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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북 산불피해 통신시설 복구 완료

KT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재난 발생 직후 일평균 200여 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통신시설 복구 이후에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황경희 KT 대구경북NW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에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에 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성하고 보다 정교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9:22박수형

CGTN: 중국, 경제 정책 도구 공개…최근 공산당 지도부 회의 결과 주요 내용

베이징 2025년 4월 27일 /PRNewswire/ -- CGTN이 최근 열린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논의된 중국 경제 상황 및 운용 방안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의 경제 정책 도구를 자세히 다룬 이 기사에서는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력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한 회의에서 더욱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 운용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부문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소비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점을 강조했다는 사실도 보도했다.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강력한 성장세로 출발하면서 안정적인 성과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31조 8758억 위안(약 4조 4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이처럼 중국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4월 25일(금)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Political Bureau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Central Committee)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현재 경제 및 운용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회의에서는 국민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양질의 발전이 탄탄한 진전을 이루면서 올해 중국 경제가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더욱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으로 거시경제 정책 운용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부문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소비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 운용 중국은 1분기 GDP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 지표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예를 들어, 인프라 건설 투자와 제조업 투자가 각각 5.8%와 9.1%씩 증가하며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 상승했다. 중국 경제는 정책 지원, 지방 정부의 신속한 대응, 혁신적 성장 모멘텀의 신속한 구축에 힘입어 강력한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정책적 준비를 끝마쳤다. 일련의 맞춤형 거시 정책들이 이미 효과를 내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외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들도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25일 회의에서는 보다 선제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경제 운용과 국제 경제•무역 분야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를 확고히 잘 관리하고, 고용, 기업, 시장 및 기대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유에카이 증권(Yuekai Securities)의 루오 지헝(Luo Zhihe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총체적•구조적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필요시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하고, 소비와 기업 투자 수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다각적 지원 이번 회의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무역 발전의 통합을 가속하는 등 다각적 전략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확실한 민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기업 지원 차원에서 고용 안정화를 위해 기업에 되돌려주는 실업보험 기금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 잇따라 관세 인상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해외무역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응하면서 주문을 확보하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선제적 조치에 나서면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한층 더 개선된 제품으로 국내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기업자본연맹(China Enterprise Capital Alliance)의 바이원시(Bai Wenxi) 부회장은 금융 지원과 소비 쿠폰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을 활용해 해외무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수출에서 내수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 보조금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서비스 부문 소비 활성화 추진 이날 회의는 서비스 부문 소비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비를 제한하는 조치를 신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서비스 소비와 노인 돌봄을 위한 재대출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서비스 부문 소비는 점차 새로운 경제 성장 엔진이자 소비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분기 국가 소비 역량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소비재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소비 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서비스 관련 지출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1분기 서비스 부문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 소비 진작을 위한 일련의 계획들도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당국은 2025년 서비스 소비 진작을 위한 실무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수요 자극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소비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연달아 공개했다. 싱크탱크인 중국개혁개발연구소(China Institute for Reform and Developmen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서비스 소비는 2만 위안을 넘어서며 총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소의 치푸린(Chi Fulin) 소장은 "서비스 소비가 상품 소비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상품형 서비스(goods-like services)' 트렌드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4-25/Unboxing-China-s-economic-policy-tools-after-latest-leadership-meeting-1CRzRDF2bLi/p.html 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09:10글로벌뉴스

새로운 DePin: 오케이주의 환경 AIoT 머신 네트워크, 새로운 기술 트렌드 선도

호치민시, 베트남 2025년 4월 27일 /PRNewswire/ -- 오케이주(OKZOO)의 AIoT 디바이스가 폭발적인 성장과 견인력을 보임에 따라 '새로운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신기술 분야로, 물리적 하드웨어와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다. 오케이주는 A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소음 공해, 대기 오염, CO2 농도, 습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오케이주는 이미 가상 AI 반려동물 앱인 OKZOO V1과 V2를 통해 생태계 사용자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AI 반려동물 및 포털 기기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오케이주의 개발은 흥미로운 가설에서 시작됐다. 즉, 반려동물 애플리케이션이 정교한 실제 AIoT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팀은 전략적 플랫폼 반복을 통해 이 개념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간단한 반려동물 시뮬레이터인 V1은 7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도 정서적 연결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V2에서는 학습과 진화가 가능한 AI 기반 반려동물을 도입해 출시 첫 달 만에 7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러한 검증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디지털 반려동물과 환경 모니터링 기술을 통합한 소형 AIoT 디바이스인 P-mini가 탄생했다. P-mini o1은 센서 기술과 환경 조건에 반응하는 대화형 AI 컴패니언을 모두 통합해 디지털 반려동물이 기존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게 한다. 기존의 환경 모니터링은 데이터 희소성, 실시간 세분화 부족, 검증의 어려움 등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정부의 센서는 대기질, 소음 공해 등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소에 대해 일반화된 데이터만 제공할 뿐, 국지적 변화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지역이나 거리마다 오염 수준이 크게 다를 수 있는 도시 환경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P-mini는 거리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풀뿌리 센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한다. 오케이주가 기존 DePin 네트워크와 차별화되는 점은 사용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있다. 단순히 금전적 보상에만 의존하는 대신, P-mini는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가상 반려동물을 통합해, 데이터 수집 과정을 인터랙티브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된 경험으로 탈바꿈시켰다. 자체 제조 역량 오케이주의 주요 경쟁력 중 하나는 자체 제조 능력에 있다. 타사 제조업체에 의존하는 많은 프로젝트와 달리 오케이주는 하드웨어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해 확장성, 품질 관리,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빠른 반복 작업을 보장한다. 이러한 수직적 통합을 통해 시장 수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이 에코시스템은 P-mini 디바이스를 실행하고 환경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들의 이러한 기여를 통해 맞춤형 건강 가이드부터 도시 계획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오케이주는 유틸리티와 참여의 교차점에 서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을 통해 데이터 수집의 즐거움을 제공해 실제 환경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시장에서, AI, 환경 모니터링, 하드웨어 제조 전반에 걸친 오케이주의 독보적인 포지셔닝은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동시에 현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한다. 웹사이트: https://okzoo.app/enX: https://x.com/okzoo_app

