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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채널톡,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채널톡,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 공급 채널코퍼레이션이 안다르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했다. 안다르는 특정 시즌에 급증하는 단순·반복 문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5월 자사몰에 채널톡을 도입했다. 이후 고객에게 일관되고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알프를 추가 적용했다. 안다르 CX팀은 채널톡의 워크플로우 기능을 활용해 상담 유형별 응대 체계를 세분화하고 배송⋅교환 등 빈번한 고객 문의는 알프가 직접 답변하도록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기준 알프가 상담원 연결 없이 상담을 완료한 비율이 61%에 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서울경제진흥원, '로켓런처' 참여 모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AI와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로켓런처'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 상반기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설립 후 20년 이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로켓런처는 ▲론치(Launch) ▲부스트(Boost) ▲그로우(Grow) 총 3가지 트랙으로 참여 기업을 나눠 최대 3천5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카카오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 3개월 이용권과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6개월 스탠다드 이용권도 추가 제공된다. ◆솔트웨어, 해외 주요 기업들과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다음 달 11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AWS·스노우플레이크·컨플루언트와 공동으로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들이 겪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어려움을 알아보고 성공 사례를 통해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기업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기업들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트웨어는 솔루션 벤더사와의 공동 마케팅 행사,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영림원소프트랩이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DX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DX 플랫폼으로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경제적으로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플렉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비 점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 입력한 점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담은 DX 사례집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ESG 리더십 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자사의 '지속가능성 임팩트(SSI)'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성과 및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에 달하는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는 SSI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난해 SSI 점수는 10점 만점에 7.55점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7.40을 뛰어 넘었다. 이는 ESG의 모든 측면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 에너지 절약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앤시스, SW 2종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 앤시스가 시뮬레이션 성능 향상을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자사 SW를 통합한다.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통합될 SW는 유체 시뮬레이션 SW '앤시스 플루언트'와 자율주행차 센서 모델링 및 테스트용 SW '앤시스 AV엑셀러레이트 센서' 총 2종이다. 앤시스는 SW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함으로써 3D 씬(Scene) 데이터의 상호운용성·확장성·모듈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는 앤시스의 인터페이스 내에서 몰입감 있고 사실적인 모델을 렌더링할 수 있어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고 결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2025.03.27 17:42한정호

한화,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 조정…솔루션 ↓에어로·오션 ↑

한화그룹 최종 모회사인 ㈜한화가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조정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한화솔루션 사용료는 줄어들고, 반대로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사용료는 대폭 증가했다. 한화는 27일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공시를 기재정정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이 260억2천500만원에서 183억7천700만원으로 내려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2024년 1월~12월) 브랜드 라이선스 비용을 131억5천500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조정했다. 올해(2025년 1월~12월) 라이선스 비용도 157억5천만원에서 236억3천20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브랜드 라이선스 거래 비용 역시 지난해와 올해 모두 222억4천700만원에서 321억9천600만원으로 재산정됐다. 한화 측은 지난해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거래금액을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집단 지주회사들은 보통 상표권(브랜드) 사용료를 계열사들로부터 수취한다. 그러다 보니 계열사의 경영 실적에 따라 지주사의 수익도 영향을 받는다. 한화의 경우 지주사는 아니지만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최종 모회사다. 한화는 이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시스템 등 총 7개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다. 연간 브랜드 사용료 수익은 1천억원을 웃돈다.

