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방판매작업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채널유령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Zr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스타트업 '보다', 시드투자 유치 완료

비냉각형 마이크로볼로터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전문 스타트업 보다(BODA)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보다가 개발하는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망막과 시신경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방, 의료, 자율주행, 소방·구조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적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반해 센서 제조공급사의 절대 부족으로 시장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10대 전략물자 품목'에 선정된 주요 기술 품목이다.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에 극소수 제조회사만 존재한다. 국내의 경우 제조사의 부재로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성능 규제, 공급 불안, 높은 가격 등의 이슈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열화상 이미지센서 부품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는 글로벌 리딩 열화상 이미지센서 기업들이 감지 소재로 채택하고 있는 바나듐옥사이드(VOx)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면적 기판 양산 공정으로 구현하고, 기존 진공패키징 공정의 단점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기판단위 진공패키징 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의 핵심 기술 경쟁력은 특화된 열처리 기술을 통한 고균일·고성능 나노 감지소재 형성 기술 및 그의 우수한 공정 재현성, 특화된 솔더형성기술 등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는 글로벌 리딩 경쟁사 대비 원가 38% 이상 절감, 제조시간 30% 이상 단축을 가능케 했다. 회사가 타기팅하는 주요 시장은 스마트 빌딩, 산업안전,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로 요약된다. 보다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가격, 크기, 편의성,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 발굴 및 파트너십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원 보다 대표이사는 “민수용 고성능 중고해상도 열화상 이미지센서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 마련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요 센서 제조 기술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글로벌 열화상 센서 제조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1:21장경윤

"행동주의 캠페인 성공하면 기업가치 떨어진다"

지배구조 규제(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강화 등 행동주의 펀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경우, 기업가치 저평가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1일 '행동주의 캠페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0년 이후 행동주의 캠페인을 겪었고, 시총과 자산이 10억 달러(한화 약 13조원) 이상인 미국 상장사(970개사, 캠페인 성공 549개사, 실패 421개사)를 대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 성공 여부에 따른 기업가치를 분석한 결과,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들은 단기에는 기업가치가 일부 개선되지만 장기에는 캠페인 성공 이전에 비해 기업가치가 오히려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행동주의 캠페인은 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16.1%)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캠페인이 성공하면 3년 이내 기업가치가 1.4%p만큼 개선되면서 저평가가 일부 해소(▲16.1%→ 1▲4.7%)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캠페인 성공 4년 이후에는 기업가치가 다시 2.4%p 악화(▲14.7%→ ▲17.1%)되면서 저평가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한 이후 장기적인 기업가치는 캠페인 성공 이전에 비해 1%p 악화(▲16.1%→ ▲17.1%) 되면서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용과 투자(자본적 지출)의 축소로 인한 기업 펀더멘탈 약화가 지적됐다. 분석 결과,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하면 단기적으로는 성공 1년 전부터 1년 후(2년간) 기간 동안 고용은 평균 ▲3.0%, 자본적 지출은 평균 ▲10.7% 감소했으며, 장기적주2)으로는 고용은 ▲5.6%, 자본적 지출은 ▲8.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당은 단기(캠페인 성공 1년 전부터 1년 후까지 2년간) 평균 14.9% 증가하지만, 장기에는 다시 캠페인 성공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협은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하면 단기적으로 고용과 투자를 줄이고 배당을 늘리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고용과 투자 감소 등 기업 펀더멘털이 악화되면서 기업가치 저평가가 심화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협은 행동주의 캠페인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훼손시키는 만큼, 기업 벨류업을 위해서는 지배구조 규제(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행동주의 캠페인이 급증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행동주의 펀드의 캠페인 활동은 최근 이어진 지배구조 규제 정책의 강화와 함께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영국 데이터 분석 기관인 인사이티아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 타깃이 된 한국 대상 기업 개수는 2017년 3개에 불과했으나 2019년 8개, 2023년 77개로 최근 5년 사이에 9.6배나 증가했다. 한경협은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주주 확대·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지배구조 규제 법안이 입법화된다면, 행동주의 캠페인 활성화와 성공 가능성이 증가해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와 고용에 집중하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며 “기업이 경영권 방어에 천문학적인 자금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본질적인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 등 행동주의 펀드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입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10.21 09:39류은주

