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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디지털 역량 키운다'…전문가 사외이사 배치

금융사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을 준비 중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주총회를 앞둔 금융지주사들이 이사회를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ICT)서 몸담았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상태다. 양 후보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니컴 대표로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위원회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었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조언이 신한금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차원서 인선 자문단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3년부터 운영된 제도다. 인선 자문단은 사외이사 추천 후보들에 대한 역량을 들여다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7명의 사외외사 중 5명을 신규 후보로 추천했다. 5명 후보 중 김영훈 다우기술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과 IT 전문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 경험을 우리금융에 녹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개편을 예고했다. 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함과 동시에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사 개편으로 이사회와 내위원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출신인 최재홍 사외이사를 중임하기로 결정했다. NHN재팬 사업 고문과 카카오 사외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카카오뱅크는 유호석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냈다. 유 후보는 과거 삼성그룹의 금융 부문을 총괄한 '금융경쟁력제고TF' 초대 수장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재편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전문성 강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6 13:47손희연

GTS 테크랩스와 피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비즈니스 메시징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기업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이하 GTS)의 기술 부문인 GTS 테크랩스(GTS Techlabs)와 피콤(Peacom)이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Peacom의 RCS 플랫폼에 GTS Techlabs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통신을 재정의한다. GTS and Peacom Partnership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 기업 Peacom은 기업이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틈새 기술 기업인 GTS 테크랩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ML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Peacom과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R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일이다. GTS의 글로벌 통신 역량에 RCS에 대한 Peacom의 전문성이 더해져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GTS의 그룹 CEO인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말한다. GTS 테크랩스 부회장인 아빈드 발리(Arvind Bali)는 "이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 통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Peacom은 강력한 옴니채널 멀티 메시징 에코시스템으로 통신 산업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수익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Peacom의 설립자 한(Han)은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TS 테크랩은 피콤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의 혁신 #ei를 실현할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GTS) 및 GTS 테크랩스 소개 글로브 텔레서비스(GT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통신 대기업이다. GTS는 통신, 옴니채널 참여,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벤처 회사인 GTS 테크랩은 사기 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규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쟁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으로 주니퍼 리서치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어워드,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선정하는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올랐으며, ROCCO의 2024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MNO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1티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브 텔레서비스 웹사이트[https://globeteleservi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acom 소개 Peacom은 멀티채널 메시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Google RCS, WhatsApp, Viber, Zalo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Telkomsel, SingTel, Mobifone 등 1티어 통신사를 고객사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eacom 웹사이트[https://peacom.c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4030/GTS_and_Peacom_Partnership.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3:10글로벌뉴스

주니퍼, GPU·AI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 공개…데이터센터 '혁신'

