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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내연차-전기차 가격 같아진다…전기차 주행거리 1500km·충전시간 5분

정부가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2030년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한 수준의 판매가격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율을 현행 5%에서 1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기아 화성공장 'EVO 플랜트 East 준공과 West 기공식'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미국 자도차 관세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긴급처방으로 내년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을 올해 수준인 15조원 이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품목은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또 내년 전기차(승용) 보조금도 올해 7천150억원에서 9천360억원으로 대폭확대하고 전기·수소버스 도입을 희망하는 운수사 대상으로 구매융자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에 대응해 국내 400만대+α 자동차 생산량 유지와 생산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친환경차·첨단자동차 부품 등 생산·연구개발(R&D)·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구조 재설계를 검토하고, 2026년부터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하는 등 친환경차 생산 확대를 유도한다. 전기차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2030년에는 주행거리 1천500km, 충전속도 5분, 동급 내연차와 동등한 수준의 전기차 판매 가격을 달성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부품 제조공정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하고 미래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금융·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제조 인력이 보유한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휴머노이드에 적용하고, 'HTC(Human-Technology Collaboration)-부트캠프'를 통해 근로자와 첨단로봇의 공생을 위한 '일터 혁신'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2035 NDC 목표가 발표됨에 따라 향후 친환경차 보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기업을 200개 지정하고 내연차 부품기업의 70%가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R&D 등을 집중지원한다. 또 '산업 GX R&D'를 통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R&D를 지원한다. 2033년까지 기업·대학 등과 연계해 AI·자율주행 전문인력 등 미래차 전문인력을 7만명 육성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미-중 자율주행 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기술개발을 집중지원한다. E2E-AI 자율주행 소버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대규모 R&D 기획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인지·판단·제어 단계별 룰-베이스 자율주행 기술에서 AI 단일 신경망 기반 E2E 기술로 자율주행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차량 기능이 SW로 구현되는 SDV 표준플랫폼을 LG 전자·현대모비스 주도로 개발하며, HL클레무브를 앵커기업으로 E2E-AI 자율주행 모델을 2027년까지 개발한다.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율을 현 5%에서 2030년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완성차 기업 중심으로 국내 공급망과 시장을 확보한다. AI 모빌리티 종합실증 컴플렉스를 조성하고 AI 자율주행 우수기업에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활용을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2028년 자율주행차(레벨2+) 본격 양산을 목표로 2026년까지 제도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 활성화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지난 9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합리화회의 후속조치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 허용, 임시운행 제한구역 완화,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 확대 등 규제를 우선 개선한다. 또 내년에는 실증범위를 도시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산학연 공동으로 '한국 SDV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해 한국형 표준 보급으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SDV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2025.11.14 12:37주문정 기자

핑거,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AI·SaaS 신사업 성장 본격화

핑거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금융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더해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핑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5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핑거는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18억원 이익으로 전환돼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도 677억원으로 31.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전통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안정적 성과에 더해 AI·SaaS 등 신사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와 SaaS 플랫폼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핑거는 최근 국회도서관 'AI 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AI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ERP인 '파로스'와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한 '스텔라' 등의 SaaS 플랫폼 전환 사업 역시 매출 확대와 수익 구조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핑거는 정부의 토큰증권(STO) 시장 활성화 정책에 맞춰 블록체인 및 다자간 연산(MPC) 기술을 활용한 STO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준비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쌓아 가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신사업 성과와 재무적인 안정성이 결합되며 증가세를 보였다. 핑거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8% 폭증했다. 이러한 순이익 급증은 본업인 영업활동의 개선과 더불어 전기 누적 실적에 반영된 지분법손실이 해소되면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핑거 관계자는 "AI와 SaaS 등 신사업 부문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플랫폼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는 동시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STO, 스테이블코인 등 금융 IT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2:13한정호 기자

기아, 'K-PBV'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 높인다…연간 25만대 PBV 공장 출범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과 생산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공급 PBV 모델을 모두 국내에서만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EVO 플랜트 East' 준공식 및 'EVO 플랜트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화성 EVO 플랜트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플랜트 West, 컨버전 센터 등의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의부지(약 9만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 25만대의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화성 EVO 플랜트를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아는 경상용차(LCV)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기회로 삼아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예정인 기아 전기차 451만대 가운데 58%에 달하는 263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VO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조합한 이름으로,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화성 EVO 플랜트는 미래 혁신 제조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했으며, ▲자동화 ▲친환경 ▲작업자 친화적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공정별로 특성을 부여했다. EVO 플랜트에는 자동화 및 정보화 제조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가 적용돼 실시간 공장 운영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체 공정의 경우 무인운반차량(AGV) 등이 도입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장 공정은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 운영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 대비 약 20% 줄이도록 설계됐다. 조립 공정의 경우 기존에 활용되는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과 각기 다른 모빌리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셀(Cell)' 생산 방식을 모두 활용해 다양하고 유연한 차종 생산이 가능하며 위치 기반 자동화 기기인 스마트 태그, 오작업 방지 사양정보 지시 모니터, 중량물 장착 등 위험 공정을 위한 자동화 신기술, 저소음 설비적용 등을 적용해 작업자 친화적인 현장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연 25만대 PBV 생산 및 컨버전 센터 운영…PBV 생태계 조성 이번에 준공된 화성 EVO 플랜트 East는 9만9천976㎡(약 3만243평)의 부지에 건설됐으며 ▲패신저 ▲카고 ▲샤시캡▲교통약자 이동 편의성을 위한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 등 PV5를 연간 10만대 수준으로 생산한다. 2027년 가동 예정인 화성 EVO Plant West는 13만6,671㎡(약 4만1천343평)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며, PV7을 비롯한 기아의 대형(Large-Size) PBV 모델을 연 15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PBV 컨버전 센터도 운영한다. PBV 컨버전 센터는 6만3천728㎡(약 1만9천27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PV5를 활용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컨버전 모델을 제작한다. 향후 PV7 등을 활용한 후속 컨버전 모델도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 컨버전 센터는 기아 PBV 모델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되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 및 다양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PBV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PBV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PBV 생산체계 구축과 컨버전 센터를 바탕으로 PBV 생태계를 국내에 조성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을 리딩하는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아 화성 EVO Plant East 준공식과 West 기공식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AI 등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있는 약 10만5천평 규모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투자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11.14 10:30김재성 기자

