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방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작업 텔레그램채널방판매업체,yC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학습 거부권' 꺼낸 딥시크…한국 이용자 마음 돌릴까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한국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대대적으로 손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초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사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강화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0일부로 자사 서비스의 국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데이터 이전 경로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통제권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직접 차단하는 학습 거부권(옵트 아웃)의 공식화다. 지난해 4월엔 학습 동의 거부 시 이메일 문의를 권장하는 수준이었으나, 최신 방침에선 설정 제어 센터 내에 '모두를 위해 모델 개선' 기능을 비활성화해 모델 훈련에서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웹 버전 한정으로 이용자의 계정 정보와 모든 대화 기록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수집 정보 범위는 서비스 기능 확장에 맞춰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음성 및 사진으로 확대됐다. 다만 딥시크는 수집된 음성이나 사진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음성 인식, 안면 인식 또는 기타 고유한 생체 패턴을 추출하거나 마이닝하지 않는다는 보호 조항을 신설했다.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선언도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중국 본사로 이전되는 데이터의 투명성도 강화됐다. 딥시크는 2025년 4월 기술 지원 등을 위해 수집 개인정보 일체를 중국으로 전송한다고 명시했으나, 최신 버전은 이를 비식별화 후의 사용자 프롬프트로 제한했다. 데이터 보유 기간 역시 기존 회원 탈퇴 시까지에서 모델 훈련 또는 최적화 완료 시로 변경됐다. 목적 달성 후 데이터가 더 신속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한 셈이다. 딥시크가 이 같은 데이터 보호 조치를 내놓은 배경엔 중국산 AI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딥시크는 작년 1월 사용자 보안 문제가 불거진 후 2월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딥시크는 이용자 동의 없이 프롬프트 정보를 중국 바이트댄스 자회사 볼케이노 등 해외 업체 4곳에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딥시크는 같은 해 4월 정부의 시정 권고를 반영해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처음 공개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보안 논란의 여파는 국내 이용자 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해 초 보안 논란 이후 국내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년 2월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챗GPT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올랐으나,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3월 MAU는 13만 7608명으로 급락했다. 서비스 재개 이후에도 이탈은 가속해 같은 해 5월 기준 9만 5917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1년 뒤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2026년 1월 딥시크의 MAU는 5만 9611명에 그쳤다. 이는 해외 시장 내 회사 입지와 대조적이다. AI 제품 통계 사이트 AICPB 기준 딥시크는 2025년 12월 글로벌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 2964만 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5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 준수를 약속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면서도 "이미 등을 돌린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42이나연 기자

쿠팡이츠, 4월부터 '포장 수수료' 6.8% 받는다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등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지원을 1년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유지한다. 다만 그 외 매장에는 4월부터 중개이용료 6.8%를 부과한다. 쿠팡이츠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하위 20% 영세 매장에는 포장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매장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청 방법과 대상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반면 그 외 매장은 올해 3월까지 무료 정책을 적용한 뒤, 4월부터 포장 주문에 중개이용료 6.8%를 적용한다. 쿠팡이츠는 지난 2021년 10월 포장서비스 출시와 함께 중개이용료 무료 지원을 시작해 장기간 유지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전통시장 등 지원 대상을 제외한 매장에 대해서는 무료 정책을 종료하고 유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포장 주문 역시 앱 개발·유지, 고객센터 운영, 서버 비용 등 운영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무료 지원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배달의민족 등 다수 배달앱들이 포장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를 받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지원을 전통시장 등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연장해 지원하고, 그 외 매장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 등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도의 상생 지원을 통해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4:21류승현 기자

카페24, 지난해 영업익 402억원...전년비 25.9%↑

카페24가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GMV) 확대에 힘입어 연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냈다. 카페24는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148억원으로 4.1% 늘었고,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66.3% 증가했다. GMV 성장이 결제·솔루션 매출 확대로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기준으로는 GMV 3조7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흐름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3억원으로 0.2% 증가했다. EC플랫폼 GMV 확대에 따른 결제솔루션 매출 증가와 EC솔루션·마케팅솔루션 부문 성장이 반영됐다. 회계처리방법 변경 전 기준으로는 911억원으로 4.5% 성장한 수준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743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 고객 기반 확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가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거래액 성장에 기반한 솔루션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고객의 성공을 책임지는 파트너십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하고 AI 확산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여 성과 중심의 BPaaS(Business Process as a Service) 모델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3:45안희정 기자

