SMA가 주최하는 주요 포럼에 참여해 Corporate Innovation(기업 혁신), Intelligent Infrastructure(지능형 인프라), Connect AI, Tech4ALL, Game Changer(게임 체인저) 등 주요 주제에 관한 최신 인사이트와 사례를 공유한다. ZTE는 글로벌 운영사와 업계 파트너 및 선구적 사상가들과 협력해 업계 전반의 지능형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AI와 ICT가 융합되면서 연결성과 컴퓨팅 기능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알고리즘과 지능형 협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IQ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3월 2일부터 5일까지 MWC Barcelona 2026 ZTE 부스(Fira Gran Via 3관, 3F30호)에서 지능형 미래를 향한 혁신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6.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ZTE 소개 ZTE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세상을 연결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솔루션을 비롯해,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인프라, 산업 디지털 솔루션, 개인•가정용 스마트 단말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결성과 지능형 컴퓨팅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며 어디에서나 통신과 신뢰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홍콩 및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www.zte.com.cn/global FOLLOW US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트위터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 Communications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3.03 23:10글로벌뉴스

화웨이(Huawei)의 리펑(Li Peng) 수석부사장, "5G-A와 AI로 에이전틱 인터넷 시대 가속화" 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MWC Barcelona 2026에서 화웨이의 리펑(Li Peng) 수석부사장 겸 ICT 세일즈•서비스 부문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업자가 5G-A와 AI의 가치를 극대화해 에이전틱 인터넷(agentic Internet) 시대로 도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리 사장은 네트워크와 AI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이 '5G-A x AI'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연결성의 가치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과 사용자 경험뿐만 아니라 AI 서비스까지 수익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 가치 도약… 10조 달러 규모의 에이전트 인터넷 시대 진입 최근 수년간 모바일 산업은 4G에서 5G로 진화했으며, 이제 5G-A 상용화에 착수한 사업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 덕분에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리 사장은 "올해 우리는 에이전트 인터넷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더 이상 사람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억 개의 에이전트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게 되면 네트워크가 사람 간 통신을 넘어 에이전트 간 통신까지 지원해야 하므로, 자연히 연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단순 트래픽 제공을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면서 10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Li Peng, Huawei's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speaking at MWC Barcelona 2026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브랜드와 서비스 가치 제고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네트워크 역량의 진화는 통신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5G 상용화 이후 7년간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사업자가 트래픽 수익화를 위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매출 및 가입자 기반 확대를 달성했다. 5G 네트워크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험 기반 수익화(experience monetization)'가 통신사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5G SA와 5G-A는 더욱 다양해진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는데, 30개 이상의 주요 통신 사업자가 이를 활용하여 속도, 지연 시간 등을 기반으로 한 경험 기반 요금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동적 자원 스케줄링을 통해 기존의 '최선 노력(best-effort)' 방식에서 벗어나 '결정적 경험(deterministic experience)'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강화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지불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 통신 사업자는 맞춤형 로고 표시, 다단계 속도 향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순간에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 연결성과 AI 서비스 융합… 소비자•가정•기업 시장 성장 잠재력 확대 리 사장은 통신사업자가 AI 모델을 적용하여 핵심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for Consumers(소비자 부문): 먼저, 기존의 통화 서비스에 AI를 