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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기술 부문 구조조정으로 일부 직원 해고

나이키가 기술 부문을 축소하며 일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경영진이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략적 기업 기능 부서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일부 부서의 직원들이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았다. 일부 업무는 제3자 벤더에게 이전될 예정이라고 내부 소식통이 전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기술 부문의 직원 퇴직 사실을 확인했다. 작년 10월 은퇴 후 복귀해 나이키를 이끌고 있는 엘리엇 힐 CEO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는 전략, 인사, 스포츠 마케팅 등 주요 부서의 새로운 리더를 임명했다. 아마존 출신의 뮤게 도간은 여전히 나이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중이다. 나이키의 기술 부문은 2023년 최고 디지털 정보 책임자가 뇌물 수수 의혹으로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내부 혼란을 겪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 전직 직원이 오리건 주에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힐 CEO는 나이키의 실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경영진이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주요 소매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악화된 점이 현재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스포츠와 도매 채널에 다시 집중하려는 나이키의 전략은 미국 소비자들의 불균형한 지출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복잡해지고 있다. 2025년 현재 나이키 주가는 연초 대비 18% 하락하며 S&P 500 지수의 1.4% 상승에 크게 뒤쳐지고 있다.

2025.05.20 10:09류승현

쉐보레, 국내 최대 캠핑 축제서 '콜로라도·트레일블레이저' 전시

쉐보레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25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레저 차량인 '콜로라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며 약 3천여 명의 캠퍼들과 소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쉐보레는 오프로드와 캠핑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대표 차종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방문객이 차량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차량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캠핑 용품을 증정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쉐보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매력으로 고객과의 공감을 이끌었다. 콜로라도는 강력한 견인 성능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기동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25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은 매년 수천 명의 캠퍼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캠핑 행사로, 올해는 가수 에일리와 배치기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쉐보레는 이번 참가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감성과 제품 철학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이번 페스티벌은 활동적이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과 쉐보레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전시된 콜로라도는 2.7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으로 캠핑 트레일러와 보트 등도 손쉽게 끌 수 있는 강력한 레저 차량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도심과 자연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2025.05.20 09:37김재성

'백금' 대체할 차세대 연료전지 촉매 개발

백금 성능을 넘어서는 차세대 연료전지 촉매가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임현섭 교수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홍종욱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 상용 백금 촉매(Pt/C)보다 우수한 전기화학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차세대 연료전지용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복잡한 공정 없이 단일 유기금속 전구체를 설계했다. 이를 정밀하게 열처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팔라듐 셀레나이드(Pd-Se) 결정상이 공존하는 '혼합상 나노구조체'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합성한 결과 산소환원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손실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러 결정상이 공존하는 혼합상 물질에서 단일상 기반 기존 백금 촉매보다 뛰어난 반응 효율과 내구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000°C 에서 합성된 Pd-Se 촉매는 산소환원반응 전압이 0.931V나 됐다. 상용화된 백금 기반 촉매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연구진은 "이는 동일 조건에서 산소가 더 적은 에너지로 환원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Pd-Se 촉매의 우수한 전기화학적 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내구성 테스트 2만 회 후에도 반응 전압의 변화가 단 7mV에 불과했다"며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남을 확인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임현섭 교수는 “고성능 연료전지, 메탈에어 배터리, 수전해 시스템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GIST 화학과 임현섭 교수와 홍석원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홍종욱 교수가 지도하고 GIST 화학과 김현주 박사과정생이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됐다.

2025.05.20 09:19박희범

지디넷코리아 창간 25돌…이렇게 달라집니다

국내 대표 IT 미디어인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합니다. 2000년 첫 발을 내디딘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내외 IT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국내외 인터넷-모바일 혁명 현장을 지켰던 지디넷코리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매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첫째. 지디넷 대표 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를 'AI 페스타'로 확대 개편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매년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를 통해 국내외 디지털 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디지털혁신페스타'를 'AI 페스타'로 개편하고 AI 혁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생활과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기본 플랫폼입니다. 20세기가 '디지털 시대'였다면, 21세기는 'AI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디지털혁신페스타'를 'AI 페스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외 AI 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보여줄 'AI 페스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둘째. AI 산업 발전 현황을 한 눈에 보여주는 AI-X 지수를 개발합니다.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면서 AI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AI가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평가할 지표가 꼭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법무법인 세종 AI센터와 손잡고 AI-X 지수(AI-X Index)를 개발합니다. AI-X 지수는 AI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과 활용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맞춤형 평가 지표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별 맞춤형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착한 AI 시대 선도할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우리 사회는 최근 몇 년 사이 극단적인 갈등과 양극화가 심해졌습니다. 대중들이 양극단의 주장과 논리의 깔대기에 빠져드는 문제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이런 갈등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모바일) 알고리즘 추천'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콘텐츠만 골라서 보여주는 알고리즘 때문에 대화와 타협이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테크 기업/기관들과 함께 '나, 너, 우리'란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생각의 알고리즘을 리부트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을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작지만 중요한 변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넷째. 유튜브 채널 확대하고 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필독 매체입니다. 국내외 IT 산업 동향을 알기 위해선 그 어떤 매체보다 먼저 찾는 매체입니다. 이제 이런 명성을 영상 뉴스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디넷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확충하고 재미 있고 깊이 있는 영상뉴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디넷코리아는 데스크들과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발굴한 따끈따끈한 영상 뉴스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드리려고 합니다. IT업계 핵심 임원이나 정책 담당자들과의 대담 프로그램을 확충해 현장 소식을 직접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다섯째. 세계 유력 기관이 인정한 최고 IT 미디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25년 동안 'IT 외길'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IT 뉴스에 목마른 수 많은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뉴스 매체로 우뚝 섰습니다. 미국 시밀러웹(Similarweb) 집계에 따르면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IT 매체 중 트래픽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밀러웹은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트래픽 분석 플랫폼입니다. ICT 산업을 지탱하는 여러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5년 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ICT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5.20 07:07김익현

