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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날던 이차전지 소재社, 줄줄이 실적 하락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주목받던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전방 수요 둔화와 핵심원자재인 메탈 가격 하락으로 줄줄이 실적 부진에 빠졌다. 올해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곳이 많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를 마친 주요 이차전지 소재 기업 대부분은 전년 대비 악화한 실적을 기록했다. ■ 에코프로 3형제 '어닝쇼크' 에코프로 3형제(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는 지난해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2천95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1천22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광물 가격 하락과 전방 시장의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천53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고, 4분기 1천147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구체를 양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88억원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해 영업이익 418억원을 올렸지만 전년 대비 0.9% 오른 수준이며, 4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도 매출 역성장이 전망된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도 전방 EV 수요 속도조절과 건설 업황 부진으로 판매량 감소를 예상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터리사 재고조정과 리튬 가격 하락 영향 지속으로 재고평가손실 발생 및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파워툴용 양극재 시장은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당분간 부진이 지속할 것"이라며 "1분기 판매단가 소폭 하락을 전망하나 메탈가 하락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적자전환 포스코퓨처엠·엘앤에프…하반기 개선 본격화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돈 수치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비 78.4% 감소한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생산을 위해 미리 확보한 리튬 등 광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재료 가격 투입 시차에 따른 손실이 커졌다. 회사 측은 "올해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판매량 증대를 본격화해 수익성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 2천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 여파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출하량은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개선을 예상했다. 리튬 가격 하락 영향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다 상반기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높은 재고자산, 낮아진 가동률, 리튬 가격 추이 등을 감안 시 올해까지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 "쉽지 않은 한해"…내실 다지고 차세대 제품으로 눈 돌리는 기업들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SKIET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불확실성이 너무 커 1분기 판매량을 말하기 어렵다"며 "고객사들도 재고 소진, 가동률 감축 등 시행하며 현재까지 연간 계획이 계속 변경되는 상황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나 고객들의 수요가 얼마나 회복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올해 전기차향 양극재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더불어 캐즘 현상으로 인한 전방 수요 성장세 둔화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소재 기업들도 고정비 절감과 차세대 제품군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시장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드스트림 제품군(고전압 미드니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연내 고전압 미드니켈 고객군 확보 여부가 내년 이후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인 동박 하이엔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탈피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강도·고연신을 갖춘 차세대 하이엔드 동박에 대해선 유럽 신생 배터리 기업 위주로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1분기는 전기차 회사들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시기"라며 "하반기 중 전략 고객사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분기부터는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SKIET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을 모색한다. SKIET는 "신규 사업은 CO2 분리막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크게 두 가지"라며 "보유 역량 기반 CO2 분리막 지분 투자, 공동 개발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이며,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과 투자업체를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1:20류은주

전설과 럭셔리의 만남…F1레이서 '재키 익스' 제네시스 홍보대사 선정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벨기에 출신의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를 제네시스 브랜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키 익스는 포뮬러 원(F1),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재키 익스는 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Mettet Grand Prix) 50cc 클래스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했으며, 1967년 이탈리안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했다. F1 커리어 동안 총 8번의 우승과 25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1966년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스파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휴버트 한(Hubert Hahne)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내구 레이스에 진출했고, 이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Le Mans 24 Hours)에서 6번 우승하며 '미스터 르망'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재키 익스가 홍보대사로서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인사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키 익스는 제네시스의 자문 역할도 수행하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 및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소(HMETC) 등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재키 익스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경이로운 업적과 전문적인 지식, 자동차 업계에 대한 재키 익스의 열망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그와 제네시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재키 익스는 “제네시스의 브랜드의 우아함과 디자인 미학을 항상 높게 평가해 왔다”며 “서로에 대한 진정성과 존경에 기반에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1:10김재성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서 딸기 상품 총집합 판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딸기를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딸기 원물부터 딸기 뷔페 식사권·5성급 호텔 애프터눈티·프랜차이즈 딸기 케이크 기프티콘 등 딸기 관련 상품 80여 개를 동시에 소개한다. 우선,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롯데호텔부산 애프터눈티 이용권,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애프터눈티 이용권 등 서울·부산 근교 5성급 호텔 딸기 관련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이색 배송 상품과 기프티콘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GAP인증 경남 산청 딸기(1kg, 2만1천900원), 허니베리 딸기 재배 키트(5만4천900원), 설빙 맛있는 딸기청(1kg, 1만4천900원), 메가MGC커피 쇼콜라 딸기라떼 기프티콘(4천4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이날 하나·삼성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이용권 구매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노보텔 숙박권(1명), '운카이' 디너코스 이용권(1명) 등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경품 행사도 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이 좋아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라'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01안희정