주니퍼 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서비스로의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자를 위해 네트워킹 솔루션을 최적화한다.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을 단순화해 서비스 속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네오클라우드, AI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서비스 사업자 등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멀티테넌트 환경에서 고성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운영 비용 절감, 신속한 AI 워크로드 배포, 서비스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AI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GPU 같은 고가의 AI 인프라를 종량제 모델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주니퍼의 솔루션은 이러한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동화된 네트워킹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춰 AI 서비스 제공자의 경쟁력을 높인다. 새로운 솔루션은 주니퍼의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 전략에 따라 개발됐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는 '주니퍼 앱스트라(Apstra®)'와 '미스트 AI(Mist AI™)'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QFX 시리즈 스위치', 'PTX 시리즈 라우터', 'SRX 시리즈 방화벽'이 포함된다. 운영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축 시간도 최대 10배 단축된다. 또 레드햇 오픈시프트와의 통합을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도 자동화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주니퍼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EVPN VXLAN' 기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해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를 보호한다. 'SRX 4700' 차세대 방화벽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초당 테라바이트(Tbps) 방화벽 처리량을 제공하며 400초당 기가바이트(Gbps)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 시큐리티(MACsec)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는 '옵스포AI 랩(Ops4AI Lab)'을 통해 AI 네트워크와 컴퓨팅, 스토리지 인프라를 실제 배포 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및 AMD 기반의 가속 컴퓨팅, 웨카 등을 포함한 멀티벤더 지원도 강화됐다. 벤더 종속성을 줄이는 개방형 설계도 강점이다. 주니퍼는 특정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네트워크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벤더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유연하게 AI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더넷 기반의 AI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비용 절감과 공급망 이슈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같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주니퍼의 입지는 강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650 그룹에 따르면 주니퍼는 지난해 800G 이더넷 스위치를 최초로 출하하며 800G 시장 점유율 49%로 1위를 기록했다. 프라빈 자인 주니퍼 네트웍스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GPUaaS 및 AI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신속한 구축과 운영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의 전문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이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2:47조이환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라인 메신저 내 출시 첫 달 누적 이용자 3천5백만 명 돌파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가 라인 메신저 내 출시 한 달 만에 3천5백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약 29억 원(2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5만5천원(39달러)의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 13%의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니 디앱 출시 이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됐다. 라인 메신저 내 다양한 미니 디앱을 포함하는 디앱 포털에서만 3백만 개의 신규 디지털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카이아 전체 생태계에서 1천168% 증가한 737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 생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웹3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카이아는 활성 지갑 주소 기준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카이아 온체인 월간 거래량은 124% 증가한 2천738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252% 증가한 810만 명에 달했다. 미니 디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성장세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카이아 재단과 라인 넥스트의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앱스플라이어와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아시아 소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앱 구매를 약 40% 더 많이 이용하며, 글로벌 IAP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과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 기술의 융합도 가속하고 있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기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결제를 지원하며, 법정화폐 결제분은 카이아 공식 유틸리티 토큰(KAIA)으로 환매 후 빌더(개발사)에 정산하는 구조를 통해 KAIA의 실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웹2 서비스의 무료 플레이 및 인앱 결제 방식과 웹3의 디지털 자산 유동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웹3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아시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우수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39김한준

홈플러스 상품권 거절 도미노…티메프 악몽 재현되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협력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속속 중단하면서다. 여기에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도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CJ푸드빌·에버랜드 등 상품권 사용 막아…“티메프 악몽 탓”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CGV, 에버랜드리조트(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릿지, 스피드웨이), 서울랜드, 앰버서더호텔 등이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여파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고 상품권과 같은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액 회수 지연 등을 우려한 외식·유통업체들이 상품권 사용을 막은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당시 정산 지연 등을 겪으면서 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용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중단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직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신라호텔 역시 홈플러스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자료를 통해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미사용 잔액은 400억~500억원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P 및 단기사채 잔액 1천850억원 규모…손실 우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일반 기업어음(CP)은 1천160억원, 단기사채는 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1천850억원 규모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CP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조정했다. D등급은 채무 불이행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단기자금 이슈로 인해 긴급하게 신청하게 된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CP와 전단채를 발행했으며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CP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발행했다”며 “증권사가 당사 카드매입 대금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매출채권을 각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인 ABCP는 발행 주체가 증권사로 홈플러스가 직접 발행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와 전단채는 물론 홈플러스의 신용카드매입채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이 발행한 ABCP 모두 회생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회생계획에 의해 변제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생절차 개시로 금융채무가 유예됐지만, 현재 홈플러스의 현재 현금창출력과 소유부동산(감정가액 4조7천억원)을 고려할 때 현금수지는 곧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1:36김민아

배달의민족, 포장 서비스 지원...내수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며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내수 진작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25년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민은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배민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업주는 배달비 부담 없이 주문을 접수하고 결제까지 관리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민은 동행축제 이후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우리동네 선한가게' 프로그램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연합회,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함께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민은 3월 13일까지 해당 사업 홍보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1만5천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6천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 실장은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1:19류승현