글로벌 보안 포티넷 3분기 영업이익률 37%...AI특허 500건 이상

글로벌 네트워크보안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티넷(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이 3분기(9~11워)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32%(GAAP 기준)로 3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GAAP(Non-GAAP) 기준 영업이익률 역시 37%로 3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억 2천만 달러(약 2조 4974억 원)를 기록했다. 제품 매출은 18% 증가한 5억 5930만 달러(약 8125억 원)를 달성했다. 총 청구액(수주 기준 매출액)은 14% 증가한 18억 1천만 달러(약 2조 6281억 원)를 보였다. 포티넷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부문에서 '실행 능력' 항목 최고점을 받으며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또 포티SASE(FortiSASE)는 대규모 SASE 솔루션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3분기 청구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기존 SD-WAN 고객이 몇 분 만에 SASE 기능을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는 유연한 전환 구조 덕분에 가능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포티넷은 AI 워크로드를 위한 업계 최초의 엔드투엔드(end-to-end) 프레임워크인 '시큐어 AI 데이터센터(Secure AI Data Center)' 솔루션을 출시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대비 최대 69%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대용량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AI 환경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AI 분야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현재 500건 이상의 AI 관련 특허(등록 및 출원 중)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개 이상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구현하며 포티넷의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포티넷은 미국의 저명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Most Reliable Companies)' 순위에서 전체 300개 기업 중 16위에 오르며, 기술력과 기업 신뢰도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티넷은 4분기 매출을 18억 2500만~18억 8500만 달러(약 2조 6519억 원~2조 7382억 원)로, 영업이익률은 34.5~35.5%로 전망했다. 또 오는 12월말 끝나는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67억 2천만~67억 8천만 달러(약 9조 7584억~9조 8456억 원), 영업이익률은 34.5~35.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티넷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켄 시(Ken Xie)는 “포티넷의 이번 3분기 성과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이 결합된 결과로,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에서 포티넷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통합 운영체제인 FortiOS를 기반으로 방화벽과 SD-WAN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해온 포티넷은 SASE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세대 방화벽, SD-WAN, SASE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SASE 방화벽(New Generation SASE Firewall)'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엣지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4 09:00방은주 기자

데이터산업진흥원 "2026년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신청하세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양재수, 이하 K-DATA)은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끌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상품 또는 활용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4699개 수요기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10.2:1)을 기록했다. 이 중 460개 기업이 최종 선정, 데이터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 모든 단계(기획·설계, 수집·생성, 가공, 분석·활용)를 아우르는 통합 바우처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필요한 데이터 상품과 활용 서비스를 필요에 맞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2026년 공급기업' 모집은 이러한 통합 바우처 체계를 기반으로, 수요기업에게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공급기업을 발굴하고 등록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데이터 상품을 판매하거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기업, 기관, 공공기관, 연구소, 학교 등으로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6조에 따라 데이터사업자 신고를 완료한 경우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기업은 자격 만료('25.12.31)가 예정돼 있어 '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 공모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공급기업 등록은 제출된 사업수행계획서와 서류를 기반으로 적격성 검토와 전문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신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https://kdata.or.kr/pms)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안내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모집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고객센터(1833-2246)나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공지사항 및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K-DATA 양재수 원장은 “공급기업은 데이터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역량 있고 도전적인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3 23:29방은주 기자

PCN, 'KMF 2025' 참여..."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실증"