통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4억 명이 사용 중인 통화 서비스에 AI를 통합해 음성 전사, 실시간 번역, AI 비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중국과 한국에서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시대의 관문 역할을 하는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통신 사업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AI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다수 통신 사업자의 최대 수익원인 B2C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AI for Homes(가정 부문): 통신 사업자들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초기가비트급 홈 브로드밴드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스마트 홈 서비스에도 AI가 적용되고 있다. 가속화 어시스턴트의 경우 게임•라이브스트리밍 등 주요 서비스에 결정적 속도를 보장하고,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는 음성 명령으로 Wi-Fi를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장애 해결을 지원한다. 기존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통신 사업자에게 AI 라이프스타일 어시스턴트는 유망한 기술이다. 영상 및 저장 서비스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장치 간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가족 앨범을 자동 생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AI for Business(기업 부문): 산업 현장에서 5G-A와 AI를 융합해 핵심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연한 제조 환경에서는 AI 기반 공장이 수요에 수초 내 대응하고 생산 계획을 수분 내 수립하여 신제품을 수시간 내 출시할 수 있다. 새로운 비전… AI 서비스 기반 포트폴리오 고도화 리 사장은 "5G-A와 AI로 열릴 기회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통신사업자는 대규모 IoT와 피지컬 AI(embodied AI) 등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선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사업자가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제안했는데, 바로 ▲모든 서비스•단말•주파수 대역을 5G-A로 업그레이드하여 활발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B.O.M.(Business, Operations, Management) 영역에 AI를 도입해 O&M 서비스를 다각화할 기반을 마련하며 ▲인프라의 지능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진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리 사장은 "화웨이는 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5G-A와 AI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들이AI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멀티 에이전트 협업 플랫폼을 통해 핵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형 네트워크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MWC Barcelona 2026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화웨이는 Fira Gran Via 1관, 1H50호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전트 네트워크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5G-A의 대규모 상용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파트너와 협력해 5G-A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지능형 서비스•네트워크•네트워크 요소(NE)를 구현하는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여 4 레벨 자율 네트워크(AN L4)의 대규모 구축을 가속하고, AI를 활용해 핵심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앞으로 화웨이는 타 분야 기업들과 함께 완전한 지능형 미래를 위한 가치 중심 네트워크와 AI 컴퓨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arrier.huawei.com/en/minisite/events/mwc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23:10글로벌뉴스

병원 설문지가 대화로 바뀐다…GPT가 환자 문진표 대신 작성하는 시대

병원에서 긴 설문지를 작성하느라 손목이 아픈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특히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라면 40개가 넘는 질문에 답하는 일은 고역이다. 하지만 이제 챗GPT처럼 대화하듯 증상을 말하면 AI가 알아서 의료 기록을 완성해주는 시대가 열렸다. 호주 맥쿼리대학교와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이 대화형 AI는 단순히 질문을 하나씩 던지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여러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한다. 연구팀은 개발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의료용 대화형 AI를 만들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설계 원칙을 제시했다. 진료 시간 28.7% 단축, 대화형 AI가 의료 현장을 바꾼다 최근 2,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대화형 AI가 전문의 진료 시간을 28.7%나 줄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단순히 시간을 아끼는 것을 넘어 의료진의 문서 작업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는 의미다. 