구글·AWS가 먼저 손 내밀었다...LGU+의 AI 자신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구글이 익시오와 글로벌 협력을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구글과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자체 AI 모델 익시오의 협업으로 “매출 자체보다는 수익성 강화와 성장, 그리고 해외 사업의 세 가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MWC25 기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 모델인 익시오에 구글클라우드와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 LG그룹과 전략적인 관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구글이 이례적으로 AI 파트너 관계를 맺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홍 사장은 “검색 최강자 구글이 익시오와 함께 글로벌 협력을 해보자고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며 “익시오의 글로벌 잠재력을 구글이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구광모 회장의 첫 영입 인재로 불리는 홍 사장이 LG유플러스 CEO 취임 이후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였다는 평가다. 구글과 익시오의 협업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 사례도 깜짝 발표했다. AWS 역시 먼저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아 AI 전략 고도화로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 사장은 “AWS 측의 협력 제안으로 소버린AI, AICC, AI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에 추가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사업에서 구글과 AWS라는 우군을 쥔 셈이다. B2C 분야에서 검색 1위 구글의 힘이 더해졌고 B2B 분야에서 CSP 분야 최강자인 AWS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 홍 사장의 임명 몇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통신 시장의 후발 사업자 딱지를 떼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쓰겠다는 패기에 가득 찬 선언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홍 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0:48박수형

KB금융 양종희 MWC25 참관…KT 만나 통신 융합 모색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MWC25에 직접 참관했다. KB금융은 6일 양 회장이 MWC25에 참석해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MWC 현장에서 KT 김영섭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B금융 참관단은 IBM과의 만남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MWC25 참관을 통해 최신 통신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통신·IT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0:41손희연

번개장터 "글로벌 번장서 K팝 스타굿즈 인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글로벌 번장', 일본 메루카리와의 협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 등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K-POP 스타굿즈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키덜트와 브랜드 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번장'은 번개장터가 해외 이용자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전용 서비스로, K-POP 스타굿즈, 키덜트, 브랜드 패션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이용자가 약 131% 증가했으며, 2024년 한해 동안 거래액은 63%, 거래 건수는 4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 이후, 서비스 연동 8개월 만에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35배 이상 급증하며 해외 사업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4년 6월부터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번개장터 앱 내 '메루카리' 탭을 추가해, 메루카리에 등록된 일본 판매자의 상품을 번개장터에서도 구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번개장터는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2024년 10월부터 판매대행업체를 통해 '이베이(eBay)'와 시스템 연동해 번개장터 이용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 연동 시점 이후 2025년 2월 기준 번개장터의 해외 판매 거래액은 1,105% 증가했고, 거래 건수도 1,553% 급증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줌(JOOM)', 일본 구매대행 플랫폼 '도어조(Doorzo)',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 등과의 협력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해외 판매 채널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번개장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 없는 중고거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0:17안희정

LG전자, '스탠바이미' 흥행 이어간다…신제품 전국에 순차 전시

LG전자는 최근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순차 전시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3월 중순부터는 다양한 판매 채널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스탠바이미 2가 전시된 LG 베스트샵에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씬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사용해 보거나 벽에 걸어 액자, 벽시계 등으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LG전자의 히트상품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이다.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으로 꼽히는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더 선명한 화질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LG 스탠바이미 2는 2월 5일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되며 전작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0만 명에 육박하며 LG 스탠바이미 2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기본 구성으로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LG 스탠바이미 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2월 21일 정식 출시 후 사전 예약 물량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06 10:00장경윤

