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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채널인원업체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인기게시물대행업체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kvf'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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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삼성 갤럭시 Z플립·Z폴드6 사전 판매 시작

삼성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사전 판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백화점 등 유통 업계가 각종 할인,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이커머스에서는 카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사전 판매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 Z폴드6(256/512GB/1TB) 출고가는 각 용량별로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256/512GB)는 각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이다. 사전 개통은 사전 판매가 끝나는 19일부터 이뤄지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쿠팡·SSG닷컴·티몬·위메프·11번가, 할인·선착순 사은품 등 증정 먼저 쿠팡은 갤럭시 Z플립6·Z폴드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18일까지 사전판매하며,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 24일부터 로켓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Z폴드6 (256GB·512GB·1TB), 갤럭시 Z 플립6 (256GB·512GB) 갤럭시 웨어러블 4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갤럭시 워치 7·갤럭시 버즈3 프로·갤럭시 버즈3) 이다. 쿠팡 사전구매 고객은 중고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하고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쿠팡은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Z플립6·Z폴드6 쿠팡안심케어(휴대폰파손보험)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상품 수령일로부터 1년간 쿠팡안심케어 자기부담금도 면제해준다. 또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은 18일 오후 7시 관련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SSG닷컴도 18일까지 갤럭시 Z폴드6·Z플립6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즉시할인 또는 다운로드 쿠폰, 청구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5% 할인을 적용해 준다.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버즈 3 시리즈는 각각 최대 10%, 7%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SSG닷컴은 8월 31일까지 일부 시리즈를 대상으로 바꿔보상도 진행하며, 신규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무선 이어폰을 구매한 뒤, 기존 사용하던 모델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15일 오후 9시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 '쓱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알림 설정 후 구매하는 경우 SSG상품권 2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큐텐 그룹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쇼핑, AK몰도 같은 기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티몬은 사전판매 기간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 보상을 준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삼성,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티몬은 롯데, 현대,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인터파크쇼핑은 삼성, 신한, 현대, 롯데 카드로 사전 구매할 경우 최대 12개월 무이자를 제공한다. AK몰에서는 국민, 신한, 하나,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7%(최대 5만원) 청구 할인해 준다. 위메프는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갤럭시 Z폴드, 플립 구매자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도 추첨해 증정한다. 티몬은 사전 예약 종료 기간까지 총 6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AK몰도 15일 오전 1시 '샤샤라이브'를 진행하며 배달 플랫폼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진행하고 카페 기프티콘을 추첨 제공한다. 11번가는 12일 자정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18일 오후 7시 등 총 14차례의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13일 자정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도원 성수'에서 유명 셀럽과 현장 공개 라방도 개최한다. 11번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경우 신용카드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팝업 열고 신제품 선봬 현대백화점은 28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 Z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신제품을 판매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예약 시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7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다. 해당 팝업에서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공항을 콘셉트로, '체크인', '보딩 패스', '퍼스트 클래스', '듀티 프리', 'VIP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플렉스 캠을 이용한 셀피 촬영', '듀얼 스크린 모드를 통한 대면 대화 통역'등 신제품 갤럭시 모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갤럭시 신제품을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강남·센텀·대구·대전·광주·경기·타임·의정부·하남·마산점에서 갤럭시Z플립6 사전 예약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팝업 스토어 시작일은 광주점은 12일, 이외 지점은 11일로, 종료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가 갤럭시 Z폴드6, Z플립 6 등 신제품 출시로 유통 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 경품과 할인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16:36최다래

케이콘 LA, 美 지상파방송사가 생중계 맡는다

CJ ENM은 '케이콘 LA 2024'가 케이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지상파 CW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중계방송 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시간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아레나, LA컨벤션센터, 길버트린지플라자에서 열리는 케이콘 LA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20시에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케이팝의 위상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CJ ENM은 지난해 '케이콘 LA 2023'에서 미국 대형 라디오 방송사 iHeartMedi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해 KIIS FM 채널의 5개 음악 방송 채널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미국 전역 내 K-컬처의 접점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CW와 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전역에 '케이콘 LA 2024'만의 차별화된 무대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 역사적인 방송은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함께 교감하고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6:12박수형

