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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돋보인 원스휴먼 모바일, 기대감 커졌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넷이즈게임즈의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수상,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기록을 세웠다.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4월 '원스휴먼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은 기존 PC판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모든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원작 기반의 지연 렌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을 통해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로 이날 시연을 통해 원스휴먼을 체험한 결과, 최적화가 뛰어나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20분 이상 플레이했음에도 발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기자는 아이폰14로 시연을 진행했으며, 최신 기종이 아님에도 최상급 그래픽 옵션이 원활하게 구현됐다. 원스휴먼 모바일의 최저 사양은 아이폰 XS와 갤럭시 S9+ 수준이다.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발사와 아이템 자동 줍기 등 추가 기능이 도입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PC 버전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해 모바일 버전에도 키 설정을 최적화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개발진은 모바일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화면 내 UI를 최대한 숨기는 몰입형 모드도 개발 중이다. 순시앙유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기획자는 “생존모드는 오픈월드 파밍 등 조작 부담이 낮은 콘텐츠에서 플레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구르기와 손전등 같은 간단한 요소는 생존모드에서도 반응한다”면서도 “다만 보스 레이드처럼 많은 조작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3월 한국 지역에서 '원스휴먼 모바일'의 단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16:39강한결

현대엘리베이터, 제7회 '글로벌 지식 콘퍼런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요 전략적 진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2025 글로벌 실천 공동체(CoP) 지식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 1층 H-스타디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지다프 루머용 주한태국대사관 참사관, 신근혜 한국외대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 이희옥 성균관대 중국연구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7번째다. 해외법인 진출국 5개국과 태국,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전략국 3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를 위해 사전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80여명의 CoP 팀원을 선정, 치밀한 연구활동을 벌인다. 각국의 건설업 등 유관산업과 기업 현황, 시장 전망은 물론 역사와 문화적 특성 등 정보교류가 이뤄진다. CoP 팀원들은 각국을 상징하는 전통의상과 현지어로 인사말을 건네는 등 흥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지다프 루머용 참사관 등 주한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시무앙 케와린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문화원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행사는 체험형으로 이뤄진다. 국가별 특색을 살린 각각의 부스를 설치해 해당국의 지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마다 체험활동 완료 후 받게 되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뽑기 이벤트 참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특히 올해는 태국대사관 관계자분들과 각 분야 교수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난 1년여간 자율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한 CoP 팀원들의 노고가 전사적 글로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과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법인과 60개국 이상에서 해외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5.01.23 16:27신영빈

"트럼프 관세? 걱정없다"…현대차, 올해 417만대 판매 목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성장률을 더 높였다. 전기차 시장이 어려워도 수요 높은 하이브리드(HEV)를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관세를 매기더라도 토요타, 혼다 등 주요 완성차보다 피해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에서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갈아치웠으나 영업이익은 환율과 인센티브 확대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75조2천312억원(7.7%), 영업이익 14조2천396억원(5.9% 감소)으로 집계됐다. 올해 현대차는 위기를 인지하면서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호세 무뇨스 사장님을 비롯한 당사 경영진은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현대차는 체질 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탈(경제기초)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생산 거점인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지난해 10월 테스트 양산에 들어갔다. HMGMA에서는 아이오닉5를 포함한 아이오닉 라인이 생산된다. 이 부사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에 대해서는 트럼프 정부가 지금 출범했고 없앤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금방 끝나진 않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올해까지는 유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빠르면 9월부터 저희가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관세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가이던스에 보편 관세 부과될 것인가 말 것인가 대해서는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에 대해서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편 관세는 현재 10% 부과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부과 시점은 이르면 4월로 관측된다. 만약 보편 관세가 붙더라도 우호적인 환율을 통한 이익은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에서 주력으로 경쟁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피해는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조 부사장은 "보편 관세는 저희만 영향받는 것이 아니다. 현대차는 미국 내 공장 생산 비중이 60%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고 혼다나 토요타 같은 경우에는 멕시코하고 캐나다에 공장을 많이 갖고 있어 혼다는 주력 차종 81%, 50%를 각각 캐나다, 멕시코 소싱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요타는 투싼 경쟁차인 라브4 같은 것이 캐나다,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비중이 53% 타코마 같은 픽업트럭이 멕시코에서 100% 넘어오고 있어 토요타나 혼다나 저희나 다 똑같겠지만 (두 기업보다)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판매량 관련해서도 인센티브 증가 등 지난해 비우호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유연한 대응을 통한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유럽의 배출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기존 50% 정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체적인 전기차 전략을 다시 짜고있다 보시면 되는데 지난해 유럽에서 전기차를 7만대정도 판매해 감소했는데 올해는 이 수치를 두배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에 대비한 투자도 이어간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 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6천억원 등 총 16조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말배당금도 주당 6천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천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천원으로 책정됐다. 만약 현대차 1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라면 배당금으로 120만원을 받는다. 현대차의 이 같은 배당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5.01.23 16:25김재성

