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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신규 미니 세트 '유랑 여행사' 추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수집형 카드 게임 하스스톤 '극한의 극락' 확장팩에 신규 미니 세트인 유랑 여행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전설 카드 4종, 특급 카드 1종, 희귀 카드 17종과 일반 카드 16종 등 총 38종의 신규 카드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는 '우수 임프' 카드를 비롯해 유랑 여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담당할 '여행사 직원' 카드들이 포함됐다. 우선,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유랑 여행사의 고객을 유치하는 '여행 전문가 덩가' 카드를 내면 서로 다른 확장팩의 세 하수인을 즉시 소환할 수 있다. 꿈꾸던 휴가를 현실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꿈의 설계자 제피르스' 카드를 사용하면 두 장의 카드를 무작위로 받게 되어 떠나고 싶은 여행을 고를 수 있다. 물론, 바라던 여행이 아닌 생각지도 못한 여정을 떠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행사에는 홍보물도 있어야 제격, 턴마다 뒤집히는 '여행 홍보물' 3장도 미니 세트에 함께 포함된다. 최신 휴양지 마린 리조트가 성황리에 개장한 이후, 관광 붐이 일어난 하스스톤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간편하게 다음 여행을 떠날 채비를 도울 신규 미니 세트 유랑 여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이미지 자료는 프레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1 10:11강한결

스플랩 우모,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네트워킹 지원

스플랩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공급하며 참석자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환경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주체들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기관들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공, 민간, 학계 등 25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18개 주요 기관이 세미나와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세션을 진행한다. 스플랩이 이번 행사에 공급하는 우모는 B2B·B2C행사나 커뮤니티에 특화된 신개념 네트워킹 서비스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네트워킹 활동 시 발생하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참석자 간 효율적으로 양질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우모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AI 기반의 프로필을 생성해 다른 참석자들과 교류한다. 우모는 홈·참가자·커넥트·포럼 등 4가지 탭으로 구성돼 있다. '홈' 탭에는 행사 일시, 장소, 운영시간 등 행사 소개와 호스트 정보 및 연락처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참가자' 탭에서는 참석자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반응을 남기거나 대화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직업·업종 등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어 필요한 인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화방은 '커넥트' 탭에서 관리한다. 미팅을 제안하고 싶다면 대화창에서 날짜·장소·메시지를 작성해 상대방에게 보내면 된다. '포럼' 탭에서는 공지를 확인한다. 공지를 업로드할 경우 이메일과 알림톡으로 실시간 알림이 발송된다. 연사가 있다면 행사 중 포럼 탭을 통해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도 있다. 행사 주최자를 위한 페이지는 별도로 제공한다. 행사 주최자는 우모를 통해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들의 승인과 등록 등 참가자를 관리할 수 있다. 참가자 수, 페이지 조회수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키워드나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주최자는 참가자 활성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사의 성과 분석을 진행하고 수준 높은 리포트를 도출한다. 스플랩은 지난 7월 진행된 발달장애 전문 박람회 '2024 오티즘 엑스포'에도 우모를 공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 가족 간 원활한 네트워킹을 지원했으며, 전문 기관의 상담이나 자문을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우모는 누군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끔 돕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모 출시 목적에도 부합해 어느 때보다 뜻깊게 생각한다. 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9:52백봉삼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HCR-10L 공개…"구동범위 동급 최장"

한화로보틱스가 9일 개막한 미국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에서 차세대 협동로봇 'HCR-10L'을 처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4일까지 진행되는 IMTS 2024는 29개국에서 1천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조 기술 전시회다. 이번에 공개된 HCR-10L은 1천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의 협동로봇이다. 10kg 동급 가반하중 대비 구동범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제품이다.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팔레타이징(적재), 용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넓은 작업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물류와 제조, 조립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 사람 움직임을 협동로봇으로 최적화한 '모션 트래킹·레코딩' 기술도 선보였다. 현장에선 HCR-10L 협동로봇이 전문가의 차량 본넷, 휠 파우더 코팅법을 학습 후 빠른 반응 속도로 자동 반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한화로보틱스는 시각 기술인 AI 비전과 안전 솔루션 비주얼 세이프티, 와인 디켄팅·브리딩이 가능한 소믈리에 비노봇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이번 IMTS 2024는 부스에만 세계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특히 한화로보틱스 전시장은 하루 평균 1만5천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HCR-10L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해외 대리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로봇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한 합작회사로 2023년 10월에 설립됐다. 주행 로봇과 협동로봇 사업을 영위한다. 최근 푸드테크와 물류 자동화 등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09.11 09:37신영빈