'2026 K-SW 그랑프리' 수상자에 김숙희 솔리데오 대표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소프트웨어(SW)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게 시상하는 '2026년 K-소프트웨어 그랑프리' 수상자에 김숙희 솔리데오 대표가 선정, 26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상을 받았다. 'K-소프트웨어 그랑프리' 훈격은 2026년 수상자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로 상향, 업계 공로자의 공적 가치를 높였다. 수상자는 판교에 위치한 소프트웨어드림센터 내 '명예의전당'에 헌액되며, 행운의 열쇠, 공제사업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가 2회 수상자다. 1회 수상자는 이재철 세기정보통신 대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숙희 솔리데오 대표는 22년간의 공직 경험과 26년간의 벤처 창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자정부·공공 SW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SW산업계 대표 리더다. 혁신적인 행정정보화, SW기술 국산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식·가치 기반 사회적 기여 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서울시 전자계산소 전산팀장과 서울시 은평구청 전산 운영 개발팀장을 거쳐 1998년 12월 현재의 솔리데오를 창업,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너무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받은 어떤 상 보다 훨씬 감동이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 이 날을 잊지 않겠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행정 정보화 및 건축행정표준시스템 '세움터' 기반 구현 김 대표는 서울특별시 전자계산소와 은평구청에서 재산세 등 지방세 전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은평구청 재직 당시에는 전국 최초로 지방행정 업무 전반과 세외수입의 전산화를 실현, 현재의 '새올행정' 등 전자정부 구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1996년에는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인허가 도면 관리 포함)을 직접 기획 및 개발해 이후 국가 건축행정표준시스템인 '세움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런 성과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의 행정정보화를 앞당기고 국민 민원 이용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였고,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뿐 아니라 국가 행정의 전산화·디지털화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행정처리 절차를 간소화, 국민 일상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공공 SW 국산화 및 혁신 솔루션 개발 및 도입 외산 소프트웨어가 주로 사용되던 건축·설계 분야에서 도면관리 툴인 'ArchiView'를 비롯해 ArchiBIM(국산 건축 BIM 솔루션), SolMate(공공 SI 프로젝트 표준화 방법론) 등 자사 핵심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및 공급해 공공 부문의 외산 SW 의존도를 현저히 낮추고, 국내 SW 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국산 SW의 실질적 경쟁력을 공공 분야에서 입증해 민간 부문 확산을 선도하고, 건축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국산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또 2D와 3D BIM 자동 매칭, 대용량 도면 관리 등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해 외산 제품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 기술력 향상에 일조했다. SW 품질 혁신 및 국제 인증 창업 이후 자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CMMI(국제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와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행정 시스템 내 국산 SW 프로세스의 정착과 확산을 선도, 업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SW 인재양성 및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내 정보기술연구소를 2001년 설립해 다양한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원 일자리를 창출했다. 연구소 내 개발 프로그램 관련 과업 수행을 위한 전문 인력을 공급,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또 사내 오픈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부 전문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사외 강연회 연사로도 참여해 산학연 협력 기반의 IT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했고, 여성IT기술인협회 이사로서 여성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도 힘썼다. 2023년부터는 사내에 'ANGELS' 아카데미를 조직해 신기술 교류와 창업 멘토링을 지원, 인재 육성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사업 개척과 수출 기여 솔리데오는 건설·부동산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을 선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자두(JADO)'와 안심 부동산 서비스 '안부(ANBU)'를 통해 임대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또 전자문서 통합서비스 '피노(PINO)'를 통해 종이문서를 신뢰 기반 전자문서로 대체, 디지털 문서 유통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 특히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수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자정부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 수출을 통해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기술력을 해외에 적극 홍보했다. 전자정부 명예의 전당 30인 선정 이외에도 김 대표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임원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등 산업계를 대변하는 협회 및 단체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계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조합 임원 재임 기간시에는 조합원 대상 이익 배당 실시와 소프트웨어드림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자산 증식에도 힘을 보탰다. 이런 SW산업 발전과 정부 전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대표는 2017년 열린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에서 '전자정부 명예의 전당 30인'에 선정됐다.

2026.02.26 12:15방은주 기자

김민석 총리 "가짜뉴스로 선거 공정성 저해, 엄정 대응"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통하거나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짜뉴스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의 횡행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AI를 활용한 가짜뉴스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상황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처들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AI 악용 등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정보통신서비스 투명성센터 설립 등을 통해 사실확인 단체를 지원하여 허위조작정보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는 상반기 검사 인사 시 각급 검찰청별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검사를 균형 있게 배치하여 선거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대검찰청을 통해 ▲AI 악용 가짜뉴스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 ▲금품 향응 제공 등 금권선거 행위를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선정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 시행에 이어 신속한 금지광고물 정비와 관련 법령 해석을 지원하고 있다. 공정한 지방선거를 위해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한 전국 일제점검을 선거일 전 1개월간 집중 추진할 예정이며, 3월5일부터 시도와 함께 합동감찰반을 운영하고 행안부 홈페이지 내익명신고방을 설치해 가짜뉴스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등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엄정히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허위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허위정보 유포 등 단속 TF를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매크로 등 조직적 전산적 방법을 이용한 '허위정보 관련 범죄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허위사실 유포 포함 '5대 선거범죄'를 집중단속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생성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딥페이크 탐지 차단 등 전주기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용자의 가짜뉴스 분별력 제고를 위해 미디어 문해력 교육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생 중심에서 성인, 노년층을 포함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뉴스 생산자인 언론의 자율심의 기능을 지원해 긴급 중대사안 신고 접수 시 72시간 내 신속 심의하는 등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파견 및 교과 연계 수업 도움 자료 보급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기본계획 수립,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등을 통해 교육 기반과 교원의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성숙한 민주사회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6.02.26 11:30박수형 기자

[영상] "엿보기 안되네"…'갤S26' 울트라 모델 옆에서 보니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26 울트라' 최상위 모델에 사생활 보호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고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S26 시리즈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3세대 AI폰으로,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카메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일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 방식을 제어함으로써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것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정교하게 통합돼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시청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핀(PIN) 번호, 패스워드, 패턴과 같은 민감도 높은 정보를 입력하거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등 작동하는 시점과 적용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화면에서 알림창 팝업만 가리는 기능도 활성화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3월 11일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가격은 자급제 기준 갤럭시S26 125만4000원(256GB), 150만7000원(512GB)이다. 갤럭시S26+ 145만2천원(256GB), 170만5000원(512GB)이다. 울트라 모델 가격은 179만7400원(12GB/256GB), 205만400원(12GB/512GB), 254만5400원(16GB/1TB)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코발트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스카이 블루'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인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도 함께 출시된다.