가민, 브랜드 앰버서더에 션·홍범석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가수 션과 인플루언서 홍범석을 2025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새해 다양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라톤 매니아로 잘 알려진 션은 꾸준히 가민 제품을 사용하며 각종 러닝 이벤트에 참여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러닝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션은 일명 '착한 러닝'을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국내외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건강한 러닝 문화 형성하고 있다. 전직 소방공무원이자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범석은 '더솔져스', '피지컬: 100', '강철부대3' 등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민 앰버서더 션은 "가민은 단순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도전을 위한 필수적인 동반자로서 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민 앰버서더 홍범석은 "가민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23 16:20신영빈

"진정한 AI폰 체험하세요"…삼성스토어 채운 갤럭시S25

"요즘 유행하는 운동화 브랜드를 알려줘" "콘서트 일정을 찾아서 캘린더에 저장해줘" 삼성전자가 23일 새벽(한국시간)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스토어는 신제품을 체험하러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신제품은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가장 큰 변화가 인공지능(AI)의 강화인 만큼,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위주로 공간이 꾸며졌다.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쇼룸 절반을 AI 기능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나머지는 제품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방문객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QR코드를 스캔해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선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체험 리뷰를 남기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과 우산·키링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었다. 체험 공간은 주로 일상과 사무 공간에서 AI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현장 직원들이 "출장 일정에 맞는 항공권 정보 알아봐줘"라거나 "부장님에게 어떤지 묻는 메시지 보내줘" 등 실제 기능의 사용 사례를 보여줬다. 삼성전자 직원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주는 기능이 유용하다"며 "직접 검색하거나 정리해야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도 AI에게 말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었다. 만들고 싶은 이모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만 하면 원하는 스티커를 금세 제작해줬다. 배경이 없는 사진에 자연스럽게 그림을 채워주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홍대에서 찍었던 영상 찾아줘"라거나 "이 문제(복잡한 수식)의 정답을 찾아줘" 등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AI 기능 설명을 듣던 방문객 A씨는 "스마트폰에서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쓰는지 몰랐다"며 "실시간 통역과 텍스트 변환 기능이 매력적이라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던 방문객 B씨는 "갤럭시S24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자주 쓰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에서 기능이 강화됐다고 해서 써보러 왔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을 탑재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사용자가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2025.01.23 16:09신영빈

비글루, 첫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선보여

스푼랩스(대표 최혁재)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첫 자체 제작 오리지널 드라마 '죽이고 싶은 X들: 간통수사대(이하 죽이고 싶은 X들)'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비글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서비스다.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2분 내외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비글루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제작과 유통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길러 국내 숏폼 드라마 생태계 전반 강화에 힘쓰고, 글로벌 시장에서 창작자와 해외 시청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비글루 출시 6개월 만에 소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죽이고 싶은 X들'은 간통죄가 부활한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특수수사대의 사건 해결 과정을 담은 총 44부작의 숏폼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WEi(위아이)의 멤버 김동한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로얄로더'에 출연한 정한빛이 주연을 맡았고, 연출은 '방구석 1열'과 '77억의 사랑'을 담당한 JTBC 공채 1기 출신 강미소 예능 PD가 맡았다. 강미소 PD는 "예능의 속도감과 숏폼 드라마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며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를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비글루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장르와 전개 방식 등을 파악하고 이를 업계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6:00백봉삼

