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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스, AI로 마케팅 성과 10배 향상…"국내 넘어 글로벌 진출 목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로 마케팅 성과를 최대 10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하며 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선보이려 한다." 25일 판교에서 만난 제트에이아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제품 책임자인 구민성 PO는 AI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블럭스는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AI서비스다. 온라인쇼핑몰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별 선호도에 맞춘 상품을 제안해 구매 전환율(CVR)을 극대화하는 개인화 상품 추천과 고객의 구매 시점, 구매력을 분석해 개인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CRM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민성 PO는 "현재 약 40개 국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이중 상당수가 다이소, 데일리샷, 어바웃펫과 같은 대형 브랜드"라며 "기존 대비 캠페인 효율을 10배 이상 끌어올리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이소의 경우 온라인 몰 출시 과정에서 블럭스의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클릭률과 전환율이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구 PO는 대기업 등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블럭스를 도입하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AI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기존에 만들어진 AI모델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에 맞춰 최적화된 AI모델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모델로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개발팀이 직접 고객사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해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학습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해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고객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트에이아이는 마케터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화된 쿠폰 발급, 채널 최적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가 제공하는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및 추천 기능은 마케터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기존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대체해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구민성 PO는 "블럭스는 마케터 등 실무자들이 개발자나 데이터과학자의 도움 없이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며 "마케터가 직접 AI를 사용하는 만큼 업무 프로세스가 단축될 뿐 아니라 의사소통 오류나 휴먼에러를 최소화해 기업의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업무 역량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럭스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으로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고객사 요구에 맞춰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사 협력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이미 아시아 태평양(APAC) 진출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글로벌 이노비스타'에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 지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K-글로벌 이노비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며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과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AI 마케팅 솔루션의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역략을 확보하고 고객 사례를 확보할 방침이다. 구민성 PO는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에서 최소 1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개념 증명(PoC) 과정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는 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11.25 17:00남혁우

엠게임 '귀혼M', 구글·애플·원스토어 3대 마켓 인기 1위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3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귀혼M'은 출시 다음날 원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이어 23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하며 3대 마켓 인기 순위를 모두 석권했다. '귀혼M'은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앞서 사전예약에는 200만 유저가 몰리며 클래식 IP에 대한 위력을 알렸다는 평가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PC 버전에는 없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MMORPG 장르다운 재미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각기 다른 특성과 능력을 가진 요괴들의 배경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도감이 특히 인기가 높다. '귀혼M' 공식 라운지에서는 “PC 귀혼의 오랜 유저다. 모바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다”, “PC 버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에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도감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억 여행하는 느낌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유저분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구글, 애플,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모두 석권할 수 있었다”라며 “출시 이후 서버 안정화와 유저의 콘텐츠 소비 속도 등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25 14:55이도원

무신사 '무진장 24 겨울 블프' 흥행...6시간 만에 300억원 판매고

무신사는 자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7시에 시작된 무진장 겨울 블프는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상품 수는 54만 개로 시간당 9만개, 1초당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300억원 달성을 기념해 3천여 명에게 선착순 증정한 할인 쿠폰은 1분도 안 돼 동이 났다.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360억원을 넘어섰다. 행사 첫 날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아우터 및 풋웨어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이번 겨울 시즌에 주목받는 아우터인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자켓',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자켓' 등이 단시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어그 등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의 스니커즈, 방한화 등도 실시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인사일런스의 단독 할인 팝업이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노스페이스 팝업을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일평균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50%가량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진장 겨울 블프와 연계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도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젊은층 고객들로 오픈런 현상을 빚기도 했다.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를 테마로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는 시즌이 지난 의류와 잡화를 1만원에서 7만원까지 균일가에 제공하며 최대 85%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주말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9천여 명이 방문하고 7천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2차 팝업 행사도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동시에 브랜드 패션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매년 무진장 세일에 높은 성원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 매출 성장 기회가 되도록 많은 프로모션 준비한 만큼 무진장 겨울 블프를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는 12월4일까지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2024.11.25 14:46백봉삼

"아이폰17 에어, 잘 안 팔릴 것…폴더블 아이폰 기대"

