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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BC카드,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 결제수단 확대 맞손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손잡고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나섰다. BC법인카드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이라면 보유한 법인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 구매 및 발송할 수 있다. 기업들은 법인카드 사용액의 최대 0.5%까지 해당하는 금액을 법인포인트로 적립해, 이를 캐시백, 지류 상품권 구입, 골프라운드 이용권 구입 등 한정적인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제한적인 사용처로 법인포인트가 소멸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프티쇼 비즈는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독점 사용처로 선정됐다. 기업들은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를 활용해 임직원 복지 및 이벤트·프로모션 경품 용도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대량발송할 수 있다. 약 140여개의 브랜드 및 4천여개의 상품 등 폭 넓은 라인업과 핀 발행, 선택형 쿠폰 등 차별화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고객에게 다양한 결제수단 선택지를 제공하고, BC카드는 법인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해 보유한 포인트 사용 독려 및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프티쇼 비즈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BC법인카드(법인포인트 사용 전용)'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면 되며, 결제 완료 후 보유한 법인포인트가 자동 차감된다. 차액은 신용카드 및 현금성 포인트인 비즈머니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법인포인트 잔액은 BC법인카드 전용 홈페이지인 와이즈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고객이라는 공통된 고객층을 바탕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기업고객들이 기프티쇼 비즈를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오는 30일까지 BC카드와 제휴를 기념해 기업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BC법인카드 법인포인트로 결제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2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17:32안희정

"B2B 구매, 원스톱으로"…에티버스,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운영 개시

에티버스그룹이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구현한 마켓플레이스를 앞세워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자사 B2B 마켓플레이스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견적 요청부터 판매 확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에티버스는 지난해 6월 플래닛 1단계 개발을 완료해 IT 인프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벤더 및 제품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필요한 제품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구매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유선이나 이메일로 벤더사 또는 담당자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했던 과정을 대체하면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2단계 개발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설계했다. 에티버스의 ERP 시스템과 글로벌 벤더의 구매 시스템을 연동해 견적 요청부터 주문·판매까지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르고 투명한 B2B 구매가 가능해졌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능도 탑재됐다. ▲다법인 주문 ▲가격 견적 자동화 ▲리얼타임 주문 ▲기술지원 및 AS 요청 기능이 포함돼 파트너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벤더사 측면에서도 ▲재고 연동 및 관리 기능 ▲판매 리포트 제공 등 판매자 중심의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고려하는 벤더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발의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다. AI 모델을 도입해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AI가 분석·추천함으로써 검색의 정확도와 구매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플랫폼 관리자 기능 역시 향상됐다. 특히 견적 요청부터 확정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완료할 수 있는 단일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 성능 및 보안 안정성도 강화해 외부 위협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티버스는 총 3단계에 걸친 개발을 통해 완성형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B2B 구매의 복잡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벤더사와의 유기적 협력 ▲파트너사의 다양한 니즈 충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 인프라 확보 ▲데이터 기반의 구매 고도화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 및 기능 업데이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축으로 한다. 이번 2단계 개발은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실현해 가는 중간 단계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의 혁신과 마켓플레이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박영준 에티버스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통해 B2B 고객과 파트너사·벤더사 모두가 더 빠르고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6월까지는 3단계 개발을 마무리해 벤더사의 구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 사용자 분석, 기술 교육과 세미나, 공동 마케팅, 고객 커뮤니티 활성화 등 플랫폼 기반 부가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1 16:15한정호

KT, 'AI 마이스터'로 업무혁신 실증…"AX 전략 현장에 적용"

"이제 중요한 것은 단순한 'AI 경쟁력 확보'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AI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는 '전략적 전환'입니다. 여기에 '은총알'과 같은 정답은 없습니다." KT의 AX 전문 조직 AXD본부를 이끄는 김훈동 상무는 10일 'Gen AI Seoul 2025'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AI 전환(AX) 책임자들이 참여해 각 사의 실질적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AI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KT는 AICT 기업으로서 내부 업무에 생성형 AI 기반의 실증 사례를 빠르게 축적하며, 산업 맞춤형 AX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등 핵심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I가 일한다"…KT가 만든 실전형 자동화 사례 김 상무는 KT의 대표적인 B2E(Business to Employee) 혁신 사례로 'AI 마이스터'와 '마켓 센싱 리포트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AI 마이스터'는 24시간 통신망을 운영하는 엔지니어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로, 장애 징후를 탐지하고 해결 매뉴얼을 자동 탐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현장 인력 모두가 활용 가능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돕는다. '마켓 센싱 리포트 에이전트'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시장 분석 보고서 작성을 완전히 자동화한 사례다. 보고 주기가 주간 단위에서 이틀 단위로 줄었고, 보고서 양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KT가 말하는 AX 성공 공식...빠른 도입과 유연한 최적화 김 상무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정답은 없다”며, “기업마다 환경과 인프라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 맞는 AI 적용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다양한 내부 실증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참고 가능한 'AX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는 보안과 비용 문제로 온프레미스 기반 AI 시스템이 선호됐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KT는 민첩한 상용 솔루션 기반의 '퀵 윈(Quick Win)' 전략을 우선 적용한 뒤, 필요에 따라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KT는 현재 SOTA(State of the Art, 최고 성능)급 프런티어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선 적용-후 최적화'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비용, 응답속도, 처리량, 보안,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환경을 설계한다는 전략이다. 김훈동 상무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 패러다임 전환의 문제”라며 “KT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런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6:12최이담

