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채널방판매업체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초대인원대행업체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체,iw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9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수기 필터 56만개 수거"…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난 3년간 이어온 정수기 필터 수거 프로그램에서 누적 56만 개의 필터를 수거했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성과를 6일 발표했다. 브리타에 따르면 프로그램 론칭 3년을 맞은 현재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모인 필터는 누적 56만 개를 돌파했다. 필터 하나로 물 150L를 정수할 수 있으므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효과는 약 1천900톤에 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는 약 1만3천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95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분량이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지난 2021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작한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수거는 이마트 및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진행된다. 분리된 필터 본체는 펠릿으로 가공돼 생활용품이나 건축 자재 제작에 쓰인다. 필터의 주 원료인 천연 코코넛 활성탄은 재활성화 과정을 거쳐 산업용수 처리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된다. 필터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국내에서 직접 진행해 이동 중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최소화했다.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폭넓은 참여를 지원한다. 다 쓴 필터 9개 이상을 모아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 택배 수거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거함이 설치된 전국 이마트 69곳 또는 제로웨이스트숍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점포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리타 필터 수거함이 설치된 가게는 지난 2022년 전국 52곳에서 현재 82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일회용 생수병을 절감하는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0:26신영빈

텔레그램 CEO "급성장으로 부작용 발생…개선 노력하겠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프랑스에서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이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에 대해 책임져야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두로프 CEO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텔레그램 앱에서 불법 콘텐츠가 확산된 것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지우려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파리 외곽 공항에서 체포된 두로프는 앱에서 아동 음란물 유포나 마약 밀매 등 불법 활동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프랑스 당국에 기소됐다. 그는 보석금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내는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출국은 금지된 상태다. 두로프 CEO는 "어떤 나라에서 인터넷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면, 서비스 자체에 법적 조치를 하면 된다"며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법을 적용해 제3자가 플랫폼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그 플랫폼을 만든 CEO를 기소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간의 적절한 균형을 확립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기술적 한계를 고려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프로세스가 일관되게 하면서도 법치주의가 약한 국가에서 남용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은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대화에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때때로 국가 규제 기관과 합의할 수 없다"며 "그런 경우 그 나라를 떠날 준비가 돼 있고, 여러번 그런 경우가 있다"며 러시아와 이란의 사례를 들었다. 두로프 CEO는 "우리의 원칙과 맞지 않는 국가는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만 일부 미디어에서 텔레그램이 '무법천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매일 수백만 개의 유해한 게시물과 채널을 삭제하고, 투명성 보고서를 게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텔레그램 사용자 수가 9억5천만명으로 갑자기 늘면서 성장통이 생겨 범죄자들이 플랫폼을 남용하기 더 쉬워졌다"며 "이와 관련해 상황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내부적으로 그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곧 진행상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6 10:23안희정

"유리를 다시 모래로"...삼성디스플레이, '순환경제' 대통령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6일 받는다.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순환경제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체 불가 자원인 모래와 물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재료를 재자원화하는 등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를 다시 모래로(Glass to Sands)'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유리섬유, 보도블록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는 폐유리를 부원료로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톤이 투입됐는데, 이는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감량과 처리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해 아산1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양은 전년 대비로는 약 17% 감소, 2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99.9%를 달성할 계획이다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사 및 고객사와 협업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액에서 은을 추출하는 기술을 협력사와 함께 개발해 적용 중이며, 폐유기재료는 소각 처리하는 대신 외부 협력사에 보내 희토류를 추출하고 있다. 패널 포장재는 고객사와 연계해 전량 회수 프로세스를 구축했는데, 회수된 포장재는 분쇄 과정을 거쳐 100% 포장재 제조에 재투입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를 확립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저전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환경경영전략'을 발표,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개선하고 저전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