2026.02.26 11:07장경윤 기자

외신 "갤S26, AI·프라이버시 승부수…디자인 변화는 적어"

"삼성이 하드웨어보다 AI와 프라이버시에 방점을 찍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6 시리즈'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인공지능(AI) 강화 전략과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다만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 폭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삼성이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 대신 AI 소프트웨어 확장과 실사용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교체 수요를 이끌어온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다소 위험한 전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기능은 갤럭시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다. 폰아레나는 "현재 어떤 스마트폰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며 "픽셀 단위로 작동해 측면 시야각에서 화면 내용을 자동으로 숨긴다"고 평가했다. 엔가젯 역시 "S26 울트라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화면에 숨어 있다”며 "스마트폰 최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능은 비밀번호 입력 시, 특정 앱 실행 시, 알림 표시 시 자동 활성화할 수 있다. 활성화하면 밝기가 소폭 낮아지지만 주변 시선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블룸버그는 "별도 보호 필름 없이도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카메라 하드웨어 구성은 전작과 동일한 2억 화소 메인 센서를 유지했다. 다만 조리개 값을 기존 f/1.7에서 f/1.4로 확장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폰아레나는 "저조도 환경에서 더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5배 망원 렌즈 역시 조리개를 넓혀 디테일 표현을 개선했다. 엔가젯은 "카메라 모듈 자체는 반복적 업데이트에 가깝지만, 프로스케일러 업스케일링과 모바일 화질처리(mDNIe) 칩을 통한 색 정확도 개선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수평을 유지하는 안정화 기능과 8K 30fps 촬영 지원이 추가됐다. 블룸버그는 삼성 AI 전략과 관련해 퍼플렉시티 AI 통합, 구글 제미니 기반 자동 앱 실행 기능 등을 언급하며 "삼성이 멀티 AI 에이전트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분석했다. '서클 투 서치' 다중 선택 기능, 통화 사기 탐지, 나우 브리프 개선 등도 다뤄졌다. S26과 S26+는 각각 900달러, 1천100달러부터 시작해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됐다. 블룸버그와 엔가젯은 메모리 수급 문제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울트라는 1천300달러로 가격을 유지했다. 배터리는 울트라 기준 5천mAh를 유지했다. 폰아레나는 "7년째 동일 용량은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65W 유선 충전 지원으로 30분 내 75% 충전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엔가젯은 "올해에도 Qi2를 기본 탑재하지 않은 점은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대체로 갤럭시S26 시리즈를 '대대적 외형 혁신'보다는 'AI·프라이버시 중심 진화'로 규정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이 의미 있는 디자인 변화 없이도 소비자 업그레이드를 설득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엔가젯은 "전반적으로 반복적 업데이트에 가깝지만,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기술은 분명 눈에 띈다"고 정리했다.

2026.02.26 10:30신영빈 기자

BNK부산은행, 'BNK가치성장 정기예금' 특별판매 실시

BNK부산은행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지역 상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BNK가치성장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예금 상품이다. 총 5000억원 한도로 8월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BNK가치성장 정기예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이율 2.20%에 가치성장 참여 우대이율 0.40%p를 더해 연 2.60%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향후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판매 한도의 0.2%에 해당하는 10억원을 보증기관에 특별 출연해 지역 기업에 총 10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BNK가치성장 정기예금은 예금 가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0:00홍하나 기자

철도기술연구원, 선로변 '태양광 가능성' 본격 실증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녹색에너지연구원(녹에연)과 상호 교류 협력 및 공동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철도 레일, 선로변 등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철도 환경에서 본격 실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철도 안전 기준을 반영한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공동 기획 ▲실증 부지 확보 및 현장 적용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능·경제성 분석 ▲설치·운영·유지관리 가이드라인 도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에너지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실증형 R&D 과제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철도연은 지난 2022년 철도 적합 태양광 실증 과제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 궤도 구조, 진동·내구 조건, 운행 안전성 등 철도 환경 특성을 반영한 기술 검토와 실증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녹에연은 태양광 시스템 설계, 자가소비형 전력 운영 모델 구축, 발전량 및 경제성 분석을 수행한다. 황규철 녹에연 원장은 “이번 협력은 철도 인프라라는 기존 공공자산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국가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개발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지속가능한 철도교통의 확산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를 철도 인프라에서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협력 연구성과가 기대된다”며, “철도의 전력효율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6 08:35박희범 기자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 공개...256GB 179만7400원