플로우·노바 등 북미만 쓰는 최신 AI, 나도 써보고 싶다면?

급격히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역량을 확대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생존을 위해 최신 AI 도구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진 동시에, 이를 위한 필수 요소로 가상사설망(VPN)이 떠오르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부분의 AI 신기능을 북미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발표한 생성형 AI 서비스 플로우(Flow)를 비롯해, 차세대 AI 프로젝트 마리너(Mariner),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노바(Nova) 등은 북미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서비스가 빠르게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정작 해당 서비스에 접속조차 하지 못하는 '서비스 격차'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글의 플로우(Flow)는 텍스트 한 줄만으로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 시퀀스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다. 카메라 앵글, 렌즈, 장면 전환 효과까지 자동으로 적용되며, 대사와 배경음악, 효과음까지 삽입할 수 있어 개인이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글의 기존 영상·이미지·언어 생성 모델인 비오3(Veo 3), 이메진(Imagen), 제미나이(Gemini) 등을 통합해 보다 세밀하고 일관된 영상 표현이 가능한 상위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영상 생성기를 넘어 창작 의도를 반영한 고도화된 시각 스토리텔링 구현이 가능한 도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며,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구글이 준비 중인 새로운 AI 검색·지식 작업 플랫폼 프로젝트 마리너' 역시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만 초기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출시 일정과 지원 확대 계획은 미공개 상태다. AWS 역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기능을 우선 공개하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한국 리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만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급 AI 서비스 파운데이션 AI 노바(Nova) 역시 자연어 프롬프트로 텍스트, 코드,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범용 AI 서비스지만 국내 사용자 대상 공식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처럼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서비스들이 북미 중심으로 선출시되며, 국가 간 접근권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센터 인프라, 규제 환경, 언어 지원, 보안 표준 등의 복합적 요인이 얽힌 구조적인 문제다. 이러한 장벽을 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VPN이 주목받고 있다. VPN은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 위치를 미국 등 지원 국가로 변경해주는 기술로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북미 전용 AI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순한 VPN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특히 플로우처럼 고용량의 영상·오디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전송하는 도구는 VPN의 속도, 안정성, 보안 수준이 전반적인 사용 경험에 큰 영향을 준다. 접속 지연, 데이터 누락, 개인 정보 노출 등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상용 VPN 선택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VPN을 선택할 때 고속 연결을 위한 프로토콜과 글로벌 서버 분산도, 암호화 수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업무나 콘텐츠 제작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라면, VPN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업무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작동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무료 VPN의 경우, 사용자 활동 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판매하는 사례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검증된 유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으로 노드VPN은 전 세계 7천400개 이상의 서버를 십수년간 운영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서비스에서 요구하는 높은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기 위한 노드링스(NordLynx)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AES-256 암호화, 위협 방지 기능 등을 사용자 보호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한 소프트웨어(SW) 기업 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앞선 트렌드를 읽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최신 AI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북미 우선 출시가 많은 최신 AI 도구를 활용하려면 VPN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술 활용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1 16:05남혁우

