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방판매판매 ( 텔문의 🅞🅝❹❾❽❾ ) Telegram인원수 작업 Telegram 연식 그룹 채널 판매판매,UO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2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로 돈 버는 기업 늘었지만…"데이터 활용 어려움은 여전"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사내 데이터를 AI에 활용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AI 투자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 다수가 AI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수익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데이터 활용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성형 AI의 혁신적 투자 대비 수익률(ROI)'의 설문 조사는 실제 AI를 도입한 글로벌 9개국 1천900명 비즈니스·IT 리더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GS)와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다. 전체 응답자의 93%는 사내 AI 전략이 매우 성공적이거나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3분의 2 이상은 생성형 AI의 ROI를 측정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1달러 투자 시 1.41달러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도 AI 역량에 따라 주력 분야와 ROI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미국은 AI 투자 대비 수익률이 43%로 가장 높았다. AI를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매우 성공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52%로 전체 국가 중 최상위였다. 한국은 AI 투자 ROI가 41%로 집계됐다. 오픈소스 모델 활용(79%), 검색증강생성(RAG) 방식 모델 훈련(82%) 등 주요 기술 활용률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기업은 기술 실행력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모델 파인튜닝(81%), 텍스트 투 SQL(74%) 등 고급 기술 활용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성(35%)과 최적화된 데이터 보유율(20%)에서도 글로벌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응답자는 전략적 AI 활용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71%는 추진 분야의 다양성과 잘못된 판단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54%는 실행 가능성 등 객관적 기준 부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59%는 개인 직무 안정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 기업도 기술적 복잡성(39%), 활용 사례 부족(26%), 협업 문제(31%) 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럼에도 향후 12개월 내 다수 거대언어모델 도입(32%)과 대규모 데이터 활용(30%)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 효과 극대화를 위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고강조했다. 전체 기업의 80%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파인튜닝을 진행 중이며 71%는 수 테라바이트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데이터 준비 과정에선 여전히 과제가 많았다. ▲데이터 사일로 해소(64%) ▲거버넌스 적용(59%) ▲품질 관리(59%) ▲준비 작업 통합(58%) ▲스토리지·컴퓨팅 자원 확장(54%)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스노우플레이크 아르틴 아바네스 코어 데이터 플랫폼 총괄은 "AI 도입 확대와 함께 데이터 통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으로 빠른 ROI는 물론, 사용자 친화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는 AI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47김미정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이달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Jussi Lehtimaeki)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다양한 시장의 자동차 금융업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아 온 금융 전문가다.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뒤 1995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사업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진 업무를 수행한 뒤 2006년부터 스웨덴, 그리스, 중국과 러시아, 대만 등에서 금융 비즈니스 경영을 총괄해왔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산업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 딜러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4:46김재성

LG, 바이오와 AI 융합으로 신약 개발 새 시대 연다

최근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물질을 찾는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바이오와 AI의 융합은 트렌드를 넘어 미래 먹거리로서 글로벌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과 주요 제약사들이 앞다퉈 투자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LG는 구광모 ㈜LG 대표가 신년사에서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와 같이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주는 기술로 AI와 바이오를 꼽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LG는 바이오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AI 융합 기술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LG화학 생명과학본부, LG AI연구원, LG테크놀로지벤처스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신약 개발의 전통 강자 'LG화학', AI 융합 기술로 미래 준비 LG는 1961년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한 후 1981년 국내 최초 유전공학 연구실을 신설하고, 1984년 의약품 사업부를 출범하며 바이오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LG화학은 40년간 혁신 신약을 개발을 위한 뚝심 있는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1991년 세계 최초 제4세대 세파계항생제 개발 ▲1993년 국내 최초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출시 ▲1996년 B형간염 백신 '유박스비' 국내 최초 WHO PQ 승인 ▲2003년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미국 FDA 신약 승인 ▲2012년 국내 최초 당뇨신약 '제미글로' 출시 등 국내 바이오 업계의 길을 개척했다. 수십 명의 바이오벤처 창업자와 수백 명의 교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사관학교'로 불리는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본부는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약 개발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AI와의 융합이라는 도전과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있어 AI 기술 효과가 가장 큰 분야가 바로 신약 개발의 전임상 단계로 진입하기 전까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표적 물질을 찾아내고, 신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설계하는 단계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단계에서 5~7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술이 결합되면 이 과정을 수개월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분자 구조 및 표적 물질 정보를 분석해 신규 표적 물질 후보군 발굴 ▲특허와 논문 등 전문 문헌의 데이터 추출 ▲단백질 결합 예측 ▲약이 우리 몸에 들어가 흡수되고 퍼지며, 작용하고 배출되는 과정을 예측하는 기술까지 신규 후보 물질 발굴하고 설계하는 과정에 AI를 적용하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LG화학은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7,000억 원에 미국 항암신약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베오 인수는 LG화학 역대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이며, 이는 바이오 사업 본격화에 대한 구광모 대표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구광모 대표는 2022년 4월 충북 오송에 위치한 LG화학 의약품 제조 시설을 방문해 신약 개발 현장을 살펴봤으며, 2023년 8월에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미국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를 찾아가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룹의 성장사를 돌이켜보면, LG는 늘 10년, 20년 미리 준비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LG의 바이오 사업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LG화학은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 석학인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설립한 갤럭스와 함께 항암 단백질 선도물질을 설계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AI 신약 개발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LG의 A-B 융합 전략,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확장 LG는 신약 개발의 주축이 되는 LG화학만이 아니라 그룹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에서도 AI와 바이오 융합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내부에서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와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부로는 전임상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예측 AI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인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에 나섰다. 백민경 교수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함께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엑사원 패스(EXAONE Path) 모델과 심층문서이해(DDU, Deep document Understanding) 기술이 AI와 바이오 융합 기술 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층문서이해는 텍스트부터 분자 구조까지 문서에 있는 정보를 AI가 읽고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 정확도와 속도 등 성능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도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은 글로벌 탑 티어 제약사들과도 공동 연구 개발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장 전략으로 AI와 바이오 융합 원천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첨병 LG테크놀로지벤처스...바이오 누적 투자액 4천500만불 LG는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형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 립해 기술력이 뛰어난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에티온(Aetion)' ▲희귀 비만 치료제 개발 기업 '아드박 테라퓨틱스(Aardvark Therapeutics)'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아셀렉스(Arcellx)' 등에 4,500만 불 이상 투자했다. LG는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계열사들과의 협업 가능성 즉, 오픈 이노베이션에 중점을 두고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LG는 내부 연구와 이들 스타트업들의 외부 혁신과 결합하는 협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가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와 더불어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인 LG 노바(LG NOVA) 역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기 위해 미래 준비 관점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LG 노바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XR헬스(XRHealth) ▲마인드셋 메디털(Mindset Medical) ▲퇴행성 신경질환을 진단하는 C. 라이트 테크놀로지스(C. Light Technologies) ▲정밀 생물학으로 질병 치료를 연구하는 플랫폼 기업인 딕비헬스(DigbiHealth) 등에 투자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LG, 바이오와 AI 융합 기술로 '도약'을 꿈꾼다 LG는 바이오와 AI 융합 기술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LG는 단순히 내부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제약사 등 기술력이 있는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2025.04.16 14:31정진호