"유통업체 절반, AI 6개 이상 활용"…엔비디아 보고서

유통기업 89%, AI 도입·검토 중...매출 20% 이상 증가 효과 엔비디아(NVIDIA)가 발간한 '2025년 유통 및 소비재 산업 AI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유통업계의 89%가 AI를 도입했거나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8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전체 기업의 42%가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7%는 평가 단계에 있다. AI 도입 기업의 87%는 연간 매출이 증가했으며, 4분의 1은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해 94%의 기업이 운영비용 감소를 경험했으며, 28%는 2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도입률 82%...마케팅·광고 콘텐츠 제작이 최다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생성형 AI를 도입했거나 평가 중이며, 51%는 이미 생성형 AI를 실제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활용 분야를 보면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이 60%로 가장 높고, 예측 분석 44%, 개인화 마케팅과 광고 42%, 고객 분석과 세분화 41% 순이다. 디지털 쇼핑 어시스턴트나 어드바이저 도입도 40%에 달했다. 라이브X.AI(LiveX.AI)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매출과 업셀링을 증가시키는 등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옴니채널 투자 57%, 백오피스 50%...전사적 AI 확산 AI 투자는 전체 유통 가치사슬로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모바일, 소셜 채널을 포함한 옴니채널 리테일 분야가 57%로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케팅과 인사, 재무 등 백오피스 운영이 50%로 뒤를 이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재고 관리(72%)와 매장 분석(69%), 적응형 광고와 프로모션(56%)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에버신(Everseen)은 비전 AI를 통해 손실 방지, 재고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급망 AI 투자 82% 확대 전망...자동화·효율화 성과 입증 공급망 분야 AI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내년 공급망 관리를 위한 AI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25%는 투자를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82%)이 가장 높은 투자 우선순위를 보였고, 직원 어드바이저(35%), 정기 보고서 자동화(33%)가 뒤를 이었다. KION 그룹은 액센추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창고 최적화로 로봇, 작업자, 자동화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60%, AI 도구 개발 33% 등 새로운 과제 대두 AI 도입 확대로 새로운 과제들이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60%로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혔고, 설명 가능한 AI 도구 개발이 33%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 보안과 규제·법적 문제가 각각 49%를 기록했다. AI 구현 비용에 대한 우려는 전년 25%에서 57%로 급증했다. 한편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실제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한 기업은 46%에 그쳤다. AI 투자수익률 분석: 마케팅 콘텐츠 제작 23%, 고객분석 19% 최고 성과 AI 도입으로 인한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도 확인됐다.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제작 분야가 23%로 가장 높은 ROI를 기록했으며, 고객 분석과 세분화가 19%, 개인화된 고객 추천이 18%로 뒤를 이었다. 수요 예측과 예측 분석도 각각 17%의 ROI를 달성했다. 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 손실 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유통업체들은 3년간 374%의 ROI를 달성했으며, 매장당 연간 8만 8천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6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직원 생산성 42% 향상...AI, 업무 혁신 견인 AI가 직원들의 업무 방식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직원 생산성 향상 효과는 전년 14%에서 42%로 크게 증가했다. 43%의 기업이 AI를 통해 의사결정과 인사이트가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42%는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카피나 광고 이미지 제작은 직원 생산성 향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혁신과 유연성을 촉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전트형 AI가 차세대 혁신 주도할 전망 보고서는 자율적 AI 에이전트가 산업의 다음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에는 콘텐츠 생성, 고객 경험, 공급망 효율화에 집중됐던 AI가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로봇 기술의 성숙화로 물리적 AI가 유통과 소비재 산업의 새로운 프론티어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운영되는 자율 AI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가치와 창의성 향상에 무한한 잠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엔비디아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3 15:59AI 에디터

[컨콜] 삼성SDS "새해 클라우드·생성형 AI 수주 확대…상반기 전망 긍정적"

