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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기대감 펌프질 나선 HD현대

HD현대가 미국과의 조선 협력에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기폭제 삼아 존재감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현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스가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MASGA 닻 올리고 출항합니다. 1위 조선기업 HD현대의 대응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3만회를 넘어섰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성사된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 신규 조선소 건설뿐 아니라 기존 조선소 인수, 선박 건조, 공급망 재구축, 유지·보수·운영(MRO), 인력 양성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한다.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해 1천500억달러(약 208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일찍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마스가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만큼 한화오션이 마스가 프로젝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조선소 건설 및 인수 가능성도 있다. 현지 조선소가 없는 HD현대는 미국 조선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올해 미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와도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선 부문에서는 에디슨 슈웨스트 오프쇼어(ECO)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한·미 조선 리더 포럼 등을 개최하며 미 조선업계와의 스킨십을 넓히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미국 해군 보급선 USNS 앨런 셰퍼드함 유지·보수·정비(MRO) 계약을 수주했다. 마스가 발표 이후 한국 선사로서는 처음으로 따낸 미국 해군 MRO 물량으로, 실제 작업은 오는 9월 울산에서 시작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화오션과 HD현대는 한때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관련해 고소·고발전까지 벌였던 사이지만 이제는 마스가 프로젝트에서 협력해야 하는 사이가 됐다. 최근 마스가를 위한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마스가 주도권을 둘러싸고 양사 간 신경전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아직 경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마스가는 대규모 프로젝트인데다 업체들마다 상황이나 입장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에 향후 TF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10:26류은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인수...'안토' 새 브랜드로 운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신규 브랜드 '안토(ANTO/安土)'로 리브랜딩, 새로운 주인이자 운영자로 나선다. 13일 현재 파라스파라 서울 공식 홈페이지는 브랜드명이 '안토'로 변경됐다. 객실 소개와 예약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로고와 주요 페이지 상단 표기가 모두 새 브랜드로 교체됐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파라스파라 인수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더플라자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조트와 숙박시설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지난 2021년 8월 개장했다. 해당 시설은 최근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 왔으며, 이 리조트의 실소유주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박상천 삼정기업·삼정이앤씨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당초 2027년 7월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안토' 오픈 예정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으나, 이번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통해 계획이 앞당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를 위해 투입된 비용은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이라고 회사는 공시했다.

2025.08.13 10:18류승현

"AI 시대 주권의 뜻"...SKT, 광복 8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SK텔레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AI 시대 주권의 핵심인 기술력과 AI 데이터센터(DC) 등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사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비롯해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김건희 서울대학교 교수, 명현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하며, AI 기술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울산 AI DC' 구축 추진 ▲국가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 선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발 ▲B200 GPU 클러스터 해인 구축 및 GPUaaS 출시 등 대한민국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슈퍼노바, 음원분리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애국가 영상에는 광복 후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만세 부르는 당시 국민들의 모습도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재현해 감동을 더했다. 80인의 AI 애국가 합창은 과거의 독립운동 정신과 현재의 AI 주권 실천, 미래 세대의 꿈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우리 모두가 지켜가야 할 새로운 시대 주권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AI 시대를 맞아 우리의 주권이 '영토'에서 'AI 인프라'로 확장돼 가는 변화상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주권 확보를 위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3 09:20진성우

스튜디오지니, FAST 채널 글로벌 진출 시동

KT스튜디오지니가 삼성전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개설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 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는 국내 FAST 채널을 기존 2개에서 12개로 대폭 확장했으며, 해외 FAST 채널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대거 편성됐다.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IP를 FAST 채널에 유통하는 첫 사례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 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K-콘텐츠의 지속적인 유통 및 수익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근욱 대표는 “FAST 채널 확대는 IP의 직접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FAST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3 09:12박수형