KRISS, 위성 신뢰도 99.9999% 뒷받침할 '임피던스 측정표준' 확립

인공위성 엔지니어들은 위성 분야 시스템 신뢰성을 '식스 나인'(99.9999%) 수준까지 따진다. 100만 번 중 단 1번의 실패만 허용하는 수치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위성 8천 개 이상을 배치하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다. 위성은 한 번 발사하면 수리가 안되기 때문에 기술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파측정그룹이 '한국형 스타링크' 성능 보장에 기반이 되는 전자파 측정표준 기술을 확보했다. 오차는 불확도 0.3% 수준이다. 이들은 6G 저궤도 위성 통신의 핵심 구성요소인 도파관 전자파 임피던스(저항과 유사한 전자파 전송특성) 측정표준을 개발했다. 도파관은 전자기파를 특정한 경로로 전달하는 구조물이다. 고주파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 위성 통신 시스템의 신호 전달 채널로 쓰인다. 연구진은 도파관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중 국산 초소형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X대역(8~12 GHz)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최우선 확립했다. 연구진은 또 도파관 임피던스 교정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임피던스 측정에 사용하는 회로망 분석기를 교정하려면 해외로 장비를 보내야 했다. 연구책임자인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시스템 레벨의 '식스 나인' 신뢰도와 측정표준 불확도는 다른 개념"이라며 "그럼에도 불확도 0.3% 수준은 세계 정상급 레벨의 정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식스 나인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측정표준의 기술력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국산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소자와 부품의 기술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측정표준을 통해 위성의 시제품 단계에서 신호의 세기, 지연 시간, 전파 손실량 등 여러 성능 지표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각 위성 부품에 필요한 통신 출력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통신뿐만 아니라 레이다 시스템, 항공기 등 도파관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계와 국방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자파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발간하는측정 및 계측기술분야 국제 학술지(Transactions 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에 지난 2월 게재됐다.

2025.04.16 14:09박희범

코그, '리턴 얼라이브' 글로벌 직접 서비스 실시

KOG(대표 이종원)는 16일 탑다운 전략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KOG Games'를 통해 직접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OG는 이번 직접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게임 경험과 신속한 운영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저와의 거리를 좁히고, 피드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콘텐츠 및 운영 전반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직접 서비스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OG는 브라질·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수준을 높인다. 브라질에서는 '그랜드체이스'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만큼, 포르투갈어 전담 번역팀을 운영해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엘소드'의 장기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기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관 PD는 “리턴 얼라이브 유저 분들께 보다 정성스럽고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유저들과 호흡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스템도 유저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 채널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디스코드와 스팀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했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개설한 공식 웹사이트 'KOG Games'에서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는 매크로 답변을 줄이고, 유저 문의 응답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데 주력한다. 현재 이벤트도 준비 중으로, 디스코드와 SNS, 공식 웹사이트를 연계한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예고됐다. 시즌 이벤트와 한정 보상은 물론, 신규 및 기존 유저 모두를 위한 콘텐츠를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경기 맵과 전장,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그래픽과 UI/UX 등 주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6 14:02강한결