2025.04.27 09:10글로벌뉴스

지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원 클릭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원 클릭 결제는 스마일페이를 사용하는 개인회원이 지마켓, 옥션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최종 결제 창에서 간편 결제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없이도 바로 결제하는 기능이다. 옵션을 통해 설정하는 기능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마켓 모바일 앱의 우측 하단 '나의 쇼핑정보' 아이콘을 클릭하고 '앱 설정 관리' 영역에서 '원 클릭 결제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지마켓 앱을 통해 설정하면 옥션에서도 동일하게 원 클릭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도 강화했다. 원 클릭 결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거래가 확인된 경우에만 작동한다. 원 클릭 결제는 지마켓 앱 버전 v10.7.2 이상, 옥션 앱 버전 v8.670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입력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간편 결제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원 클릭 결제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6:06김민아

인문학 인재와 그리스 탐방…신세계그룹, '지식향연' 실시

신세계그룹은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확산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68명의 인문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인문학 서적 번역' 프로젝트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인문학 도서를 발굴·소개해 학문적·문화적 자산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지식향연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다. 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유럽의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형 학습 방식으로 직접 다양한 도시와 문명지를 순회하며 경험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쌓는 여행이다. 지식향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이 진행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인재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간 그리스 문명 유적지를 찾아가는 '그랜드투어'를 떠난다. 아테네, 올림피아, 자킨토스, 델포이 등지를 순회하고 아크로폴리스, 플라톤의 아카데미, 아고라 등을 탐방한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30명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 100만원도 함께 수여된다. 지식향연 관계자는 “2025 지식향연은 '그랜드투어'라는 인문학적 여정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문명과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사유와 통찰을 직접 마주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7 06:00김민아

마이디어, AFC 클럽 대회 공식 후원사로 선정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 -- 아시아축구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AFC)이 백색가전, 진공청소기, 주방 가전 분야 세계 최고 브랜드인 마이디어(Midea)와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idea and AFC Announce Global Supporter Partenrship 이 다년 계약을 통해 마이디어는 2024/25 시즌 결승전부터 2028/29 시즌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FC Champions League Elite™) 및 2025/26 시즌부터 2028/29 시즌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투™(AFC Champions League Two™)와 AFC 여자 챔피언스 리그™(AFC Women's Champions League™) 등 AFC 클럽 대회의 글로벌 후원사로 활동한다. 다툭 세리 윈저 존(Datuk Seri Windsor John) AFC 사무총장은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 마이디어가 글로벌 후원사가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AFC 클럽 대회들의 글로벌 매력이 신장되고, 마이디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열정적인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창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루이스 푸(Lewis Fu) 마이디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사장은 "마이디어는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AFC 챔피언스 리그 투™, AFC 여자 챔피언스 리그™의 글로벌 후원사로 AFC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마이디어는 이 AFC 클럽 대회들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관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 한편, 아시아와 중동 전역의 팬들과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후원사로서 전 세계 모든 AFC 클럽 대회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독점권을 얻게 된 마이디어는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백만 축구 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FC 소개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아시아 축구를 관할하는 기구로, 국제축구연맹(FIFA)을 구성하는 6개 대륙 축구 연맹 중 하나다. 1954년에 설립됐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고, 현재 47개 회원국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AFC는 AFC 아시안컵™(AFC Asian Cup™)과 AFC 여자 아시아컵™(AFC Women's Asian Cup™)을 주최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와 AFC 여자 챔피언스 리그™는 아시아 클럽들의 최고 수준의 대회다. 마이디어 소개 마이디어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가전 브랜드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프라이어, 로봇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1968년에 설립된 마이디어 그룹은 전 세계에 19만 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4년 연매출 575억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목록에서 277위에 올랐다. 마이디어의 가전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idea.com/global에서, 마이디어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idea.com.cn/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6 19: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잘 키운 기술 하나로 잭팟"…떼돈 몰리는 AI 스타트업, 벼락부자 속속 등장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자 이에 발맞춰 AI 스타트업을 차린 이들이 속속 부자 대열로 진입하고 있다. AI 시장 주도권을 노린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쩐의 전쟁'이 가열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앞세워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인 AI 인재들이 향후 시장 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공동 창업자 루시 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궈는 지난 2018년 의견 차이로 회사를 떠났지만,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스케일AI의 기업 가치는 250억 달러(약 35조원)로, AI 학습용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주력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우크라이나 위성 이미지 분석, 오픈AI의 챗GPT 훈련 지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미국 경제 매체 포스프에 따르면 궈의 지분은 현재 약 12억 달러(한화 1조7천100억원)로 평가됐다. 스케일 AI를 떠난 이후 궈가 세운 두 번째 스타트업 '패시스'의 기업 가치까지 합산하면 그의 총 자산은 12억5천만 달러(약 1조7천760억원)에 이른다. 현재 40세 미만의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는 궈를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패시스도 현재 기업 가치가 약 1억5천만 달러(한화 2천100억원)에 달한다. 농구선수 샤킬 오닐 등 유명인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메리 미커의 본드캐피털 등으로부터 5천마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 받았다. 부정행위 전용 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대학생 2명도 스타트업을 세워 대박을 냈다. 21세 한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이 세운 AI 스타트업 '크루엘리'는 최근 앱스트랙스 벤처스, 수사 벤처스로부터 총 530만 달러(약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AI 도구를 통해 지난 2월 아마존에서 면접 시험을 본 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처음 만든 AI 도구는 '인터뷰 코더'로, 개발자 채용 면접 시 코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AI 프로그램이다. 올해 AI 시장을 뒤흔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창업자 량원평도 벼락부자가 됐다.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최대 1천550억 달러(약 225조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량원평의 자산가치도 1천260억 달러(약 18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량원펑은 회사 지분을 8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불과 하룻밤 사이에 딥시크는 AI 개발의 경제성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많은 가정을 뒤집고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에는 '중국 AI 르네상스'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며 "다만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가치 평가는 단기간에 급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26 09:00장유미

