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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CES 2025 성료…"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국내외 기술·유통 기업들의 협업을 제안받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이라는 콘셉트의 전시관을 꾸리고 20여개의 헬스케어 가전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동안 국내 대학병원, 가전회사 등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호주 등 50여개가 넘는 업체들과 기술 협업, 세일즈 논의를 이루는 등 예비 파트너사들을 대거 발굴했다. 척추관리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비롯해 셀트론, 밸런스 AI 메디 워터 등 다양한 제품이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세라젬 측은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디커플링' 저자인 탈레스 S.테이셰이라 하버드대학 교수가 부스를 방문해 세라젬 제품과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사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 활동에 공감했다. 디커플링에서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고 고객을 중심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 즉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세라젬과 테이셰이라 교수는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함께 협업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글로벌 유통사와 제품 수출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됐다. 기존 거래선과는 신형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유통 제품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대형 스파 브랜드와는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뷰티 제품 기반의 스파 사업 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라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건강한 삶을 위한 미래의 집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연구개발, 세일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성과가 나왔다"며 "지속적인 협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혁신 기술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수면 분석 인공지능 기업인 에이슬립과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척추 의료기기와 홈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에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편안한 숙면 환경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2025.01.16 09:11신영빈

오픈AI, 美 매체에 첫 자금 지원…악시오스와 맞손

오픈AI가 처음으로 미국 매체에 자금을 투자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악시오스의 지역 뉴스레터 확장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로 악시오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미주리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볼더, 앨라배마 헌츠빌에 지역 뉴스레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AI는 자사 생성형 AI 기술을 악시오스 뉴스레터 제작·발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룸 운영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구체적인 금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오픈AI는 AP통신과 복스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콘텐츠 공유·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언론사의 실제 운영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시오스는 "이번 협력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뉴스의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다수 외신은 오픈AI의 이런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테크크런치는 "지역 뉴스 활성화와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AI 기술이 미디어와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역 뉴스가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6 08:56김미정

오픈AI, 트럼프에 AI정책 제안…"글로벌 투자 유치 힘써야"

AI 기술, 미국의 경제 재도약 기회… 중국보다 앞서야 오픈AI(OpenAI)가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경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문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정책 제안들을 담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더 발전하기 전에 미국이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는 "AI는 독재 국가에 의해 통제되기에는 너무 강력한 기술이며, 현재 상황에서 미국이 이를 주도하지 않으면 경제적 기회와 국가 안보 모두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제조 시설, 발전소와 같은 AI 인프라 구축이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CEO 샘 알트먼은 "AI는 앞으로 우리가 지금 할 수 없는 일들을 미래 세대가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경제 청사진은 미국 전역에서 AI의 혜택이 공평하게 나눠질 수 있도록 정책 입안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특정 대기업에만 집중되지 않고, 모든 규모의 기업과 지역 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자동차 산업에서의 성공처럼 AI의 잠재력 빨리 인지해야 오픈AI는 과거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보여준 사례를 이번 청사진에 비유했다. 자동차는 유럽에서 발명되었지만 영국의 규제로 인해 산업 성장이 저해됐다. 당시 영국은 '적기법'을 제정해 자동차 앞에 사람이 깃발을 들고 걸어야 한다는 비효율적인 규제를 도입했다. 반면 미국은 자동차 산업의 잠재력을 빠르게 인지하고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생산 체제를 마련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했다. 오픈AI는 "현재 AI 기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미국이 다시 한번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명확하고 일관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지키듯이, AI 산업에서도 공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규제는 주별로 파편화된 방식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명확한 규제가 오히려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고 경쟁을 촉진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요소 4가지: 반도체, 데이터, 에너지, 인재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주요 요소로는 반도체, 데이터, 에너지, 그리고 인재가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750억 달러의 자금이 AI 프로젝트에 투자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국이 이를 유치하지 못하면 중국이 AI 프로젝트에 투자해 중국 공산당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AI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민주적 가치에 기반한 AI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AI 도구를 활용하되 명확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AI 도구를 악용해 국민을 통제하거나 타국을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달 말, AI가 이끄는 미국의 경제 성장 논의하는 행사 개최 오픈AI는 오는 1월 30일 워싱턴 DC에서 AI 기술이 경제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픈AI가 추진하는 'Innovating for America'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미국 전역에서 AI의 경제적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주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 청사진은 미국 정부와의 협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오픈AI는 "미국은 항상 창업가와 혁신가들의 생태계를 통해 발전해왔으며, AI 시대에서도 이러한 성공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오픈AI는 끝으로 "미국이 AI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오픈AI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5.01.15 17:09AI 에디터