헬쯔백-조윈, 암환자 치유력 증진 관찰 임상 진행

조윈은 헬쯔백의 스마트 디톡스 기기를 사용한 관찰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천연광물 제품 운비제, 브로콜리 추출물 설포라판, 영지버섯 균사체 베타글루칸, 수소수 정수기에 이은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조윈은 전통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암치료 방법을 발전시켜 왔다. 대한약전에 등재된 운모를 활용한 약용 광물인 '운비제'(Micacine)를 수년간 임상에 적용해왔으며, 4기와 난치암 환자를 위해 NK세포 활성화 심리치유 등을 결합한 통합 암케어 솔루션을 협력병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조윈은 올해 초부터 25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마인드카페와 암전문 상담 서비스 앱인 '캔서포트'를 공동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으로, 암환자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멘탈케어까지 아우르는 암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헬쯔백의 김정석 대표는 “스마트 디톡스는 1930년대 미국의 Royal R. Rife 박사가 개발한 Rife-Frequency Generator에서 발전된 제품”이라며 “생체 활성정보 주파수를 이용해 인체의 건강한 반응을 유도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조윈 회장은 “양자치료기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유사과학으로 오인될 수 있어 그동안 관찰임상 대상에서 제외했다”라며 “스마트 디톡스의 경우 많은 치료 사례와 환자들의 증언을 통해 신뢰를 얻어 본격적인 관찰임상을 시작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암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물질과 기술들을 개발 및 발굴하여 검증한 후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해 K-medi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헬쯔백의 추상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암 환우의 항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 치유기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기술 개발의 기준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조윈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관찰임상을 통해 로열 라이프 박사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윈은 미국의 정밀의료 AI기업인 임프리메드와 협의체를 구성해 항암 및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암 종류별 항암제에 따른 보조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디톡스가 암세포 사멸에 미치는 영향을 임프리메드社의 AI 기술을 활용해 검증할 계획이다.

2024.10.21 06:20조민규

GBS 몰타, 혁신적인 새 캠퍼스 건립

런던, 2024년 10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에듀케이션(GEDU)의 자랑스러운 회원인 GBS 몰타(GBS Malta)가 산길리안의 활기찬 중심부에 첨단 캠퍼스를 건립하여 몰타의 학생 교육과 캠퍼스 생활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Members of the GEDU Group greet guests. 몰타 교육, 청소년, 연구 및 혁신부 장관 클립턴 그리마(Clifton Grima) 박사는, "한 국가로서 우리(정부와 야당)는 여러 가지 문제로 논쟁할 수 있지만, 단합할 때 안정이 있고 안정이 있을 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기 때문에 특정의 경우 함께 모인다"고 말했다. 몰타 섀도 캐비닛의 교육통상부 장관인 저스틴 셈브리(Justin Schembri) 의원은, "이 캠퍼스 건립은 경쟁이 심한 현재의 시장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접근하기 쉽고 품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GBS 의지의 증거"라고 말했다. GEDU의 부CEO인 레이 로이드(Ray Lloyd) 교수는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교육을 통해 삶을 바꾸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 자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새로운 캠퍼스 건립에는 상당한 투자가 들어갔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GBS 몰타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활기찬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이미 숙련 일자리의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학생들이 현지 기업들에 돈을 쓰는 등 앞으로 수년 동안 몰타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BS 몰타의 운영 책임자 앨런 로파로(Allen Lofaro)는 이 새로운 캠퍼스가 이 조직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로파로 씨는 "우리 GBS 몰타는 학생들이 학업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 둘 모두에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새로운 캠퍼스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스마트 교실', 현대적인 도서관, 컴퓨터 실험실, 활기찬 소셜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학습과 여가 둘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가능한 최고의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 놀라운 공간을 오픈하고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캠퍼스는 세인트줄리안의 중앙에 있으며, 북쪽 및 남쪽 버스 터미널 옆에 있어 쉽게 오갈 수 있다. 우리는 예비 학생들과 파트너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GBS 몰타 캠퍼스를 둘러보고 우리가 몰타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세인트줄리안에서 우리를 방문하고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입수하기 바란다. GEDU: 이 그룹은 완벽한 고등 교육 자격, 견습 과정과 어학원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GEDU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몰타, 아랍에미리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2개국에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 포트폴리오는 폭넓은 주제의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의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취업 가능성과 학생 경험 모두에 집중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GBS 몰타: GBS는 영국, 몰타, 아랍에미리트의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고등 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여러 주요 고등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금융, 재무, 회계, 비즈니스, 의료 등의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BS HE 몰타는 인가받은 고등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국제적인 규제 기관인 몰타 포리어 & 고등교육청 (Malta Further & Higher Education Authority) (MFHEA)의 인가를 받았다. 우리의 교육 과정은 몰타 자격 제도와 유럽 자격 제도에 부합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7/GEDU_Group.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8/Hon_Dr_Clifton_Grima_MP.jpg?p=medium600 Hon. Dr Clifton Grima MP, Minister for Education, Youth, Resources and Innovation.