"설 연휴 SKT 이프랜드서 '가면 트롯대회' 즐기세요"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 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설 연휴 기간 지루할 수도 있는 고향까지 장거리 운전을 신나는 귀성길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순 음악 검색, 재생이 아닌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인공지능(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준다. 가령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말했을 때 이용자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대화로 특정 가수나 제목, 빠르기, 장르 등을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에이닷 뮤직을 음원 플랫폼 플로와 연결하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월 90회 전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트롯을 즐길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 진행하는 '가면 트롯대회'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가면 트롯대회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주간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이프랜드 이용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과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랜드에서 판매할 수 있다. 가면 트롯대회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결성한 남자 아이돌 그룹 이플로우가 직접 진행하며, 심사위원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트롯 가수 홍성현이 참여해 오디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이프랜드 유료 재화인 스톤(Stone)을 상품으로 제공받는다. 스톤은 이프랜드 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코스튬,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입하거나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면 트롯대회 모든 경연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매회 관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가면 트롯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날까지 '티 데이 위크(T day week)'를 열고,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티 데이 위크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세트 구매 시 메가바이트 콤보 증정, 컬리 3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최대 5천원), CGV' T day 콤보 2천500원, '파리바게트 1천원당 200원 할인, 던킨 40% 할인, 에그드랍 아메리칸 햄 샌드위치 2천500원, 더플레이스 35% 할인, 에이드 1잔 증정, 키자니아 보호자 1명 무료 입장권(반일권) 등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가입자에게는 요기요 앱으로 네네치킨을 주문 시 7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달부터 T멤버십 VIP, 0 청년 요금제 이용자 대상 영화 할인 극장사가 CGV로 변경된다. T멤버십 VIP는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와 함께,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VIP 1+1을 주말까지 연 9회 사용할 수 있다. VIP 대상 특별관 할인도 신설됐다. 정가 최대 2만1천원인 CGV 4DX, SCREENX(2D) 영화를 할인가 1만5천원에 연 6회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 등급 영화 할인 기회 등이 확대돼 설 연휴 가족과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 이용자라면 1천~4천원 할인(1일 1회 최대 5매)을 극장에 관계없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받을 수 있다.

2024.02.08 09:48김성현

애플 '아이메시지'로 '왓츠앱'에 동영상 전송 가능?…문턱 낮추는 메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운영 중인 메시징 앱 왓츠앱이 앞으로 경쟁사들의 채팅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들과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8일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왓츠앱'은 다음달부터 다른 채팅 앱과 호환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왓츠앱 이용자들은 구글 메시지, 아이메시지, 텔레그램 등 다른 채팅 앱 이용자들에게 파일, 문자 메시지, 동영상, 음성 등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왓츠앱은 인도,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시징 앱이다. 메타가 이처럼 나선 것은 3월부터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는 거대 플랫폼이 자사 앱을 경쟁사 제품보다 우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애플도 아이폰 이용자들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 하지만 메타는 왓츠앱이 어떤 경쟁사들과 서비스를 호환할 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또 왓츠앱의 보안 표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다른 회사들이 증명을 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와이어드는 "메타가 왓츠앱과 관련해 다른 앱과의 상호호환 계획을 다음달에 발표할 것 같다"면서도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09:42장유미

한샘, 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한샘이 지난해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연결 기준 연간과 4분기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1만9천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21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천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03억원) 흑자 전환했다. 한샘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장 모멘텀을 발현해 나갈 전망이다. 한샘은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으며 원가율은 20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켜 실적을 방어했고,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 업황 개선을 대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리하우스는 ▲부엌과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시공 운영체계를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해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매와 물류 효율화 등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8 09:13최다래

두산인베스트먼트, 로보틱스·반도체·AI 등에 1천억 투자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천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 확보, 잠재적 인수 기회 발굴 등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화 ▲그린 에너지 등 5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 및 신사업 발굴,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영역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연관 산업 및 미래혁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라면서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8 09:06류은주

