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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헬리콥터, 비행 임무 끝났지만 탐사 계속한다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헬리콥터 '인제뉴어티'가 날개가 부러져 비행 탐사 업무는 종료됐으나 앞으로도 화성에서 계속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제뉴어티 헬리콥터 팀은 인제뉴어티의 마지막 비행이 있은 지 약 3개월 만인 지난 16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모였다. 무게 1.8kg 헬리콥터는 지난 1월 말 72번째 비행에서 날개가 손상돼 화성 지표면에 고정돼 있었으나 관측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모두 정상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쉬 앤더슨 JPL 인제뉴어티 팀장은 성명을 통해 "화성 표면에서 1천일 이상을 보낸 뒤 72번의 비행과 1번의 험난한 착륙에도 불구하고 인제뉴어티가 여전히 뭔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팀의 헌신 덕분에 인제뉴어티는 우리가 꿈꿔왔던 것 이상으로 큰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몇 년간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뉴이티는 2021년 2월 NASA 탐사 로버인 퍼시버런스와 함께 폭 45km의 화성 예제로 분화구에 착륙한 이후 처음 화성 하늘을 날며 다른 행성에서의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 인제뉴어티는 퍼시비어런스 로버와 짝을 이뤄 화성의 예제로 분화구를 탐험해 왔다. NASA에 따르면, 인제뉴어티는 총 72회의 화성 비행 동안 총 129분 동안 공중에 머물며 약 17km의 거리를 비행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4배 이상 더 먼 거리이다. 하지만 지난 1월 18일 착륙 도중 로터 날개가 손상돼 비행 임무를 종료했다. NASA 관계자는 "원격 측정을 통해 이전에 인제뉴어티로 전송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새 소프트웨어에는 로버와의 통신이 중단된 후에도 헬리콥터가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인제뉴어티는 매일 깨어나 온보드 컴퓨터를 활성화하고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자 장치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화성 표면의 사진을 촬영하고 최종 착륙 지점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예정이다. 향후 인제뉴어티는 고장이 나거나 화성 먼지가 태양 전지판을 가리기 전까지 탐사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헬리콥터의 메모리에 약 20년 가량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제뉴어티가 향후 화성 탐험가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4.04.18 09:42이정현

에스넷시스템 등 PaaS 18개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본격화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을 비롯한 클라우드 플랫폼(PaaS) 전문기업 18개 사가모여며 PaaS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운영하는 '제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PaaS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국내 PaaS 전문 기업이 모여 국산 PaaS 사업 육성 지원 및 PaaS 생태계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제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는 18개 참여 기업과 함께 ▲PaaS 서비스 산업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비즈니스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 ▲PaaS 인식확산 활성화를 위한 'K-PaaS 서밋 2024' 개최 및 운영 등을 골자로 논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신규 참여 위원사로서 'SDN 기술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PaaS 분과의 하드웨어 파트너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술 강점인 SDN 기술을 다뤘다. 하진철 전무는 다양한 사업 사례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단계별 도입 기술 및 솔루션과 방법들을 제시했다. 18개 참여사들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PaaS 시장 내 비즈니스 여건 개선 및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내 PaaS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창구 개발, 분과위원회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R&D 사업 개발 추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PaaS지원분과위원회는 PaaS 중요성 및 인식 전환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출범된 조직이다. 이를 위해 ▲PaaS 시장 확대 및 활성화 지원 ▲PaaS 서비스 활용 사례 발굴 및 인식 확산 증대 ▲회원사 간의 PaaS 업계 동향 공유 및 의견 공유 ▲정책 지원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등을 중심으로 의논하며 활동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클라우드 센터장은 “한국클라우드협회의 PaaS 분과를 통해 PaaS를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의 PaaS 도입 활성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구축되길 바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09:37남혁우

