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방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작업 텔레그램채널방판매업체,yC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게임 개발에만 전념하도록"…충남 콘진원 '인디게임파크', 개발자들의 '요람'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팔을 걷어붙였다. 스마일게이트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해온 인디게임 지원 사업 영역에서, 충남 콘텐츠진흥원(이하 충남 콘진원)이 '입주 공간'과 '맞춤형 멘토링'이라는 실질적인 카드를 꺼내 들며 지역 기반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충남 콘진원은 지난 5월부터 '2025 충남 인디게임파크' 사업을 운영하며 유망 인디게임 팀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사업의 결실을 확인하는 '우수과제' 평가를 진행, 입주팀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3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출신의 MK스튜디오(대표 신민기)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드코더스(개발자 박근영)와 알파3(팀장 이신웅)에게 돌아갔다. 이들 개발팀은 인터뷰를 통해 "학생이나 예비 창업자 신분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공간'과 '방향성'이었다"며 인디게임파크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세모(SEMO)'라는 협동 게임을 개발 중인 하드코더스의 박근영 개발자는 이번 지원 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꼽았다. 박 개발자는 "기존의 지원 사업들은 주로 자금만 지원해 주고 각자 집에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팀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어려웠다"며 "인디게임파크는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해 주고,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팀원들에게 큰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하드코더스는 이러한 안정된 환경 속에서 개발에 매진해, '세모'를 도쿄게임쇼와 같은 해외 전시에 출품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박 개발자는 "도쿄게임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만화책 연출을 접목한 독특한 액션 게임 '더티(The T)'를 개발 중인 알파3 역시 공간 지원 덕분에 팀 해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알파3의 박정원 기획자는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팀원들이 뿔뿔이 흩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충남 콘진원의 공간 지원과 개발비 지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이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회했다. 단순한 하드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현업 전문가들이 투입된 멘토링 프로그램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상을 받은 MK스튜디오의 신민기 대표는 퍼즐 게임 '스페이스 리볼버'를 개발하며 겪었던 막막함을 멘토링으로 해결했다. 신 대표는 "개발자끼리만 있다 보니 아트워크의 방향성이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인디게임파크 멘토링을 통해 스팀 상점 페이지 구성법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파3 이신웅 팀장 또한 "라이엇게임즈 출신 멘토님에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타격감 구현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게임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충남 인디게임파크의 성공 뒤에는 지역 내 풍부한 게임 인력 자원을 활용해 '인디게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충남 콘진원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다. 김제곤 충남 콘진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정책적 실험'이라고 정의했다. 김 본부장은 "충남 지역 대학에는 게임 관련 학과가 많아 매년 수많은 개발자가 배출되지만,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은 척박했다"며 "단순히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기업가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진입 장벽을 과감히 낮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충남 인디게임파크는 기존 글로벌게임센터 지원 사업들이 '사업자 등록 완료'나 '주소지 이전'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거는 것과 달리, 만 19세~34세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덕분에 아이디어는 있지만 행정적 절차에 가로막혔던 대학생과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었다. 김 본부장은 "입주팀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명함과 단체 후드티를 제작해 지급하고, 밤샘 작업이 잦은 개발자들을 위해 휴게실에 안마의자까지 비치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며 "이러한 정서적 지원이 팀들이 와해되지 않고 개발에 몰입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충남 콘진원의 시선은 이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있다. 인디게임파크를 졸업한 우수 기업들이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본관에 입주한 선배 기업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 본부장은 "인디게임파크 졸업생이 성장하여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고, 다시 후배 기수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적어도 5년 이상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지역 내에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현재 게임 업계 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공공 영역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충남은 개인 투자조합과 모태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팀에게는 시드 단계부터 프리시드 단계까지 지역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단순한 지원 사업을 넘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공 사례를 충남에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간이 주도하던 인디게임 육성 공식에 '공공의 디테일'을 더한 충남의 실험은 첫해부터 의미 있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충남의 인디게임 생태계가 향후 5년, 10년 뒤 한국 게임 산업을 지탱하는 새로운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5.12.01 09:47정진성 기자

현대차, 수소위 CEO 서밋 첫 국내 개최…넥쏘 50대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서밋'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세계 수소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소위원회 CEO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CEO 서밋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고위 임원진 및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O 서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CEO 서밋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천400.9km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넥쏘 시승 코스에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시켜 CEO 서밋 참석자들이 한국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특별 개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글로벌 CEO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한국 수소 산업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CEO 서밋은 업계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소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을 공식 차량으로 지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시에서 넥쏘, 연료전지 스택 원리모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등을 전시해 수소 사업 기술력과 비전을 알린 바 있다.