[샌프란시스코(미국)=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혁신에 집중한 '갤럭시 S26 울트라'를 선보였다. 모바일 최초로 측면 시야를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조리개 성능을 F1.4까지 끌어올린 2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했으나, 부품 단가 상승으로 인해 출고가는 전작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됐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하고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의 세부 사양을 발표했다. 픽셀 제어로 옆사람 시선 차단…'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첫선 갤럭시 S26 울트라의 핵심 보안 기술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픽셀의 광원을 제어해 측면 시야각을 물리적으로 제한한다. 사용자는 금융 결제나 개인 정보 입력 시에만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어, 카페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과 5천만 화소 망원 렌즈에 더 밝아진 F1.4 조리개를 적용했다. 이는 전작 대비 수광량을 약 47% 개선한 수치로, 빛이 부족한 심야 시간대나 실내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갤럭시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코덱인 'APV'를 지원해 8K 고화질 영상 편집 성능을 강화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탑재…AI 연산 39% 빨라져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다. 전작과 비교해 NPU 성능은 39%, CPU는 19%, GPU는 24% 향상돼 복잡한 AI 연산과 고사양 게임 처리에 최적화됐다. 발열 제어를 위해 설계가 변경된 대형 '베이퍼 챔버'가 적용됐으며, 구리 소재 기반의 방열판인 '히트패스블록(HPB)' 기술을 병행해 전작 대비 발열 효율을 약 30%가량 높였다. 화면은 키우고 몸집은 줄이고…7.9mm 초슬림 폼팩터 구현 화면 사이즈는 전작 대비 커지면서도 두께와 무게는 줄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화면 사이즈는 174.9mm(6.9형)로 전작(6.8형)보다 커졌으나, 두께는 7.9mm(전작 8.2mm), 무게는 214g(전작 219g)으로 훨씬 슬림해졌다.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 8비트에서 10비트 화질 프로세싱으로 격상되어 더욱 풍부한 색조를 표현한다. 배터리는 5천mAh 대용량을 유지하면서도,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 인상 불가피…1TB 모델 254만 5천400원 다만 가격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국내 출고가 기준 256GB 모델은 179만7400원이며, 512GB 모델은 205만400원이다. 최고 사양인 16GB램 탑재 1TB 모델은 254만5400원으로 전작 대비 약 40만원 이상 인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 뒤, 3월 11일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6.02.26 03:00전화평 기자

"플랫폼은 전략산업…AI 시대, 규제·진흥 정책 균형 맞춰야"

AI 시대 플랫폼 비즈니스가 전략 산업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이 서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플랫폼 진흥을 위해서는 생태계 전반을 고려해야 하고, 중소상공인들에게 일부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5일 국회도서관에서 'AI시대, 플랫폼 정책의 대전환: 규제를 넘어 전략 산업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민식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가 기조 발제를, 서희석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승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연구위원,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 민상대 디지털상공인연합 회장, 선지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곽미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플랫폼은 '전략 산업'…"규제·진흥 균형 요구" 최민식 교수는 AI 시대에 플랫폼 산업은 일종의 '전략적 산업'이라며 이미 주요 국가에서는 플랫폼을 국가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플랫폼 생태계를 어떤 기술이나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전략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결국 이런 기반 구조를 가진 상태에서 플랫폼 경쟁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바뀌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19개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에서 스타트업의 투자 규모가 축소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 심리 위축이 디지털 산업의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산업진흥법은 규제와 진흥이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자율 규제와 민간 표준이 더해져야 한다며 AI와 데이터 정책 간의 연계성 확보도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 원칙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빅테크 공세에 위기의식 필요…생태계 전반도 생각해야" 토론에서는 플랫폼 진흥의 대상을 단일 산업이 아닌 플랫폼이 매개하고 있는 생태계 전반을 의미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선지원 교수는 "특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별개 사업으로 이뤄질 경우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며 "양성한 인력들이 플랫폼 생태계에서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앱이 공정하게 유통되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여러 지원 방안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중소 플랫폼 입장에서는 자율 규제가 상당히 잘 작동했다며 이를 규제할 경우 일부 운영방식에서 자율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희민 대표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고객 예치금이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자율 규제가 꽤나 잘 작동했다"면서 "이를 규제한다면 금융기관에 (돈을)예치하되 금융기관 선택과 어떤 상품을 운용할지는 회사의 자율성에 맡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정산주기 단축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제기됐다. 민 회장은 "플랫폼은 중소상공인에게 있어 기초 체력이고, 저희는 생존이 가장 먼저"라며 "생존은 소상공인들에게 돈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선정산으로, 이는 자율 규제가 아닌 규제를 해서라도 주기를 확실히 줄여주고 활용도를 기업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전 교수는 빅테크가 플랫폼 산업의 대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는 "플랫폼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중요하게 자리매김했다"며 "다음세대를 생각해본다면 깊이 있게 이 법안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2.25 17:40박서린 기자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 방안' 조만간 발표