美 백악관 '크립토 서밋' 누가 참석하나…초청 명단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개최 예정인 '크립토 서밋'에 25명 이상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크립토 서밋'에는 가상자산에 관한 대통령 실무 그룹(PWG) 구성원과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25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전망이다. 폭스 비즈니스의 엘레노어 테렛 기자는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일 오전 기준으로 11명의 가상자산 업계 경영진과 두 명의 백악관 관계자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엘레노어 테렛 기자는 현재까지 보 하인스와 데이비드 삭스를 제외하고 누가 참석할지는 불확실하다며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참고하면 대통령 실무 그룹에는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증권거래위원회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코인 텔레그래프는 현재까지 참석이 확정된 인물로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대표, 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대표, 맷 황 패러다임 공동 창립자, JP 리처드슨 엑소더스 CEO, 멀티코인 캐피털 매니징 파트너 카일 사마니,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대표, 아르준 세티 크라켄대표,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대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 등이 포함됐다. 엘레노어 테렛 기자가 공개한 참석자 명단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초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참석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됐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대표는 초청장을 가장 먼저 받은 경영진 중 한 명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백악관 측에서는 디지털 자산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 전무 이사인 보 하인스, 가상자산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삭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무대행 의장 마크 우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직무대행 의장 캐롤라인 팜이 참석을 확정했다. 백악관 크립토 서밋과 별도로 같은 날 백악관 인근에서 초청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비공개 리셉션도 계획되고 있으며, 다만 해당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밋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자산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제 남은 문제는 다른 가상자산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에 있다며 그 모델이 7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3.06 09:04김한준

"제베원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CGV에서 보세요"

CGV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를 오는 12일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서울 등 총 8개 도시에서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중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서울(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의 공연 실황을 담은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실황 영화다. 이번 영화는 3면 ‧ 4면 SCREENX, 4DX, ULTRA 4DX 등 CGV만의 다양한 기술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면뿐만 아니라 좌, 우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SCREENX는 KSPO DOME의 웅장한 스케일과 팬들의 열정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특히, 지난 1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새롭게 론칭한 4면 SCREENX에서는 좌, 우, 정면에 해당하는 3면 스크린에 이어 천장까지 펼쳐지는 화면을 통해 보다 꽉 찬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장 효과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해 실제 공연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면 SCREENX는 공연 콘텐츠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4DX에서는 모션효과를 통해 절도 있는 안무와 부드러운 흐름을 대비감 있게 연출해 멤버들의 디테일한 춤 선과 무대 장악력을 극대화했다. 포인트 안무들을 '향기'(Scents), '번개'(Lightning), '바람'(Wind), '눈'(snow) 등 다양한 환경효과로 부드럽고 다채롭게 연출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ULTRA 4DX는 SCREENX와 4DX의 효과가 합쳐져 관객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 CGV는 개봉을 기념해 셀피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원봉을 지참해 응원과 싱어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로즈(ZEROSE, 팬덤명) 타임' 상영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5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을 CGV 특별관인 4면 SCREENX, 4DX, ULTRA 4DX 포맷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각각의 특별관 포맷별로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6 08:56안희정

큐렉소, 텔레그램 IR 채널 개설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공식 IR 채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큐렉소는 ▲보도자료 ▲공시 ▲행사 등 기업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영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큐렉소는 인공관절수술로봇, 척추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을 보유한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제조·판매 인허가 현황 및 매출 실적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보다 신속하게 기업 정보를 공유하여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08:48신영빈

롯데백화점, 7일부터 봄 패션 기획전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봄 패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7일부터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총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여성 및 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는 골프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빈폴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점포 및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행사 테마는 '2025 레디 포 아웃도어(2025 Ready for Outdoors)'로 2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 수원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의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3/7~4/3, 잠실 월드몰)'와 일본 패션 레이블 '프라그먼트'와 '포켓몬'이 협업한 '썬더볼트 프로젝트(3/14~23, 잠실 에비뉴엘)' 팝업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번 주말(3/7~9)에는 전점의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아이더'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최대 7% 금액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8大 패션 그룹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널', '바바패션'이 참여하며, 대표적으로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의 한섬 브랜드에서는 기존 브랜드 마일리지 적립률(5%)의 2배(10%)를 적립해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호', '르베이지', '빈폴', '메종키츠네', '띠어리' 등의 '삼성물산' 브랜드와 '산드로', '마쥬' 등의 '아이디룩' 브랜드에서는 봄 신상품 구매시 최대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참여 패션 그룹 및 브랜드에 따라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백위크'를 열고, 총 100개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캉골' 등이 있으며, 매일 3가지 상품을 선정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0배(5%) 적립해준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행사 기간(3/10~16) 중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 시작에 앞서 6일부터 9일까지는 총 10만명에게 '롯백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쇼팡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8:45안희정