동유럽 산맥에 핀 '데이지'서 영감…단 한대뿐인 롤스로이스 컬리넌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4일(현지시간) 비스포크 모델 '컬리넌 데이지'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고객과 함께 차량을 소통하며 특별한 모델로 만드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차량 디자인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작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컬리넌 데이지는 컬리넌의 고성능 라인업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단 한 대만 제작된 비스포크 차량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국내 가격은 6억7천만원으로 비스포크는 시작 가격이 7억원대로 추정된다. 차량은 의뢰한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슬로바키아 타트라산맥의 하이킹 코스에 핀 데이지 군락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이지처럼 강인한 회복력과 끈기의 가치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하이킹과 자연에 대한 고객의 깊은 애정과 아웃도어 장비 업계에서 고객이 이룬 성공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리넌 데이지 외관은 파우더 블루 색상의 차체를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그린 코치라인에 데이지 꽃 모티프를 더해 완성됐다. 블랙 배지 특유의 어두운 마감이 적용된 전면부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그리고 외장 금속 장식과의 대비를 통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블랙우드 소재의 전면 페시아와 뒷좌석 사이를 나누는 '워터폴' 섹션에는 데이지 모티프가 적용됐다. 미세한 광물 입자를 목재 표면에 분사한 후 정교하게 깎아내는 '샌드 블라스팅' 기법으로 구현됐다. 조각된 표면을 가로지르는 빛과 그림자는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연출한다. 실내에 사용된 블랙우드 베니어는 플리트 블루를 주 색상으로 셀비 그레이와 검정 가죽이 조화를 이루는 3색 인테리어 팔레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시트 파이핑은 플리트 블루, 좌석 헤드레스트의 자수와 스티치는 셀비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했으며, 데이지가 새겨진 비스포크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플레이트를 탑재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차량 뒷좌석 코치 도어에 수납된 비스포크 우산 내부에도 데이지 모티프를 새겨 전체적인 통일감을 부여했다. 이 패턴은 우산을 펼쳤을 때 내부에서만 보이도록 설계돼 비 오는 날 데이지 꽃이 만개한 들판에 선 듯한 감성을 전달한다. 천장에는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탑재했으며, 북반구 밤하늘을 수놓는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등 네 개의 별자리를 정교하게 표현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내 공간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트렁크 바닥에는 자동 전개식 맞춤형 적재 공간인 '레크리에이션 모듈'을 장착해 고객이 즐겨 사용하는 하이킹 장비를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마티나 스타크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디자인 총괄은 "컬리넌 데이지는 장인정신과 소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연의 모티프를 어떻게 차량에 구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도전적인 프로젝트였으며, 신선한 질감 표현과 색상 조합을 통해 고객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2025.04.26 09:00김재성

네이버 플레이스∙지도서 공공 체육시설·회의실 예약 가능

네이버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 및 지도에 연동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체육시설 및 회의실 예약이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천여 개의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령, 이용자가 네이버 웹 혹은 지도 앱으로 테니스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이 제공되고, 이후 원하는 일정을 택하여 예약 진행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하며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를 제공한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는 교통 약자나, 임산부, 노약자, 짐을 많이 들고 있는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서 입수한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 제공한다. 지진, 태풍, 대설, 호우 4종 재난에 대한 경고 및 상세 정보, 대응 방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112 곳의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이다.

