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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생성형 AI 기능 확장

어도비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 기능과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은 4K와 세로형 영상을 포함한 클립 길이 조정 기능이다. 부족한 푸티지를 자동 생성해 타임라인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콘텐츠 자격증명이 자동 부착돼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에서 객체, 위치, 촬영일 등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클립을 몇 초 내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검색의 비효율을 해소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 또 프리미어 프로에 27개 언어 자동 번역 가능한 AI 캡션 번역, 색상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카메라에서 촬영한 RAW나 로그 포맷의 영상을 HDR 또는 SDR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색보정 시간과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어도비는 애프터 이펙트와 프레임닷아이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프터 이펙트는 고성능 재생 엔진과 환경 조명 기능이 포함된 3D 툴을 추가해 사실적인 모션 그래픽 작업을 돕는다. HDR 콘텐츠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HDR 모니터링 기능도 적용됐다. 프레임닷아이오는 V4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팀 단위 협업을 강화했다. 대본과 예산서,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이 지원된다. 대본 생성 기능도 베타로 제공돼 영상과 오디오 클립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다. 문서 워터마크 기능과 베타 기능인 접근 허용 그룹도 탑재됐다. 기업 고객은 팀원별 권한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고, 특정 폴더 접근도 제한할 수 있다. 어도비 애슐리 스틸 디지털 미디어 부문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4K에서 가능한 생성형 확장 기능과 AI 구동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 이용자들이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영상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5.04.04 13:22김미정

삼성 vs 애플, 태블릿 전면전…'AI 기능' 승부수

삼성전자와 애플이 태블릿PC 신제품을 같은날 국내 출시하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두 제품 모두 인공지능(AI) 기능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은 이날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두 제품의 사양은 대체로 비슷하다. 11인치 모델 기준 갤럭시 탭이 카메라와 주사율, 방수 성능 등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무게는 아이패드 에어가 30g 정도 더 가볍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10.9형 기본 모델과 13.1형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제품 두께는 6.0mm다. 전작 대비 0.5mm 얇아졌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을 갖췄다. 60Hz까지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와 차별화된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점도 경쟁력이다. 모바일 앱 프로세서는 엑시노스를 채택했다. 카메라는 후면 13MP, 전면 12MP 울트라 와이드를 장착했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태블릿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도 내세웠다.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대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애플이 같은날 사전 주문을 시작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M3 칩이 탑재됐다. 두께는 6.1mm로 갤럭시 제품보다 조금 더 두껍다. 아이패드 에어는 저장공간과 RAM을 더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1인치 모델도 최대 1TB·16GB까지 옵션을 제공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한다. 두 제품의 차이는 가격에서 벌어진다.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 모델이 9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69만8천500원부터인 갤럭시 탭 S10 FE 11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약 25만원 더 비싸다.

2025.04.04 10:42신영빈

팀홀튼, 한국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NCT 마크' 발탁

팀홀튼이 아이돌 그룹 NCT 멤버 마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팀홀튼이 한국에서 앰버서더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는 마크와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크는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로 어릴 적부터 팀홀튼을 즐겨 찾았으며, 브랜드의 한국 공식 진출 당시 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팀홀튼은 이처럼 오랜 시간 일상에서 브랜드와 함께 해온 마크가 팀홀튼이 가진 따뜻한 분위기와 더불어 핵심 가치인 'CARE(케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CARE는 Connect, Appreciate, Respect, Everyone의 앞 글자로,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며 서로 존중하고 아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팀홀튼은 마크와의 교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참신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풀어낸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앰버서더 활동의 시작으로 마크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 3일 열린 리스닝 파티에서 이를 축하하고자 준비한 도넛과 음료 등 디저트를 제공했다. 이어 상반기 내로 콜라보 메뉴와 굿즈 출시, 시그니처 음료 라인업 광고 등 팀홀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따뜻한 연대 문화를 전할 방침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마크는 평소 팀홀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준 아티스트”라며 “정서적 유대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으로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10:17류승현

BBQ, 1분기 3천마리 치킨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제너시스BBQ 그룹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올해 3월까지 지역 사회에 누적 3천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올해 3월에만 대한적십자를 통해 1천여 마리의 치킨을 아동, 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꾸준히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기부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6천900만원에 달한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BBQ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4 10:16류승현

트럼프 관세폭탄에 HP·애플 등 美 PC 제조사 '직격탄'