[보안 리딩기업] 한컴위드 "PKI 원조···AI·양자 등 신기술도 선두 설 것"

한컴위드(HancomWITH). 국내 정보보호(보안) 산업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름이다. 대한민국 보안1호 연구소가 소프트포럼연구소인데, 이 연구소가 현재의 한컴위드가 됐기 때문이다. 1995년 10월, 당시 미래산업 정문술 창립자(작년 6월 작고)는 국내 첫 보안연구소인 소프트포럼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가 1999년 4월 독립법인으로 확대해 소프트포럼이 됐고, 소프트포럼은 201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이후 소프트포럼은 한컴시큐어로 개명(2015년 2월)했고, 한컴시큐어는 다시 2019년 7월 현재의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1호 보안연구소에서 출발하다보니 보니 한컴위드는 여러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128비트 암호 솔루션(XecureWeb 1.0)을 개발(1996년 7월)했고, 국내 최초 인증 기관 SFCA 1.0 개발 및 운영(1996년 8월)과 국내 최초 PKI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개시(1996년 8월)했다. 한컴위드는 현재 한컴그룹의 지주사(홀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하에 상장사 3곳(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과 비상장사 32곳을 뒀다. 작년 매출은 보안분야만 119억 원(전체 매출은 4482억)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컴위드 제품 종류는 ▲PKI제품군▲DB제품군 ▲모바일보안 ▲SSO제품군 ▲기타 등 5종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PKI제품군으로 작년에 48억6600만원(전체 비중의 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DB제품군은 28억100만원, 모바일보안은 14억6300만원, SSO제품군은 12억3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급하고 있는 총 솔루션 수는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종이 넘는다. 이중 핵심 솔루션은 10~15종이다. 판교 소재 한컴위드 사무실에서 지난 8일 송상엽 대표를 만나 회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봤다. 1967년생인 송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닥(박사후 과정)도 1년 했다. 벤처기업에서 잠깐 일하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MDS에 2004년 입사해 사업 기획과 신규 개발 이사를 지냈다. 한컴위드 대표에 오른 건 2021년 9월이다. 대표가 되기 전 한컴위드에서 CTO와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송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컴위드가 "PKI 원조 기업"이라면서 다른 보안기업과 달리 오랜 전통을 지닌 원천기술 기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과 양자내성암호(PQC)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서도 한컴위드가 선두에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송 대표와 일문일답 -한컴위드는 어떤 회사인가 "1999년 4월 1일 설립했다. 임직원은 올 5월 기준 52명이다. PKI 인증과 간편인증,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 차세대 인증·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공공과 금융, 의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사명인 한컴위드(Hancom WITH)는 어떤 의미인가 "Hancom WITH의 WITH는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위드가 그룹 지주회사다보니 함께가자(WITH)는 의미도 있다. 회사 이름이 소프트포럼에서 출발해 한컴시큐어를 거쳐 2019년 7월31일부로 한컴위드로 바뀌었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이 궁금하다 "우리 주력 솔루션은 크게 인증과 암호 두 종류다. 매출 비중은 인증이 65%, 암호가 35%다. 더 세분하면 세 종류로 차세대 인증(PKI인증과 생체인증), 차세대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이다.". -차세대 인증 솔루션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PKI 인증 제품인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이다.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 '위드어스(withAuth)'라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총 13개 인증기관)와 본인확인기관(총 6개 기관)의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ISA 통합 전자서명 표준 모듈 적용,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민감정보 암호화, 캡차(CAPTCHA,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및 가상 키패드 적용, 반응형 웹 UI 제공, 모바일 앱투앱 연동 지원 등 표준을 준수한 신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설 인증 체계인 'Hancom xPKI'는 CA/RA/OCSP를 제공, 사용자 관리와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검증, 폐기 목록 생성 등 사설 PKI 인프라를 구축해준다. -생체인증 분야 제품은 어떤가?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본인인증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이다. 얼굴 사진 및 영상 도용, 딥페이크 등 사기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1만개 이상 특징점에서 얼굴 패턴을 추출, 비교해 99.998%의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로 사진, 동영상, 딥페이크, 3D 마스크(Mask) 등 사칭 시도를 구별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미국 NIST 산하 i-Beta 2 공식 인증서를 2022년 취득했다. 당시 국내서 유일했다.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관공서, 은행, 병원 등)을 지원한다. FIDO1.0과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인 'Hancom Pass (FIDO1.0,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이도(FIDO) 기반의 다중팩터(Multi-Factor) 사용자 인증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통합 정형·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한컴 xDB(Hancom xDB)'를 공급하고 있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를 모두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PQC)과 화이트박스암호(WBC) 기반의 키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Hacnom xConnect'는 전문통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이다. 모바일, POS, CD/ATM 등 유무선 기기 통신 구간 및 서버간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를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PKI 기반의 범용적 통신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했다." -검증필 암호모듈은 어떤 제품인가? "XecureCrypto와 IQNUS Crypto 등을 갖고 있다. 국가 정보원 검증필 획득 암호모듈(KCMVP)이다.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제품군에 속한다. IQNUS Crypto 암호모듈의 경우, 검증필 암호모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컴위드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한컴위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기준 약 4481억이다. 보안부문만 보면 약 118억원이다. 한컴위드는 PKI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호 및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인증 기술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비롯해 CC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보안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핵심 원천기술 보유)과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는? "약 500개 고객사(공공 60%, 민간 40%)가 있다. 의미있는 사이트도 많다. 공공은 대법원, 질병관리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이 있다. 민간은 롯데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이 우리 고객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행위 및 환경적 요소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실증할 예정이다. 작년에 'Hancom xDB'와 'Hancom xConnect' 제품에 양자내성암호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했다. 다른 솔루션에도 같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등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중 60% 이상이 개발 및 엔지니어인 기술인력이다. 전통적인 암호,인증 분야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장(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빠른 이슈 해결 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00여 종의 기술특허와 상표권 및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SW기업경쟁력 대상 보안SW부문 우수상 수상(2012. 03)과 신기술실용화 지경부 장관상 수상 (2012. 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2019. 12)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외에 CES 전시회에 3년(2019, 2020, 2022) 참가했고, MWC 전시회에도 2019년 나갔다." -수출 현황과 게획은? "아직 이렇다할 수출 실적은 없다. 하지만 수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에 국방과제를 수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암호모듈을 무인기와 지상통제장치(GCS)로 구성된 무기체계에 적용 및 수출 가능한 기술 또는 제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제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한컴위드는 주요 기업문화 키워드로 자율과 책임을 꼽는다.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통해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무제한 무료 카페테리아 이용과 팀 복지비, 개인 복지비, 매년 건강검진, 패밀리데이, 팀/부서/전사 워크샵, 통신/주차/교통비 지원, 입학축하금, 그룹사 연수원 무료숙박, 장기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산학 협력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사용자 행위와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발맞춰 해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통제 방안을 우리 제품에 반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도 체결했다. 이처럼 기술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한컴위드 모습은? 중장기 비전을 말해달라 "한컴위드는 보안 분야, 특히 암호와 인증 기술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거다. 단기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과 같은 암호·인증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N2SF(국가망보안체계) 등 제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가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분야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반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제,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의 공급 계약,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미 진행 중이다. 