쿠캣 "앱 MRO 센터, 같이 고민하는 개발자 늘어난 느낌”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점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부담스러웠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기업 '쿠캣'입니다.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개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쿠캣은 인터넷 검색으로 앱 MRO 센터를 처음 알게 돼 이용하게 됐고, 매달 제공받는 '테스트 리포트'에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쿠캣의 IT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주지석 개발팀장은 “현재 내부 개발 인력도 있지만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이는 같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개발자가 많이 늘어난 느낌”이라면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확인, 체크를 해줘서 서비스 유지보수의 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 비용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쿠캣 주지석 개발팀장과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쿠캣에 IT분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주지석 개발팀장입니다. 쿠캣은 국내 SNS 푸드 채널인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채널 'Cookcat'을 운영하는 국내/외 구독자 3천300만명을 보유한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기업'입니다. 이를 기반 인터넷 채널의 콘텐츠를 통해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PB상품 기획/개발해 독창성, 가성비, 건강한 간편식 제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쿠캣앱은 전문적인 이커머스 앱으로 쿠캣의 다양한 제품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서울 수도권 지역은 새벽배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쿠캣앱 안의 쿠캣만의 서비스인 쿠캣신공은 브랜드사의 새로운 메뉴가 출시될 때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판매를 해주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심 안성탕면의 순하군 신제품이 등장했을 때 가장 먼저 소개 및 판매를 했으며 모바일상품권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 이용고객은 MZ세대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앱 서비스를 개발 착수부터 안정화 고도화까지 진행 시 가장 큰 고민은 인력 문제였습니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백업 개발 인력을 보유할 수 없었고, 개발 시장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한 회사에서 지속적인 인력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를 해결하고자 프린랜서 고용, 앱 전문 유지보수업체, 에이전시 업체 등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앱 개발자 퇴사로 인해 앱 유지보수가 불안했던 상황에 인터넷 검색으로 포커스원 회사를 알게 됐고 다른 업체와 달리 현재 앱 진단부터 문제점까지 같이 고민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까지 해줘 체크하지 못했던 부분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시니어 개발자 미팅으로 신뢰도가 높아 이용하게 됐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매달 테스트 리포트 부분을 제공해 준 부분과 기능 개발 시 적정 공수와 비용이 만족스러웠으며 기본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있지만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는 느낌입니다. 보안 또는 개선점은 현재 없습니다. 서비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 정도인 것 같네요."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현재 내부 개발 인력도 있지만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이는 같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개발자가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확인, 체크를 해줘서 서비스의 유지보수의 효율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비용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쿠캣앱의 안정성은 많아 좋아졌고 이용자 후기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개발인력에 대해서 고민하는 회사 또는 개발인력이 있어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회사라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업체라면 100%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인력에 대한 불안감,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나아가 기능 개발을 믿고 맡길 업체라 생각돼 추천드립니다."

2024.02.08 09:00백봉삼

삼성전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 8K 영상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 8K 영상은 지난 해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수록된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와 함께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등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의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8K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CJ ENM의 'MCOUNTDOWN IN FRANCE'를 촬영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 두 경기를 8K 화질로 배포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8K 화질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8K 콘텐츠 저변 확대에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08:51이나리

대구은행 'iM뱅크'로 이름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대구은행이 사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8일 대구은행은 이 같이 밝히며 전국 단위 영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되, 대구·경북지역서는 대구은행을 함께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점포망은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운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출범하게 된다.

2024.02.08 08:19손희연

SK스토아, 명절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편성 확대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절 건강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편성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판매 방송을 진행했던 주영엔에스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은 평균 취급 달성률이 295%, 닥터린의 '콘드로이친 1200 콘레이티 + MBP'는 평균 취급 달성률이 145.8%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로 관절을 움직일 때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SK스토아는 추운 겨울, 관절 주변의 혈류량이 줄고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나를 위한 관절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해당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회사는 10일 오전 8시41분 주영엔에스의 '뼈엔 MBP', 11일 오전 7시41분 주영엔에스의 '관절엔 콘드로이친1200' 등을 편성했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그룹장은 '관절염은 통증의 만성화 때문에 더 힘든 질환”이라며 “관절 건강기능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 편성을 확대해 올 한 해 고객들의 건강 걱정을 줄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8:14안희정