젠하이저, 무선마이크 설계지원 서비스 선봬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무선 마이크 시스템을 빠르고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서비스 '와이어리스 플래너'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루션은 교육기관, 기업 회의실, 라이브 이벤트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젠하이저 무선 마이크 솔루션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무선 마이크 시스템 설계는 송수신 주파수 간 간섭과 외부 전파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경마다 장비 성능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부품별 호환 여부도 다르다. 와이어리스 플래너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무료 온라인 도구다. 음향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채널 수와 수신기, 송신기, 마이크 캡슐, 배터리, 충전기, 안테나 등 핵심 구성 요소를 단계별 인터페이스에서 선택하면 프로젝트 환경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제품 조합을 제안받을 수 있다. 설계를 완료하면 시스템 개요, 부품 목록, 제품 사양, 부품 번호 등이 포함된 결과 보고서가 제공돼 설치 계획과 예산 수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젠하이저 기술지원팀과 연계해 설계 검토, 맞춤형 제안, 제품 상담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일정이나 민감한 프로젝트에도 유용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EW-DX'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이먼 폴튼 젠하이저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와이어리스 플래너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무선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8.13 07:50신영빈

"포리덤, 소타텍글로벌과 글로벌 인재·기술 사업 협력

유학생 관련 플랫폼 'Vijob(비잡)'을 운영하는 포리덤(대표 박종일)은 베트남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IT 기술 기업 소타텍글로벌과 디지털 전환과 IT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베트남 또럼 당서기장이 한국을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는데, 이 장소에서 맺어졌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2014년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방한 이후 11년 만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당 서기장의 방한에 맞춰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것으로, 한국과 베트남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다. 포리덤과 소타텍글로벌이 맺은 전략적 협약은 크게 세가지로 첫째, 국내 기업 네트워킹 및 기술 서비스 연계 지원이다. 이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기술 서비스 수요 발굴 및 연결을 해주는 것으로, 소타텍글로벌의 포트폴리오와 연계 가능한 고객사를 매칭해주고 신규 프로젝트 제안 및 기술 브리핑 기회를 제공해준다. 둘째, 글로벌 인재 공급 및 IT 인력 매칭 협력으로, 기업별 인재 수요에 맞춘 맞춤형 채용을 매칭해준다. 소타텍글로벌의 현지 개발 자원과 국내 고객사 간 연결을 추진하며 베트남 유학생 커뮤니티 기반의 인재 홍보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셋째, 한-베 IT 협업 생태계 구축 및 공동사업 개발로, 장기적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IT 기술 협력과 인재 교류, 공동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함께 조성해 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타텍글로벌는 포리덤이 보유한 국내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10건 이상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시장 내 영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포리덤은 진단했다. 또 베트남 유학생과 현지 개발자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매칭 솔루션을 확대,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리덤은 소타텍글로벌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 'Vijob(비잡)' 플랫폼 기능 고도화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유학생 커뮤니티 활성화와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한-베 간 IT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사 간 지속 가능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소타텍글로벌은 한국 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지는 흐름 속에서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내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기술 수주 판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포리덤은 베트남 유학생 및 졸업생 커뮤니티 기반의 고유한 인재 매칭 역량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폭넓은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 내 베트남 커뮤니티를 활용한 맞춤형 기업 연결 및 인재 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8.12 22:35방은주