2024.09.06 09:59이나리

통신대안평가, PFCT와 씬파일러 금융 접근성 개선

통신대안평가가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통신 3사 정보를 활용한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전략 및 활용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PFCT는 자사의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해 통신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리스크와 변별력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통신정보를 통한 신파일러,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확대 가능성 연구 ▲통신정보와 PFCT '에어팩'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한다. PFCT는 국내 저축은행, 신용카드, 캐피탈사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금융업권에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AI 기술력과 비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용평가 전략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1천300만명으로 추산되는 신파일러와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통신대안평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첫 포용금융 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더 넓은 범위의 고객층을 포용해 나갈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PFCT가 가진 금융 섹터 최고의 AI 기술력을 토대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정보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높고 개인의 생활행동패턴, 거래능력, 소비관리성향 등으로 개인 신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국민을 아우르는 통신 3사의 통신정보와 PFCT의 고도화된 AI 금융기술력이 만나 시장에 없던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결과적으로 중·저신용자와 신파일러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여 누구나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09:22박수형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첫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에 나선다. 5일 AVEL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다. 이는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정재천 제주본부장, 김재국 배전계획처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AVEL 황원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AVEL 황원필 대표는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해온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대폭 낮춰 제주도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역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VEL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심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져 왔다. 예상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애써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했고, 반대로 예상보다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태양광,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제주도 약 20%, 내륙 약 8%)이 높지만 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질 때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발전기와 송·배전망의 연결을 끊는 '출력 제한'으로 대응해 왔다. AVEL은 ESS,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및 지역 배전망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된 ESS 경우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방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배전망까지 연계함으로써 시간 제약없이 충방전이 가능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의 수요 공급을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2년 말 LG에너지솔루션 1호 사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 AVEL은 꾸준히 발전사업 허가, 부지 확보 및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등을 쌓아왔다. ESS와 연계한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지금까지 노력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AVEL은 올해 초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참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S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했다. 6월부터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정식으로 참여해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9.06 08:46류은주

사람인,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맞손

올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유학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이 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취업에 발벗고 나선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지난 5일 서울 소재 사람인 본사에서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에 사람인의 채용 인프라를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유학종합시스템에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은 전용 페이지 신설 ▲사람인 인재풀에 외국인 유학생 이력서 등록 지원 ▲글로벌 채용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사람인 황현순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며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한 우수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기업들에게는 양질의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고, 유학생들에게는 탄탄한 커리어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법을 강구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 한상신 원장은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와 더불어 이들의 국내 정착 지원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정부기관, 민간과 협업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의 허브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7월 비자 발급 전문업체 케이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 책임운영기관으로, 교육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원 사업(GKS),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국비유학생 선발 및 관리 등을 수행 중이다.

2024.09.06 08:45안희정

"텔레그램 채널 딥페이크 유통, 현행법 규제 적용 검토"

딥페이크 논란을 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텔레그램에서 유통되는 디지털성범죄물을 현행법으로 삭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5일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관련 정책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텔래그램의 채널 서비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비슷한 서비스로 사실상 불특정 다수에 (디지털성범죄물을) 유통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어 전기통신사업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22조5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에 공개돼 유통되는 정보에서 불법촬영물 등은 방통위가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 삭제를 명령할 수 있다. 그간 텔레그램은 사적 대화방으로 여겨지며 법 적용에서 배제되곤 했는데, 딥페이크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대화 방식이 아니라 '채널' 형태로 전기통신사업법의 규제 요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신영규 국장은 “(텔레그램에 대해) 규제집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문제인데 방송통신심위원회와 연락이 닿아 사과도 받았고 삭제 조치도 이뤄졌다”며 “소통 창구가 확보됐으니 향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딥페이크 제작물의 유통도 문제지만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함께 유통되고 있는데 2차, 3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방통위설치법을 개정해 방심위가 신속심의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에 대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방안도 있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제도 있지만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인공지능의 위험을 관리할 필요성도 크다”며 “AI의 위험성과 부작용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AI이용자보호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관리적 조치 이행점검을 방통위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 예산을 증액해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으로 방심위에 신고하고 사업자에 삭제 요청으로 차단하는 방안도 주요 방법으로 꼽혔다. 신 국장은 “방통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과 별도로 정부 전체 차원에서 범정부 대응이 총리실을 중심으로 TF가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서 종합적인 대책방안이 만들어지면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딥페이크 논란과 관련해 성범죄영상물을 근절해야 한다는데 여야가 뜻을 모아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2024.09.05 18:19박수형

대주전자재료, 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대주전자재료(대표 임일지, 임중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증가 및 고용의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대주전자재료는 ▲ 매년 대규모의 신규 채용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육성과 우선채용 등 양적, 질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성원의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위해 집중·탄력 근무제 활성화 ▲합리적 성과보상 제도 운영 ▲장기근속 포상 ▲출산 문화 장려를 위한 출산장려금 지급 ▲한의사 무료진료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상·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기여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어려움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터전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으며, 실리콘 음극재와 형광체 소재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 발전해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17:34김윤희

