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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F 2025: 리테일 빅쇼, 놀라운 성과와 소매업계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료

사흘간 열린 행사에 APA556C 지역 포함 전 세계에서 9500명이 참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 지역 소매 시장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 약속 싱가포르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고 권위의 소매업 박람회인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NRF 2025: Retail's Big Show Asia Pacific, 이하 NRF 2025 APAC)'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매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72개국에서 9500명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240개 전시업체와 후원사 및 150명에 달하는 세계적 연사들이 참여하면서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소매업의 무한한 가능성(Retail Unlimited)'을 주제로 열린 NRF 2025 APAC은 진정한 지역 중심의 시각을 통해 APAC 소매업계에 상존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APAC 지역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지역 내 소매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NRF 2025 APAC은 다양한 APAC 시장의 요구에 맞춰 심도 있는 협업, 지식 공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를 주최한 코멕스포지이엄(Comexposium)의 라이프 퀘일(Ryf Quail) APAC 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APAC 지역 소매업계가 보여준 뜨거운 반응은 NRF APAC과 같은 지역의 프리미엄 소매 행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면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강력한 에너지와 열정은 APAC 지역 소매업계가 얼마나 활기차게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해준다. 우리가 지식 공유, 네트워킹,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APAC 소매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강조한 'NRF APAC 혁신가 쇼케이스(NRF APAC Innovators Showcase)' ▲전 세계 약 100명의 소매업계 리더가 주축이 된 단독 모임인 'NRF APAC CEO 클럽' ▲새로운 소매 기술과 지속 가능성 및 리더십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전시업체의 주요 아이디어(Exhibitor Big Ideas)' 무대 등이 새롭게 마련됐다. 안슨 베일리(Anson Bailey) KPMG APAC 소비자•소매 부문 책임자는 "NRF 2025 APAC은 지역 내 소매업계의 가장 혁신적인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면서 "KPMG는 다이아몬드 스폰서(Diamond Sponsors)로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 소셜 커머스 트렌드를 통해 지능형 소매를 구축하는 논의를 주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행사가 열리는 한 주 동안 공유된 통찰력과 비전은 APAC은 물론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소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강화해주는 강력한 협업을 촉발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옹(Donald Ong) 마스터카드(Mastercard) APAC 지역 서비스 비즈니스 개발 담당 선임 부사장은 "NRF 2025 APAC은 소매업을 혁신하는 최신 기술을 조명하고, 업계 리더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PAC 지역 소매업체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며 소매업의 미래에 영향을 줄 최고의 사례를 알아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내년 NRF 2026: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은 2026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비전 있는 연사, 혁신적인 기술, 유례없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 바로 참가 신청을 하기 바란다. 기존 참가업체의 재예약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신규 참가업체는 2025년 7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 소개APAC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소매업 행사인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은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들이 모여 있는 APAC 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매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 소매업 전문가들은 소매 업계 최고 리더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동시에 열린 종합 엑스포에서는 최신 소매 솔루션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주목받는 획기적인 혁신적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2025.06.10 19:10글로벌뉴스

롯데홈쇼핑, 북유럽 감성 데님 'r.a studio'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12일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의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r.a studio(라스튜디오)'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r.a studio'는 2017년 출시한 이후 전 세계 70여 개 매장을 보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절제된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감성을 담은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북유럽 최대 규모 패션 박람회인 '코펜하겐 국제 패션 박람회(CIFF)' 출품작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12일 패션 프로그램 '진짜패션 룩앳미(Look at Me)'에서 ▲부드러운 원단에 플라워 패턴 자수를 더한 '자수 레이스 셔츠' ▲빈티지한 색감의 '와이드 벨티드 데님 2종'이 첫 선을 보인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바로TV톡'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숄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 스타일링 팁을 담은 콘텐츠도 공개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캐주얼 의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40~60대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판매상품 규모(25.1/1~5/31)를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리고, 방송편성은 20% 이상 강화했다. 그 결과, 캐주얼 의류 주문액이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리바이스', '트루릴리전' 등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단독 라인 확보를 통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에는 '트루릴리전'의 '데님 셋업'이 60분 만에 1만 2천 세트가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캐주얼 의류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데님 브랜드 'r.a studio'를 시작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패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8:23안희정