실제로 의료진의 문서 작업 부담은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64,00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정신건강 평가 데이터를 대화형 AI로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허리 통증 데이터 수집 AI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태스크포스가 권장하는 표준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셋에는 40개가 넘는 항목이 포함돼 있어 환자가 정확하고 완전하게 작성하기 매우 어렵다. 기존의 대화형 AI들은 "통증이 언제 시작됐나요?"라고 묻고, 답을 듣고, 다시 "통증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라고 묻는 식으로 질문을 하나씩 던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AI는 "증상에 대해 말씀해주세요"라고 물으면 환자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동안 여러 정보를 동시에 파악한다. 마치 숙련된 의사가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필요한 정보를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딱딱한 설문지 대신 자연스러운 대화, 사용자 만족도 급상승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기존 온라인 설문지보다 얼마나 효과적일까? 여러 연구가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한 비교 연구에서 대화형 AI는 시스템 사용성 점수에서 69.7점을 기록해 온라인 설문지의 67.7점을 앞질렀다. 더 중요한 지표인 순추천지수(NPS)에서는 24점 대 13점으로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는 사용자들이 대화형 방식을 훨씬 더 선호한다는 의미다. 가족 건강 이력 수집 연구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극적이었다. 대화형 AI의 사용성 점수는 80.2점으로 설문지 방식의 61.9점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사용자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짧은 대화에서는 호의적이던 사용자들이 긴 대화에서는 피로감을 느낀다. 이는 40개 이상의 항목을 수집해야 하는 허리 통증 데이터 같은 경우 특히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여러 주제로 나누고, 사용자에게 진행 상황을 알려주며, 적절히 격려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감은 적당히, 의학 조언은 절대 금지…의료 AI의 까다로운 균형 의료용 대화형 AI를 설계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AI의 '성격'을 조율하는 일이다. 너무 무뚝뚝하면 환자가 불편하고, 너무 친근하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인다. 연구팀은 AI가 "재미있지만 적절하고, 속어를 쓰지 않으며,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환자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는 공감하는 톤으로 응답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환자가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전혀 못 자요"라고 말하면 AI는 "그건 정말 힘드시겠어요"라고 반응한 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공감에도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AI가 절대로 의학적 조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의 역할은 오직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뿐이다. "허리를 따뜻하게 찜질하세요" 같은 조언은 아무리 상식적으로 들려도 금지된다. 이는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 원칙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임상의가 대화 기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잠재적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의료 현장에서는 인간 전문가의 감독이 여전히 필요하다. 신호등 색깔로 보여주는 AI의 확신도, 데이터 품질을 지키는 비결 대화형 AI가 환자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환자가 "허리가 좀 아파요"라고 말했을 때 AI는 이것이 "약간 아픔"인지 "매우 아픔"인지 확신할 수 없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신도 시각화' 방법을 제안했다. 마치 신호등처럼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AI가 수집한 정보의 확실성을 표시하는 것이다. 녹색은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노란색은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나요?", 빨간색은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어요?"를 의미한다. 또한 AI는 수집한 정보를 환자에게 다시 보여주고 확인을 받는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면, 통증은 3개월 전에 시작됐고 강도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이며 왼쪽 다리로 퍼진다고 하셨습니다. 맞나요?" 이런 식으로 환자가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기회를 준다. 이는 단순히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환자에게 통제감을 주고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과정이다. 연구팀은 대화가 길어질수록 나중에 나오는 질문들에 대한 데이터 수집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는 AI가 긴 대화 내용을 처리하면서 초반에 제시된 지시사항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대화를 여러 단계로 나누는 것이다. 마치 긴 시험을 여러 섹션으로 나누듯, 데이터 수집도 "증상 단계", "일상생활 영향 단계", "수면 영향 단계" 등으로 분리하면 각 단계에서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설문지, 채팅, 음성…환자가 선택하는 입력 방식의 자유 연구팀이 제시한 핵심 원칙 중 하나는 '상호작용 유연성'이다. 