매년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2억 6천만 대) 중 25% 가량인 7천만 대 가량(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을 소화하는 미국 PC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주요 PC 완제품·부품 생산 국가에 오는 9일부터 각각 54%, 46%,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시장 대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PC 제품 가격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도입된 기기 교체 수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종료를 앞둔 교체 수요를 기대했던 PC 업계에도 큰 악재다. 세계 3위 PC 제조사인 HP는 오는 10월까지 북미 지역에 공급할 PC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이전해 관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PC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공급망 대상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C 최종 생산 국가 따라 관세 달라져 현재 PC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한국·중국·대만산), 메모리·SSD(한국·대만·중국산), 프로세서(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산)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을 공급받아 한 곳에서 조립한 후 완성하는 구조다. 미국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 완제품과 각종 부품을 포함해 1천385억 달러(약 201조 6천837억원) 상당을 수입했다.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각 부품의 생산 국가별 관세까지 피할 수 없다. 북미 지역에서 여러 부품을 모아 고성능 PC를 판매하는 업체인 퓨젯시스템은 지난 달 말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냉각팬 등 부품은 최대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프로세서·반도체는 상호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 상호관세 유예 대상으로 PC용 반도체와 의약품, 광물 등 일부 폼목을 꼽았다. 미국 내 PC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와 GPU 등 핵심 제품 물량 중 거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생산한 한국산 메모리·SSD 구매시 당장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제외되지만 대신 별도 관세 체계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곧 부과될 것. 의약품 관세는 별도의 범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고, 현재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HP "북미 공급 제품 생산 거점 중국 밖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비싼 관세를 매기는 중국 대신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옮길 전망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1일 해외 생산 공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경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HP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한 중요한 제조 허브 국가로 남을 것이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관세 역시 전망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플 생산 거점, 脫 중국 가속" 전망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와 맥미니 생산량 중 90% 이상을 폭스콘 등 ODM 업체 중국 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중국은 54%, 인도는 26%,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애플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인도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에 해당할 확률이 더 크며 이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을 압박해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주요 공급업체의 공급 단가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04 09:42권봉석

"2021년 이후 처음"…롯데마트, 2천원대 노르웨이 생연어 판매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기념해 이달 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노르웨이산 'SUPER 생연어(100g/횟감용)'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천99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노르웨이 생연어를 2천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2021년 이후로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파트너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 총 40톤 물량의 연어 원물을 대량 계약했다. 추가로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원물 작업 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항공 직송으로 받아 점포에 배송해 가격을 낮췄다. 이번에 선보이는 횟감용 연어는 생선 뼈를 전부 발라낸 '필렛(순살)'으로 제작했다. 슈페리어 등급을 받은 고품질 연어로, 선홍빛이 선명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연어 필렛 외에도 롯데마트는 다양한 연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출신인 장호준 셰프와 협업해 제작한 '네기 연어회(12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천원 할인한 9천900원에 판매한다. 노르웨이 연어를 사용한 'SUPER 생연어 초밥(16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땡큐절 행사 기간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을 사전 계약해 2천원대 최저가 연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어 하면 롯데마트가 자동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주기적으로 파격가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04 09:05김민아

생성AI 시대, 보도자료가 빛나는 이유

"이거 우리 자료 맞아?" 한 기업의 홍보 임원이 '퍼플렉시티'에 차주 CEO 보고회의 준비차 회사 프로젝트명을 검색했다가 검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세 번이나 문질렀다. AI가 내놓은 답변의 출처는 만난 적 없는 기자의 심층 분석 기사였다. 출입기자도 아니고, 홍보 담당자와 식사자리 한 번 가진 적 없는 기자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수사망을 좁혀보니, 6개월 전 이메일로 발송한 보도자료가 일부 매체에 보도됐고, 이를 사내 뉴스레터에 넣어 재배포했다. 해당 기자는 뉴스레터의 3만여 독자 중 하나였다. 디지털 시대 버전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은 이야기다. 훌륭한 보도자료는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 권상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날린 부메랑처럼. 메시지가 어느 순간 먼지 쌓인 기자의 '저장' 폴더에서 부활하고, 누군가의 스크랩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 확산된다. 홍보팀에게 "보도자료 보냈는데 왜 기사화가 이것밖에 안 됐어요?"라고 앙칼지게 묻는 임원들은 이런 장기전의 묘미를 모르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맥아더 장군 "나는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홍보인 사이에서는 한때 보도자료가 '24시간 물건'으로 불렸다. 배포 후 하루 만에 가치가 소멸한다는 뜻이다. 과연 그럴까. 한때 우리는 '마이너', 'KMS', '조중동', '온라인 메이저' 등과 같은 온갖 업계 비속어로 매체를 구분했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분류다. 2025년 현재는 이런 구분이 무색해졌다. 매체보다 기자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해졌고, 그가 활용하는 유통 채널이 핵심이다. 개인 브랜딩이 일상화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단기적인 뉴스 생산 도구가 아니라, 추후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정보 저장소'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정보의 복덕방, 기자의 저장 폴더 보도자료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자료다. 홍보팀이 철저히 검증하고, 법무팀은 파마펜으로 훑으며, 임원들이 밤새워 검토한 내용이다. 기자들은 이런 자료를 믿을 만한 1차 출처로 여긴다. 지금 당장 기사화하진 않더라도, 언젠가 쓸모가 있을 테니 곱게 저장해둔다. 1년 전 새 상품을 소개한 보도자료는 1년 후 해당 상품 시리즈를 확대한다는 기사의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새 CEO를 소개한 보도자료는 몇 년 후 그의 퇴임 기사를 쓸 때 다시 꺼내진다. 개인 메일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포털 기사란 자체가 취재 창고다. 보도자료가 장기적인 정보 자산이 되는 순간이다. 기자들이 놓친 보도자료가 다시 돌아오는 이유 업계에 10년 이상 몸담은 베테랑 기자들은 자신만의 저장 체계를 갖고 있다. 특정 기업 폴더, 특정 산업 폴더, 특정 인물 폴더까지. 이들은 우리가 보낸 보도자료를 단순히 읽고 버리지 않는다. 분류하고, 저장하고, 다시 찾는다. "3년 전에 A사가 미국 시장 진출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며 아카이브를 뒤적이다 보도자료를 발견하고, "아하, 여기 있었네. 3년 전 진출 계획이 어떻게 됐는지 취재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보도자료, 디지털 시대의 타임캡슐 디지털 시대, 정보의 수명은 짧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보도자료의 장기적 가치는 커졌다. 생성형 AI 시대에 들어서며 더욱 그렇다.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를 학습하는데, 여기서 공식 보도자료의 가치가 빛난다. 보도자료는 즉각적인 기사화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업이 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보도 기회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도구다. 그러니 오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자. 디지털 바다에 띄운 메시지병은 몇 달, 몇 년이 지나 예상치 못한 해안에 닿을 수 있으니까. 보도자료는 여전히 여러분의 중요한 무기다. 다만 그 효과는 번개처럼 휘광을 발하는 것이 아닌, 서서히 퍼지는 잉크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니까.