2025.04.25 18:16안희정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중금속 오염 심각"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지하수 오염물질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51개 기초지자체에서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2018~2023년 사이 지하수 오염지역 조사에서는 공업용수로조차도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 지하수 지역이 다수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23년 2천개 관정 표본조사에서도 61.9%(1천237건)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지하수는 특히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공업 용수 기준((0.02mg/ℓ) 최대 3만배 이상 초과(0.28∼753mg/ℓ)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지난 2월부터 58일간 조업 정지에 들어갔다가 최근 운영 재개를 준비 중이다. 다만 영풍 측은 "2022년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해 공장 하부 지하수의 하천 유입을 원천 차단했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지하수 정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약 4천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투자를 단행했고 추가로 3천억원 규모 예산을 향후 수년간 추가 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는 폐수가 외부로 방류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석포제련소 주변 하천의 수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기준, 2025년 1월 기준 석포제련소 하류 지점인 '석포2' 측정값은 아연 0.15044㎎/L, 카드뮴·납·비소는 모두 0㎎/L로 측정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태선 의원실에 따르면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중금속 물질은 맹독성인 비소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경북 봉화군 지하수에선 15회 수질 검사 중 8차례나 부적합 결과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에서는 지난 2023년 말 비소 중독으로 노동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태선 의원실은 제련소 인근 비소 오염 실태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영풍 측은 이에 대해 "지하수에서 검출된 비소의 경우, 봉화 일대는 폐광산이 100여곳 가까이 되는 광산지대로 자연적으로 비소 성분이 높게 검출되는 특성이 있다"며 "의원실 자료의 지하수 비소 농도는 자연적 오염과 인위적 오염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석포제련소와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석포제련소 중독 사고는 아르신(삼수소화비소) 가스 노출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며 "제련 공정 중 어떠한 이유로 아르신 가스가 생성된 것이고 지하수의 비소 오염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했다. 이 밖에 전북 진안, 충북 충주, 경북 울진, 강원 원주, 강원 홍천 등에서 부적합한 지하수들에서도 비소가 확인됐다. 페놀의 경우 경기 이천, 경남 창원, 전남 고흥, 충북 보은 등에서 부적합 사례들이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하수 오염 우려 지역을 선정해 조사하는 지하수 오염 지역 조사 및 관리 사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석포제련소 부근의 비소와 불소 오염 실태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22년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의 비소와 불소 항목은 수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는 최대 0.283㎎, 불소는 최대 3.001㎎/l까지 검출됐다. 환경공단이 조사를 실시한 석포면 일대에는 제련소와 폐광산이 포함돼 있다. 석포면 바로 옆에 위치한 소천면 일대에서도 고농도의 불소가 검출되면서 음용을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 역시 일부 지점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당국 자료에 따르면 석포제련소 부근에서는 비소와 불소를 제외한 다른 중금속의 오염 실태도 추가로 확인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이 33곳의 관정에서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드뮴은 공업용수 기준(0.02mg/ℓ)을 최대 3만배 이상 초과(0.28∼753mg/ℓ)했다. 일부 지하수에서는 수은과 납, 크롬 역시 공업용수 기준을 초과했다. 최근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네트워크,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환경 공약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석포제련소 이전·폐쇄를 위한 정부 차원의 TF 구성과석포제련소 시민감시단 제도 도입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태선 의원은 “국민 건강은 물론, 농업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하수가 중금속과 발암물질에 오염된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석포제련소 인근에서 검출된 맹독성 비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정부는 오염 지역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지하수 이용 제한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25 18:10김윤희