메타버스·XR 기술을 선도하는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 Korea Metaverse Festival)'에 참가, 자체 개발 중인 '고품질,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피씨엔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수행 중인 국가 R&D 과제 '고품질,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의 핵심 성과를 가상융합 산업계에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XR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검증 무대이기도 하다. 피씨엔은 작년 'KMF 2024'에도 참가해 XR 클라우드 기술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피씨엔이 개발 중인 'XR 클라우드 기술'은 사용자 단말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구조가 핵심이다. 기존에는 고사양 GPU 장비가 필수였지만, 피씨엔의 기술은 렌더링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offload)하여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의 몰입감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현 연구 단계에서는 ▲XR 콘텐츠의 초저지연 전송을 위한 최적화 인코딩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GPU 자원 효율화 기술 ▲멀티뷰 캐싱 및 부하 분산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콘텐츠 품질 저하 없이 실시간으로 XR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우성 피씨엔 연구총괄책임자는 “이번 KMF는 피씨엔이 추진 중인 XR 클라우드 기술의 실용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기회”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XR 기술 융합을 통해 국내 가상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씨엔은 이번 'KMF 2025'에서 VOD 및 게임 분야의 XR 기술 활용 방안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VOD 콘텐츠의 초저지연 스트리밍과 실시간 상호작용형 게임 서비스에서 높은 그래픽 품질과 몰입감 향상 효과를 보여, XR 서비스 대중화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피씨엔은 XR 클라우드 기술이 게임과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피씨엔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며, 향후 게임·미디어 산업에서 XR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확대할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11.13 22:35방은주 기자

김재기 S2W "대기업 협력사가 '해킹 통로'"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협력사가 해커들의 '해킹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자체적으로 보안을 신경쓰고 있지만, 파트너사가 공격을 받으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도 실질적인 위협, 즉 공격 표면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개최한 국회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에서 김재기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은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포럼 행사는 '위기의 K보안 글로벌 해커 타깃 한국'을 주제로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김 센터장은 "대기업 A사만 보안 관리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 기업이나 협력업체의 보안도 중요하다"며 "특정 외주 업체의 침해사고가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실제 사례로 애플의 예시를 들었다. 그는 "애플도 신형 맥북의 설계도가 유출된 적 있다"며 "전 세계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애플은 당연하게도 보안에 무척이나 신경쓰는 기업이다. 그러나 애플이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애플의 맥북을 제조하는 판타 컴퓨터라는 하드웨어 제조 업체가 공격을 받으면서 설계도가 유출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이같은 사례가 비단 해외의 경우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대기업도 수많은 협력업체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대기업, 정부, 기관 모두 자체적으로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파트너사 또는 협력사를 통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협력사에 대한 보안 강화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수탁사나 협력사에 대한 보안 강화를 신경 쓰는 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 빅테크 수준의 투자가 활성화 돼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데 그친다"고 진단했다. 한편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도 이날 발제자로 나서 KT 해킹 사건이 '국가기간통신망 도청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통화 내용은 암호화가 되지 않고, 현재도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해킹하면 통화 도청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김 교수는 일부 공격자들이 현금을 목적으로 소액결제를 시도했으니 세상에 해킹 사태가 밝혀진 것이지, 만약 소액 결제 피해자들이 없었으면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통신망법 48조 1항 등 모순적인 한국 제도를 개편해야한다면서, 또 해킹 사실을 은폐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점이나 위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및 인식, 제도, 인증 등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5.11.13 19:48김기찬 기자

LIG넥스원, IT서비스 혁신대상 국방부장관 단체상

LIG넥스원은 12일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국방부 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해 성공적 기술혁신과 일자리 혁신을 이뤄낸 IT서비스 분야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방부 장관 단체상은 국방 분야에서 IT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IT서비스 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단체에게 수여한다. LIG넥스원은 미래 안보를 디자인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육·해·공 전 영역에 결쳐 고성능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시스템에 융합해 SW 기반 시스템 지능화와 미래 전장 솔루션을 현실화하는 '스마트 국방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미래 안보에 필수적인 첨단 IT 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차세대 방산 시스템을 구축할 뿐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대규모 수출을 성공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어 'K-방산의 IT 엔진'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과 글로벌 수출은 LIG넥스원의 SW기반 IT서비스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안보 환경을 주도하는 첨단 기술 및 IT서비스 혁신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8:22신영빈 기자

한국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국가 AI 경쟁력 견인 '기대'