SKT, 美 실리콘밸리서 AI 포럼 연다

SK텔레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13일(현지시간) 'SK AI 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AI 분야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동시에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AI,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는 현지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SK 글로벌 포럼'을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가 각 분야별로 주관을 하며 SK텔레콤은 AI분야를 담당해 'SK AI 포럼 2024'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서는 유영상 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 하민용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담당(CTO), 유경상 CSO 등 경영진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그룹의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CEO는 13일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B2B,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된 AI 밸류체인 리더십 확보 전략과 SK 그룹이 보유한 역량의 결집을 통한 AI 성장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정석근 사업부장은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형 AI비서(PAA) 서비스를 소개하고, 하민용 CDO는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전략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담당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AI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인재들과 SK의 AI 성장 비전을 공유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5:51박수형

조인철 의원 "OTT도 방발기금 징수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OTT 서비스를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대상에 포함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방발기금은 방송 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으며 정부의 출연금과 지상파방송사, 종합편성채널방송사, 보도전문채널방송사, IPTV 사업자, 홈쇼핑 사업자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8천233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는 코로나 이후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과 같은 공공재원 기여에는 징수대상에서 제외돼 외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정안은 OTT 사업자의 전년도 매출액 1% 이내에서 기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기금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요금감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그동안 법적 미비로 방송 통신 진흥의 책임을 고스란히 기존 사업자로만 한정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미디어 환경과 영향력이 변화한 만큼그동안 무임승차 해온 OTT 도 공공재원에 기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2024.07.12 15:45박수형

日 KDDI, 축전지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

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내년 하반기부터 축전지 사업에 나선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KDDI는 토치기현 코야마시에 위치한 'KDDO 코야마 네트워크 센터'에 발전 출력 1999kW, 축전 용량 5608kWh의 대형 축전지를 올해 말부터 건설키로 했다. 이 사업은 자회사 에이유리뉴어블에너지가 맡는다. KDDI는 축전지 사업을 통해 2030년 말까지 그룹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간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한 뒤 KDDI 설비의 야간 전력 수요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쿄전력홀딩스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한다. 축전지 사업을 넘어 향후 전력 거래 시장에도 진출,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07.12 15:27박수형

"AI에 잠식된 에스파?"…해외 팬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K팝 팬들이 아티스트가 인공지능(AI)을 작품 제작에 활용하는 것을 우려했다. AI가 작품 독창성과 아티스트 창의성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12일 BBC에 따르면 K팝 팬들은 최근 아티스트의 작품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보다 규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K팝 팟캐스터인 애슐리 페랄타는 "AI가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돕는다면 괜찮다"면서도 "K팝 성공은 그룹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서 나오는데 AI가 이 중요한 요소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음악 저널리스트 아르피타 아디아는 "2년에 한번 앨범 내는 대부분 가수들과 달리 K팝 그룹은 6~9개월에 한번 앨범을 내놓는다"며 "K팝 업계의 AI 사용은 콘텐츠 창작 압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K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아티스트들은 팬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작 아티스트들은 작품 제작에 AI 적용하는데 긍정적인 입장이다. 무조건적으로 AI 기술을 회피하는 것보다 시대에 발 맞춰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AI로 작곡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대표적 K팝 그룹은 세븐틴과 에스파다. 세븐틴은 최신 앨범 '마에스트로(Maestro)' 제작에 AI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는 최첨단 로봇이 인간의 창작능력을 대체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신은 앨범 수록곡이 AI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세븐틴 멤버 우지는 "AI로 작곡하는 실험을 진행했다"며 "기술 발전에 대해 불평하는 것보다 이에 발 맞춰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걸그룹 에스파도 그룹 활동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에스파 멤버는 AI 아바타를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때 AI를 활용했다. 제작사는 AI로 멤버들 얼굴이 아닌 입만 움직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등 회사와 협업한 영국 프로듀서 크리스 네언은 "서울에서 한국의 AI 혁신성이 인상 깊었다"며 "K팝에 AI를 활용하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2024.07.12 15:21조이환

"대한항공, 보잉 여객기 777X 구매 계약 임박"