DJI, 접이식 드론 '플립' 출시...53만2천원

중국 드론 기업 DJI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드론 시리즈 'DJI 플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JI 플립은 접이식 전면 보호 가드를 채택해 비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가드 무게의 60분의 1 무게로 동등한 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드론 무게는 약 249g이다. 플립은 단순한 비행 방식을 채택해 특별한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피사체 추적을 활성화하면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한다. 여섯 가지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중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48MP 화질을 지원한다. 듀얼 네이티브 ISO 퓨전, f/1.7 조리개, 2.4μm 4-in-1 픽셀을 특징으로 하는 12mm(1/1.3”) CMOS 센서를 탑재했다. HDR 이미지 처리, 장면 인식 등 기술을 통합해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초당 60프레임 4K 해상도로 HDR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4K/100fps의 슬로우 모션 촬영과 10비트 D-Log M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4:3 비율의 CMOS 센서는 2.7K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배터리 하나로 약 31분간 비행할 수 있다. 3D 적외선 감지 시스템으로 자동 제동이 가능하다. DJI RC-N3 또는 RC 2 조종기로 조작할 수 있으며, DJI 플라이 앱이나 음성 제어로 핸즈프리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2천원이다. RC 2 조종기가 포함된 패키지는 76만3천원, 추가 배터리와 충전허브가 포함된 플라이 모어 콤보의 경우 95만4천원에 출시됐다. 종합 보상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 적용이 가능하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플립은 소비자용 카메라 드론의 성공을 바탕으로 '네오'의 단순함과 '미니'의 뛰어난 사진 기능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항공 촬영과 근접 인물 촬영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5.01.15 17:06신영빈

중기부, 31억 투입 중기 기술확보·기술거래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통합지원 사업▲기반조성 사업 등으로 구성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31억원이다. 먼저 '통합지원 사업'은 외부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예정인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로드맵을 기획해 제공하고 ▲도입기술 내재화 등을 위한 인건비, 기술 검증 등 사업화 비용을 제공한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통합지원 선정 기업 중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핵심기업은 기존 1억 6백만 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높여 지원한다. 또 사업화 과정 중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에 대한 지원금리도 작년 기준 평균 1.7%p 수준에서 2.5%p로 상향했다. 둘째, 기반조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수요 발굴 ▲대학·공공연 등이 보유한 공급기술정보의 기술설명자료를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통해 제공 ▲기술이전 과정 중에 소요되는 중개수수료·기술가치평가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거래 과정 중 기술탈취 방지를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침해 분쟁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등록을 최대 5건 지원하고, 또 적정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가치평가비용 지원도 기존 5백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지원한도를 상향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로의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사업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달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스마트 테크브릿지 누리집 'tb.ki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16:30방은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인천시, 테마파크 조성 위해 맞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7140㎡) 24개 크기, 총 면적 17만㎡다.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은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에 그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승마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함께 참여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5:49김민아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쿠팡 동탄 물류센터 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를 방문해 AI, 로봇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중소상공인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를 독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주요 플랫폼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민생문제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각지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등이 사회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쿠팡의 지역 물류센터 현장에 방문해 상품 집품, 포장, 분류 등 주요 공정에 적용된 ICT 기술을 둘러보았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유상임 장관은 “ICT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지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에게도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태계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의 영향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생태계 참여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번 발표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5 15:14안희정