2024.10.20 22:10글로벌뉴스

'AI로 만드는 V컬러링' 공모전 수상자 20팀 선정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2024 V컬러링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있는 V컬러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자 지난 9월9일부터 진행됐다. ▲AI 기술의 창의적 사용 및 독창성 ▲V 컬러링 서비스와의 적합성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 및 품질 ▲심사 기간 중 받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 합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자는 대상을 포함 총 20개 팀(개인)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환상별곡' 작품으로 응모한 조규대씨가 선정됐다.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3팀 각 50만원, 우수상 10팀 각 10만원, 인기상 3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20개 작품들은 V컬러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V컬러링 콘텐츠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예상보다 참여자들의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수준이 높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V컬러링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는 숏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0 08:54박수형

4차 클라우드 계획, AI시대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로 DX 가속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도입의 전면화,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제고, 민간 주도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제4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2025~2027)을 발표하고, 클라우드와 AI의 결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제4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은 이전 인프라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AI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클라우드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정부는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반도체,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 전후방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정책은 이제 민간이 주도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며,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뒷받침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는 교육, 금융, 국방 등 주요 분야에서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혁신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2025년부터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며, 금융권에서는 망 분리 규제를 완화해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한다. 또한, 국방 분야에서는 장병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체감형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개편이 이루어진다. 특히,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재구축할 때 민간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 조달 제도도 신속히 개선될 예정이다. 정부는 AI 컴퓨팅 센터를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하고, 국산 반도체 기반의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GPU, NPU, PIM 등 국산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망 SaaS를 선별하여 개발, 고도화,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기존의 광범위한 소액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집중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사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SaaS 관련 바우처 제도도 연간 1천만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정부는 민간 주도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AI와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AI SaaS 혁신 펀드를 조성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산 장비 고도화 및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도 본격화에 나선다. 클라우드 생태계에서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CSAP)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SaaS 육성 전략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EU 데이터법(Data Act)의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촉진 사례를 참고해 국내외 클라우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약 4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25만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간 1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AI와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최고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0.6년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24.10.18 14:01남혁우

청호나이스, 통증완화 치료기 '이아소' 선봬

청호나이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웰스케어와 함께 홈케어 통증 완화치료기인 '이아소 쿼드러플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아소는 생활습관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 통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목과 엘보우 그리고 발바닥, 무릎과 어깨 및 허리 등 대표적인 관절 통증 질환에 셀프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아소는 직경 48mm, 두께 14mm, 무게 30g의 초소형 사이즈로 점착 패치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동전파스와 같이 간편하게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이아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제품이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해당 기기를 부착하게 되면 피부 깊숙이 콜드레이저가 침투하여 근골격계 통증에 작용한다. 콜드 레이저 테라피는 특정 파장 콜드 레이저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함으로써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산 증가를 통한 세포 활성화 및 혈류 개선 작용 원리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수술 통증 치료 기술이다. 청호나이스가 이번에 판매하는 '이아소 쿼드러플 패키지'는 이아소 콜드레이저 4개를 포함한 4구 충전크래들 2개, 착용밴드 4개, 충전케이블 2개, 점착패치(40매) 2개로 구성됐다.