단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자 차세대 인증·보안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북 위협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보안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술 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독자적인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인적 자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제도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 표준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보안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컴위드 또한 양자내성암호, AI 기반 인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2021. 09 ~ 한컴위드 대표이사 취임 -2017. 01 ~ 한컴위드 재직 중 CTO 및 신규 사업 담당 -2004. 02 ~ 2016. 12 한컴MDS 이사 사업기획 및 신규 개발 담당 -2000. 0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25.05.19 23:22방은주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는 오늘 개최된 GIGABYTE EVENT에서 **"LEADING EDGE"**라는 테마 아래 완전히 새로운 AI 솔루션 시리즈를 공개하며, 게이밍, 창작, AI 분야에서 가능성의 재정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AI 기기, AI 소프트웨어, 그리고 AI로 성능이 강화된 첨단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기가바이트는 이러한 최첨단 혁신을 통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AI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AI 기기 , 슈퍼컴퓨팅을 엣지까지 확장 AI 기기 부문을 대표하는 제품은 AORUS RTX™ 5090 AI BOX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eGPU다.노트북의 게이밍, 창작 활동, AI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된 AORUS RTX™ 5090 AI BOX는최신 Thunderbolt 5 초고속 연결과 차세대 GPU 성능을 통해 휴대용 AI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ORUS RTX™ 5090 AI BOX는 이전 세대 RTX™ 4090 GAMING BOX 대비 최대 3.1배까지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되어 전례 없는 유연성과 속도를 자랑한다. 또 다른 핵심 제품인 AI TOP ATOM은 NVIDIA GB10 Grace Blackwell Superchip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다. 이 제품은 CPU와 GPU가 밀접하게 통합된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해 특화되어 있다. 최대 700억~2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의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지원하며, 클러스터링을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도 보장된다. 게이밍 , 창작 활동 , 생산성을 혁신하는 AI 소프트웨어 기가바이트는 AI 기기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기 위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AI TOP Utility 4.0은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세분화, 광학 문자 인식(OCR) 같은 핵심 기능을 통해 머신 러닝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6850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의 로컬 추론도 처리 가능하며, 내장된 모델 컨버터(Model Converter)를 통해 엣지 기기로 손쉽게 배포할 수 있어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 시리즈의 AI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GiMATE는 다양한 AI 역량을 제공하는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과 GiMATE 크리에이터 툴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인 GiMATE 코더는 직관적인 프롬프트 기반 코드 생성 기능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코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GiMATE 코더는 AI 게이밍 노트북 모델인 GIGABYTE GAMING A16 PRO, GAMING A18, 다목적형 GIGABYTE AERO X16에 탐재되어, 이동 중에도 최적의 성능과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I 전술 기능(AI Tactical Features), AI로 최적화 비주얼(AI-optimized Visuals), AI 보호 기능(AI Protection)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영역에서도 AI 혁신을 확장해 더 빠른 반응 속도, 더 선명한 화면, 더 스마트한 도구 제공이 가능해진다. 신규 모델에는 ▲4K 160Hz M27UP와 M27UP ICE(유연한 해상도 옵션을 지원하는 Tactical Dual Mode를 통해 FHD 320Hz로 전환 가능 ) ▲최신 Meta 3.0 WOLED 패널을 탑재한 280Hz MO27Q28G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M27QS ▲200Hz에서 최대 500Hz까지 다양한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인을 재정의하여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AI 완전히 새롭게 개선된 AORUS X870 X3D 시리즈 메인보드인 X870E AORUS MASTER, PRO, ELITE X3D ICE는 상징적인 검은색과 순백색 ICE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AI로 성능이 강화된 X3D Turbo Mode 2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작업 부하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되어, 수동 오버클럭이나 중단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35%의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 인텔 플랫폼인 Z890 메인보드는 울트라 터보 모드(Ultra Turbo Mode)라는 성능 향상 BIOS 기능을 탑재해, 공장에서 기본 설정 대비 최대 38% 더 높은 성능을 실현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메모리 성능과 시스템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다. 또한 성능과 심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Z890 AORUS TACHYON ICE는 AI로 강화된 오버클럭을 통해 세계 기록 수준의 메모리 속도를 달성했으며, X870 AORUS STEALTH ICE, B850 AORUS STEALTH ICE 메인보드, AORUS GeForce RTX™ 5090 STEALTH ICE 그래픽카드, C500 PANORAMIC STEALTH ICE 케이스로 구성된 스텔스 아이스(STEALTH ICE) 시리즈는 역방향 커넥터 레이아웃(reverse-connector layout)을 적용해 더 깔끔한 케이블 정리, 매끄러운 호환성, 순백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러한 혁신들은 기가바이트가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AI 시대에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최신 기술들을 포함한 'LEADING EDGE' 비전 전반에 대해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콘텐츠 플랫폼 산업, 국가 전략 자산으로 성장시켜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성대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콘텐츠 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 산업 정책 제안' 세미나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법정책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병덕 국회의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가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봉의 플랫폼법정책학회장은 “플랫폼 산업은 단순히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다층적 구조로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자국 플랫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전략적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런 흐름에 맞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병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을 거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K팝과 K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가 만들어서 넷플릭스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툰과 음악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서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도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State Platform Capitalism, SPC)를 강조했다. SPC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국가가 플랫폼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제 전략을 말한다. 전 교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직적 통합과 IP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며 “플랫폼이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영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IT 부문에서 한국의 글로벌 GDP 점유율이 3.58%인 만큼 국내 플랫폼 경제의 가치는 약 656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플랫폼이 크다고 보일지 몰라도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소규모”라며 “넷플릭스가 2천700억달러(약 351조원), 유튜브가 4천억 달러(약 520조원)인데,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갈 길이 많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전략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서종희 교수는 “국내법이 여러 가지 법률을 통해 플랫폼 운영 기업에 책임을 부과하며, 강한 처벌 등을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플랫폼을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협회장은 “웹툰 플랫폼은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창작자와 독자, 기술과 자본이 연결되는 핵심 산업 인프라”라며 “대한민국 웹툰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더 강력한 엔진을 달 수 있는 산업 정책이 제안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이 단순히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아니라 문화 언어, 서사 구조까지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갖춰줄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작품이 있어야 하고, 그 작품과 작가가 나올 수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창작을 위한 유연성”이라며 “이런 유연성이 자꾸 규제로 차단되거나 제재되면 웹툰 산업 발달에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K콘텐츠는 더 이상 단순 문화 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의 전략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국내에서만 소비, 유통, 생산됐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에 있는 사업자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정책을 구상할 때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의 핵심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EU,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플랫폼 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우리는 인터넷 강국으로서 이 분야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플랫폼 산업이 단순히 산업의 일부가 아닌 국가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7:46류승현