소니, 무선 이어폰 'WF-C510' 출시…8만9천원

소니코리아가 자사 커널형 이어폰 중 가장 작은 데일리 무선 이어폰 'WF-C5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WF-C510은 가로, 세로, 높이 각 2cm 가량의 아담한 크기다. 무게도 유닛당 4.6g로 전작(5.4g) 대비 가벼워졌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곡선형의 매트한 마감을 적용해 귀에 닿는 부담을 줄였다. 이어폰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충전 케이스도 작고 슬림해졌다. 긴 타원형으로 두께가 얇고 가벼워 그립감이 개선됐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22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5분만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도 최대 60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색상도 특징이다. 베이직한 화이트, 고급스러운 블랙, 파스텔톤의 블루와 옐로우 등 네 가지 트렌디한 색상을 제공한다. 소니 고유의 강력한 사운드는 그대로 담았다. 6mm 표준 드라이버가 탑재돼 저음부터 고음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자연스럽고 명확한 보컬은 물론 생생하고 풍부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이 적용돼 기존 음악을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로 재현한다. 생생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로 이퀄라이저(EQ)를 설정할 수 있다. 주변 사운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이어폰 착용 중에도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주변 사운드 모드를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음성 집중 모드를 켜면 주변 소음이 억제돼 목소리만 듣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2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iOS, 안드로이드부터 윈도우와 맥까지 호환된다. 또한 IPX4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이어버드 버튼으로 음악, 통화, 볼륨 등 조작이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유저인 경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만9천원이다.

2024.09.05 17:25신영빈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상공인연합회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오는 9월 24일과 30일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상세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카카오 크루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4.09.05 17:23안희정

[현장] "청년이 주도하는 AI 혁신, 지방 소멸 막을 유일한 기회"

"수도권이 지방에 남은 청년 인재들을 모두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각 지역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구축하지 않으면 지방은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전종식 경남대학교 교수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수도권으로의 인재 집중 현상이 청년 인재 유출과 지방 소멸을 가속화한다고 지적하며 AI를 통해 이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교수는 "정부의 정책이 지방을 감안하지 못해 청년들을 수도권으로 몰아가서 지방에는 중급·고급 인력만이 아니라 초급 인재까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청년 인재 유입이라고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몰려오는 지역혁신 AI 생태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지방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천재 엔지니어들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청년들도 얼마든지 AI 제품·서비스·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는 실제로 그가 경남에서 청년들과 함께 AI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에서 AI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 내 인재들과 함께 개발한 AI 제품이 SK 자회사에서도 관심을 받아 같이 사업협력을 논의했다"며 "1 퍼센트의 IT 천재 인력들만 AI를 개발할 수 있단 점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방이 AI를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AI 생태계를 제안했다. 그는 "경남은 제조업 중심지로, AI를 통해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지방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서 AI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 교수는 주장했다. 정부가 지방에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들이 지역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지역 균형 AI 발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기업과 수도권은 막대한 자금력 덕에 자체 생존이 가능하다"며 "이와 반대로 우리 청년들, 지방, 중소기업들은 큰 잠재력을 가졌지만 이를 실현할 자원이 전무한 실정이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다른 발제를 진행한 김향미 LG AI연구원 팀장은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현황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팀장은 대한민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설명하며 AI 반도체·클라우드·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생성 AI의 생태계 현황과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성 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AI의 경량화 및 오픈소스 전략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지만 AI 거품론과 같은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생성 AI는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AI 도입에 따른 비용과 거품론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사들의 발제가 끝난 후에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장현기 SKT 부사장, 오순영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 교수가 참여한 토의에서는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추가로 교환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자겸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AI 진흥을 위한 법적 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돼가는데 우리는 아직 AI 기본법마저 통과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법안과 규제의 마련을 위해 경제, 사회적 영향 전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5 17:16조이환