2025.03.27 17:40류은주

"트럼프 2기, 또 물류난"…삼성SDS, AI로 '제2의 팬데믹' 막는다

삼성SDS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통해 물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정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를 열고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 적용한 AI 기술 기반의 신규 서비스들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으로 공급망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에 모인 600여 명의 화주·이커머스 셀러·물류 파트너들은 물류 예측 정확도와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해법을 이 자리에서 공유 받았다. 이 행사에서 회사는 선사의 통상 제공 정보에 더해 분석형 AI를 활용한 자체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 기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선박 이동시간뿐 아니라 항만 체류시간, 항구별 혼잡도 등까지 변수로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 출항예정일(Predictive ETD) 예측 서비스도 주목된다. 삼성SDS는 화물 예약 이후 출항 일정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출항일 예측 기능을 별도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체 물류 여정의 변동성을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화물 이동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적 항구 이슈까지 조기에 감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하역 불가 상황에는 AI 기술로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하역항 변경이나 내륙 운송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첼로스퀘어'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나 운임 변동 등 외부 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이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을 추려내 고객에게 자동 알림을 제공하고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은 오픈AI의 '챗GPT' 스토어 내 첼로스퀘어 전용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견적 조회, 화물 추적, 적재 최적화 등 주요 기능도 이 채널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 등 주요 지수를 분석한 시황 리포트를 생성·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SDS는 수출입 물동의 실시간 위치와 예상 지연 시간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기능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가시성을 높이고 고객사가 과학적으로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정보를 정제하고 선별하는 IT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선별해 고객 맞춤형 정보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AI 기반 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4조이환

"연매출 3배 뛴다"…오픈AI, 적자 우려 속 韓 시총 1위 삼성전자보다 몸값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상과 함께 몸값도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유료 구독 모델의 급성장으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막대한 AI 개발 비용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2029년까지 흑자를 기록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127억 달러(약 18조7천억원)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37억 달러)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연매출은 올해 예상 매출의 2배인 294억 달러(약 43억2천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해 9월 오픈AI가 올해 116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오픈AI가 폭발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유료 구독 모델 덕분으로 분석됐다. 오픈AI는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후 개인과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지난 해 12월 출시한 월 200달러짜리 '챗GPT 프로' 요금제는 8주만에 기존 기업용 서비스인 월 20달러짜리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수익을 넘어서며 오픈AI의 효자 아이템이 됐다. 여기에 오픈AI는 최근 수천 달러의 구독 모델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나섰다. 오픈AI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약 75%가 유료 구독 모델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료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천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0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료 사용자 중 5~6%가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 측면의 성장 속도에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고객 공략도 이제 막 시작했으나, 이미 연간 매출 측면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픈AI의 흑자 전환은 당장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발전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상당해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디인포메이션이 입수한 오픈AI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6년에는 손실 규모가 지난해 대비 3배 늘어난 14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2028년까지도 적자는 더 증가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오픈AI의 총 적자액은 440억 달러(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매출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첨단 AI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칩과 데이터센터, 인건비 등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매출이 1천25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9년까진 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이에 오픈AI는 투자금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66억 달러(약 9조1천311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쳤고,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40억 달러의 회전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 최근에도 일본 소프트뱅크가 주도하고 있는 펀딩 라운드를 진행 중으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최대 3천억 달러(약 439조5천300억원)일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10월 평가액은 1천570억 달러로, 불과 6개월도 안 돼 몸값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약 365조원)보다 훨씬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월 "오픈AI가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400억 달러(약 58조5천960억원)를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비영리 단체에서 보다 전통적인 영리 공익 법인으로 재편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7 16:50장유미

2위 홈플러스 혼란 속…반등 노리는 이마트·롯데마트

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에 따른 혼란이 장기화되면서 경쟁업체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빈틈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제히 외형 확장을 선언하면서 소비자 끌어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A카드사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홈플러스 카드 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는 1.3%, 롯데마트는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B카드사의 홈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이 기간 이마트는 4% 줄고 롯데마트는 4%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홈플러스의 영업 능력 약화가 심화될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홈플러스의 시장 점유율 하락 혹은 점포 구조조정 등이 진행된다면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점 경쟁사들의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면서 전사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도 진단했다. 마트산업 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홈플러스 점포는 126개이며 9개 점포가 폐점 대기 중이다. 신동빈 회장, 5년 만에 사내 이사 복귀…유통 힘 싣는 롯데 주요 유통 대기업의 총수들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점포 출점과 같은 시장 확장을 일제히 선언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올해 마트·슈퍼 사업부의 주요 계획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의 효율화 및 해외 사업의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마트 신규 e그로서리(Grocery)앱 제타(ZETTA) 출시와 함께 내년 부산에 오픈할 CFC 1호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출점에도 속도를 낸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달 천호점을 개점했고 상반기 중 구리점의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0년 이후 5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당시 신 회장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로부터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이는 롯데쇼핑의 책임경영 강화 의지라는 해석이다. 통상 그룹 총수가 미등기 임원 신분을 유지하면 경영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진행된 상반기 VCM에서 롯데 그룹이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을 핵심사업의 경쟁력 저하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의 핵심 계열사로 꼽히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13조9천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9% 감소했다. 이마트, 연내 3개점 출점…퀵커머스 진출도 선언 이마트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롤 내놨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대형마트, 창고형, 슈퍼마켓, 온라인 업태별 매입에서 통합 매입 체계로 전환해 단일 매입 규모가 1.7배 확대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마트는 신규 출점과 판매채널 다각화로 외형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폐점으로 외형이 축소됐으나 지난해에는 3년 만에 이마트 신규점을 출점했고, 올해는 3개점 출점을 계획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인천 구월 지역에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이 예정돼 창고형 사업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마트는 퀵커머스 재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 대표는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해 퀵커머스 등과 같은 대고객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신규 고객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22년 '쓱고우'라는 이름으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구축해 퀵커머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인프라와 비용 문제 등으로 지난해 말 사업을 종료했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왕십리점과 구로점이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퀵커머스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동탄점까지 총 3개 점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점포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테스트 점포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6:36김민아