대한항공이 보잉의 777X 제트기 24대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지난 3월 보잉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A350 여객기 33대를 깜짝 주문한 후 몇 달간 보잉과 구매 협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항공데이터 제공업체 시리엄어센드 자료에 따르면, 시장 할인을 적용한 777X 여객기 가격은 대당 1억9천800만 달러로 이번 거래는 약 40억~6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해당 구매 계약이 이르면 이번 달 22~26일에 열리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777X는 약 400석 규모로 업계 최대 트윈 엔진 항공기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지연 등으로 취항이 2025년으로 5년 연기된 상황이다. 대한항공 대변인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제조업체와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보잉은 상업적 협상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대한항공이 국내 경쟁사인 아시아나의 항공기 3분의 2를 인수할 계획인 가운데 나왔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승인했고, 미국 승인 결과는 오는 10월 말 쯤 나올 예정이다. 보잉은 최근 잇단 항공 사고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은 보잉777의 만족스러운 고객이었고 현재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에 조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보잉 787과 더 큰 A350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보잉과 777X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2024.07.12 13:15이정현

숲,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 출시

숲(SOOP)은 12일 자사 게임∙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쎔블'은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SOOP의 오리지널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스트리머 '악어'의 마인크래프트 통합 서버 '악어의 놀이터2'를 제작 지원하며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악어의 놀이터2'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우정잉, 봉준 등 SOOP의 인기 스트리머들뿐 아니라, 활동 분야가 다른 플랫폼 스트리머들까지, 총 245인이 참여해 새로운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OOP은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게임∙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SOOP은 최근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하고 있으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T1과 TES의 결승전 경기는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중계에 합류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쎔블'은 활동 분야 별로 진행되었던 기존 콘텐츠들과는 달리,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 등 SOO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 '어쎔블' 출시와 함께, 16일 오후 7시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가 펼쳐진다. '폴가이즈'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그간 e스포츠와 게임,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생중계 및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어쎔블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쎔블'은 이번 '폴가이즈'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철권, TFT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e스포츠 콘텐츠를 매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12 11:23안희정

이재용, 아시아 최고 부호 자녀 결혼식 참석차 인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66)의 막내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 회장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장남과 장녀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한 바 있어 이번이 3번째 결혼식 방문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 오후 전세기로 출국해 인도 뭄바이에 12일(현지시간) 도착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중 나온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는 12일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이자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와 결혼식을 올린다. 메인 결혼식은 이날 열리며 이후 힌두교 양식에 따른 피로연이 14일까지 이어진다. 이 회장은 릴라이언스 그룹과 오랜 기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도 통신시장에 삼성이 진출하려면 릴라이언스 그룹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무케시 회장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부문에 주력하며 부를 축적했고, 2016년 통신 시장에 진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케시 회장의 재산 규모는 1천200억달러(약 166조원)로 전 세계 12위다. 이번 결혼식은 세계 주요 글로벌기업의 귀빈이 모두 참석해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 빌 게이츠 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하객 1200명이 초대받았고, 팝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식 비용은 한화 약 4천500억원이 추정된다. 본식이 열릴 뭄바이 도심은 엄격한 보안과 차량 통제가 시작됐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하객에게 전세기를 보내는 비용으로 1천38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2 10:53이나리

한컴家 김연수, GS인증 1등급 받은 '이것' 앞세워 공공시장 공략 박차

"한컴 웹한글 기안기는 2018년 출시 이후 300곳이 넘는 교육기관, 금융사, 기업 등이 선택한 제품입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딸인 김연수 한컴 대표가 자신있게 내놓은 '한컴 웹한글 기안기'가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공공시장 내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웹한글 기안기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품질 인증 제도인 GS 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검증해 부여한다. 평가 신뢰도가 높아 B2G·B2B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한컴의 웹한글 기안기는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도구다. 한컴오피스 한글과 유사한 UX·UI로, 별도 교육 없이도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HWP·HWPX·PDF·ODT·공문서 유통필터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기존 한글 사용성을 유지하도록 한글과 유사한 단축키를 제공하고, 문서를 복사해 붙여 넣었을 때 틀이 유지되도록 해 문서의 재활용성도 확보했다. 올해 선보인 웹한글 기안기 V2.0은 크롬·엣지·웨일·파이어폭스·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해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의 태블릿에서도 편집할 수 있다. 또 한글 최신 버전을 적용해 문서 호환성을 강화했다. 한글 컨트롤과 유사한 API를 제공하고 기존 버전과 달리 자바스크립트 ES6를 지원해 OCX 종료에 따른 대체안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글꼴을 자유롭게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수식 편집기를 활용해 복잡한 수식까지 작성할 수 있다. 기존 V1.0 제품을 도입한 기관에서 개선을 요청한 기능을 최대한 반영해 탑재했다. 특히 새 버전은 스타일 기능도 보강했다. 자주 사용하는 글자나 문단 모양을 미리 정해 놓고 필요할 때 그 스타일을 선택해 한꺼번에 바꾸거나 다양한 스타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배경과 글자 색상의 명도 차이가 큰 고대비 테마도 추가했다. 표의 한 칸에 글을 입력할 때 커서가 셀 경계선에 닿아도 다음 줄로 넘어가지 않고 한 줄에 모두 입력되도록 하는 등 표·셀 기능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성능과 호환성 등이 우수해 공공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자사 웹한글 기안기를 사용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공공기관 대상으로 도입을 적극 확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0:42장유미