"설익은 AI폰, 새롭지 않았다"…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시점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는)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한 첫 제품”이라며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조한 AI 기능을 상당수 이용자들이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다. 공개된 기능이 대부분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선보인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 내달 영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지만 베타 기능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포스트 한 기자는 베타 버전을 사용 후 "멍청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 지원 계획은 미정이다. ■ AP 업그레이드로 똑똑해진 아이폰16 두뇌…전 모델 램 용량 8GB 아이폰16 시리즈는 원활한 AI 기능 실행을 위해 4종 모두 신형 AP A18(기본·플러스)과 A18프로(프로·프로맥스)를 탑재했다. 전작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에 전작 프로 모델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칩을, 상위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을 탑재하는 등 라인업별로 다른 AP를 적용했었다.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전작(A17프로) 대비 전성비가 20%가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이 큰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6GB(기가바이트)에서 8GB로 늘어났다. 아이폰15 시리는 상위 모델만 8GB였지만, 이번엔 4개 모델 램 용량이 동일하다. ■ 베젤 줄여 넓어진 화면…카메라 배열 바꾸고 버튼 새로 생겨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그나마 달라진 점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 6.3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다. 전작 보다 각각 0.2인치씩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되고,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됐다. ■ 배터리 수명 길어져…전 모델 와이파이7 지원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고 수명도 길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비디오 재생 가능 시간은 ▲아이폰16 최대 22시간(전작 20시간) ▲아이폰16 플러스 최대 27시간(전작 26시간) ▲아이폰16 프로 최대 27시간 (전작 23시간) ▲아이폰16 프로맥스 최대 33시간 (전작 29시간)등으로 전작보다 늘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4개 모델 모두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2024.09.10 19:51류은주

컴투스,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이 가진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바뀐 '탐험', '법률' 등의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재미도 동시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영·필 3개국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PC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눈의 질감, 추위 등을 잘 표현했으며, 오프닝 영상에 대해서도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만의 냉혹한 현실을 잘 그려내 게임의 몰입도를 훨씬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2024.09.10 18:25이도원

한국 진출 30년 던킨, '원더스' 내놨다

던킨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원더스'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하고, 청담동에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 원더스는 회사의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명이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 개발한 콘셉트의 제품과 매장 등을 지칭한다. 원더스 청담에서는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원더스 콘셉트 도넛 13종이 판매된다. 10일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새로움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맛있는 제품과 기술의 혁신이 필수”라며 “원더스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원더스 매장에서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업의 근간이 되는 가맹점에까지 가치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스 매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고객의 반응을 보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통해 일반 가맹점에도 판매될 계획이다. 매장에는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구매할 수 있고, 도넛의 맛을 설명하는 테이스팅 노트와 취향에 따라 도넛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트 등도 준비됐다. AI가 기획한 'AI 랩' 제품도 매월 출시될 예정이며, 대체당을 활용한 저당 제품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 '원더스크림' 등도 판매된다. 회사는 원더스 제품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용 밀가루를 개발하고, 저당 유행을 반영해 일부 메뉴에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추는 등의 시도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 함량을 80~90%까지 줄였으며, 저칼로리 제품 등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도넛을 점포가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지만, 이제 원더스 매장을 통해 인근 30km 거리 매장에 수제 도넛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던킨 라이브 강남',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올해 안에 원더스 매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 김진호 사업본부장은 “원더스 매장은 플래그십 역할과 제품 공급 역할을 한다”며 “자동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포에서도 여러 상품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고 설명했다. 한편 비알코리아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부진에 빠진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작년 처음으로 영업손실 2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9.10 17:29류승현

원자력연, 우라늄 90% 고순도 추출 성공…"농축과는 달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효율 우라늄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 원자폭탄을 만드는 우라늄 235 농축 기술과는 다른 개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다양한 금속이 녹아 있는 용액에서 침전반응을 통해 90% 이상의 고순도 우라늄을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질소화합물을 이용해 우라늄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조건을 도출했다. 이 조건을 바탕으로 우라늄 용액에 과산화수소와 함께 질소화합물을 첨가해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침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용액 속에 이온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을 침전, 여과하는 과정을 거치면 고순도 산화물 형태로 회수할 수 있다. 우라늄 추출 후 사용했던 첨가제는 물과 질소로 분리, 처리한다. 연구팀은 "최대 95%의 고순도 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다"며 "기존의 다단계 복합공정으로 추출한 우라늄 순도(75~85%)보다 월등히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첨가제 주입과 교반(혼합을 통한 균일화)으로 공정을 단순화했다"며 "pH(산도) 모니터링을 통한 제어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술 선점을 위해 세계 우라늄 주요 생산국 등에 해외 특허도 출원할 계획이다. 김택진 방사성폐기물관리센터장은 “우라늄 정련 분야에 혁신적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세계 우라늄 시장에 진입, 국내 우라늄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라늄 광석은 원자번호 235가 0.7%, 238이 99.3% 차지한다. 235를 5%정도 농축하면 원전 핵연료, 90%이상 농축하면 원자폭탄이 된다. 따라서 혼합된 상태의 광물에서 우라늄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것과 농축은 다른 개념이다.