테오, 기관급 거래 인프라 접근성 민주화 위해 2000만 달러 투자 유치

-- 옵티버와 IMC 출신 퀀트 전문가들이 설립한 플랫폼 테오는 시타델, 제인 스트리트, JP모건 출신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지원받아 뉴욕 , 2025년 4월 25일 /PRNewswire/ -- 기관급 트레이딩 인프라를 통해 블록체인 위에 존재하는 '온체인 자본(onchain capital)'을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혁신적인 네트워크인 테오(Theo)가 4월 24일 2000만 달러의 투자금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핵 VC(Hack VC)와 안토스 캐피탈(Anthos Capital)이 공동 주관했으며, 매니폴드 트레이딩(Manifold Trading),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메탈레이어 벤처스(Metalayer Ventures), 플로우데스크(Flowdesk), SCB, MEXC, 앰버 그룹(Amber Group), 셀리니 캐피탈(Selini Capital) 등 다수의 벤처 캐피털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시타델(Citadel),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HRT, 옵티버(Optiver), IMC, 5 링스(5 Rings), JP모건(JPMorgan) 등 주요 트레이딩 기업들의 엔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테오는 엘리트 트레이딩 기업인 옵티버와 IMC 트레이딩(IMC Trading)에서 전문 경력을 쌓은 전직 퀀트 트레이더인 아비 핑글(Abhi Pingle), 아리짓 핑글(Arijit Pingle), TK 권(TK Kwon)이 설립한 회사다. 온체인 자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는 여전히 전통적인 기관급 전략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설립 동기다. 테오는 월가의 정교한 트레이딩 기법을 개인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테오의 플랫폼은 전통적으로 헤지 펀드와 고객 자금이 아닌 자체 자본으로 금융 상품을 거래하는 프로 프랍 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 회사가 주로 사용하는 다양한 전략을 지원하는 기관급 트레이딩 인프라에 접근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테오는 사용자가 맡긴 돈에 대한 보관 보증을 제공하고, 시장 조성자와 트레이딩 회사와 같은 거래 상대 기관이 규칙을 지키며 접근하게 만드는 맞춤형 저지연 밸리데이터 세트(validator set)를 운영한다. 이러한 검증자는 중앙화된 거래소(CEX)와 분산형 프로토콜(DeFi)에서 실시간 거래 실행을 촉진하며, 마진 요건을 적용하고, 시스템 전체가 과다 담보 상태(overcollateralization)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개인 사용자는 복잡한 다중 거래소 계정이나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전략별 금고에 자금을 예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러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아비 핑글 테오 공동 설립자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분산되고 비효율적이라서 기관과 일반 사용자 모두 비허가형 글로벌 금융이 가진 완전한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테오는 전통적인 대형 플레이어와 개인 참여자를 온체인에서 원활하게 연결하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며, 자본 효율성의 새로운 수준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테오는 자산을 예치하는 것만으로 전문 트레이딩 전략에 수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전략을 추구한다. 이때 플랫폼은 고빈도 차익거래, 크로스체인 자금 조달 최적화, 고난이도 헤징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실행, 위험 관리, 동적 자본 배분을 처리한다. 시장 조건이 변동될 때 단일 전략 플랫폼에서는 수익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테오의 인프라는 자본을 동적으로 재분배해 성능을 유지한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개인 참여자에게 더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테오는 트레이딩 기업에게는 뛰어난 자본 효율성을 제공한다. 트레이딩 기업은 사용자가 금고에 예치한 자본을 활용해 프랍 트레이딩과 전략 포지션을 교차 마진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알파(초과 수익)를 창출하는 동안 사용자가 그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이는 기관급 전략, 개인의 접근성, 공유된 가치 창출 면에서 모두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생태계를 형성한다. 테오의 아키텍처는 전통 금융 시장과 크립토 네이티브(crypto-native) 금융 시장, 즉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해 서 있다.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인프라 계층으로서 테오의 역할은 레거시 시장과 온체인 경제를 연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전 세계 누구나 첨단 금융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민주화를 실현할 것이다. 테오 소개 테오는 IMC 트레이딩과 옵티버 출신 전직 퀀트 트레이더들이 설립한 기관급 트레이딩 인프라 플랫폼이다. 테오는 소매 사용자가 지금까지 월가 기업들만 접근 가능했던 고도화된 고빈도 트레이딩 및 시장 조성 전략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트레이딩 기업에게는 기존에 갖고 있는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우수한 자본 효율성을 발휘하며 알파를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theo.xyz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25 18:10글로벌뉴스

효성, 1Q 영업익 전년비 1254% 껑충…중공업·티앤씨 쌍끌이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효성중공업 등 주력 계열사 실적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록했다. 효성은 2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천254% 증가한 8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539억원으로 31.7% 증가했고, 순이익은 722억원으로 2천21.9%나 늘었다. 효성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이 지속적으로 흑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에스 등 주요 지분법 및 연결 자회사의 손익이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기기 호황을 맞은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61억원, 영업이익 1천2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9.3%, 82.3% 증가한 수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중공업부문은 유럽·미주·중동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가 확대되고 인도 국영 송전회사(PGCIL) 스태콤 공급계약 등 인도시장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2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천759억) 대비 45.9% 증가해 향후 실적 향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 9천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도 774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섬유 부문에서 스판덱스 원가 경쟁력 강화 와 차별화 제품 판매를 통한 스프레드 개선 등 요인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무역 부문도 시장 다변화와 고가 시장 판매 등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효성티앤에스도 미국 대형은행 수주물량 본격 공급 및 유럽·멕시코·아프리카 시장 수주 확대로 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효성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천150억원, 영업손실 59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6%, 영업이익은 44.5% 감소한 수치다. 효성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정기 보수 등으로 실적 개선 미비했다"며 "옵티컬 필름 사업은 중국 정부 소비 촉진 지원 품목 확대 등 TAC 필름 수요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됐고, 폴리케톤(POK)은 원부재료 단가 하락과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흑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8:08류은주