포자랩스 "'AI 작곡가' 더 똑똑해져…AWS로 모델 훈련 속도 9배↑"

"인공지능(AI) 기반 작곡 기술이 발전할 수록 AI 모델·데이터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에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개발 속도가 느려지는 등 여러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마존웹서비스(AWS) 솔루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운영 비용을 줄이고 모델 훈련,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줬기 때문입니다." 포자랩스 김선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작곡 자동화를 위한 AI 모델 훈련·데이터 관리 환경을 개선했다"며 "이 과정에서 AWS 솔루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포자랩스는 AI를 활용해 음원 만드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사용자가 음원 콘셉트, 장르, 분위기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에 맞는 곡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스케치부터 미디(MIDI) 작성, 사운드 입히기, 믹싱, 마스터링까지 음악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김 CTO는 약 3년 동안 음원 데이터를 자체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 작곡가 약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접 음원 데이터를 생성했다"며 "각 음원에는 장르, 분위기, 템포, 사용 용도 등 구조화된 메타데이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데이터는 타인 저작물을 활용하지 않아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로부터 자유롭다"며 "이를 통해 생성된 음원 역시 법적 리스크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I 모델·데이터 방대...운영 비용·개발 속도 이슈 발생" 그동안 포자랩스는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음원 데이터를 학습하고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에 음원 데이터와 인프라 복잡성이 커질수록 모델 학습 속도 저하와 데이터 관리 어려움을 겪었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일반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연결 속도가 병목 현상을 일으켜 분산 학습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복잡성은 개발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했고, AWS 외부 환경에서 개발이 이뤄지면서 내부 백엔드나 데브옵스 팀 지원을 원활히 받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서버 내 버그 발생이나 설정 오류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다. 본래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겹쳤다. 또 키워드 프롬프트 버전 관리와 보안 정책 적용이 수작업으로 진행된 탓에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비효율성까지 덩달아 증가했다. "세이지메이커·아마존 베드록으로 비용·보안 다 잡아" 김 CTO는 AWS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 도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델 개발부터 학습, 운영 비용 등 개발 전반에 걸쳐 전환점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세이지메이커는 모델을 쉽게 구축·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통합 플랫폼이다.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효율적으로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 아마존 베드록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포자랩스는 세이지메이커의 '트레이닝 플랜'을 활용해 고성능 GPU 인스턴스를 미리 예약 구매했다. 해당 플랜은 사용 기업이 GPU를 이용하기 전 일정 할당량을 선구매하는 시스템이다. 김 CTO는 "이는 클라우드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즉시 사용하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며 "온디맨드 대비 최대 69%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자랩스는 세이지메이커의 '하이퍼팟(HyperPod)'을 도입해 분산 학습 환경도 개선했다. 김 CTO는 "단 3일 만에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며 "여러 대 컴퓨터를 동시에 연결해 AI를 훈련하는 '멀티노드 학습'까지 원활히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로 모델을 훈련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CTO는 "세이지메이커는 네트워크 병목이나 GPU 간 연동 문제없이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로 인해 모델 개발 속도는 빨라지고, 학습 결과물 품질도 한층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포자랩스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후, LLM 운영 핵심 과제였던 프롬프트 버전 관리와 보안 정책 적용에서도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 CTO는 "기존에는 AI에 프롬프트를 입력한 후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직접 보고 일일이 기록해야 했다"며 "문장을 조금씩 바꿔가며 테스트할 경우에도 그에 따른 결과를 수기로 정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실험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포자랩스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후 프롬프트의 변경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또 테스트나 오류 발생 시 롤백(이전 상태 복원) 작업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CTO는 아마존 베드록으로 보안 정책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이 욕설이나 혐오 표현, 개인정보 등 민감 콘텐츠를 자동 필터링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WS 콘솔 환경에서 비개발자도 손쉽게 보안 설정을 다룰 수 있다"며 "서비스 전반의 AI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맞춤형 음악 시대 앞당길 것" 김 CTO는 아마존 베드록 중심으로 AI 기반 작곡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CTO는 "현재 키워드뿐 아니라 문장 단위 명령어로도 맞춤형 작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어는 사람이 상상하기 어려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다양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포자랩스는 이달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 음악을 소개하기도 했다. 데모 'AI 뮤직 프로젝트' 데모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던 AI 작곡 기술을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WS 서밋 서울 기조연설 시작 전 처음으로 전 곡이 공개됐다. 그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작곡 업무 자동화 기술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장르나 분위기만을 고려해 음원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될 환경에 맞춰 결과물을 제각각으로 만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CTO는 "같은 음악이어도 광고 버전과 카페용 버전 등 공간에 어울리는 구성과 흐름을 AI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곡 구성을 자동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작곡가 생산성을 높이고 맞춤형 음악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6:29김미정