아마존,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12달러에 판매

아마존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 위드 쇼타임 2개월치를 12달러(약 1만6천원)에 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16일부터 17일 진행되는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에서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이용권을 50% 할인된 12달러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할인은 프라임 회원 무료 체험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두 개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 대표작으로는 털사 킹(Tulsa King),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 수퍼소닉(Sonic the Hedgehog spinoff Knuckles) 등이 있다. 쇼타임은 빌리언스(Billions), 옐로우재킷(Yellowjackets),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On Becoming a God in Central Florida) 등 드라마를 방영하며, 유일하게 트윈 픽: 더 리턴(Twin Peaks: The Return)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아마존은 미국 케이블 방송 채널 스타즈(Starz) 두 달 이용권도 2개월 2달러로 판매한다. MGM+도 60일동안 2달러에 볼 수 있다.

2024.07.12 10:13최다래

실버아이TV,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M4' 13일 방송...22개 방송사 공동편성키로

실버아이TV가 주관하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콘테스트M4'가 13일 오후 1시에 첫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22개 방송사가 공동편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참가자를 접수 받아 총 130여 팀(개인 포함)이 모였고 이 가운데 24개팀을 선정해 예선과 본선을 진행한다. 4회째를 맞이한 콘테스트M에 선정된 수상자 중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는 등 가수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상자들은 실버아이TV 주요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게스트나 초대가수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콘테스트M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과 프로그램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 구성에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작곡가 이건우, 포크가수 희승연씨를 비롯하여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이사인 가수 이동기와 트로트 가수 우연이씨가 심사를 맡았다. 실버아이TV 관계자는 콘테스트M4 방송을 희망하는 방송사에게 1년간 방영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의 협조를 통해 소속 회원 방송사에 공동편성에 대한 안내를 했고 22개 채널이 편성하기로 했다.

2024.07.12 10:00박수형

티빙, SSG랜더스 vs KIA 타이거즈 '티빙슈퍼매치' 진행

티빙은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와 본경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 중계 콘텐츠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티빙슈퍼매치를 KBO 스페셜관에서 생중계해 실시간 LIVE 채널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존 KBO 리그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 전력, 문자 중계, 티빙톡 등 일반중계에만 적용되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번 티빙슈퍼매치는 후반기에 접어든 KBO 리그 첫 생중계로, 현재 상위권에 포진된 KIA 타이거즈와 SSG랜더스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쇼에는 SSG 내야수 박지환과 KIA 내야수 박찬호가 윤태진 아나운서, 심수창 해설위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와 함께 패널로 등판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본경기는 윤영주 캐스터와 민병헌, 윤석민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서며, 리뷰쇼에서는 윤영주 캐스터와 심수창 해설위원,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그날 경기를 분석한다. 퇴근길 라이브에서는 이유빈 아나운서가 구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07.12 09:52최지연

두산로보틱스와 한가족 되는 '밥캣' 기대되는 시너지는?