디엘지, 국내·크로스보더 M&A전략과 법률·재무 대응 무료 세미나 30일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뱅뱅사거리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국내 및 크로스보더 M&A 전략과 법률·재무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 생태계 M&A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M&A를 통한 출구(EXIT) 전략, 법률 및 재무적 대응 방안, M&A 경영권 분쟁 사례 등을 소개한다. 국내 대표 회계법인, 증권사 등 M&A 시장 분석과 자문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공유한다. 세션은▲2024년 M&A 트렌드 및 전망(왕태식 NH투자증권 이사) ▲성공적인 M&A를 위한 전략 방향(이재한 KPMG 상무) ▲M&A 계약 법률 이슈 체크포인트 및 리스크 헤지(Risk hedge) 방안(안희철 디엘지 파트너변호사) ▲주주 행동주의에 대한 전략과 고려 사항(김태용 KPMG 이사) ▲최신 M&A 및 경영권 분쟁 사례와 주요 판례 분석(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 ▲크로스보더(Cross Border) M&A 법률 쟁점 및 전략(강한성 디엘지 미국변호사)이 소개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지난 2년 전부터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위축에 따라 기업의 M&A 및 창업자의 지분 매각(EXIT)도 함께 하강 국면을 맞았다”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에게는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계약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세미나는 법무법인 디엘지, 삼정KPMG, NH투자증권, 블로터, 넘버스가 공동주최한다.

2024.04.17 18:59방은주

해외 도시서 K-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위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베트남 후에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캄보디아 시엠립주, 이탈리아 베로나시, 미국 뉴저지 주 등이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1월 말부터 공모했다. 계획수립형은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지원하고 해외실증형은 한국에서 상용화한 스마트 솔루션을 해외 도시에 시범 구축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획수립형은 4월까지 접수한 사업을 요청한 해외도시와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6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은 해외 도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서비스를 현지에 구축해 실증한다. 베트남 후에시에서는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표지기(스마트핀)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을,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현지 토지 및 부동산 관리를 위한 3차원 입체 권리공간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는 스마트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범구축한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는 기후위기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탈리아 베로나시에서는 도심 내 교차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차세대 C-ITS 교통관제시스템을, 한국과 같이 노면 결빙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소리로 노면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된 결빙대응 솔루션을 실증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는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K-city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7 17:58주문정

오픈서베이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관리 위한 데이터 중요성 커져"