2025.12.01 09:36류은주 기자

SKT "에이닷 전화에서 AI로 보이스피싱 탐지"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에 통화 보안 기능 'AI 보이스피싱 탐지'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AI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이 기능을 통해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 더욱 안전한 통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는 AI 모델이 ▲의심 키워드 포함 여부 ▲대화 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사용자의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나 에이닷 전화의 '비즈연락처'에 등록된 업체 공식 번호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석 결과는 심각도에 따라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되며, 통화 중 경고 팝업창·알림음과 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즉시 안내된다. 이때 사용자가 경고 팝업창에서 '보이스피싱 아님'을 누르지 않으면, 통화 종료 후 해당 번호에는 '피싱탐지' 라벨이 부착된다. 경고 라벨은 에이닷 전화 내 '최근기록', '검색' 등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경고 라벨이 붙은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에이닷 전화는 경고 팝업창을 띄워 발신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다. 의심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경우, 에이닷 전화는 수신 화면에 '보이스피싱으로 탐지된 통화' 등 경고 문구를 표시해 위험을 알린다. SK텔레콤은 온디바이스AI 방식으로 통화 데이터가 서버를 거치지 않고 별도의 데이터 저장 삭제 과정이 없어 정보 유출 우려 없는 안전한 탐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는 안드로이드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iOS에서는 에이닷 앱의 '전화'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설정'의 'AI 보안' 메뉴에서 'AI 보이스피싱 탐지'를 활성화해야 한다.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AI 안심차단' 등 에이닷 전화의 주요 보안 기능을 한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검색' 화면에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피해 신고 기관의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안전한 통화 경험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조현덕 SK텔레콤 에이닷전화 담당은 “에이닷 전화의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스팸·피싱 의심 문자를 탐지·경고하는 'AI 메시지'를 추가한 데 이어 통화 보안 기능 'AI 보이스피싱 탐지'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통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9:30박수형 기자

기아, 전세계 PBV 특장업체 협력사와 파트너스 데이 개최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특화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국내,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의 특장업체 관계자들과 기아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으로, 기아는 글로벌 특장업체와 'PBV 컨버전 파트너십' 확대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PBV 컨버전 파트너십은 특장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아가 차량 제작 및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는 협력 체계다. 현재 국내 특장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참여 업체들을 상대로 PBV 사업 전략, 컨버전 파트너십 제도 및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PBV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화성 EVO Plant 견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PV5 양산 모델,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 탑승 공간(캡)으로만 구성된 샤시캡, 시트와 내장재(트림류) 같은 불필요한 부품을 미리 제거한 도너모델 등을 전시하며 시승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PBV 컨버전 파트너로 공식 선정된 국내 업체들과 체결식도 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매년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내외 특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연간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 거점인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인근에 국내외 특장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특화모델을 개발하는 'PBV 컨버전 센터'도 운영한다.

2025.11.30 14:26김재성 기자

ICT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엘타워 골드홀에서 ICT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회 및 규제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7년 차를 맞아 총 290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한 ICT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소개 및 성과를 발표하고, 국조실 주관 '제2차 국민이 칭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1위에 선정된 ICT 규제샌드박스 지정 과제인 '실시간 통화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KT)' 외 4개 기업이 성과 및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규제 개선 전문가 포럼에서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규제 특례 방안 ▲저작물 공정 이용과 데이터 활성화 ▲AI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특례 적용 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제 후 지정 기업 및 참여 전문가 대상 토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의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규제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신기술 서비스의 확산을 지원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 취지를 살려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1.30 13:01박수형 기자

음악 감상, 치매 위험 크게 낮춘다

음악을 듣는 것이 고령자의 인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스허브·사이언스얼럿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모나쉬대 공중보건 연구팀(엠마 자파·조앤 라이언 교수)은 70세 이상 노인 1만893명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을 자주 듣는 노인의 치매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39%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 전 단계의 인지기능저하(CIND) 발생 위험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음악 청취 습관, 악기 연주 여부 등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이후 최소 3년 이상 추적 관찰하며 음악 활동이 치매 및 인지장애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을 자주 듣는 고령자들은 전반적인 인지 능력과 에피소드 기억(개인의 경험을 떠올리는 능력) 점수가 더 높았다.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정기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노인의 치매 위험은 35% 감소했으며, 음악 청취와 연주를 모두 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33%, CIND 위험이 22%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CIND 감소 효과는 음악 청취가 연주보다 더 뚜렷했다. 흥미롭게도 음악 활동의 긍정적 효과는 대학 졸업 수준(16년 이상)의 고등 교육을 받은 그룹에서 특히 크게 나타났다. 반면 12~15년의 중등 교육 수준을 가진 그룹에서는 일관된 경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인과관계를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령자의 인지 건강 유지에 있어 음악 활동이 의미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교수는 “음악은 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강력한 자극”이라며 “이런 자극이 장기적으로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1.30 11:02백봉삼 기자

"임팩트 투자 생태계, 한국엔 없어…후진적 법체계가 가장 큰 걸림돌"