"1만원대 20GB 요금제"...알뜰폰 시장 새 국면

정부가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역대 최대 폭인 52%까지 인하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정부는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도매대가 인하라고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다만 도매대가 협상에서 정부 개입이 중단되고 사후규제로 전환되는 점과 이통사의 온라인 요금제와 경쟁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우려로 남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낮추고, 제공 비용 기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도입해 종량제 도매대가도 0.82원 수준으로 36%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내달 중 반영될 도매대가 기준을 두고 과기정통부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도매대가 인하라고 설명했다. 대량구매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연간 5만TB 이상 선구매 시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2만4천TB 이상 선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KT의 대량구매 할인은 기존 안이 유지됐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기존 13%에서 18%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GB 구간대까지 알뜰폰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매대가 인하를 두고 알뜰폰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단통법 폐지 등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가 어려웠던 부분이 컸는데 도매대가가 낮아지고 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하로 20~30GB 구간의 중간 용량 요금제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고, QoS와 해외로밍 상품이 4종으로 확대되면서 서비스 다각화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도매대가 부담이 줄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마케팅이나 서비스 투자 여력도 생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먼저 대량구매 할인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의 25% 추가 할인을 받으려면 5만 TB의 데이터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대다수 알뜰폰 업체의 연간 데이터 사용량인 1TB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전망한 1만원대 20GB 5G 요금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종량제 도매대가(MB당 0.82원) 기준으로 20GB에 대한 기본 도매대가는 1만6천400원인데 대량구매 할인(25%), 월 단위 대량 할인(18%), 5G 재판매 요금제 수익배분율 인하(1.5%p) 등을 모두 적용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두고,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대량구매 할인을 받으려면 수백억원 규모의 선구매가 필요하고, 월 단위 할인도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해야 적용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통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나 온라인전용요금제와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2:43최지연

엔씨소프트 TL, '무기 전문화' 업데이트 및 '더블 업'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15일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무기 전문화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블 업'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의 '무기 숙련도' 시스템을 개편해 무기 전문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무기별로 쌓아온 무기 숙련도 레벨은 무기 전문화 포인트로 전환되며, 각 무기별로 최대 200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이용자는 무기별로 ▲공격 ▲방어 ▲보조 ▲전술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전문화 노드를 활성화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일반, 고급, 희귀, 영웅 등급의 전문화 노드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무기 전문화 점수를 합산하면 고급, 희귀, 영웅 등급의 통합 전문화 스킬이 추가로 개방된다. 이를 통해 모든 무기에 적용되는 최대 4종의 통합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의 자세한 설명은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TL은 2월 5일까지 새해 기념 '더블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도전 차원진과 1~3성 협력 던전을 완료해 보상 상자를 2개 소환할 수 있다.

2025.01.15 11:32강한결

현대차·기아, 전기차 고객 화재시 타인 재산 피해에 10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을 적극 고려해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사고 시점 기준)이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사고 피해자(발화 차주 제외 타인)는 ▲차량수리비 ▲차량잔존가 ▲대차료▲휴차료 ▲건물시설복구비 ▲건물영업손실 등 재물 손해 관련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의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발화 차주가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소송비, 변호사비, 조정에 관한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 등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화재 원인이 충전 사업자 등 제3자에 의한 과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와 기아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은 각각의 점검 서비스를 별도로 받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차량 전반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하여 추가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8년) 보다 2년 늘어나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에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강화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 상황실에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와 함께 그동안 CCS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이전 일부 전기차나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도 고객 동의를 거쳐 최초 출고일 기준 10년까지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 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42김재성