삼성SDS가 지난해 국내 경기 불확실성 탓에 지연됐던 제조·유통업종의 IT 투자를 올해 본격화하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 실장은 23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새해 IT 서비스 부문의 클라우드·생성형 AI 사업 전망을 묻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사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국내 제조업종이나 유통 서비스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만 올해 들어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고객 비즈니스 변화에 따라 삼성SDS의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실장은 "협력사 파트너십 구축 등 우리의 실행 역량을 가지고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기에 올해 상반기 수주 전망을 갖다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특히 금융업종은 몇 년간 실적 호조를 이어오고 있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작년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로 신기술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채널 정보 사업과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고 공급 운영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사업의 경우 SAP 온프레미스 버전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올해부터 종료됨에 따라 'S/4HANA'로의 전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업종별 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3 15:53조이환

NYT "현대차, 선제적 美 투자로 트럼프 관세 대비 완료"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미리 투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비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여기서 8천500명을 고용해 연간 30만대 전기자동차(EV)를 만들기로 했다. 76억 달러(약 10조9천억원)를 투자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현대차 공장에서는 원자재와 부품을 대부분 미국산으로 조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투자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가까우면서도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에서 공장을 운영하거나, 미국에 공장을 뒀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2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길 기대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관세가 붙어 캐나다나 멕시코산 자동차 부품값이 오르면 미국에서 차 가격도 비싸져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 생각과 달리 미국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23 15:51유혜진

현대차 "美 로봇택시 상업화 2026년부터"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2024년 현대차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저희 로봇 택시 상업화 시점은 2026년으로 잡고 있다"며 "현재 상업용 로봇 택시를 돌리고 있는 웨이모와의 기술 격차는 1년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로봇택시 상업화에 앞서 자율주행차 파운드리(위탁 생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웨이모는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해서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위한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오닉5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법인 모셔널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택시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저희는 베타 프로그램으로 라스베이거스하고 피닉스에서 돌리고 있다"며 "큰 틀에서 보면 (웨이모 대비) 상업화 시점이 1년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에 납품하는 아이오닉5는 HMGMA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올해 메타 플랜트에서는 아이오닉5하고 아이오닉 라인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거기에 나오는 것들은 저희가 이제 보조금을 받을 수가 있을 거고 공장의 가동률이라든지 공장의 어떤 지금 시설의 안정성을 봐가면서 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01.23 15:48김재성

무신사, 약 8천개 입점상품 전수조사…"자료 미제출시 퇴출"

무신사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위반행위 발생에 관한 조치 사항의 중간 경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약 8천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전수조사 중이며, 소재 관련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퇴점시킬 예정이다. 회사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지난달 16일 이후 안전 거래 정책 강화 조치 경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부 입점 브랜드가 상품 정보 고시를 준수하지 않는 등 허위 광고 위반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먼저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총 2개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퇴점시킨 2개를 포함한 8개 브랜드에 대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에 따른 제재 조치를 가했다. 문제가 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개별로 리콜을 안내했고,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재 조치를 받은 브랜드는 전체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까지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퇴점이 확정된 브랜드의 경우 4월 이후 무신사에서 퇴점될 예정인데, 이는 원활한 리콜과 고객 문의 응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는 8천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에서 겨울철 인기 소재인 덕다운과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상품 7천968개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한 비율은 57.4%로 나타났다. 회사는 국내 대표 의류 성분 시험·분석 공인 기관들의 1일 시험 처리량이 100건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시험 성적을 의뢰한 신청서도 유효한 증빙 자료로 접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도 시험 성적서 혹은 의뢰서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체 상품 판매 중지를 시행한다. 현재 회사는 혼용률 확인 과정에서 교차 검증이 필요한 상품 1천57개를 임의로 선정했고, 직접 제품을 확보해 시험 성적을 맡겼다. 이 상품에 대해서도 처리 결과에 따라 문제가 확인됐을 경우 내부 정책에 맞춰 제재가 시행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의 투자 여부나 관계도 등에 상관없이 입점 브랜드라면 모두 안전 거래 정책에 의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회사는 브랜드 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규 브랜드에 대해서는 입점 기준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추가해 브랜드 검증에 집중한다. 기존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 등록 절차도 강화해, 품질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급속한 양적 팽창을 거듭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질적 성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45류승현