퀄리타스반도체, UCIe 2.0 규격 인터페이스 IP 개발 성공

국내 IP(설계자산) 업체 퀄리타스반도체가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표준 ver2.0을 지원하는 IP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UCIe PHY IP는 송수신 채널 총 32개를 통해 최대 512Gbps(56GB/s)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고대역폭·저지연 특성을 구현해 칩렛(Chiplet) 간 고속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32개 채널 전체의 패키지 전송 트레이스 폭이 약 1mm 수준으로 매우 좁아, 기존 PCI Express 등 고속 인터페이스 대비 월등한 전송 밀도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해당 IP는 고성능 AI 가속기, 데이터센터용 SoC, 네트워크 및 서버 시스템 등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Die-to-Die 인터커넥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단순한 IP 설계를 넘어, 패키지 및 테스트 보드를 직접 설계하고 실리콘 수준에서의 검증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고속 측정 기술과 테스트 기반 모델링을 바탕으로, 복잡한 칩 설계 환경에서의 성능 예측 및 품질 확보에 필수적인 종단 간 검증 체계를 사내 랩을 통해 구축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고속,고집적 인터페이스의 구현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패키지 기술력을 보유한 하나마이크론과 협력해, UCIe 전용 스탠다드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난이도의 설계 요건을 충족하는 실물 패키지를 제조하여 제공함으로써, 설계 사양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UCIe는 다양한 이종 칩렛 간 고밀도 데이터 연결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기존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패키지 및 보드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대응력이 핵심이다. 이번 IP 개발은 퀄리타스반도체가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ICT 융합산업혁신기술개발사업 – 인공지능 및 자동차 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IP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수행된 3개년 연구 성과에 기반해 이뤄졌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UCIe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뿐 아니라 많은 고객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세대 칩렛 인터페이스 표준”이라며 “이번 IP는 실리콘 기반 검증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상용 공정에서의 구현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적 성과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속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36전화평