한국형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를 활용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각 학교와 연구기관에 공용 플랫폼으로 보급하고 교육·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학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휴머노이드 데이터셋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AI 연구동료와 국가 과학자 제도 도입 등 과학기술 AI를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한국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더불어 제2차 AI 과학기술 전략대화를 주재하며 과학기술 AI와 피지컬 AI를 축으로 한 국가전략의 윤곽을 제시했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 시연을 지켜본 배 부총리는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연구진을 격려했다. 더불어 AI 휴머노이드가 가정과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제 투입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증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를 단순한 시연용 로봇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로봇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투자와 실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술 구조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연구진은 시각·촉각·언어·행동을 통합한 시각·촉각·언어·행동(VHLA) 모델 기반 동작·힘 추론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수집한 동작 데이터를 가상공간과 연동해 학습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다중 센서와 구동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고, 여러 대의 로봇이 공유·연결되는 데이터 인프라도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 현장에서 오상록 KIST 원장은 해당 플랫폼으로 국내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공유했다. 대학과 연구소, 학교 등에 휴머노이드를 보급해 행동 데이터와 학습 기록을 축적하고 공유하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휴머노이드 데이터셋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오 원장은 "개별 연구실이 각자 플랫폼을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는 데이터와 성과를 쌓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적으로 쓸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보급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병렬로 모으는 체계를 만들면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약 1백개 수준의 연구팀이 공통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정 수준까지는 데이터를 전부 공유한 뒤 그 이후부터는 각 기관이 차별화된 응용 연구를 추진하는 방식도 논의됐다.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데이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업 현장에서 확보하는 고품질 데이터만으로는 양과 범위에 한계가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설명이다. 오 원장은 현재 중국은 대규모 행동 데이터셋을 공유·개방하고 있으며 미국은 파운데이션 모델과 월드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실세계 데이터 수집과 생성 데이터, 해외 공개 데이터셋 활용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과학기술 AI은 미래 산업의 성장 엔진…"과학기술자 대우받는 환경 조성 중" 휴머노이드 시연에 이어 열린 제2차 AI 과학기술 전략대화에는 로봇, 바이오, AI, 나노 자율실험실 등 과학기술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열린 1차 전략대화의 후속 논의로, 피지컬 AI와 AI 휴머노이드, AI 기반 첨단 산업 혁신, AI 연구동료, 과학기술 AI 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피지컬 AI와 AI 휴머노이드 기술 방향을 맡은 KAIST 권인소 교수, AI 기반 바이오·소재 혁신 방안을 제시한 서울대 석차옥 교수와 LG AI연구원 한세희 랩장, 연구 동료로서의 AI 구상을 설명한 아스테로모프 이민형 대표, 나노 자율실험실을 포함한 과학기술 AI 창업 전략을 발표한 나노포지AI 배재원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나섰다. 전문가들은 과학기술 AI가 연구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도구이자,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방대한 데이터와 AI 분석을 활용해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실험 조건을 설계하는 단계까지 AI가 역할을 확장하면서 연구현장의 생산성과 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은 과학기술 AI가 연구현장의 혁신 동력이자 미래 산업의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 AI의 필요성을 거듭 환기했다. 그는 "한국이 과연 노벨상을 받을 준비를 충분히 해왔는지 스스로 질문해 봤다"며 단순히 기초연구 투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분야별 AI 코사이언티스트를 잘 만들어, 기존과는 다른 도약적 연구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AI와 과학기술의 접목을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로봇 분야 변화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배 부총리는 과거에는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특정 미션을 이해하고 스스로 수행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로봇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피지컬 AI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 방식과 정책 설계를 새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협력과 경쟁 구도도 짚었다. 배 부총리는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와 한국 정부, 현대차가 피지컬 AI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제조·하드웨어에서도 강점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빠르게 앞서가고 있지만, 지금부터 투자를 본격화하면 우리도 중국 못지않은 로봇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지원 구상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 과학자'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석학급 국가 과학자 20명과 젊은 국가 과학자 2백명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국회 논의를 거쳐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이 돼야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다시 이끌 수 있다"며 "과학기술자가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예산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과 전략대화의 배경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인 '과학기술 AI 국가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AI 휴머노이드를 AI·로봇·소재·반도체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과학기술 융합의 결정체이자, 산업 혁신을 상징하는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KAIST 권인소 교수는 물리 특성을 이해하는 모듈형·분산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이를 함께 개발할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KAPEX의 양산과 로봇 전용 저전력 반도체, GPU-로봇 공유 인프라 등 하드웨어·데이터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 교수는 또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한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보급하고, 국내외 최정상 연구자 영입과 로보틱스 대회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병행하면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테로모프 이민형 대표는 AI 코사이언티스트와 과학 초지능을 통해 수년이 걸리던 연구 주기를 수주 단위로 단축할 수 있다며, 아직 정답이 공개되지 않은 과학 난제를 기반으로 한 벤치마크·리더보드와 연구 코파일럿 보급을 위한 출연연·대학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셀프 드라이빙 랩과 도메인 특화 폐쇄 피드백 루프(CFL)를 구축해 AI가 가설 설정부터 실험 설계·수행·해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반복하도록 만들면, 대량의 실험 데이터와 지식재산(IP)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경훈 부총리는 "과학기술 AI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논의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11월 말까지 과학기술 AI 국가전략을 빈틈없이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8:08남혁우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 "수수료 0% 결제와 멀티체인, 게임 비즈니스 판도 바꾼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앞으로의 50년은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스스로 증명하는 삶을 살겠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 13일 지스타 2025 현장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쌓아온 플랫폼 성과를 정리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넥써쓰 창업 후 11개월 동안 메인넷 론칭, 첫 게임 출시, 거래소 상장,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 등 연속적인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낸 배경으로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온보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AI 개발 콘솔 '크로스램프'는 개발자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라고 소개됐으며, 장 대표는 “아직 어렵다는 피드백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쉬운 형태의 개편 버전을 곧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를 플랫폼 기반을 갖추는 해로 규정하며, AI 기반 사용자 서비스 ARA(아라), 메신저와 채팅 앱을 중심으로 한 진입 전략, 스테이킹과 크로스달러 등 경제 시스템 강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기반 리듬게임 '샤우트' 개발자 야노 케이이치도 현장에 함께하며 UGC 기반 블록체인 게임 실험 방향을 공유했다. 일본 시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장 대표는 일본이 게임 규제는 없지만 웹3 게임 자체의 활성도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근 라인 기반 마켓을 중심으로 이용자 유입이 시작된 만큼 넥써쓰는 라인넥스트와 제휴를 통해 원투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캠퍼스 이벤트 등을 병행하며 시장 초기 단계부터 사용자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다수의 중대형 RPG 온보딩과 플랫폼 고도화를 병행하며 웹3 브라우저와 메신저, 디파이팀 운영 등 자체 생태계를 본격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웹3 메신저와 브라우저가 대기업 플랫폼과 경쟁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디어만으로는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장현국 대표는 대기업은 온체인 모델과 토큰 발행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만큼, 스타트업에게는 실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실제 구현을 먼저 하는 쪽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폐쇄형 메신저 구조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기능들이 오픈형 기반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향후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상황과 투자 전략에서도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8년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성장 투자는 반드시 재정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멀티체인 전략과 BNB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기준이 이미 변화 중이어서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특정 거래소의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연동 체계를 확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해외 금융 규제 대응에 대해서는 홍콩보다 오히려 UAE,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이 실질적인 협력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안에 UAE 금융 기관과의 협약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락업 해제 조건과 토큰 가격 안정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30일간 가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제되지 않는 구조라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설계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저리 운영은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절반씩 가져가는 방식이며, 기업 계좌를 통한 BTC 매입도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 대표가 강조한 주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수수료 0%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이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 수수료를 없애는 '크로스페이'는 로한2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타 게임사로 확장해 전통 게임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 결제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로 애플과 구글의 30퍼센트 수수료 체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이런 구조 변화가 이 분야의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꼐 크로스토큰 상장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상장은 개별 거래소의 판단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대신 플랫폼 성과와 게임 온보딩 결과가 자연스럽게 상장 기회를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6:53특별취재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12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아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인천광역시,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수출입은행 등이 후원했다. 전국 대회에 앞서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총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지역 대표로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김소월의 시에 작곡가 조혜영이 곡을 붙인 가곡 '못잊어'를 섬세한 하모니로 선보였다.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정을 풍부한 음색과 절제된 표현력으로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무대가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2022년 창단 이후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3 15:12신영빈 기자