KT알파, 2분기 영업익 139억원...전년비 158%↑

KT알파가 사업 재편과 핵심 역량 강화 전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과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방송 제작 품질과 고객 경험을 높인 결과다. KT알파는 올해 2분기 매출 1천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158%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46억원)을 넘어섰고, 매출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1천9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방송 제작 역량 고도화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인 결과이며, 이러한 노력은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 내실 있는 경영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커머스 사업은 주요 카테고리별 기획 프로그램 확대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판매량)는 8% 증가, 영업이익은 145% 이상 증가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직매입 상품의 운영 비중을 축소하고 위수탁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매출은 소폭 감소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의 T커머스 플랫폼 'KT알파 쇼핑'은 '이수정의 수정샵', '최현우의 초이스', '다이나믹스타일', '뷰티앤유', '셀럽의 선택', '굿굿쇼', '류상의 위대한 쇼픽', '시크릿 S라인', '패션 체크' 등 간판 기획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송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KT알파 쇼핑의 히트 상품인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는 상반기에만 45억원 규모의 주문을 기록했고,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새미 보이트'는 출시 3개월 만에 주문액 28억원을 돌파하며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F/W 시즌 전략 브랜드 육성과 신규 기획 프로그램 출시, 방송 화면 비주얼 개편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KT멤버십 앱 내 쇼핑 서비스를 '쇼핑라운지'로 통합·개편하고, KT그룹의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우수기업 브랜드의 브랜딩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거래 우수기업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등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 전략에 힘입어 16만 기업 고객을 확보,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증가한 316억원, 취급고(거래량)는 22%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기프티쇼'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주요 유통사의 통합상품권 등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규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과 브랜드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알파는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고객 기반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더 편리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능 고도화 등으로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전략에 따라 파트너사 대상 브랜딩·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2 17:32안희정

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5.9조 달성…매출액 5.5% 증가한 46.2조

한전이 연료가격 안정화와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 5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5년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 46조1천741억원, 영업비용 40조2천84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3천399억원 증가한 5조8천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판매 수익은 판매량이 0.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해 2조4천519억원 증가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감소하고 연료가격이 하락해 자회사 연료비는 1조5천912억원 감소했다.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도 민간구입량 증가로 1천852억원 늘어났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과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천738억원 증가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과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해 상반기 2조3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한전은 고객참여 부하차단제도, 계통안정화 ESS 도입 등 합리적인 전력시장 제도개편 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점검 기준효율화, 긴축예산 운영, 전력공급 외의 투자사업 시기조정 등을 통해 1조1천억원을 절감했다. 전력그룹사는 투자시기 조정과 신규사업 심의 강화, 출자회사 재무개선 추진 등을 통해 1조2천억원을 절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고속도로·인공지능(AI) 확산·첨단산업 육성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른 전력망 확충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이후 누적된 28조8천억원의 영업적자를 해소하는 등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하면서 요금현실화·구입전력비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2 17:16주문정

게임덱스 "해외 게임사 대리인 지정제도 준비 만반"…전문성 갖춘 대리인 '자신'