"기업은 디지털 및 오프라인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고객의 경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접점을 데이터로 파악해 분석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유지율과 평생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픈서베이는 2천600여 개 기업에 맞춤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픈서베이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스페이스'라는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해 기업들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은 사용자 리뷰·고객센터 등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지만 ▲고객센터는 가장 불만이 많은 소비자가 연락한다는 점에서 ▲리뷰는 호의를 갖고 있거나 리워드(보상)를 목적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황 대표는 데이터 스페이스가 실제 고객의 소리가 누락되지 않고 비즈니스(사업)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대표는 "고객들의 기대 수준과 경험 수준의 갭(격차)는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의 기대는 계속해서 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쿠팡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과거 쿠팡이 처음 로켓배송을 시작했을 때 이용자들은 만족했지만 추후 더 빠른 식료품 배송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로켓프레시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현재 고객들은 로켓프레시를 넘어 프레시백을 빠르게 수거해주길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경험 변화(익스피어리언스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경험 격차를 파악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이후 소비자와 기업 간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보다 서비스 이탈이 쉬워지다보니 개인적인 경험으로 얻게되는 고객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물리적 제품과 디지털의 연결,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이 연결되면서 입체적인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아이 기저귀를 살때도 사진을 찍으면 맞춤 사이즈를 추천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최근 경험 관리 차원에서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험 관리 과정에서 데이터는 한 명의 주관적 경험을 모아 1만 명, 10만 명, 100만 명의 패턴을 보여주고 전체를 개선해 나가는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후에는 효과를 측정하고 다음 목표를 세우는 동시에 어떤 방식을 적용할 지 기획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고객은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장기 리텐션 고객으로 남게 된다. 실제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할 시 장기 리텐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숙제"라며 "좋은 고객 경험을 체험한 이용자가 많아지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 기업의 무형자산 크기를 키우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황 대표는 고객 관리 프로세스 과정에서 지표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 성과에 연결된 경험 차원, 접점, 운영 드라이버를 미리 파악해 어디서 어떤 경험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무엇을 개선할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험관리를 통해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DB 혹은 CRM 시스템과 연동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만들고, 좋은 응답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경험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 기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정의하고 자동화해 둠으로써 지속적으로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앱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경험 관리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첫 번째로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가설을 수립해야 한다. 이 경우 자발적 이탈과 비자발적 이탈을 나눠야 한다"며 "두 번째로는 가설 확인을 위해 설문을 중심으로 장기 미접속 재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데이터의 설문을 통해 고객들의 장기 미접속 이유를 파악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절반 가량의 이용자들은 '앱 푸시가 오지 않아서 접속을 하지 않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 실제로 푸시 수신에 실패한 경우는 9%로, 대다수는 푸시를 정상 수신했음에도 받지 못했다고 오인지하고 있었다. 황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액션을 설계했다"며 "장기 미접속자 재활성화를 위한 골든 타임이 1개월이라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동일한 조건의 장기 미접속자에게 잔여 적립금만 안내했던 과거 재활성화 프로그램에 비해, 설문을 활용한 재활성화 프로그램의 성과가 월등히 좋았다"며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설문 참여라는 적극적인 액션을 유도해 인게이지먼트를 높임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재활성화에 성공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6:55강한결

'카카오 대란 재발 없다'…전기안전公, 무정전전원장치 국가사업 수주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0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사고(카카오대란)를 계기로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UPS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해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40억) 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용량 UPS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세계 최초로 RE100 평가 시스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고사 사장은 “ESS를 포함해 연계설비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6:48주문정