이재명 정부들어 임팩트 투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재무적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이다. 기후 위기나 불평등, 고령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정부나 기부금 만으로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를 명확한 '의도성'을 갖고 투자하며, 재무적 수익까지 창출하자는 것이 임팩트 투자의 기본 개념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임팩트 분야에 14년간 투자해온 한국사회투자(KSIF) 이순열 대표는 "그럼에도 한국은 10년의 임팩트투자 역사 중 임팩트투자 법인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등 생태계가 고사 위험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정부 임팩트투자 출자 외에는 민간 임팩트 자본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아 자금 규모 및 자금 배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계 임팩트 투자 기금 운용 규모를 보면, 북미가 37%, 유럽이 55%인 반면 중국과 일본, 한국을 모두 합쳐도 1%에 불과하다"며 "임팩트 투자를 규모화, 전문화 하기에는 임팩트 자금 시장이 없는 상태나 다름없다." 국내 상황에 대해 답답해하는 이순열 대표로부터 국내 임팩트 특성과 투자 사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의 임팩트 투자 모델의 특성이 있다면. "한국은 임팩트 투자를 할 수 있는 민간 자본 시장 자체가 형성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임팩트 투자 외에도 영리 자본 투자 유치까지 가능한, 높은 사업성을 가진 임팩트 기업만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한다." ”임팩트 투자 시작은 미국 록펠러 재단이다. 록펠러 재단이나 스콜 재단, 맥아더 재단 등 미국 대형 재단은 현재 임팩트 투자 기금을 출연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 -우리나라에서 공익법인이 임팩트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인가. "관련 법 규제가 가장 크다. 대표적으로 ▲10% 이내로 제한된 주식 보유 비율 ▲투자 목적사업 인정의 불확실성 등이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공익법인이 특정 기업 지분 10% 이상 소유(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공익법인은 5%)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임팩트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이 법은 출연재산의 직접공익목적 사용과 수익사업용 사용을 구분하고 있다. 그런데 공익법인의 공익목적 투자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불분명한 측면도 문제다." -해외에선 어떻게 하고 있나. "미국은 공익법인 투자 활동을 'PRI(Program-Related Investment)'로 정의해 공익성을 인정하는 등 공익법인의 사회투자 근거가 명확하다. 현재 우리나라도 이 같은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익 목적 투자'를 세제상 목적사업으로 인정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개정안에는 지분 투자, 대출, 간접 투자 허용과 주식 보유 제한 예외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국내에서도 공익법인 자산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사회투자가 한국형 임팩트 투자 모델의 효시라는 말도 한다. 특징을 설명해 달라. "임팩트 투자는 사회 문제 해결성과 성장성 둘 다를 균형적 관점에서 들여다 보지만, 한국사회투자의 모델은 임팩트성이 있더라도 성장성이 굉장히 강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임팩트 투자자들만 계속 투자해서 IPO까지 가고, 성장시킬 재원과 시장이 국내에는 없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들에게도 투자 유치를 받을 만큼의 성장성과 사업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계속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한가. "한국의 임팩트 투자는 역사가 10년이 넘었는데도 투자사가 하나도 늘지 않았다. 오히려 줄고 있다. 정부가 7~8년 전 임팩트 투자를 위해 만든 소규모 모태펀드를 만들었다. 그외 자금 출처로는 의지있는 몇몇 대기업 사회공헌 기부금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자본 공급 측면에서는 여전히 척박하지만 요즘 놀라는 것이 있다. 예비 기술창업자 선발 심사에 가보면, 10개 중에 과반수 이상이 임팩트 기술이다. 과거엔 1~2개에 불과했다. 그만큼 문제해결이 가능한 기술개발 수준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소상공인 관련해서 볼 때 솔루션도 제대로 없었다. 이들을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AI(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과거엔 접근조차 어려웠던 사회 문제 해결 방법이 기술 발전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 -투자 사례에 대해 소개해 달라. "최근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가진 씨드앤(seedn)에 투자해서 성공했다. 이 기업의 에너지 절감 AI+IoT 솔루션을 보고 투자했는데, 기업가치가 2년 반만에 6배 상승했다. 대기업에 투자 주식을 매각하고, 엑시트했다. 이 기업은 센서와 IoT 디바이스를 통해 건물 또는 설비의 실시간 온도·습도·전력 사용량·설비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동 감지 및 예측한뒤 제어한다." -한국사회투자 만의 장점이 있나. "공익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비영리법인 임팩트 투자사다. 주주나 오너가 없다. 투자 수익과 원금은 다시 임팩트투자에 그대로 재투자 된다. 임팩트자본을 계속적으로 순환시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투자금의 80%가 기부금이다. 자금 회수가 이루어져도, 이 회수금을 100%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운용 투자자금을 늘릴 수 있다. 우리의 최대 장점이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기후, 고령화, 1인가구 등 사회문제, AI 및 모빌리티 영역 등 다양하다. 자본의 흐름에 따르기만 하기 보다는 투자에 소외되어 있지만 우리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영역, 예를 들어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사회 서비스 영역 등에 균형감 있게 투자하려 애쓴다. 다시말해 돈이 몰리는 기후, AI영역과 투자가 드문 농식품, 사회 서비스 영역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영역에 균형적으로 자본을 제공하려 한다." -정부가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임팩트투자의 핵심은 “의도성” 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를 집행하느냐이다. 그런데 정부의 임팩트계정 출자는 임팩트 전문성 보다는 투자 실적을 중심으로 운용사를 선발한다. 그러더보니 임팩트투자 본연의 목적인 사회문제 해결이 간과되고 임팩트 와싱이 다분히 일어날 수 구조적 문제를 내포한다. 실제로 정부가 임팩트펀드 명목으로 일반 VC에게 출자하면서 “임팩트투자는 시늉만 내는 투자”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임팩트투자의 사회문제 해결 기여라는 목적에 충실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운용사로 선발하는 선발기준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임팩트 투자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우선 민간 임팩트 투자 생태계가 아예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정부 투자가 없을 때는 전체 임팩트 투자 생태계가 고사할 수 있다. 외부 후원 자금에 의존하는 자선사업과는 달리 임팩트 투자사가 직접 비즈니스 하면서 근본적인 사회 문제 해결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려면 안정적인 재원과 시장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한국사회투자는 어떻게 타개하고 있나. "글로벌 자금 유치다. 한국에는 유망한 임팩트 기업이 많다.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과 파급력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데, 기업 가치도 저렴하다. 미국이나 인도 기업에 비해 3분의 1정도로 기업가치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에 가보니, 왜 한국도 부자나라인데 한국 기관에서 투자 받지 왜 미국까지 왔냐고 하더라. 국내 생태계는 없고, 해외서는 외면받고, 이것이 한국 임팩트 투자 현실이다." -해외 자금 유치와 관련한 목표나 추진하는 사업이 있나. "국내 임팩트 기업들은 무조건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 한국은 작은 시장이다. 국내서 사업 네트워크를 만들고,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데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자원도 지속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그 해결 대안이 바로 글로벌 vc로부터 투자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1천만 달러 규모로 글로벌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고 있고, 오는 12월3일 1차 결성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임팩트기업 각 1개사에 바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임팩트AI와 신재생 에너지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도 현재 출자자 모집 중이다. 한국사회투자는 5년 내 대한민국에서 임팩트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까지 700억 원을 투자했는데, 향후 투자 규모를 2천억 원대까지 키워나가며 임팩트투자 모펀드를 운용하는 대형 임팩트투자 재단으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5.11.30 11:00박희범 기자