애플이 내년 가을 새로워진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2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차기 아이폰 라인업에 플러스 모델을 버리고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하는 이유를 조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폰 표준 모델, 프로·프로 맥스 모델 같이 대중에게 어필할 네 번째 아이폰 모델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애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작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후, 아이폰 미니를 출시했지만 수요가 미미했고 2년 후 더 큰 플러스 모델로 대체했다. 이후 출시된 플러스 모델에 대한 반응도 미온적이었다. 때문에 애플이 플러스 모델을 중단하고 얇은 모델을 출시하려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새롭게 나올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7 에어' 또는 '아이폰17 슬림'으로 불릴 예정이다. 거먼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맥북 에어의 성공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북 에어는 애플의 노트북 라인업 중간에 위치하며, 최고 사양이 필요하지 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따라 최고급 아이패드 프로보다 한 단계 아래 사양을 갖췄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아이폰에서 이 전략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와 플러스 모델처럼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번째 시도에서 애플은 슬림한 아이폰을 선보이며 맥북 에어에서 거둔 성공을 재현하고자 한다. 맥북 에어는 가장 인상적인 사양이 필요 없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중간 계층 제품”이라며, “하지만 이 전략이 노트북에서 휴대전화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저는 아이폰 에어가 미니나 플러스 모델과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제 생각에는 잘 팔릴 유일한 대체 아이폰은 폴더블 모델”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은 이르면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A19 칩과 다이내믹 아일랜드, 120Hz 화면 주사율을 탑재한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후면 카메라의 경우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4.11.25 11:05이정현

"말한대로 AI가 그려준다"...SKB, IPTV에 'AI 드로잉' 적용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인 B tv 젬(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AI Drawing)'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한국어와 영어 어떤 말로 해도 알아듣는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적용했다. 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B tv ZEM의 서비스이다.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레벨1부터 4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1월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 3.5를 적용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를 런칭한 이후 살아있는 영어의 이용자수는 2.1배, 이용건수는 1.7배 증가했다. 프리토킹에서는 제플린과 자유로운 영어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한 SK브로드밴드는 제플린을 만든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하여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AI Drawing)' 기능을 이번에 선보였다. AI Drawing은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구성했다. 낮은 레벨 학습자는 '렛츠 드로우 투게터(Let's draw together)'를 통해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제공되는 문장은 매번 바뀌며, 초등 필수 영단어로 만들어진 키즈 맞춤형 문장을 따라 읽으며 AI드로잉을 통해 단어를 배울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살아있는 영어는 아이들에게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집에서 무료로 제공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왜 B tv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11.25 09:41최지연

"블루스카이 견제"...스레드, 검색·트렌드 기능 개편

메타 스레드가 더 정확한 검색 기능과 확장된 트렌드 주제를 포함한 장기적인 개선 약속을 밝혔다. 탈중앙화 텍스트 기반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가 떠오르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버지에 따르면 스레드 출시를 주도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스레드 게시물을 통해 23일(현지시간)부터 테스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는 특정 날짜 범위 내에서 또는 X의 검색이 허용하는 것과 유사한 단일 계정에서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다. 스레드는 후속 주제와 다른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AI 생성 요약이 포함된 새로운 트렌드 페이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스레드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탈중앙화 텍스트 기반 플랫폼 블루스카이를 의식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스레드는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여러 개의 선별된 피드를 고정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피드 옵션'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특정 주제나 계정에 대한 사용자 지정 피드를 만들 수 있으므로, 알고리즘 추천 피드 또는 역순 팔로우 피드 이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블루스카이에서 먼저 존재했으나, 메타가 카피캣 버전을 발표하고 출시한 것이다. 스레드의 기본 홈 피드는 사용자가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 관련성이 없는 계정 등으로 채워져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존재했다.(블루스카이의 기본피드는 스레드와 반대다) 이에 아담 모세리 대표는 알고리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스레드 알고리즘을 조정해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게시물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플랫폼이 콘텐츠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더버지는 이 변경 사항이 실제로 스레드를 더 적시에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블루스카이보다 몇 배 더 클 수 있지만, 이틀 전의 게시물을 보고 로그인하면 스레드가 죽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블루스카이는 지난 몇 주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 100만명의 신규 사용자를 추가하면서 최대 2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2024.11.24 16:00최지연