보험업무에 AI 적용했더니…효율 40%·고객 만족도 3배 'Up'

복잡한 의료보험 시스템, AI로 해결 나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Capgemini)가 발표한 '의료보험 디지털 전환 성공 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험 소비자의 85%가 보험사와의 의사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66%는 부실한 소통으로 인해 보험사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예를 들어, 병원 방문 후 받은 18페이지 분량의 청구서에서 실제 관련 정보는 2페이지에 불과하지만, 그마저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평균적인 의료보험사는 976개의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피보험자의 51%가 자신의 보험 자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보안 침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많은 보험사들이 IT 예산의 7% 이상을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40% 향상, 학습시간 83% 단축 성과 한 의료보험사는 AI와 자동화 도구 도입으로 생산성이 40% 향상되고, 직원 교육 시간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서 자동화 도구를 도입한 결과, 규정 준수 처리 시간이 60% 개선되고 회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사이버보안에도 IT 예산의 7% 이상을 투자하며 디지털 전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 52% 증가 제3자 관리업체의 사례에서는 디지털 포털을 통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6% 절감했고,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이 52% 증가했다. 이는 회원 만족도를 3배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47%의 의료보험 소비자들이 문자 메시지, 앱 링크,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자동화로 실현하는 데이터 운영 혁신 의료보험사들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규제 변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회원 대면 문서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청구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변경사항을 추적하고 항상 최신 문서가 사용되도록 보장함으로써 규정 준수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자동화로 처리 시간 50% 단축 달성 동부 연안의 한 의료보험사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혜택 요약서(SBC) 생성 시간을 50% 단축했다. 중앙 데이터 저장소와 통합된 이 시스템은 재사용 가능한 콘텐츠와 규칙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정보를 여러 채널에 제공했다. 그 결과 중복 콘텐츠가 80% 감소하고, 운영 효율성이 2배로 향상됐다. AI 기반 표준화로 보험 상품 단순화 추진 보험사들은 AI를 활용해 상품 설명에 사용되는 언어를 표준화하고, 완전 맞춤형이 아닌 구성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고객 서비스 문의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의료 공급자들과 협력하여 의료적 필요성과 보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장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며 회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개인 맞춤형 의료보험 서비스 시대 개막 보고서는 의료보험 소비자의 47%가 생성형 AI를 통한 의사소통이 보험사와의 소통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분의 2는 보안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AI 기반 인사이트와 함께 강력한 데이터 보안 조치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공급자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보험사들은 회원의 건강 여정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의료 기록과 선호도에 기반한 개인화된 권장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I를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비용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향후 AI와 생성형 AI는 행정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하고, 회원들의 요구를 예측하며, 선제적인 치료 권장사항과 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3 15:40AI 에디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지란지교 덕에 서비스 품질 '업'

지란지교소프트가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자사 서비스를 공급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 소프트웨어 제3자단가 분리발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공공기관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도입할 수 있는 공공조달 방식이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는 국민이 해외 여행 시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 플랫폼으로, 해외안전정보, 국가별 여행경보, 영사콜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직관적인 UI와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갖춘 웹에디터 솔루션으로, 대국민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급은 사용자 수 제한 없는 무제한 라이선스로 제공돼 지란지교소프트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최신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MS오피스 및 한컴오피스 문서와의 우수한 호환성은 물론, 웹 기반 이미지 편집 툴인 '포토에디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보다 간편한 이미지 작업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웹 표준 준수와 크로스 브라우징, 모바일 환경 지원으로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현재 국내 8천여 개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보안 패치 제공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은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 공공조달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17장유미