2025.04.04 09:00문지형

[AI는 지금] "AI의 미터법 될까"…앤트로픽 MCP, 생태계 '공용어' 부상

"이제는 지식 탐색과 코드 자동화가 현실화될 정도로 인공지능(AI) 모델이 발전했습니다. 단순히 답을 잘하는 AI가 아니라 현실 데이터를 탐색하고 툴을 활용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AI가 가능한 시점에 도달한 겁니다."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코리아 빌더서밋'에서 공동 주최사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대담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의 진화가 단순 생성 능력에 머물지 않고 업무 자동화와 문제 해결로 확장되는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발언은 단순한 기능 향상 이상의 흐름 전환으로 해석된다. AI가 '혼잣말 잘하는 모델'을 넘어 일을 '수행'하는 AI, 즉 에이전트형 구조로 진화하려면 수많은 도구, 시스템, 데이터와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기술 인프라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결이 해답"…MCP, 단절된 AI 생태계 하나로 묶는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대한 해답으로 앤트로픽은 지난해 11월 AI 시스템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통합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오픈소스로 내놨다. MCP는 '클로드'와 같은 생성형 AI가 파일, 채팅툴,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결 표준 규격이다. 모델 성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연결성의 한계를 구조적으로 보완하려는 시도다. 이 프로토콜은 AI 모델과 콘텐츠 저장소, 협업 툴, 개발 환경 등 실제 사용되는 시스템 간의 연결 장벽을 허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에는 각 시스템마다 별도의 커넥터를 따로 개발해야 했지만 MCP를 활용하면 하나의 표준 방식으로 다양한 시스템을 동시에 연동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MCP를 "AI와 데이터 간 단절을 해소하는 개방형 표준"이라고 설명한다. 프로토콜 구조도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AI 모델이 일방적으로 데이터를 요청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 소스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하는 MCP 서버와, AI 모델이 설치된 클라이언트 간에 사전에 정해진 통신 규칙을 기반으로 상호 작용이 이뤄진다. 개발자는 MCP 사양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활용해 서버를 구축하거나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를 제작해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MCP가 등장한 배경에는 기존 연동 방식의 비효율성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서비스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구조가 달라 AI를 적용하려면 시스템마다 일일이 별도 커넥터를 개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연동은 복잡하고 유지보수는 반복적으로 요구됐으며 확장성도 떨어졌다. MCP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다. 이질적인 시스템과도 하나의 통일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어 레거시 시스템이 다수인 기업 환경에서 도입 시 데이터 접근성과 AI 자동화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프로토콜의 핵심은 단순한 커넥터 수의 확장에 있지 않다. 툴과 데이터세트를 오가며도 문맥을 유지할 수 있는 AI 시스템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 "툴을 넘나드는 AI"…실행력 갖춘 연결형 생태계, 오픈AI까지 합류했다 이러한 연결형 구조는 사용자 경험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일례로 사용자가 "이번 주 회의 자료 요약해줘"라고 입력하면 AI는 구글 드라이브에서 관련 문서를 불러오고 슬랙 메시지를 분석해 회의 맥락을 파악한 뒤 요약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복수의 툴을 전환하며 수작업으로 정보를 옮기던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다. "내 다운로드 폴더에서 이미지만 추려서 압축해줘" 같은 요청도 가능하다. AI가 로컬 파일 시스템에 직접 접근해 이미지 파일을 분류하고 정리한 뒤 자동으로 압축까지 수행한다. 복잡한 명령어나 API 호출 없이 프롬프트 한 줄이면 된다. 이미 MCP는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접근이 쉬워졌다. 구글 드라이브, 슬랙, 깃허브 등 주요 툴은 이미 연결된 상태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기반 도구나 커서(Cursor), 스미스리 등에서 손쉽게 커넥터를 구성할 수 있다. 이같은 사용자 경험 변화는 실제로 기업들의 빠른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제·핀테크 기업 블록과 API 플랫폼을 제공사인 아폴로는 자사 시스템 전반에 연결형 AI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레플릿, 코드 자동화 도구를 개발하는 코드리움, 소프트웨어 코드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소스그래프 등도 AI를 통해 코드 작성과 분석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가 실무에 파고드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다. 파일을 검색하고 문서를 요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분에서 몇 초로 줄고 복잡한 연동 없이 한 줄 명령어만으로 개발 환경에 AI를 붙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오픈AI까지 가세하면서 업계 반응은 더욱 달아올랐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챗GPT' 데스크톱 앱과 API 전반에 연결 프로토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경쟁 기술 구조를 수용한 이례적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의 'MCP' 표준화를 선언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생성형 AI의 '작업 수행 능력'을 현실화하려는 흐름 속에서 오픈AI까지 뛰어든 만큼, 플랫폼 간 호환성은 물론 향후 생태계 확장의 속도도 급격히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엽 콕스웨이브 이사는 "AI가 주체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으려면 결국 다양한 환경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모델을 설계하는 시대를 넘어 모델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4 08:55조이환