"정부 전산시스템에 책임감리 도입"···디플정 5차 전체회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17일 오후 위원회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정부 위원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공무원들이다. 이날 전체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생과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기 위해 위원회가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인 6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감리업체가 품질을 관리하는 책임감리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논의 안건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활용 활성화 방안...정부 전용 초거대AI 기반 구현 지난 4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AI 국가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면서 “AI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일상과 행정 전반에 민간 AI기술 활용을 활성화하고 정책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공공부문의 AI 도입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공공부문 AI 활용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한다. 특히, 초거대 AI 활용 지원규모를 올해 확대('23년 20억원→'24년 110억원), 행정 효율화와 현안 해결 등 분야 별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해 집중지원한다. 둘째, 공공부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공공부문 초거대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이번달중 배포해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서비스 유형별 활용사례를 안내한다. 또 실제 AI를 활용하는 실무자 수요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발굴해 제공한다. 셋째, 정부 전용의 초거대 AI 기반을 구현한다.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범 적용대상 및 정부 내 학습데이터 선정 등 사전 준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정부적 AI 기반 행정으로 신속한 전환을 촉진하고, 복지와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국민 맞춤형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도모한다. ■ 선제적·맞춤형 정부혜택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2026년까지 3200개로 확대 그동안 생애주기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존재함에도 청년·국민이 모르거나 찾기 어려워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국민에게 선제적·맞춤형 정부 혜택 추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청년층이 익숙한 민간 플랫폼(웰로)을 통해 2600여개 기관의 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청년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알림 및 정책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KB Pay(청년 이용자 약 250만명)와 연계해 서비스를 시범개시했고, 타 민간 플랫폼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국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부처별·지역별로 산재한 청년정책 데이터를 통합해 표준화한 분류체계를 도입하는 등 신뢰성 있는 청년정책 데이터베이스 (DB) 구축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도 국민 개개인이 이용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정부가 청년·실직·출산·이사 등 개의 상황을 알아서 파악해 개인별로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따로 찾는 불편이 줄어든다. 청년수당, 구직활동비 등 국민체감 효과가 큰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500개 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200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등 대국민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국민이 몰라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전달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종이 없는 행정 구현을 위한 원본요구 법령 100여개 일괄 정비...개정안 연내 국회 제출 개인이나 법인이 민원을 신청할 때,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송달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는 관행적으로 법령상 '원본' 개념을 종이문서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종이문서를 별도로 출력할 필요 없이 전자문서만으로 원본 제출이나 보관이 가능하도록 '원본 개념에 전자문서를 포함'하도록 하는 관련법령 일괄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령 전수조사를 거쳐 원본을 요구하는 법령이 총 161개임을 확인했고, 이중 개정실익이 없거나 전자문서 취급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100여개 법령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제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종이문서를 출력하거나 물리적으로 보존하는 데 드는 비용 약 4500억원을 절감하고,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취급하는 관행을 개선해 종이 없는 행정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농업분야 국가연구데이터 종합관리 추진..농림 데이터 개방 올해 연 10억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분야 국가연구데이터 종합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수집·저장·관리를 위해 구축한 데이터 플랫폼을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인 'DPG 허브'와 연계해 농업분야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분석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둘째, 데이터 수집범위를 산학연 공동연구과제,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현장 데이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진흥청과 농식품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데이터를 연계해 일반 대중에 제공하는 '데이터마트'도 구축한다. 셋째, '데이터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데이터 안심구역'을 운영하며, 현 공공데이터 개방체계를 전면개방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데이터 개방 건수를 대폭 확대('24년 연 10억 건→'25년 연 24억 건)해 민간의 새로운 사업 창출을 지원하고, 현행 경험 기반 농가 컨설팅을 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향상 도모 및 데이터 기반 농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 첨단기술과 민간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신속 구현 방안...민투SW사업 확대 그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3.4월)'에 따라 국민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체감 성과를 도출했지만, 기존 제도 및 방식에서는 속도감 있는 혁신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에 위원회는 첨단기술과 민간 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신속 구현 방안'을 수립했다. 첫째, 민간 참여를 촉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 추진 신속성과 혁신성을 강화한다. SaaS 등 민간의 검증된 상용 소프트웨어(SW) 우선 도입 원칙 정립 및 적용을 추진하고, 국민 참여형 거브테크(GovTech) 사업 등 민간투자형 SW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둘째, 최신기술을 적용한 정보화사업의 개발 및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 정보시스템 특성과 복잡도를 고려해 정보화사업 개발·운영에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유연화하고, 샌드박스 운영 등을 통해 최신기술의 적기도입 등 기존 조달 및 계약 체계를 혁신한다. 셋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해 책임과 전문성이 담보된 거버넌스를 확립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기본방향 등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감리업체가 품질을 관리하는 책임감리 도입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4년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체감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가치를 국가 전반에 적용 및 확산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국가 지식문화정보 개방 확대...저작권 해결 원문 데이터 22만여건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하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장서(1400만권)를 소장하고 있는 데이터 보고이자 OAK(Open Access Korea) 국가 리포지터리 운영기관이다. 이에, 최신성과 전문성을 담보하는 학술데이터가 AI 학습,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게 민관 기관, 국내 학회, AI 개발업체 등과 방안을 모색해 왔고, 국립중앙도서관은 AI시대에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제공 및 개방을 추진한다. OAK 국가리포지터리는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가 생산한 디지털지식정보를 보존·관리해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접근·활용이 가능하게 한 보관소다. 기계학습이 가능한 학술지 데이터 1만5000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소장자료 뿐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의 문화예술기관(122개관) 소장 자료(이미지, 영상 등) 26만여 건을 '코리안메모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화했다. 이를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해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학습에 핵심적인 신뢰성과 다양성을 갖춘 데이터(저작권이 해결된 원문데이터 22만여건 등, '23년 기준)를 지속적으로 제공, AI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데이터화와 적극적인 개방으로 데이터 장벽을 낮춰 새로운 AI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오늘 논의한 안건들을 포함해 손에 잡히는 혁신성과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민생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6:00방은주