"게임덱스는 형식적인 대리인이 아닌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다수의 해외 게임사들이 국내 서비스를 함에 있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들의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 업체다."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해외 게임사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앞두고, 게임 서비스 전문기업 게임덱스가 '국내 대리인 지정 맞춤 서비스'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중화권 게임사들과의 오랜 협업 경험과 8개 언어 원어민을 보유한 글로벌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서류 대행이 아닌 '실질적 규제 대응 파트너'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게임덱스는 2016년 설립 이후 게임 번역, 운영, QA, 마케팅, 웹 개발, 디자인 등 게임 서비스 전반을 대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본사 230명, 필리핀 지사 30명 등 총 260여 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글로벌 운영본부만 125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100여개가 넘는 회사들과 협업해왔으며, 연간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일 게임덱스는 지디넷코리아와 '해외 게임사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 서비스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게임덱스의 송호준 본부장(필리핀 지사 법인장), 김진환·이위석 국내 운영 실장, 김민희 글로벌 운영 실장이 참석했다. 송호준 본부장은 "저희가 원래 하고 있는 글로벌 운영본부 업무 자체가 이번 대리인 지정제에 필요한 업무들과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며 "국내 대리인 지정 맞춤 서비스는 저희 서비스의 확장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게임덱스는 기존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고객 채널 민원 처리, 환불 처리 등 대리인 지정제도에서 요구하는 핵심 업무들을 이미 수행해왔다. 여기에 게임물 등급분류 신청, 게임 정보 표시, 게임사와 대리인 간 분쟁 발생 시 법무법인 연계 등의 업무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덱스는 대리인 지정제도에 대한 준비를 법안 발의 때부터 시작했다. 김민희 글로벌 서비스 담당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중화권 고객사들과 관련 내용을 소통해왔고, 해외 업체들과 이야기할 때 제도에 관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게임덱스의 가장 큰 강점은 중화권 게임사들과의 깊은 유대관계다. 김민희 실장은 "다수 중화권 회사들과 굉장히 오래 전부터 유대감을 쌓아왔고, 실제로 5년 이상 장기간 협업하면서 하고 있는 중화권 회사들이 있다"며 "운영 쪽만으로도 40~50개 업체와 협업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중소형 업체들의 한국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특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진환 국내 운영 담당 실장은 "중소형 업체들은 국내 법인을 세울 여력이 없어 중국 현지 업체를 통해 진출하는데, 한국 시장 이해도가 낮아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기 어려워한다"며 "저희는 경험이 많아 1부터 100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언어적 대응 능력도 차별화 요소다. 김민희 실장은 "글로벌 실에는 중국어를 포함해 총 8개 언어의 원어민들이 정직원으로 상주하면서 해외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현지 언어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며 "중국어 간체·번체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 독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까지 가능한 인원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실질적 규제 대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진환 실장은 "저희는 경험이 많아 리스크를 미연에 확인할 수 있고, 어느 나라에서는 되지만 국내에서는 안 되는 것들을 선제적으로 캐치해서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게임 서비스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 올해 8월부터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포함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해외 게임사들의 혼동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김진환 실장은 "지금은 모든 확률형 아이템을 공개해야 하지만 해외 게임사들은 이전 기준으로 하거나 자국 기준으로만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한국에서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을 공개해야 한다고 안내드리고 조치를 대행한다"고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기존에 운영 대행을 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충분히 해왔고, 게임 이해도가 높은 전문 상담원들을 두고 대응해왔으며, 결제 환불 처리 등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들을 고객사와 협업해왔다"며 "이런 것들이 단순 서류 대행만 하는 업체들과는 많은 차별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문 인력 보유 현황도 충실해 동시에 여러 회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위석 실장은 "동시다발적으로 2~3개 업체 이상이 의뢰가 와도 해당 인력들을 각각 배치해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며 "어떤 업체가 어떤 순간에 요청해도 딜레이 없이 즉시 진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 송 본부장은 "대리인 지정제도 시행으로 전문적으로 안내해줄 수 있는 대리인이 있다는 점에서 더 많은 해외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생겼다고 본다"며 "대형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견 업체들까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1년에 한 20개 정도 게임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온다면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은 향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 본부장은 "현재 저희가 서비스하고 있는 계약 업체들은 가능한 한 저희를 선택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 쪽 업체들은 대리인 지정제도에 대한 기사가 작년에 나왔을 때부터 저희에게 연락이 계속 왔다"고 밝혔다. 김민희 실장도 "올해 들어 구체적인 보도들이 기존 고객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새로운 소식들과 발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10월 시행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사 유지와 신규 고객사 모객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조 의원은 최근 해외 게임사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사가 직접 설립했거나 실질적으로 지배력을 행사하는 국내 법인을 우선 지정하도록 구체화하고 국내대리인을 지정한 해외 게임사에게 관리·감독 의무도 추가로 부과한 것이 골자다. 송 본부장은 "형식적인 대리인 지정을 막겠다는 취지로 보이는데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본다"며 "저희는 이런 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라서 충분히 대리인 지정을 받을 수 있는 업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송 본부장은 "해외 게임사들이 저희에 대한 대리인 지정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협업한다면 국내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법안 취지에 맞게 국내 이용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08.12 17:04정진성

LS, 171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배당도 매년 5% 증액"