정부, 캐즘 위기 '전기차·이차전지' 지원…광물 기술도 육성

정부가 최근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과 글로벌 불확실성, 화재 불안 심리 등으로 성장이 둔화된 친환경차, 이차전지 산업을 위한 범 부처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차전지 광물 관련 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리는 등 본격적인 육성 계획과, 미래차 산업을 염두한 소부장 활성화 기본 계획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차전지 핵심 '광물' 기술 세액공제 우대…정책금융도 30% 증액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터리 기업의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올해 이차전지 분야 정책금융에 작년보다 30% 이상 증액한 7조 9천억원을 투입한다. 작년 7월 지정된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전력, 폐수,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는 올해 국비 252억원을 지원한다. 작년 5조원에서 올해 10조원 규모로 증가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선도기업(22개사)의 배터리 소재·광물의 내재화와 다변화를 지원한다. 이차전지 핵심광물 제조·가공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R&D·투자 세액공제에 우대 공제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R&D에는 30~50%, 투자에는 15~35%가 적용된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한다. 정부는 업계와 함께 우리 기업의 현지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기술‧공급망 협력 등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주지사, 상‧하원 의원 등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나아가 자유무역협정(FTA),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용해 신흥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 기업과 매칭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해외 공급망 편입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글로벌 생산 기지의 중심축인 국내 마더팩토리 거점 강화를 위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합동 '투자‧규제 애로해소 지원단'을 통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첫 차 '전기차' 택하면 보조금 20% 더…미래차 소부장 선점 목표 정부는 역성장 중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조사의 전기차 가격할인에 비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청년의 생애 첫 차에 대한 보조금(20% 추가)을 지원해 수요를 확대한다.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중‧대형 전기승용차 연비기준을 세분화해 개소세‧취득세 지원 대상을 넓힌다. 올해 급속 충전기는 4천400기를 확충하고, 차종별 이용시간 세분화와 충전 완료 이후 주차 시 수수료 부과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전기차‧배터리 특별 무상점검, 화재 진압장비 확충 등 지난해 9월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 점검해 이행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도 확대한다. 특히 수소 상용차는 전기차에 비해 무게, 충전시간 등에 강점이 있고 수소 수요 창출 효과도 크다. 우선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권역별 수소버스 정비센터를 최소 한 곳 이상 확충하도록 유도하고, 이달까지 전국 수소충전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수소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고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현재 56개에서 2027년 119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동형 충전소 등 충전소 유형을 다양화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 2030년까지 수도권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면서 수소연료 보조금 상향, 수소 원료용 천연가스 요금 인하조치 연장 등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용차 전용 연료전지, 수소버스 플랫폼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도 강화한다.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범부처 자율주행 통합 기술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한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자동차 제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도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는 올해 4천300억원을 투자하고, 공정 혁신 기술도 확보한다.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부장 활성화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친환경차와 이차전지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라며 “정부는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산업이 캐즘과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30김윤희

중고나라 '카페클리닝' 정책 100일..."편의성 높아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카페 이용자의 검색·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카페클리닝' 정책이 시행 100일 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10월부터 카페 내 셀러와 일반 회원 대상으로 하루 등록 가능한 게시글 수를 축소하고 중복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카페클리닝 정책을 단행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 간 정책 위반으로 삭제 조치된 게시글 수는 시행 전 대비 71% 감소했으며, 중복 게시글 수는 52.5% 감소했다. 카페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이용자 활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평균 게시글 당 조회수는 54.3% 증가했으며, 1인당 게시글 조회수와 카페 내 검색 이동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특히, 셀러 회원의 경우 게시글 수는 시행 전보다 59% 줄었음에도 오히려 게시글 작성자 수와 평균 WAU(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늘어나 이용자 활성화 측면에서 카페클리닝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카페클리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중고나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셀프검수·FDS·안전거래 등 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카페클리닝 시행 결과, 실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한층 개선된 사용성과 편의 증대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정책 및 기술 도입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25백봉삼

2025년 1분기, 신작 게임 출시 주목...카잔-발할라서바이벌-레전드 오브 이미르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는 1분기 준비 중인 신작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이 새해 1분기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이달에는 '발할라 서바이벌', 1분기 내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먼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발하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국내 포함 글로벌 220여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이다.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예약자 100만 명, 일주일만에 300만 명을 모은 '발할라 서바이벌'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세로현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시원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뿐 아닌 사업 역량을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한다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또 달라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제작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1분기에 출시한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콘텐츠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성과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한 타격감,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 수동 전투 시스템 등으로 몰입감을 높인 신작이다. 또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을 개선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 기존 흥행작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오는 3월 28일 PC(스팀)와 콘솔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계승한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한 다양한 컷신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게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1분기 다양한 흥행 기대 게임이 차례로 출시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월 출시가 확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분기 출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 어떤 신작 게임이 먼저 흥행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1.15 10:21이도원

삼성 관계사, 협력사 물품대금 5600억 조기 지급...설 내수경기 활성화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 관계사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품대금 5천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구입에 나서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삼성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개 회사다. 삼성은 2011년부터 15년째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입한 상품 총액은 28억원 규모로, 매년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15 10:09이나리