두산로보틱스가 소형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을 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그룹 내 새로 재편된 '스마트 머신' 부문 중간지주 역할을 담당하며 산업용 기계장비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11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을 신설 투자회사로 분할하고 이를 두산로보틱스에 전량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은 이 대가로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9월 25일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을 거쳐 두산밥캣의 완전 모회사가 되며, 두산밥캣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 65년 역사의 '밥캣'과 국내 협동로봇 강자의 만남 밥캣은 65년 전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터를 개발한 소형 장비 업계 강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07년 약 49억 달러(약 5조 7천600억원)에 인수되면서 두산 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농업·조경용 장비 분야에서도 트랙터와 잔디깎이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며 물류 장비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를 선보이며 차세대 소형 장비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형 장비 업계는 전동화·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며 첨단 기술의 장으로 고도화되는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두산 그룹 신성장 동력을 위해 설립된 로봇 자회사다. 2018년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하고 현재 국내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40여 개국에 1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했다. ■ 합병 시너지...영업망·실증기회 확대·신규시장 선점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산그룹 내 스마트머신 부문 관련 게열사 간 기술교류와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각 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사업 진출 시 역량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두산밥캣의 사업적 강점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모션 플랫폼 회사'로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시너지는 선진 시장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다. 밥캣이 보유한 영업망과 고객군별 수요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판매·서비스 거점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또 밥캣의 글로벌 부품유통센터와 물류 인프라, IT 시스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렌탈·리스 등 고객 맞춤 재무적 전략을 개발해 로봇 서비스(RaaS) 사업 모델도 구현한다. 두 번째 시너지는 테스트베드 확대다. 두산밥캣 생산시설 내 자동화를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와 함께 신규 솔루션·서비스의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같은 생산라인 자동화 선례를 바탕을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자동화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진다. 밥캣의 기존 물류장비 고객에게는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저와 물류 솔루션 판매로 연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마지막으로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에 놓여 있다. 밥캣의 건설과 물류, 농업 분야 업력과 다양한 고객 기반을 통해 전문 서비스 영역에서 수요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 두산밥캣 장비의 로봇화·신규 인수합병 가능성도 기대 두산밥캣은 기존 제품군의 로봇화를 추진한다. 양사가 협업해 산업용 기계장비 업계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 제조공정과 식음료 산업을 넘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새로운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존 제품군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산업에 진출할 수도 있다. 양사는 신성장 동력 발굴도 추진한다. 전략적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동종업계 인수를 통한 지역적 확장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양사의 공통 관심 영역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시스템통합(SI), 비전 인공지능(AI) 분야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의 기존 협동로봇 제품에 주행 모듈을 결합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에도 협력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대구시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밥캣이 북미·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하면 두산로보틱스가 선진 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20:03신영빈

제네시스, 고성능 'GV60 마그마 콘셉트'…내년 국내 출시

제네시스가 11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 굿우드 페스티벌 힐클라임을 주파할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대외적으로 보인 첫 주행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마그마'의 3대 속성을 제시하며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콘셉트, 총 13차례 힐클라임 달린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왔으며, 'G70 슈팅 브레이크' 등 다양한 차종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이날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의 총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 시연은 전 세계 최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은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이날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 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다. 내년 'GV60 마그마' 국내 공식 출시 제네시스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하며 고성능 영역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보다 구체화된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고성능 차량 개발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여유'와 '자신감'에서 오는 '운전의 즐거움'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은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감각 ▲넓고 낮은 차체로 역동성의 본질을 보여주고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이다. 마그마 차량은 가/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 전용 샤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용 샤시 및 서스펜션 적용으로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거동 및 실내 정숙성이 유지되게 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하고 고급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을 통해 동급 차종들 중 최고 수준의 출력 및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마그마 차량은 고성능에 최적화된 외장 디자인, 스포티한 스탠스를 구현하는 낮고 넓은 바디, 공력 향상을 위한 바디 파츠, 고성능 전용으로 큐레이션된 CMF(컬러, 소재, 마감) 등을 통해 제네시스 고성능만의 역동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마그마만의 특징을 갖추게 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GUI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나 기능을 적시에 제공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경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개성적인 마그마 전용 사운드 ▲마그마 전용 고급 내장재 ▲마그마 전용 주행 모드 등을 통해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굿우드 페스티벌서 韓 정서 담은 부스 운영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경계의 미학'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2층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에는 'GV60 마그마 콘셉트'를 비롯해 ▲G80 마그마 스페셜 ▲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 부스에는 전설적인 드라이버인 재키 익스도 방문해 제네시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서 행사에 참여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소통을 이어갔다.