대학생, 성장·비전보다 삼성·현대차 같은 '보상 확실한 기업' 더 선호해

2025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었다. 또'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로 꼽혔는데,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갖춘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였다.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천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6일 공유했다. 그룹사는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의 적용 대상을 확정하고자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을 지정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크루트는 각 그룹사가 구직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치는지, 구직 시장에서의 선호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했다. 특히 그룹사의 이미지는 각 계열사의 채용 브랜딩과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그룹사를 선택한 구직자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뒤이어 물었다. 총 20개의 그룹사 중 1위로 뽑힌 곳은 삼성(16.8%)이었다. 삼성을 뽑은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은 ▲여성(18.2%)을 비롯해 ▲인문·사회·상경(14.4%) ▲공학·전자(16.0%) ▲자연·의학·생활 과학(22.7%) 전공자들에게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로 꼽힌 곳은 CJ(11.7%)였다. CJ를 택한 대학생들은 ▲우수한 복리 후생(19.4%)을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CJ는 삼성에 이어 여자 대학생들의 높은 지지(14.8%)를 얻었다. 또 ▲인문·사회·상경(14.3%) 전공자들에게도 일하고 싶은 그룹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3위는 현대자동차(10.9%)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51.2%로 선정 이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남성 대학생(16.9%)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선정됐다. 4위는 SK(10.3%)로 나타났다. SK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4.2%)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전자(16.0%)에서는 삼성과 같은 득표를 얻으며 공학·전자 전공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카카오(9.4%)였다. 카카오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5%)가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여자 대학생들에게 12.1%로 3위의 득표를 얻었다. 뒤이어 6위 ▲LG(5.2%) 7위 ▲포스코(5.1%) 8위 ▲농협(4.9%) 9위 ▲신세계(4.8%) 10위 ▲셀트리온(3.9%)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더욱 자세한 선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전공별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교차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 현대자동차(16.9%)를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삼성(14.2%), SK(12.3%), 포스코(7.5%), CJ(6.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삼성(18.2%)을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CJ(14.8%), 카카오(12.1%), SK(9.2%), 현대자동차(7.5%) 순서로 나타났다. 다음은 전공별로 알아봤다. 먼저 인문·사회·상경 전공자의 경우 삼성(14.4%), CJ(14.3%), 현대자동차(11.0%), 카카오(10.8%), SK(9.4%)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전자 전공자는 삼성·SK(공동·16.0%), 현대자동차(15.7%), 포스코(7.8%), LG(7.3%) 순으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뽑았다. 자연·의학·생활 과학은 삼성(22.7%), 셀트리온(12.4%), CJ(10.3%), 카카오(8.2%), SK·포스코(공동, 7.2%) 순서로 나타났다. 'TOP 10'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는? 인크루트는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택한 응답자들에게 해당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물었다. 계열사 선정 기준은 각 그룹사에서 최근 매출액 상위 5개사(상장·비상장 모두 포함)로 설정했다. 또한 계열사에서 지주사는 제외했다. 그 결과 1위 삼성에서는 단연 삼성전자가 58.9%의 높은 비율로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뽑혔다. 2위 CJ는 CJ올리브영(41.8%)이 쟁쟁한 계열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얻었다. 3위 현대자동차는 단연 현대자동차가 78.4%라는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4위 SK도 SK하이닉스가 62.7%로 많은 표를 얻었다. 5위 카카오에서는 카카오가 41.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LG전자(40.7%), ▲포스코·포스코이앤씨(공동, 32.8%), ▲농협은행(53.6%), ▲신세계(70.9%), ▲셀트리온제약(64.4%)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2004년부터 22년간 이어진 인크루트의 '일하고 싶은 기업'은 기업이 자사의 채용 브랜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조사로 기업에게 가치 있는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또 "2025년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일하고 싶은 그룹의 이유로 뽑는 경향이 더욱 커졌다. 특히 계열사 선호도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져, 평소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19년 동일 조사 시, 대학생들이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을 중시했던 것과 사뭇 달라진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10일부터 3월3일까지 시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77%p다.

