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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대신 청량감만"...여름철 올림픽 특수 업고 MZ 중심 논알콜맥주 뜬다

무알콜 맥주가 뜨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과음을 지양하는 MZ세대가 무알콜 맥주를 선호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무알콜 음료 시장은 규모만 놓고 보면 6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이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다.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는 다른 제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 미만 알코올 함유 시 '논알콜'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 '무알콜'이나 '알코올프리'로 제품에 표기토록 하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는 ▲카스 0.0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0.0 로제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5종의 성인용 논알콜 음료 제품군을 출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카스 0.0은 파리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회사의 논알콜 제품은 전년 대비 9.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코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컨디션이 안 좋거나 음주를 피하고 싶을 때 논알콜 음료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알콜 맥주는 맥주와 동일한 발효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맥주를 만든 후 알코올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조된 논알콜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약 0.01%~0.05%이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이다. 때문에 '무알콜 맥주맛 음료'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조 공법 자체가 일반 맥주와 달라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과 무알콜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클라우드 클리어 0.5'의 경우 알코올이 소량 함유돼 있지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제품이다.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온에 취하지 않고도 청량감 있는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은 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차로 인해 경기가 새벽 시간에 열리는 만큼,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음주가 부담되는 시각이라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관련 제품 시장 확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에 따라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무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음식점 등에 공급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아직 공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06:00류승현

위메프·티몬 정산 연기에 개인사업자 선정산 대출 연체 터지나

위메프와 티몬이 입점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줘야 하는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질 분위기다. 위메프와 티몬 등 이커머스 입점 판매자들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선정산 대출을 제 때 갚지 못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선정산 대출은 이커머스가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줘야 할 대금을 은행이 미리 대출해주고 이를 은행이 이커머스 등으로부터 상환받는 상품이다. 은행은 물론이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이 뛰어들어 개인사업자의 자금 부족을 해결해왔지만,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연기로 이들은 대출을 연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현재 해당 상품을 판매해 온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은 23일부로 위메프와 티몬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선정선 대출 상품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메프와 티몬의 선정산 대출 실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나머지 30여개 마켓에 대한 선정산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도 "고객 보호를 위해 잠정적으로 선정산 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미 대출을 받은 판매자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는 상태다. 위메프와 티몬이 제대로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해줘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위메프와 티몬의 감독권한을 갖고 있지만 전자금융업자로의 감독이라 해결에 도움이 되진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위메프와 티몬이 자본잠식 상태였기 때문에 전자금융업자의 건전성 감독 부문서 책임을 회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티몬의 2022년 기준 유동부채는 7천193억원, 유동자산은 1천309억원이며 위메프의 2023년 기준 유동부채는 3천98억원, 유동자산 617억원이다.