[르포] 전구체 국산화 선언한 포스코퓨처엠 광양 공장 가보니

10일 오전 전남 광양.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내부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금속성 소음이 귀를 때리고, 설비들은 쉴 틈 없이 회전했다. 이 정돈된 소란 속에서 소성 설비 한 대가 '포스코퓨처엠산' 전구체를 기다리며 잠시 멈춰 있었다. 중국산 전구체가 투입되던 자리다. 전구체는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핵심이다. 양극재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품질에 따라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이 갈린다. 그동안 글로벌 전구체 시장은 95% 이상을 중국산이 점유해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중국산 원재료 의존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이런 공급망 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미국 시장은 배터리 기업에게 탈중국 공급망을 요구하지만, 규모의 경제 탓에 비(非)중국산 전구체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워 그 동안 대안도 마땅치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중국산 제재 규정 대상에 전구체가 포함되면서, 양극재 기업들이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공들여야 할 유인이 생겼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또한 이런 기조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이런 배경에서 전구체 자체 생산에 나섰다. 고객사가 IRA 세제 지원 규정을 충족하는 양극재 공급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11월 광양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 뒤, 다음달 같은 곳에 전구체 공장 설립을 발표한 배경이다. 이후 약 2년 반 만인 이날 공장 준공을 알리면서 국산 전구체 기반 양극재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생산 전량 IRA 요건을 충족하는 이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로 공급된다. 전구체 생산 규모는 연간 4만5천톤으로, 전기차 50만대에 투입되는 양이다. 소성 설비가 가득한 양극재 공장 공간은 36~37도에 이르는 고온으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흘렀다. 1차는 800도, 2차는 300~600도에서 전구체가 담긴 도가니를 구워내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어 상당량의 열기가 발산된다. 니켈 함량 86% 수준의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광양 공장 관계자는 이 소성 과정이 양극재의 품질을 상당 부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전구체와 양극재 공장 내부는 방진 마스크와 고글, 안전모와 안전모캡, 긴팔 상의와 긴 바지, 덧신까지 착용해야 둘러볼 수 있었다. 전구체와 양극재 품질을 보호하기 위해 이물질 유입을 철저히 방지하는 것이다. 이물질이 10억분의 15만 초과 검출돼도 불량으로 간주될 정도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구체 공장은 4층 공간에 총 10개 라인이 들어서 있었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메탈 원료를 용해한 뒤 고객 요구에 맞는 특성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공정을 위해 반응기 20기가 가동되고 있었다. 이후엔 세척과 탈수, 건조 및 분급과 탈철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만들어진다. 시설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운전실 내 인력들이 전체 공정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포스코 그룹 차원에선 배터리 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전구체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광양 공장 준공이 갖는 의미가 크다. 한동수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은 "전구체 생산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소규모로 공정을 구축해 학습한 뒤 기술력을 쌓아 현 공장 준공 단계까지 왔다"며 "개별 설비들은 잘 가동되는데 공정 간 흐름을 매끄럽게 하는 데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문 인력들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있어 점차 생산량과 수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순 수익성만 고려하면 전구체 사업은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 때문에 지속하기 쉽지 않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록 다소 일정이 연기됐으나, 포스코퓨처엠도 중국 전구체 기업 CNGR과의 합작 투자 계획 또한 병행 중이다. 즉 IRA 적격 양극재 수요 대응 목적으로 자체 전구체 생산을 추진하되, 완전한 탈중국 공급망은 지향하지 않는다. 가격이 가장 우선시되는 시장에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부 판매도 검토하지 않는다. 이소영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기획그룹장은 "내부적으로 국산화 비중과 중국산 채용 비중을 정해두고 있다"며 "올해 기준으로는 광양 공장 생산량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CNGR 합작 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 투자 단계라 계획에 많은 변동성을 지니고 있다"며 "최적의 사업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후 필요한 전구체 증산은 캐나다 공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캐나다 퀘백주에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이 중저가 제품으로 내세우는 망간리치(LMR) 양극재 전구체도 이 곳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한동수 실장은 "현재로선 준공된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데 수주량이 충분해 당분간 생산 제품 다변화를 고려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차후 1, 2개 라인 정도는 LMR 등 신제품용 전구체 수요에 대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0 17:19김윤희

제약바이오협회,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시리즈 선보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 STATION'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SPACE 플랫폼 가입자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세계 산업 트렌드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두 편의 영상이 먼저 공개됐는데, 첫 번째 콘텐츠는 '보스턴 VC가 본 한국 제약바이오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윤동민 솔라스타 벤처스 대표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과 투자 트렌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조영국 글로벌벤처네트워크 대표가 'JPM 2025와 바이오 USA를 통해 본 바이오산업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JPM 컨퍼런스의 연도별 변화와 국내 기업이 주목할 만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K-SPACE 플랫폼 내 '기술사업화 세션'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협회는 매월 1편씩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및 현지 사업화 트렌드'를 주제로 이상재 셔더코퍼레이션 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글로벌 전문가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기술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해외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K-SPACE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오프라인 행사인 'K-SPACE STATION'도 병행해 운영 중이다. '제6회 K-SPACE STATION'은 오는 12일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노화 타깃 기술'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2025.06.10 17:01조민규

행안부, 디지털 소통 캐릭터 '다행이·부리부리' 저작권 등록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효과적인 정책 홍보에 앞장선다. 행안부는 디지털 소통 캐릭터인 '다행이'와 '부리부리'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다행이와 부리부리는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행안부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캐릭터 무단 사용 등 문제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캐릭터는 행안부의 정책과 사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2020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소셜미디어 채널과 홍보 콘텐츠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다행이는 조심성 많고 재빠른 다람쥐를, 부리부리는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했다. 김광용 대변인은 "이번 캐릭터 저작권 등록이 행안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53한정호