어떤 환자는 전통적인 설문지 형식을 선호할 수 있고, 어떤 환자는 타이핑으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며, 또 어떤 환자는 음성으로 말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이상적인 시스템은 환자가 이 세 가지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집에서는 음성으로 편하게 말하다가 대중교통에서는 타이핑으로, 복잡한 질문에는 설문지 형식으로 답할 수 있는 것이다. 대형 언어모델(LLM)은 본질적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이런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무제한적인 자유는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환자가 "의사 선생님은 뭐라고 하던가요?"라고 물으면 AI가 의학 조언을 하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프롬프트(AI에게 주는 지시사항)를 신중하게 설계해 필요한 유연성은 유지하되 위험한 행동은 제한해야 한다. 연구팀은 "데이터 수집에만 집중하고 의학적 조언은 절대 하지 말라"는 명확한 제약을 프롬프트에 포함시켰다. 또한 AI는 환자의 대화 스타일에 맞춰 적응해야 한다. 어떤 환자는 간결하게 "3개월 전, 7점, 왼쪽 다리"라고 답할 수 있고, 어떤 환자는 "사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별로 안 아팠는데 점점 심해져서 지금은 정말 힘들어요"라고 길게 설명할 수 있다. AI는 두 경우 모두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팀은 질문을 기술적이고 딱딱하게 제시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풀어서 물어보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통증의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 점수는?"이 아니라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0점부터 10점까지로 표현하면 어느 정도일까요?"라고 묻는 식이다. 복잡한 의학 용어는 쉽게, 선택지는 번호로…명확성의 원칙 의료 설문지에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 "방사통(radicular pain)"이나 "신경근병증(radiculopathy)" 같은 단어를 환자가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기는 어렵다. 연구팀은 질문을 단순하게 유지하고 복잡한 용어의 의미를 함께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방사통이 있나요?" 대신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서 다리로 퍼지는 느낌이 있나요?"라고 물어야 환자가 정확히 답할 수 있다. 선택지가 많고 복잡할 때는 번호를 매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괄호와 쉼표가 포함된 긴 선택지가 있을 때 AI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 "1) 전혀 아프지 않음, 2) 약간 아픔, 3) 중간 정도 아픔, 4) 많이 아픔, 5) 극심하게 아픔"처럼 명확히 번호를 매기면 AI가 환자의 답변을 정확히 매칭할 수 있다. 또한 표준 설문지의 선택지를 현지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인종이나 민족 관련 용어는 나라마다 다르므로 각 지역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 연구팀은 일관성의 원칙도 강조했다. 같은 개념을 물을 때는 항상 같은 용어와 형식을 사용해야 한다. 한 번은 "통증 강도"라고 하고 다음에는 "얼마나 아픈지"라고 하면 환자도 혼란스럽고 AI의 데이터 처리도 복잡해진다. 또한 의미 있는 색상 체계를 사용해 추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증 강도를 녹색(경미), 노란색(중간), 빨간색(심각)으로 시각화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 한눈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격려와 진행 상황 알림으로 완료율 높이기 40개가 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지루한 일이다. 연구팀은 환자가 설문을 끝까지 완료하도록 격려하는 기능을 설계 원칙에 포함시켰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전체 5개 주제 중 2개를 완료하셨습니다" 같은 메시지는 환자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성취감을 준다. 마라톤을 뛸 때 중간 지점마다 표지판이 있으면 힘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또한 적절한 격려 메시지도 중요하다. "잘하고 계세요.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나 "이 정보는 의사 선생님이 더 나은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같은 메시지는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격려하면 오히려 성가실 수 있으므로 적절한 빈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각 주제 섹션을 완료할 때마다 격려 메시지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환자가 중간에 멈추고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 긴 설문을 한 번에 완료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진행 상황을 저장하고 나중에 이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기술적으로는 간단하지만 완료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앱에서 쇼핑을 하다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나중에 다시 결제하는 것처럼, 의료 데이터 수집도 같은 유연성을 제공해야 한다. 신뢰 구축과 상호운용성, 의료 시스템 통합의 필수 조건 환자가 대화형 AI를 신뢰하려면 그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 연구팀은 증거 기반 설문지를 사용하는 것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NIH 태스크포스가 권장하는 표준 데이터셋처럼 의학적으로 검증된 질문들을 사용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 또한 대화의 톤을 적절히 통제하고 의학적 조언을 하지 않는 것도 신뢰 구축에 중요하다. 