패션 크리에이터 코디정, 쇼핑몰 '아보떼' 성공시킨 비법 두 가지

"한국인의 골격 17종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맞춰 패션 초보자도 쉽게 코디 가능한 정보를 정직하게 전달하죠. 유튜브 채널 운영도 이 같은 정보 확산의 맥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남성패션 브랜드 '아보떼'를 출시한 정재민 대표는 일종의 패션 컨설팅을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자체 분석한 한국인 골격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 코디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런 콘텐츠의 인기로 인해 고객들에게 정 대표는 본명보다 '코디정'이라는 별칭으로 익숙해졌다고. 주요 상품은 수십년 경력을 보유한 봉제 기술자들과 제작한 상하의,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전반이다. 정 대표 본인이 직접 모델을 맡아 모든 옷을 입어보고 특징을 쇼핑몰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쇼핑몰에서도 종종 보이는 콘셉트이지만 더 준비된 것이 있다. 정 대표 본인이 쇼핑몰의 별도 코너에 게재하는 '패션 최적화 칼럼'이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 패션 최적화 칼럼은 정 대표가 연구한 패션 전략을 코너명 그대로 칼럼으로 작성한 콘텐츠다. '옷 입기 전 절대 모르면 안 되는 색상매치'라는 글의 경우 조회수 2천회를 넘기며 SNS로도 확산됐다. 아울러 이 칼럼은 쇼핑몰의 일정 등급 이상 회원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비회원 구매보다 충성도 높은 회원의 코디 일괄 구매가 늘었고, 리뷰 게재 역시 활발해졌다. "브랜드 인기가 지속 성장세이지만 아직은 작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경쟁은 대기업이나 유명 마켓과 해야 하죠. 따라서 차별화가 중요하고 저는 콘텐츠로 고객 신뢰를 얻겠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튜브로의 콘텐츠 확장은 창업 전부터 차곡차곡 준비했었던 프로젝트다. 영상화된 정 대표의 코디 콘텐츠는 단기간에 화제를 일으켰다. 현재 구독자 수가 11만5천여 명에 달하고 가장 인기를 모은 숏츠 영상은 조회수가 400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성장 촉매가 됐다. 특히 카페24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핏 좋은 반팔 티셔츠 사이즈 치트키'라는 제목의 영상은 약 5천만원의 상품 판매 매출을 일으키기도.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봐도 번거롭기에 굳이 검색하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쇼핑은 이런 이들도 구매 고객으로 만들 수 있죠. 현재 아보떼 매출의 상당 비중이 유튜브 쇼핑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여성 패션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다른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딩 활동도 병행하면서 콘텐츠 커머스 전반으로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4.11.24 14:00백봉삼

LGU+ "익시오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아이폰14 이상 단말기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출시 10일 만인 지난 16일 기준으로 다운로드 건수 10만건을 넘어섰다. 매일 꾸준히 다운로드 일평균 5천여건의 다운로드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연내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전망이다. 익시오에 대한 관심은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시작됐다. 익시오는 출시 첫날 앱스토어 모든 앱 부문 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줄곧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익시오를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광고 영상은 공개 15일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익시오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요약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익시오 이용자 10명 중 3명은 음성 통화 내용을 AI가 즉시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보이는 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로 판단될 경우 알림을 보내는 '보이스피싱 감지' 기능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오는 출시 2주 동안 6000여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감지,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의 피해 방지에 기여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폰14 이전 출시된 아이폰 모델 이용 고객들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기기를 확대하고, 내년 중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을 위한 '익시오'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익시오 출시 이후 실제 이용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르게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시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09:34박수형