獨 하노버 메세 3월 개최…"산업·기술 간 상호작용 초점"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국제적 환경은 미래의 산업 권력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주최사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 이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산업 박람회 '2025 하노버 메세'가 '산업 변혁 -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기계공학, 전기 및 디지털 산업 분야 5천여 개 기업이 미래의 제조생산 및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인공지능(AI)은 제조 기업의 전체 가치 사슬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 관계 없이 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전자화를 위한 더 많은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참가 기업에는 보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백호프, 훼스토, 하팅, ifm, 랍, 피닉스 컨택트, 리탈, 셰플러, SEW 등 중소·중견 규모 기술 선도기업도 포함된다. 또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 등 연구소들도 미래의 산업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3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9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올해는 로보티즈와 에스비비테크, 테솔로, 아이지 등이 전시에 나선다. 하노버 메세는 복잡한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부터 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수소의 활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 공정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과 미래 산업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로봇공학과 인공 지능, 주행 기술, 주권적 데이터 공간, 재생 에너지, 수소, 산업 메타버스 등의 기술 간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하노버 메세는 모든 수준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며 "생산 시설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을 찾는 생산 관리자부터 전사를 디지털화된 미래로 이끌어 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회사 대표에 이르기까지, 각자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5 09:01신영빈

생성형 AI의 어두운 그림자…극우세력 선동도구로 악용

생성형 AI를 이용한 극우세력의 선전선동 실태 범죄 및 형사 사법 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 크레스트 어드바이저리(Crest Advisory)의 루이스 딘(Louis Dean) 연구원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생성형 AI를 선전선동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18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텔레그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텔레그램(Telegram)의 백인 우월주의 채널 38개를 분석한 결과, 850개의 게시물에서 1,077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를 다섯 가지 주요 주제로 분류했다. 전술적 활용(Tactical Use)이 447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AI 관련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AI에 대한 비관론(GAI Pessimism), AI에 대한 낙관론(GAI Optimism), AI 관련 뉴스(GAI News)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술적 활용은 선전선동, 허위정보 생성, 폭력 조장, 실험적 시도 등 네 가지 하위 범주로 세분화되었다. 이미지, 음성, 영상 생성 AI로 제작되는 혐오 콘텐츠의 실태 전술적 활용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선전선동용 이미지 제작으로, 222건이 확인되었다. 이는 전체 전술적 활용의 50%에 해당한다. 극우세력은 'The Happy Merchant'와 'Pepe the Frog' 등의 혐오성 밈을 AI로 재생산했으며, 나치 SS 군인이나 신화 속 아리안 전사를 미화하는 이미지를 대량으로 제작했다. 연구진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이전보다 더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선전선동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2024년에는 AI 오디오와 비디오 기술을 이용한 선전선동이 새롭게 등장했다. 44건이 확인된 이 수법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0%를 차지했다. 히틀러의 1939년 제국의회 연설을 복원하고 번역하는 것부터, AI로 만든 히틀러의 목소리로 마틴 로빈스의 'Big Iron'과 같은 대중가요를 부르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AI 음성 기술은 영국의 여름 폭동 당시 선동 도구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취약점을 악용한 교묘한 선동 전략: 허위정보 생성과 폭력 조장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tricking'과 'baiting'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AI를 조작했다. 68건이 확인된 이 전략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5%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빙(Bing) AI에 "전통적인 바이킹 가족"을 생성하도록 요청해 흑인 바이킹 가족 이미지를 만들어낸 뒤, 이를 'The Great Replacement Theory'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악용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AI 조작 방법을 커뮤니티 내에서 공유하며 전파력을 높이고 있다. AI를 이용한 허위정보 생성은 34건으로 전체 전술적 활용의 8%를 차지했다. 2024년 4월에는 엠마 왓슨(Emma Watson)을 나치로 묘사한 가짜 이미지가 제작되는 등 2023년 1월 이후 이미지 조작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대부분의 AI 생성 이미지가 손의 형태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를 보이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허위정보 탐지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악용 방지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 연구진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같은 AI 이미지 생성 기업들이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 방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픈소스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감사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노AI(SunoAI) 등 새로운 AI 기업들도 극단주의와 폭력 관련 콘텐츠에 대한 더욱 명확한 서비스 약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도 현재와 미래의 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5 08:59AI 에디터

아크릴, 유망 AI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한 '2025 이머징 AI+X 톱100(Emerging AI+X Top 100)'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릴은 안전성 및 성장 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나타내는 정량 지표와 성장성, 혁신성, 기술, 사업 등의 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정성 지표를 모두 만족해 융합산업 분야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부문 선도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AI 기업으로 만들어주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비롯해 AI기반 의료정보솔루션 '나디아(NADIA), 특화 AI모델 '아름(A-LLM)'을 보유한 아크릴은 의료, 헬스케어, 금융, 보험, 국방, 미디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제공,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기능을 갖춘 '조나단'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주기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나디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LMOps (Large Language Machine Operations) 플랫폼 '아름'은 산업 특화 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응용 솔루션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5년 연속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릴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기업으로써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X)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산업 분야와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보안, 이미지/영상처리, 머신러닝(ML)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안전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 혁신성, 미래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AI 기업을 발굴하여 AI유망기업 발굴·협업 활성화, AI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2025.01.15 07:31방은주