CJ온스타일, 지난해 취급고 소폭 성장…매출·영업익은 주춤

엔데믹과 소비 침체 등 홈쇼핑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CJ온스타일이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1조3천37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1% 줄어든 수치다. 취급고는 3조7천5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 늘었다. 회사 측은 "2022년 경정청구와 같은 일회성 수익이 있었기 때문에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약 24%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은 3천757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4% 감소한 수치다. 역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5.2%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경쟁력 기반으로 분기별 수익성 회복 지속해왔다는 설명이다. 2022년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성장을 일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출시 채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02.07 17:38안희정

고진 위원장, 싱가포르에 정부전용 초거대AI 계획 소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7일 어거스틴 리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그룹(SNG) 차관을 만나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 DPG허브와 정부전용 초거대AI 구축계획, 국가데이터 공유 방안 등을 소개했다. 면담은 싱가포르 SNG가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평가와 관심에서 세부 현황 파악, 전문 지식 교류 등을 위하여 고위급 면담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면담에는 위원회의 DPG 허브와 초거대AI 구축 계획 및 성과 등 소개를 위해 민간위원인 송호철 DPG허브 TF팀장, 하정우 초거대 공공AI TF팀장이 참석했다. 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이 함께했다. 싱가포르 출장단은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DPG 허브 구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양국의 관련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부 전용 AI 구현방안에 대한 안전성, 효과성 등의 논의를 이어가며 양국 간 지식 공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양국의 국민적 기대, 정부 책임, 국가 비전 등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 우수사례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7:12박수형

딜라이브, OTT 패스트채널 20개로 확대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OTT'v에 패스트(FAST)채널을 탑재한 뒤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패스트채널 출시 당시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했다. 현재는 고품격 문화예술, 여행, 어린이 교육, 예능 등 여러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탑재해 20개 패스트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6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도 패스트채널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다양한 OTT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딜라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풍부한 FAST채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모션을 지난 1일 선보여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투니모션 채널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기록한 '너와 나의 눈높이' '달달한 그녀'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패스트채널을 출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채널 라인업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풍성하고 알찬 채널 라인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7:02김성현

KB금융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주주 환원에 활용"

KB금융그룹이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7일 KB금융은 2023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김재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생금융과 충당금 적립 등을 제외한 2023년 경상순익은 5조5천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한 16조원 수준"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초과하면 금융시장 변동성, 경영상 목적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관 CFO는 "지난해 약 3천200억원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걸 전년도에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 2024년도로 포함하면 37.5%"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58%로 집계됐다.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결정했다.

2024.02.07 16:37손희연

KB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6319억원…전년比 16.1% 증가

KB금융그룹은 7일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6천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 4분기 당기순익은 2천6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3.8% 감소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그룹 희망 퇴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KB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천7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천296억원 증가했다. ▲미래 경기 전망 반영분 약 510억원 ▲부동산 PF·해외 상업용 부동산분 약 7천45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을 쌓았다고 KB금융 측은 부연했다. 2023년말 KB금융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7%로 2023년 3분기말 대비 0.09%p 증가했다. KB금융의 2023년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조1천417억원이며, 순수수료이익은 3조6천73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08%로 전분기 대비 0.01%p 감소했다 2023년말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71%,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8%로 집계됐다. 2023년 배당 결정에 관해 KB금융 관계자는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하여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자산은 3.9% 성장한 716조원으로 배당금 점진 확대 자사주 매입 소각 단행 KB국민은행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조2천615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NIM은 전 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83%다. 2023년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0% 증가했다. 가계여신은 전년말 대비 0.3%, 기업여신은 7.7% 증가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0.22%로 전년말 대비 0.06p% 상승하였고, NPL 비율은 0.31%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KB손해보험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7천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상승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5억원 큰 폭 감소했다. 2023년 손해율은 82.2%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2023년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12조7천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8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KB국민카드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3천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1.03%로 전년말 대비 0.11%p 증가하였고, NPL비율은 1.06%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0.10%p 증가했다. KB라이프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2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증가했다. 4분기는 2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46억원 감소했다.