[유미's 픽] "주니퍼 품기 힘드네"…HPE, 인수 합병 절차 연내 마무리 힘들 듯

주니퍼네트웍스 합병을 추진 중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미국 규제 당국의 딴지에 난감해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확대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연내 인수 합병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HPE의 140억 달러 규모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건에 대해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수 합병으로 인해 상품이나 서비스 경쟁이 실질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돼서다. 지난 2015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HPE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주니퍼를 인수해 기존 네트워킹 사업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HPE는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3년 18%에서 합병 후 약 31%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니퍼는 기술, 통신, 금융 등 분야 기업에 스위치 등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장비를 공급 업체다. AI와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사용자의 무선 액세스를 최적화하는 '미스트 AI'라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HPE는 주니퍼의 인수 추진 소식을 지난 1월 초 공개하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의 규제 당국에서 잇따라 양사의 합병 계약을 두고 반독점 여부를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서 계획이 조금씩 어그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미국 법무부가 최근 나서면서 연내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아졌다. 법무부는 지난주 HPE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일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한 상태로, 반독점 소송 제기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HPE와 주니퍼가 미국 당국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행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마무리 절차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HPE는 주니퍼를 인수해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업 시너지를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니퍼는 최근 몇 년 간 AI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을 강화해왔다. 미스트 AI와 AI 엔터프라이즈 운영(AIOps)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HPE 또한 AI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예고하며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주니퍼는 올 초 발표문을 통해 "AI는 인터넷이 탄생한 이후 우리가 살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바꿀 가장 큰 변곡점이나 다름이 없다"며 "HPE와 함께라면 (고객에게) 엔드-투-엔드 경험과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HPE가 주니퍼를 인수하게 되면 네트워크 선도 기업인 시스코와도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네트워크 시장이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환경이란 점에서 시스코만큼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HP가 무선랜 솔루션 강자인 아루바 네트웍스를 인수했을 때도 시스코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네트워크 시장은 거래 액수는 크지만 고객이 예상하는 단가가 한정돼 있어 전략을 다각화해 큰 폭의 마진을 남기기가 까다롭다"며 "HPE와 주니퍼가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보다 상부상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악사라 바시(Akshara Bassi)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주니퍼는 기존 HPE가 아루바를 통해 공략한 네트워크 사업에서 시너지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HPE 제품군을 확장하는 움직임이 있고, AI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규제 당국의 움직임 탓에 HPE와 주니퍼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던 업체들은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HPE 파트너 e360의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시스코뿐 아니라 다른 네트워킹 회사와 상당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양사의 합병이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줄 만한 반독점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HPE의 주요 파트너인 AI 개발업체 어드바이즈의 CR 해우디쉘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HPE가 주니퍼 인수에 차질을 빚게 되면 네트워킹 서비스 및 AI 판매 기회에서 수 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HPE의 주니퍼 인수를 기반으로 내년에 공격적으로 협업을 하려고 계획을 세워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PE가 주니퍼를 인수하게 되면 네트워킹 및 AI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HPE와 주니퍼가 더 유리한 규제 검토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HPE는 영국과 EU(유럽 연합), 인도 규제 당국이 이번 인수 합병 건에 대해 승인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움직임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또 주니퍼와의 인수 합병 절차도 거의 마무리가 돼 조만간 이와 관련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모든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인수 합병 거래를 완료하는 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몇 주가 걸릴 수는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는 협력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3 09:00장유미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 뛰어난 AI 컴퓨팅 집적도로 조 단위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 엔비디아 HGX B200 8-GPU, 엔비디아 GB200, NVL4, NVL72 시스템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탑재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추가했다.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수냉식 랙 내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 수를 크게 늘렸다. 이로 인해 기존에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수냉식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 기반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대비 GPU 컴퓨팅 집적도가 대폭 향상됐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호퍼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HPC 애플리케이션과 대중적인 엔터프라이즈 AI의 가속 컴퓨팅 도입에 대응하고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냉식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배포 속도, 그리고 배송 역량을 지니고 있다"라며, "최근,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GPU 10만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의 효율성을 통해 전력 수요량을 줄인다. 이제 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방법론을 통해 빠르게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모두 가능하다. 슈퍼클러스터는 전례 없는 집적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더욱 향상된 AI 컴퓨팅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슈퍼마이크로 HP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슈퍼클러스터 확장 가능 장치는 혁신적인 수직 냉각 분배 매니폴드(CDM)를 갖춘 랙 스케일 설계를 기반으로, 단일 랙에 더 많은 컴퓨팅 노드를 탑재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고효율 냉각판과 고급 호스 설계로 수냉식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향상됐으며, 대규모 배포를 위한 새로운 인-라인(in-row) 이중화 냉각 분배 장치(CDU) 옵션도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의 공냉식 데이터센터도 새로운 공냉식 냉각 시스템 섀시를 탑재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는 이전 세대보다 다양한 사항이 업그레이드됐다. 열 관리 및 전력 공급이 강화됐으며, 듀얼 500W 인텔 제온6(8800MT/s의 DDR5 MRDIMM 포함) 또는 AMD EPYCTM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공냉식 10U 폼 팩터는 열전도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탑재해 1000W TDP 블랙웰 GPU 8개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GPU와 NIC(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닉 또는 엔비디아 커넥트X-7)가 1대1 비율로 설계돼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당 2개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포함돼 AI 스토리지와의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GB200 NVL4 슈퍼칩과 GB200 NVL72 단일 랙 엑사스케일 컴퓨터를 비롯해 모든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에 최적화된 서버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MGX 설계 라인업은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슈퍼칩은 융합형 HPC와 AI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로, NVLink-C2C 기술을 통해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통합된 4개의 블랙웰 GPU를 연결해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수냉식 엔비디아 MGX 모듈형 서버와 호환되며, 과학적 컴퓨팅, 그래프 신경망(GNN) 학습, 추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이 탑재된 엔비디아 GB200 NVL72 슈퍼클러스터는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 Cloud Composer; SCC) 소프트웨어와 함께 단일 랙에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구현한다. 이때 SCC는 수냉식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5세대 엔비디아 엔비링크 및 엔비링크 스위치로 연결된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는 대규모 HBM3e 메모리 풀을 갖춘 하나의 강력한 GPU처럼 작동하며, 130TB/s의 GPU 통신 대역폭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이제 엔비디아 H200 NVL을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의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유연한 구성이 요구되는 저전력 공냉식 엔터프라이즈 랙 설계에 이상적이며,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AI 및 HPC 워크로드의 가속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엔비링크로 최대 4개의 GPU가 연결됐으며, HBM3e을 통해 메모리 용량은 1.5배, 대역폭은 1.2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H200 NVL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몇 시간 내로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7배 빠른 LLM 추론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H200 NVL에는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5년 구독권이 포함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및 H14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엔비링크 기술을 활용해 최대 두 개의 4웨이 엔비디아 H200 NVL 시스템, 즉 총 8개의 GPU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4-GPU 엔비링크 도메인당 최대 564GB의 HBM3e 메모리 풀과 900GB/s의 GPU 간 상호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최대 10개의 PCIe GPU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제온6 또는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50/Supermicro_NVIDIA_Blackwell.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43241/5043297/Supermicro_Logo.jpg