2024.07.23 18:22손희연

"신고하든지"...쿠팡 리뷰 체험 사기 응해보니

"최OO 고객님 맞으신가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연락 드렸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회사에서 근무 중이던 최모(31)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발신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번호였기에 택배 기사나 업무 관계자가 건 전화로 예상했으나, 발신자는 자신을 '쿠팡 플레이스 직원'으로 소개했다. 발신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후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주문하고 30자 이내 리뷰를 작성하면 4만원 상당의 수분크림을 무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비나 배송비는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며 "카카오톡에 접속해 지금 불러주는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고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라"고 재촉했다. 최씨는 발신자의 말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곧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대가 회원가입을 하라며 보낸 링크가 쿠팡이 아닌 처음 듣는 이름의 쇼핑몰이었기 때문이다. 리뷰 체험 대한 소비자 관심, 사기로 악용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을 사칭한 리뷰 체험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에 언급된 최씨의 사례도 전형적인 '리뷰 체험단 사칭 사기'다. 구체적인 수법은 이렇다. 피해자에게 전화로 리뷰 체험을 권유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로 체험 참여 의사를 밝히라고 안내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불법 사이트 링크를 공유해 소액을 결제하게 하고,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피해자의 의심을 잠재운다. 점점 구매를 요구하는 물품의 금액을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며 현금을 탈취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을 통한 돈벌이가 보편화되며 사기 가해자의 활동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리뷰 체험은 두세줄 정도 후기를 적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진다"며 "이런 관심을 악용하는 사기 가해자에 의해 리뷰 체험단을 사칭한 신종 범죄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기자가 제보받은 사기 계정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봤다. 쿠팡 사이트가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이유를 묻자 상대는 답변을 피했다. 재차 묻자 "그냥 후기 참여하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쿠팡마켓플레이스 어느 부서 소속이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신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기자의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했다. 법무법인 로하스 강현구 변호사는 "피싱 조직의 총책은 중국, 동남아에서 사기 범행을 총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기금을 현금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겠다며 한국인을 포섭해 국내의 대포통장이나 계좌를 사기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 가해자를 검거하며 총책이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하나 타국과 공조 수사를 통한 총책 검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각 국가가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 수사 역량을 쓰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가해자는 수사기관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발생 막기 위한 추가적 대안 필요해 피해자들은 사기 일당의 제안을 쿠팡 공식 리뷰 체험단 활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쿠팡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뷰 체험단은 외부 사이트가 아닌 쿠팡 앱 내에서만 진행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사기에 당하게 되는 것이다. 쿠팡 측은 지난 5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쿠팡은 이벤트 참여 안내 목적의 전화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를 유도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쿠팡 공식 웹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로부터 약 두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사칭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추가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 안내글을 올리는 등 플랫폼 측의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변호사는 "피해금이 이미 가해자에게 송금된 이후에야 지급 정지 조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기 관련 계좌로 피해금이 넘어갈 때 금융기관에서 필터링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8:18조수민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노드VPN "클론 피싱 주의하세요"

합법적인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가장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클론 피싱'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노드VPN이 보안 대책을 강구했다. 23일 노드VPN에 따르면 클론 피싱 목적은 해킹 대상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우선 해커는 은행·고객센터·기업 등의 메일이나 웹사이트를 복제해 해킹 대상의 접속을 유도한다. 이에 대상이 반응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는 등 지시 받은 행위를 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유출된다. 노드VPN은 클론 피싱이 원본과 유사한 복제품을 만들어 피해자의 방심을 초래하기에 매우 교묘한 사회공학적 해킹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패치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이를 악용한 클론 피싱 시도가 발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회사 지원팀을 사칭한 피싱 메일과 사이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클론 피싱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이메일을 받을 때 발신자의 주소를 잘 확인해 가짜 이메일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이메일 내 웹사이트 링크가 미심쩍다면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팸 필터로 위험한 이메일을 걸러내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보안 자문위원은 "클론 피싱 공격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매체라는 메일의 특성을 응용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해킹 방식"이라며 "이메일 내용을 성급히 믿지 말고 발송자에게 전화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7:38조이환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수수료도 논의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을 위해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논의가 시작될 예정인데, 최근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추후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2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04호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가 참석했고, 입점업체 측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여했다. 상생협의체 출범은 지난 7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상생협의체는 배달플랫폼과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가 만나 합리적인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부처는 입점업체들의 배달플랫폼 이용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한자리에 앉아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상생협의체에는 주요 배달플랫폼 4개 사업자와 입점업체를 대표하는 4개 협회‧단체가 참여하며, 총 16인의 위원이 주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공익위원, 특별위원 각 4인 동수로 구성된다. 공익위원은 소상공인, 외식업, 소비자와 관련된 전문가로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입장 조율이 필요할 경우 중재의견을 제시하여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협의체 위원장 겸 공익위원으로는 이정희 교수(중앙대 경제학과)가 위촉되었으며, 다른 공익위원으로는 이정수 사무총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동주 부원장(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유경 교수(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위촉됐다. 관계부처는 특별위원으로 참여해 상생협의체 논의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간사 겸 특별위원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위촉됐고, 다른 특별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이 참여한다. 상생협의체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합의를 우선해 운영하고, 필요할 시 공익위원이 논의를 중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논의 안건은 입점업체들이 제시하며, 이에 대해 배달플랫폼들이 입점업체들과 의견을 나눈다. 논의 안건에 대해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에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청취한 공익위원이 중재안을 제시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상생협의체 운영방안과 함께, 상생협의체 발족에 앞서 4개 협회‧단체들이 논의하자고 제시한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방안, ▲수수료 등 투명성 제고 방안, ▲불공정관행 개선,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제도적 대책 마련, ▲기타 애로사항 해소 등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상생협의체 이정희 위원장은 상생협의체 출범식에서 “배달플랫폼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과 입점업체들의 높은 부담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남동일 사무처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던 배달플랫폼들에 대해 최근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의체가 “배달 시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입점업체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짧은 기간 내에 논의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최대한 자주 만나 논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통해 민간 이해관계자들의 희망 및 애로사항, 상생협의체 운영에 관한 의견을 두루 청취했으며,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논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7.23 16:00안희정