일본, AI·반도체에 2.3조원 규모 예산 추가 투자

일본 정부가 2025회계연도 보강예산에서 AI 및 반도체 산업을 위해 약 2525억엔(약 2조 3천770억원) 규모의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AI 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보강예산이 ▲ AI용 고성능 반도체 설계 및 개발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양산 체제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특히 민간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현지시간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약 10조엔(94조1천720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반도체 및 AI 부문에 투입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예산은 그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의 기술 주권 확보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21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약 5조7천억엔(53조6천774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정부는 라피더스, TSMC 구마모토 파운드리,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 등 특성 사업에 해당 자금을 배정해왔다.

2025.11.30 09:08전화평 기자

'AI 가속 역량 강화: 오픈오일러, 첫 슈퍼팟 지원 OS 공개 및 AMD•인스퍼 클라우드•디지털 차이나 합류'

베이징 2025년 11월 30일 /PRNewswire/ -- 오픈아톰 오픈오일러 커뮤니티(OpenAtom openEuler community, 이하 '오픈오일러')가 11월 14~15일 베이징에서 '운영 체제 콘퍼런스 & 오픈오일러 서밋 2025(Operating System Conference & openEuler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능의 무한함, 오픈 소스를 넘어(Intelligence Unbounded, Open Source Beyond)'를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업계 리더, 오픈 소스 기여자, 생태계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운영 체제(OS)의 혁신을 추진하고 개방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프라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19년 오픈 소스 출범 이후 오픈오일러는 빠르게 성장해 현재 2100여 개 회원사와 2만 3000여 명의 글로벌 기여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오일러 기반 OS 설치 수는 2025년 말까지 160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며, 오픈오일러는 중국 인터넷, 통신, 금융, 유틸리티,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커뮤니티는 성장과 혁신의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오픈오일러는 슈퍼팟(SuperPoD)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OS를 공식 출시해 AI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샤오밍(Cheng Xiaoming) 오픈아톰 재단(OpenAtom Foundation)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오픈 소스는 협력을 통해 번창하며 생태계는 공유된 노력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오일러의 모든 진전은 하드웨어 파트너,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글로벌 개발자 간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슈퍼팟용 오픈오일러 첫 OS 출시 AI 워크로드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면서 기존 서버 클러스터는 이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업계는 여러 물리적 머신을 AI 학습 및 추론할 수 있는 단일 컴퓨팅 유닛으로 통합한 초대형 클러스터 '슈퍼팟'으로 전환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 슝웨이(Xiong Wei) 오픈아톰 오픈오일러 위원회(OpenAtom openEuler Committee) 의장은 슈퍼팟을 지원하는 첫 번째 정식 버전인 'openEuler 24.03 LTS SP3'를 발표했다. 그는 이런 OS에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통합 메모리 주소 지정 및 디바이스 풀링을 통한 글로벌 리소스 추상화 고대역폭, 저지연 상호 연결을 통한 이기종 리소스 융합 슈퍼팟 AI 워크로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호환 및 네이티브 API를 갖춘 글로벌 리소스 뷰 그는 오픈오일러가 슈퍼팟 컴퓨팅과 AI를 포용하고 세계화를 가속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OS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Xiong Wei delivering the keynote speech AI 역량 강화로 산업 디지털화 가속 풀스택 AI 솔루션: 인텔리전스 붐 2511 '차오유몐(Qiaoyumian)' 데이터 센터 AI 워크로드를 위해 오픈오일러는 2025년 7월 출시한 2507 '후이몐(Huimian)'에 이어 인텔리전스 붐(Intelligence BooM) 풀스택 오픈 소스 AI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2511 '차오유몐(Qiaoyumian)'을 공개했다(두 버전 명칭 모두 중국 전통 국수 요리에서 영감받았다). 새 버전은 아래와 같은 기능 지원한다. 50종이 넘는 모델 유형의 미세 조정(Fine-tuning) 이기종 추론 효율 10~30% 향상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빠른 적응 이 솔루션은 파트너사인 파워리더(Powerleader)와 화쿤(HUAKUN)이 이미 상용 도입했다. 차세대 산업 자동화 구축 오픈오일러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혼합 중요도(MIxed-CriticAlity, MICA) 시스템 프레임워크, 유니프로톤(UniProton) 실시간 커널, 임베디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임베디드 기능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런 기술들은 마이크로초 수준의 응답성을 달성하며 중국남방전망(China Southern Power Grid) 및 피닉스 콘택트(Phoenix Contact)와 같은 기업에 배포돼 IT-OT 융합을 가속하고 있다. 오픈오일러 Arm CCA 기밀 컴퓨팅 솔루션 AI 도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보안은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오픈오일러는 ▲암(Arm) ▲리나로(Linaro) ▲바이두 AI 클라우드(Baidu AI Cloud) ▲기린소프트(KylinSoft) ▲기린섹(Kylinsec) ▲유니온텍(UnionTech) ▲상하이 자오퉁 대학 ▲화중 과학기술 대학 ▲글로벌 컴퓨팅 컨소시엄(Global Computing Consortium, GCC)과 공동으로 오픈 소스 OS 기반의 세계 최초 Arm CCA 기반 기밀 컴퓨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CCA 기밀 VM(가상머신)에 대한 완전한 지원 구현 오픈오일러를 네이티브 CCA VM을 지원하는 최초의 오픈 소스 OS로 만듦 신뢰할 수 있는 I/O 채널을 통해 5% 미만의 성능 오버헤드 달성 기밀 컴퓨팅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통합하면서 오픈오일러의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보전 그랜트 라이클리(Grant Likely) 리나로(Linaro) CTO는 리나로가 오랫동안 암(Arm) 생태계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1년 오픈오일러 커뮤니티에 합류한 이래 자가 오픈오일러에서 Arm CCA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Launch of the openEuler Arm CCA confidential computing solution 글로벌 생태계 강화 및 국제 협력 확대 올해 AMD, 인스퍼 클라우드(Inspur Cloud),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는 오픈오일러의 신규 회원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인텔(Intel), 암(Arm), AMD 등 주요 칩 기업 3사가 모두 커뮤니티에 합류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마리아 탕(Maria Tang) AMD CVP는 중국 시장과의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AI, 클라우드, 기밀 컴퓨팅 분야에서 오픈오일러와의 꾸준한 협력을 강조했다. 탕 CVP는 AMD가 서버 프로세서 제품을 오픈오일러에 완전히 적용함으로써 플랫폼 전반에 걸쳐 원활한 통합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Maria Tang speaking at the summit 앤드루 와파(Andrew Wafaa) Arm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수석 디렉터 겸 펠로 및 파이토치(PyTorch) 이사회 멤버는 오픈오일러와의 장기적인 호환성 보장과 공동 혁신에 대한 Arm의 의지를 강조했다. Andrew Wafaa speaking at the summit 이번 서밋에서 커뮤니티는 ▲링크스 소프트웨어(LINX SOFTWARE) ▲차이나소프트 인터내셔널(Chinasoft International) ▲윈드 리버(Wind River) ▲유니온테크(UnionTech) ▲엑스퓨전(xFusion) ▲호프런(Hoperun) ▲기린소프트(KylinSoft) ▲기린섹(Kylinsec)을 포함한 첫 번째 세계화 선도 파트너 그룹을 소개했다. 이들 파트너는 오픈오일러의 국제적 도입을 앞당기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픈오일러는 글로벌 오픈 소스 재단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는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 및 LF AI & 데이터 재단(LF AI & Data Foundation)과 새로운 기술 협력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오픈오일러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클러스터 컴퓨팅, 임베디드 분야 전반에 걸쳐 15개 글로벌 오픈 소스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11.30 03:10글로벌뉴스