2024.11.22 16:10글로벌뉴스

나트륨 30% 낮춘 햄버거 먹어보니

“기존 제품과 맛의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담백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에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 나온 평가다. 이날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가공식품 12종과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고 밝히며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나트륨 일부 제품의 시식을 진행했다. 기자는 '케이준치킨통닭가슴살버거'와 '닭가슴살햄듬뿍샌드' 등 2개 제품을 시식했다. 모두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으로 버거의 나트륨은 자사유사제품 대비 30% 낮춘 340mg이었고 샌드위치는 25% 낮춘 364mg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채소 구성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버거와 샌드위치 모두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는 설명이 없었다면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채소의 함량이 늘어나 맛은 기존 제품 대비 담백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은 지난 5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중소 식품 제조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가공식품 업체 17곳과 조리식품 업체 4곳이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제품군별로 보면 가공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 8개, 당류 저감 제품 4개다. 조리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이 5개, 당류 저감 제품이 2개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최대훈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원료의 배합 비율을 조절해 나트륨을 낮추고 설탕 사용을 줄여 당 함량을 낮췄다”며 “함량을 줄인 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공식품 포장지에 저감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저감 제품 중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소스에 사용되는 소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시식을 해본 결과 맛의 변화를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 예산은 총 2억9천만원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기술 지원이 2억원, 조리식품은 9천만원이었다. 최 국장은 “인력과 예산이 제한돼 있지만 매년 조사를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47김민아

야마하뮤직,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풍부한 공명을 구현한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YEV 프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마하 전자바이올린은 2016년에 처음 출시됐다. 가볍고 튼튼하며 울림이 좋은 단풍나무와 스프루스를 5겹으로 조합해 우수한 반응성과 자연스러운 전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번에 출시된 4현 모델 'YEV104PRO'와 5현 모델 'YEV105PRO'은 야마하의 탁월한 전자 악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성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뫼비우스 띠 형태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다양한 각도에서도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입체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니켈 일렉트로포밍 방식을 통한 고급스러운 광택을 지닌 소리굽쇠 마크로 장식됐다. 두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측면 슬릿이 있어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빠른 반응성을 보여준다. 또한 전작인 YEV104, YEV150에 비해 소리의 해상도가 향상됐다. 신제품은 외부 기기와의 접속이나 볼륨 컨트롤과 관계없이 강력한 저음 사운드를 생성한다. 라이브 공연장부터 스튜디오까지 모든 연주장소에 적합한 모델이다. 4현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동일한 약 510g 무게로 유사한 연주 경험을 선사한다. 비트너 파인튠 페그를 채택해 무대에서도 쉽고 빠른 튜닝이 가능하다. 제품은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YEV104PRO' 215만원, 'YEV105PRO' 235만원이다.

2024.11.22 12:52신영빈

엔비디아, 다시 질주…실적 호조에 '사자' 행렬 몰려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이 반응하며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8~10월) 매출액은 350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0.81달러로 시장 전망치 0.75달러보다 높았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2배가 늘었으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지적에 전일 20일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는 0.76% 하락 마감했고 시간외거래에서 2%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21일에는 전거래일보다 0.53% 상승한 146.6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반도체 관련 주식도 오름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는 약 1% 하락했으나 퀄컴과 인텔은 각각 1%, 1.2% 올랐다. 자산운용사 블루박스 어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윌리엄 드 갈레는 “엔비디아 주식의 문제는 미친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요가 엔비디아에 기대하는 최소한의 기대치가 됐다는 점”이라며 "현재의 수익 수준이 끝날 위험성도 있지만, 흥미진진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액자에 넣어 루브르에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 시총이 곧 4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출연해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분기에는 매출의 앞자리가 '4'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인공지능(AI) 혁명의 시작에 불과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2 09:41이정현