환자는 AI가 자신의 역할 범위를 명확히 알고 그 안에서만 행동한다는 것을 느낄 때 더 편안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로그 기록과 정기적 검토도 필수적이다. AI가 수집한 모든 대화와 데이터는 기록되어야 하고,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검토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환자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환자가 "자살하고 싶다"는 표현을 했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져야 한다. 로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원래 대화로 추적할 수 있어야 나중에 불명확한 부분을 확인하거나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은 AI 시스템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AI가 수집한 데이터는 병원의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전송되어야 한다. 의료진이 AI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복사해 다시 입력해야 한다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연구팀은 표준화된 데이터 형식을 사용하고 기존 의료 시스템과의 통합을 설계 초기부터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기술적으로 복잡하지만 대화형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대화형 AI로 병원 설문지를 작성하면 정말 더 빠르고 정확한가요? A. 실제 임상시험 결과 대화형 AI를 사용하면 전문의 진료 시간이 28.7% 단축됐고, 사용자 만족도도 기존 온라인 설문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순추천지수는 24점 대 13점으로 거의 두 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대화가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한 길이 조절이 중요합니다. Q2. AI가 환자의 말을 잘못 이해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연구팀은 신호등 색깔처럼 AI의 확신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녹색은 확실히 이해했다는 뜻이고, 노란색은 확인이 필요하며, 빨간색은 다시 물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AI가 수집한 정보를 환자에게 다시 보여주고 확인받는 과정을 거쳐 정확성을 높입니다. Q3. 의료용 대화형 AI가 환자에게 치료 조언을 해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연구팀은 AI의 역할을 오직 데이터 수집으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들리는 조언이라도 AI가 의학적 조언을 하면 환자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임상의가 대화 기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Conversational AI for Automated Patient Questionnaire Completion: Development Insights and Design Principle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03 21:51AI 에디터

챗GPT가 소설을 먹고 자란다…AI 학습 데이터에 숨겨진 '픽션의 비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놀랍게도 그 답은 '소설'에 있다. 일리노이대학교와 듀크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학습 데이터에는 상당량의 소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AI의 언어 생성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타(Meta)의 인기 모델인 라마(LLaMA)의 경우, 약 17만 권의 책 중 3분의 1이 소설이며, 마거릿 애트우드, 스티븐 킹, 자디 스미스 같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왜 AI 개발자들은 소설에 집착할까 AI 엔지니어들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하나의 믿음이 있었다. 소설 속 언어가 인간의 다양한 사회적, 의사소통적 현상을 모두 담아낼 만큼 풍부하다는 것이다. 논문의 서론(Introduction)에서 연구진은 이 믿음이 직관적으로는 받아들여졌지만, 실제로 검증된 적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한다.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다음 단어 예측기'다.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에서 어떤 단어 다음에 어떤 단어가 오는지 패턴을 학습해, 사람이 입력한 질문에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낸다. 뉴스 기사는 실제 사건과 인물을 다루지만, 소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가상의 세계와 인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언어로만 구축해낸다는 점에서, AI가 학습하기에 이상적인 데이터라는 것이 개발자들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위험이 숨어 있다. 특히 로맨스 소설처럼 성별 고정관념이 강한 장르가 포함될 경우, AI 역시 편향된 출력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진은 소설이 AI에 미치는 영향이 단순한 편향 문제를 넘어, AI가 언어를 이해하고 생산하는 전체 방식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설 없이 학습한 AI는 무엇이 달라지나 연구진은 구글의 오픈소스 모델인 버트(BERT)를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소설이 포함된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과 소설을 제외한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 실험의 핵심은 소설이 AI의 언어 생성 능력에 어떤 구체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명확했다. 소설로 학습한 AI는 '인물(character)'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났다. 여기서 인물이란 단순히 이름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고 세상을 배울 수 있는 '그럴듯한 페르소나'를 의미한다. 문학 이론가 캐서린 갤러거(Catherine Gallagher)가 지적했듯, 소설 속 인물은 '특정한 누구도 아니지만,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존재다. 