기후부가 '태양광 생태계 혁신 방안'을 마련, 조만간 발표한다. 김화현 기후에너지환경부 태양광산업과 사무관은 25일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기술포럼'에서 “태양광 에너지는 국내 산업적인 측면과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전력원”이라며 “주민 수용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태양광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세계 고효율 태양광 기술로 손꼽히는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와 함께 태양광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는 BIPV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최근 6년 간 BIPV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총 13개 연구개발(R&D) 과제에 74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커튼월용 태양광모듈 개발' 등 6개 과제에 362억원 규모 R&D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또 BIPV로 활용 가능성이 높고 탠덤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유기·무기·페로브스카이트 분야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관련, 올해 신규 R&D 과제와 내년 대규모 실증 R&D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해 6월 건물형 태양광 관련 시험평가와 표준화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 진천에 실증센터를 건립했다. 실증센터에서는 건물 실물모형을 활용한 KS 인증시험 지원 등 통합성능평가를 수행한다. 기후부는 앞으로 건축법·KS인증제도 등 건물형 태양광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단지·발코니형 BIPV 보급확산·고도화를 지원해 BIPV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5 17:40주문정 기자

AI도 못 깨는 게임이 있다…챗GPT·클로드·제미나이, 1970년대 텍스트 게임 줄줄이 실패

최신 AI가 바둑을 정복하고 코드를 짜고 소설을 쓰는 시대, 1977년에 만들어진 텍스트 게임을 클리어하는 수준이 평균 10%도 미치는 못한다면 믿겠는가. 네덜란드 트벤테 대학교(University of Twente) 연구팀이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최첨단 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1977년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조크(Zork)'에 투입해 실험한 결과, 모든 AI가 평균 완료율 10% 미만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연구는 현재 AI의 추론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왜 하필 1977년 게임인가: 조크가 AI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는 이유 조크(Zork)는 미국 MIT에서 개발되어 1977년 처음 출시된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다. 화면에 그림이나 영상이 전혀 없고, 오직 글자로만 상황이 묘사된다. 예를 들어 "당신은 흰 집 서쪽 열린 들판에 서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플레이어는 "북쪽으로 가라" 혹은 "칼을 집어라" 같은 명령어를 타이핑해 게임을 진행한다. 최대 350점을 획득하면 클리어다. 이 게임이 AI 테스트에 적합한 이유는 명확하다. 화면을 보고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이 아니라, 글로 묘사된 공간을 머릿속으로 지도처럼 구성하고, 이전에 실패한 행동을 기억해 전략을 바꾸고, 아이템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언어 생성이 아닌 '진짜 이해'와 '적응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 게임이 AI가 흔히 쓰는 '패턴 매칭 요령'이 통하지 않는 환경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챗GPT는 빈 우편함을 계속 열었다: AI가 드러낸 황당한 실수들 연구팀은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오퍼스 4.5(Claude Opus 4.5), 클로드 소넷 4.5(Claude Sonnet 4.5), 오픈AI(OpenAI)의 챗GPT 5.2,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3(Gemini 3)을 포함해 총 3개 기업의 6개 LLM 기반 챗봇 설정을 테스트했다. 각 모델은 게임 설명을 최소한으로 제공한 '기본 프롬프트'와 게임 매뉴얼 수준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 '고급 프롬프트' 두 가지 조건 아래 각 5회씩, 총 40회 실험을 진행했다.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챗GPT 5.2는 특히 흥미로운 실패 패턴을 보였다. 게임 초반에 우편함을 열고 안에 있는 전단지를 읽는 것은 합리적인 행동이다. 그런데 챗GPT는 이미 비어 있는 우편함을 반복해서 다시 열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 내용물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음에도 같은 행동을 되풀이한 것이다. 인간 플레이어라면 반복하지 않을 행동이다. 더불어 챗GPT는 포기 명령을 거의 내리지 않아 게임 내 이동 횟수는 많았지만 실질적 진전은 거의 없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클로드 오퍼스 4.5는 최고 성적인 약 75점(350점 만점)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전체의 약 20%에 그쳤다. 클로드가 미로 구간에서 보인 사고 과정을 살펴보면, "미로에는 특정 해법이 있다, 방향을 체계적으로 시도해보겠다"고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아이템을 바닥에 놓아 경로를 표시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대화 기록만 봐도 자기 발자국을 추적할 수 있는 AI가 굳이 아이템을 버릴 이유가 없다. 심지어 한 실험에서는 경로 표시용으로 랜턴을 바닥에 떨어뜨렸다가, 이후 어두운 지역에서 빛이 필요한 순간 랜턴이 없어 곤란에 빠지기도 했다. [그림 1] 왼쪽: 모델별 평균 획득 점수(표준 오차 포함). 오른쪽: 게임당 평균 이동 횟수(표준 오차 포함). (I)은 기본 프롬프트, (II)는 고급 프롬프트 조건을 나타낸다. '생각하기' 기능을 켜도 달라지지 않았다: AI의 '사고 모드'는 진짜 사고가 아닌가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발견 중 하나는 '확장 사고(Extended Thinking)' 기능이 게임 성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클로드의 '확장 사고' 옵션, 챗GPT의 '확장 사고' 설정, 제미나이의 '사고' 모드를 각각 활성화했지만, 세 모델 모두 해당 기능을 켰을 때와 끄지 않았을 때 사이에 유의미한 성적 차이가 없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결과는 상세한 게임 설명을 제공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동 명령어, 전투 방법, 게임 목표, 핵심 전략 등을 담은 고급 프롬프트를 별도로 제작해 제공했다. 인간 플레이어라면 이 정도 가이드만으로도 훨씬 높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I에게는 아무 차이가 없었다. 정보 자체를 갖고 있느냐보다 그 정보를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능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해석이다. AI가 없는 것: 자기 생각을 돌아보는 '메타인지' 능력 연구팀이 이 실험을 통해 지목한 핵심 한계는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부재다. 메타인지란 쉽게 말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같은 방법이 계속 실패하면 "이건 안 되는구나, 다른 방법을 써야겠다"고 스스로 판단한다. 그런데 실험 속 AI들은 실패한 행동을 반복했고, 이전 대화 기록에 접근할 수 있음에도 이전 시도에서 배운 흔적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LLM이 긴 문맥 속 중간 부분의 정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중간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Middle)' 현상과도 연결지어 설명했다. 즉 대화가 길어질수록 앞서 일어났던 실패들을 효과적으로 참고하지 못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현재 AI의 이 같은 한계가 단순히 모델 크기나 학습 데이터를 늘린다고 해결될 양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 방식과 AI의 정보 처리 방식 사이의 질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창하게 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진짜 이해나 문제 해결 능력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조크(Zork)가 뭔가요? 왜 AI 테스트에 사용했나요? A. 조크는 1977년 MIT에서 개발된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만 상황이 묘사되고 글로만 명령을 입력해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시각적 힌트 없이 공간 파악, 기억, 전략 수정이 필요해 AI의 진짜 추론 능력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받았습니다. Q. 클로드, 챗GPT, 제미나이 중 어느 AI가 가장 잘했나요? A. 클로드 오퍼스 4.5가 약 75점(350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전체 게임의 약 20% 수준에 불과했고, 나머지 모델들은 평균 10% 미만의 완료율을 보였습니다. Q. AI에게 상세한 게임 설명을 줘도 왜 성적이 오르지 않나요? A. 정보를 받는 것과 그 정보를 실시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AI는 상세한 매뉴얼을 받았어도 상황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거나 실패로부터 배우는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해 실질적인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Playing With AI: How Do State-Of-The-Art Large Language Models Perform in the 1977 Text-Based Adventure Game Zork?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5 17:02AI 에디터