하나금융x지드래곤 컬래보 광고, 28일부터 공개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컬래버레이션 광고 캠페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한국 기준으로는 29일 화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5.04.16 13:52손희연

HD현대, 세계 최대 규모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천 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천5백㎥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천㎥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확보했고, 내빙 설계기술을 적용해 항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날 진수된 선박은 캐피탈 가스십 매니지먼트사의 감리 하에 마무리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연간 6기가톤(GT) 이상의 탄소를 포집·저장해야 한다. 이 중 약 20%를 해상으로 운송해야 해 2천5백척 가량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HD현대 조선 계열사들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으며, 이를 통해 화물운영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저장탱크용 용접재료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4.16 13:34류은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쓸까?"…놀라운 생성형AI 100가지 활용법

아이디어 발상부터 개인 상담까지, 생성형 AI의 확장되는 활용 영역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영국의 학습 기술 기업 필터드 테크놀로지(Filtered Technologi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현재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아이디어 생성부터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심지어 정서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는 우리의 일과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기술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와 그 가치를 분석했다. 창의적 작업, 교육, 개인 지원, 기술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문서 편집에서 가치 9점, 이메일 초안에서 시간 절약 효과 높은 생성형 AI 생성형 AI는 콘텐츠 창작 영역에서 특히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아이디어 발상(Reach: 10, Value-Add: 8)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활용 사례 중 하나로, 창의적 사고의 단계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아이디어 발상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완벽한 팀원과 함께 일하는 것과 같다. 막힘없이 따라오면서 막다른 아이디어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가 생각해낸 것을 요약해서 나중에 쉽게 참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텍스트 편집과 문서 작성 역시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영역이다. 텍스트 편집(Reach: 9, Value-Add: 9)은 높은 활용도와 가치를 동시에 가진 기능으로, 문법 오류 수정부터 문체 개선까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문서 초안 작성(Reach: 8, Value-Add: 6)에서도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메일 초안 작성(Reach: 8, Value-Add: 8)은 특히 업무 시간을 크게 절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투자 관계자는 "ChatGPT를 사용하여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데 절약한 시간은 거의 측정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금요일에는 대개 업무로 지쳐 있어 누군가 잘못된 이메일을 보내면 정말 화가 났었다. 이제는 최대한 강하고 모욕적인 답장을 작성한 후 ChatGPT에 복사 붙여넣기하여 최대한 친절하고 공손하게 다시 작성해달라고 요청한다"고 AI를 활용한 감정 조절 방법을 공유했다. 통계학 수업부터 취업 면접까지, 맞춤형 학습으로 C학점을 A학점으로 바꾼 AI 생성형 AI는 교육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맞춤형 학습(Reach: 9, Value-Add: 7)은 학생들의 개별 요구와 관심사에 맞춰 교육 경험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간단한 설명(Reach: 9, Value-Add: 7) 기능은 학생들이 어려운 주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대학생은 "통계학 수업에서 교과서의 설명이 너무 기술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 텍스트를 ChatGPT에 복사/붙여넣기하여 개념을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컴퓨터 과학 학사 과정에서 C 학생이었던 내가 대학원 과정에서는 A 학생이 되었는데, 이는 AI가 내 글쓰기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지식 확인(Reach: 8, Value-Add: 7)과 면접 준비(Reach: 7, Value-Add: 6)에도 생성형 AI가 활용되면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 교육자는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면서 학생 지식을 평가하는 질문 유형을 변경해야 했다. 단순히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정보를 종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암 환자 가족 지원부터 5자리 비즈니스 거래 성사까지, 생성형 AI의 다양한 지원 사례 생성형 AI는 정서적 지원과 개인적 조언 제공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놀랍게도 치료/동반자 기능(Reach: 9, Value-Add: 7)은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영역 중 하나로, 정서적 지원과 안내를 제공한다. 한 사용자는 "아버지가 현재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ChatGPT에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질문했는데, 통찰력 있고 사려 깊으며 동정적이고 도움이 되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인 조언(Reach: 9, Value-Add: 8)과 비즈니스 조언(Reach: 6, Value-Add: 6) 제공도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영역이다. 개인적인 결정부터 직업 관련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AI를 통해 조언을 구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한 사용자는 "가상 고문단을 만들어 비즈니스 주제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설명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AI 덕분에 5자리 숫자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의료 조언(Reach: 7, Value-Add: 7)과 법률 문서 생성(Reach: 5, Value-Add: 8)과 같은 전문 영역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지만,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 법률 문서 활용 사례로는 "계약서 초안을 AI로 작성한 후 변호사 검토를 받았더니 변호사 비용을 몇 천 달러나 절약했다"는 경험이 있었다. 15년 경력 개발자도 인정한 "작업시간 95% 절감" 효과, 기술 문제 해결사 AI 프로그래밍과 기술적 문제 해결 영역에서도 생성형 AI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들에게 코드 개선(Reach: 3, Value-Add: 9)과 버그 수정(Reach: 4, Value-Add: 8)은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개발자는 "15년 동안 코더였는데, AI를 사용하면 작업 시간의 5%만으로 일을 완료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언급했다. 엑셀 공식 작성(Reach: 8, Value-Add: 8)과 같은 실용적인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Excel로 문서를 만들 때마다 특정 공식이나 값이 필요할 때 ChatGPT가 적절한 공식을 생성해준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Reach: 8, Value-Add: 8) 역시 생성형 AI의 중요한 활용 영역으로, 기계적인 문제부터 소프트웨어 이슈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떻게 엔진 오일 누출을 찾고 수리하는지, 엔진 온도계를 교체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의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고무 오리 디버깅"(Reach: 5, Value-Add: 7)이라는 흥미로운 활용 사례도 있다. 이는 프로그래머가 코드나 문제를 고무 오리에게 설명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기법으로, AI가 이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한 사용자는 "ChatGPT에게 특정 상황에서 가장 좋은 코드 관행이 무엇인지, 특정 코드를 어떻게 리팩토링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학습에 도움이 된다. 좋은 고무 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우리 일상과 업무 환경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생산성 향상과 창의성 발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FAQ Q: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되나요? A: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는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의료 정보나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입력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사용자들은 환자 식별 정보를 제외하고 의료 내용만 입력하거나, 법률 문서에서 이름과 주소를 제거한 후 AI에 분석을 요청했습니다. 대부분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제공하므로, 사용 전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상황에 따라 신뢰도가 다릅니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이나 문서 편집과 같은 영역에서는 높은 가치를 제공하지만, 의료나 법률과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자들도 AI의 제안을 시작점으로 삼고, 최종 결정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AI가 제공한 정보를 추가로 검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팁이 있을까요? A: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AI에게 단계별 접근 방식을 요청하거나,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상세히 설명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AI의 첫 번째 답변에 만족하지 않으면 추가 질문이나 수정 요청을 통해 결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를 사용할 때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발휘하여 AI의 제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6 13:24AI 에디터