LS그룹 지주사 LS가 자사주 소각에 나서며 새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 '주주환원 정책'에 발을 맞춘다. LS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712억원 규모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3.1% 수준이다. L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1차로 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내년 1분기 중 2차로 나머지 5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 말 기준 5.1%에서 향후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당금은 매년 5% 이상 증액,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중간 배당 또한 검토한다. 계열사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 E1은 2023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해오고 있다. LS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며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시대 실현을 위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과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2 16:37류은주

동남아 전역에 AI 전환...KT, 베트남과 맞손

KT가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탈바꿈시킨다. KT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과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다. 양사는 지난 5월 1차 파트너십을 맺고 수차례 양국을 오가며 협력 로드맵을 설계하고 협약 항목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전날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내셔널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 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한다. 특히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 모델은 교육, 행정, 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된다. 또 의료, 국방, 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양사는 동남아 AX 생태계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비엣텔그룹은 KT의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이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위협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한다.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했다. KT와 비엣텔그룹은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비엣텔그룹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는 “KT와의 협약으로 베트남 고유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며 “양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 플랫폼이 베트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6:15박수형

쏘카, 매출 줄었지만 4개 분기 연속 흑자

쏘카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간 반면, 매출은 소폭 줄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직전 12개월(-237억원) 대비 346억원 개선됐다. 단기 카셰어링 부문은 데이터 기반 차량 재배치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GP)이 20.4% 증가해 18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GPM)은 24.1%로 27.5% 상승했다. 차량 가동률은 38%를 기록했고, 대당 매출도 179만원으로 13.1% 늘었다. 1개월 이상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은 2분기 GP 5억5천만원, GPM 7.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운영 차량 대수는 전분기 대비 16% 늘었지만 수익성 개선을 유지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상반기 수익 중심 경영 전략으로 가동률과 이익률 개선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요금체계와 사용자 화면/경험(UI/UX)을 개편하고 채널링을 강화해 신규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6:10류승현

줌라이언, 기업 명명 위성 궤도 진입…디지털•지능형•친환경•글로벌 비전으로 건설기계의 새로운 시대 열어

르자오, 중국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1157.HK, 이하 '줌라이언')이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기업 명명 위성 줌라이언(Zoomlion)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베이징 시간 0시 31분, 중국 산둥성 르자오 인근 해안에서 지룽-3(Jielong-3) 운반 로켓을 통해 지리 컨스텔레이션 그룹 04(Geely Constellation Group 04) 위성들이 발사됐으며, 이 중 한 기에는 줌라이언의 이름이 붙었다. Zoomlion's Corporate-Named Satellite Enters Orbit, Marking a New Era in Engineering Machinery with Digital, Intelligent, Green, and Global Vision 'Zoomlion' 위성은 회사가 건설 현장의 영역을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디지털화•지능화•지속가능성•글로벌 확장을 가속하려는 줌라이언의 비전을 반영하며,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계 혁신의 선두주자인 줌라이언은 8개의 국가급 연구 플랫폼과 1만 78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570건이 넘는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업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줌라이언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에는 중국 최초의 3000톤 크롤러 크레인, 세계 최장 101m 탄소섬유 붐 펌프 트럭, 세계 최초의 1만 톤미터 타워 크레인, 세계 최대 4000톤 전지형 크레인, 최고 높이 82m 직선형 고소작업 플랫폼 등이 있다. 이번 위성 발사는 극지방과 사막, 해양 플랫폼 등지에서 글로벌 서비스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빅데이터•IoT•AI•위성통신의 통합을 강화해 전 세계에 더 스마트하고 빠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세대 서비스 생태계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줌라이언은 스마트 인더스트리얼 시티를 핵심 거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공장 23개, 10곳 이상의 해외 R&D 및 제조 기지, 30곳 이상의 주요 물류 허브를 운영하며,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효율과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 혁신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줌라이언 소개1992년 설립된 줌라이언은 건설기계, 광산장비, 농업기계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세계적 하이엔드 장비 제조기업이다. 15개 주요 카테고리, 75개 제품 시리즈, 745개 제품 모델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줌라이언은 혁신과 지속가능성,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8.12 16:10글로벌뉴스