이 역설적 특성이 AI에게도 그대로 전달된 것이다. 예를 들어, 챗GPT에게 "조언을 해줘"라고 요청하면, AI는 마치 친절한 상담사처럼 응답한다. 이것은 뉴스 기사나 위키백과만으로는 학습할 수 없는 능력이다. 소설 속 화자나 등장인물들이 독자에게 말을 거는 방식,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을 AI가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소설이 만들어낸 AI의 '목소리' 논문의 '픽션성과 커뮤니케이션(Fictionality as Communication)' 섹션에서 연구진은 문학 이론을 AI 분석에 적용한다. 1970년대 이후 문학 학자들은 소설이 어떻게 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존 설(John Searle)과 앤 밴필드(Ann Banfield)는 소설만의 독특한 언어적 특징, 즉 '표지판(signposts)'을 찾아냈다. 갤러거는 소설의 핵심을 '고유명사'에서 찾았다. 소설 속 인물의 이름은 실제 인물을 가리키지 않지만, 특정 지역, 성별, 계층, 민족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등장하는 '엘리자베스 베넷'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 중산층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소설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을 통해 실제 사회의 유형을 학습하게 만든다. AI 역시 이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사용자가 AI와 대화할 때, AI는 마치 특정한 '누군가'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아니다. 이 '목소리'는 수천 권의 소설에서 학습한 화자와 인물들의 혼합체다. 연구진은 이것이 소설이 AI에 제공하는 가장 큰 '어포던스(affordance)', 즉 활용 가능성이라고 설명한다. 리타 펠스키(Rita Felski)와 블레이키 버뮬(Blakey Vermeule)의 통찰을 인용하며, 연구진은 소설의 가장 큰 힘은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AI 시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이 연구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학문적 호기심을 넘어선다. 만약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챗GPT, 구글 바드, 클로드 같은 AI가 소설을 먹고 자랐다면, 그것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 연구진은 현대 문화가 점점 더 생성형 AI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면, 문화 생산 방식을 분석할 때 '학습 데이터'라는 새로운 차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AI 기반 의료 상담 서비스가 로맨스 소설에서 학습한 성별 고정관념을 재생산한다면? 투자 조언 AI가 특정 계층의 관점만을 반영한 소설 데이터로 학습되었다면? 교육용 AI가 편향된 역사 소설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 모든 시나리오는 단순한 가정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현실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문화 연구자들이 '데이터 감사(data audit)'와 '알고리즘 감사(algorithmic audit)'를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는 AI 모델이 어떤 데이터로 학습되었는지, 그 데이터가 어떤 편향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최종 출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추적하는 작업이다. 이런 감사 작업은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알렉스 라이스너(Alex Reisner)가 '애틀랜틱(The Atlantic)'에 기고한 연구에 따르면, 라마 모델의 학습 데이터에는 레베카 솔닛, 주노 디아스 같은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작품이 AI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AI 학습에 사용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이는 저작권 문제를 넘어, AI가 문화를 어떻게 재구성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챗GPT는 정말 소설을 읽고 학습한 건가요? A. 정확히는 '읽는다'기보다 소설 텍스트의 패턴을 분석해 학습한다. AI는 수천 권의 소설에서 단어 배열, 문장 구조, 대화 방식을 학습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언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메타의 라마 모델의 경우 약 17만 권의 책 중 3분의 1이 소설이다. Q2. 소설로 학습한 AI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소설에는 작가의 세계관과 시대적 편향이 담겨 있다. 특히 로맨스 소설처럼 성별 고정관념이 강한 장르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면, AI도 편향된 답변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 의료, 교육, 투자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 AI를 사용할 때 이런 편향이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Q3. 앞으로 AI 학습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나요? A. 연구진은 '데이터 감사'와 '알고리즘 감사'를 제안한다. AI가 어떤 데이터로 학습되었는지, 그 데이터에 어떤 편향이 있는지, 최종 출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기술적 문제이자 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기사에 인용된 논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Generative AI & Fictionality: How Novels Power Large Language Model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03 21:50AI 에디터