중앙사회서비스원·KMI, 의기투합…"사회서비스 힘 합치자”

중앙사회서비스원이 16일 서울 중구 소재 KMI 재난본부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민건강증진 활동 ▲사회서비스 분야 사각지대 해소 지원 활동 ▲사회공헌 공익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두 기관은 ESG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민간 자원을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곳곳에 연결,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사회서비스를 진흥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상미 원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MI한국의학연구소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진흥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중추 기관으로 민간과의 협력을 사회서비스 진흥의 핵심과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도 “의료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등 기관의 본업과 강점을 살린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천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4.17 15:49김양균

복지부, 내달 17일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활용신청 접수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신청을 다음달 17일까지 접수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데이터 기반 정책개선, 연구 등을 위해 개별 공공기관에서 분절적으로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연계·결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질병관리청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통계청 ▲국립재활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국립중앙의료원▲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이 추가돼 총 9개 공공기관 빅데이터 연계·결합데이터 제공이 지원됐다. 복지부는 그간 플랫폼 참여기관과 협의해 제공심의 절차를 개선해왔다. 이번 신청 연구부터 데이터 제공기관별 심의 폐지와 플랫폼 연구평가위원회 심의로 통합·운영개선 등의 개정된 절차가 적용된다. 또 활용신청 접수 시 제출하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를 연구자 편의를 위해 신청접수 마감일로부터 4주 이내까지만 제출하면 되도록 신청서류 제출 요건도 완화됐다.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 공공기관 결합데이터 활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자가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4:50김양균

한국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韓 국가대표 선수단과 '원팀' 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위한 물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후원은 토요타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가치를 더욱 알리기 위한 일환”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스포츠맨십 정신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후원협약 외에도 자동차 판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 등 한국의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17 14:40김재성

플레이댑,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가동 시작

플레이댑이 자체 생태계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댑은 테스트넷 운영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메인넷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플레이댑은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자체 검증 노드를 가진 독립된 체인을 운영한다. 플레이댑 메인넷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서브넷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넷 론칭에 따라 기존 서비스 해온 토너먼트의 개편과 더불어 업데이트된 마켓플레이스를 메인넷과 연동 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브릿지 서비스도 곧 오픈 할 예정이다. 브릿지를 통해 이더리움 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 발행된 PDA 토큰이 플레이댑 메인넷 PDA 코인으로 스왑되어 플레이댑 생태계내 기축재화로 활용된다. PDA 코인은 플레이댑 메인넷에서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와 트랜잭션 비용 처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플레이댑 웬리 사업총괄은 “플레이댑은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메인넷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메인넷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나아가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분산 자율 조직 다오(DAO) 시스템도 도입한다. 참여자들은 플레이댑 서비스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와 연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한 다오 커뮤니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오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4.17 14:15김한준