야놀자, 영세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상생 방안 공개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제휴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은 여행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휴점 상생 방안을 공개했다. 먼저, 영세 숙박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 내 거래액 기준 하위 40% 제휴점을 대상으로 1년 6개월 간 중개수수료를 1%p 인하한다. 또한,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제휴점의 판매 채널을 글로벌 주요 OTA(Online Travel Agency) 및 1.7만 개 여행사로 확대하는 중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에 참여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안을 공유했다. 이 날 모인 관광·숙박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플랫폼과 제휴점, 더 나아가 지역 사회까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여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업계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모색한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 숙박 사업자들의 역량을 증진하고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협력 활동을 전개해 업계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제휴점 상생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코로나19 및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수수료 감면 정책을 마련해 제휴점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최근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제휴점을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 바 있다. 또한, 무한쿠폰룸 폐지 등 투명하고 공정한 광고 상품 운영을 위해 관련 업계와 지속 소통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야놀자 플랫폼은 여행업계 내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속 협업해 K-트래블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9.05 17:13안희정

방통위 "애플 '나의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 결정 환영”

애플이 국내에서 제한된 애플의 디바이스 위치 찾기 서비스인 '나의찾기(Find My)'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가능케 하겠다는 발표에 방송통신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애플은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그동안 한국에서 제한된 '나의찾기' 서비스를 2025년 봄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애플의 '나의찾기' 서비스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제한되며 이용자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국내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애플 측에 국내 서비스 도입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도입 시기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애플의 결정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통위는 이용자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애플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위치정보 산업 활성화와 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22박수형

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04조수민

尹 "AI·모빌리티로 광주 첨단산업 지형 바꾸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 첨단산업의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의 첨단기술 도시화 비전으로 AI와 모빌리티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70여 개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지원 기관, 여기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추진...AI 과학영재학교 개교 광주는 지난 2020년부터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시행 5년차다. 1단계 사업을 통해 AI 기업 120개를 유치하고, AI 실무 인력 600여명을 배출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광주 도심 곳곳을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AI 기업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고등학생 단계부터 고급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학년당 50명 기준, 총 150명 규모로 ▲학점제 무학년제 적용 ▲AI 분야 특화 교육 및 GIST 등 과학기술원 연계 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 마련·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에 나선다. 또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만의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역량과 자원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서 AI 분야의 과학영재 등 우수 과학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국가산단 신속 조성…산단 내 그린벨트 72% 해제 광주는 기아·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완성차 기업 2곳과 600여 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을 정도로 자동차산업이 주력산업이다. 광주 전체 제조업 생산의 44%와 고용의 24%를 책임진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광주를 미래차 핵심부품 등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대표 미래차 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 자동차산업 기반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단 내 96%에 이르는 그린벨트(GB) 가운데 원천적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24%를 제외한 1·2등급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가치 보전을 위해 1·2등급지 해제 면적 만큼을 신규 GB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국가전략사업 선정 적극 검토·산업단지 계획 승인 조기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신규 일자리 2천여 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 국가산단과 인접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진곡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기업과 연계를 통한 전후방 산업기반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광주시가 미래차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거점 산업단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전초기지로 정부는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계획과 함께 지난해 광주 지역 총 220만평 규모 산단을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화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기업과 70여 개 소부장 기업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약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인지센서·고성능 제어부품·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에 활용되는 V2X 통신 모듈 등을 개발한다. 또 특화단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해 부품기업의 트랙 레코드 확보도 지원한다. 단지 내에 올해 도입되는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과기정통부 3천45억원 투입)와 연계해 국제 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테스트베드)'를 2028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차 소재부품장비 전문인력도 앞으로 5년간 총 5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도시 광주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05 16:03주문정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사전 등록자 50만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서비스를 앞둔 PC MMORPG '로한2'의 사전 등록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대표 MMORPG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정식 버전은 기존 로한의 대표 콘텐츠 외 모든 캐릭터가 공유되는 통합계정시스템, 나만의 스킬을 가질 수 있는 블러드 포그, 자동 전투 시스템, 서버간 전투 외 영지 보스전, 1대1 거래 지원 외 인 게임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어 배우 하정우가 직접 더빙한 '로한2' 광고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광고영상과 함께 휴면, 엘프, 하프 엘프, 단 등 대표 종족 외 다양한 콘텐츠 소개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사전 등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증정하기로 했던 모든 아이템을 포함해 추가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포럼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유저와의 소통 채널 확대, 깜짝 이벤트 등 각종 알리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사전 등록자수 5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만간 정식 출시일 공개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5 15:14이도원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오라캐스트' 업데이트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에 차세대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업데이트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오라캐스트 어시스턴트'는 하나의 오디오 소스를 여러 명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공공장소에서 송출되는 방송이나 전시·박람회에서 제공되는 통역 해설을 개인 이어폰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젠하이저 전용 앱 '스마트 컨트롤'에서 기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등 다른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 '모멘텀 스포츠',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등 제품을 대상으로 이어버드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버드가 마지막으로 사용된 위치를 추적해 앱에서 장소를 표시하고, 필요 시 오디오 신호를 활성화해 이어버드 위치를 소리로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오라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앱에서 기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지원해줄 다양한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11:23신영빈