카카오같이가치 산불피해 모금액 50억 넘어...카카오도 10억 기부

카카오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되었고, 4일 만에 1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용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천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2억원, 26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2023년 2월에는 시리아-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8억원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4월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서는 22억원 이상을 조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812억원에 달하며, 1만8천950개 이상의 모금함이 진행된 바 있다.

2025.03.27 16:31백봉삼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구광모, '선택과 집중' 강조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가 회사 최고경영진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구 대표는 구본무 선대회장의 지난 2017년 신년사를 공유하며, 유망한 사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 대표는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LG그룹 78주년 창립기념일에 열린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더해 LG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고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구체화하고,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구본무 선대회장의 2017년 신년사(창립 70주년)를 공유하며 “당시에도 올해와 같이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경제질서의 재편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며 "경쟁 우위 지속성, 성과 창출이 가능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동안의 변화를 돌아보면 경영환경 변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난 반면, 우리의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진입장벽 구축'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자본의 투입과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하며, 이는 미래 경쟁의 원천인 R&D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일부 사업의 경우,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하며 경쟁력이 하락해 기대했던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런 모습이 그동안의 관성이었다"며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자”며 사장단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골든 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그간 CNS가 추진해 온 AX(AI Transformation) 사례를 공유하고, AX 가속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LG는 분기마다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회의를 운영하며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2025.03.27 16:09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고성능 PC 겨냥 케이스·전원공급장치 신제품 공개

케이스·전원공급장치 등 PC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올해 출시를 앞둔 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해 독일 출신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에 영감을 얻은 단색 위주 케이스 '위즈맥스 모노크롬'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상단에는 블랙 색상, 하단에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하고 통기를 위한 구멍 크기를 서로 달리했다. 호두나무 원목과 강화유리를 조합한 '위즈맥스 우드리안' 3종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우드리안 울트라는 가로 폭을 258mm로 늘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시리즈의 전원단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나무 소재 때문에 온도 상승에 대한 발열이나 내구성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인증시 온도 변화에 대해 충분히 검증을 거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출시한 알루미늄 소재 유·무선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CALUX)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텐키리스 버전이 추가됐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텐키리스 버전 역시 프리미엄 제품이나 기존 출시 제품 대비 가격을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보드를 쓰지 않을 때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덮개로, 키보드 사용시는 손목 받침대로 쓸 수 있는 액세서리도 연내 출시된다. 올 초부터 시장에 공급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는 최대 600W 가량 전력을 소모하며 이에 따라 전원공급장치의 성능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런 추세에 따라 최대 2,500W를 공급할 수 있는 위즈맥스 P-2500, 최대 1,650W를 공급할 수 있는 위즈맥스 G 시리즈 등 고용량 전원공급장치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날 지포스 RTX 5090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전원부 과열이나 비정상 작동을 방지하는 신기술 2종도 함께 공개했다. GPU 연결 보호(GCP)는 그래픽카드용 12V-2x6 커넥터 연결 상태를 감지해 전원공급장치에 LED로 표시하며 이상 체결이 감지되면 전원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 GPU 비정상동작 차단(GAP)은 그래픽카드가 전달하는 이상 신호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양대 기술은 현재 여전히 개발중이며 이용자에게 문제를 명확히 알려 줄 수 있는 경고음 등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규격에 따라 경고를 전달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호환성 리스트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위즈맥스'를 미국과 일본 등 시장에 출시중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편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등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보편관세는 모든 회사 제품에 적용되는 상황이며 여러 채널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천45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 책정 문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1년 전 대비 예상보다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를 차등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25.03.27 16:04권봉석