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최대 25% 할인

KT엠모바일이 eSIM 데이터 로밍 '모비(mobi)'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봄철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eSIM 구매 후 등록 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활성화 코드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은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mobi는 이를 해소하고자 '간편등록' 기능을 전 단말기에 적용해 등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앱 내 '간편등록' 버튼만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 국내에서 eSIM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mobi의 '사전 개통체크' 서비스 지원 국가도 확대했다. 개통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mobi만의 차별화 기능으로, 중국과 마카오 등 중화권 국가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현지 도착 즉시 안정적인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이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봄맞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을 포함한 8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1+1 상품'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은 동행자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eSIM 데이터 로밍을 준비할 수 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출국 전 준비 단계부터 현지 이용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편리해진 mobi와 함께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봄 휴가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5 16:44박수형 기자

에릭슨 "네트워크 전반에 AI 솔루션 제공"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MWC26을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일 AI 시대 네트워크 변화 발전상을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CEO는 2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에릭슨은 세계 최초로 자율 네트워크 레벨4를 구현한 기술력과 라디오, 코어, 비즈니스 레이어 전반에 걸친 신뢰성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에서도 AI 논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서 역할도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에릭슨은 차세대 네트워크를 통해 AI 심화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톰바즈 CEO는 “모바일 네트워크는 사람과 사람 연결에 머물렀으나 앞으로 기계와 기계, 사람과 에이전트,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에릭슨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 총괄은 “이미 LTE부터 네트워크에 AI를 적용해왔으며 개념검증 수준을 넘어 실제 상용 환경에서 활용되는 AI 네이티브 단계로 진입한다”며 할 계획”이라며 “에릭슨은 서로 다른 AI 서비스가 요구하는 QoD를 만족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다양한 툴킷을 기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새로운 기능을 더해 RAN의 빔포밍이나 커버리지 예측에 AI가 쓰이게 됐고, AI 서비스를 위해 각각이 요구하는 지연속도를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시 기지국 간 핸드오버를 최소화해 서비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홍석원 에릭슨코리아 CTO는 “다양한 레이어와 벤더 상황을 고려할 때, 규격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한 개방성이 핵심”이라며 “EIAP과 같은 개방된 생태계 시스템을 통한 개발자, 사업자, 기타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rApp 개발을 통해 자율 네트워크 진화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자체 칩셋을 갖추고도 소프트웨어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2026.02.25 16:04박수형 기자