2024.09.10 15:57박희범

비트코인, 5만7천 달러 돌파…최악 시황서 모처럼 반등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던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5만7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2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9% 급등한 5만7천67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약 9%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2023년 8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도 각각 5.2%와 9.2% 상승했다. 이 두 종목은 S&P 500 지수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1% 이상 상승하면서 같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대부분 박스권에서 횡보했으며, 지난 주에는 5만5천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분석가들은 현재 암호화폐가 주요 촉매제가 부족하며, 촉매제가 없다면 가격이 거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속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계절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비트코인의 경우, 다른 위험 자산과 마찬가지로, 9월은 역사적으로 약한 시기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비트파이넥스 가상화폐 거래소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음 주 상승세를 경험하려면 미국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거나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며, 잠재적으로 (암호화폐) ETF 자금 유출이 감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주식 시장의 완화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완화해 회복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10 13:28이정현

피처링,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 출시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영미권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잠재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바이럴을 일으켜 틱톡샵,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 전환되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피처링은 기업 및 브랜드가 니즈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고 시딩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였다. 피처링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시딩 캠페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피처링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알고리즘의 변화를 감지해 조회수 급증과 같은 현상을 빠르게 포착, 급성장하고 있는 영향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데 탁월하다. 또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아 시딩을 제안하고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인플루언서를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서 시딩을 제안하는 리소스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딩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다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과 시딩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글로벌 시딩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처링만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로 기업과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백봉삼

"스토리처럼 꾸며보세요"...인스타그램, DM에 사진 편집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사진 편집, 스티커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DM에 사진 편집 기능과 스티커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추가하여 DM으로 보내기 전에 편집할 수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제공되고 있는 편집 기능과 유사하다. 또한 기존 사진에서 자신만의 맞춤형 스티커를 만들어 DM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채팅에서 사진 편집 도구가 스토리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가을 테마나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의 새로운 앨범을 홍보하는 테마와 같은 새로운 채팅 테마도 추가했다. 사용자들은 또한 노트에서 생일 케이크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DM 상단에 표시되는 상태 표시와 유사하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다이렉트 메시징은 인스타그램의 성장 분야 중 하나이며, 새로운 도구와 기능에 중점을 두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DM을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순위 매기는 데 중요한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모세리는 7월에 인스타그램이 콘텐츠 순위를 매길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게시물이 DM을 통해 얼마나 많이 공유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모세리는 "사람들이 친구나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고 싶어할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도달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19최지연

청호나이스, 2차 프리한 댄스 챌린지

청호나이스가 오는 30일까지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주제로 한 음원으로 '2차 프리한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한 댄스 챌린지는 신제품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주제로 한 음원에 맞춰 춤을 추고 개인 SNS 채널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챌린지는 지난 8월 1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좋아요·조회수 누적 총 5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9일부터 진행된 2차 챌린지는 1차 수상작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4팀의 댄스를 따라 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우수자 1등에게는 약 50만원 상당 헤드폰, 2등 3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전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댄스 챌린지는 단순한 프로모션 외에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색적인 재미를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4.09.10 09:59신영빈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 첫 방송부터 "불티나네"

롯데홈쇼핑이 배우 이유리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프로그램 '요즘쇼핑 유리네'가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주문액 12억원을 달성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 상품을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했다. 식자재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장시간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는 '아이바큠 진공 밀폐용기'를 비롯해 추석을 앞두고 LA갈비, 견과류 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을 판매했다. 회사 측은 "이유리의 탁월한 진행 능력과 살림 노하우로 젊고 트렌디한 3040 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시간 채팅 '바로TV톡' 참여건 수도 1천200건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일반 식품 방송 대비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TV톡에서는 “똑부러지는 유리님 믿고 구매합니다. 좋은 상품 많이 보여주세요~”, “유리네 놀러와서 득템!”, “유리씨가 추천하면 무조건이다” 등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추석 특집전 기간 동안 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의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 편성을 50% 확대하고, 출연 인플루언서도 2배 늘린다. 지난 9일 오후 4시30분에는 요리연구가 이원일 셰프가 게스트로 참여해 '제주 은갈치 특대 세트'를 판매하며 고객 주목도를 높였다. 10일 오후3시30분에는 방송인 허수경이 '비앤유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방송에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셀럽과 협업해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0 09:47안희정