CCTV+: 저탄소 광업 활성화: 브레튼 자율 전기 채굴 트럭, ESG 이끈다

베이징 2025년 11월 29일 /PRNewswire/ -- 브레튼 테크놀로지(Breton Technology)가 광업용 특수 목적 자율주행 전기 트럭 9M145E를 공개하며 전 세계 광산 업계 ESG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플랫폼은 처음부터 운전석 없이 설계되었으며 전동화, 자율 주행, 지능형 배차가 한 시스템에 모두 들어 있는 형식이다. 이번 출시는 기술 발전 외에도 지속가능성 목표와 안전책임, 규제에 맞춰 영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광산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34316/088d191ad0d918999fdac3beaba1e832.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34316/088d191ad0d918999fdac3beaba1e832.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이번 출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브레튼의 신규 자율 주행 시스템이 증명한 성능 혁신이다. 현장 운영 결과 브레튼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율 주행은 그 효율이 수동 주행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 가능한 광업에서 자율 주행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계적인 탈탄소화를 통한 기후 목표와 환경 목표 달성 브레튼의 새로운 자율주행 광산 트럭은 장거리, 고부하 작업에 최적화된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기 트럭들은 현장 태양광 플러스 저장 시스템이나 지역의 청정 전력 공급망을 통해 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어 디젤 연소와 관련된 스코프(Scope) 1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 자율 주행이 인간 운전자보다 생산성이 더 높은 시대가 되었기에 광산에서도 청정 에너지에 더해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단위 생산량 당 배출량을 더 감축해 탄소 집약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사람의 위험 노출 제거로 안전성 제고 브레튼의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하면 운전자가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처음부터 생기지 않아 피로, 야간 교대 운전, 극한의 온도, 불안정한 지형에 따른 사고가 사라진다. 자율 운영으로 효율이 높아지면 간접적으로 안전성도 높아져 물류망 전체에서 피로와 관련된 위험도 감소한다. 데이터 투명성과 예측 가능한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강화 브레튼의 지능형 배차 및 차량 관리 플랫폼은 운영 투명성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져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투명성이 높아지면 데이터를 토대로 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고 주먹구구식 보고가 사라지며 운영상 일탈의 확인과 해소도 더 간편해지기 때문이다. 장기적 가치 창출로 광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광업에 브레튼이 만든 광업용 특수 자율주행 전기 트럭이 보급되면 생산성 저하 없이 운영 효율성과 ESG가 동시에 실현되는 길이 열린다. 광산 업계에서는 전기화와 자율성, 시스템별 최적화를 통해 총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을 안정화할 수 있다. 또한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 중립 목표의 실현을 앞당길 수도 있다. 브레튼의 차세대 자율 플랫폼은 '전통적인 동력+수동 운전'에서 '청정 에너지+지능형 시스템'으로 대세가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글로벌 광산 업계에 실현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은 ESG로 가는 길을 보여주는 로드맵이다.