한자연, 독일 FEV와 수소엔진 시스템 연구 협력 체결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독일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업 FEV 그룹(대표 패트릭 휴페리치)과 손잡고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혁신 기술개발에 나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13일(현지시간) 크리스토프 멘네 FEV 부사장과 독일 아헨 FEV 본사에서 '수소 엔진 시스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978년 설립된 FEV는 독일 아헨 본사를 비롯해 미국·중국·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특히, 저배출·저소비 엔진 및 시스템 개발과 에너지 기술 설계·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자연과 FEV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 수소엔진 시스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소엔진 시스템 국제공동 연구개발(R&D)과 탄소중립연료 동력시스템 신규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을 협력한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친환경 수소엔진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를 향한 노정의 유망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한 FEV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7:41주문정

시험성적도 디지털로…발급부터 수요기관 제출까지 10분

통상 6일 소요되던 시험성적서 발급-제출 기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험인증기관과 수요기관, 정보기술(IT) 기업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종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인 7개 시험인증기관과 수취기관인 한국전력·발전공기업 5사·에너지공단, 운영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으로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그간 종이로 발급하던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파일형태로 변환해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통해 발급기관인 시험인증기관에서 한국전력 등 수요기관으로 전송해 기업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 시험성적서는 등기우편 수신과 수요기관 제출 과정에서 문서 위변조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또 등기우편으로 수신하고 제출하면 평균 2~3일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도 있다. 산업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트레이드허브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하고, 시험성적서 발급기관과 최종 수취기관인 한전·발전 5사·에너지공단에 디지털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을 구축·연계해 시험성적서 발급·유통·활용·보관 등을 가능하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이 디지털시험성적서를 이용하면 신속한 증명서 유통으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증명서 위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성적서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추출·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전자무역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KTNET은 2022년에 디지털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을 대상으로 신청기업과 시험인증기관관 연계를 추진해 왔고 현재 4천 여 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디지털 시험인증서 발급·유통으로 무역절차 간소화와 처리시간 및 비용 절감, 신뢰도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시험성적서를 해외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KTNET 사장은 “시험성적서가 최종 수요기관 까지 연계되면 6일이 소요되던 기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될 것”이라면서 “신청기업·발급기관·수요기관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위변조 없는 시험성적서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디지털문서유통시스템 운영기관인 KTNET과 시험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KOTITI·KATRI, 수취기관인 에너지공단·한전·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 등이 참여했다.

2025.01.14 16:46주문정

윗유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실적 본격화"

글로벌 숏폼 기업 윗유가 유튜브, 메타, 틱톡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과 홍콩 현지 법인을 설립한 윗유는 10월에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강남에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윗유는 유튜브, 메타, 틱톡 등 글로벌 테크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향 매출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윗유는 지난해 글로벌 테크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윗유는 유튜브에서 유튜브와 크리에이터 쇼핑 파트너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유튜브 쇼핑 구루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윗유 등 크리에이터 쇼핑 파트너(CSP)들은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쇼핑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튜브는 각 CSP 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1대1 서포트를 지원했다. 윗유 측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튜브 쇼핑에서의 크리에이터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윗유 커머스 부트 캠프'를 열어, 커머스 콘텐츠 교육과 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실제로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쇼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윗유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한 메타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윗유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에서 2년 연속 '크리에이티브 히어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메타와 미국 크리에이터에 대한 협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윗유는 또 틱톡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윗유 측은 틱톡 코리아 및 각 국가의 틱톡샵팀과 틱톡 기반 숏폼 쇼핑에 협업을 이어간 결과, 현재 윗유가 관리하는 틱톡샵 총매출액 월 10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윗유는 틱톡샵 플랫폼에서 미국과 동남아국가 향 K-뷰티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유튜브와 메타, 틱톡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협업은 지난해 윗유가 글로벌 숏폼 쇼핑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라며 "2025년에는 숏폼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숏폼쇼핑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실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6:38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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