자카르타, '엔하이픈'으로 물들다

하이브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ENHYPEN WORLD TOUR 'FATE PLUS' THE CITY JAKARTA, 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는 공연관람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을 위해 도시 곳곳을 엔하이픈 테마로 물들였다.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 프로젝트에 걸맞게 시민이 출퇴근하는 전철부터 인도네시아 대표 문화 테마 파크에 이르기까지 13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총 1만4천여 명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최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대형 옥외 광고 등 시내 곳곳에 송출된 엔하이픈 더 시티 광고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30만명이 넘었다. 이 기간 동안 X(옛 트위터)에서 검색된 'ENHYPEN THE CITY'는 총 9만2천건이며, '엔하이픈' 키워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상승하며 온라인 상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엔하이픈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노래방 파티'와 안무를 따라 추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은 팬 참여의 장이 됐다. 8월 9일 자카르타 시내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 3층에는 팬 500여 명이 엔하이픈 노래의 한국어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가사를 따라 떼창하며 환호했다. 이틀 뒤인 8월 11일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인근 수디르만(Sudirman) 도로에는 엔하이픈 커버 댄스를 즐기기 위해 8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들은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의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페이지가 열린 지 5분도 안 돼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인도네시아 문화테마파크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aman Mini Indonesia Indah)'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였다. 테마파크 한 복판 가로 275m에 이르는 3,038㎡(900평) 규모의 대형 분수대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이 조명과 어우러지는 분수 쇼가 펼쳐졌고 2,000여 명이 관람했다. 1천750여 명이 참여한 노래방 파티도 함께 열렸다. 이벤트 효과로 이날 방문객은 평균 주말 방문객 대비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시티의 일환으로 마련된 엔하이픈의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에는 1만 여 명이 방문하고 2만 여 개의 공식 머치가 판매됐다. 팝업스토어는 엔하이픈의 공식 머치부터 음악과 뮤직비디오, 화보 등 엔하이픈의 IP를 다각도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카르타를 방문한 팬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시내 5성급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 자카르타(Hotel Indonesia Kempinski Jakarta)는 엔하이픈 테마의 웰컴 키트가 포함된 숙박 패키지 상품 2종도 선보였다.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는 자카르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였다. 앞선 여러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경제 효과와 엔하이픈의 글로벌 확장성을 확인한 현지 기관과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서다. 'Kopi Soe', 'Kokumi', 'JumpStart', 'Menepi Sejenak' 등 트렌디한 4개의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Norae', 'Taeyang Sung' 등 2곳의 한식당과의 파트너십으로 90여 개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테마 메뉴를 선보였다. 엔하이픈의 노래 제목을 메뉴명에 반영하고, 더 시티 키비주얼을 컵 슬리브나 상품 패키지에 삽입하는 식으로 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테이크아웃 카페 브랜드 'Kopi Soe'는 이번 협업에 74개 매장이 참여하며, 한 달 간 총 3만 잔의 엔하이픈 테마 음료를 판매했다. 매장 뿐 아니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센트럴파크 몰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에는 엔하이픈 더 시티 테마 음료가 비치된 45개의 밴딩머신이 설치되기도 했다. 일평균 100만명이 이용하는 전철선 'Regular Commuter Line' 내 전광판에는 엔하이픈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하는 영상이 재생됐다. 더 시티 공식 포스터와 엔하이픈 멤버들의 사진이 랩핑된 택시 15대도 자카르타 도심을 누볐다. 특히 인도네시아 1위 민간은행 BCA(Bank Central Asia)는 자카르타 최대 상업 지구에 위치한 BCA TOWER, 쇼핑몰 그랜드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 등의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더 시티 영상을 송출했다. 이 일대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22만6천여명으로 우리나라 여의도 증권가 상권 유동인구와 비슷하다. 하이브 관계자는 “엔하이픈의 첫번째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인프라와 아티스트 IP를 결합해 도시 전체를 테마파크로 변신시키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현지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사례이자 대표적인 팬 경험 확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20:55안희정

폐플라스틱에 헐떡이는 지구…'화학연'이 해결 방법 찾다

전세계 골칫덩이 폐플라스틱이 매년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양은 4억 톤에 달한다. 그러나 이를 재활용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폐기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도 발생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이 같은 폐플라스틱을 녹여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는 김도경·박용기 박사 연구팀이 맡았다. 이들은 최근 논문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을 친환경·경제적으로 생산하는 촉매와 반응기를 공개했다. 9일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은 확보한 촉매 공정 모델을 바탕으로 촉매와 공정의 스케일업 및 최적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경 실증이 목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을 만들 수 있다. 독일 바스프,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도 상업화를 시도 중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기존의 석유 원료인 나프타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물성 차이로 인해 한계가 존재한다. 기존 나프타는 탄소 수가 5~9개 사이로 구성된 반면 열분해유는 탄소 수가 5~44개다. 나프타 성분이 20%에 불과하다. 열분해유의 약 20%만 나프타 분해 공정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열분해유에는 나프타 분해 공정의 원료로 부적합한 올레핀과 다양한 불순물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올레핀과 불순물을 제거하려면 고온(850℃)·고압 수소화 공정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 2017년 상업화에 성공한 순환 유동층 반응기 기반 나프타 촉매 분해 공정을 개선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에 특화된 촉매를 개발하고, 반응 조건 최적화를 통해 기존 상업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은 파일럿 규모의 촉매와 반응기를 사용해 기존 나프타 분해 공정보다 170℃ 낮은 680℃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투입한 결과, 경질 올레핀 수율이 나프타를 사용할 때(34.6%) 보다 27% 향상(44.1%)됐다고 설명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시간당 1㎏씩 24시간 연속 투입해도 성능이 유지돼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실용화를 목표로 촉매 공정 스케일업 연구와 경제성, 환경성에 대한 상세 평가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한 뒤 2030년 실증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화학 공정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 화학회 지속가능한 화학 및 엔지니어링(ACS)' 2024년 8월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기본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 및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융합연구단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환경부는 2022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폐기물 재활용 유형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추가했다. 산업부는 석유화학공정 원료로 석유만 허용하던 규정을 올해 7월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도 허용하도록 개정했다.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생산 규제 및 재활용 의무를 강화 중이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UN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최종 협약 회의(INC-5)에 관심이 쏠린다.