"유료방송 위기, 규제 개선만으로 한계 직면"

“유료방송 산업에서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시장 활성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세부적인 규제 개선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박성순 배재대 교수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료방송시장 위기 심화에 따른 규제개선 및 진흥방안' 세미나에서 유료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시장의 전반적인 구조가 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요금·채널 구성, 광고 규제 완화 등 소규모 제도 변경은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며 “정부와 학계, 산업 종사자 모두 산업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 전환하지 않으면 시장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사업 영역 자율성 확보 ▲공적·산업 영역 구분 ▲시장 중심 정책 전환을 제시했다. 또 산업 영역을 재획정해 각 사업자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명확히 하고, 이에 맞는 장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규제를 풀어도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새로운 시도를 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업자 계층이 경쟁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8.12 16:07진성우

인도네시아 이어 베트남까지…LG CNS,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

LG CNS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투자 협력 관계 증진과 시장 진출 기회 모색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베트남 또 럼 서기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을 비롯해 또 융 타이 VNPT 회장, 김용식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VNPT는 통신 서비스·데이터센터·클라우드·스마트시티 등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사업 가속화를 위해 LG CNS를 전략 파트너로 낙점했다. VNPT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협약에 앞선 11일 LG CNS가 구축·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3사 간 협력의 기반이 될 LG CNS의 데이터센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살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각 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워킹 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는 물론 서버·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HW) 장비부터 통신·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LG CNS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국내에서 자체 보유센터와 운영 위탁센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LG CNS는 VNPT와 스마트팩토리·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폭넓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각 사가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I 전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5:48한정호

디스펙터, 음병찬 CEO 영입…"피지컬 AI로 승부"

디스펙터가 카카오·엘리먼트AI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며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다. 예측 불가능한 실제 환경에서 꾸준히 작동하는 로봇 기술을 상용화해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이다. 디스펙터는 최근 음병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 경영진 교체를 넘어 '시연을 넘어 산업 혁신으로'라는 회사의 미션을 가속하는 출발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음병찬 대표는 지난 15년간 AI와 신기술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을 연결해온 전략가다. 액센츄어, 모니터그룹, 부즈앤코 등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경력을 쌓았고 카카오에서는 AI 스피커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 개발을 이끌며 기술의 대중화를 이끈 경험이 있다. 이후 캐나다 AI 스타트업 엘리먼트AI의 동북아시아 사업 총괄을 맡아 제조, 금융, 물류 등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했다. 또 아밀라AI를 공동 창업하며 '신뢰 가능한 AI' 확산에도 기여했다. 디스펙터는 '실행 가능한 피지컬 AI 플랫폼'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다. 로봇의 설치, 개발, 훈련, 운영을 위한 통합 툴과 확장성 있는 기업용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음병찬 디스펙터 대표는 "로봇이 백플립을 하고 발로 차도 균형을 잡는 장면은 멋지다"면서도 "진짜 가치는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로봇이 꾸준히 작동할 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박사 학위나 대규모 연구소 없이도 로봇을 개발·운영하고 그 로봇이 실제 업무에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5:46조이환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아너 오브 킹즈: 월드' 게임스컴 출품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은 액션 RPG '아너 오브 킹즈: 월드'를 독일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관객들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 Hall 9 부스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신작은 MOBA 게임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 글로벌)'를 활용한 액션 RPG다. 게임스컴 행사장 Hall 9의 B040 부스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러를 이용한 PC 데모가 제공되며, 협동 보스 전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은 PvP와 PvE를 모두 아우르며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즐기는 멀티플레이 전투가 특징이다. 제작, 주택 건설 및 관리 등 생활형 콘텐츠와 '제왕 대륙'을 무대로 한 내러티브 중심의 여정과 세계관 등 협동 및 소셜 기능들도 갖췄다. 빅 황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아너 오브 킹즈: 월드 개발에 많은 열정을 쏟아왔으며, 게임스컴을 찾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아너 오브 킹즈 팬들이 오래 전부터 기다려 왔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유럽 첫 공개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충분히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15:35정진성