지마켓, '노랑풍선'과 슈퍼브랜드데이 열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6일까지 슈퍼브랜드데이 '노랑풍선' 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여행으로 좋은 해외 패키지, 에어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슈퍼브랜드데이는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대표 상품을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지마켓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노랑풍선 편에서는 해외 에어텔/패키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상품명에 '더블 할인'으로 표시된 상품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정특가' 코너를 통해 노랑풍선의 'Top-Pick'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Top-Pick은 더 좋은 숙소와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노팁, 노옵션, 노쇼핑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노랑풍선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 '보홀 발리카샥+반딧불 4/5일', '홍콩/마카오 특급호텔 4일' 등이 있다. 프로모션 첫날인 4일에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통해 낮 12시에 시작하며,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패키지/에어텔(인천/부산출발 포함)'을 라이브방송 특가로 선보인다. 워터파크와 뽀로로 테마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상품이다. 그 외에 라이브방송 중 추첨을 통해 '스위트 객실 업그레이드', '제이파크 뷰티숍 헤드스파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지난 2월 노랑풍선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고 여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에 진행한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노랑풍선 단일 프로모션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마켓 여행사업팀 이제호 팀장은 “최근 노랑풍선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더 좋은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슈퍼브랜드데이도 양사가 함께 다양한 가족여행을 엄선한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5.04.04 08:45안희정

애즈위메이크, 식자재마트 운영 지원 솔루션 '슈켓' 인수 추진

식자재마트 전용 디지털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 중인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중소형 마트 광고·커머스 운영 지원 솔루션 '슈켓'의 인수를 추진, 60일간 독점적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슈켓은 전국 350여 개의 식자재마트와 협업하며 ▲전단지 자동화 ▲가격 표시 POP ▲매장 디자인 ▲모바일 주문 플랫폼 등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애즈위메이크 측은 "최근 슈켓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최종 실사를 마무리 중"이라며 "인수는 5월 초순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애즈위메이크의 핵심 전략인 '마트 중심 리테일 SaaS 생태계' 완성을 위한 주요 단계다. 슈켓이 보유한 전단 자동화, 마트 커머스 앱 기술, 광고 디자인 역량이 큐마켓 플랫폼과의 제품·서비스·고객 접점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마트의 POS, 재고, 회계, 배달, 인력중개, 산지직송 등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한 올인원 플랫폼 큐마켓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에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결산 기준, 큐마켓의 제휴 마트는 1천개를 넘어섰으며, 연간 거래액은 2천900억원에 달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식자재마트 유통은 지역경제의 마지막 보루이자 유통의 최전선으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 채널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지속 성장 중인 8천개소, 64조원 규모의 대형 시장"이라며 "운영 자동화뿐 아니라 커머스, 광고, 데이터까지 연결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마트의 생존과 수익을 동시에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4 08:39백봉삼

시프티-고용노동부, HR 플랫폼 이용 무료 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영세사업장 HR 플랫폼 이용의 무료지원에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인사관리 전담 인력이 없고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어렵다. HR 플랫폼의 도입은 이런 소규모 사업장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권리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프티는 기업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솔루션 하나로 최신 노동법 기준에 맞는 인사노무관리가 가능하다. 출퇴근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관리, 근무일정, 급여정산, PC-OFF 등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해 인사담당자와 사용자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조, 유통, 건설, 금융, 공공 등 업종 제한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기기 구입 없이 사용자의 모바일 하나로 간단하게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시프티는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씩 총 50개 사업장에 약 9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시프티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원 기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간단한 도입, 용이한 관리, 사용자 편의성 등 시프티 솔루션의 장점이 소규모 사업장이 가진 HR 플랫폼 도입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인력관리 솔루션의 도입으로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사노무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 정착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4 08:31백봉삼