2024.09.09 11:38박희범

LGU+, SNS 활용한 드라마 '프래자일' 공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9일 공개했다. 프래자일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은 작품이다. 전면 신인 배우를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래자일 1화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프래자일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택했다. U+모바일tv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OTT와 SNS를 넘나드는 소통으로 신개념 드라마를 선보인다. STUDIO X+U는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활용해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시물들을 업로드한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은 신선한 배우들의 참여와 현실적인 이야기로 하이틴 장르에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9:38최지연

포인트엔지니어링, 'MEMS 핀' 제품군 양산 개시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제조 전문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신규 사업인 MEMS 핀(Pin) 제품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개발과 양산 준비에 매진해왔으며, 올해 2분기부터 국내외 일부 고객에세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고성능 반도체 검사를 위해 필요한 고정밀 형상의 마이크로 핀 라인업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된 라인업은 HBM과 같은 고사양 메모리 및 고집적 비메모리 반도체 칩 검사용 '버클링 프로브 핀', 팩키지 테스트용 '스프링 프로브 핀', 메모리 칩 검사용 '마이크로 캔티레버 핀' 등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의 독창적인 MMPM(Micro MEMS PEC Mold) 방식을 이용해 생산한 MEMS 핀(Pin)은 20:1의 고종횡비로 100마이크로미터(㎛) 높이에 5마이크로미터 선폭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핀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집적 협피치의 반도체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멀티 빔(Multi Beam)을 형성해 힘 제어 용이성 제공 및 체적과 표면적을 증가시킨 고전력 반도체 테스트도 가능하다. 포인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AI용 연산, HBM과 같은 고속 및 고집적 반도체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검사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포인트엔지니어링의 마이크로 핀은 기존 제조사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일부 고객은 포인트엔지니어링의 마이크로 핀을 통해 검사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칩메이커 양산이 승인됐으며, 현재 다수의 고객과 양산 및 제품 라인업을 위한 조율과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의 마이크로 핀 총 길이가 가장 짧게는 1.5mm로, 기존 4~4.5mm 수준인 AP 칩 검사용 프로브 카드의 핀 대비 1/4 수준으로 축소됐고, 안정된 핀 포스,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적 특성, 100만번 이상 접촉 테스트를 통한 신뢰성 등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수율 문제에 대해서도 "설비 자동화 및 공정개선을 통해 현재 85% 이상을 확보했다"며 "현재 월 100만 핀 양산 체제에서 올해 연말까지 월 300만 핀으로 확대시킨 후 2025년 4분기까지 1000만 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재 90~200㎛ 피치에서 포고 스프링 핀의 한계를 극복한 One Mold MEMS 스프링 핀을, HBM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검사의 대안이자 MEMS 핀을 필요로 하는 다수의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표준형 제품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라며 "MMPM 기술을 이용한 파인피치 가이드 플레이트, 마이크로 기어, 마이크로 금형, 마이크로 범프 등의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9 09:29장경윤

플리마인드 "심리학자가 만든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1호 기업"