NST, 융합연구자 한자리에...현장 경험· 노하우 공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2025 융합연구 브릿지를 개최했다. 융합연구 브릿지는 출연(연)과 산·학·연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과학기술 R&D 환경에서 융합연구가 갖는 핵심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자 간의 실질적 협업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 주제는 'RE:BRIDGE'로 융합연구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진행은 이독실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맡았다. 장동선 뇌과학자의 '창의와 혁신의 뇌과학'이라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융합연구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재 융합연구 과제를 이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관영 단장,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단장, 한국핵융합연구원 윤정식 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휘동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융합연구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NST는 또 융합연구 과제의 성과를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고, 포스터 세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융합연구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구자들 간 서로 협력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1.13 15:00박희범 기자

정부, 2030년까지 이차전지 국제표준 9종 등 25종 표준 개발

정부가 2030년까지 이차전지 국제표준 9종, 국가표준 10종, 단체표준 6종 등 표준 25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차전자 표준화 전략에는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략은 상용·차세대·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표준을 개발한다는 내용과 계획이 담겼다. 국표원은 우선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 셀 열폭주 발생 가스 분석방법, 상태 정보 분석방법,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 성분 분석방법 등에 대한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드론·로봇·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표준도 새로 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 분석방법, 리튬황전지와 소듐(Na)이온전지의 셀 성능·안전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용후 전지'의 경우 용어 정의, 운송·보관 지침,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관련 표준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탄소발자국 산정방법 표준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인 이차전지 표준이 제정되면 배터리 안전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3 13:39주문정 기자

케이뱅크,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34억원

케이뱅크가 2025년 3분기 1천3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전년 동기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로 늘었다. 여신 잔액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올 9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1조9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급증했다. 올해 여신 잔액 증가 분의 절반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하며 가계대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특히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평균 약 연 3.2%(3분기 기준)의 업계 최저 금리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잔액이 4천200억원 늘며 기업대출 성장을 주도했다. 전체 개인사업자 고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천1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급증했다. MMF 등 운용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펌뱅킹 수수료가 늘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수익도 확대됐다. 다만,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면서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1%로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고, 순이자마진은 1.38%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대출 부문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 담보종류 확대와 보증대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1년 연장해 5년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AI 앱 번역'과 'AI 상담 보조'를 통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높여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 성장, 1천500만 고객 확보, 건전성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생산적 금융 실천과 디지털자산 혁신, AI 전환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09손희연 기자