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대응…6.3조원 긴급 지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미국 정부의 관세 및 상호관세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통해 미국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에 총 6조3천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조원 규모로 자금을 공급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불가·부족한 중소기업의 융자한도 예외 적용 및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의 등급하향 유예 등도 검토키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지역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보증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4.04 08:27손희연

다이브인그룹 "호텔을 예술품 감상장으로"

다이브인그룹(대표 정창윤)이 호텔과 협업해 예술문화 확산에 나선다. 다이브인그룹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과 국내 최초로 모든 객실을 몰입형 아트룸으로 바꾸고, 55개 객실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다이브인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의 입주기업이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2019년 다이브인 그룹이 시작한 예술과 호스피탈리티의 색다른 결합공간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객실 전체로 확장해 투숙객이 호텔의 서비스를 누림과 동시에 예술적인 영감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아트룸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호텔 9곳과 파트너십을 통해 객실 110개를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로 전환해 공동운영 하고 있다. 작년에 북아프리카 대표 관광지인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위치한 '오디세이호텔'에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선보여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공간 자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투숙객이 인식하도록 해 작품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객실에 설치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도니스호텔 2층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고, 호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호텔 로비에는 다이브인과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설치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추상화 작가인 전다래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다이브인이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로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에는 호텔 부지 안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수영장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색다른 경험과 작품 구매가 가능한 복합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국내 신진 작가부터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등 20명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아도니스 호텔의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최소 2년 이상 운영된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달 내외 남짓한 기존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몰입형 아트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호텔과도 협업에 나선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오는 7월에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트스테이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이브인그룹 정창윤 대표는 “로비부터 객실까지 호텔의 모든 곳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진짜 아트호텔을 론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예술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4 08:15방은주

아티클21, 두바이서 한국 전통공예 장인들 작품 전시

아티클21(대표 오아름)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금융과 예술 허브인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DIFC)와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심미성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시를 올해 11월 한 달간 두바이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티클21'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의 멤버십 기업으로, 아트코리아랩은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0월 성황리에 종료한 '2024 통영공예페어'의 총괄 운영사로, 이 페어를 통해 만난 공예 작가 2인의 작품이 해외 시장, 특히 중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두바이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조대용 염장과 박재성 나전장이 참여한다. 조대용 장인은 4대째 염장 기술과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대발 작품에서 보이는 균일하게 드러난 아름다움과 균형미가 압권이다. 박재성 장인은 끊음질의 대가다. 자신이 고안한 도안 위에 세밀한 끊음질로 정교한 표현을 해내 찬사를 받는다. 오아름 아티클21 대표는 “오늘날 해외에 진출하는 공예 작품의 많은 경우가 현대적 기법과 해석 위주로 '전통'의 유산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대용 장인과 박재성 장인은 공통적으로 '전통공예' 유산을 지키면서 전통적인 방식과 기술 위에 예술적 표현을 확장하고,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내포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작업한다"면서 "아티클21은 두 장인의 작품을 통해 전통공예 그대로도 해외에서 가치와 시장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고 전했다. 아티클21은 예술가들의 경제 자립도 높은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동 뿐 아니라 다양한 권역 시장에서 K-ART의 해외 진출과 수익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망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외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작가와 작품 정보(ART IP)를 편리하게 아카이빙하고 작가들의 홍보 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www.article21.kr'을 베타 서비스 중인데 오는 5월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기업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Art-callaboration) 시 플랫폼에 등록된 작가와 작품을 매칭할 수 있다.

2025.04.04 08:02방은주

mRNA 백신 작동원리 세계 최초 규명

코로나 19이후 새로운 치료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mRNA 백신의 작용 원리가 처음 규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단장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이 mRNA 백신의 세포 내 전달과 분해를 제어하는 단백질 군의 작동원리를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4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표되는 mRNA 기반 기술은 감염병 대응뿐 아니라 암 백신, 면역 및 유전자 치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mRNA 합성 기법과 체내 전달 물질인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통해 mRNA 기술은 혁신적인 치료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치료용 RNA가 체내에서 어떻게 작동・조절되는지 구체적인 기작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주역인 'N1-메틸수도유리딘' 변형 염기가 mRNA 백신의 효능 혁신과 상용화를 이끌었지만 무엇이 효능을 높였는지, 원리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았다. 이에 IBS 연구진은 mRNA를 제어하는 세포 내 인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녹아웃(제거) 스크리닝'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mRNA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없애려면 mRNA가 세포로 유입・조절되는 인자와 활용되는 과정을 이해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녹아웃 스크리닝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자를 개별적으로 제거, 분석하는 작업이다. 연구결과 연구진은 mRNA가 세포 내로 전달・유입되는 데 필요한 핵심 단백질 인자들과 조절 경로를 밝혀냈다. 세포막 표면에 있는 '황산 헤파란' 분자가 mRNA를 감싼 지질나노입자와 결합해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질나노입자가 세포내 소포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댜. 또 양성자 이온 펌프 'V-ATPase'는 소포체 내부를 산성화시키고 지질나노입자가 양전하를 띄도록 해 소포체 막을 일시적으로 파열시키는데, 이 막이 깨지면서 mRNA가 세포질로 방출, 단백질로 발현한다. 연구진은 RNA 치료제에 대한 주요 억제 인자와 함께 외부 RNA의 침입을 경보하는 양성자 이온의 중요한 역할도 최초로 발견했다. 세포질 내 'TRIM25' 단백질이 mRNA를 침입자로 인식하고 제거한다. 이 단백질은 소포체 막이 파열되면서 방출되는 양성자 이온에 의해 활성화되며, 외인성 RNA에 특이적으로 표적・결합해 다른 절단 효소 및 보조 단백질과 함께 RNA를 빠르게 절단하고 분해했다. 연구진은 mRNA를 결합・제거하는 TRIM25 단백질이 N1-메틸수도유리딘 변형 염기에는 그 결합력이 현저히 감소, mRNA를 절단・분해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김빛내리 단장은 "mRNA 치료제 효능과 안정성을 한 단계 높여갈 이론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면 된다"며 "RNA뿐 아니라 면역, 세포신호 분야에도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4.04 03:12박희범