드래곤플라이, 랜섬웨어 공격 복구 완료…"서버 폐쇄 및 롤백, 웹사이트도 복구"

드래곤플라이가 회사 공식 홈페이지와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대부분 복구하고 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드래곤플라이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공식 홈페이지와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드래곤플라이 측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웹 서버의 데이터베이스가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고, 각종 게시판의 게시글과 클랜 홈페이지 관련 정보는 복구 불가 상태에 이르렀다. 피해 규모에 대해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개인정보나 중요 데이터가 유출되지는 않았다"며 "공격 신호를 받자마자 해당 웹서버를 폐쇄하고 오염된 서버를 모두 롤백,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가 모두 복구 불가였기에 장애가 발생했고, 현재는 해결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의 경우 7월 말 1차 복구를 완료해 4일부터 결제 시스템 오픈과 함께 임시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고객센터의 경우 1:1 문의 접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게시판 또한 외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결제, 로그인 등 필수 요소만 구현이 된 상황이며 추후 2~3차 복구를 통해 이용자 커뮤니티 등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 공식 홈페이지의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의 복구를 최우선 순위로 뒀고, 회사 홈페이지의 경우 후순위로 뒀기에 복구가 늦어진 것"이라며 "지금은 해결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원을 거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랜섬웨어 공격 이후 KISA 쪽에 의무사항으로 신고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공격을 받은 즉시 문제를 인지하고 대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KISA 쪽의 현장 실사가 불필요해 거절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5.08.12 15:14정진성

넷마블 '뱀피르', '캐릭터명 선점' 1차 조기 마감...추가 이벤트 진행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 MMORPG 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이벤트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실시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약 50분만에 조기 마감됐기 때문이다. 2차 이벤트는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오후 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서버에서 단 한 개의 닉네임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만의 유니크한 닉네임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 및 출시 이후 선점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오는 26일 정식출시 예정이다. 회사 측은 뱀피르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시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천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2025.08.12 15:14이도원

中 지리, 네번째 위성 발사...우주로 번진 스마트카 경쟁

중국 지리자동차가 자율주행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저궤도 상업용 위성을 활용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리는 11일(현지시간) 위성 11개를 추가해 지리 컨스텔레이션에 총 41개 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향후 2개월간 추가 발사를 통해 배치된 위성 수를 64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지리는 2022년부터 자체 위성을 발사했다. 추가 발사를 통해 올해 안으로 72개 위성으로 구성된 '지리 컨스텔레이션'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리홀딩그룹 산하 상업 항공우주 회사인 지스페이스가 위성군을 구축을 담당한다. 저궤도 위성은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때 인공위성이나 항공 영상을 이용해 측정한 지리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용된다. 지리 컨스텔레이션은 지커, 링크앤코등 지리차 계열 브랜드 차량에 적용돼 고정밀 위치 데이터, 실시간 통신, 자율주행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고속도로 주행은 물론,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기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차가 스스로 운전하려면 정확한 위치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자동차 업계도 우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일찍이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차량 통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망을 차량 통신 네트워크에 적용해 원격 업데이트(OTA), 긴급 통신, 실시간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초 일본 토요타는 자사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자회사 우븐 바이 토요타를 통해 일본 로켓 제조업체인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에 투자를 발표했다. 경쟁사인 혼다는 2019년부터 저궤도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재사용 가능 로켓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 6월 이착륙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9년까지 우주의 경계에 도달하는 준궤도 비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5.08.12 15:0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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