"안심하고 사세요”...중고폰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인증을 받은 유통사업자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 환경을 조성될 전망이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과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의 발급 방법 등을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다. 그동안 중고폰 시장에서 판매자는 개인정보가 제대로 삭제되는지 확인할 수 없어 불안하고, 구매자는 내가 구매하려는 중고폰이 적정 가격인지 불분명해 불신이 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중고폰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정보를 알려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관련 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방안 마련 ▲중고폰의 품질 및 가격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리체계 구축 ▲중고폰 성능확인서 발급 및 반품 환불 절차 마련 등을 인증기준으로 명시했다. 인증기준에 관한 세부사항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해 고시토록 했다. 인증기관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맡는다.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는 전문기관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중고폰 거래 정보와 정상 거래 여부를 확인해 증명서(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체계를 마련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중고폰 거래 후 판매자가 악의적으로 분실 도난을 신고하는 경우 구매자는 해당 중고폰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나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고폰 구매자도 분실 도난 해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정상적인 중고폰 이용이 가능해진다. 과기정통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고시 제정, 가이드라인 마련,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후 연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고가 휴대폰 구매에 부담을 느껴 중고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으로 인해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비스가 중고폰 시장을 투명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여 중고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13:45박수형

정부, 중소기업 정보보호 인증부담 줄인다

앞으로 중소기업들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ISMS-P)' 취득에 필요한 인증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오는 24일부터 중소기업이 해당 인증 취득 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증기준과 인증비용 등을 간소화한 'ISMS 및 ISMS-P 인증 특례'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ISMS 및 ISMS-P 인증제도는 중견기업 이상이 인증기준을 충족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인증을 취득․유지함에 있어 많은 인증항목과 높은 비용 등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완화된 인증기준과 비용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도입하는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했다. 특례제도의 적용대상,인증기준, 수수료 등을 규정하기 위한 하위법령을 정비함으로써 ISMS 및 ISMS-P 간편인증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은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과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중기업 중 회사 내 주요 정보통신설비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다. 전체 의무대상 중 85개 기업(약 16%)이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관한 상세내용은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기 대상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집적 정보통신시설 ▲사업자 일부 상급종합병원·대학 ▲금융회사 ▲가상자산사업자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적용대상에서 제외다. 인증기준은 기업이 실질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필수항목은 유지하되, 기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준에서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 또는 완화해 설계했다. 인증심사 수수료도 인증기준 간소화에 따라 종전 대비 약 40~ 50% 수준으로 절감된다. 정부는 인증 준비에 필요한 기업 제반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ISA는 새로 도입되는 ISMS 및 ISMS-P 간편인증 제도가 기업들에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용대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이달 24일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ISMS 간편인증제 시행으로 영세한 기업들이 적은 부담으로도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향후 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 경감 등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간편인증 도입을 통해 소규모 기업의 인증 취득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3 12:00김미정

구글 "증오·혐오 일으키는 커뮤니티 콘텐츠 AI로 차단"

구글이 테러리즘 등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선동하고 증오를 일으키는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 직소는 AI기반 콘텐츠 모더레이션 도구 'AI튜티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콘텐츠 모더레이션은 사용자 커뮤니티나 플랫폼에서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확인하고, 검토 및 조정, 제거하는 작업이다. Al튜티드는 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커뮤니티에서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도구다. 구글 직소에서 개발하고 UN 산하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에서 유지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 도구는 테크어게인스트테러리즘이 보유한 테러리스트 콘텐츠 분석 플랫폼을 통해 테러를 선동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콘텐츠를 식별하고 표시한다. 기계학습을 활용해 유해한 단어나 글을 식별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릴 뿐 아니라 글 작성자에게도 더 나은 방식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게시글을 검증하고 조정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 직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상 증오 표현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고 악화되는 문제다. 극단주의자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인종, 성별, 종교, 성 정체성, 이민, 국수주의 등을 소재로 분란을 조장하며 현실에서 증오 범죄 등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소 측은 "지난 1년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설립자와 운영자 등을 만나 조사한 결과, 온라인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 활동이 현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준비가 부족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AI튜티드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비교적 성숙한 커뮤니티도 이러한 부정적인 활동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경우가 상당수"라며 "우리는 테러와 폭력적인 활동에 커뮤니티가 대응할 수 있도록 AI튜티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0:18남혁우