제네시스, 미국 서부 최대 규모 미술관서 갤러리 연다

제네시스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다년간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는 '더 제네시스 토크' 및 내년 4월 예정된 신관(데이비드 개펀 갤러리) 개관 관련 후원을 진행한다. LACMA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만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환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문화, 다양한 인구 구성 등에 기반한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심도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기관 및 창작자를 후원하는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LACMA와의 파트너십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이어 세번째다. LACMA 마이클 고반 관장 주관으로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더 제네시스 토크'는 미술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리더와 혁신적인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예술과 공간,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관객과 폭넓게 공유한다. 첫 연사는 LACMA 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로, 공공 공간 활성화를 위한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마이클 고반 관장과 대담을 갖는다. 내년 1월에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마크 브래드포드와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런 워커가 공동체 허브로서 미술관이 갖는 의미를, 4월에는 LACMA 신관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 피터 줌터가 신관 설계 철학을 관객과 소통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가 LACMA의 신관 개관과 함께 LA를 넘어 세계 문화지형 변화에 기여할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제네시스와 LACMA가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내년 4월 개관하는 LACMA 신관 내부의 '제네시스 갤러리'로 명명되는 일부 전시공간과 개관 기념 '갈라(Gala)'도 후원한다. 고반 LACMA 관장은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은 LACMA 신관 개관과 더불어 LA에서 시작될 비전 있는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들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12월부터 진행될 가장 대담하고 창의적인 사상가들을 조명하는 '더 제네시스 토크'를 통해 관객들이 깊은 영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LACMA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3 12:42김재성 기자

우주청 연구개발본부·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끝장토론 하나"

국회의원 8인과 대전시가 우주청 연구개발본부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치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 주최는 황정아·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이주희 등 국회의원 8명과 대전광역시가 맡았다. 우주항공청은 후원한다. 발제는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아 '우주청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끌어갈 예정이다. 토론에는 ▲사공영보 솔탑 대표(대전뉴스페이스발전협의회장),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신의섭 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 본부장, ▲양준석 책임연구원, ▲장길수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장,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이 참여한다. 황정아 의원은 “지금은 미래 안보와 우주 주권을 확보할 우주항공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분산된 우주항공 R&D 기능을 조정하고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인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황 의원은 “대표발의한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법을 신속하게 통과 시키는 등 앞으로 국회에서 우주항공 R&D 역량 제고를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2:34박희범 기자

"우리 아이가 봐도 괜찮나?"...국내 OTT '자녀 보호' 기능 살펴보니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자녀 보호 기능이 글로벌 OTT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아동 전용 프로필 '키즈모드' 기반으로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프로필 잠금' 등 안전한 보호 체계를 갖췄다. 반면 국내 플랫폼 중 쿠팡플레이만 글로벌 OTT에 준하는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을뿐, 티빙과 웨이브는 여전히 성인 인증 중심의 단순 차단 방식에 머물러 있었다. '키즈모드'-'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프로필 잠금' 차이는? OTT의 자녀 보호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키즈모드'는 가장 간편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계정을 이용할 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녀가 성인용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은 프로필마다 홈·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세밀하게 제한하는 기능이다. 성인·미성년자 구분을 넘어 전체 이용, 7세·12세·15세·19세 등 연령 단계별 맞춤 제어가 가능하다. '프로필 잠금'은 각 프로필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자녀가 키즈모드에서 벗어나 일반 프로필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티빙·웨이브, 선정적 작품 제목·썸네일 메인 노출 취약 위 기능을 기준으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등 국내 주요 OTT를 비교해보니 자녀 보호 측면에서 국내 OTT의 허점이 발견됐다. 티빙은 19세 이용 등급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을 거친다. 이미 인증이 완료된 프로필은 잠금 설정을 통해 자녀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선정적인 장면이 포함된 제목이나 대표 이미지(썸네일)가 메인 화면에서 사전 차단되지 않는다. 프로필 구분 없이 모든 콘텐츠가 동일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웨이브 역시 콘텐츠를 사전에 구분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이 부재하다. 현재는 '성인 콘텐츠 잠금'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자녀에게 자극적인 이미지가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자녀 보호 기능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티빙은 11월 말부터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을, 웨이브는 연내 '프로필 잠금'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시청 등급을 두 단계(일반 및 키즈모드)로만 설정할 수 있으며, 프로필 잠금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키즈모드 이용 시 별도의 새 프로필을 생성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어, 기능상 글로벌 OTT에 준하는 자녀 보호 기능을 구현했다. OTT별 자녀 보호 기능 다른 이유...타깃 이용자층, 인력·비용 등 한계 탓 업계는 이런 기능 격차가 플랫폼마다 주요 시청 타깃층이 다르고, 인력·비용 등 리소스 한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국내 OTT 관계자는 "키즈 모드는 단순히 성인 콘텐츠를 차단하는 페이지가 아닌 콘텐츠를 분류·추천 작업 등이 모두 필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사실상 독립적인 플랫폼을 하나 더 기획하고 콘텐츠를 계속 수급해야 하는 수준의 리소스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글로벌 OTT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투입하고, 디즈니플러스처럼 IP 니즈가 확실한 경우도 있어 국내 플랫폼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거 티빙은 키즈모드를 운영했으나, 이용률이 저조해 해당 기능을 없앤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플랫폼의 주 타깃층이나 주요 콘텐츠에 따라 기능의 형태가 다를 수 있다"면서 "국내 플랫폼은 한정된 리소스를 키즈보다는 다른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해야 하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09:12진성우 기자