KT, 미디어 '3대 전환' 선언…AI·IP·FAST로 구조 재편 시동

IPTV의 한계와 콘텐츠 제작 비용 상승에 직면한 KT가 미디어 사업의 전면 재편에 나섰다. AI 기반 지니TV 플랫폼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 자동화, FAST·숏폼 중심의 유통 전략 등 세 축을 중심으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KT는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KT그룹 미디어토크'를 통해 'KT 미디어 New Way' 전략을 발표하고, AI 기술과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콘텐츠·유통 전환 계획을 공개했다. 플랫폼 고도화와 AI 제작 자동화…'AI 스튜디오 랩' 신설 KT는 IPTV 서비스 지니TV에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특화 에이전트를 탑재해 이용자 경험을 전면 재구성할 계획이다. 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지금까지의 음성 탐색 품질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개선이 시급한 영역”이라며 “GPT-4.5 기반의 커스텀 모델로, 한국어 문맥과 표현에 특화된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콘텐츠 추천과 탐색뿐 아니라 홈쇼핑 등 파트너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KT는 그룹사 방송 플랫폼(HCN 등)에 지니TV 인프라를 통합해 단말·플랫폼 중복 투자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도 AI 기술이 도입된다. KT는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체에 AI를 적용하는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 정근욱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AI 투자 심사관과 보조 작가, 편집 툴 등을 통해 제작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맷으로의 재가공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7일 런칭한 '신병 시즌3' 마케팅에 AI 스튜디오 랩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해 AI가 제작한 다양한 쇼폼 영상을 선보이는 등 실제 사례를 통한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AI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우선 적용된다. 정 대표는 “숏폼은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되는 시장으로, 100% AI 제작 실험도 검토 중”이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롱폼 콘텐츠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유통, '개방 생태계'로 변경...IP 확장 가속 KT는 기존 지니TV·ENA 등 그룹 내 콘텐츠 순환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OTT 및 방송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 밸류체인' 전략을 도입한다. 콘텐츠 유통 채널을 외부로 확장해, 자체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기존의 선순환 구조는 콘텐츠 확산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넷플릭스, 티빙 등과의 동시 공개는 물론, FAST, 글로벌 공동 제작 등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니TV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FAST)를 상반기 중 시범 도입하고, 성과에 따라 글로벌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전용 스튜디오를 통해 AI 기반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별도 펀드를 운영해 공동 제작을 추진 중이다. 기존 채널·VOD 중심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KT는 콘텐츠 제작 전략의 핵심을 IP 경쟁력 강화로 설정하고, 포맷 간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한다. 대표 콘텐츠인 '신병' 시리즈는 영화로 제작 중이며, 캐릭터 기반 세계관을 바탕으로 극장 포맷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정 대표는 “극장 시장의 구조적 침체보다는 캐릭터 기반 콘텐츠 확장을 통한 접점 확대에 의미를 둔다”며 “포맷 간 경계가 사라진 미디어 환경에서 IP 중심 제작 시스템 전환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드라마 외에도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으로 자사 IP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대표는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웨이브 합병엔 '거리 두기'…“KT의 길 간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이슈에 대해 KT는 전략적 거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채희 전무는 “웨이브는 지상파 콘텐츠 독점력이 약화된 상황이고, 합병이 티빙 주주 가치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있다”며 “KT는 미디어 전략적 제휴를 전제로 투자했지만, 현재의 합병 구도는 초기 의도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KT는 2026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5천억원을 투입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제작-유통 전반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전무는 “KT 미디어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콘텐츠와 플랫폼의 구조적 혁신 없이는 장기 지속 가능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2025.04.16 12:37최이담