2025.03.06 08:42백봉삼

롯데홈쇼핑, 롯백 잠실점에 독점 판권 '에이글' 매장 열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 유통 중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의 첫 정규 매장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패션 아웃도어 원조 브랜드로,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천연 고무부츠와 스타일리시한 의류로 유명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에이글'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핫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 편집숍 등을 운영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해 왔다. '에이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층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으며, 연내 주요 점포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대표 아이템인 고무부츠, 기능성 아우터를 포함해 100여 종의 의류 및 잡화를 판매할 예정이며,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최대 10% 할인, 7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에이글 토트백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홈쇼핑 판매 목적이 아닌,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을 계약하고, 국내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쇼핑 플랫폼에 유통하는 형태다. 지난 2023년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직수입 했으며,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 비건 패션 브랜드 '아파리',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 패브릭 브랜드 '무아몽'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향후 인기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최대 5년 간의 독점 판권을 확보해 유통 중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의 첫 정규 매장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하게 됐다”며, “연내 주요 점포에 매장을 추가 개설해 '에이글'의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35안희정

에이블리, 2월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 역대 최대치…잘파세대 비중 80%↑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월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흥 음반 구매 채널'로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8월 CD, LP, 키트 앨범(Kit Album) 등 다양한 형태의 음반을 판매하는 앨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국내 대표 K-POP 음반 유통 기업 '케이타운포유(Ktown4u)'의 공식 입점을 통해 음악 앨범에서 응원 봉, 포토북 등 공식 굿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음반 구매 시에도 '케타포 차트', '한터차트', '써클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 동일하게 반영되며, 오프라인 방문 없이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월 에이블리 앨범 상품 거래액은 카테고리 오픈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반년 만에 2.7배(170%) 증가하며,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동기간 주문 수도 2.6배(160%)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 중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잘파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 음반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2월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기록한 품목은 'CD∙LP'로 나타났으며, '포카앨범(포토카드 앨범)'과 '공식굿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성장세도 눈에 띈다. 'CD∙LP' 거래액은 카테고리 출시 시점 대비 175% 증가했으며, '포토카드 앨범'은 2배 가까이(82%) 늘었다. 2월 다양한 아티스트가 에이블리 앨범 카테고리 음반 판매량 TOP5에 랭크됐다. '보이넥스트도어 (BOYNEXTDOOR)'의 데뷔 싱글 'WHO!(Crunch ver.)', '지드래곤(G-DRAGON)'의 정규앨범 3집 'Übermensch(PHOTOCARD ALBUM ver.)(NFC)', '플레이브(PLAVE)'의 미니앨범 3집 'Caligo Pt.1 (POCAALBUM Ver.)' 등(아티스트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는 음악, 굿즈 등 '컬처(문화)' 영역에 대한 수요를 발 빠르게 캐치해 전용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유형의 상품을 넘어 팬덤 문화, 음악 등도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취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옷, 화장품, 간식부터 음반, 굿즈 등 K-POP 관련 상품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하나의 앱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유저 유입을 이끌며 앨범 카테고리 안착 및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앨범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며 잘파세대로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K-POP 커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저 취향, 관심사에 맞는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은 물론, 단독 특전을 비롯 다양한 유저 혜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6 08:29안희정