세그웨이 파워스포츠, EICMA 2025에서 'AT10 W MUD' 공개

밀라노 2025년 11월 12일 /PRNewswire/ -- 지능형 오프로드 차량 및 커넥티드 주행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세그웨이 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5에서 'AT10 W MUD'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ATV(All-Terrain Vehicle)는 진흙, 습지, 삼림 지형 등 험준한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고출력 성능과 운전자 친화적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결합해 레저 라이더와 전문가 모두가 혹독한 조건에서도 더 큰 제어력과 자신감으로 더 먼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T10 W MUD는 97마력(hp)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하고 즉각적인 추진력을 제공한다. 안정성을 높이는 넓은 차체 폭과 320mm의 지상고로 뿌리나 돌출부 같은 장애물을 손쉽게 넘을 수 있다. 기본 장착된 4500파운드 윈치(winch)는 예상보다 깊은 수로를 건널 때도 안정적인 탈출을 보장한다. 공기 흡입구 경로, 전기 보호 장치, 배수 조치 등을 통해 최대 1미터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진흙이나 고인 물에 반복적으로 침수되어도 문제없다. 또한 사용자는 교체 가능한 부품과 액세서리를 통해 연중 다양한 용도에 맞게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진흙 전용 타이어와 견고한 섀시 구조는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균형을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제설기(snowplow)를 장착할 수 있으며, 언더바디 보호판, 리어 범퍼, 적재함 등을 추가해 내구성을 높이고 빈번하거나 고강도 작업 시 적재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적화된 냉각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중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열을 줄여, 장거리 작업이나 레저 주행 시 편안함을 개선한다. AT10 W MUD를 비롯한 모든 세그웨이 파워스포츠 제품은 지능형 기술(Intelligence)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 무빙 앱(Smart Moving App)에 연결해 내비게이션 및 통신 기능을 활성화하고, 오프로드 맵 가이드를 통해 주행 경로를 시각화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오디오 헤드셋 또는 헬멧 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이동 중에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다. AT10 W MUD는 다양한 사용자층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ATV다. 토지 소유자 및 임업 종사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동력 전달과 뛰어난 경로 적응성을 제공한다. 주말 오프로드 애호가들은 깊은 진흙이나 좁은 기술 구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쟁 라이더를 위해서는 접지력과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서도 속도를 유지하고 균형을 잃지 않도록 정밀하게 튜닝돼 있다. 세그웨이 파워스포츠는 이번 EICMA 2025에서 AT10 W MUD 외에도 다양한 ATV, 유틸리티 및 스포츠 사이드바이사이드(UTV 및 SSV), 온로드 제품군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 라인업은 고강도 프레임, 정교한 파워트레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운전자 중심 소프트웨어 등 세그웨이의 기술적 강점을 반영하며, 아웃도어 스포츠 차량 분야의 기반 기술과 독창적이고 첨단적인 제품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다. 세그웨이 파워스포츠 소개 세그웨이파워스포츠는 1999년 세그먼트 PT(Personal Transporter)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하면서 개인용 이동 수단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그웨이는 '이동을 간편하게(Simply Moving)'라는 사명에 따라, 사람과 물류의 이동 방식을 능률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그웨이는 수십 년 동안 단거리 이동 및 소비자용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혁신의 한계를 넓혀 왔다. 여러 가지 획기적인 기술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개척하면서 인간의 이동 방식을 재정립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powersports.segway.comhttps://powersports.segway.com/.

2025.11.13 00:10글로벌뉴스

플라즈마 전처리 및 인라인 산화물 환원, 전력 모듈 제조의 신뢰성과 수율 향상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11월 12일 /PRNewswire/ -- 자동차, 산업,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고성능 전력 전자장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조업체들은 더 작고 강력하며 신뢰성이 높은 모듈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플라즈마 전처리와 REDOX®-Tool의 산화물 환원 기능을 결합한 기술이 전력 모듈 생산의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파워 모듈은 현대 전기화 추세 속 핵심 부품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접착 불량•솔더 조인트 공극•박리•열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플라스마트리트의 Openair-Plasma® 전처리 기술은 깨끗하고 정밀 제어가 가능한 비습식 표면 활성화 공정을 제공하며, REDOX®-Tool은 인라인 공정에서 표면 산화물을 제거한다. 이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하면 본딩 품질을 높이고 결함률을 줄여, 모듈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플라즈마 처리는 차세대 전력 모듈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REDOX®-Tool의 인라인 산화물 환원 기술을 결합하면 제조사는 오염 물질이 없는 고활성 표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딩 강도와 열 성능이 향상되고, 현장 고장률은 눈에 띄게 감소한다. 플라즈마 전처리와 REDOX®-Tool 통합의 기술적 이점 미세 세정 및 산화물 환원: 유기 잔류물과 금속 산화물을 제거해 솔더의 습윤성과 접합 강도를 향상시킨다. 표면 활성화: 표면 에너지를 높여 와이어 본드, 다이 부착 재료, 캡슐화제의 접착력을 강화한다. 플럭스 프리 공정: 화학 프라이머와 플럭스 사용을 최소화해 오염 위험을 낮추고 생산 공정을 단순화한다. 인라인 통합: 자동화 생산 라인과 호환되며, 실시간 공정 제어를 통해 일관되고 재현 가능한 처리를 구현한다. 향상된 열 접합면: 공극이 없는 접합면을 형성하고 열전도율을 높여, 모듈 내 핫스팟을 줄이며 전류 처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수율 및 신뢰성 향상: 이러한 복합 기술을 적용한 제조업체들은 생산 수율이 최대 40% 향상되고, 솔더 접합부 열화나 코팅 박리로 인한 현장 고장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했다. 응용 분야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히 다음 분야에서 효과적이다. 리드프레임 세정, 와이어 본딩, 캡슐화, 코팅 등 모듈 조립 공정 단계 열 사이클링과 진동 스트레스가 큰 고전류 자동차 인버터, 온보드 충전기, 산업용 전력 모듈 분야 높은 처리량, 낮은 불량률, 우수한 장치 신뢰성을 추구하는 반도체 팹 및 1차 협력 공급업체 플라스마트리트는 자동차부터 전자 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기압 플라즈마 표면 처리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플라즈마 혁신 기술은 반도체 및 전력 전자 제조 분야의 주요 글로벌 기업이 인정하는 기술로, 본딩 신뢰성을 높이고 오염을 줄이며 공정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플라즈마 응용 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로덕트로니카 A2관 445번 부스와 세미콘 유로파 B1관 136번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lasmatreat.com