현대차 "영업익 감소, 원·달러 환율 안정화되면 정상화"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2024년 현대차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보다 73원 높은 1천470원의 원·달러 기말 환율로 인해 판매보증 충당 부채 전입액에서 약 7천억원의 마이너스 환율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6조6천237억원(자동차 35조7천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8천735억원) ▲영업이익 2조8천222억원 ▲경상이익 3조1천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4천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4분기 실적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76원 상승한 1천397원의 원·달러 평균 환율로 인한 환율 효과와 북미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판매 오류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이 지속됐다"며 "그럼에도 미국, 유럽 등 시장 평균 인센티브 증가 대응으로 인해 마이너스 인센티브 효과가 확대되며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천856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실적에서 현대차는 연간 전망치를 초과달성했다. 이 부사장은 "매출액의 경우 4%에서 5%의 매출액 증가율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였고, 영업이익률의 경우 8~9%의 영업이익률 가이던스에 부합했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가이던스 제시와 달성을 통해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4분기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5.9% 줄었다. 이 같은 영향은 판매보증 충당부채 환율효과로 인한 것이다. 이 부사장은 "판매보증 충당 부채의 경우 해당 분기말 환율로 판매보증 충당 부채 외화분을 평가하고, 환율 차이분은 모두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전입액으로 일시에 인식한다"며 "이러한 방법은 이번 분기와같이 평균 환율과 기말 환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는 평균 환율에 기반한 일반적인 환율 효과 추정과는 큰 괴리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인해 높은 분기 평균 환율로 인한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전체 환율 효과는 약 3천200억원 감소했다"며 "이번 분기에 인식된 판매보증 충당 부채는 향후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되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판매보증 충당 부채는 현대차가 차량을 판매한 뒤 무상수리보증기간 등 제품의 비용처리를 위해 잡아둔 금액이다. 인센티브도 전년 대비 1천300달러(186만원) 상승한 효과가 컸다. 이승조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산업 평균보다는 낮지만, 전년 동 분기 대비 대당 약 500달러 증가한 인센티브를 집행했으며 유럽 시장의 경우에도 매크로 악화로 인한 인센티브 집행이 증가해 마이너스 인센티브 효과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환경이 가장 위기로 보고 있으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시장에서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올해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리스크와 유럽 연비 규제 강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기로 판단했다"며 "호세 무뇨스 사장님을 비롯한 당사 경영진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도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체질 개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를 꼽았다. 이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현대차는 체질 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탈(경제기초)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5:07김재성

SOOP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 스트리머 IP 공간으로 확대

SOOP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가 스트리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등 일반 커머스에 더해, 스트리머 굿즈와 팬미팅과 콘서트 등 팬 행사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스트리머 활동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상품의 확장은 스트리머 IP를 다각도로 활용해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제공하고, 유저들에게는 팬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숲토어'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IP 가치를 지속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숲토어'가 스트리머 '감스트'와 협업해 펀딩으로 출시한 공식 굿즈 '책님'은 펀딩 시작과 동시에 제작 목표 수량을 초과하며 스트리머 IP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펀딩의 최종 수량은 목표 수량의 438%를 넘어서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숲토어'는 인기 스트리머와 협업해 공식 굿즈를 제작, 스트리머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축구 및 일상 예언을 수록한 감스트의 '책'처럼, 스트리머는 자신의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숲토어'와 함께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숲토어'는 스트리머가 디자인, 가격 등 상품 제작의 전 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해 스트리머와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숲토어'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단순한 방송 활동을 넘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숲토어'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과 협력해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굿즈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7개월이 채 안됐지만, 현재 3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마플샵을 이용해 자신만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숲토어'는 단순한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팬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SOOP과 연계해 콘서트와 팬미팅 같은 스트리머들의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하며, 티켓과 굿즈를 판매하는 통합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커머스 생태계의 확장은 큰 팬덤을 가진 버추얼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버추얼 팬들에게 오프라인 행사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고유한 세계관을 가진 스트리머를 현실에서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숲토어'는 버추얼 스트리머 '베베리'의 오프라인 콘서트와 '바밍'의 쇼케이스, 버추얼 크루 '개모임' 콘서트 등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오프라인 행사 티켓을 판매했다. 이와 연계해 오프라인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응원봉, 스티커 및 슬로건 등이 포함된 굿즈 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숲토어'는 단순히 티켓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경험들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밀키트 브랜드 '오밀당', 순대국 프랜차이즈 '신의주 찹쌀순대'와 협업한 스트리머 '봉준'의 '봉킹 커머스'는 총 판매 기간 10일동안 약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품과 스트리머 IP의 시너지 효과를 선보였다. '봉킹 커머스'는 부대찌개, 순대국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구성된 제품으로, 20-30대 남성 팬층이 두터운 '봉준'의 IP와 제품의 컨셉이 조화를 이루며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SOOP 측은 "앞으로도 '숲토어'은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스트리머 IP의 가치를 지속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제휴사가 보유한 IP와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연계해 콜라보 굿즈를 제작하고, 팬미팅과 팝업 스토어와 같은 경험 중심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보다 확장된 커머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숲토어'는 팬덤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팬덤 타겟층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고, 유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와 인터랙티브 이벤트를 확대해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3 14:56안희정