제22대 총선 마무리...'비트코인 ETF 허용' 여부에 가상자산 업계 주목

지난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함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레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웠던 가상자산 공약을 향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특히 이 중에는 가상자산 업계가 강조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허용과 국내 출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국내 거래를 허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 현물 ETF 매매수익을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과세하고 기존 금융투자상품과 손익통산 및 손실이월 공제(5년)를 허용한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현물 및 선물 ETF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편입을 허용해 비과세 혜택을 늘리고 가상자산 공제한도를 5천만 원으로 상향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가상자산을 제도화하기 위한 방안도 공약에 포함된 주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상장을 관리하는 제3의 기관을 설립해 가상자산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가상자산기본법을 제정하고 통합감시시스템을 설치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방침은 홍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와 상품 출시를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가상자산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공약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기관과 법인 투자가 이뤄지며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거래 허용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라면 누구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다. 가상자산 투자를 위한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투자자 위주로만 구성되는 경향이 강한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법인과 기관 투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 간접적으로 유입돼 시장 활성화와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접어들며 가상자산 시장 흐름에 커다란 변화가 전망되는 시점이다. 적절한 시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수만 있다면 파급력은 상상하기 어려울 수준일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는 기대를 거는 것과는 별개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제로 국내에서 승인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국내에서 거래되기 위해서는 국회 입법보다 금융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미국과 홍콩의 경우에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이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해당 상품 출시도 거래도 불가했다. 총선이 끝나고 이에 맞춰 새로운 가상자산 공약이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열쇠는 금융위원회가 쥐고 있는 셈이다"라며 "오는 5월 금융위원장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만나 어떤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7 13:41김한준

산단공, 로봇협회와 산업현장 제조로봇 보급 매칭의 장 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는 16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로봇 공급-수요기업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로봇 공급기업 27개사의 판로개척과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40개사가 참여해 국내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 활성화를 통한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매칭되는 공급-수요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된다. 산단공과 로봇산업협회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사업 선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 기업 매칭 상담회는 산업단지공단과 로봇산업협회가 지난달 2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한 '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이해와 적용을 위한 세미나' 후속 사업으로 실제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는 로봇 도입 관련 기업 60개사가 참석해 ▲로봇 시스템 도입을 위한 가이드 ▲로봇 도입 관련 정부지원사업 안내 ▲로봇 도입 공정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로봇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현장에 제조 로봇 보급은 중요하다”며 “입주기업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로봇산업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은 “매칭 상담회를 통해 많은 기업이 로봇을 도입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제조현장과 산업단지에 로봇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2:38주문정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LPDDR5X 개발 성공...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LPDDR5X D램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 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서는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각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등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은 전력 절감 기술 중 하나,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압과 주파수를 동적으로 변경하여 성능과 전력소모를 함께 조절해 준다.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는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저주파수 구간을 확대하여 전력소모 개선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는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이 가능하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부사장은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DDR D램의 응용처가 기존 모바일에서 서버 등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1:00이나리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구로구 발달장애인 초청 행사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코웨이 본사가 위치한 구로구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발달장애인들을 초청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로구청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20명은 남양주에 위치한 코웨이 블루휠스 훈련장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블루휠스 선수들과 휠체어 농구를 체험하고 공기청정기 모형을 함께 만들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구청 등과 협력해 장애인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2022년 코웨이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국내 유일 민간기업 휠체어농구팀이다.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농구 활동 등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구로구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0:34신영빈

AI 신약개발 'K-멜로디' 시동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7일 오전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코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제약협회에 사업단을 구성한 바 있다. 사업단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과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부 과제의 ▲기획·공모 ▲관리·평가 ▲성과 확산·홍보 등 연구개발 전주기 업무도 맡는다.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와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도 “그간 국내 제약산업계에 축적된 양질의 신약 데이터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합학습 방식으로 보안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AI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새 성과를 창출하는 첨단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7 10:33김양균

SBA, '하이서울기업' 모집…"유망중소기업 집중 지원"

서울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을 선정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되면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현판 수여 ▲하이서울기업 B2B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자원(컨설팅, 교육 등) ▲고용,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시 우대(가점, 할당지원)등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사 선정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천30개사가 인증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해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4.2조원,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8억원에 달하며 5만 5천명의 종사자ㄴ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작년까지 총 30개사 2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작년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하이서울기업, 바이어들의 참가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위 사업들에 힘입어 인증 기업의 절반인 506개사가 117개국에 진출하여 연간 2.4조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불경기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 특화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또는 유럽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통해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 분야에서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하이서울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수여하기도 하였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모집은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서울기업 인증평가 사업은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영안정성, 성장성, 글로벌역량,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모집에서는 신용평가사를 활용한 재무정보 연동 등으로 기업들의 참여기업들의 피로도를 줄였다. 또한 서류평가의 도입 및 중복된 평가지표의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서울시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의 핵심”이라며, “하이서울기업인증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7 08:24안희정