밀크, 아비트럼 마이그레이션 완료 후 생태계 확장 본격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아비트럼으로 블록체인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이후 웹3와 웹2를 아우르는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밀크는 글로벌 웹3 슈퍼애플리케이션 갤럭시, 아비트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카멜롯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이용자를 대거 유치했다. 갤럭시 플랫폼 내 퀘스트를 통한 글로벌 참여와 카멜롯 거래소 상장 이후 초기 거래량을 기반으로 밀크의 인지도가 해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디앱 순위를 집계하는 DappRadar에 따르면 밀크는 아비트럼 소셜 디앱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웹2 기반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편의점 CU와는 6월 한 달간 아이스크림 구매 시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에는 SK플래닛의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서 밀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1매)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다. 밀크는 이처럼 웹3 글로벌 채널을 통한 이용자 확보와 웹2 실생활 기반 서비스를 동시에 강화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중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앱 및 웹3 프로젝트들이 채택하고 있다. 밀크는 이러한 아비트럼의 기술적 강점과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더욱 확장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기술적 마이그레이션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 확보와 커뮤니티 성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밀크의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웹3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실생활 기반 사용성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29김한준

에이치웨이브, 기업 채용브랜딩 현황 진단부터 전략 수립 도와준다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는 기업의 채용브랜딩 현황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EBI(Employer Brand Index, 이하 EB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웨이브가 개발한 EBI는 직원 설문을 통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만의 차별화된 채용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BI를 통해 손쉽게 기업의 직원가치제안(EVP)과 채용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BI는 채용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12개 EVP 요인을 중심으로 기업의 채용 브랜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12개 요인은 ▲보상 ▲안정 ▲업무환경 ▲균형 ▲위상 ▲혁신 ▲가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권한위임 ▲체계 ▲성장으로 글로벌 선진기업들의 채용브랜딩 성공사례 분석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기업의 구성원들의 응답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해 기업만의 고유한 채용 브랜드 강점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명확하게 도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측정된 내용은 에이치웨이브 브랜딩 전문가가 분석해서 무료 리포트를 제공한다. EBI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EVP 수립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공한다. EVP는 '우리 회사가 인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의미하며, 효과적인 채용브랜딩의 근간이 되는 요소다. EBI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만의 고유한 EVP를 발굴하고, 이를 채용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EVP를 명확히 정의하지 못해 채용시장에서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BI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채용브랜딩에 투자하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각 조직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분석과 전략을 제공한다. EBI를 통한 채용브랜딩 구축 프로세스는 5단계로 진행된다. ▲현황 진단(직원 설문을 통한 EVP 강점·약점 파악) ▲데이터 분석(12개 EVP 요인 다각적 분석) ▲전략 수립(기업 고유의 채용 브랜드 포지셔닝 및 핵심 메시지 도출) ▲실행 전략 제시(채용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채널별 전략) ▲성과 측정(채용 브랜드 강화 성과 측정 프레임워크 제공) 순으로 이뤄진다. 또 EBI는 단순한 현황 진단을 넘어 기업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채용 브랜드 방향성까지 제시한다. 기업의 비전과 미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된 채용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채용 브랜드 구축을 지원한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EBI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전략적 채용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12개 핵심 EVP 요인을 체계적으로 측정·분석해 기업들이 자사의 강점을 발견하고 경쟁력 있는 채용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웨이브는 데이터 기반 채용마케팅 및 채용브랜딩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채용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채용 성과 향상을 지원해 왔으며, EBI 출시를 통해 국내 채용브랜딩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10 16:27백봉삼