2025.11.13 00:10글로벌뉴스

클리 "단독주택 관리 공백과 유휴화 문제 동시 해결"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의 6기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6곳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 주] 클리는 단독주택 관리 공백과 유휴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의 공유경제 사내벤처에서 출발, 2022년 스핀오프했다. 단독주택 관리 서비스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와 공유 세컨하우스 플랫폼 '마이세컨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호 클리 대표는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공간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IT·IoT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계기로 기술 중심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전환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자연친화적 주거 수요에 대응해 '마이세컨플레이스'를 론칭했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투자를 계기로 독립했다"고 밝혔다. 회사 이름 '클리(QLI)'는 'Quality of Life'의 약자다.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사용하지 않는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의미 있게 공간을 경험하도록 돕는다"면서 "공간 변화가 곧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 아래, 새로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는 획일적인 아파트 중심 주거 구조 속에서 단독주택 가치를 회복하고,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방식을 제안한다"면서 "현재 단독주택 시장은 관리·중개·시공·운영이 파편화돼 진입장벽이 높고 정보 비대칭이 심각하다. 우리는 이를 통합 관리·운영 시스템으로 해결해 도시와 지방, 소유와 사용을 연결하고, 단독주택을 실제 삶의 공간으로 재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 거주자의 불편을 줄이고, 유휴 자산을 되살리며, 다양한 주거 선택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주거 생태계를 만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클리는 단독주택의 '사용하지 않는 집'과 '거주 중인 집'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첫째, '마이세컨플레이스'는 사용하지 않는 단독주택을 공유 세컨하우스로 전환해 임대·운영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IoT 원격 관리, 정산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강점이다. 둘째, '단독주택 관리사무소'는 실거주 단독주택을 위한 전문 관리 서비스로, 정기점검·조경·집수리 등 맞춤 관리와 자산 중심의 관리 체계가 차별화 요소다. 셋째, 두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향후 단독주택 시장의 '엔카'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단독주택 시장은 약 260만 채, 연간 약 13만 건의 거래가 일어나는 매우 큰 규모다. 하지만, 아파트 중심 문화 속에서 정보·제도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박 대표는 "관리·수리·리모델링 등 각 분야가 영세하고 파편화된 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단독주택의 전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은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클리는 단독주택의 '사용하지 않는 집'과 '거주 중인 집'을 모두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팀이다. 임대–운영–관리–매각을 연결한 End-to-End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표준과 디지털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클리는 거주형 단독주택과 비거주형 세컨하우스를 아우르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단독주택 관리사무소'는 수도권 고가 단독주택 실거주를 대상으로 정기관리·시공·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세컨플레이스'는 양평·강화·제주 등 지역의 세컨하우스를 공유형 임대 자산으로 운영하며, 도시 거주 가족·시니어·기업 복지 고객에게 주거 품질과 자산 가치를 함께 관리하는 모델을 제공한다. 올해 클리는 단독주택 자산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신뢰 기반의 단독주택 매각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관리해 온 주택의 사용 이력, 유지보수 내역, 설비 상태, IoT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매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뢰 가능한 단독주택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의 거래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클리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선후배를 중심으로, 건축·부동산·공간 운영·공유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라면서 "건축사·전문건설업·공인중개사 자격 보유 인력이 함께하며, 시도와 실패를 존중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문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클리는 해외 교포 고객의 실질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국내 단독주택을 보유한 교포 고객들로부터 운영·관리 대행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교포 및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장기 체류형 공유 세컨하우스 모델을 확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제이비(JB), 크립톤, MYSC 등 주요 투자사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관광공사 성장관광벤처,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TIPS R&D 프로그램 등에도 선정됐다. 박 대표는 "단기적으로 관리·운영 자산 100채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1만 채 규모의 부동산 자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임대·운영·금융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단독주택의 관리·공유·매각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단순한 중개나 관리 대행을 넘어, 운영 중심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소유자에게는 관리와 수익화의 대안을, 이용자에게는 아파트 밖의 새로운 삶을,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주거 생태계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단독주택은 직접 운영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유한 어려움이 있다는 박 대표는 "클리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실제 현장에서 해결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주변에 단독주택을 소유한 분들이 있다면, “이런 회사가 있다”는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22:46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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