에어비앤비, 경력단절 여성 대상 호스트 양성 과정 운영

에어비앤비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기관의 협약은 공유숙박 호스트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회사생활 등 각자가 가지고 있던 경력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유숙박 숙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적 수입뿐만 아니라 자존감 유지 및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6주 과정의 강연과, 8월부터 10월까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및 슈퍼호스트 앰버서더 등을 강사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5월 10일에는 외국계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약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룬 이민경씨와, 역시 결혼 이후 경력단절을 겪은 뒤 한옥을 이용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안소연씨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강연 이후 선정된 5명의 여성들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숙박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지원을 1:1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로 서울시와 함께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서를 위해 여성들의 경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에어비앤비와 같은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적극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평소 공유숙박을 통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성 호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08:19안희정

화학물질 배출량 경기도 가장 많아…전체 배출량 6.4% 감소

지난해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경기도이고, 배출된 화학물질은 톨루엔·아세트산 에틸·자일렌 순으로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천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1천35톤이 대기(6만808톤)와 수계(227톤)로 배출됐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배출량보다 6.4%(4천177톤) 감소한 수치다.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1.7톤 감소), 종이(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1.2톤 감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1톤 감소)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은 경기·충남·울산 등 3곳의 광역지자체(시도)가 각각 28.9%, 17.6%, 11.7%를 기록해 전국 배출량의 58%를 차지했다. 단위(1㎢) 면적 대비 배출량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으로 1㎢ 당 6.7톤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대구(2.4톤/㎢), 부산(1.9톤/㎢)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배출량 차이는 지역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수와 규모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물질 종류별로는 톨루엔(16.6%), 아세트산 에틸(15.5%), 자일렌(15.5%), 메틸에틸케톤(10.2%), 디클로로메탄(7.6%) 순으로 많이 배출됐고, 상위 10개 화학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83.3%를 차지했다. 2022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발암성 물질은 벤젠 등 70종이 해당하며 이 가운데 발암물질은 13조이 포함돼 있다. 2022년 배출량은 531톤으로 전년 549톤보다 18톤(3%) 감소했다. 다만, 발암우려물질 19종과 발암가능물질 38종은 각각 238톤(3.6%)과 18톤(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공개 누리집'에 16일부터 상세 자료가 공개되며 업종·지역·업체별 배출량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이끌기 위해 2020년부터 벤젠·염화 비닐·트리클로로에틸렌·1.3-부타디엔·클로로포름·N.N-디메틸포름아미드·디클로로메탄·아크릴로 니트릴·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9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 9종의 물질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종업원 30인 이상 사업장은 배출저감계획서를 화학물질안전원에 제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 2022년도에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한 281개 업체의 배출량을 집계한 결과, 9종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6천383톤으로 전년 6천817톤 보다 434톤(6.4%) 감소했다. 이들 사업장은 대체물질 사용, 배기장치 포집효율 향상, 방지시설 설치·개선 등으로 화학물질의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과 배출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유해성이 높고 배출량이 많은 물질은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별 협의체 활동을 통해 기업이 화학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5:10주문정

엠게임-부산외대, 부산지역 청년 창업 펀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게임은 부산 지역 내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이 창업 구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대학창업공간 및 센텀시티 공유오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자산거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와 실증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부산디지털거래소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의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디지털치료제는 모바일 앱, 가상 현실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데 사용된다. 엠게임은 축적된 게임 및 가상 현실 구현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디지털치료제 콘텐츠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인재 육성을 통해 관련 인프라를 확장할 방침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본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 지역의 산업 발전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첫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4.16 14:3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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