코레일,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 추가 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승차권 부정판매 행위 의심사례 10건을 적발한 데 이어, 23일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설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알선하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위반 행위로,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까지 확대했다. 열차 승차권을 캡처하면 ▲출·도착역 ▲열차번호 ▲승차정보 ▲승차권번호가 표출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2018년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기능을 도입해왔다. 승차권을 캡처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부정승차에 해당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전달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승차권 부당거래 원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부정승차 단속도 강화하는 등 정당한 열차 이용을 위해 빈틈없이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4:54주문정

덕산그룹 산하 유하푸른재단, 제8기 장학생 선발·수여식 개최

덕산그룹 산하의 장학재단 유하푸른재단은 지난 22일 제 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신규 선발된 14명에게 각 200만원의 선발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기존 기수를 포함한 재학 장학생 전원에게 2025년 1학기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후원한다. 특히 덕산 계열사들이 올해 총 2억원을 기부하며 장학생 지원과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신규 장학생들은 국내 종합 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1학년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썸머·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형성과 창의적 사고, 소통, 리더십 강화 등의 주제를 다룬 특강과 함께 팀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유하푸른재단은 2017년 7월,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12억원에 달한다. 유하푸른재단 이준호 이사장은 “유하푸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4:44장경윤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천282억원, 영업이익 3조4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33조2천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천291억원, 영업이익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0조6천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천871억원, 영업손실 1천931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지난 연말 단행한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볼륨존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AI 홈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독 사업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MS사업본부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TV,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시너지를 강화한다. 웹OS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해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믹스(Mix) 개선과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힘쓰는 한편,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산업, 상업, 공공,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2025.01.23 14:40신영빈

[컨콜] 삼성SDS "클라우드·AI로 신사업 확대할 것"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국방 등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은 23일 개최한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공공·금융·국방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성형 AI와 토큰, 증권 등 신기술 사업도 확대하겠다"며 "특히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행정공공기관의 개념 검증(PoC)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사무처와 행안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며 "합참 지휘통제 CFI 사업과 같은 국방 분야 경쟁력을 활용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과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제조와 금융 업종에서도 핵심 사업 강화를 예고했다. 이 부사장은 "제조 관계사의 공급망 관리(SCM), 생산 실행 시스템(MES),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금융 관계사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준비, 고객 채널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등 신기술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4:40조이환

현대차, 작년 175.2兆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14.2兆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익을 높였지만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판매보증충당부채 환율효과 등 영향을 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천239대 ▲매출액 46조 6천237억원(자동차 35조 7천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8천735억원) ▲영업이익 2조 8천222억원 ▲경상이익 3조 1천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 4천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4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6만 6천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감소한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8만 9천405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9만 4천384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1.6% 줄어든 87만 6천83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SUV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하이브리드 14만 5천732대, 전기차 5만 3천35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0만 9천641대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 6천237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4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천396.8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80.5%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판매보증비 관련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오른 13.4%로 집계됐다. 이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 8천2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 1천189억원, 2조 4천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은 175조2천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조2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3조541억원, 14조8천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과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기차 관련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유연한 경영 전략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맞춤형 요구에 맞는 제품 종류 및 세그먼트별 사양과 트림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이던스에서 2025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 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6천억원 등 총 16조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6천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천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따른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5.01.23 14:4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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