업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슈퍼마이크로 NVIDIA HGX™ B200 시스템, MLPerf® Inference v5.0 결과에서 AI 성능 우위 입증

최신 벤치마크 결과, NVIDIA B200을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이 이전 세대 시스템 대비 초당 토큰 생성량 3배 기록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NVIDIA HGX™ B200 8-GPU를 사용해 여러 MLPerf Inference v5.0 벤치마크에서 최초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4U 수랭식 및 10U 공랭식 시스템은 일부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H200 8-GPU 시스템에 비해 Llama2-70B 및 Llama3.1-405B 벤치마크에서 초당 토큰(Token/s) 생성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vidia HGX B200 Systems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MLCommons가 발표한 최초의 새로운 벤치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슈퍼마이크로는 AI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엔비디아(NVIDIA)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스템을 정밀 조정하고 AI 워크로드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MLPerf v5.0 Inference 벤치마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mlcommons.org/benchmarks/inference-data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공랭식과 수랭식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 모두에서 기록적인 MLPerf 추론 성능(일부 벤치마크 기준) 기록을 발표한 유일한 시스템 벤더다. 시스템은 MLCommons 벤치마크 시작일 이전부터 운영 가능했으며, 슈퍼마이크로 엔지니어들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여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운영 마진 내에서 슈퍼마이크로의 공랭식 B200 시스템은 액체 냉각식 B200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슈퍼마이크로는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해당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MLCommons는 모든 결과가 재현 가능해야 하며, 제품이 실제로 사용 가능하고, 다른 MLCommons 회원이 결과를 감사할 수 있어여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지니어들은 MLCommons 규정에 따라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했다. SYS-421GE-NBRT-LCC (8x NVIDIA B200-SXM-180GB) 및 SYS-A21GE-NBRT (8x NVIDIA B200-SXM-180GB)는 Mixtral 8x7B Inference 및 Mixture of Experts 벤치마크에서 초당 129,000 토큰(Token/s)을 기록하며 성능 우위를 입증했다. 슈퍼마이크로 공랭식 및 수랭식 NVIDIA B200 기반 시스템은 대형 Llama3.1-405b 모델 추론에서 초당 1000개 이상의 토큰을 생성했으며, 이는 이전 세대 GPU 시스템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결과다. 소규모 추론 작업의 경우, LLAMA2-70b 벤치마크를 사용할 때 NVIDIA B200 SXM-180GB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이 티어 1(Tier 1) 시스템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Stable Diffusion XL (서버)SYS-A21GE-NBRT (8x B200-SXM-180GB)#1 쿼리/초, 28.92 llama2-70b-interactive-99 (서버)SYS-A21GE-NBRT (8x B200-SXM-180GB)#1 토큰/초, 62,265.70 Llama3.1-405B (오프라인)SYS-421GE-NBRT-LCC (8xB200-SXM-180GB)#1 토큰/초 1521.74 Llama3.1-405B (서버)SYS-A21GE-NBRT (8x B200-SXNM-180GB)#1 토큰/초, 1080.31 (8-GPU 노드용) mixtral-8x7b (서버)SYS-421GE-NBRT-LCC (8x B200-SXM-180GB)#1 토큰/초, 129,047.00 mixtral-8x7b (오프라인)SYS-421GE-NBRT-LCC (8x B200-SXM-180GB)#1 토큰/초, 128,795.00 데이비드 칸터(David Kanter) MLCommons의 MLPerf 책임자는 "MLCommons는 슈퍼마이크로가 MLPerf Inference v5.0 벤치마크에 응해준 것에 감사하며, 이전 세대 시스템과 비교할 때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능 개선은 중립적이고 대표성이 있으며 재현 가능한 MLPerf 결과를 통해 검증되었으며, 고객들도 이를 만족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100개 이상의 GPU 최적화 시스템을 포함한 종합적인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공랭식 및 액체 냉각식 옵션과 단일 소켓 최적화 시스템부터 8웨이 멀티프로세서 시스템까지 다양한 CPU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랙 스케일 시스템에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제품을 수령한 후 설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은 차세대 수랭식과 공랭식 기술을 활용한다. 새로 개발된 냉각판과 새로운 250kW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동일한 4U 폼 팩터에서 이전 세대보다 냉각 용량을 두 배 이상 높였다. 이 시스템은 42U, 48U 또는 52U 구성으로 제공되며, 새로운 수직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를 적용한 랙 스케일 설계를 통해 추가적인 랙 유닛 점유 없이 배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42U 랙에 64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8개의 시스템과 52U 랙에 96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최대 12개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공랭식 10U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열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새롭게 설계하여 8개의 1000W TDP Blackwell GPU를 수용할 수 있다. 새로운 10U 공랭식 시스템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밀도로 랙에 최대 4개까지 설치 및 완전 통합할 수 있으며, 최대 15배의 추론 및 3배의 트레이닝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56893/Super_Micro_Computer_MLPerf.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4.03 23:10글로벌뉴스