30주년 CJ ENM, '넥스트 K-POP 생태계'에 플랫폼 심는다

CJ ENM이 음악 콘텐츠 제작을 넘어 팬덤 플랫폼과 글로벌 커머스를 아우르는 K-POP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팬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삼각 전략을 제시하며 콘텐츠 IP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CJ ENM은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소재 '더클래스청담'에서 열린 'MUSIC 미디어 라운지'를 통해 자사 음악 사업의 글로벌 비전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Mnet 개국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과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콘텐츠-플랫폼-커머스' 삼각 전략…CJ ENM의 K-POP 확장 실험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은 “누군가 K-POP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면, 친구가 '앰플(엠넷플러스) 깔았어?' 라고 답하길 바란다”며, K-POP 입문 관문으로서의 주도권을 노리는 플랫폼 전략을 설명했다. CJ ENM의 음악 사업은 Mnet이라는 케이블 음악 채널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팬덤 플랫폼과 커머스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 CJ ENM은 지난 30년간 300명 이상의 연출 인력과 25개 자체 스튜디오, MAMA·KCON 등 대형 오프라인 IP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디션 프로그램-레이블-콘텐츠-팬덤으로 이어지는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구축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삼각 전략은 멀티 레이블 체계 강화, 제작 포맷 다변화, 팬덤 플랫폼의 고도화로 요약된다. 웨이크원과 일본 라포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레이블 확장과 함께, 연내 또 다른 글로벌 합작 레이블 출범을 예고했다. 한국의 프로듀서와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별 K-POP 현지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도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보이즈 투 플래닛', 애플TV+와의 공동제작 'K팝드', 힙합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이 발표됐다. 방송사 중심의 음악 예능에서 탈피해, OTT와 글로벌 협업 기반의 콘텐츠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플랫폼 전략의 핵심은 '엠넷플러스'다. 팬덤 앱을 넘어 오리지널 콘텐츠, 팬터랙션, 커머스까지 통합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CJ ENM은 팬 플랫폼으로서 엠넷플러스의 가장 큰 강점으로 '동영상 중심 생태계'를 강조했다. 기존 기획사 플랫폼이 커뮤니티 기능에 집중된 반면, 엠넷플러스는 방송·OTT·디지털 채널을 통해 축적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상 경험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형관 본부장은 “엠넷플러스는 30년간 축적한 콘텐츠 자산과 영상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팬 플랫폼과 차별화된 영상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엠넷플러스는 가입자 2천7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명, 누적 투표 3.2억회 등을 기록중이다. '숨바꼭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팬덤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4월 24일에는 굿즈 커머스를 담당할 '엠넷플러스 머치(Merch)' 베타 서비스도 오픈 예정이다. 오디션 전략도 진화…글로벌 생태계로 전환 중 CJ ENM은 K-POP 오디션 시장의 포화에 대한 고민도 밝혔다.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초기 오디션 포맷은 신선했지만, 유사 프로그램의 범람과 유행 변화로 신선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CJ ENM은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현지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보이즈 투 플래닛'은 언어권에 따라 출연자를 달리해 동시 제작·방송·데뷔하는 형식을 취했고, 'K팝드'는 글로벌 팝스타와 K-POP 아이돌의 협업으로 기존 경연의 틀을 확장했다. 오디션 제작 경험은 일본, 중화권, 북미 등지로 포맷 수출과 현지화로 이어지고 있다. CJ ENM은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유통 구조를 동시에 확보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신 본부장은 “K-POP이 메인스트림 장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장르 내 슈퍼스타의 지속적인 등장, 세대 간 팬덤 계보 형성, 전문 레이블 구조가 필요하다”며 “CJ ENM은 그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2:34최이담

BBQ 아이캔리부트, '더현대 서울' 입점

최근 BBQ의 계열사가 된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의 '아이캔리부트'가 친환경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산하 프리미엄 도시락과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브랜드다. 도시락 구독과 회의용 도시락, 맞춤형 건강식 등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오피스 대상 구독형 밀박스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캔리부트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 내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밥새로이 샐러드', '가와지쌀 초코파이', '쌀오란다', '생강우유'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캔리부트의 대표 메뉴들을 선보였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계기로 음식을 통한 지역과 건강 트렌드를 연결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며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6 11:22류승현