오콘, '선물공룡 디보'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대표 김일호, 우지희)은 '선물공룡 디보'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공룡 디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선물공룡 디보'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활용한 첫 공식 이모티콘으로, 1990~2000년대 세대가 기억하는 애니메이션 장면 중 일상 대화에 적합한 캐릭터 모션을 선별해 제작됐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총 24종의 3차원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물공룡 디보'는 2006년 11월 EBS에서 첫 방영된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 방에 매달린 모빌 위 마을 '코지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디보는 친구들이 소원을 빌면 배에 달린 지퍼를 열고 선물을 꺼내 주며 우정을 나누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국내는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보의 캐릭터 중 하나인 '버니공쥬'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GS리테일과 협업해 마카롱 제품을 출시했으며, 니트 키링 인형, 맥세이프 지갑,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우지희 오콘 대표는 “선물공룡 디보가 친구들을 찾아온 지 어느덧 20년이 되었다”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디보와 친구들의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다시 만나며 일상 속 즐거운 소통의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16:16김한준

투썸 음료 마시고 빗썸 가입하면 최대 8만 원 상당 혜택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와 함께 여름맞이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빗썸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이용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인 'Summer Lucky Week(썸머 럭키 위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투썸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멤버십 등급에 따른 쿠폰을 발급받아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된다. 빗썸 신규 가입자는 투썸 멤버십 등급(화이트, 블랙, 레드)에 따라 최대 3만 원 상당의 투썸 금액권, 빗썸 원화 3만원, 웰컴미션 리워드 2만원 등 최대 8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회원에게는 투썸 레귤러 사이즈 음료 2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모든 혜택은 20일 일괄 지급된다. 두 번째 이벤트 'Summer Double Week(썸머 더블 위크)'는 1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이벤트는 투썸 음료를 구매하고 스탬프를 완성한 뒤, 발급받은 쿠폰을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3만 8천원 상당의 투썸 홀케이크(피치생), 빗썸 원화 2만원, 웰컴미션 2만원 등 최대 7만 8천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회원은 투썸 레귤러 사이즈 음료 2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7월 4일 지급된다. 신규 회원은 가입일이 속한 이벤트 기간에만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빗썸 원화는 쿠폰 등록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투썸플레이스와의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모두가 친숙하게 이용하는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상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13김한준

줌라이언, 여름철 곡물 수확 안정 지원 위해 지능형 농기계 고도화 및 서비스 강화

창사, 중국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 1157.HK)은 중국의 '삼하(三夏)' 작업인 여름철 수확, 파종, 밭 관리가 한창인 가운데 여름철 수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난성 주마뎬시 쑤이핑현 창좡진에서는 줌라이언의 곡물 콤바인 수확기가 고품질 수확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안후이성에서는 PL80 크롤러형 수확기가 기계 수확 손실 저감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쑤이핑에서 10년 넘게 콤바인 수확기를 운전해 온 장샤오보(Zhang Xiaobo)씨는 올여름 중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동력 수확기인 줌라이언 TE100-DH를 운전하고 있다. 그는 "이 수확기는 전기 모터로 구동돼 반응 속도가 빠르고 기어 변속도 간편하다. 출력을 지능적으로 조절해 엔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를 3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TE100-DH는 고장률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줌라이언 AS팀이 24시간 대응해 수확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농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줌라이언의 지능형 기술은 농작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베이더우(BeiDou) 위성 항법 시스템과 AI 기반 경로 계획, 자동 장애물 회피, 원격 제어 기능을 결합한 무인 수확기는 뛰어난 정밀도와 작업 효율을 통해 수확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줌라이언은 포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전략을 도입해 서비스 체계를 전면 혁신했다. 지능형 제어센터와 4개의 서비스 거점, 4개의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107개의 신규 표준 농기계 서비스 스테이션을 추가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속한 대응과 현장 지원,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전담하는 2200명 규모의 전문 서비스팀을 구성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줌라이언 농기계(Zoomlion Agriculture Machinery Co., Ltd.)의 후오 샤오펑(Huo Xiaofeng) 공동 총경리는 "중앙 공장, 지방 공항, 도시급 센터, 딜러, 이동식 부품 지원차, 직배송 부품 패키지를 포함한 통합 창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ZBP 서비스 부품 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물류 가시화 시스템)를 통해 디지털화, 지능형 자원 배분 체계 구축으로 고객 응대 체계가 보다 명확해졌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부품도 한층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6.10 15:10글로벌뉴스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애플 디바이스 최적화로 전방위 공략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을 2025년 하반기 국내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아키텍트는 애플 생태계의 고성능 그래픽 및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Metal API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해, iPhone, iPad, Mac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 대응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물다”며 “애플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키텍트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오픈월드 콘텐츠,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 2024년 지스타(G-STAR)에서 첫 시연을 진행해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으며, 사전예약 및 상세 일정은 추후 하이브IM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10 15:03강한결