공공 클라우드 빗장 풀린다…국정자원 이전 수요에 업계 촉각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DR)를 전면 재설계하고 민감 데이터까지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오자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확대 기대감과 함께 보안·인증 체계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 사업 지연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는 분위기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디지털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갖춰진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는 2030년까지 1만5000여 개 정부 시스템의 DR 체계를 등급별로 완비하고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핵심 시스템은 2028~2029년 내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은 데이터 등급에 따른 하이브리드형 인프라 전환이다. 정부는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맞춰 기밀(C) 데이터는 정부·공공 데이터센터에 두되, 민감(S)·공개(O) 데이터는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방향을 마련했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복구 목표 시간도 세분화했다. 국가 핵심 시스템은 실시간~1시간 이내, 대국민 필수 시스템은 3~12시간 이내, 행정 주요 시스템은 1~5일 이내 복구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정자원 대전센터 시스템 693개 중 134개를 대상으로 DR을 우선 구축하고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 디브레인, 우정사업본부 우편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등 3개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 액티브-액티브 DR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웅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리더는 이날 회의에서 "민간이 이미 투자해 놓은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혈세의 재투자를 막고 클라우드 기술을 정부 시스템에도 본격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DR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연 1회 이상 실전 훈련을 의무화해 재난 상황에서도 실제로 작동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우선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보안 등급과 인증 체계에 따라 제한적으로 열려 있었지만, 이번 방안으로 민감 등급 데이터까지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공공부문 사업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정부가 화재를 겪은 대전센터를 2030년까지 폐쇄하고 일부 시스템을 민간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중장기적인 대규모 이전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부는 대전센터 시스템 중 50개 안팎을 선정해 민간 클라우드로 우선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기대만큼 우려도 적지 않다.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국가정보원 보안 절차 간 관계 재정립 논의가 이어지면서 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나 기존 CSAP와 국정원 보안 절차, N2SF 체계가 어떻게 정리되는지에 따라 향후 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각 절차 간 통합·재편 가이드라인이 명확히 제시돼야 중복 규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사업자와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간 경쟁 구도도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대구센터 PPP 사업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참여해 정부 핵심 시스템 수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정원 보안검증 상등급을 받은 상황이다. 지난해 대전센터 시스템을 이전 복구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앞으로는 N2SF 기반 C·S·O 체계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시장이 열린 만큼, 정부에서 운용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PPP가 어떻게 연계되느냐에 따라 공공 수의계약 구조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C등급 핵심 데이터는 대전에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구축해 액티브-액티브 체계로 운영하고 광주·대구·대전 등 기존 국정자원의 3축 인프라는 유지할 방침이다. 그 외 영역은 민간과 협력해 유연하고 분산된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정부가 이번에 의결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해 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단계적인 전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정책 권고를 담고 있다. 행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정원 등 각 부처의 클라우드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향후 신규 공공 정보화 사업 추진 시에 민간 클라우드 이용 검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담긴 만큼, 업계는 앞으로의 정책 실행력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방향성보다 실행이 더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며 "정부가 단순한 클라우드 이용 촉진을 넘어 인프라 전환 이후 운영 역량 고도화와 기술 내재화, 인력 재교육 등 관리 체계까지 함께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5 16:02한정호 기자

남부발전, 차세대 창호형 태양광 기술포럼 개최…창호형 태양광 확산 주도

남부발전이 도심형 태양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탄소중립형 스마트 건축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과 공동으로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남부발전과 재료연구원이 공동 개발 중인 '윈도우솔라필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도심형 태양광 현주소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BIPV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창호형 BIPV 사업화 전략 ▲R&D 중점 개발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윈도우솔라필름이 기존 도심 태양광의 심미적·설치적 한계를 극복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차세대 창호형 태양광 기술인 '윈도우솔라필름'은 태양광 모듈을 얇은 박막형으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냉·난방 효율 향상, 차광 및 단열 효과 등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미래 도심형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기술포럼은 대한민국 차세대 BIPV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태양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건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래를 현실로 앞당기는 데 남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기후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기후부·재료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부산대학교·현대건설·LG이노텍·KCC글라스 등 43개 관계기관의 주요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에 관심을 보였다.

2026.02.25 15:28주문정 기자

"쿠팡 사태 재발 없어야"…정부, 보안 체계 '상시 점검·예방 중심' 전환

정부가 상시적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한다. 사후 재제 중심이던 기존 정보보안 시스템을 상시 점검·예방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서울스퀘어 16층 위원회 지원단 회의실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이원태 보안 태스크포스(TF) 리더가 맡았다. 이 리더는 "초연결·디지털 의존 사회로 진입하면서 전통적 정보보안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SK텔레콤과 KT, 쿠팡 등에서 발생한 연쇄 사고와 해킹 시도 급증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정보보안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등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 주기적 점검, 사고 후 제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사전 예방은 책임자 지정과 공시, 제품 도입 시 검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기적 대응도 연 1회 점검에 그쳐 상시 위협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구조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TF 리더는 해외 사례로 미국과 유럽 취약점 신고·조치 공개 정책(VDP)을 제시했다. 해당 제도는 워너크라이 등 글로벌 대형 보안 사고를 계기로 도입됐다. 이는 공공 부문 의무화와 공공 조달 연계를 통해 민간 참여를 촉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럽은 민간까지 상당 부분 의무화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를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국내서도 기업·기관이 정책 범위를 설정하고 화이트해커가 상시적으로 취약점을 탐지·신고하면, 조치 후 이를 공개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식이다. 참여 기관에는 공공조달 연계, 기관 평가 반영, 개인정보 사고 시 과징금 감경, 신고 포상제 활성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리더는 "우리는 화이트해커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문제를 명확히 하고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며 "제도 초기에는 사전 동의 기반으로 운영하되, 제도가 성숙하면 상시 운영을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맵은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5개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은 과기정통부, 공공은 국정원 주도로 제도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내년에는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참여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관계 법령을 정비해 법제화를 추진한다. 이 리더는 "참여 기업과 화이트해커를 국가 보안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주체로 인식 전환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안전하고 상시적인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2.25 14:33김미정 기자