[AI는 지금] 대선후보들 'AI 전쟁' 돌입…기술 주권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격돌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인공지능(AI) 개발과 인프라 전략 등 핵심 쟁점을 놓고 격돌했다. '소버린 AI' 기술 확보부터 전력·노동 규제까지 이번 대선의 정책 주도권 경쟁을 가르는 형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 주요 후보들은 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를 핵심 정책 쟁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이 흐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에 업계는 모든 후보가 AI를 구체적 정책 의제로 끌어올린 점을 환영하면서도 예산 조달 방식과 사업 주체 등 실행 로드맵이 빠졌다는 점에선 보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100조 승부수 vs 이준석 '12조 갈라파고스' 경고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내 데이터 기반의 독자적인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해 국민 누구나 '챗GPT'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 후보의 주장은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으로 대표되는 외산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지난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첨단 AI를 포함한 산업을 육성해 새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해당 공약이 실현되기 위해선 약 12조원의 예산이 들 수 있다"며 "이는 과도한 낙관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비판이 오히려 과장된 비관론"이라며 "비용 문제는 정부 모태펀드를 통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의 AI 공약은 일명 '소버린 AI' 전략으로 요약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운영은 민간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가 "AI 개발을 정부가 입찰로 맡길 건지 아니면 민간이 먼저 만든 걸 선택할 건지"를 묻자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R&D 예산을 지원해 민간과 함께 공동개발하되 운영은 민간이 맡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나의 단일 모델을 만들어 가는 방향이 맞다"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확보 문제는 에너지 정책과 직결되면서 논쟁이 확산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세계 3대 AI 강국이 되려면 원전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따르면서 AI를 키우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며 "이는 완전한 탈원전은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폐기물과 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원전에는 안전 문제가 있어 최소화가 필요하므로, 안전한 소형원자로(SMR) 기술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원전이 풍력보다 8분의 1, 태양광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원전이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원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준석 후보 역시 AI 산업에 필요한 전력 확보 측면에서 원전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재명 후보가 환경론자들의 주장에 과도하게 영향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R&D 산업의 경쟁력과 노동시간 문제도 쟁점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반도체 특별법을 처음에는 반대하고 주 52시간제 예외조차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는 후보가 제시한 다른 공약과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주당 총 노동시간을 늘리지 않으면서 수당만 보장하는 방식이 기존 제도보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다만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같은 김 후보의 지적을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주 43시간 근무 사례를 들며 기술력은 노동시간 문제가 아니라 연구역량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은 각 후보의 기술·산업 이해도를 드러내는 동시에 AI라는 의제가 인프라, 에너지, 노동 문제까지 포괄하는 복합 의제임을 드러낸 장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AI의 시대를 말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디테일이나 비용 추계, 실행 주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며 "예산만 퍼붓는다고 AI 강국이 되는 건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AI 공약, 방향은 환영…실행 청사진·주체는 아직 빈칸" 업계는 여야 대선 후보들이 모두 AI를 핵심 의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키워드 수준이 아니라 개발 방식, 데이터 기반, 전력 인프라 등 구체적인 정책 항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 이상 진지한 접근이라는 평가다. 다만 후보들의 발언이 정책 구상 차원을 넘지 못한 채 실행 구조와 주체 설정에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의문도 제기된다. 대규모 투자와 방향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이를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반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 모든 후보가 AI를 주요 아젠다로 관심 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예산 조달, 정부 개발 또는 민간 위탁여부 등 구체적인 구조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설정될지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방향성만큼 중요한 것이 실행 체계의 신뢰성이라는 것이 업계의 생각이다. 큰 관심도 결국 현실적 설계 없이는 선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로, 다음 토론회나 공식 공약 발표 과정에서 공약의 세부안이 나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AI가 주요 의제로 깊이 있게 다뤄진 건 산업계 입장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식은 이후 실무 계획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5.19 16:27조이환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WS 서밋 서울'서 AI MSP 해법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AWS 서밋 서울'서 AI MSP 해법 제시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 참여해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전략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오토MSP ▲에이전틱 AI 플랫폼 ▲SaaS 프레임워크 ▲CMIS ▲ML옵스(Ops) 온 AWS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탠다드 등 헬프나우 제품군을 중심으로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한 자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AI 전환 과제를 해결할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올거나이즈,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 GS인증 1등급 획득 올거나이즈의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알리는 기업 환경에 특화된 LLM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이 다양한 업무 자동화 앱을 코딩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앱 빌더', 고객사 별로 LLM 앱을 모아 마켓 형태로 제공하는 '앱 마켓', 금융·공공 기관의 온프레미스 수요에 특화한 '알파 LLM 모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우기술,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에 '선물하기' 기능 업데이트 다우기술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에 '선물하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물하기 기능은 다우오피스 사용자들이 조직 내 주요 기념일이나 축하·감사의 마음을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쿠폰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선물하기 기능은 상품 선택부터 결제, 쿠폰 전송까지 절차가 간편하게 구성돼 있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동료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에게도 발송이 가능하며 부서원 전체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채널톡, 사내 업무 지원 AI '팀 알프' 출시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사내 업무 보조용 AI인 '팀 알프'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팀 알프는 GPT, 제미나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상담사가 팀 알프 화면 텍스트 입력창에 업무 관련 질문을 남기면 팀 알프가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기업용 문서 관리 툴 '도큐먼트', 팀 메신저 대화 내용, 웹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즉시 답변한다. 특히 팀 알프와의 모든 대화 내용과 첨부파일은 외부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설계돼 기업 고객이 데이터 유출이나 AI 학습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외부 AI 솔루션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내 기밀문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선정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공식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과학,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을 선별해 GPU 최적화,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폭넓은 기술적·비즈니스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합류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3D콘텐츠 생성 솔루션의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닥스,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유니닥스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509개를 선정해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유니닥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천한 128개 혁신기업 중 AI 분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유니닥스는 전자문서를 넘어 다양한 AI 기반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 사업에 참여 중이며 치의학 의료 기술 R&D와 같은 융합기술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2025.05.19 16:07한정호