플리마인드(PLYMIND)는 심리상담 전문 기업으로 심리학자가 세운 온라인 심리 분야 국내 1호 기업입니다. 임상심리 전문가 이면서 상담심리 전문가인 심리학 박사가 회사 대표인 곳은 플리마인드가 지금도 국내에서 유일합니다." 정혜인 플리마인드 대표는 7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매달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를 600건 이상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AP는 직원의 직무 관련 이슈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및 환경적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복지제도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직무 스트레스 감소, 관리 부담 감소, 이직률 감소를 가져다준다. 플리마인드는 2015년 개인사업자로 시작,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심리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한다. 심리학자가 세운 이 분야 1호 온라인기업이다. 설립자인 정혜인 대표는 원래 공학도였다가 심리학으로 방향을 바꿔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대표는 “박사는 수료와 동시에 5학기 만에 학위를 받았다. 이건 지금도 인문 사회 분야에서전설로 남을만하다"고 들려줬다. 회사 이름 PLYMIND는 'PLay In Your MIND'를 줄인말이다. 플레이마인드는 오는 11월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온라인 심리 서비스 관련 독자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한다. 정 대표는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하다. 2001년 9월 설립한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 인재 양성,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국내 IT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플리마인드는 어떤 회사인가요?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심리학자'가 온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심리상담 뿐 아니라 심리검사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기업에게 관련 서비스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매우 인기 있는 MBTI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도 합니다. 또 회사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수한 목적으로 사람을 선별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만들어 주거나, 기존 직원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업 특색에 맞춰 인사관리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 플리마인드(PLYMIND)는 어떤 뜻인가요 "플리마인드(PLYMIND)는 'PLay In Your MIND'를 줄인말입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말 그대로 “당신의 마음을 조율하라”입니다. 둘째는 “당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아라”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마음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껴라”입니다."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치고, 심리 관련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국에 'Wee센터(학교 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과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단 상담과 치유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를 만드는 사업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개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의 일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에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온라인 심리서비스 제공에 대한 제안서를 냈고, 이 제안서가 1등을 했습니다. 이때 보건복지부라는 공공기관이 오프라인 상담이 아닌 온라인 심리서비스를 수용한다는 부분에 착안, 온라인 심리서비스가 시장에 반응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약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5년 11월 개인사업자를 내고 스타트업 대표가 됐습니다. 법인 전환은 2017년입니다." -주력 비즈니스 모델(BM)은 무엇이며 회사 초창기는 어땠나요? "현재 캐시카우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심리상담입니다. EAP는 심리상담 중 근로자를 위주로 하는 심리상담입니다. 2015년 대학교수를 그만두고 스타트업 대표가 돼 2016년 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작한 서비스가 온라인 심리검사, 화상상담, 채팅상담, 디바이스를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였습니다. 저는 호기롭게 '한국에서 심리학자가 최초로 제공하는 온라인 심리서비스'라고 마케팅을 하며 서비스를 론칭했고, 크라우드 펀딩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라고 하면 오프라인에만 익숙한 상태였고, 시장은 온라인으로만 제공하는 걸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던 개인 심리서비스를 잠시 미루고, 전략적으로 국가사업을 통해 기능성게임을 만들거나 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평가 툴을 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카카오의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 필요한 평가체계(인성검사)를 만들면서 기존의 B2C 사업을 B2B, B2G로 전환했습니다. 좀 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주력했고, 그즈음 기업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조직과 집단이 원하는 툴 개발에 더 힘을 쏟았습니다." -온라인 심리 상담 서비스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지난 2015년 국내 스마트 헬스기업 실태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후 국내 상황에 맞는 디지털 헬스 범주 및 산업분류별 및 기술별 기업 실태 파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헬스 세계시장규모가 2023년도 2550억 달러, 2026년 4280억 달러, 2028년 509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의료가 급증하고 디지털 헬스가 가속화함에 따라 정신건강 및 행동건강 시스템은 접근이 용이하고, 저렴하며 목적에 적합하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국내 시장 현황에서 플리마인드는 어느 위치에 있나요? 또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나요? "플리마인드는 한국에서 '최초'로 심리학자가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명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채널에 기반해 화상과 채팅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과 휴대용 디바이스를 이용해 내담자(來談者) 상황을 파악하고 진행하는 형식으로 오프라인 없이 온라인만으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은 플리마인드가 최초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이유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나 학회에 소속한 사람들에게서 의구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는 것과 함께 이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 것 같습니다." -오는 11월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서비스 인가요? "네, 오는 11월쯤 '하이의 플리마인드'라는 서비스를 새로 출시합니다. 이 서비스는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영역을 탐구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영역별 명칭은 '하이의 Mind check', '하이의 EQ', '하이의 SQ', '하이의 Sandplay'입니다. 이 서비스를 간단히 설명하면, 먼저 '하이의 Mind check'는 이용자가 자신의 마음과 심리상태가 어떤지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확인합니다. '하이의 EQ'는 미션을 달성하면서 정서를 배우는 겁니다. '하이의 SQ'는 알아차림을 통해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수용해 심리적 평안함을 획득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의 Sandplay'는 나의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탐색해봄으로써 인간관계와 부정적인 정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육군 M&S 학술대회에서 부스를 마련, 소개할 예정입니다." -플리마인드 고객사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는 한달에 EAP 서비스를 600건 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는 크게 공공기업, 민간기업으로 나뉩니다. 공공기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특별시립 브릿지종합센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학습도움센터,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서전고등학교, 서울수유초등학교, 인천고등학교, 천안여자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 인천삼산고등학교, 서일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민간기업은 카카오, 당근마켓, 당근페이, 당근서비스, OP.GG, 안국운수, 다나웰치과, 청심플란트, 애큐온저축은행이 고객입니다." -컨설팅 서비스도 하나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컨설팅에서 실패한 사례는 지금까지 없습니다.(웃음) 수많은 컨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 벤처대표들의 조찬 컨설팅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0년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컨설팅을 했는데, 플리마인드 컨설팅의 강점을 말한다면, 회사나 문제 상황과 리더와 팀원들 성향을 고려해 제안을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떤 인증이나 특허를 갖고 있나요 "크게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심리학회 산하에서 제공하는 상담심리 분야의 상담심리전문가와 임상심리 분야의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둘 다 가지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물론 자격증만 있다고 해서 능사는 아닙니다. 공부하고 수련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 우스갯소리처럼 빨리 망하려면 도박을 하고, 천천히 망하려면 심리학을 공부하라고 하기도 합니다.(웃음) 그런데 제가 두 개를 모두 가지고 있으니...(웃음) 플리마인드는 특허와 심리검사 관련한 저작권도 갖고 있습니다. 먼저, 플리마인드가 갖고 있는 특허는 총 두 개입니다. 첫 번째는 국내에 등록한 특허로 인공지능기반의 가상현실 심리검사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으로 2021년 5월 25일 등록됐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에 출원한 특허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VR 심리검사입니다. 여기에 플리마인드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평가는 초등학생들의 학습·정서·행동 적응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청소년 성격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와 창의적인 능력에 관련한 부분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PATI(파티)인성검사, MATI(마티) 적성검사가 있습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요? "현재 메타버스에 기반한 인지행동 치료 및 모래놀이 치료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는 심리 위험인자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며 'VR로 구현한 심리케어 콘텐츠'를 컨셉으로 개발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고 각 나라 문화를 반영시킨 제품으로 고도화, 아시아권의 여러 나라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아직 스타트업인데요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요? "현재 직원은 10명이 안 됩니다. 여기에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그때그때 다르지만 약 20명 정도 있습니다. 제 주변의 다른 대표들이 플리마인드를 보고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플리마인드는 일반적으로 회사들이 갖는 어려움인 직장 내 갈등이나 소통에 대한 어려움은 없겠다고 말합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갈등과 소통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먼저 잘 듣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플리마인드는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같이 성장하고자 늘 노력합니다. 이것이 플리마인드의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5년 후나 10년 후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요? "2015년 제가 온라인 심리치료로 일을 시작할 즈음 아프가니스탄에서 로봇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현재는 AI에 기반한 로봇이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또 그들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더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이렇게 온라인심리치료는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술이 지닌 고유성으로 심리치료사 수가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유용한 서비스가 돼가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람보다 로봇에게 더 자주 편안하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상태를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AI로봇 심리치료사가 전통적인 치료법을 아직 완전히 대체할 수 없고, 특수 상황에서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년 후나 10년 후에는 또 다른 영역에서 기술적인 한계를 논할 것입니다. 플리마인드는 특수한 상황적 기술이 더욱 일반적인 대중화를 이뤄 발전하도록 기여할 것이고, 기술과 함께 계속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2024.09.09 06:00방은주