기아 '타스만', 험로·물살도 OK…"5년간 극한 실험만 1만8천회"

"픽업의 본질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기아는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 첫 전통 픽업트럭 '타스만'에 대한 개발 슬로건을 설명했다. 이날 기아는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개발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픽업 플랫폼 ▲도하 성능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2속 ATC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전용 터레인 모드 등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토잉(끌기)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R&H(자동차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성능 ▲우수한 소음·진동·마찰(NVH) 성능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 등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타스만은 뛰어난 적재 능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높은 내구성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두 개의 굵은 프레임이 크로스멤버로 연결된 형태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적용했다. 이는 새로운 픽업 플랫폼으로 최대 700㎏의 적재 중량과 3천500㎏의 견인 성능을 갖추고도 내구성을 확보했다. 타스만 프로젝트를 이끈 최동호 기아 책임연구원은 "타스만은 글로벌 픽업 시작을 목표로 독자 개발한 차량으로 레저용차(RV) 명가로써 쌓아온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타스만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픽업 고장 미국, 호주 유저들의 목소리에 집중했고 스웨덴, 중동과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는 5년 이상의 타스만 개발 기간동안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트레일러 안전성, 도하 능력 등 총 1천777종의 시험을 1만8천회 이상 시행했다고 밝혔다. 타스만은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돼 252㎜의 높은 최저지상고(X-Pro 모델 기준)를 확보했으며, 변속기와 배기계 부품, 연료탱크 등 주요 부품을 프레임 위에 배치해 험로 주행 시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프레임과 연결되는 차체 마운팅 부분에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노면에서부터 실내 공간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했으며, 험로 주행 시 차체 비틀림에 대응하기 위해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또 기아 최초로 에어 인테이크 흡입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 950㎜ 높이에 위치시키고 흡입구의 방향 또한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도하 시 물이 흡기구를 타고 엔진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해 최대 800㎜ 깊이의 물을 시속 7㎞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타스만의 적재함은 길이 1천512㎜, 너비 1천572㎜, 높이 540㎜로 약 1천173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을 적재할 수 있으며, 휠 하우스 간 너비는 1천186㎜로 국가별 표준 팔레트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스만은 적재함에 ▲목재를 끼워 적재 공간을 분할해 효율적으로 화물을 수납할 수 있게 해주는 디바이더 거치 홈 ▲적재 공간 손상을 방지해주는 베드 라이너 ▲베드 측면 조명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및 클릿 ▲220V 인버터 등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은 물론 작업 효율성과 여가 활용성을 높였다. 기아는 차량 개발과 연계해 장착 용이성, 내구성, 사용성 등을 고려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개발했다. 고객은 ▲싱글데커 및 더블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사이드 스텝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땅이든 물이든 타스만의 길은 '평지' 타스만은 사륜구동(4WD)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프로드 사양을 적용해 역대 기아 차량들 중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는 타스만에 2속 ATC를 적용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구동 모드를 제공한다. 2속 ATC는 엔진의 구동력을 전∙후륜 구동축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따라 ▲2H ▲4H ▲4L ▲4A 등 4개의 구동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은 토잉 시 높아지는 엔진 부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냉각 성능을 최적화하고, 토잉 특화 기능을 적용해 최대 3천500㎏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라디에이터 사이즈를 늘리고 팬 직경 및 출력을 증대해 엔진 냉각 성능을 강화했으며 변속기 오일 냉각을 위한 공랭식 오일 쿨러를 적용했다. 또한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w) 모드로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타스만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 변속기 오일 및 냉각수의 온도와 차량의 구동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타스만은 안정적인 차량 거동을 확보하기 위해 2개의 분리형 마운트 부싱과 4개의 일체형 마운트 부싱을 적용해 타스만의 샤시 프레임과 차체를 연결했다. 분리형 마운트 부싱은 충돌 성능을 고려해 차량 전방에 적용됐으며, 전후 및 좌우 강성을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일체형 마운트 부싱은 승차감과 NVH 성능 향상을 위해 실내 공간과 가까운 중앙과 후방에 적용됐다. 기아는 타스만의 전륜 서스펜션에 내구성 및 방청 성능을 강화한 하이마운트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지상고를 확보했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지드 액슬 리프 스프링 타입의 서스펜션이 적용돼 화물 미적재 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화물 적재 시에는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는 타스만의 전륜 및 후륜 쇽업소버에 다양한 노면에서 운행에 적합하게 튜닝된 주파수 감응형 밸브와 차체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우레탄 스토퍼를 적용해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기아는 타스만 기본 모델에 온로드 주행에 적합한 HT 타이어를 장착하고, X-Pro 모델에는 외경이 28㎜ 커지고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트레드 패턴이 적용된 AT 타이어를 장착해 각 모델에 특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타스만은 NVH 성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방 유리 및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량 곳곳에 흡·차음재를 적극 사용했다. 또 외부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환기통로도 최적으로 설계해 승객실과 적재 공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윈드 노이즈를 줄였다. 기아는 타스만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했다. 타스만은 2천214㎜의 승객실 크기를 바탕으로 1, 2열 시트백의 두께를 줄여 더욱 넉넉한 2열 공간을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이 밖에도 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2열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를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시트 쿠션을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45ℓ 대용량 '2열 시트 하단 스토리지'를 적용해 실내 수납 경쟁력도 확보했다. 타스만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기아 타스만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천750만원 ▲어드벤처 4천110만원 ▲익스트림 4천490만원이며 특화 모델인 ▲X-Pro는 5천240만원이다.