글로벌 통신업계에 중동 지역 영향력 커졌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글로벌 통신 업계에서도 오일머니 바람이 불기 시작한 듯이 보인다. 통신장비 선두 주자인 화웨이를 비롯해 ZTE, 레노버, 샤오미, 아너 등이 영향력을 넓히면서 MWC에서 중국 입김이 거세게 작용했는데 막강한 자본을 거느린 중동 지역의 통신사들의 존재감이 점차 떠오르고 있다. GSMA에 따르면 올해 11월에 카타르에서 MWC25 도하를 개최한다. 카타르 국왕이 직접 나서 GSMA와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5년간 MWC를 개최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MWC는 연초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크게 열린다. 중국이 한때 MWC 개최를 노렸으나 바르셀로나시 당국과 유럽 지역 회원사의 견제로 1분기에 바르셀로나에서 MWC 메인 행사 개최를 유지하고 2분기에 중국에서 MWC 상하이, 3분기에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MWC 아메리카가 열리게 됐다. 그런 가운데 4분기에 중동 지역에서도 MWC 개최가 결정된 것이다. 즉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메인 MWC 외에 중국과 미국에 이어 중동이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영향력을 가져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통신사 가입자 규모나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하면 인도도 막강한 국가로 꼽히지만 MWC만 한정해 보면 중동이 한발 앞선 모습이다. 중동 지역에는 다국적 통신사인 이엔그룹과 자인그룹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이엔그룹은 SK텔레콤과 AI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고 MWC 바르셀로나 메인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 3홀 전시관을 꾸리고 있다. 자인그룹은 올해 MWC에서 LG유플러스와 AI 서비스 중동 진출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게 됐다. 카타르에는 우레두(ooredoo)와 다국적 통신사인 보다폰이 대표적인 통신 사업자로 있다. 연내에 3G 통신을 종료하고 관련 장비와 단말 수입을 즉시 금지하는 등 전향적인 디지털 정책을 펴는 나라다. 특히 지난해 피파 월드컵 개최에 이어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목표로 국가 비전 2030을 실행하고 있다. 중동 지역 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제 문화적 우위에 서기 위한 경쟁이 활발한 나라로 꼽힌다.

2025.03.06 03:00박수형

AI로 하나 되는 세계, 지능형 시대의 디지털 포용을 위한 새로운 계획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화웨이(Huawei)가 '5G-A 혁신, AI 전환, 디지털 리빙(5G-A Empowering, AI Transforming, Digital Living)'을 주제로 한 혁신 서밋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서밋에서 차이나 유니콤은 전 세계 청중에게 'AI Unites All(AI로 하나 되는 세계)' 계획을 발표해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안 친(Jian Qin) 차이나 유니콤 그룹 총괄 매니저는 "차이나 유니콤은 기술 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AI 혁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유니콤 인텔리전스'와 '유니콤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ICT 비즈니스 그룹 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도 "차이나 유니콤과 협력하여 'AI Unites All' 전략을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최신 AI 기술을 갖춘 다양한 지능형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차이나 유니콤이 글로벌 영향력을 미치는 새로운 AI 서비스 포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보다 포용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유니콤이 발표한 'AI Unites All' 계획은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지능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이나 유니콤은 AI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Tone이라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디지털 트윈 역할을 하며,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개인 및 홈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원활하게 충족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또한 딥시크(DeepSeek)와 같은 타사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효율적인 통합을 지원하여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새로운 AItoX 포털인 차이나 유니콤의 클라우드 폰은 포용적 AI 컴퓨팅 파워에 대한 중요한 척도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 폰은 AI 에이전트 Tone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보호, 보안,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도구 등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라이프를 제공한다. 지난달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차이나 유니콤은 개인 AI 비서가 탑재된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AI 폰을 출시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지능형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차이나 유니콤과 긴밀히 협력하여 C&H 컨버지드 에이전트(C&H converged agent)라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홈 클라우드를 종합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육성을 가속화하며, 개인 및 홈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AI의 완전한 융합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네 가지 방법으로 통합을 실현한다. 첫째, 통합 아키텍처는 기능을 통합 및 분산하여 전체 네트워크에서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둘째, 통합 경험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컨버지드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셋째, AI 네트워크 통합은 AI 서비스와 통신사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킨다. 넷째, 데이터 통합은 홈 시나리오의 데이터를 통합한다. 또한 지능형 데이터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개인 및 홈 사용자를 위한 고품질 서비스를 맞춤화한다. 차이나 유니콤이 발표한 'AI Unites All' 계획은 지능형 세계에서의 디지털 포용을 위한 AI 분야의 심층적인 계획과 혁신적인 관행을 의미한다.