한미약품, MSD와 맞손…HM16390‧키트루다 병용 임상 목적

한미약품이 MSD와 랩스 인터루킨-2(IL-2) 아날로그(HM16390)와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HM16390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할 예정.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IL-2를 새로 디자인한 차세대 IL-2 변이체다. T세포의 증식과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는 종양침윤림프구(TIL)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원성이 낮은 'cold tumor'를 면역원성이 높은 'hot tumor'로 전환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승인된 유전자재조합 IL-2 치료제 '프로류킨'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으로 권고되고 있다. 그렇지만 개발 중인 대부분의 IL-2 아날로그는 IL-2 베타 수용체의 결합력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에 따라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IL-2 베타 수용체의 결합력을 낮추면 혈관 누출 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이 줄어든다. 반면, 항암 효과는 감소한다. IL-2 베타 수용체의 결합력을 높이고 IL-2 알파 수용체와의 결합을 제거하면 항암 효과는 강화되지만,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HM16390은 IL-2 알파 수용체 결합력을 조절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한미약품은 HM16390의 비임상 연구에서 완전 관해 항암 효능을 발표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HM16390을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SC)가 가능한 지속형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고형암 치료에서 단독투여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약물로도 개발하고 있다. 관련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HM16390의 임상 1상 시험 책임 연구자인 박종철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는 “MSD와의 협력으로 HM16390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이 진행성이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해 향후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영수 ONCO임상팀 이사는 “한미약품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올해 여러 학회를 통해 그간 연구 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5:57김양균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15일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까지 차지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영웅 소환 이용권 10개, 픽업 소환 이용권 10개, 골드 100만, 열쇠 100개 등의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26일 오전 9시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우편함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 예능 '세나 3대의 보상'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김정기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이 운동 유튜버 '말왕', 인플루언서 '박민정'과 함께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3대 운동' 기록에 도전하고 단계별 미션 보상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미션 완료 보상으로는 사황 에이스, 1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 등이 주어지며, 게임에 접속만 해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 접속 시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29일까지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및 영웅 소환 지원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모험 클리어, 결투장 플레이, 전설 영웅 스킬 강화 등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얻어, 누적 포인트에 따라 영웅 소환 이용권과 6성 희귀 영웅 등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미션 이벤트', 레이드 클리어 단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레이드 돌파 이벤트'도 운영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프로젝트로,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요소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 모델로는 가수 '비비'가 참여했으며, '더 뉴 세븐나이츠 송'도 공개했다.