바우마 2025: XCMG 엑스커베이터, 유럽 시장 맞춤형 E-시리즈 굴착기 13종 공개

중국 쉬저우, 뮌헨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SHE: 000425)의 굴착기 전문 사업부 XCMG 엑스커베이터(XCMG Excavator)가 바우마 2025(bauma 2025)에서 '친환경 내일을 위한 견고한 혁신(Solid Innovation for Green Tomorrow)'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4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이 글로벌 건설기계 박람회에서 XCMG 엑스커베이터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세심하게 설계한 E-시리즈 굴착기 13종을 공개하자, 이 굴착기들은 최첨단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기록적인 주문량을 기록했다. XCMG Excavator at bauma 2025 전기 굴착기의 선구자: 유럽 시장 겨냥한 정밀 엔지니어링 XCMG 엑스커베이터의 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유럽 현지 시장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지 운영 요구에 맞는 굴착기를 개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3가지 주력 모델은 도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XE10E와 XE45E 미니 굴착기 및 험한 지형 작업에 맞게 설계된 XE530E 광산용 중형 굴착기다. 이 모델들은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앞세워 곧바로 큰 관심을 끌었고, 여러 건의 구매 의향서가 제출됐다. 시장 신뢰 보여주는 기록적인 주문량. XCMG 엑스커베이터는 박람회 시작과 동시에 대형 굴착기 계약 소식을 연달아 알렸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XE19E와 XE27E 모델이 포함된 굴착기 300대라는 획기적인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박람회에서 단일 주문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연합(EU)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XCMG 엑스커베이터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든, 미니, 중형, 대형 굴착기로 구성된 전체 스펙트럼을 공개했다. 이중 특히 미니 라인업이 호평을 받았는데, 에스토니아 계약업체인 포클리프트(FORKLIFT OÜ)의 한스(Hans)씨는 굴착기의 라이브 시연 도중 "훌륭한 기계!"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친환경 혁신: 지속 가능한 전환 주도 XCMG 엑스커베이터는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에 맞춰 제로 배출, 저소음, 에너지 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장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XE215EV 전기 굴착기 20대를 납품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움으로써 재생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E19EV를 시승하며 효율성, 지능형 제어, 운전자 중심 설계에 찬사를 보냈다. XCMG 엑스커베이터의 친환경 포트폴리오는 1.5톤에서 70톤 모델까지 다양하며, 완전 전기식, 하이브리드, 전기식 구동 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출력, 내구성, 안전, 지능, 인체공학, 에너지 절약이라는 6가지 핵심 장점을 갖춘 XE215EV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20톤급 프로젝트에 가장 선호되는 제품으로 부상했다. XCMG 엑스커베이터는 응용 분야별 성능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유럽의 하이엔드 굴삭기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공업 업계에서 더욱 발전된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XCMG 엑스커베이터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71개 국가 및 지역 4,100여 개 소비 브랜드 참가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환구시보 온라인 뉴스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CICPE는 올해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주요 국제 전시회이자 소비를 주제로 한 중국 유일한 국가급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기회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창조한다"를 주제로, "정품 우선"이라는 포지셔닝을 고수하며, 국내외 우수 소비재 자원과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한데 모았다. 이는 소비 공급 최적화, 유통 채널 확충, 소비자 신뢰 회복 및 국내•국제 쌍순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소비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이난섬 핵심 전시 이념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메인 전시관과 3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관은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되어 8개의 주요 전시관을 운영한다. 3 개의 전시 구역으로는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 싼야 국제 면세점에 설치된 면세 소비 시나리오 전시 구역, 그리고 싼야에 처음으로 설립된 요트 전시 구역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 정품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71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여 개 소비 기업과 4,100여 개 소비 브랜드가 참가하여 패션,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흥 소비 분야의 정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영국이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한국, 일본 등 국가는 계속해서 우수한 소비 기업과 제품을 조직하여 출품하며, 슬로바키아 등 국가는 처음으로 단체로 참가한다. 특히 주빈국인 영국 국가관은 "영국의 장인 정신은 하이난에 온다"를 주제로, 27개의 영국 유명 브랜드를 모아 100여 개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품을 선보이며,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영국식 패션, 웰니스 소비,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아웃도어 5대 분야를 아우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국가관은 신제품 발표회, 영국 패션쇼, 중•영 구매 매칭 행사 등 일련의 전문적이고 수준이 높은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하여 중영 양국의 무역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이다. 「일본 정품관」은 일본 무역 기관인 후지리 주식회사가 기획한 전시관으로, "녹색 환경 보호, 혁신 미래"라는 지속 가능• 혁신 디자인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주류, 보석, 건강용품 등 분야의 12개 일본 기업, 30여 개의 브랜드를 모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일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시 산업이 녹색 저탄소 방향으로 전환하여 환경 보호 전시관이 국제 무대로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전시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려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국가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정성껏 기획했으며, 전시 면적은 228㎡이다. 전시관은 개방형 디자인으로 몰입감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소비자에게 15개의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 브랜드의 독특한 매력을 전면적으로 선사한다. 참가 브랜드로는 Medicube(메디큐브), Powerful X(파워풀엑스) 등이 있으며, 색조 화장품, 골프 아웃도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식품, 미용기기, IP 라이선스 등 분야를 포함한다. 또한, 한국 제주도는 처음으로 지역관을 기획하여 참가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주빈성(시)에는 베이징시가 선정되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전국 34개 성•구•시(중점 도시 등 포함)가 단체로 참가한다. 그중 주빈성인 베이징시의 전시 면적은 작년의 200㎡에서 400㎡로 확대되어, 베이징의 특색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베이징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 정품과 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인공지능 기술,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등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기술+소비'가 깊이 융합된 디지털 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개의 신제품이 박람회에 기간 동안 최초로 공개되고 전시되며, 또한 6개의 국가급 선물도 베이징 전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박람회의 주최지인 하이난의 전시관 면적은 900㎡로, "건강 섬, 관광 섬, 국제 섬"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 그중 건강섬은 침향, 의료기기, 의약품, 하이난 신선식품, 특색 농산물 등 건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관광섬은 하이난 추천 관광 코스, 백 가지 하이난 특색 요리, 미식 지도, 항공우주 관광 상품 및 중국(하이난) 남해박물관의 명품 등을 선보일 것이다. 국제섬은 외국 자본 및 외국 무역 기업의 우수 소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 제품, 가공 부가가치 내수용 면세 제품, 하이난 첨단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소비 주제, 하이난 특색, 주요 게스트의 요구를 중심으로 신제품 발표회, 패션쇼, 프라이빗 행사, "글로벌 기프트" 중국 지역 후보 선정 등 특색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대중 참여형 하이난섬 일주 레이스 대회, 저공 경제, 패션 소비, 디지털 소비, 건강 소비 등 일련의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롯데칠성음료, 카리나와 함께한 크러시 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모델 카리나가 출연한 맥주 크러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로,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크러시의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와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은 카리나가 크러시를 마시며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담았다. 감탄사 '크'를 통해 크러시를 연상시키고 시원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는 카리나와 함께 제품의 강력한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러시를 마시는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08류승현