크래프톤, '인조이' 맥 버전 사전 예약 시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0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맥(Mac) 버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조이 맥 버전은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맥OS와의 결합을 통해 맥 기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맥 버전에는 애플의 그래픽 API인 '메탈(Metal)'이 적용돼 고프레임률과 개선된 비주얼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반응성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메탈FX 업스케일링, 애플 M3 및 M4 칩 기반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HDR 등 최신 기술도 지원한다. 또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코어 ML(Core ML)'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기능도 맥에 구현된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 AI 텍스처, AI 모션, 스마트 조이(Smart Zoi) 등 주요 AI 시스템이 다른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으로 작동한다. 크래프톤은 애플 실리콘의 고속 처리 성능에 맞춰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 맥 버전은 현재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중 맥 앱스토어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조이가 메탈과 애플 실리콘을 통해 뛰어난 그래픽과 성능을 구현하며 8월 맥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0 14:47강한결

데이터독이 주목한 기업…메가존클라우드, 아태지역 '올해의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니터링·보안 역량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으로부터 올해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데이터독의 8회 대시 컨퍼런스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열린 '대시 파트너 서밋'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데이터독은 매년 전세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출 성장률 ▲제품·서비스 제공 역량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데이터독 관련 매출을 약 2배 성장시켰으며 전담 기술 인력을 2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마케팅, 비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며 데이터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데이터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룬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 성과를 높이 평가해 메가존클라우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재러드 버클리 데이터독 채널·얼라이언스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DPN 파트너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고 공동 고객에게 꾸준히 우수한 결과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데이터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니터링·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노력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독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일로(Silo) 현상을 해소하고 AI와 클라우드를 전반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협업 문화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7한정호

무신사 "IPO,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적자 자회사 올해 없앤다"

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조만간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한다. 특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는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준비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에서 물류는 인프라를 만들어야만 계획대로 작동되기 때문에 많은 비용 투자를 수반한 IPO를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투자 방식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통해 원하는 수준의 자금 조달 비용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더욱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신사는 조 총괄 대표의 복귀로 지난해 매출 1조242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최대 과제로 꼽히던 적자 탈출에도 성공했다. IPO를 위한 내실 다지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상경영에 대해서 박 대표는 “사업 중 적자가 나고 있던 자회사가 일부 있기는 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는 없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 대표는 “개인 간 거래(C2C) 리셀을 표방한 모델인 솔드아웃의 경우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이 독특하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국내 시장 전체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솔드아웃은 기존에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들이 구비하기 쉽지 않은, 역량을 가진 사업으로 보고 있어 내부적으로 합병을 통한 통합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이날 무신사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목표를 두고 박 대표는 “온라인(글로벌 스토어)에서만 연 평균 260%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도 매장을 출점시키기 시작하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거래액과 사업적 지표가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대표는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중국”이라며 “2022년 처음 온라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작게 시작해 기회가 확인되는 시점부터 사업을 키우는 게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해왔다”며 “당시 제일 큰 방향으로 나왔던 곳이 미국과 일본”이라고 언급했다. 일본과 중국을 주력 국가로 꼽은 배경에 대해서는 “미국은 최근 관세나 여러 변화 요소가 너무 많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은 브랜드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서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은 현재 진출해 있는 13개 국가 중 처음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으나 중국 시장에서 오고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굉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후 열게 될 해외 오프라인 매장도 중국과 일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중국의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4분기에 연다”라며 “일본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두 가지 형태의 매장있는데, 내년 초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4:12박서린