미소야, 엔에스피와 '스마트 레스토랑' 개발 MOU 체결

'미소야'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보우앤파트너스가 로봇 솔루션 기업 엔에스피와 손잡고 '스마트 레스토랑'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로봇 기반의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연구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방안 연구 ▲인력 관리 및 기존 주방과의 통합 방안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마트 레스토랑'은 메뉴의 주문부터 조리, 서빙, 결제 등 전 과정을 AI와 로봇을 적용, 자동화시켜 1인 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장이다. 고물가에 따른 창업 비용 상승과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진규 보우앤파트너스 회장은 “외식 업계의 소상인들과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며 “스마트 레스토랑이 개발되면 1인 창업뿐 아니라 운영도 수월해져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엔에스피 대표는 “미소야가 수십 년간 쌓아온 안정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와 엔에스피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이 합쳐지면, 이종 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2 16:09김민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준비금 적립-보험 가입 마무리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마무리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다섯 곳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요구하는 준비금 적립 또는 보험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준비금 적립 형태로 만에 하나 있을 해킹과 전산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저녁 삼성화재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을 마쳤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는 원화 거래소가 위탁받은 코인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하는 의무가 명시됐다. 또한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은 가치의 5% 이상에 대해 회계 기준상 이익잉여금으로 준비금을 적립하거나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상 한도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고팍스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투자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팍스 외에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들도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고 나섰다.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에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보상 한도가 책정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이 출시한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는 C2C 거래소와 가상자산 수탁 업체 등 10여 곳이 가입한 상태다. 준비금 마련 혹은 보험 가입 의무 조항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다만 가상자산 사업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탁 업체는 이용자 자산을 모두 콜드월렛에만 보관한다. 그럼에도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초기 자본 부담이 늘어난다면 신규 주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7.22 16:04김한준

잇따른 공공SW 장애 속 호평 받는 공공상품권 사업, 무엇이 다를까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연달아 발생한 장애로 국민 불편이 초래되면서 사업방식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진행한 사업이 안정 운영되며 호평을 받고 있어 공공SW 사업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안정적으로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가맹점 27만 개, 206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총 4조5천3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지원해 왔다. 이후 이번 서울페이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신한카드로 제한된 구매 채널을 하나, 삼성, 국민, 현대 등 모든 카드사로 확장하고, 광역상품권과 자치구 등 여러 종류의 상품권 합산 결제 지원을 통해서 결제 취소 후 환불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등 이용 편의성 등을 성공적으로 혁신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임에도 도입 후 별다른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등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앱 서비스 개편에 앞서 사용자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모바일앱과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발주를 실시했다. 수주사 선정 과정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철저하게 비교했다. 특히 수주사의 전문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사업 레퍼런스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자체 개발역량을 비롯해 하도급 방식의 개발 여부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직접 개발이 아닌 다른 기업에 개발을 맡기는 하도급 방식은 기술력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애 발생 시 대처가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려해 최근 정부부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개발과 운영 관련 모든 업무는 운영사업자가 단독으로 처리할 것을 과업요청서에 명시했다. 서울시는 이보다 한발 앞서 이런 방침을 주도적으로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고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운영 대행용역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약 550억 원 규모로 개별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결제 방식을 통합해 운영상의 비효율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년간 약 7.8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사업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최근 연달아 발생한 공공SW 사업의 장애가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서울페이 플러스 개편 사업처럼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이러한 우려를 예상한 발주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역시 발행과 관련된 플랫폼에 개발 및 플랫폼의 구축, 운영 및 고도화의 업무는 전자금융업자가 직접 하도급 없이 자체 개발 인력으로 수행하도록 명시했다. 하도급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길어지는 개발 프로세스로 인한 늦은 대응 등을 방지하려는 정부부처의 추세를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최영노 변호사는 "사업자공모를 위한 입찰절차에서 입찰참여자격 요건으로 하도급 금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우 이에 대한 심사는 더욱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하도급 사실이 뒤늦게 발견될 경우 사업자 선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당업자 재제 등의 조치도 취해질 수 있음에 사업 참여사는 반드시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22 15:59남혁우