젝시믹스, 말레이시아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 성료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말레이시아에서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정식매장이 위치한 1MK(몽키아라)쇼핑몰 3층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현지 유명 필라테스 교육기관인 라인 필라테스와 함께 시간대별로 성인과 어린이 교실을 각각 운영했다. 성인 클래스는 현지 유명강사인 섀넌과 함께 리포머를 활용한 코어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버티는 동작을 중심으로 복근과 기립근, 골반과 하체를 강화하는 다양한 동작을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키즈 수업에서는 신체 밸런스 조절과 인지력 향상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라힌 강사와 함께 매트를 이용해 부상의 위험은 줄이면서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시키고 성장근육을 발달시키는 자세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기구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스피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하는 웰니스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은 말레이시아 내에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신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날' 초청으로 진행된 팝업매장은 물론, 지난해 11월 정식 1호매장 오픈에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자국인들의 비만율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운동을 독려하는 분위기로,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젝시믹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20:28안희정

에베레스트메디신의 IgAN 치료제 NEFECON®, 한국 MFDS 공식 승인

상하이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치료제의 발굴, 임상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인 에베레스트메디신(Everest Medicines, HKEX 1952.HK, 이하 '에베레스트' 또는 '회사)은 오늘 NEFECON®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단백뇨 배출량이 1.0g/일 이상 (또는 요중 단백질 대 크레아티닌 비율(UPCR)이 0.8g/g 이상)인 원발성 IgA 신병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정식 승인(full approval)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NEFECON®의 한국 승인을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그 범위를 확대하여 IgAN으로 고통받는 아시아 지역의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의 로저스 루오(Rogers Yongqing Luo) 최고경영자(CEO)는 " NEFEC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식 승인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IgAN 병인 치료제로서 한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IgAN은 아시아 인구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다른 그룹에 비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56% 더 높고, 종종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우리는 이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더 많은 IgAN 환자들의 긴급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NEFECON®의 접근성과 경제성을 개선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EFECON®의 한국 내 승인은 위약 대비 NEFECON®이 단백뇨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미세 혈뇨의 빈도를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에서 임상적으로 관련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글로벌 3상 NefIgArd 임상시험에 근거한 것입니다. 9개월의 치료와 15개월의 관찰로 구성된 2년 동안 신장 기능 저하를 50% 감소시키고, 투석 또는 신장 이식으로의 진행을 12.8년까지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NefIgArd 연구의 전체 2년 데이터는 아시아인(n=83)과 백인(n=275) 간 NEFECON® 치료에 대한 반응의 잠재적 차이를 추가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위약에 비해 아시아인과 백인 모두에서 NEFECON®으로 9개월 동안 치료하면 eGFR의 감소를 현저히 지연시키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단백뇨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미세 혈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EFECON®은 올해 5월부터 중국 본토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마카오,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Nefegan®이라는 상품명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올해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NEFECON®의 최종 임상시험 단계의 전체 데이터에 대한 보완 신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했으며, NEFECON®은 중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정식으로 승인(full approval)된 IgAN 병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EFECON® 소개 NEFECON®은 강력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활성과 약한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활성을 가진 코르니코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의 특허받은 경구용 지연 방출 제형으로, 실질적인 초회 통과 대사를 거칩니다. 이 제형은 장용 코팅된 지연 방출 캡슐로 설계되어 부데소니드를 방출하는 회장 원위부까지 캡슐이 온전하게 그대로 유지됩니다. 각 캡슐에는 주요 병인 모델에 따라 질병이 시작되는 회장에 존재하는 점막 B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부데소니드 코팅 입자가 들어있습니다. 2019년 6월,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Calliditas Therapeutics)와 로열티를 받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및 싱가포르에서 NEFECON®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은 2022년 3월에 연장되어 한국도 에베레스트메디신의 사업 영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Everest Medicines) 소개 http://www.everestmedicines.com/에버레스트메디신은 아시아 환자들을 위해 충족되지 않은 중대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발견, 개발, 제조 및 상업화하는 데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의 경영진은 고품질 신약 발굴, 임상 개발, 규제 업무, CMC,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회사와 중국 현지 제약회사 모두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광범위한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신장 질환, 감염성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 회사의 핵심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초 또는 동급 최고의 잠재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verestmedicin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는 회사의 사업 운영 및 재무 상태와 관련하여 회사 또는 회사 임원의 의도, 믿음 또는 현재 기대에 관한 설명을 포함하여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는 진술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는 '~할 것이다', '기대한다', '예상하다', '미래', '의도하다', '계획하다', '믿다', '추정하다', '확신하다' 등의 용어를 통해 식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위험 및 불확실성 또는 기타 요인을 수반하며, 그중 일부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실제 결과는 미래의 비즈니스 변화 및 발전, 경쟁 환경, 정치, 경제, 법률 및 사회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 및 가정에 따라 미래 예측 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 또는 그 계열사, 이사, 임원, 고문 또는 대표자는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보도자료 발표 이후의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 예측 진술을 수정할 의무 또는 의도가 없습니다.