류쉐량 BYD 아태 총경리 "韓서 지속적 이익 낼 것…차종 확대 계획"

지난 1월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꾸준한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목표로 판매 차종도 더욱 다양화해 국내 고객군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BYD는 국내 모빌리티쇼 중에선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아토3와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을 전시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는 아토3를 출시했다. 타국 시장 대비해서도 저렴한 3천150만원부터 가격을 설정하자 가격적 이점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란 분석이 나타난 바 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형 세단 '씰' 사전예약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대는 4천750만~5천250만원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접근성 외 다른 강점을 내세워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소형 SUV인 아토3 외 중형 세단인 씰, 차후 출시될 중형 SUV '씨라이언7'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수요에 맞게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차후 소비자 수요가 보다 세분화될 경우 BYD 산하 타 브랜드 모델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쉐량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아토3의 환경친화적차 고시 등재 등 규제 준수 절차가 다소 늦어졌다. 불합리한 점을 느끼진 않았나.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자주 말하는데 이와 관련해 기준도 세웠는지. "특별히 불합리하거나 소외를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에 들어오는 새로운 브랜드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과 정부, 법규, 더 나아가 차주들에게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맞춰갈 의무가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곳에 오면서도 BYD 전기버스를 많이 봤다. BYD 전기버스가 한국에 출시된 지 올해가 때마침 10년이다. 그 동안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한국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저희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BYD 제품을 더 알아가고, 더 인정하게 하는 것이 기준이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행이 더 편리해지면, 브랜드로서 정착한 셈이다." -국내 아토3 사전계약 대수는? 한국 판매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올해 판매 목표치는? “아토3 계약 대수는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곧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데, 계약 대수만 보면 저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고 느껴진다. 씰이 두 번째 모델인데, 딜러사들과 노력해 더 많은 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판매 목표치는 없고, 굳이 목표를 정하자면 저희 차량을 체험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토3는 '가성비'를 내세웠다. 씰과 씨라이언7 등 차후 국내 출시 모델은 어떤 강점을 내세울 계획인지. "저희의 제품 전략은 모든 소비자들이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씰은 세단 차량이다. 세단이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친환경 자동차인 세단을 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BYD의 기술과 편안한 시승감 및 주행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씨라이언7은 SUV다. 씰과 승차감이 다르다. 서로 다른 차량 3종을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오려 한다. 오늘 전시된 다른 브랜드 모델들은 한국 시장 수요에 따라 앞으로 들여올 기회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BYD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가격 정책과 브랜드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더 낮은 가격대 아니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갈 것인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저가, 고가가 아니라 소비자 요구에 맞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할 것이다. 아토3 출시 후 그 동안 한국에서 여러 번 시승 행사를 주최했는데, 취합된 소비자 피드백 중 가격에 대한 것은 많지 않았다.” -국산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는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고, 수입차들에 대해선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BYD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계획인가. BYD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끈 인물로서 한국 시장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현재 생각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친환경차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견을 들으려 한다.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 더 많은 차를 들여와 고객군을 넓힐 생각이다. 한국에서의 차 보급 대수가 일본보다 많다. 전기차 점유율에서 한국은 10% 가까이 되지만, 일본은 2%밖에 안 된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아직 전기차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 판매량은 전기차 기준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합계를 넘겼다. 반면 한국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다. 현대차·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이끌고 인기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기차 보급이 일본보다 더 빠를 것이라 본다.”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에 대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BYD 전기차는 얼마나 안전하다고 봐야 할지? “BYD는 오늘까지 1천200만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출시하고 있다.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도 직접 연구개발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1천200만대 중 사고 차량은 없나. “제가 아는 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는 없었다.” -LFP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재활용 전략은 어떻게 되나. “배터리 개발 초기부터 이미 폐배터리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지금 많이 쓰는 건 ESS용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만약 재활용이 안되면 분해 처리하겠지만, LFP 배터리요소의 99%는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중국에선 이미 회수 관련 정책이 성숙화돼 있고, 해외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춰 폐배터리 회수를 위한 협력사들을 찾고 있다.” -중국에선 일반 정비소에서도 전기차 정비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다. BYD가 일반 정비소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은 있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전기차 정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 정비 센터 엔지니어들을 도울 의향은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량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2025.04.03 22:23김윤희