알체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자시스템에얼굴인식 기술 공급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전자격확인시스템(Rental car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RIMS)에 자사의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은 자동차 대여사업자와 지자체 대여사업 담당자가 차량 임차인의 운전 자격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알체라는 운전면허증 유효성 확인과 진위여부 검증 과정에서 실시간 얼굴인식 AI 기반의 본인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무자격 운전자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고, 도로교통안전 보장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렌터카 안전관리 체계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알체라는 밝혔다. 알체라 얼굴인식 AI 솔루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전자격확인 앱 서비스에 적용된다. 앞으로 운전자는 실시간 '셀피'와 면허증 이미지를 대조하고, 얼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해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특히, 얼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은 신분 도용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지난 4월 알체라의 '얼굴 라이브니스'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하게 RGB 카메라 방식의 iBeta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인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를 통과,알체라의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iBeta의 PAD는 전 세계 인종의 얼굴 라이브니스 성능을 국제표준화기구 기준에 맞춰 하는 유일한 테스트로, RGB 카메라 방식의 테스트로는 가장 높은 난이도로 알려져 있다. 실제,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솔루션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금융결제원 '안면인식 공동시스템'의 단독 공급사로서 제1, 2금융권의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얼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과 인천공항의 '스마트패스',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사업' 등 본인인증이 필요한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기술이 필요한 시장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면서 “고객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이라면 적극 발굴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4:26방은주

HR서비스 딜, IT관리 서비스 '호피' 인수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글로벌 IT 장비 지급 및 관리 기업인 호피를 인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호피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흡수해 글로벌 고용에 필수적인 IT 장비 지급·관리 역량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원격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다른 나라에서 직원을 고용할 경우, 이들에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치한 뒤 각국의 환경과 법규의 맞게 준비해 배송하는 일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풍부한 사전 정보와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 배송 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도 어려움이 따른다. 호피는 IT 장비 공급 및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장비 배송, 수거, 수리 및 교체부터 직원의 입사 및 퇴사 프로세스 관리, 장비 보안, 사전 구성, 데이터 삭제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IT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캔바, 포브스, 후지쯔, 고대디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 4천 명이 넘는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딜은 호피의 고객사 중 하나였다. 약 2년 반 동안 호피를 통해 98개국에 약 5천개의 장비를 호피를 통해 관리하며 얻은 높은 이해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호피의 뛰어난 글로벌 관리 역량과 전문성, 고객 서비스가 주요 이유로 꼽힌다. 딜은 호피 인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인 '딜 IT'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딜 플랫폼에 호피의 기능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앱 접근 관리, 모바일 장비 관리·인사 기록 연동과 같은 포괄적인 IT 장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전 세계 모든 직원의 모든 디바이스를 딜 플랫폼 내에서 바로 배포, 수거, 수리, 교체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딜 IT는 복잡한 배송, 조달 및 장비 관리를 몇 번의 클릭으로 처리하며, 전체적인 장비들의 설정 및 운용 상황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딜 플랫폼 내에서 물론이고, 워크데이나 하이밥을 포함한 모든 HR 정보시스템과도 호환된다. 올해 말까지 127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2024.07.22 13:56백봉삼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파리 지역 온라인 뉴스룸 개설!

파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파리 지역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 언론의 보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파리 지역의 세 가지 전략적 기능과 관련된 모든 정보, 콘텐츠 및 자료를 모아 가상의 NewsRoom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합니다. Paris Region NewsRoom • Visit & Choose Paris Region, 여행지로서의 파리 지역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테마형 여행 코스, 연간 종합 평가, 지역 유산 시각 자료) 및 경제적(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올림픽과 관련된 경제 조직, 투자 등) 효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 교통 및 이동성, 새로운 노선 지도, 노선 연장 지도, 전용 교통 지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 제도적인 측면,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뉴스룸으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newsroom-en.iledefrance.fr/ 참고로, 파리 지역은 프랑스 정부 다음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가장 많이 자금을 조달합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스포츠 인프라, 녹지 공간, 주택뿐만 아니라 보안 계획에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100% 탈탄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리 지역은 유럽의 제1위 경제 지역이자 세계 3위의 경제 지역이며, 프랑스 GDP의 30%가 집중되어 있고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매력을 뽐내는 지역입니다. 파리 지역은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영토의 생태학적 전환, 경제 발전 등 1,200만 파리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영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역입니다. 또한 10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하여 경제의 탈탄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개발 정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399/Newsroom_Home_Page.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400/Region_IDF_Logo.jpg?p=medium600 연락하다: servicepresse@iledefrance.fr