컬리, 10주년 맞이 추천템 선물 이벤트 실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악뮤 이찬혁의 추천 컬리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컬리는 이효리·이상순, 이찬혁 세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공개했다. 고객들은 효리&상순 부부의 건강한 집밥 키트와 트렌디한 간식 키트, 이찬혁의 무궁무진한 치즈&빵 키트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투표하면 된다. 총 10명을 추첨해 선택한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선물한다. 컬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델들의 추천 컬리템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직접 구매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가수 이찬혁은 영상에서 치즈와 빵, 잼 등 몰랐던 미식 세계를 알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컬리 추천템 선물 이벤트는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컬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컬리템과 함께 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0주년 한정판 기프트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달 공개한 세 모델의 광고 영상에 고객들은 “짧은 영상으로 덩달아 행복해진다”, “컬리 멤버스 다시 가입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남기셨다”며 “컬리가 그간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컬리 추천템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0 13:44안희정

무신사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 목표"

무신사가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준모 대표는 “시장의 기회도 중요하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한국 드라마나 영화, 음식 등 한국 문화를 표방할 수 있는 여러 산업이 해외에서 크게 활용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K-패션의 해외 진출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타 산업과 달리 패션에서는 해외에서 눈에 띌만한 성공 사례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해외로 성장하려면 함께 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무신사가 바로 그 전략적 파트너가 되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2030년까지 앞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던 국가 대부분에 온오프라인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판매 채널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많은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거래액 기준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3조원의 사업 규모를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 물류 등의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신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거점 지역별로 현지 톱티어 수준의 파트너와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일본의 조조, 중국의 안타 등과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국내-글로벌 앱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글로벌 물류의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가 국내에 있는 무신사 물류센터에 상품 재고를 입고하기만 하면 국내와 해외 고객 주문에 대응하는 물류 전 과정을 풀필먼트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중에서도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는 물류 전진 배치 서비스를 출시해 기존에 1주일 안팎으로 걸리던 배송 기한을 1~2일로 단축했다. 무신사는 오는 8월부터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 스토어와 글로벌 스토어 간의 입점 연동 시스템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2천여 개인 글로벌 스토어 입점 브랜드 수도 오는 8월 이후에 8천개 이상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무신사는 국내와 글로벌 앱을 통합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검색, 추천, 랭킹,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해외 고객들에게도 제공한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한다. 현재 글로벌 스토어가 판매하고 있는 13개 타겟 지역을 중국, 유럽을 넘어 중동까지 확대한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출점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싱가포르와 태국에 진출한다. 2030년까지는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까지도 오프라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10 12:41박서린