"AI 앞에서만큼은 정책 단일화"…이준석·안철수, 기술패권 해법 '한목소리'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입니다. 기술은 더 이상 정책의 수단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를 가르는 생존의 조건입니다. 지금 필요한 리더십은 법과 정치가 아닌 과학기술의 언어로 국가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성남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산업·사회 전략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인물은 과거 정치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경험이 있으나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협력에 나섰다. 안랩 창업자 출신인 안철수 후보, 하드웨어 벤처 창업 경험이 있는 이준석 후보 모두 기술 기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오는 6월 대선을 앞두고 AI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토론의 사회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맡았다. "기술, 미래를 만든다"… LLM부터 반도체까지, 생존 전략 짜는 안철수·이준석 토론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주제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의 필요성과 그 방향성이다.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모두 한국 고유의 언어·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안 후보는 각국의 문화와 언어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기계 번역 기반의 다국적 모델로는 의미 전달이 완전하지 않다고 봤다. 국가별 상황에 맞는 독자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이준석 후보는 특정 국가가 자체 LLM 개발에 과도한 자원을 투입하면 기술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라마' 등 오픈소스 모델에서 출발해 산업별로 특화된 모델을 빠르게 개발·적용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는 "'챗GPT' 이후 대중은 더 이상 LLM 자체에 놀라지 않는다"며 "이제는 실제 응용, 즉 실생활에 밀착된 활용 사례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목격한 모 국내 기업의 AI가 매우 뛰어났으나 상업용 대신 연구용으로만 개방을 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고 모든 면에서의 활용이 열린 국가 대표 오픈소스 생태계가 열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 확보는 그 다음 주제였다. 양 후보 모두 국내 AI 생태계가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분야의 저작권·직역 갈등이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한국이 전자정부를 오래 전부터 구축해왔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수준의 공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우려로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법률 데이터를 둘러싼 직역 갈등이 특히 강하다고 분석했다. 안 후보는 고전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정원일기 등은 현재 10%만 번역돼 있고 기존 방식으로는 100년 이상 걸릴 작업"이라며 "AI 번역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화 자산을 수십 년 내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AI 윤리와 법제화 속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 후보는 본인이 직접 발의했던 AI 기본법이 법이 통과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법이 한 번 제정된 뒤 방치되는 방식이 아니라 반기 또는 연 단위로 기술 발전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의 특성상 사회적 수용성과 리스크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윤리 규범 설정 과정에서 '책임의 주체' 문제를 짚었다. 그는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구조 속에서 사고 발생 시 법적·사회적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일례로 자율주행의 경우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설계한 개발자에게 형사적 책임이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기술 개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가 한때 앞서나갔던 유전공학이 지나친 규제로 인해 레버리지를 잃었듯 규제는 산업 발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므로 기술의 잠재력을 살리면서도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제는 반도체 산업 전략이었다. 안 후보는 현재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구조를 시스템 반도체, 특히 AI 반도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더 크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파운드리와 자체 칩 개발을 병행하면서 외부 고객사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구조라는 진단이다. 그는 "대만 TSMC는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며 고객사 기술 보호에 철저하다"며 "삼성도 파운드리와 시스템 사업을 분리해야 한다는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신뢰 차이가 파운드리 경쟁에서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생태계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팹리스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와 생산기지가 있는 동탄이 연결돼야 산업 전체의 효율이 살아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AI 반도체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는 다른 수요 구조를 지니며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맞물려 새로운 설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반도체는 기존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방식에서 구글의 텐서플로우장치(TPU)처럼 맞춤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팹리스, 파운드리, 데이터센터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외교부터 일자리까지…대전환기 국가 리더십을 묻다 기술 중심의 산업 전략 논의에서 출발한 토론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외교와 산업정책을 결합할 것인지로 이어졌다. 양측 모두 통상 전략을 단순한 관세 문제로 보지 않고 기술과 안보가 얽힌 구조적 문제로 인식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국이 대통령 임기 초반 6개월 동안 주요국과 통상 방향을 신속하게 설정한다는 점을 짚으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남은 협상 유효 시간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실질적 국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특정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단위의 '패키지 협상'을 제안했다. 이준석 후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2차전지 기술 등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갖는 전략 자산을 활용한 지렛대 전략에 방점을 뒀다. 협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미국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적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이다. 단순히 '협력 대상국'이 아닌 '산업 필수국'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토론은 대통령의 자질과 정책 판단력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문제로 전환됐다. 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가 기술을 단순 키워드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유행에 편승한 구호성 기획이 실제 산업 흐름을 왜곡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코로나 시절 메타버스에서 보았듯 산업에 진심인 기술자들이 아니라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한 이들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을 들였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에 대한 판단력과 분별력이 정책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기술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정치권이 법조인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과학기술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인사 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제기다. 그는 "지금 시대에 적합한 사람을 기용하려면 최소한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는 기본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의 마지막은 AI 기술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로 마무리됐다. 안 후보는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봤다. '엑소스켈레톤'처럼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은 생산성과 고용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으며 AI가 인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제도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계가 모든 걸 대체하는 공포는 과장됐다"며 "AI는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발자 수요 변화를 예로 들어 이미 AI 보조 툴이 산업 내부의 인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초봉 7천만 원을 받던 주니어 개발자의 수요가 줄어든 것은 '커서'나 '코파일럿'과 같은 자동화 도구가 단순 코딩 업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문제 정의와 기획 능력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 문과 출신 인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가 생존을 위한 기술 전략이야말로 대선 국면의 중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도출됐다. 두 후보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AI와 반도체가 단순한 산업 이슈가 아니라 안보·외교·복지까지 관통하는 '국가 전략'임을 거듭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이제는 정치공학보다 기술공학이 더 중요하다"며 "AI는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민생, 생존, 그리고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지만 기술에 대한 의견은 사실상 단일화됐다"며 "안 후보가 말했듯 AI와 반도체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고 향후에도 과학기술 관련해서는 안 후보와 자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7:54조이환

우리금융, 올 1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25.3% 감소한 6156억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6천156억원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331억원으로 전년 7천897억원 대비 약 19.8%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다.