2024.10.18 13:55신영빈

[현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 "메타버스, AI 달아야 날 수 있다"

"메타버스 세계는 왔지만 사람들이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메타버스 기술을 끌어올리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희대 김상균 미디어·커머스경영학과 교수는 18일 서울 양재 aT타워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에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가 물리적·정신적 욕망을 충족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은 권력, 독립, 성취 등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라며 "이런 욕망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가 해당 욕망을 간접적으로 충족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향후 인간이 메타버스로 새로운 욕망을 발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타버스가 기존 욕망을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 욕망을 찾는 역할까지 해준다는 의미다. 그는 "산업혁명 후 인간이 신문물을 접하면서 욕망도 늘었다"며 "메타버스를 통해 세상이 확장되면 새 욕망도 덩달아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메타버스 세계가 실현됐다고 봤다. 현재 교육, 의료, 게임 등 여러 산업에 메타버스가 하나의 콘셉트로 자리 잡아서다. 실제 메타버스는 교육 분야에서 교과목을 가르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의료계도 메타버스 상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임상동물 활용 빈도를 줄였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 세계를 실감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디바이스나 제작 수준, 콘텐츠 기술·종류 부족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AI가 메타버스 한계를 보완해줄 것이라고 봤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기술 수준을 올릴 것"이라며 "디바이스 작동 방식을 편리하게 만들고 콘텐츠 부족을 극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인류가 메타버스로 인한 물리적·정신적 확장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그는 "인류가 메타버스로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연결과 확장을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0.18 12:04김미정

원유니버스, 버튜버 제작 툴 '메타 소울메이트' 얼리액세스 출시 임박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중인 '메타 소울메이트(Meta Soulmate, MSM)'의 티저 이미지와 스팀 얼리액세스를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 소울메이트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목적의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자체 개발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 시,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이 기간 스팀의 캐릭터 창작 도구 부분에서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약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한 바 있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6월 메타 소울메이트 데모를 공개하며 얼굴, 신체의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 직관적인 페이스 트래킹 인터페이스 구조 및 방송 시스템(OBS)과 연계 가능한 메타 스크린(크로마키) 기능 등을 추가했다. 색조, 채도, 질감 등을 조절해 유저 설정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 가능한 아바타 코스튬도 제공한다. 진재혁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의 활성화로 버추얼 트렌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개인방송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 소울메이트는 다른 경쟁 제품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세분화된 조정기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8 11:39이도원

갈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토큰화 진행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를 토큰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가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태계 촉진을 위해 소각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갈라는 파운더스 노드 소유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갈라 관계자는 "파운더스 노드 라이선스 토큰화는 갈라 생태계를 강화하고, 탈중앙화 및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갈라 생태계 노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유자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11:38김한준

솔트웨어, '사피'로 오픈소스 모델 분야 1위 등극

솔트웨어의 고유 기술로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사피'가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솔트웨어는 사피가 미국 웨이츠 & 비아시스(Weights & Biases) 사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평가 리더보드인 '호랑이 리더보드'에서 오픈소스 모델 분야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호랑이 리더보드 기준으로 사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모델은 오픈AI의 '챗GPT-4'와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뿐이었다. 이에 대해 솔트웨어는 자체적으로 한글 학습 데이터 셋을 개발해 학습시켜 모델 성능 극대화를 도모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솔트웨어는 이번 리더보드 1위 달성을 계기로 점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폐쇄형 LLM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폐쇄형 LLM을 활용해 보안 등의 문제로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이 불가능한 기업도 높은 품질의 AI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하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운스트림 태스크에 맞춤형으로 모델을 튜닝해 챗봇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09:57양정민