"금융 AX서 독보적"…LG CNS, 미래에셋증권 AI 플랫폼도 구축

AX 전문 기업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 LG CNS가 미래에셋증권의 'AI옵스(Ops)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금융권의 AI 전환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1월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LG CNS의 AI 기술력과 미래에셋증권의 금융 서비스 역량이 결합돼 주목 받았다. LG CNS는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이 내부 데이터를 LLM(Large Language Model)이나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AI 모델에 학습시켜 최적화하고 이를 실제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 운영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옵스(AI Operation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LLM 학습·운영에 필수적인 'LLM옵스(LLM Operations)'와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을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는 'ML옵스(Machine Learning Operations)'를 하나로 통합해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은 AI 모델에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AI 어시스턴트(Assistant)를 만들어 활용하거나, 사내의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틀 얻는 등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AI 플랫폼에 '코드 어시스턴트' 기능을 접목해 AI 개발 경험이 적은 직원들도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AI가 실시간으로 코딩을 보조하기 때문에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AI 모델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AI 플랫폼은 임직원들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가상 환경이란 기업의 다양한 내·외부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버,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완벽히 분리된 가상화된 영역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지칭한다. 만일 가상 환경이 아닌 실제 서버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경우 하나의 모델 오류 발생 시 서버 전체를 셧다운시켜 비즈니스 전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은 가상 환경을 구현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어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몇 가지 설정 값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가상 환경을 구축하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개발을 마친 AI 모델은 플랫폼을 통해 실제 서비스 운영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AI 도입에 따른 규제 대응도 강화했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AI 도입·개발·활용 등 거버넌스 체계도 새롭게 수립했다. 직원들이 AI 모델 도입 및 데이터 분석 업무에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지침도 마련했다. 금융업의 경우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이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에서 규정하는 규제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가 필수적이다. LG CNS는 ▲AI 기본법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금융 AI 보안 가이드라인 ▲금융 AI 개발 활용 안내서 등 국내외 다양한 AI 가이드라인과 법률을 검토하고 이를 실제 업무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AI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하며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정립된 거버넌스 체계는 AI옵스 플랫폼에도 적용해 보안 이슈나 규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금융 AX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AI,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고도화 등 다양한 금융권 AX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G CNS는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기업을 위해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도 개발했다. LG CNS 관계자는 "AI옵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1:00장유미

현대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맞손…VIP 고객 경험 차별화

현대백화점이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와 상호 VIP 고객 방문 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들에게 태국과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의 현지 유명 리조트에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와 양사간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장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연간 4천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 리조트로 57층 규모 타워 3개가 긴 보트처럼 생긴 스카이파크를 떠받치는 웅장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57층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트풀을 갖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카지노, 뮤지엄, 전망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춰 아트부터 쇼핑, 카지노까지 원스톱으로 즐기는 최고급 리조트로 평가된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마리나 베이 샌즈 방문과 동시에 최고급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호텔 로비와 더샵스 지하 1층 및 지하 2층 총 3곳에 마련돼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현대백화점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보여주면 즉시 직원의 안내와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더샵스에서 개인 의전 서비스인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최대 20%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호텔에서도 객실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마리나 베이 샌즈 필수 코스인 스카이파크 전망대, 대표 액티비티인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를 포함해 뮤지엄 등 이용권도 제공된다. 마리나 베이 샌즈 VIP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VIP 전용 라운지와 더현대 서울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 이용권이 제공된다. 5~7% 쇼핑 즉시 할인, 명품 브랜드 우선 입장,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적립 등 혜택도 주어진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5월 태국 시암피왓그룹, 9월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시암피왓그룹의 시암 파라곤‧시암 디스커버리‧시암 센터‧아이콘시암 4개 점포와 한큐백화점의 우메다본점 및 한큐 멘즈 도쿄점에서도 VIP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마리나 베이 샌즈와의 제휴는 단순한 서비스 교류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급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VIP 서비스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현대백화점에서만 가능한 색다른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0:48김민아