2025.03.27 16:00김재성

한국앤컴퍼니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식료품 전달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지난 긴급 구호키트와 간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모포,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 420개를 지난 25일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빵 1만4천개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피해 지역민과 현장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2023년 경북∙충남 수해 복구,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코로나 19 지원 성금에 10억원 가까이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2025.03.27 15:44김재성

LG전자, AI로 제조역량 강화…"품질 예측 시간 99% 단축"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완성 제품의 품질 예측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9%까지 단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기술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반복되는 검증 시간을 줄여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생산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시제품 제작 전에 품질을 예측하기까지 매번 약 3~8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를 활용해 별도의 시뮬레이션 없이 3분 이내로 예측할 수 있다. 유사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 기술과 비교해 분석을 위한 AI의 학습 시간을 95% 이상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정확도는 15% 이상 높였다. 결과를 실제 제품에 가까운 3D 형태로 보여줘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개발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 기술은 3D 도면 정보만 입력하면 오차를 줄이기 위해 도면 좌표를 기준에 맞춰 정밀하게 정렬하는 등 별도의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품질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입력된 데이터를 압축·경량화하는 기술도 적용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세밀한 정보를 AI가 학습할 수 있다. LG전자는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엔지니어링 AI(Eng.AI)'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AI 기술을 자체 제조역량 강화에 우선 활용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차량용 제품 등에 탑재되는 부품 설계에 순차 적용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도 적용해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솔루션 외판 및 컨설팅 사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4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고객 군을 가전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약, 화학 산업 등으로 확대하며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설비·공정관리, 산업안전, 품질검사 ▲산업용 로봇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Eng.AI 플랫폼과 같은 제품개발 및 생산요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X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67년간의 공장 설계·구축·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방대한 제조 데이터와 노하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요소기술에 AI와 DX를 연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찬영 교수팀과 제품 설계 과정의 효율화를 위한 검증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AI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인 국제머신러닝학회에 관련 논문을 제출해 학술적으로도 기술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기술원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 단계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검증 기술로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은 물론, 개발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5:36신영빈

알테어, '알테어원'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실시간 3D 설계 구현"