파네시아, 엔비디아·구글에 CXL 솔루션 기술 선봬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이달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 'OCP 글로벌 서밋'에서 'CXL 3.1 스위치가 포함된 AI 클러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OCP 글로벌 서밋은 기존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행사다. 올해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7천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여 AI향 솔루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파네시아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인 'CXL 탑재 AI 클러스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AI가 메인 토픽으로 다루어진 올해 행사에서 파네시아는 AI 데이터센터에 CXL 기술을 실용적으로 도입하기위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고객사 및 협업사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XL 탑재 AI 클러스터는 파네시아의 주요 제품인 CXL 3.1 스위치와 CXL 3.1 IP를 활용해 구축한 프레임워크다.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CXL-메모리 노드와 기계학습 연산을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CXL-GPU 노드가 CXL 3.1 스위치를 통해 연결되는 구조다. 메모리를 확장하고 싶다면 오직 메모리와 메모리 확장을 위한 CXL 장치들만 추가로 장착해주면 되며, 따라서, 기타 서버 부품 구매에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도 돼 메모리 확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각 CXL 장치에는 파네시아의 초고속 CXL IP가 내재돼 메모리 관리 동작을 하드웨어로 가속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빠른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XL 3.1 표준의 고확장성 관련 기능 및 모든 타입의 CXL 장치에 대한 연결을 지원하는 파네시아의 CXL 스위치 덕분에, 수 백대 이상의 다양한 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실용적인 데이터센터 수준의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요 장점이다. 해당 CXL 3.1 스위치는 내년 하반기에 고객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파네시아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본인들의 AI 클러스터 상에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최신 응용인 RAG(검색 증강 생성)를 가속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파네시아의 CXL 탑재 AI 클러스터를 활용할 경우, 기존의 스토리지 혹은 RDMA(네트워크 기술의 일종,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반 시스템 대비 추론 지연시간을 약 6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서버를 제공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내년 하반기 고객사에게 제공예정인 우리의 CXL 3.1 스위치 칩을 본인들의 서버 제품에도 도입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며 "엔비디아, AMD 등 GPU를 개발하는 기업에서도 많이 방문했는데, 이들은 파네시아의 CXL 3.1 IP를 활용해 GPU 장치에 CXL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2024.10.18 09:33장경윤

위코멧, '2024 두근두근런' 마라톤서 CPR 교육 중요성 알린다

심폐소생술 교육 스타트업 위코멧(대표 이정훈)이 이달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행사 '2024 두근두근런'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소방청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천명의 일반인과 약 100명의 소방공무원 및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두근두근런은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여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다. 수익금 일부는 한국 심장재단을 통해 심정지 소생자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위코멧은 심폐소생술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LED로 혈행 표시 기술을 적용한 '브레이든 마네킹' 총 100대 및 교육 서비스 앱 '브레이든 온라인'과 교육 전문 인력들을 지원한다. 브레이든 온라인은 최대 6대의 마네킹을 연결해 심폐소생술 수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대규모 교육과 평가도 가능하다. 또 최신 심폐소생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피드백과 한눈에 교육 상황을 저장하고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내 위코멧 부스에서는 패즈 부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광 센싱 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심장충격기(AED) 'IT23'과 심장 리듬 분석기술로 3배 이상 소생률을 향상시키는 스트라이커사의 '라이프팩 CR2'를 선보이고 제품 소개와 교육까지 진행한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대중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활성화가 안착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규모에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27백봉삼

인텔, 파이토치 2.5에 인텔 GPU 지원 확대

인텔이 18일 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 '파이토치 2.5'에 인텔 GPU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파이토치 2.5는 7월 파이토치 2.4 공개 이후 3개월만인 17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버전이다. 인텔은 파이토치 2.5 개발 과정에 기여해 데스크톱PC용 아크 A시리즈,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200V(루나레이크) 내장 아크 Xe/Xe2 GPU, 데이터센터 GPU 맥스(폰테베키오) 가속 기능을 추가했다. 인텔은 "파이토치 모델 개선이나 미세 조정을 원하는 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연구진들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AI PC에 윈도·리눅스용 최신 파이토치 빌드를 직접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토치 2.5는 인텔 제온 등 데이터센터용 CPU에서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자료형을 가속하는 AMX 명령어를 활용할 수 있다. 토치인덕터는 제온6 등 최신 프로세서에 내장된 추론 가속 기능도 활용한다. 파이토치 2.5의 인텔 GPU 가속 기능은 윈도·리눅스용 프리뷰·나이틀리(nightly) 빌드에서 활성화된다.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기반 파이토치 가속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에서만 활용 가능하다.