2025.11.30 02:10글로벌뉴스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5개 운용사, '올해의 VC' 선정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가 모태펀드 운용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벤처캐피탈 등 유공자를 시상하는 'Korea VC Awards 2025'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orea VC Awards 2025'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태 자펀드 운용사, 운용인력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선정하고, LP·VC간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을 비롯하여 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엔젤투자협회 등 주요 업계 단체장, 지식재산처 김정균 국장, 유관기관,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올해의 VC(대형·중형·소형), ▲최우수 심사역, ▲최우수 관리인력, ▲최우수 펀드(청산), ▲올해의 투자기업, ▲벤처생태계 활성화 유공 등 6개 분야로,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처, 한국벤처투자가 시상했다. 올해의 VC(대형) 부문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달바글로벌, 노머스 등에서 높은 회수실적을 거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에는 세미파이브 등 주요 포트폴리오들이 대거 IPO를 앞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뽑혔다. 올해의 VC(중형) 부문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바이오·헬스케어, 통신·ICT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중인 에스엘인베스트먼트가,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에는 당근마켓, 두나무 등을 통해 우수한 회수 실적을 보인 카카오벤처스가 선정되었다. 올해의 VC(소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LLC 체제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온 비에이파트너스가 선정되었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에는 콘텐츠·게임 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전략적 투자에 앞장선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최우수 심사역 중소기업진흥 부문(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달바글로벌로 올해 최고의 회수 실적을 거둔 김재한 전무가 선정됐고, 특허 부문(지식재산처장상)은 기술가치 평가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의 김명환 대표가 수상했다. 최우수 펀드는 고바이오랩, 셀리버리 등 주요 신약 개발사 투자로 높은 회수 실적을 기록한 씨케이디창업투자의 CKD Start-Up 1호 벤처투자조합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투자기업에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대표적인 로봇 플랫폼 기업 클로봇이 선정됐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향해 꾸준히 도전해 온 스타트업과, 그 여정을 함께하며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준 벤처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태펀드는 벤처투자 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으로서 대한민국 벤처시장의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8:20김기찬 기자

정부 "2029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R&D에 2800억 투입"

전기차 수요 부진과 미국의 정책 변동성으로 위기에 처한 K-배터리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2천800억원을 투입한다. R&D 이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표준·특허 지원과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도 병행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K-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나 중국의 기술 추격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돼 있는 가운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한다”며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생산 지원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고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M.AX)과 마더 팩토리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해 중장기 관점에서 R&D 방향성과 기술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2029년까지 2천800억원을 투입하고, 'LFP 플러스' 전략을 추진해 리튬망간인산철(LMFP),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 배터리 등 새로운 보급형 배터리와 관련 소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생태계 조기 구축도 지원한다. 로봇, 휴머노이드, 방산, 첨단 항공 엔진, 이차전지 등의 신규 특화단지 지정도 검토한다. 니켈·리튬 등 이차전지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추가된 휴머노이드(로봇)와 첨단항공엔진(방산) 특화단지가 지정 대상이다. 내달 중 신규 특화단지 공모가 시작된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등 6개 산업과 해당 산업의 19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바 있다. 앞으로 원전, 미래차, 인공지능 등 국내 산업 육성과 보호에 중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신규 지정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소재와 핵심광물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투자 지원 확대(2026년 1천억원), 핵심광물 공공비축 확대, 사용후 배터리의 재자원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용후 배터리법 제정과 함께 전주기 통합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LFP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검토한다. 국내에 일정 수준의 이차전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를 최대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진작을 위해 보조금을 올해 7천153억원에서 내년 9천36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소세·취득세 감면도 지속 추진한다. ESS 중앙계약시장에서는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충청-영남-호남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터리 삼각벨트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R&Dˑ인프라ˑ인력양성 지원, 권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체 및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28 18:02류은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성료…중학생까지 대상 확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가정 내 올바른 게임 인식 확산과 가족 간 소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 중심에서 중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에 집중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및 중학생 가족이 참석해 ▲우리 가족 게임 소통 교육 ▲가족 게임 고민 솔루션 ▲DIY 미로를 탈출해라: 우리 가족 게임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게임 때문에 아이와 갈등이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이번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를 후원했다.