알테어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해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성능을 확장했다. 알테어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알테어원'에 통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참조 워크플로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실시간 시각화·구축할 수 있다. 별도의 설정 없이 다양한 사용자와 협업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알테어원 내에서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구축한 디지털 트윈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서 배포할 수 있다. 알테어원은 메타데이터, 설계 데이터 등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알테어의 AI 해석 솔루션인 '알테어 피직스AI'를 함께 활용하면 며칠씩 걸리던 물리 해석 작업을 수초 내지는 수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와 동시에 설계를 진행하고 가상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3D 설계, AI,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결합된 몰입형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고품질 렌더링과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복잡한 시스템 통합도 간소화된다. 이번 통합은 충돌·낙하 테스트 등 고난도 해석 작업에서도 시뮬레이션 속도와 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NIM 마이크로서비스, 옴니버스 플랫폼 등 최신 기술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AI,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등 자사의 핵심 역량을 단일 플랫폼에 집약해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티모시 코스타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및 쿠다-X 부문 수석 디렉터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어 샘 마할링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가속기, AI, 옴니버스 기술을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통합은 데이터, AI, 시뮬레이션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연결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7 15:27김미정

명노현 LS 부회장 "호반 지분 매입, 유심히 보고 있다"

LS전선과 대한전선 간의 해저케이블 기술 탈취 논란이 그룹사 간 견제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LS그룹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갈등이 모회사로 번지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사안이 있어서 검토하고 있다”며 “별도로 소통의 자리를 갖겠다”고 말했다. 명 부회장은 호반의 LS 지분 매입에 대한 질문에 “왜 그러는지 모르기 때문에 유심히 보고 있다”고 답했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침해 소송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이 최근 LS의 지분을 매입해 주목을 받는다.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계열사 소송과 관련해 협상카드를 쥐기 위한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1년 대한전선을 인수해 전선 사업에 진출했는데, LS전선과 대한전선은 2019년부터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현재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내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반그룹은 LS그룹 경영진을 압박하기 위해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상법상 지분 3% 이상을 확보한 주주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주주제안, 이사 해임 및 감사 해임 청구, 회계장부열람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올해 지분을 매입해 LS의 주주가 되었지만, 지난해 주주 기준으로 참석할 수 있는 올해 주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5.03.27 15:16류은주

로보락, 로봇청소기 'Q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중국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Q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Q 시리즈는 로보락의 스마트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Q 시리즈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로보락 Q레보 엣지C는 1만8천500Pa 하이퍼포스 흡입력과 섬세한 가장자리 청소, 엉킴 방지 설계를 갖췄다. 오는 29일까지 쿠팡에서 단독으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2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30일에는 로보락 Q레보 C가 GS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판매된다. Q레보 C는 듀오 디바이드 메인 브러시와 엉킴 방지 사이드 브러시를 장착해 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등을 깔끔하게 청소해준다. 이외에 바닥 청소에 특화된 Q레보 L, Q8, Q8플러스, Q8 맥스 프로 플러스 등도 출시된다. 한편 로보락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Q 시리즈의 콘셉트와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프리 론칭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30일부터 전용 이벤트 페이지도 운영한다.

2025.03.27 14:39신영빈

커리어데이, 아웃컴·리캐치와 '세일즈 전략 팁' 푼다

B2B 세일즈 전략에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기업들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가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열린다.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는 B2B 세일즈 솔루션 기업인 아웃컴, 리캐치(비즈니스캔버스)와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 개발 현장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세일즈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실전형 세미나다. 리드(잠재고객) 발굴과 미팅 전환, 세일즈 조직 운영 등 B2B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난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되며, 각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거슨러먼그룹(GLG) 출신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김재희 커리어데이 본부장, LG전자 출신 마케팅·세일즈 전문가 양우진 아웃컴 부대표, 김한규 리캐치 영업대표 등이 연단에 선다. 세미나는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4월3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의 오픈 Q&A와 함께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B2B 세일즈 업계 종사자 간에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리어데이 관계자는 "잠재고객 연락처 수집부터 최종 계약까지의 세일즈 전 과정에 관해서,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세일즈 효율이 잘 나지 않고 있는 기업과 아직 전담 세일즈 조직이 없는 스타트업 등을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27 13:53백봉삼

"급여 아웃소싱, 기업 필수 서비스로 뜬다"