화웨이, SuperPoD 기반 AI·범용 컴퓨팅 솔루션 공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화웨이가 MWC26에서 아틀라스950 수퍼PoD, 타이산950 수퍼PoD를 비롯한 다양한 컴퓨팅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탄력적인 컴퓨팅 기반 구축과 오픈소스 개방형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적 행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모델이 수조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에이전트형 AI는 많은 산업 분야의 핵심 생산 공정에 점차 도입되고 있다. 이는 더 큰 규모의 컴퓨팅 환경과 낮은 지연 시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모델은 기존의 수평 확장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우며 대규모 클러스터는 종종 낮은 활용률과 잦은 학습 중단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화웨이는 혁신적인 유니파이드버스 인터커넥트를 활용한 수퍼PoD를 통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 왔다. 획기적인 '클러스터+수퍼PoD' 시스템 아키텍처는 증가하는 컴퓨팅 수요에 맞춰 설계됐으며, AI 발전을 선도한다. MWC에서 공개된 아틀라스950 수퍼PoD는 유니파이드버스를 통해 최대 8192개의 NPU를 연결해 초고대역폭, 초저지연, 통합 메모리 주소 지정을 제공하며 학습, 추론, 처리를 위한 단일 논리 컴퓨터처럼 작동한다. 아틀라스850E도 함께 전시됐으며 두 제품 모두 다양한 AI 학습 및 추론 시나리오에 적합하다. 범용 컴퓨팅 분야에서는 업계 최초의 범용 컴퓨팅 타이산950 수퍼PoD와 차세대 서버 타이산500, 타이산200이 나란히 공개됐다. 고강도부터 저강도까지 다양한 컴퓨팅 작업 부하에 맞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개발자 혁신 가속화와 생태계 번영이라는 비전 아래 오픈소스와 오픈 시스템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오픈소스 운영체제 커뮤니티로 빠르게 성장한 openEuler의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화웨이는 자사의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인 CANN을 완전히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계층적 분리를 통해 연산자 라이브러리, 가속 라이브러리, 그래프 컴퓨팅부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ANN은 Triton, TileLang, PyTorch, vLLM, verl 등 오픈소스 커뮤니티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개발자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지능형 기술이 산업을 혁신함에 따라 화웨이는 AI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탄력적인 컴퓨팅 기반과 상호 협력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2026.03.03 19:15박수형 기자

휴이온, Kamvas 22(Gen 3) 출시로 22인치 업계 새 기준 제시

로스앤젤레스,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디지털 드로잉 태블릿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인 휴이온(Huion)이 차세대 21.5인치 펜 디스플레이 Kamvas 22(Gen 3)를 공식 출시했다. 새해를 시작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완벽한 시기에 찾아온 소식이다. 지난 2년간 휴이온은 기술 혁신과 제품군 확장을 통해 업계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이는 입문자부터 전문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Kamvas 22(Gen 3)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창의적 비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도구다. 타협 없는 Gen 3 성능 Kamvas 22(Gen 3)는 기존 Kamvas 22 및 Kamvas 22 Plus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대형 화면과 높은 가성비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기존 시리즈의 미션을 이어간다. 휴이온의 PenTech 4.0 기술과 나노 에칭 처리된 Canvas Glass 2.0 화면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색상 모드 지원과 실용적인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효율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21.5인치, 9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터가 더욱 과감하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는 캔버스를 제공하며, 2.5K(2560 x 1440) 해상도로 선명한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PenTech 4.0은 1만 6000단계의 필압 감지, 2g 초기 활성화 압력, 기울기 자동 정렬 기능을 지원해 실제 종이에 펜으로 그리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드로잉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에게 색 정확도는 핵심 요소다. Kamvas 22(Gen 3)는 99% sRGB, 99% Rec. 709, 90% Adobe RGB, 92% Display P3를 지원하며, ΔE < 1.5의 높은 색 정확도를 구현해 뛰어난 색 표현력과 정밀한 색 재현을 보장한다. 또한 Canvas Glass 2.0 기술을 적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종이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함으로써 실제 드로잉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롭게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 디자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의 조명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개인 맞춤형 작업 공간을 완성한다. 추가 정보 Kamvas 22(Gen 3)는 22인치 드로잉 태블릿 시장에서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합리적인 투자로 경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huion.com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 @huiontablet 계정을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18:10글로벌뉴스