2024.07.11 18:00김재성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님블뉴런, 이터널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 12일 개막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를 12일 개막한다. 내셔널 리그 경기는 총 8주간의 정규 시즌과 최종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정규 시즌 동안 각 주마다 2일 12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12라운드 합계 점수에 따라 주차별 순위가 정해진다. 이 순위에 따라 '내셔널 리그 포인트'를 받게 되며 포인트 합계로 정규 시즌 순위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내셔널 리그는 7월 12일 시작해 이터널리턴 시즌4와 시즌5 기간 동안 정규 시즌을 치르고, 시즌5 파이널과 함께 결승전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 중 전반기 마지막 주차 경기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행사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내셔널 리그는 미래엔세종, BNK 피어엑스, 대전하나CNJ, 올웨이즈 인천, 경기 이네이트, 성남 ROX, 광주 슬래셔, 대전 사이버즈 총 8개 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터널 리턴 시즌4 후반부터 이스포츠 서포트 패키지와 팀 서포트 패키지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팀 서포트 패키지의 경우 팀별 발매 일정이 다르며, 각 팀에서 직접 디자인 한 아이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셔널 리그 상금 규모는 정규 시즌 1천만원, 결선 1천만원이며 이스포츠 서포트 패키지 판매 수익 일부가 정규 시즌 상금으로 추가된다. 이터널 리턴의 모든 이스포츠 경기는 이터널 리턴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 TV,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생방송을 놓치더라도 OGN 채널을 통해 TV로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일주일 뒤 OGN 케이블 TV 에서 내셔널 리그가 본방 편성되며, OGN TV는 WAVVE 라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7.11 17:21강한결

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신청…한컴 "회사와 경영진은 사업 관여한 바 없어"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의혹을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사법리스크에 한컴그룹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로, 아로나와토큰 5억 개를 발행하면서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당시 30여분 만에 최초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만7천500%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에는 상장 폐지됐다. 경찰은 아로나와 토큰 대표 정 씨 등이 시세 차익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이를 김 회장 차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또 2022년 10월과 지난해 7월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천457만1천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2년 3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 개 운용과 매도를 의뢰하고,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가량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회장의 차남과 정 씨는 이날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경찰은 김 회장도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컴그룹 측은 즉각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죄의 뜻과 함께 김 회장 일가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김 회장에 대해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이해관계자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한컴과 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사업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컴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이미 각 대표들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한컴을 비롯핸 그룹사들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나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점도 피력했다. 한컴그룹은 "모든 경영진 역시 한컴과 그룹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 사를 보다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최근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그룹 지배구조의 경영 환경을 재정비 중이란 점도 알렸다. 변성준, 김연수 대표가 한컴위드의 신규 사내이사에 자원한 상태로, 이후 변성준 대표가 그룹 전체 운영을 위해 한컴위드 각자대표를 맡아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단순화 및 경영 건전성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추진 중인 계획과 목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한컴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영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현재 불거진 사법이슈와 관련해 이후 어떠한 변동이 있더라도 현재 입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들과 임직원, 한컴그룹과 관련된 많은 이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영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17:18장유미

두산그룹, 3대 축으로 사업재편...두산로보틱스·밥캣 합친다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사업구조를 3대 핵심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산하로 이관하기로 했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를 조정하기로 했다. 클린에너지 부문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을 주축으로 한다. 원전 및 SMR, 가스·수소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스마트 머신 부문은 소형 건설기계 시장과 협동로봇 시장에서 각각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의 핵심은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다.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자소재 생산 등을 하고 있는 그룹 내 첨단소재 사업이 이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혼재돼 있는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서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이라며 "이번 재편의 대상이 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 모두 '윈-윈-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과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캡티브 매출 증대도 긍정적 효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인화·자동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고, 두 회사의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두산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션 제어 기술 개발, 비전 인식 기술 강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수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지배구조에서 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해오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본연의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 SMR, 가스·수소터빈, G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 1조 2천억 원 가량 차입금 감축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과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2024.07.11 17:10신영빈

SK C&C, 충남 제조기업 대상 ESG 확산 준비

SK C&C가 충북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확산을 위해 나선다. 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ESG 경영진단∙개선 및 실천과제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방법으론 '클릭 ESG'가 쓰인다. 클릭 ESG는 국내 2천600곳에서 사용 중인 ESG 경영관리 플랫폼이다. 기업은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제조업 기업의 기후변화 공시 대응과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를 위해 온실가스 인텐토리에 대한 컨설팅도 별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측정 범위 설정 ▲온실가스 관련 자료수집 ▲배출량 계산 및 분석 ▲최종 검증 및 보고까지 온실가스 인벤토리 측정 및 관리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관내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 회사 총 20곳이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디지털 ESG 솔루션 '코드그린'과 '클릭 ESG'를 통해 ESG 컨설팅,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 ESG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5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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