2024.11.21 18:10글로벌뉴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론칭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마련

그라비티가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MMORPG로, 지난해 12월 국내 정식 론칭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100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며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하며 내년 1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전 유저를 대상으로 1주년 전설 등급 카드첩, (칭호) 1주년을 함께한 모험가, 무료 다이아 300개, 비타타 500 20개로 구성한 1주년 감사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 '1AGE1207'를 확인 할 수 있다. 인게임 접속 시 1주년 특별 출석부를 통해 하루 1번 특별 아이템을 제공하며 최대 28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10레벨부터120레벨까지 10레벨씩 상승할 때마다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아이템을 지급한다. 60일 이상 미접속한 유저가 복귀하면 매일 1회씩 최대 14회까지 복귀 기념 혜택을 제공하며, 레벨 80부터 120까지 10 단위를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험가 지원 상자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필드 보스 대환장 파티에서는 필드 보스 고블린 리더, 스콜, 미스트레스 총 3마리가 동시에 출현한다. 우정 출현 이벤트에서는 올해 여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벤트 필드 보스 스노쿨링 고블린 리더, RT-0505가 등장한다. 보스 2종을 모두 토벌하면 '우정 파괴의 인장'을 지급하며 이를 수집해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석 이벤트와 우정 출현 이벤트에서 얻은 1주년 기념 코인을 사용해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30만 제니를 사용해 다양한 코스튬도 획득 가능하다. 그라비티의 정진화 라그나로크 비긴즈 PM은 “1년 동안 라그나로크 비긴즈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급 혜택을 담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라그나로크 비긴즈만의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11.21 17:45이도원

"디즈니플러스 인기 작품 15개 중 9개가 K콘텐츠"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3년 동안 아태지역에 약 13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 가운데 인기 작품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즈니가 내년에 선보일 아태지역 콘텐츠 21개 중 한국 콘텐츠가 10개를 차지했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총괄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 2024'에서 "3년 전 아태지역에서 로컬 콘텐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130개 이상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론칭한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가 한국 콘텐츠"라며 "올해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디즈니플러스 작품 중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태지역의 콘텐츠 중 애니메이션과 예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은 '도쿄 리벤져스', '샌드랜드' 등이 인기를 견인했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BTS 정국, 지민의 '이게 맞아?!'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으로 꼽혔다. 캐롤 초이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제작된 스토리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정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이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의 창의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고, 고유의 문화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속해서 아태지역 기반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제작사 및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텐트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디즈니는 아태지역 작품 21개를 공개했다. 이 중 한국 작품으로는 ▲탁류 ▲조각도시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파인:촌뜨기들 ▲북극성 ▲메이드인코리아 등 총 10개다. 20일 시작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디즈니 일반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행사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21 15:30최지연