레노버, MWC26서 모듈형 AI PC 시제품 공개

레노버가 2일(현지시간) 개막한 MWC26에서 휴대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시제품인 '씽크북 모듈형 AI PC'를 공개했다. 씽크북 모듈형 AI PC는 14인치 화면을 내장한 초박형 기반 시스템에 확장 화면이나 키보드 등 입력장치, 모듈형 입출력 장치를 덧붙여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키보드 대신 보조 디스플레이를 붙여 듀얼 스크린 투인원으로 구성하거나, 기반 시스템 옆에 붙여 작업 영역을 최대 19인치까지 확장 가능하다. 레노버는 "모듈형 아키텍처가 AI 환경에서 진화하는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기기 수명을 연장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휴대형 게임PC인 '리전 고 폴드 콘셉트'는 필요에 따라 화면 전체를 활용하거나 화면을 분할한 다중작업, 데스크톱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컨트롤러를 분리하면 폴더블 PC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가북 프로 3D 콘셉트는 특수 디스플레이 패널로 편광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2D-3D 변환, 동작 인식 등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을 돕고 레노버가 강조하는 '공간 컴퓨팅' 경험을 강조했다. 레노버는 CES 2026 기간 중 진행한 테크월드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레노버 키라'도 향후 수 주 안에 주요 PC 제품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노버 키라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며,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작업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디바이스간 끊김 없는 연속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레노버는 아이디어탭 프로 2세대에 레노버 키라를 기본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가, 아이디어패드, 리전, 씽크패드 등 PC 신제품 20여 종과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공급 예정이다. 최초 출시시에는 미국과 영국, 인도(영어), 스페인, 라틴아메리카(스페인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포르투갈어) 등 총 9개 지역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IDG) 사장은 "AI 시대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에 의해 정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프리미엄 모바일 디바이스부터 혁신적인 폼팩터, 레노버 키라 출시에 이르기까지 가장 폭넓은 AI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욱 연결되고 직관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3 17:29권봉석 기자

마음AI, 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개소

피지컬AI 전문 기업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가 경기도 성남 본사에 '제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 데이터팩토리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학습해 인공지능 모델에 즉각 반영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형 통합 인프라'다. 로봇의 실제 노동 경험을 지능 자산화해 성능을 고도화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주요 시설 및 기술 체계 마음AI 데이터팩토리는 로봇의 학습과 검증을 위한 핵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뮬레이터 인프라: 엔비디아 아이작 심( Isaac SIM) 등 시뮬레이터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트윈 가상환경에서 작업자들이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 수집 인프라: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장비를 통해 작업자의 정밀한 동작 궤적과 힘 제어 값을 기록, 로봇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한다. -실증 및 테스트 베드: 휴머노이드 및 이동형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구동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학습된 알고리즘의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데이터 선순환 구조: 수집된 영상, 센서, 관절 제어 데이터는 분석 서버에서 정제된 후 강화학습에 활용된다. 개선된 모델은 마음에이아이의 엣지 디바이스(MAIED)를 통해 현장 로봇에 업데이트된다. ■ 기술적 지향점: 모델-엣지-로봇 통합 마음에이아이는 이번 데이터팩토리를 통해 '모델(판단)-엣지 디바이스(실행)-로봇(데이터 생성)'으로 이어지는 기술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비정형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예외 상황에서의 판단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손병희 마음에이아이 연구소장은 개소식에서 “단순한 하드웨어 구동을 넘어, 로봇 스스로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진화하는 학습 루프를 구축한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는 “AI 경쟁력 핵심은 현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에 투입할 수 있는 구조적 효율성에 있다”며 “이번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산업군별 특화된 데이터팩토리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7:2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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