세계적으로 급여 아웃소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미국 급여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48억 달러였으며, 2027년에는 22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한국노동연구원이 2021년 발행한 노동정책연구 제21권 제2호의 '급여 아웃소싱의 결정요인과 효과성' 논문에 따르면,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만족 이유로 지목했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급여 아웃소싱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기업 운영 최적화'와 '법적 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급여 관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정확한 급여 지급, 원천징수, 연말정산, 사회보험 신고 등 다양한 절차를 포함하며, 최신 노동법과 세법을 준수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급여 담당 인력이 부족하고, 잦은 법규 변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했을 때, 급여 아웃소싱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도 급여 아웃소싱 도입이 늘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HCG의 급여 아웃소싱 사업 부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CAGR)이 66.3%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급여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인사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도입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HCG는 단순한 급여 대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먼저 고객사의 어려운 점과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업무 분류 체계(WBS) 기반으로 사전 점검 개선 사항 도출, 안정적인 이행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또 HCG는 자사의 HR 시스템인 제이드, 휴넬, 탈렌엑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급여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즈형 서비스 확장성도 함께 갖추고 있다.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 아웃소싱 인력이 프로젝트를 전담하며, 컨설팅과 아웃소싱이 결합된 형태의 컨소싱 서비스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과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급여 아웃소싱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HCG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도입한 국내 한 중견 IT 기업은 급여 담당자 1명이 모든 업무를 관리하던 기존 체제에서 아웃소싱 도입 후 오류율을 80% 줄이고, 업무 처리 시간을 50% 단축했다. 또 한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은 내부 급여 정보 유출 우려로 인해 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해 왔으나, 아웃소싱 후 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연말정산 업무 부담을 7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HCG 급여 아웃소싱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급여 아웃소싱은 단순히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인사팀이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기업의 특성과 내부 프로세스를 고려한 맞춤형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HR 운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27 13:29백봉삼

그리팅 ATS, 정부가 연간 이용료 80% 지원한다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자사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빠르게 인력난을 해소해 성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정부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총 2개사를 선정했으며, 그중 한 곳으로 그리팅 ATS가 뽑혔다. 그리팅 ATS를 유료로 사용한 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라면,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4천곳 중소기업의 ATS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팅은 국내 1위 채용관리 솔루션(ATS)으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지원자 모두를 고려한 편리한 기능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기업의 업무 편의성과 채용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삼양식품 등 7천곳 이상 기업이 그리팅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왔다. 그리팅을 사용하면 기존 대비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65% 단축하고, 인재를 뽑는 데 드는 비용도 약 50%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리팅은 국내 채용 절차법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 및 관리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법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채용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팅은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채용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채용 브랜딩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약 200개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한 전문 컨설턴트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별 채용 홈페이지를 대신 제작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리팅 ATS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14일간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아 그리팅 ATS를 도입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여전히 수기로 지원자를 관리하며, 면접 일정 조율이나 채용 결과 안내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다. 또 채용 절차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법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ATS 도입 문턱을 낮추고,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인 채용 환경을 구축해 성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27 13:18백봉삼

콘트론, 하이브리드 컴퓨팅 싱글 보드 컴퓨터 3.5"-SBC-RPL 및 3.5"-SBC-RPH 출시 - 성능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AI 지원 시스템 개발 지원