한국생물공학회 전시장에서도 '성심당빵'이 소통 수단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도 대전의 명물 '성심당빵'이 등장했다. 학술대회에는 '중개 생명공학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BT 전문가 1000여 명과 의료 바이오 업체 44곳이 전시장을 꾸렸다. 빵 전달은 김동명 회장이 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경영진 10여 명과 함께 대전 DCC1층 전시장을 돌며 업체별로 '성심당 빵'을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빵이 든 박스는 모두 50개. 김 회장은 부스 크기에 따라 1~2개씩 나눠 주며, 참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전시회는 규모가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중견, 벤처 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대전인체유래물은행 등이 주로 참석했다. 연구용 장비와 시약 등을 전시한 (주)바이오니아 마케팅 그룹 관계자는 "대전 명물이라는 걸 알았지만, 행사장에서 이 빵을 기념품으로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생물공학회장은 "자칫 딱딱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쉬운 학술행사에서 참여 기업들과 소소한 정을 나누며 학회와 기업이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매번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주)닥터바이오, (주)랩투랩, (주)케이비티, (주)바이오니아, 태신바이오사이언스,(주)넥스트진 등이 바이오 연구용 장비와 시약, 초음파 균질기 등을 공개했다.

2025.04.03 20:30박희범

칼라스톤, 펀드 분배의 미래 여는 Tokenised Distribution Solution 출시

런던,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 네트워크인 칼라스톤(Calastone)이 4월 3일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은 자산운용사들이 칼라스톤 네트워크에서 운용되는 모든 펀드를 토큰화하여 블록체인 기반 채널을 통해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구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자산운용사가 펀드의 구성, 관리, 서비스 방식을 변경하지 않고서도 간단하고 원활하게 토큰화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그러나 한 번의 과정만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독점적으로 활동하는 투자자 세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아담 벨딩(Adam Belding) 칼라스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은 자산운용사에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강력한 경로를 제시한다"면서 "우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자금을 즉시 대규모로 분배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운영 방식을 대폭 변경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전통적인 투자 펀드와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캔톤(Canton)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 도달하지 못하는 다음과 같은 급성장하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당 규모의 온체인(블록체인상) 현금 잔고를 관리하는 기업 재무 관리자 법정통화로 전환할 필요 없이 규제를 받는 투자 옵션을 찾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및 암호화폐 투자 기관 디지털 자산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지갑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하려는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개인 및 자산 투자자 자산운용사들은 토큰화된 펀드 지분을 이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용함으로써 기존 펀드 운용 방식이나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투자금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56개 시장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칼라스톤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네트워크상의 모든 종류의 지분을 퍼블릭, 하이브리드 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록체인상에서 생성된 주문은 칼라스톤의 인프라를 통해 자동으로 변환 및 처리되므로 전통적인 펀드 운영 방식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운영상의 혼란 없이 블록체인 기반 투자자 채널로 확장 자동화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유통 비용 절감 기존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관계 유지 진화하는 투자 환경에서 장기적인 경쟁 우위 확보 이 솔루션 출시는 최근 칼라스톤이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토큰화가 자산운용 업계에 연간 13501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해주고, 펀드 출시 속도를 높이고, 초기 자본 요건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리앙 해머슨(Julien Hammerson) 칼라스톤의 CEO는 "투자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자본 풀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은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 접근할 수 없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 솔루션은 자산운용사들이 변화 없이도 이러한 시장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이 솔루션이 시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Calastone Tokenised Distribution의 핵심 기능은 적격 펀드 지분을 스마트 계약 기반 토큰으로 변환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탑재하는 것이다. 이 토큰은 펀드의 모든 세부 정보를 반영하고, 내장된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 작동하며, 실시간 구독 및 상환에 따라 자동적으로 발행되거나 소각된다 칼라스톤 소개 칼라스톤은 세계적인 금융조직 다수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펀드 거래 네트워크다. 칼라스톤은 투자 업계가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잡성•위험•비용을 줄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56개 국가와 지역에서 4500여 고객이 매달 2500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금을 처리하는 칼라스톤의 서비스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 칼라스톤은 런던에 본사를, 룩셈부르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욕, 시드니에 지사를 두고 있다. 1 https://www2.calastone.com/tokenisationcostresearch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56896/Calastone_Logo.jpg

2025.04.03 20:10글로벌뉴스

HD현대건설기계, 中 강소공장 생산중단…영업익 하향 조정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강소공정기계유한공사(강소법인)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기존 사업 물량은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 공장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공시를 통해 "강소법인의 생산활동은 외주위탁생산 방식으로 전환되지만 중국내 판매활동 및 수출 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 중단에 따른 사업재편 비용으로 올해 연결 영업실적 전망은 다소 하향 조정됐다. 당초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영업이익을 1천946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1천605억원으로 낮췄다. HD현대건설기계는 강소공장 생산중단을 결정했지만 공장을 매각하거나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연태법인 중심의 생산 통합은 효율적인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17:5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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