[ZD e게임] 엑스엘게임즈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총성 없는 익스트랙션의 묘미

엑스엘게임즈는 신작 익스트랙션 액션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약 72시간 동안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에 근접한 출시 빌드를 바탕으로 서버 안정성과 핵심 시스템의 완성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타이틀처럼 의문의 공간에서 살아남아 탈출해야 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기존 장르의 주류인 총기 액션 대신 '근접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날 선 근접 액션으로 빚어낸 극한의 긴장감 이번 신작의 전투 시스템은 근거리에서 맞붙는 심리전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거리 화기 없이 오직 근접 무기만으로 전투를 구성해 이용자는 뮤턴트(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세밀하게 읽고 대응해야 한다. 뮤턴트마다 고유한 공격 방식과 특색을 지니고 있어 단순 반복 사냥 이상의 공략 재미를 선사하며, 이는 기존 익스트랙션 게임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묵직한 타격감과 긴박함으로 이어진다. 익스트랙션이란 던전과 같은 위험 지역에 진입해 탐험 또는 전투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정해진 탈출구로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르다. 전통적인 사찰이나 이집트 문명 등 동서양의 미학을 녹여낸 맵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특히 한국의 사찰을 배경으로 한 맵은 특유의 고즈넉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서양식 저택, 놀이동산 등 다양한 배경의 맵을 구성해 탐험의 재미를 더했다. 3가지 탐험 모드로 진입장벽 완화…단계별 맞춤 설계 눈길 익스트랙션 장르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을 영리하게 낮춘 설계도 돋보인다. 이 게임은 사망 시 모든 아이템을 잃는 가혹함을 완화하기 위해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PVE 모드'에서는 탈출에 실패해도 장비와 획득 아이템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 이를 통해 초보 이용자들이 큰 부담 없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전'은 탈출 실패 시 던전에서 획득한 아이템만 사라지고, 가장 높은 난이도인 '경쟁전'은 착용한 장비까지 모두 잃게 되는 구조다. 상위 모드로 갈수록 손실 위험이 커지지만, 그만큼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의 등급도 함께 높아진다. 이러한 단계별 구성은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폭넓은 이용자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의 흐름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가 순차적으로 상승한다. 마지막 단계에서 '보이드 큐브'를 활성화해 소환되는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강력한 전용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육성 시스템 역시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는 전리품이나 거점 NPC를 통해 직접 스킬을 습득하고 캐릭터 스탯을 조정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반복적인 탐험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적화 및 안정성 확보는 남은 과제 물론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개선이 필요한 지점도 확인됐다. 테스트 초반 일부 환경에서 튕김 현상이 발생하거나 거점에서 이용자가 밀집된 지역을 바라볼 때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장르 특성상 예기치 못한 종료는 의도치 않은 탈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출시 전까지 서버 안정화 작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티 치트 시스템을 강화해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흥행의 핵심 조건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수렴한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유기적인 결합과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올해 1분기 내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6.02.25 13:04진성우 기자

CJ그룹, 3년간 1만3000명 뽑는다...올해 20% 확대

CJ그룹이 향후 3년간 1만 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난해 신규 입사자 중 34세 이하 청년 비중이 71%에 이를 정도로 청년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대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분위기에서도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해왔다. 올해 그룹 신입 공채 목표도 전년보다 2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 신규 인력 가운데 청년 채용 비중은 최근 3년 연속 70%를 넘었다. CJ올리브영, CJ ENM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뷰티, 콘텐츠를 비롯해 글로벌 K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결과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1000명 가까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K-뷰티 시장 확장과 함께 전국 단위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상대로 한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분석 결과 CJ올리브영은 증가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올해 지역 생산 물류 거점 확대를 포함한 국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45% 늘린 1조 5000억 원으로 확충, 3년간 4조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충북 진천군에 약 1조 원을 투자한 국내 최대 식품공장 'CJ블로썸캠퍼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대전, 옥천, 청원)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동하며 지방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 올해도 가공식품 생산설비 증설, 물류 전략거점 확보 및 투자, 신규 매장 출점 등 지방 투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토 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평소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CJ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할 토대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IT 및 이공계 중심의 채용 시장에서 인문계 취업준비생들에게 폭넓은 인재 등용문을 마련,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힘써왔다. CJ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채용 규모를 넘어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하고잡이'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0:36박수형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3조원 시장 잡아라"…플랫폼, 직구서 ‘역직구’로 사업 환승

"오픈클로까지 탐지"…MS,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공개

"입는 아이스크림?"…CU-아이더, 냉감 티셔츠 모양 아이스크림 출시

500만원짜리 스타트업으로 시작해도 괜찮았을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