2025.11.28 17:20정진성 기자

신한은행 '땡겨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

신한은행은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11개 피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신한은행은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의 운영사로서 서울시 및 유관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고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5:45손희연 기자

토스뱅크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 814억원

토스뱅크는 2025년 3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814억원으로 전년 년345억원 대비 136.2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5조4천5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14조7천억원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보증부 대출 비중이 36.1%로 전년 동기 22.4%대비 확대돼 자산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말 기준 수신 잔액은 3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조6천600억원 대비 9.9% 가량 증가했다. 은행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56%로 전년동기(2.49%)와 소폭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기준 자체 월간활성화수(MAU)는 981만명으로 전년 대비 26.3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34억원 적자였으나 전년 434억원 적자 대비 적자폭이 23% 이상 축소됐다. 올해 3분기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309.7%로 전년동기(230%) 대비 상승했다. 연체율은 1.07%로 전분기(1.20%) 대비 하락,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4%로 집계됐다. 이밖에 3분기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 출범 이후 누적 9조5천억원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성장의 한계와 경기의 불확실성 속 은행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계없는 포용'이라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플랫폼 기반 금융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5:38손희연 기자

푸조·지프 전기차 고객, '전기차 마일리지' 쿠폰·포인트로 받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와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전기차(지프 어벤저, 푸조 e-208 및 e-2008)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지금까지 쌓아온 전기차 마일리지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해 위탁 판매를 진행하고, 고객은 자신이 위임한 마일리지만큼의 크레딧을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정비나 부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포인트 등으로 환원 받을 수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전기차량 프로그램 및 단위 감축사업'을 운영하며,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 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이를 할당 대상업체와 거래하는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은 K-ETS(한국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자발적 거래 활성화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고객 혜택 모델을 확대하는 추세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는 고객 개개인의 친환경 실천이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국내 최초로 개인 승용차 고객에게도 적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 혜택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탄소배출권 권리 이임 및 이익 환원에 대한 자세한 시스템 구축 및 실행 방안은 2026년 내 개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확정 뒤 전기차 고객들에 상세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3:26김재성 기자

NHN '다키스트 데이즈', 초반 플레이 경험 전면 개편

NHN(대표 정우진)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초반 플레이 경험 개선, '샌드크릭' 내 협동 모드 도입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다. 지난 5월 공개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성실히 따라가며 시스템과 편의성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키스트 데이즈'의 핵심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40레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초반 플레이 경험을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들에게 향상된 초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키스트 데이즈' 내 주요 퀘스트 지역인 '샌드크릭'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먼저 초반 튜토리얼 구간부터 핵심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40레벨까지 성장 체감 속도가 빨라졌다. 퀘스트를 통해 획득하는 경험치량이 상향되었으며, 메인 스토리 퀘스트만 진행해도 40레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고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레벨업 미션도 초반 성장을 돕는 아이템으로 재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했던 '샌드크릭' 내 협동 모드도 도입됐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할 수 있으며 파티장 기준으로 맵 활성화 및 스토리 진행도가 설정되어 높은 난이도의 퀘스트 수행 시 동료의 도움으로 보다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웃브레이크 사태 이후 폐허가 된 세계관 및 분위기를 더욱 살리기 위해 비주얼 향상이 이뤄졌으며, 다양한 콘셉트의 지형, 오브젝트, 효과들이 새롭게 추가돼 '샌드크릭'의 플레이 재미가 한층 더 늘어났다. 이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먼저 신규 캐릭터 생성 시 새로운 외형과 의상이 추가되었으며, 기존 캐릭터의 외형 변경 기능은 추후 반영될 예정이다. PC 환경에서 더욱 넓은 시야와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레이아웃도 확인할 수 있다. PC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에서는 미니맵, 체력 바 등의 UI가 재배치되며 기존 레이아웃으로 언제든 전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루트랜드' 입장 및 진행방식 개편, ▲캐릭터 모션 및 자동 이동 기능 보완 등의 다양한 개선 사항이 이뤄졌다. 이번에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 합류한 신규 주민은 '베일리 베커'다. '베일리 베커' 추가와 함께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이 시작되며, 이용자는 신규 시즌 이벤트 및 접속 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초반 플레이 경험 개선 및 샌드크릭 협동 모드 도입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분들이 다키스트 데이즈의 핵심 콘텐츠를 빠르고 편하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다키스트 데이즈만의 생존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콘텐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2025.11.28 12:10이도원 기자

위믹스,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 상장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위믹스(WEMI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Bitkub)'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거래소의 입출금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비트컵은 태국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태국 재무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며, 현재 100여 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위믹스가 태국 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을 통해 위믹스를 현지 통화 바트(THB)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태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장은 올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태국 현지 이용자 확대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28 10:57이도원 기자

[ZD e게임] "MMO 재미 집대성"…엔씨 '아이온2', 소통 운영도 '눈길'