엔씨소프트 리니지M, 'RISING STORM' 업데이트 상세정보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RISING STORM(라이징 스톰)' 업데이트의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리니지M은 6월 18일 'RISING STORM'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진행하고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 ▲TJ 쿠폰 – 스킬 합성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쿠폰 2종은 6월 18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뇌신 클래스에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된다. 기존 스킬들의 리뉴얼과 신규 스킬 도입도 이뤄진다. 맹렬한 폭풍의 심장이 되어 전장을 집어삼키는 스킬 '우라칸'과 4단 가속 효과를 활성화하고 대상 버프 1종을 무작위로 증발시키는 '플래시(미스틱)' 등이 리뉴얼 대상이다. 주력 스킬을 강화하는 '기가 드라이브' 등 새로운 스킬도 추가된다. 던전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이 리부트되며, 몬스터 난이도 및 경험치가 상향된다. 새로운 전투 활성화 지역도 추가되며 사냥터 보상도 향상될 예정이다. 해당 던전에서 신규 성장 아이템 '지배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부적 아이템 보유 효과와 전용 스킬도 개선된다.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도 출시 예정이다. 전략 디펜스 장르의 미니게임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스케줄 시스템에 자동 등록, 정렬, 추천 등 기능이 추가되며, 컬렉션 아이템의 획득처 표기법도 확장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리니지M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생방송 콘텐츠 '인사이드M – 뇌신 투어'를 진행한다. 리니지M 개발진이 방송에 등장해 직접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6월 16일 오후 8시에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6월 17일 자정까지 'RISING STORM'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사전예약에 참여해 레거시 월드, 말하는 섬&윈다우드 서버, 글루디오&그레시아 서버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플레이 성향에 따라 '벨라의 보급 상자'와 '벨라의 성장 지원 상자' 중 1종을 선택해 제작 가능하다.

2025.06.11 16:03강한결

뉴로메카 박종훈 "11kg 미만 용접로봇 하반기 공개"

뉴로메카가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용접 등 특수 목적용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기술컨퍼런스(테크콘 2025)에서 로봇 개발 현황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먼저 개발 중인 도수형 용접 로봇을 소개했다. 전체 중량 11kg 미만으로 국내 동급 협동로봇 가운데 가장 경량화된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수동 이동이 용이하고, 5자유도 구조로 개조나 추가 경량화도 가능하다. 국내 유일 대칭형 구조를 적용해 좌우 용접 작업 시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뉴로메카는 2023년부터 용접로봇 솔루션로 매출을 내왔다. 아크센서 기반 2F 및 3F 용접선을 실시간 추종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용접에 특화된 로봇팔과 자율이동 대차도 개발했다. 뉴로메카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함정 선체 용접 공정에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 공급했고, 작년 6월에는 국내 조선소 내 판넬슬립 용접 공정에도 로봇을 공급한 바 있다. 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팜 로봇도 공개했다. 온실 내부를 주행하면서 작물 현황을 살피고 생육지표를 측정하는 기능을 한다. 이 로봇은 오는 7월 농기계 인증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나섰다. 50~100마이크로미터(μm) 수준 정밀도에 사람과 동등하거나 더 빠른 생산성을 갖춘 양팔형 로봇을 목표로 했다. 내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측은 이 밖에도 용접과 자동화장비 등 도메인 특화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2세대 협동로봇과 협동형 산업용로봇, 메디컬 휴머노이드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박 대표는 "트렌드에 기반해 어떤 도메인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을 점점 더 이제 개발을 해 나가갈 것"이라며 "2세대 협동 로봇 기술과 AI 기술을 통합해서 현장에서 실제 성공 사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1 15:16신영빈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방전 없이 10분 만에…민테크, 진단 시스템 출시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차체에서 배터리팩 분리 후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충방전기에 연결해야 했다.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수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의 정기 검사 항목에 배터리 검사가 배제되고, 전기차 중고 거래 활성화 및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정비 업체도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나 안전성을 검사할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민테크의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은 차량에서 배터리 팩을 분리하지 않고도 전기차 고압 단자부나 급속 충전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기화학임피던스분광법(EIS)을 통한 배터리의 내부 상태를 측정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배터리의 용량수명(SOH), 충전상태(SOC), 출력상태(SOP), 균형상태(SOB) 등 핵심적인 전기화학적 상태와 안전성을 10분 내로 진단한다. 민테크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EIS 기반 독자적인 배터리 분석 기법과 진단 알고리즘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신속진단시스템 출시가 전기차 정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정기 검사에서 배터리 안전 검사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일반 정비업체에서도 수시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정확하고 신속한 배터리 진단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고 전기차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을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영진 대표는 "진정한 혁신은 시장이 겪는 어려움을 획기적인 방식과 비용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테크의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은 이러한 철학을 담아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방법에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제품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에서 광범위한 수요를 창출하며 민테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1 14:50김윤희