2024.10.18 09:11권봉석

배진아 공주대 교수, 51대 한국언론학회장 취임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언론학회 총회에서 제51대 회장에 취임한다. 배진아 신임 학회장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배진아 신임 회장은 “현장과 맞닿아 있는 연구 및 학술 토론을 활성화하여, 언론 미디어 산업의 균형 잡힌 발전에 학계의 학술적 성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고, 미디어 현안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학문적 양심과 신념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 석사와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연구원과 MBC 편성국 전문연구위원을 거쳐 2005년부터 공주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여론집중도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언른진흥기금관리위원, 방통신규제심사위원, 미디어다양성위원 등과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되는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언론학: 통섭과 융합의 공주향연(公州饗宴)'이라는 주제로 150여 편의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2024.10.17 18:00박수형

TEL코리아, 화성에 '반도체 제조 R&D 센터' 운영 시작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Korea)가 반도체 제조 공정 R&D 센터 'TEL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2(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운영을 시작한다. 이 곳은 한국에서의 3번째 R&D 센터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17일 오전 정명근 화성시장과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TEL) CEO, 관계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EL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2'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TEL의 화성사무소 옆에 위치한 'TEL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2'는 연면적 약 3만9200㎡ 규모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TEL은 국내 주요 고객에게 속도감을 가지고 요구에 응하기 위해 글로벌 곳곳에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과 정보 공유 및 피드백 활성화를 통해 고객사 공정 개발 기간의 단축을 돕고, 개발평가 설비의 조기 양산 안정화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TEL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2' 또한 맞춤형 연구개발이 필요한 부분에서 고객의 웨이퍼(Wafer)를 가져와 가공하고(Send Fab)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단위 공정의 평가에서 벗어나 식각, 증착, 세정 등 여러 공정의 모듈화 개발을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품에 대한 평가 작업도 진행한다. 나아가 고객사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3자 협력 연구 방안도 추진 예정이다. TEL코리아는 "앞으로 1차 반입한 설비들의 설치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해 고객사의 개발 평가를 지원하고, 고객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설비의 확충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제형 TEL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가 아무리 좋은 장치를 만들어도 고객의 생산 프로세스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고객과의 근접 거리에서 고객의 요구와 설비의 기능을 합치시켜, 신속하고 우수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지원으로 반도체 산업의 기반 기술을 강화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R&D 거점은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7 16:40이나리

최상목 부총리 "포스코 73조 투자 이행 적극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스코그룹이 추진할 73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17일 최상목 부총리가 해수부 장관, 산업부 1차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환원제철 매립예정부지 및 2제강공장 조업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체감 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범부처 투자지원체계를 가동하고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통한 건의사항은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11월 발표 예정인 3차 투자 활성화 대책 등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간 정부는 두 차례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총 93조원의 투자 프로젝트 신속 이행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포항의 20조원 규모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의 경우 총 11개월의 행정절차를 단축해 착공 시기가 내년 6월로 당겨질 예정이다. 정부는 2050년 프로젝트 완공 시 포스코의 광양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총 40조원의 투자 효과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활용한 철강 탄소 중립을 기대했다. 정부는 민간의 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마중물로 녹색금융을 올해 6조원에서 내년 9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핵심기술 R&D에 대한 재정지원도 지속 확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배출권을 운용할 수 있도록 배출권 이월 규제와 변동성 관리체계 등에 대한 제도개선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월 가능한 배출권 물량이 순매도량의 3배로 제한돼 있다. 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3·4%에서 10%로 상향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 연장도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기술도 지난해 2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포스코 등이 입주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예산도 올해 191억원에서 내년 25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포항 이차전지 산단에 대해서는 올해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구축을 위해 154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염 처리수 지하관로 구축을 위해 7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달 출범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안정적 원료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된 투자도 적극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관련 포스코그룹 4개사는 금년 8월 선도사업자로 선정하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에 대해 추가적인 우대금리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 등 2030년까지 계획된 73조원의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 전기차 캐즘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달라고도 요청했다.