2024.02.07 16:26손희연

OCI홀딩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2027년까지 2.1만톤 확장

OCI홀딩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총 매출 2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5천3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천456억원, 영업이익 648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프리미엄을 견조히 유지하며 매출 2천17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 엔터프라이즈는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91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됐다. 또한 모듈 생산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가 3분기 고객사의 반품 제품이 입고된 이후 판매를 재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OCI홀딩스는 이번 실적발표회에서 향후 중장기 비전 및 주요 경영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함께 공개했다. 먼저 OCI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 핵심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한미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공동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추진한다. 또한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향후 한미그룹과의 공동 검토를 거쳐 임상·연구개발(R&D) 및 사업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OCIM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기존 3만5천톤에서 2027년까지 5만6천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확정했다. OCI홀딩스는 증설에 따른 외연 확장과 원가 절감을 통해 개선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비중국산 태양광 밸류체인 내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19장경윤

CJ ENM, 4분기 영업익 787%↑…턴어라운드 본격화

CJ ENM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과 음악 부문의 고성장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 이후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갔다. CJ ENM은 7일 K-IFRS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천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87.6% 급증한 수치다. 티빙 가입자 늘리고 해외 콘텐츠 잘 팔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천27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채널, 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통합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도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천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작가, 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등 킬러 콘텐츠들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음악부문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라이브 투어, 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천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뷔 앨범부터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최초의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JO1'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하이, 자카르타,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는 역대 최다 관객을 모으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 성장을 일궜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더엣지, 셀렙샵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판매 호조,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핵심사업 수익성 강화...이익 턴어라운드 가속도 CJ ENM은 2024년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앵커IP를 지속 발굴해 콘텐츠 명가로서 초격차 콘텐츠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악사업은 신규 걸그룹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향 휴먼IP를 지속 발굴하고 해외 라이브 컨벤션 기반을 넓혀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서 경쟁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환승연애3',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앵커IP와 '2024 KBO리그'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구독료 체계 변화와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월간이용자수(MAU)를 1천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피프스시즌도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 시즌2'와 훌루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올 한해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부문은 2024년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론칭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2.07 15:56박수형

YTN 주인, 한전서 유진그룹으로 바뀐다

YTN의 최대주주가 한전에서 유진그룹으로 바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계획 일환으로 YTN 지분 매각의 추진이 이뤄졌고,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30.95%를 유진이엔티가 취득했다. 방송법에 따라 유진이엔티는 방통위에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방통위는 지난해 11월16일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책임 실현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는 심사위 의견을 수용해 즉각 승인을 보류하고 추가 검토를 이어왔다. 방통위는 이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총 10개의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의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토록 했다. 특히 YTN의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는 유진이엔티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해야 한다. 또 유진이엔티에 유리한 보도를 강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계획서와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자와 투자계획 이행 ▲YTN의 재무 건전성을 해할 수 있는 자산 매각과 내부 거래를 하지 않을 것 ▲YTN으로부터 배당금을 수령한 경우 YTN을 위해 사용할 것 ▲유진이엔티의 증자계획과 조직 및 인력 확대 계획을 이행 등이 조건에 포함됐다. 유진이엔티의 재정적 건전성 확보 시까지 방송법 시행령에 의한 특수관계자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말고 청렴 윤리 준법 경영 계획과 사회공헌 확대 방안을 이행하며 이행각서 이행 실적을 매년 제출하라는 조건도 달렸다. 먼저 이상인 부위원장은 “보도채널은 공정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며 “신청인(유진이엔티)이 조건을 잘 준수해 언론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고 더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도채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최다액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하되 엄격한 조건을 붙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며 “곧 있을 YTN 재승인과 연계해 YTN이 보도전문채널로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책임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5:52박수형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 모집

"더 큰 소셜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갈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 모여라."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을 3월7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출시된 후 2023년까지 총 262개 기관에서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소셜 임팩트 확산에 기여해 왔다. 본 프로그램에는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으며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7개월간의 교육 기간동안 수강생들은 팀 단위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자 일하고 있는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해외 혁신기관을 탐방하며 선진 사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도 진행된다. 먼저, 수강생들은 맥킨지의 7단계 문제해결 방법론을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수행하고, 비영리 조직의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어 '캡스톤' 과정을 통해 다면적 통찰과 전략적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리더십, 브랜딩, 피칭 등 핵심 역량을 익히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 및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에 최종 선발되는 수강생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통합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영역별 전문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수강생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약 200여 시간 교육 과정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월7일부터 3월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 중 발표된다. 이번 13기 수강생은 5월 초 입학식을 기점으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일원이 돼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앞서,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인포메이션 세션'을 2월16일 오후 7시부터 줌(ZOOM)에서 개최한다. 교육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의 맛보기 강의와 함께 프로그램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도 나눌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직후부터 약 10년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더 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리더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셜섹터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4: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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