웅진식품, 보이넥스트도어 티즐 광고 촬영 비하인드 공개

웅진식품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한 티즐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은 지난 1일 공개된 티즐 보이넥스트도어 TV CF 촬영 모습을 담았다. 2명의 멤버별 조합은 물론 6명 단체컷 촬영 장면까지 담겼다. 2명의 멤버가 조합을 이뤄 촬영한 장면에서는 개개인의 실제 취미가 담긴 소품과 분위기에 멤버들이 한껏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단체 촬영컷에서는 6명이 서로 장난치며 노는 모습이 담겨 15초, 30초 광고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현장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멤버들의 티즐 모델 발탁 및 광고 촬영 소감을 만나볼 수 있는 단체 인터뷰도 마련됐다. 티즐 보이넥스트도어 광고 비하인드 영상은 2분 20초가량의 분량으로 공개되며 보이넥스트도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웅진식품은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티즐의 첫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1일부터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CM송 'MY TEA향 저격'도 함께 담겨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즐길 수 있다.

2025.04.16 10:32김민아

"교육에 답 있다”...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로 청년 일자리 만든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시대, 기업들은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반면 경력 없는 청년들은 일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구조적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사회적 난제를 해소하고자 제로베이스를 통해 실무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취업 부트캠프를 전개하며 청년 일자리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데이원컴퍼니가 운영하는 '제로인턴'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의 인턴형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비정규직 인턴십 모델이다.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실무 경험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첫 출시 이후 성장세를 보인 제로인턴은 현재 4기까지 운영됐으며, 참여 기업 수는 초기 대비 51배, 청년 신청자 수는 16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 기수마다 기업이 제공하는 직무 TO는 2배 이상 확대됐고, 참여 희망 청년 수도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제로인턴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의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제로인턴 참가자들은 마케팅, 디자인, HR, 전략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실무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다수의 참가자가 정규직 전환 및 이직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산업 현장을 넘어,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취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최근 건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부트캠프가 대표적인 사례로, 약 4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총 7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온라인 취업 역량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 워크숍을 병행한 이 부트캠프는 자기소개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소프트스킬 등 실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건국대학교 부트캠프 참여자들의 평균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에 달했으며, 특히 실전 과제 중심의 강의와 현업 실무자의 멘토링에 대한 호응이 두드러졌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대상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 김지훈 부문 대표는 "제로베이스는 단기적인 취업 성공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경력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출발점을 만드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교육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대학·정부와 다양한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6 10:31백봉삼

"파이브가이즈·아쿠아리움 시너지"…갤러리아 광교, 매출·고객 증가

갤러리아백화점은 파이브가이즈 광교 개장 이후 갤러리아 광교 전체 매출과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아쿠아리움 등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한데 모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백화점 내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당일 오픈런에 이어 하루 평균 1천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 매장은 아쿠아리움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파이브가이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파이브가이즈 광교가 문을 연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지하 1층 갤러리아 파사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유아동 관련 매출은 20% 가까이 늘었다. 아쿠아리움의 일부가 파이브가이즈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아쿠아플라넷 광교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이 기간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기면서 백화점과 아쿠아리움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유통·서비스 부문 내 강한 시너지가 창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앞으로도 계열사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계열사 간 시너지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수원 지역 내 럭셔리 브랜드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가 오는 17일 문을 열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위블로', '그랜드 세이코', '포페'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2025.04.16 10:21김민아

딜, 업무효율 높여주는 AI 기반 HR 솔루션 3종 출시

HR 서비스 딜이 HR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대폭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딜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딜 탤런트 ▲딜 워크포스 플래닝 ▲딜 컴펜세이션이다. 이번 3종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인재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증진·글로벌 인력의 체계적 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급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급여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별도의 급여 정산 수작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 기존 솔루션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인력 관리·교육 솔루션 '딜 인게이지'에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직무 평가를 급여 수준과 연동시키며, 임직원 온보딩부터 직무역량 강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사내교육을 지원하는 일련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IT 장비 배송·조달·추적 가능한 '딜 IT'에도 원격 근무 임직원이 사용하는 IT 장비를 바이러스·해커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신규 솔루션 출시 및 기존 솔루션 기능 확대를 통해 딜은 임직원 온보딩·성과 관리·급여 관리와 더불어 성과 관리 및 직무 역량 향상, IT 장비 보호 등 HR 분야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대표는 "현재 기업들의 글로벌 인력 운영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며 "딜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 AI 기반 HR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6 10:20백봉삼

  Prev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JMS 그 이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공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