첨단車 연결성 혁신 협회 '오픈GMSL' 출범⋯현대·퀄컴 등 참여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자율주행 등 첨단 차량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었다. 자사의 비디오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관련 협력사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재 현대모비스와 퀄컴, 글로벌 파운드리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ADI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량 내 비디오 및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개방형 표준협회 '오픈(Open)GMSL'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출범한 오픈GMSL은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에 필요한 영상·데이터 전송 표준을 정립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다. ADI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리얼 링크(GMSL)를 토대로 한다. GMSL은 서데스(SerDes)를 기반으로 고해상도 디지털 비디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서데스란 내부 병렬 데이터를 직렬화해 하나의 채널로 빠르게 전송하고, 이를 다시 병렬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인 GMSL 3의 경우, 순방향 채널에서 최대 12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이번 협회 출범으로 GMSL 표준이 개방되면서, ADI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협력사들이 제품 기간 단축 및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라 마얌푸라스 ADI 오토모티브 사업부 GMSL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과거 GMSL은 ADI의 독점 기술이었으나, 표준 개방으로 자동차 기업들은 상호 호환이 되는 다양한 반도체 및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SDV(소프트웨어정의차량)을 공동 목표로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사들의 협력도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GMSL는 이 같은 장점을 내세워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참여사로 두고 있다. ADI와 국내 현대모비스, 퀄컴은 물론 글로벌파운드리, 앱티크, 덴소, 키사이트, 지리 홀딩 그룹, 옴니비전, 텔레다인 르크로이, 무라타제작소 등이 현재 협회에 이름을 올렸다. 폴 페르난도 오픈GMSL 회장은 "GMSL은 지금까지 10억 개 이상의 IC(집적회로)가 출하되고, 전 세계 25개 이상의 글로벌 OEM과 50개 이상의 1차 부품 공급사들이 채택한 검증된 고속 비디오 링크 기술 중 하나"라며 "오픈GMSL은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ADAS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현 현대모비스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 간 차량에 GMSL 기술을 활용해 왔다"며 "ADI가 오픈GMSL 협회 설립을 통해 GMSL 표준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픈GMSL은 앞으로 GMSL 기술 고도화 및 참여 기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발라 마얌푸라스 부사장은 "현재 공개된 회원사들 외에도 복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회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GMSL은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영상 전송과 관련한 여러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기술로,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해 차세대 GMSL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2:25장경윤

교원웰스, 유럽 최대 '물 포럼' 초청

교원웰스는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유럽 최대 물 포럼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BWF)'에 초청받아 자사의 독자적인 정수 기술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BWF는 유럽연합(EU), 슬로베니아 정부, 글로벌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포럼이다. 2016년부터 매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20여개국 30여개 물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유럽의 주요 생수업체, 환경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먹는 물의 품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교원웰스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구현하는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정수기 업계 최초로 BWF에 초청받았다. '현대 물 기술 솔루션' 세션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서 정수 기술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소개했다.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면서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을 추가해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정수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직수정수기 '슬림원'이 광천수 수준 수질 구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면서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교원웰스는 유럽 물 산업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실질적인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 및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생수 중심의 BWF에서 자사의 미네랄 필터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슬림원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5.06.10 11:15신영빈

'라면 2천원' 논란...농심·오뚜기 라면값 줄줄이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 한 봉지에 2천원이라는 발언으로 생활 물가 논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 8일 대통령실 참모들과의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참모진에게 “라면 한 개에 2천원이라는 게 사실이냐”고 물으며, 물가 안정 대책 수립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가 주요 식품 제조사에 확인한 결과, 일부 프리미엄 제품이나 편의점 구매 기준으로는 실제 체감 가격이 2천원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사례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심·오뚜기 등이 근래에 라면값을 줄줄이 인상하며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보면, 라면값은 1년 전보다 6.2%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의 3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농심이 대표상품 신라면의 출고가를 5% 올린 걸 시작으로 오뚜기, 팔도 등이 잇따라 라면 가격을 인상한 탓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의 편의점 소비자 가격은 910원, 불닭볶음면은 1천250원 수준이다. 삼양은 지난 2022년 11월 라면류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 바 있으며, 2023년 7월에는 평균 4.7% 인하 조정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현재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으며, 물류 효율화 및 원가 절감을 통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지난 4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회사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의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개입에 3천950원으로, 1개당 약 790원 수준이다. 농심 역시 지난 3월 가격 인상을 통해 신라면 1봉지 가격을 소매점 기준 1천원으로 올렸다. 유일하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비빔면은 4개입 6천원으로 1개당 1천500원이며, 2천원 이상의 제품도 있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4천원대 가격으로 회자된 '더미식 유니자장면'에 대해 “라면이 아닌 레토르트 식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통채널에 따라 가격 격차도 뚜렷하다.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 비해 편의점이나 소형 슈퍼에서는 20~30%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한다. 다만 할인 행사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 체감 가격은 실제 판매가보다 더 낮게 형성되기도 한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2025.06.10 10:4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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