삼성전자, IFA 2024서 최신 AI 제품·솔루션 선봬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천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플렉스 커넥트'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태양광을 통해 생성된 전력량과 잔여 에너지량,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적화해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테슬라와 협업하여 전시한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한 후,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업간 거래(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품은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을 해주는 '빅스비',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등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을 선보여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을 말로 묻고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이번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능은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나 지금 출근할 거야. 오후 6시까지 집안일 끝내 줘",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비스포크 AI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올해 유럽 12개국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콤보', 스팀 집중 모드로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에너지 리더십존'을 구성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혁신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중 최고 등급(A등급)보다 55%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해 추가로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와이드 상냉장·하냉동(Wide BMF) 냉장고 ▲AI 오븐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AI 식기세척기 등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AI 가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를 통해 AI 스크린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한 '투명 마이크로 LED'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삼성 AI TV 전시 공간에서는 ▲집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대화면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3D 맵 뷰' ▲업그레이된 '빅스비'로 자연어 기반 맥락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시를 한 번에 수행하는 AI 음성 기술 ▲과거 영상도 더욱 생생하게 변환해 주는 'AI 업스케일링' ▲AI로 선명하게 대사를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사용자가 선택한 조건에 따라 AI로 이미지를 추천해 주는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등 기능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향후 최대 7년간 타이젠 OS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이젠 OS는 지난해 누적 연결 기준 2억 7천만대 이상의 TV에 적용돼 있는 운영 체제다.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영화 장면이 담긴 전면 패널과 독창적인 패키지로 제작돼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쉽게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게이밍 존에서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게임 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라인업을 27형부터 49형까지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링·워치7·워치 울트라·버즈3 시리즈'로 확장된 갤럭시 AI 경험을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여행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 '갤럭시 Z 폴드6ㆍZ 플립6'의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통역', '플렉스캠' 등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IFA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신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전시해 갤럭시 모바일과 '갤럭시 북5 프로 360' 간 연결 경험과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를 통해 맞춤화된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버즈3'를 통한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등 AI 기반 새로운 소통 경험과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4.09.05 11:09신영빈

코웨이, 코디 안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현장 매니저 코디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비상벨 시스템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방문판매 및 점검 서비스 특성상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코디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 신고 시스템이다. 비상벨 시스템은 코디가 업무용 앱 내에서 비상벨 버튼을 클릭하면 코디의 실시간 위치 정보가 담긴 문자창이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해당 문자 발송 시 경찰에 즉시 신고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코웨이 측은 "코디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디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코디들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디들이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15초 분량의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되도록 한 '안전보건 동영상 송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코디에게 전달하기 위해 '코웨이 안전을 부탁해' 카카오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2024.09.05 10:10신영빈

아이폰16 캡처 버튼, 케이스로 덮여 있어도 작동?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도입되는 '캡처 버튼'이 폰 케이스에 버튼을 위한 컷아웃이 없어도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이하 현지시간) IT팁스터 듀안루이(@duanrui1205)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캡처 버튼이 버튼 사용을 위해 별도의 컷아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많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캡처 버튼을 위해 컷아웃을 포함하고 있으나, 애플은 컷아웃 없이 케이스를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카메라 전용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되는 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캡처 버튼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새로 도입한 버튼 중 두 번째다. 2023년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은 버튼 사용을 위해 케이스에 컷아웃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정전식으로 구동되는 캡처 버튼이 케이스를 통해 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며, 최근 애플이 특정 영역을 누르면 아이폰에 버튼이 눌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케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버튼을 만든 후 이를 케이스로 가려 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최소한 익숙하지 않은 새 버튼에 대해 어디서 눌러야 할 지 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IT 팁스터는 예전에도 아이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관련 정보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 소문의 진실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아이폰16 공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9.05 10:03이정현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우주청 "러시아 금성착륙선 칠레 남쪽 바다 추락"

SKT 유심 교체 가입자 132만...전날 10만명 교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