2025.05.19 15:41강한결

신세계면세점, 명동·인천공항점 패션 브랜드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19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글로벌 Z세대에게 각광받는 브랜드 '어반 소피스티케이션(Urban Sophistication)'이 최근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했다. 팝아트 감성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뉴에라(NEW ERA)'가 명동점에 입점한다. 테크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크(KEEK)'는 공항과 시내를 연계한 입점 전략을 통해 정규매장을 공식 개점했다. 키크는 지난 2004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탑승동 복합패션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지난달 2일 제1터미널 여객동에 정규 매장을 열었다. 이어 시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브랜드 유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신규 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MARUN5)'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마른파이브는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면세점앱' 인기 브랜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특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한 입점 전략을 통해 공항과 시내 매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K-패션과 글로벌 브랜드를 아우르는 단독 입점 확대와 체험형 쇼핑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5:05김민아

LG전자, 7개 대학 예술 학부생과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 운영

LG전자는 7개 대학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참여자는 물론 방문객들까지 LG전자의 '공감지능' AI 기술과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전시 프로젝트다. 건국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달 성수동을 시작으로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등 LG전자 브랜드 공간들을 활용, 연말까지 다양한 공감지능 AI 전시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결과물인 성수동 팝업갤러리는 총 2개층으로 꾸렸다. 1층에는 AI홈과 웹OS, 2층에는 로봇, 모빌리티, 에어솔루션을 테마로 인터랙티브 필름, 모션 그래픽, 3D 모델링 영상, 설치 조형물, 유리공예, 패브릭아트 등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물뿐 아니라 건물 내·외부 공간 기획까지 모두 참여 대학생들이 맡았다. 전시존별로 영상을 비롯해 빛, 소리, 바람, 향, 온·습도까지 각각의 테마에 맞는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공감지능의 개념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올레드TV, 스탠바이미, 엑스붐, 휘센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 시네빔, 틔운 등 총 72대의 LG전자 제품이 활용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전시를 감상하며 구역별 스탬프를 모으거나, 관람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LG 65인치 올레드TV,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공감지능 타포린백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팝업 운영 기간 동안 LG전자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작품 사진과 현장 영상을 순차 게재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대학생들과 AI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며 소통함과 동시에, 이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서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감지능 AI를 대중에게 보다 신선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5.19 15:01신영빈

펄어비스 '붉은사막',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 지원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를 적용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게임의 프레임 속도(FRAME Per Second, FPS)를 높이고 그래픽 품질을 개선하는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이다. DLSS 4는 여기에 '멀티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이하 MFG)'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한 번에 여러 프레임을 생성해 더 부드러운 화면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은 붉은사막에서 DLSS4의 ▲MFG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비주얼 퀄리티의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4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빛의 반사, 날씨, 조명 효과 등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이는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환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준 펄어비스 게임엔진시스템 총괄실장은 "붉은사막은 강렬한 액션과 오픈월드 디자인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게이머들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부드러운 게임플레이로 파이웰 대륙을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타 이이다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은 "붉은사막은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며 "엔비디아의 레이 트레이싱, DLSS 4, 리플렉스 기술로 근사한 비주얼, 빠른 반응, 우수한 FPS를 구현해 생동감 있는 붉은사막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5:01강한결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양적이든 질적이든 값어치에 맞는 재료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프리미엄 가격대이긴 하지만, 드셔보신 고객분들은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의 오민우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제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벤슨은 배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든 유제품은 국내산을 사용했고 유지방 비율을 최대 17%까지 높이고 공기 함량은 기성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벤슨은 오는 23일 1호점을 압구정로데오에 개점한다. 원료도 맛도 가격도…프리미엄 강조 이날 차승희 한화갤러리아 브랜드 담당 상무는 간담회에 참석해 벤슨의 비전과 슬로건을 소개했다. 차 상무는 “'진짜 아이스크림이 뭘까'는 질문으로부터 벤슨은 시작됐다”며 “아이스크림이 가져야할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는 실제로 쓴 필기체를 떠서 제작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또 라이트 블루를 메인 컬러로, 웜옐로우와 묵직한 레드를 서브 컬러로 선정했고 용맹하며 진정성있는 동물인 벌꿀오소리를 캐릭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벤슨은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100% 국내산 유제품 ▲높은 유지방·낮은 공기함량 ▲자체공장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다른 제품들과 달리 깨끗한 뒷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깊고 풍부한 풍미와 밀도 높은 텍스쳐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해 경기 포천시에 4개 층 규모의 자체 공장을 지었다. 벤슨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20종이다. 총 3가지 라인으로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등이다. 오 대표는 “오픈 시점에는 20종의 맛을 준비했고 가을에는 리미티드 제품이 변경될 것”이라며 “매달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별 이벤트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을 강조한 만큼 가격대도 높게 결정됐다. 싱글컵(1스쿱, 100g) 기준 5천300원, 파인트(약 470㎖) 기준 1만5천300원이다. 맛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컵에 한 가지 맛만 제공한다. 준비에만 2년…김동선 부사장이 진두지휘 오 대표는 벤슨 브랜드 준비를 위해 약 2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제조 시설 준공을 위한 준비와 아이스크림 제조 경험이 있는 인력을 충원해 제조 프로세스나 설비 등을 세팅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벤슨 역시 파이브가이즈와 마찬가지로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휘했다. 브랜드 방향성 설정이나 구체적인 제품 결정에 김 부사장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 벤슨은 자체 생산 인프라를 갖춘 만큼 매출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10~2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며 10개점은 출점 계획이 어느 정도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출점 2년 차인 2026년으로 제시했다. 오 대표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출점 계획은 아직 없으며 직영점은 서울이나 수도권을 우선순위로 보고 갤러리아 주요 점포에도 입점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하반기 정도에는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완제품을 유통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고 전 제품 시식도 가능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3개층 795㎡(약 241평) 규모다. 1층 '스쿱샵'은 전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선물용 기프트 박스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한다. 2층 '테이스팅 라운지'에서는 지난해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 리스트'에서 수상한 한국인 셰프 '저스틴 리'와 협업해 벤슨 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 10종을 선보인다. 오는 6월 5일 오픈 예정이며 추후 신메뉴도 계속해서 선보인다. 사전 예약을 받으며 가격은 1만원 후반에서 2만원 초반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은 아이스크림 설비와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크리머리 랩'이다. 재료 선택부터 제작, 포장까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도 운영한다. 클래스는 유료 예약제다. 조현철 상품개발팀장은 “크리머리 랩은 포천에 위치한 공장을 20분의 1로 줄여서 만들어 놓은 생산라인으로 하나하나의 설비들은 생산시설과 동일하다”며 “신제품을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는 마이 스톱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토핑, 소스, 베이스를 넣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며 “6월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4:58김민아