알아야 사고 막는다…전기레인지 안전 사용법은

가정에서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곳은 바로 주방이다. 불을 직접 쓰는 곳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전기레인지 보급이 늘면서 가스 사고 우려는 다소 줄었지만, 전기레인지 버튼이나 잔열로 인한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 걱정이 많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의 신영석 대표는 "제품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는 발열·운영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기레인지는 대개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묶어 통칭한다. 이 중 인덕션은 '유도가열 원리'를 이용하는 제품이다. 상판 아래 전류가 흐르는 코일과 인덕션 전용 용기의 반응으로 열을 생성한다.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다. 하이라이트는 이와 반대로 전기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생성하는 '직접 가열' 방식이다. 상판을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최고 온도 도달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잔열이 오래 가는 편이다. 용기 제약이 없는 것은 장점이다. 먼저 사용 후엔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이 오작동을 막는 기본 요령이다. 특히 고양이가 높은 곳을 쉽게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레인지를 오작동 시켜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대부분은 직접 가열하는 하이라이트의 사고다. 전용 용기만 반응하는 인덕션은 이 같이 사고를 내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제품 자체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가스레인지 사용 후 밸브를 잠그는 습관처럼, 전기레인지도 5시간 이상 사용치 않을 때는 코드를 뽑는 것도 방법이다. 대기 전원으로 빠져 나가는 전기요금도 아끼는 생활 속 지혜는 덤이다. 음식 조리 후 열기가 남아 있을 땐 5~10분 정도 열이 식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잠시 반려동물의 접근을 막는 것도 안전한 사용 요령이 될 수 있다. 제품 상판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특히 반려동물이 보행하다가 실수로 누를 수 있는 부분이다. 설치 구조상 하이라이트 전원을 뽑을 수 없다면 덮개 같은 쉴드 주변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상판이 아닌 전면부에 버튼을 탑재했거나, 혹은 임의 조작을 방지하는 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4.09.08 17:14신영빈