2024.07.22 12:10글로벌뉴스

CJ ENM 엠넷플러스, IT 개발자 대규모 채용

CJ ENM 엠넷플러스가 IT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8월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 개발, 백엔드 개발, 앱 개발, 데이터 분석, 데브옵스, QA 엔지니어 등 6개 부문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엠넷플러스는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Plus Chat),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PlusCON) 등도 서비스된다. 엠넷플러스의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엠넷플러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개인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리프레시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와 자율적으로 근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을 운영 중이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자기개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BI+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4.07.22 10:54박수형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메모'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동영상·음악 등을 게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과 함께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나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나온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 또는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할 수 있다. 메모에 답장하면 DM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이 해제되면 다른 이용자는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더 이상 메모를 추가할 수 없으며 이미 게시된 메모는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콘텐츠에 메모를 남김으로써 이용자들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친구들과 보다 간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0:53정석규

NHN페이코, 앱테크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 출시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앱테크족을 위한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가 선보인 포인트 모으기는 페이코 사용자들이 간단한 클릭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며 앱테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코 포인트 탭에서 포인트 모으기 메뉴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클릭 ▲참여 ▲쇼핑 등 각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이벤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이벤트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누적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적립된 이벤트 포인트는 100포인트부터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 후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포인트 모으기 페이지 내 위치한 '포인트 사용처' 배너를 클릭할 경우, 온·오프라인 가맹점 안내와 함께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페이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포인트 모으기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51안희정

틱톡, BTS 지민 솔로 2집 출시 기념 독점 콘텐츠 제공

틱톡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대되는 솔로 2집 'MUSE'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새로운 인앱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Jimin_Who'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민', '방탄소년단' 등 관련 키워드와 함께 노출되는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Jimin_Who' 캠페인 허브에 직접 연결돼 콘텐츠를 즐길 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인 'Who'를 이용해서 틱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챌린지를 즐기면서, 한정된 기간에만 적용되는 독점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허브에는 지민의 최상급 퍼포먼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틱톡 커뮤니티가 만든 베스트 비디오 영상을 소개하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즐길 수 있다. 10여 년 전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은(@bts_official_bighit)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틱톡에서 네 번째로 큰 아티스트 계정이 되면서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방탄소년단은 6천55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14억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지속적으로 틱톡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bts 해시태그는 9천410만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사용되고, #bts_official_bighit 는 3천340만 영상에 노출됐다. 지민은 #jimin 해시태그가 2천29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노출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래, 지민의 1위 곡인 Like Crazy는 3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영감을 주었고, 방탄소년단의 틱톡 공식계정에 올린 댄스 영상은 3천620만 회 이상 조회돼 8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MUSE'에 수록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Loco)"를 활용하여 독점으로 선공개한 비디오는 1100만 팬들이 시청하고, 250만 '좋아요'를 받았다.

2024.07.21 12:06안희정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LG올레드에보, 세계 소비자 뽑은 최고 TV

LG전자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특히 '다이나믹한 음향'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을 칭찬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TV”라며 호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도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 제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화질과 음향, 다양한 기능에 대한 쉬운 접근성을 칭찬하며 “특별한 약점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역시 LG 올레드 에보(G4, C4)에 대해 “단점이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유력 IT 매체 '알팅스(Rtings)'의 종합 평가에서도 LG 올레드 에보(G4)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평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더욱 의미 있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 G4)에 한층 더 강화된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해당 엔진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만들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들려준다. AI 기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도 강화했다. 'AI 화질 마법사'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몇 개만 클릭하면 약 8500만 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 해 고객에게 딱 맞는 화질을 제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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