2025.04.25 17:47손희연

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9.1% 늘어난 1조1277억원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늘어난 1조1천277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룹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2조2천728억원)과 수수료이익(5천216억원)을 합한 2조7천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09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69%이다.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동기 대비 0.34%p 증가한 13.23%로 예상된다. 기업 밸류업(Value up)의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로 전년 동기 대비 0.18%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115.2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이다. 그룹은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 배당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이사회는 주당 906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1천497억원) 증가한 9천929억원이다. 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974억원) 증가한 3천300억원이다. 이자이익(1조9천359억원)과 수수료이익(2천496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2조 1천855억원이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8%이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62.5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9%, 연체율은 0.32%이다.

2025.04.25 17:41손희연

덱스터, 미디어아트 브랜드 '플래시백그라운드' 공식 출범

덱스터스튜디오가 미디어아트 사업을 본격화하며 B2C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덱스터는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전문기업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와 손잡고 미디어아트 브랜드 '플래시백그라운드'를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래시백그라운드는 과거 회상 장면에 사용되는 영화적 기법인 '플래시백'과 역사적·문화적 기원을 뜻하는 '백그라운드'의 합성어다. 각 지역 고유의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공간을 선보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덱스터는 자회사 플래시백그라운드를 통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검증된 자사의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각적 관람 중심의 기존 VFX(시각특수효과, Visual Effects)의 영역을 확대해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VX(Visual eXperience)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덱스터와 함께하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해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전 분야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AI 기반 복원, XR, 몰입형 미디어아트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문화유산을 공감각적 체험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KBS, 유네스코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출발점은 대표 역사 문화 도시인 경주에 오는 10월 개관하는 '플래시백그라운드: 계림'(이하 계림)이다. 덱스터의 첫 상설 전시관 계림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초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다. ▲VFX ▲실감 콘텐츠 ▲IP ▲음향 효과 ▲공간 설계 등 덱스터 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해, 시공간여행 테마의 고감도 경험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덱스터는 경주 대표 명소인 보문관광단지 일원 우수한 입지에 건축연면적 1,700평, 총 전시실 14개 규모로, 전시 스토리에 최적화된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관을 건립 중이다. 오는 10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세계인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되는 만큼 계림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욱 덱스터 공동대표는 “내외국인은 물론 전연령대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는 '힙 트래디션(Hip-Tradition)'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구축 중”이라며 “경주 본연의 문화유산과 덱스터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및 운용 역량이 어우러진 계림은 문화예술 뿐 아니라 여행·관광·교육 수요까지 흡수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종익 공동대표는 “플래시백그라운드는 지역 본연의 이야기를 가진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각지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 기획이 가능하다는 데에서 차별화되는 미디어아트 브랜드”라며 “제주 지역에 2호 플래시백그라운드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등 해외 진출 기회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7:41백봉삼

신한금융, 올 1분기 순익 전년比 12.6% 늘어난 1조4883억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 4천883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 분기 대비 0.05%p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9천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과 보험관련 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4천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1분기 신한금융 글로벌 손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천116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7%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5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주은행이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의에 대해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세밀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은행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조1천28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3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0.7% 증가했다. 2025년 3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4%,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0.31%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올해 3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4천억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188%다.

2025.04.25 17:35손희연

클레빌, SK 나무엑스에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자율주행 로봇 기술 업체 클레빌은 SK그룹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의 웰니스 로봇에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지난 23일 첫 번째 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A1'을 공개했다. 에어 솔루션과 바이탈 사인 체크, 보이스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다. 클레빌은 SK 파트너사로서 해당 제품을 공동 개발해왔다. 작년 말부터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클레빌은 로봇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협력했다.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실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감지하고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클레빌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로봇(AMR) 전문기업이다. AMR 핵심 기술 요소인 하드웨어(드라이빙 플랫폼)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상천 클레빌 대표는 "이번 SK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17:16신영빈

에코앤드림, 새만금 공장 인력 공채 실시

이차전지 및 촉매 소재 전문 기업 에코앤드림은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준공한 공장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인재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준공을 마친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는 연 3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해 기존 청주공장 대비 6배 수준으로 설립됐다. 현재 새만금캠퍼스는 8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며 새만금캠퍼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채용을 통해 ▲소재생산 엔지니어 ▲소재생산 오퍼레이터 ▲품질분석 ▲수처리시설 오퍼레이터 ▲설비관리 등 총 5개의 직무에서 인재를 새롭게 맞이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한 에코앤드림은 이번 채용을 통해 모든 필수 인력을 확보해 새만금캠퍼스의 가동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향후 운영 시점에 맞춰 직무 트레이닝과 안정적인 적응 기간을 고려해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로 이어지며,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이후 면접 전형은 2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2일부터 입사 예정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에코앤드림의 첫 대규모 인재 모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며 “특히 새만금캠퍼스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새만금캠퍼스 운영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에코앤드림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라면 빠르게 성장하는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지원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4.25 17:11김윤희