타이베이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콘트론(Kontron)이 스마트 제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콤팩트 엣지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트윈 하이브리드 컴퓨팅 3.5인치 싱글 보드 컴퓨터인 3.5"-SBC-RPL 및 3.5"-SBC-RPH를 출시했다. 3.5"-SBC-RPL (upper) & 3.5"-SBC-RPH (lower) 성능과 효율성의 최적의 시너지 효과 3.5"-SBC-RPL 및 3.5"-SBC-RPH 는 13세대 Intel® Core™ U 시리즈 및 Intel® U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아키텍처를 탑재하고 있다. 이 아키텍처는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소스 집약적인 작업은 고성능 코어가, 저전력 작업은 고효율 코어가 담당하도록 지능적으로 관리 및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와트당 성능이 향상되며, 더 작거나 얇은 열 방출 솔루션을 채택하여 더 콤팩트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연성 및 다중 디스플레이를 위한 두 개의 비디오 I/O 구성 두 보드는 모두 후면 비디오 I/O 구성으로 서로 차별화된다. 3.5"-SBC-RPL에는 2개의 DisplayPort 커넥터가 있는 반면, 3.5"-SBC-RPH 에는 1개의 DisplayPort 커넥터와 1개의 HDMI 커넥터가 있어 여러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거나 다양한 디스플레이 유형에 걸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Intel® Iris® Xe Graphics가 통합되어 8K 및 4K 해상도(60fps)의 정밀한 영상 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 고급 인텔리전스 및 실시간 성능 3.5"-SBC-RPL 및 3.5"-SBC-RPH는 최대 96개의 그래픽 실행 유닛을 지원하여 AI 가속을 위한 고도로 병렬화된 시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일부 모델은 두 개의 2.5GbE LAN 포트를 통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을 지원하여 시스템 내 및 이더넷을 통한 시스템 간 1마이크로초 미만의 실시간 응답성을 제공한다. 확장된 성능 및 기능 3.5"-SBC-RPL 및 3.5"-SBC-RPH에는 보드 간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어, 개발자가 추가 I/O 포트 또는 기능을 위해 도터 보드를 스택할 수 있다. 12W에서 28W까지 구성 가능한 TDP를 지원하므로 냉각 기술 및 사용 사례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더 견고하고 안전한 설계 3.5"-SBC-RPL 및 3.5"-SBC-RPH는 프로세서 및 작동 온도에 따라 상업용 및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된다. 또한, DC 9V~36V의 광범위한 전압 입력을 지원하여 불안정한 전원 공급, 순간적인 전압 급등, 다양한 전압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 개별 TPM 2.0 칩이 통합되어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더욱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rpl/p182552 및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rph/p1870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트론(Kontron) 소개 콘트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보안 기술 및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해 IoT 및 Industry 4.0을 선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소유 비용을 절감하며, 수명을 연장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통합 파트너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kont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886-2-2799-2789, 이메일: SalesAsia@kontron.com

2025.03.27 12:10글로벌뉴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

홈플러스가 부산 센텀시티점이 오감 만족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텀시티점은 ▲서울 강서점 ▲인천 간석점 ▲경기 의정부점 등에 이은 4번째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로, 회사는 수개월 전부터 리뉴얼 작업에 공을 들였다. 해당 점포는 부산 지역 2번째 메가 푸드 마켓이자 고객 쇼핑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관 진열'을 적용한 첫 번째 점포다. 해당 매장은 지난 2023년 7월 리뉴얼 오픈한 이후 지난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증가했으며, 점포 맞은편에 벡스코가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버스 노선을 통해 유입되는 대중교통 방문 고객 비중도 타 점포 대비 높은 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리뉴얼된 센텀시티점은 라이브 점포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초밥과 김밥 등을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해체쇼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또한 시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무항생제 한돈 생생포크' 브랜드 돈육도 신규 입점했다. 추억의 간식을 활용한 홈플 문방구 콘셉트 매대도 운영하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반영해 한국야쿠르트 특화존을 조성, 건강음료와 프리미엄 야쿠르트 등 관련 먹거리를 모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진열했다. 이밖에도 세계의 먹거리를 모아 놓은 '세계 미식 마켓'도 준비됐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은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의 현장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거래채권에 대해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7일 오전 현재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5천47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7 11:51류승현

장현국 넥써쓰 대표 "기업경영, 중요한 건 지속 성장"

장현국 넥써스 대표가 2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기업가 정신과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장 대표는 벤 호로위츠의 저서 '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와 피터 틸의 개념인 '제로 투 원'을 인용해 "혁신을 통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이를 속도와 규모를 갖춰 지속 성장시키는 일이야말로 기업 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는 미국 기업가 벤 호로위츠의 저서로 경영에서 겪는 어려운 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담고 있다. 'Zero to One'는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가 쓴 책으로 혁신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장현국 대표는 이는 "회사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어려운 일"이라며 창업가와 CEO의 역할을 구분 지었다. 창업가는 제로에서 하나를 만드는 사람이며, CEO는 그 하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그래서 이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창업과 경영이 단순한 아이디어 구현을 넘어 장기적 비전과 실행력을 필요로 작업임을 강조했다.

2025.03.27 11:3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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