AI폰 이어 AI 안경 시대 온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AI 안경으로 옮겨붙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을 필두로 AI 안경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중국 업체 바이두는 중국 고유의 AI 모델로 구동되는 '샤오두 AI 안경'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어 초거대 모델 탑재 네이티브 AI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제품을 장착하면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보행 중 질문도 할 수 있다. 바이두의 대형 언어 모델(LLM) '어니'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비서를 탑재해 여행 가이드, 백과사전, 실시간 번역, 개인 비서, 음악 DJ 역할 등을 할 수 있다. 선글라스 디자인에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샤오미·삼성, 구글과 손잡고 AI 안경 개발 중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AI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2분기 차세대 AI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목표로 구글과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AI 스마트 글라스)출하량이 30만대 이상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AI 기능과 헤드셋·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메타 레이밴'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XR 안경도 갤럭시 AI 생태계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 중인데,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XR 칩셋을 공급하고, 구글은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제미나이 LLM이 설치돼 AI 기능을 제공하고, QR 코드, 제스처 인식 ,기타 AI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XR 기기 절대강자 '메타' 자리 흔들 수 있을까 XR 기기 강자 '메타'는 이미 작년 레이밴과 협력해 2세대 스마트안경 레이밴 메타를 선보인 바 있다. 레이벤 메타는 메타의 AI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 맞춤형 오픈 이어 스피커, 5개 내장 마이크 등을 탑재해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음악 감상, 통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메타 레이밴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타는 현재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개발 중인데, 여기에도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다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려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 가격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기반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과 기술 모두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XR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현재 ▲AI 안경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 ▲웨어러블 분야로 확장하는 AR·VR 기업 ▲해당 분야 진출을 노리는 스마트폰과 거대 기술 기업 등이 메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선보이며 해당 시장에 뛰어든 애플은 1분기 1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 업체가 됐다. 단, 64%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였던 메타와의 격차는 아직 크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떨어진 2분기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하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는 바이두와 샤오미 등이 AI 안경을 출시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두 AI 안경 예상 가격은 2천100위안(약 40만원)으로 가격이 비전프로(약 500만원)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안경은 인기 있고 유망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더욱 폭넓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AI 기술력이 향후 경쟁의 판도를 가를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R 안경과 AI 안경의 차이점은 기술적 기반에 있다"며 "AR 안경은 주로 광학 디스플레이와 공간감지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지만, AI 안경은 첨단 AI 시스템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09류은주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계약 개시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모델 개발을 위해 전세계 110만km를 주행하며 1만3천960회 이상의 성능 테스트를 거쳤다. 독일 뉘르부르그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성능을 개발했다. 스웨덴의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지상고는 28mm 높아졌고, 스탠스는 68mm 확장됐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OCTA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 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샤랑트 그레이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OCTA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돼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를 발휘한다. 가속력 측면에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최대 1m 깊이의 수심을 건널 수 있어 디펜더 모델 중 최고의 도강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하드웨어와 지오메트리 설계가 반영됐다. 이 시스템은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여 노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탁월한 차체 제어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특히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로, 모래와 자갈 같은 거친 노면에서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기어 변속과 스티어링 무게가 조정돼 운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를 통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캐나다 서브팩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JLR코리아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JLR 공식 리테일러사의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공개 행사를 연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2천만원대, 2억3천만원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2024.11.21 09:54김윤희

"영혼 없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코카콜라 광고, 어땠기에?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영혼 없는 섬뜩한 크리스마스 광고다." 코카콜라가 이달 AI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동영상 광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시크릿레벨, 실버사이드AI, 와일드카드 세 AI 스튜디오가 레오나르도·루마·런웨이클링이라는 AI를 이용해 만들었다. 1995년 공개된 '홀리데이스 아 커밍'(Hollydays are coming)이라는 광고를 오마주(영화를 촬영할 때, 다른 감독이나 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 감독이나 작가가 만든 영화의 대사나 장면을 인용하는 일)해 제작했다. 기존 방법으로 약 1년이 걸리는 광고 제작을 AI를 사용해 2개월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크릿레벨 창업자인 제이슨 제이다에 따르면 동영상뿐 아니라 텍스트나 화상, 음성도 모두 생성AI로 제작됐다. 특히 클링 AI는 인물과 사물의 움직임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줬다. 제이다 씨는 “AI의 진화는 일취월장으로, 과거 모델에 있던 결함이나 불안정한 부분이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3월에도 광고에 AI를 사용했다. 오픈AI와 제휴해 GPT4와 달리(DALL-E)를 조합한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카콜라는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휴하고 있으며, 사내에는 생성AI 담당 글로벌 책임자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카콜라는 수십년에 걸쳐 전세계에서 콘텐츠, 영화, 이벤트, 소매점 이벤트 등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의 마법을 파악해 온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소비자와 연결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올해는 사람의 스토리텔러와 생성AI의 힘을 결합해 영상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는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교차하는 최고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앞으로도 계속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코카콜라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다. IT 미디어인 테크레이더는 “AI에 의해 만들어진 영혼 없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의 악몽”이라고 악평했다. 또 X(구 트위터)에서는 코카콜라 홀리데이 시즌 광고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크리에이터는 “AI 아트는 인간이 이미 만든 것의 단순 반복이다. 거기엔 독창성도 영혼도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코카콜라 로고를 모든 프레임에서 정확히 표시하려면 많은 2차 작업이 필요하다. 이 같은 작업을 애니메이터에게 의뢰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은 오인 광고며 매우 불성실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한 이용자는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없으며 단순히 이전에 만들어진 것을 조합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면서 “이것은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조악하게 모방한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2024.11.20 17:2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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