2025.03.05 22:10글로벌뉴스

컴비바, 차세대 모빌리틱스 리워즈 출시로 AI 기반 SaaS 로열티 플랫폼 제공

- AWS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통신 서비스 제공자, 소매업, 은행•금융서비스•보험사(BFSI)가 리워드 기반 프로모션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지원-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개별 고객 행동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리워드 추천 및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제공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고객 경험 및 데이터 수익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컴비바(Comviva)가 고객 충성도를 위한 AI 적용을 가속하고 디지털 채널 전반에 걸쳐 게임화 및 개인화를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통합 AI 기반 SaaS 로열티 플랫폼인 모빌리틱스 리워즈 5.0(MobiLytix™ Rewards 5.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모빌리틱스 리워즈는 통신 서비스 제공자, 소매업, 은행•금융서비스•보험사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소비자, 기업, 직원에게 리워드 기반 프로모션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차세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로열티 플랫폼은 웹, 모바일, 매장 채널 전반에 걸친 원활한 통합을 통해 동적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제공해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고객 유지 및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로 사용된다. AWS의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해 로열티 프로그램의 거래와 고객 상호작용에 투명성과 신뢰를 제공한다. 모빌리틱스™ 리워즈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포인트, 인스턴트 리워드, 동적 등급 구성, 다중 지갑, 게임화, 강력한 대시보드, 유연한 보고 기능,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친 리워드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산업 부문과 관계없이 고객 생애주기(획득-참여-유지-브랜드 옹호) 전반의 단순하고 복잡한 사용 사례를 충족하는 플랫폼이다. 컴비바의 아미트 산얄(Amit Sanyal) 마테크 솔루션 부문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고객 로열티 시장을 변화시킬 첨단 AI 기능을 활용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인 차세대 모빌리틱스 리워즈를 공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컴비바는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의미 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최첨단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관철했다.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한 모빌리틱스 리워즈 5.0은 전 세계적으로 깊은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고메이 푸드 스토어(Gourmet Food Stores)의 마이클 라이트(Michael Wright) CEO는 자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해 "컴비바의 모빌리틱스 리워즈를 기반으로 AWS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동적 계층형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탁월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은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과 향상된 가치를 제공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상당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컴비바는 최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자 고객•비즈니스 운영 AI 부문 비저너리(Visionary) 기업으로 선정됐다. 컴비바는 AI와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힘을 통해 통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컴비바는 자사의 모빌리틱스™ 솔루션 전반의 AI 사용 사례를 통해 기업이 실시간 개인화와 상황에 맞는 고객 경험을 생성, 관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빌리틱스™ 리워즈 플랫폼은 현재 1억 2천만 명 이상의 최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천만 개 이상의 항목으로 구성된 방대한 글로벌 리워드 카탈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15개국에 배포되어 매주 80억 개 이상의 리워드 포인트를 발행하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도달 범위를 자랑한다. 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995982/5050412/Comviva_Logo.jpg

2025.03.05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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