엔씨소프트가 지난 19일 출시한 '아이온2'가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출시 직후 대기열 등 여러 부침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소통 운영을 통해 이를 해소하며 초기 흥행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아이온2'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이른바 'MMORPG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게임성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창조하기보다, 기존 대작들이 증명해 낸 성공 방정식들을 철저히 벤치마킹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실제로 후판정 논타겟팅 방식을 통해 액션성을 강조한 전투는 과거 엔씨의 성공작 '블레이드&소울'을, 각 지역의 모험 요소와 PvP 경쟁, 레이드 협력 요소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연상시킨다. 특히 완전 수동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단순한 '버튼 연타'가 아닌 정확한 조준과 위치 선정, 스킬 연계 타이밍까지 요구해 조작의 재미를 살렸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조작 피로도 문제는 출시 직후 '어시스트 모드' 도입을 통해 완화했다. 다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기에 향후 운영의 묘가 중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콘텐츠 역시 PvP와 PvE,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 성장과 수집 요소가 결합해 장르 팬들이 선호하는 핵심 재미를 구현해냈다. 던전과 레이드를 통한 '스펙업'뿐만 아니라 하늘과 숲, 절벽, 바닷속을 넘나드는 탐험 요소를 통해 전투 외적인 재미까지 제공한다. '주신의 흔적'과 '봉인 던전', '히든 큐브' 등 콘텐츠와 다양한 채집 포인트는 이러한 재미를 그대화 하고 있다. 레이싱, 점프, 숨바꼭질 등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슈고 페스타'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마니아층에게 다소 복합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나, 대다수 이용자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익숙한 맛'을 고품질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지나친 전투로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인 '시공의 균열' 등 PvP 콘텐츠에 대한 조율도 발 빠르다. 출시 초기 PvP를 즐기지 않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되자, 엔씨는 ▲PvP 제한 레벨 ▲재화 수급량 ▲적대 필드 체류 시간 개편 등을 통해 이를 해소했다.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을 통해 헤비 게이머와 라이트 게이머가 각자 추구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다. 천족과 마족으로 서버를 나누어 종족별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한 점도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엔씨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과금 모델(BM)의 변화도 호평에 주효했다.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고강도 과금 구조 대신, 월 정액제와 배틀패스 중심의 BM을 채택해 진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필수적인 편의성 기능과 적정 수준의 패스 구매만으로도 엔드 콘텐츠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이는 과거 '쓰론 앤 리버티(TL)'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과금 피로도를 낮추고 이용자 풀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대중화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의 완성도만큼이나 긍정적인 신호는 엔씨의 운영 방식이다. 사측은 출시 직후 발생한 각종 이슈와 최적화 문제에 대해 주말 간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과거의 불통 이미지와 달리, 이용자 목소리를 빠르게 수용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초기 흥행의 불씨를 장기 서비스로 이어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실제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출시 이틀째인 지난 21일 기준, 한국과 대만 지역 합산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매출 지표 역시 상승세다.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사측이 전체 매출 중 자체 PC 결제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마켓에서의 상위권 진입은 꽤 이례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아이온2'의 초반 돌풍은 MMORPG 장르 전반의 활성화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중성과 소통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아이온2'가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엔씨의 'MMORPG 명가' 재건을 알리는 확실한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2025.11.28 10:33정진성 기자

오픈AI, 파트너사 해킹으로 일부 데이터 유출..."데이터 악용 주의"

오픈AI의 파트너사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제한되지만 이를 악용한 추가 범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오픈AI는 파트너사인 웹 분석 업체 믹스패널 시스템에서 일부 사용자 계정의 웹 분석 데이터가 공격자에게 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믹스패널은 오픈AI API 제품 웹 콘솔 프론트엔드에서 트래픽과 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도구로 쓰여 왔다. 지난 9일 믹스패널은 시스템 일부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탐지하고 고객사 데이터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자체 조사를 거쳐 오픈AI에 해당 데이터셋을 전달했고 오픈AI는 이를 바탕으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유출된 정보가 오픈AI API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과 웹 분석 정보로 한정되며 플랫폼을 통한 챗GPT와 기타 소비자용 서비스 이용자는 이번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용 API 콘솔 이용자가 아닌 일반 챗GPT 이용자 계정은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API 계정에 등록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추정한 대략적인 위치 정보, 접속에 사용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정보, 플랫폼 접속 직전에 방문한 웹사이트, 조직과 사용자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내용, 프롬프트와 응답, API 사용 로그, 비밀번호, 자격 증명, API 키, 결제 정보, 신분증 등 민감 정보는 이번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이번에 노출된 정보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공격자가 이를 피싱·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악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름, 이메일, 계정 ID, 대략적 위치 정보만으로도 실제 개발자나 조직을 노린 그럴듯한 사기 메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들 역시 민감도가 낮은 정보라도 여러 출처에서 모이면 신뢰를 가장한 공격 메시지 제작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믹스패널 측은 이번 침해가 문자메시지를 악용한 스미싱 형태의 피싱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내부 계정 가운데 하나를 속여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뒤, 이 계정으로 더 넓은 권한을 확보해 데이터셋을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믹스패널을 사용하던 다른 서비스 사업자들도 유사한 유형의 사고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사고 인지 후 믹스패널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믹스패널이 제공한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하고 타 파트너사·벤더와 함께 사고 경위와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믹스패널 사용을 종료했으며, 전체 벤더 생태계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파트너·공급사에 대한 보안 요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AI는 조직 관리자와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개별 이메일을 통해 사고 사실과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정보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토큰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만을 이유로 한 일괄 비밀번호 변경이나 키 교체까지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유념해야 할 보안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발신자가 오픈AI라고 주장하더라도 뜻밖에 도착한 메일·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신중하게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픈AI 안내 메일은 공식 도메인에서만 발송되며 이메일·문자·채팅으로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코드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정 보호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계정에 다단계 인증(MFA)을 활성화하고 기업·조직 차원에서는 SSO에 MFA를 적용해 방어력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오픈AI는 "신뢰와 보안, 프라이버시는 우리의 제품과 조직, 미션의 근간으로 이번 사고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투명하게 알리고 대응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급속히 커지는 AI 인프라와 이를 둘러싼 공급망 전반이 공격 표면으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내부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벤더에 대해서도 한층 높은 수준의 보안 검증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0:26남혁우 기자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DX부문 노조, 공동투쟁 철회…"전체 조합원 권익 의견 반영 안돼"

美 FCC, 중국 내 전자제품 시험 금지 추진…"아이폰도 영향권"

5년새 빵값 38%↑...편의점, 가성비 'PB빵' 빵 터졌다

"응급실 진단, AI가 의사 앞섰다"…하버드 연구 결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