퀄컴 "지속 가능성 위해 클라우드-기기 간 AI 분산 처리 필요"

"2007년 애플 아이폰으로 터치 인터페이스가 보편화됐고 앞으로는 생성 AI와 음성 비서가 활성화되면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분명히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바꾸고 있고 퀄컴도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두르가 말라디(Durga Maladi) 퀄컴 기술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퀄컴은 비용과 전력소모, 지연시간에서 이점을 지닌 온디바이스 AI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중이다.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체)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자체 개발한 CPU IP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첫 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시장조사업체 맥킨지는 AI가 영국 한해 GDP(국민총생산)과 맞먹는 4조 4천억 달러(약 5천839조원) 가량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 "AI 처리, 클라우드와 기기간 분산 처리 필요"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음성과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활용하는 AI 추론을 클라우드에서만 수행하면 지연시간과 소모 비용이 커진다. 모든 AI 활동을 클라우드에서만 실행하면 2030년까지 AI 관련 소모 전력이 글로벌 전체 전기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퀄컴이 추진 중인 전략은 클라우드 도움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분산형 AI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나 보안 우려가 없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LLM(거대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AI에서 클라우드 역할도 여전히 필요하다.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훨씬 더 거대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고 기기 상에서 실행하는 AI 모델 역시 클라우드에서 먼저 추론과 훈련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 "최신 AI 모델, 매개변수 줄어도 성능은 향상" 온디바이스 AI가 중요해지는 요인은 또 있다. 보다 적은 용량과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내장한 모델이 이전 출시된 AI 모델 성능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기상에서 직접 실행되는 모델도 과거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던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2년 전 등장한 챗GPT는 1천750억 개 매개변수 기반 'GPT-3'를 이용했다. 그러나 올해 6월 공개된 메타 최신 모델 '라마3'(Llama 3)는 상대적으로 적은 80억 개 매개변수로 GPT-3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AI 관련 투자를 지속했고 현재는 스마트폰부터 PC, XR 기기, 개인/산업용 IoT 기기에서 오토모티브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 AI를 실행 가능한 다양한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윈도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AI 지원" 퀄컴이 6월 출시한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새 플랫폼 '코파일럿+(플러스)'를 가장 먼저 지원했다. 현재 국내외 주요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PC 21종을 판매중이다. 코파일럿+ PC는 텍스트 요약, 문서 생성, 문서 형태 변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실시간 자막 기능 '라이브 캡션'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10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도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으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했다. ■ "퀄컴 AI 허브로 개발자 지원... 경기 분석용 앱도 개선" 프로세서의 AI 기능을 활용하려면 이를 살릴 수 있는 개발자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지난 2월부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요한 리소스와 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퀄컴 AI 허브'를 운영중이다. 퀄컴 AI 허브는 퀄컴이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AI 모델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만든 모델을 불러와 스냅드래곤/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5분 안에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한 AI 앱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를 활용해 앱 성능을 개선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개발자는 스포츠 경기 시청시 영상 처리와 생성 AI 분석으로 선수 프로필을 보여주는 앱을 만들었지만 초반 이용자 반응은 좋지 않았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이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 최적화 기능으로 기존 대비 지연 시간을 50분의 1로 단축하자 일간 10만 다운로드, 1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는 개발자가 겪는 문제를 퀄컴 AI 허브로 해결한 좋온 사례"라고 말했다. ■ "AI 활용시 사회/윤리 문제 해결에도 무게" 퀄컴은 이날 AI 구현과 활용을 넘어 AI 활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권리 침해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있는 AI'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퀄컴은 기기 내 이용자 데이터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I 관련 비영리 업계 단체 'ML커먼스' 내 AI 안전 기준 컨소시엄에도 참여중"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ML커먼스의 AI 안전 관련 의장사로 참여해 엔트로피,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 AI 모델 관련 단일 표준 도출도 추진중이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모델 안전성 관련 표준이 마련되면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나 개인이 ML커먼스의 'AI 안전 벤치마크'를 이용해 출시 전 안전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8 16:14권봉석

이어지는 가상자산 하락세...이더리움 시가총액 3천억 달러 붕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2024년 9월 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7일 사이 8%, 9.1% 하락했다. 기간을 2주로 확대하면 하락세는 약 15.7%, 18%에 달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주까지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였던 톤코인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체포 소식 이후 2주 연속 크게 하락해 트론에게 밀려나며 '탑10 가상자산' 지위를 잃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매체 코인오텍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시장의 불안심리를 나타내며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또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 우려가 더욱 커짐에 따라 가상자산 지산의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9.08 11:3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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