"QR만 찍으면 끝"…비즈플레이 bzp비플식권, 대기업·지자체 '확산세'

비즈플레이가 식대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bzp비플식권' 서비스로 기업 시장에 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bzp비플식권 서비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지정식당 장부 작성, 종이 식권 발급 및 관리, 제한된 구내식당 이용 등 기존 식대 운영 방식의 비효율을 해소한 모바일 기반 전자 식권 솔루션이다. 전국 80만 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편의점, 대형 프랜차이즈 등 비즈플레이 제휴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배달앱 '요기요'와 연계한 배달·포장 주문도 지원해 임직원의 식사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종이 식권이나 법인카드 발급 없이 전용 앱 설치만으로 식권 포인트를 자동 연동해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사무실은 물론 재택근무, 외근, 파견, 지사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에서도 유연한 식대 지원이 가능해져 직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기업 관리자는 ▲일·회·월 한도 설정 ▲업종 및 지역별 가맹점 조건 설정 ▲사용 내역 실시간 확인 ▲부서별 사용 내역 자동 집계 ▲정산 및 회계 연동 처리 등 다양한 관리 자동화 기능으로 식대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1천여 개 기업이 도입해 현재 10만 명의 임직원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장은 물론 중소기업과 개인병원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시청, 전북도청 등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 SSG닷컴 등 대기업도 기존 식권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안으로 bzp비플식권 서비스를 채택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로페이 기반인 bzp비플식권 서비스의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비스를 도입한 한 고객사의 경우 임직원들이 300여 개 지역 골목상권 가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어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내식당만 운영하던 A 대기업 역시 비플식권 도입 후 직원 만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가맹점 수수료가 낮고, 정산도 신용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돼 종이 식권이나 장부 방식보다 가맹점주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식권 관리를 개선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식대 복지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서비스"라며 "단순한 식대 지급을 넘어 조직 복지 문화와 비용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비·출장·복지 관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업의 비용 지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B2E 시장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14:53한정호

지그재그 "한유원과 협업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매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로,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이 1030 고객의 이목을 끌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4/14~4/20)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이상(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2293%)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이상(1568%)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이상(3394%), 21배 이상(2060%)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3:56안희정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갤S25 엣지보다 작다고?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주요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국내 IT팁스터 란즈크는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7 에어가 ▲두께 5.5 mm ▲무게 145 g 내외 ▲배터리 용량 2천800mAh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2천800mAh 배터리다. 이는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3천900mAh 배터리보다 훨씬 작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삼성과 애플 모두 슬림형 스마트폰의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 수명을 희생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갤럭시S25 엣지의 5.8mm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키는 '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애플이 고밀도 배터리 탑재보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해 별도 케이스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이어폰 잭을 제거한 다음 USB-C 동글을 판매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슬림형 스마트폰에 추가 배터리를 통해 별도 케이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슬림폰의 장점이 무의미해지는 셈이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를 훈련시켜 아이폰 앱의 사용을 최적화하는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배터리 최적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금까지의 성과를 고려하면 이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폰아레나의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출시 후 배터리 용량 등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금까지 아이폰17 에어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5.19 13:34이정현

팬듀이트, ES2P PDU 제품 출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지능형 전원분배기 (PDU) 싱가포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네트워크 및 전기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팬듀이트가 전력분배장치(PDU)인 ES2P PDU를 출시합니다. PANDUIT ES2P PDU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전력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팬듀이트는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포괄적인 5년 제품 보증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전체 대화형 멀티채널 뉴스 릴리스를 경험해 보세요: https://www.multivu.com/panduit/9336151-ko-panduit-new-launch-es2p-pdu ES2P PDU의 대표적인 장점은 간편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즉각적이고 도구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팬듀이트 및 타사 캐비닛에 원활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고온 조건에서도 운영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작 온도 최대 55°C의 환경에서도 100%성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ES2P PDU는 Mega Ethernet 포트를 통해 최대 16개의 PDU를 확장하는 데이지 체인 기능을 지원하여 최소한의 네트워크 포트 자원을 절감하고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원격 전력 모니터링 및 원격 포트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컨트롤러는 Hot-Swap을 지원하여 장애 시 시스템의 운영 중단 없이 교체 및 장애처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운영 관리를 위한 웹 GUI는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합니다.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ES2P PDU는 SNMP v3, TLS, 암호화 프로토콜 등 고급 기능을 갖추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물리적 안전장치를 통해 과전류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고객 만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팬듀이트는 재고 운영 및 배송 프로세스를 개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팬듀이트 ES2P PDU공급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구매, 추가 정보 및 지원 관련 사항은 팬듀이트(02-2182-7300/ kor-mktg@panduit.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듀이트의 ES2P 전원 분배 장치 및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mkt.panduit.com/kr-es2p-pdu.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듀이트 소개 1955년 설립 이후, 팬듀이트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시장 성공을 지원해 왔습니다. 팬듀이트는 데이터 센터, 통신실, 데스크톱, 생산 현장 등 다양한 기업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 파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팬듀이트는 선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입증된 명성과 탄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panduit.com .   Essential Power for Data Center Essential Power for Edge Deployment Essential Power for Enterprise Business or SMB Panduit ES2P PDU

2025.05.19 1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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