2024.10.17 16:30김윤희

"융발위로 법제도 개선 어려워...범사회적 논의기구 필요"

미디어·콘테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융발위)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나선 가운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17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관계부처와 전문가 중심의 정부 주도형 정책 자문기구에 불과한 정도의 위상을 갖는 융발위는 원천적으로 실효성 있는 글로벌 미디어 전쟁에 대응하는 미디어 정책 방향 제시나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3월 융발위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를 위해 일반 PP의 전체 매출액 49% 이하 제한 폐지 ▲유료방송이 70개 이상 채널을 운용할 의무를 폐지하고 사후적으로 민간 자율 규율에 맡긴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지난 14일 방송법 시행령, IPTV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안정상 겸임교수는 "PP에 대한 매출액 점유율 규제 폐지의 경우 자본력 중심의 MPP 쏠림현상이 가속화 돼 PP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 되어 중소 독립 PP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인기 중심의 특화된 장르의 콘텐츠 편중현상이 심화되어 콘텐츠의 다양성 가치가 훼손되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또 "채널 운용 자율성 제고를 위해 채널 70개 이상 운용 의무 규제를 폐지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유료방송 플랫폼들은 이미 70개의 3~4배 이상의 채널을 운용하고 있어 이미 사문화되어 버린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융발위가 급변하는 미디어시장과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정책 및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국정과제 이행용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비 범위 안에서 방안을 마련하려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안 교수는 "대선공약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미디어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디어 시장 전반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평가, 혁신적 미디어 정책 수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한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6:26최지연

웹젠 '뮤오리진3', 신규 전직 클래스 '점성술사' 추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에 흑마법사의 신규 전직 클래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 내 클래스 중 최초의 4번째 전직 클래스인 점성술사는 전용 특수 스킬 '경계의 펄스'와 '태양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스킬 사용 시 별자리 효과가 발동되어 피해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강화 콘텐츠 '영혼석'도 추가했다. '영혼석'은 일정 티어 달성 시 워프 상태에서 특별한 스킬이 활성화되는 콘텐츠다. 회원들은 '영혼 제령'을 통해 '재앙', '은하수' 등 '영혼석' 6종을 획득할 수 있다. '영혼 제령'에는 신규 아이템 3종 '달빛 가루', '영혼의 그림자', '영혼의 불꽃정수'가 사용된다. 특히 고급 재료인 '영혼의 그림자'와 '영혼의 불꽃정수'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상위 등급의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고대유적 이벤트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30일까지 전체 서버에서 필드 사냥을 통해 이벤트 아이템 '화약 폭탄' 및 탈 것 '골드 베이비 드래곤' 등을 풍성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출석체크를 통해 공격력 등이 증가하는 신규 배지 'ㄱㄴㄷㄹ' 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10.17 15:45이도원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비대면 대체제 아닌 혁신의 수단"

"메타버스는 그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돼야 한다. 가상 공간을 구성하는 것, 가상과 현실을 통합형 공간을 구성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하지 않고 제공되는 서비스가 잘 확산할 수 없다. 단순 비대면 환경의 대체제로서는 불충분하기에, 혁신의 수단이 돼야 한다." 김혜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은 메타버스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관은 17일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기조강연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정부의 대응을 설명했다. 김 사무관은 2021년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던 시기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교육, 금융, 유통,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가 중요한 혁신의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래서 정부도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을 통해 플랫폼 개발, 인재 양성, 전문 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대면 서비스가 다시 활성화됐고, 그로 인해 메타버스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생겨났다"며 "사람들은 결국 대면 활동이 더 편리하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관은 메타버스를 단순한 가상 공간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활동을 촉진하는 수단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 2023년 8월부터 시행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이 메타버스 산업 지원과 규제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가상훈련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을 활용해 현충원 플랫폼을 개발 중인데, 유가족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으로 참배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고 부연했다. 김 사무관은 메타버스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문제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버스가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김 사무관은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정부는 메타버스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라고 강조했다.

2024.10.17 15:35강한결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보호법 위반"

하정우 AI수석 "앞으로 3~5년 'AI 골든타임', 국가경쟁력 기여하겠다"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민생 추경' 20조 투입…전국민에 최소 15만원 지급해 경기진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