아부다비, '보건 리더 원탁회의'에서 책임감 있는 의료 AI 협력을 위한 선도적 접근법 제시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 기간 중에 열린 이 원탁회의는 전 세계 의료 분야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의료 분야 AI 거버넌스 원칙 선언문 마련. 이 협력적 대화는 AI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주요 도전 과제와 기회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필요한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거버넌스 원칙을 논의. 핵심 원칙은 환자 안전을 보장하면서 책임감 있는 혁신을 돕기 위한 포용성, 공정성, 윤리에 기반. 아프리카,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온 학자, 기술 전문가, 제약 산업 리더들이 참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4월 25일 /PRNewswire/ -- 아부다비 토후국의 의료 부문 규제 기관인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DoH)가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원칙 선언문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 고위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건 리더 원탁회의(Health Leaders Roundtable)'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Abu Dhabi Global Health Week•ADGHW) 행사 기간 중에 열린 이 모임에선 AI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면서 의료 분야 AI 거버넌스의 핵심 원칙을 수립했다. Abu Dhabi Pioneers Collaborative Approach to Responsible AI in Healthcare at Health Leaders Roundtable PwC 중동과 공동으로 개최된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부, 보건 시스템, 혁신가들이 AI를 투명하고 책임감 있으며 포용적 방식으로 의료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협력적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부다비 보건부 의장인 만수르 이브라힘 알 만수리(Mansoor Ibrahim Al Mansoori)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AI는 내일 등장할 기술이 아니라 오늘 여기 존재하는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AI 확산에 적응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윤리, 공정성, 안전에 대해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모두가 함께 내려야 한다. 우리는 이번 선언을 통해 국경과 상업적 이익을 넘어 적용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지침을 수립할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 정부, 혁신가, 의료 분야 리더들에게 행동에 나서 달라는 촉구다." 곧 마련될 의료 분야 AI 거버넌스 원칙 선언문은 치료 효과 개선과 환자 권리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는 AI 도입 원칙을 제시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게 기획된 이 선언문은 통합된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참고 자료 역할을 할 것이다. 원탁회의 개회 연설에서 아부다비 보건부 차관인 누라 알 가이티(Noura Al Ghaithi)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AI는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AI는 이미 우리의 치료와 진단 방식뿐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뒤따른다. 아부다비에서 우리는 AI를 원동력으로, 정책을 플랫폼으로 삼아 데이터를 생명을 구하는 통찰로, 통찰을 유의미한 행동으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정밀하고 선제적이며 개인화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탁회의에 모인 참가자들은 의료 분야에서 AI가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적용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유연한 법적 및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신뢰, 기술 개발, 커뮤니티 참여 등의 주요 주제를 탐구했다.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은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AI 도구가 실제 임상 기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투명한 테스트 기준 마련. 여러 지역의 규제 기관, 업계, 학계, 시민 사회를 연결하는 협력적 생태계 구축. 프라이버시 보호, 보안 확보, 소유권 명확화를 위한 책임감 있는 데이터 접근.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교육 강화 및 인식 제고를 통해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인력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준비시키기. 실제 환자 및 시스템의 도전 과제에 맞춘 AI 활용으로 기술을 위한 기술 사용 회피. 보건 리더 원탁회의에 모인 정부 관계자, AI 전문가, 의료계 고위 경영진, 다자간 기관 등 지역 및 국제 사회의 주요 인사들은 AI를 책임감 있고 효과적이면서 공정하게 도입하는 데 필요한 공통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주제들은 급속히 발전하는 아부다비의 AI 생태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AI 생태계는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하여 생명을 바꾸는 통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부는 아부다비의 접근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아카데미(Global AI Healthcare Academy)를 설립했다. 이 아카데미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에게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이론적 지식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치료 역량 강화에 필요한 글로벌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중동 지역 최초로 헬스케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인 말라피(Malaffi)는 공공 및 민간 의료 기관 간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원활한 데이터 통합은 AI 도구를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필수적이다. ADGHW는 보건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부 이니셔티브로, '장수를 위한 건강과 웰빙의 재정의(Towards Longevity: Redefining Health and Well-being)'라는 2025년 주제 아래 혁신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은 ADGHW는 건강과 웰빙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경을 초월한 커뮤니티다. 미디어 문의나 인터뷰 요청은 아래 연락처 참조.마룬 파라(Maroun Farah), 시니어 미디어 관계 매니저,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이메일: mfarah@webershandwick.com 전화: +971 55 166 2557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72529/ADGHW.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66335/5285303/Abu_Dhabi_Global_Health_Week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나 인터뷰 요청은 아래 연락처 참조.마룬 파라(Maroun Farah), 시니어 미디어 관계 매니저,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이메일: mfarah@webershandwick.com 전화: +971 55 166 2557

2025.04.25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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