[ZD SW 투데이]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프로그램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의 세 번째 코호트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8주간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시작되는 대면 세션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시작되며 전 세계에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24일 발표된다. ◆자라소프트, 국립중앙의료원에 AI 영상 솔루션 공급 자라소프트가 자사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를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입했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모자이크 또는 블러 처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동작하며 자라소프트가 함께 제공하는 전용 하드웨어(HW) 덕분에 별도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사양이 낮은 PC나 노트북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접속·사용이 가능해 우수한 사용자 접근성도 갖췄다. ◆이파피루스, '피디에프닷코' 인수 후 고객 3배 증가 이파피루스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SaaS 플랫폼 '피디에프닷코'의 이용 고객 수가 2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피디에프닷코는 PDF 문서 처리에 필요한 제반 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피디에프닷코의 서비스 지역은 미국·영국·인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45개 국가에 이른다. 이파피루스가 인수할 당시 1천215명이었던 서비스 구독 고객 수는 현재 3천63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 고객을 통해 발생하는 월 반복 매출도 60만 달러에서 144만 달러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클라비, AI 기반 충남교육청 '마주온 톡톡' 서비스 오픈 클라비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충남교육청 생성형 AI 기반 민원·업무지원 서비스인 '마주온 톡톡'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원 처리와 교직원 업무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시민과 학부모 등 외부 사용자들이 충남교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민원을 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정보, 교육 정책, 입학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통해 교육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베슬AI-한화 AI센터, 실리콘밸리 공동 밋업 개최 베슬AI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슬AI와 한화 AI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인프라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밋업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AI 엔지니어,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선다. 각 기업은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AI 도입의 핵심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큐AI 제이코파일럿, 사용자 만족도 95% 달성 비큐AI의 '제이코파일럿'이 고객사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최근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5%를 기록했다. 제이코파일럿은 생성형 AI와 뉴스 빅데이터,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결합해 보도자료나 기사 초안 작성 작업을 돕는 서비스다. 비큐AI는 제이코파일럿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언론사, 기업 홍보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정확한 기사 작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솔트웨어, 'AWS FSI 컨퍼런스 2025' 참가 솔트웨어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AWS FSI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금융 규제 준수와 AI 기술 융합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솔트웨어는 부스도 운영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규제 흐름과 AI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솔트웨어는 발표를 통해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망 분리, 보호 대책 등 엄격한 규제 환경 하에서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기반 솔루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6.11 14:47한정호

"버티컬 AI 노린다"…게임사 홀린 이연수 NC AI 대표, 영역 확대 본격화

"엔씨소프트 내부에 게임 애니메이터 인력이 상당한 데 이들이 수작업으로 하는 일들을 최대한 인공지능(AI)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D 이미지 생성부터 컨셉 아트, 인게임 콘텐츠까지 AI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가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게임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간 모회사인 엔씨소프트를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창작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NC AI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 대표는 11일 경기도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는 게임 개발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초 AI·머신러닝 전문 포럼으로, NC AI는 게임 AI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키노트 연설과 첨단 기술 시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대표는 약 300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앞에서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또 NC AI가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개발사들의 고민을 덜고 게임 개발을 더욱 쉽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NC AI가 연구·개발한 3D 생성모델 '바르코 3D'와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실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NC AI의 3D, 애니메이션, 음성 및 사운드 생성 등 핵심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부스도 마련됐다. '바르코 3D'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2D 이미지만으로도 고품질 3D 캐릭터와 오브젝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게임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애니메이션 생성AI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동화해 개발자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럽고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운드 생성AI 플랫폼 '사운드 팔레트'는 효과음과 캐릭터 음성까지 AI가 자동 생성·변환하는 기술로, 실제 게임 및 영상 콘텐츠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NC AI의 TTS는 10초 내외 분량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고품질 캐릭터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게임 산업 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생산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NC AI는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NC AI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패션 산업 특화 '바르코 아트' 솔루션을 통해 MLB, 디스커버리 등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신상품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키워드만 입력해도 수 초 내 수십 종의 디자인 시안을 자동 생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다양한 고객사들과 사업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도 이미지·영상 자동 생성, 실시간 다국어 더빙, 챗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AWS 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AI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4:47장유미

중고 로봇 고쳐쓴다…김해시, 전국 첫 리퍼브센터 열어

김해시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 공공 로봇리퍼브센터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작년 4월부터 약 1년간 공사 기간을 거쳤다. 총 사업비 221억원이 투입됐다. 김해시는 78억원의 건축비를 부담해 지상 3층, 연면적 2천33㎡ 규모에 장비실, 회의실, 입주사무실 등을 조성했다. 운영은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에서 맡는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로봇사용자협회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4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과 4차년도 장비 구축을 마친 뒤 오는 10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로봇 리퍼브는 중고로봇의 분해·정비·부품 교체와 시험, 인증 과정을 거쳐 신품 수준으로 재제조하는 기술이다. 신품 대비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탄소중립과 첨단 고가자원 재자원화를 통한 순환 경제 활성화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필수산업이다. 사업 1~3차년도(2022년~2024년)에는 ▲2024년 4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신축공사 착공 ▲장비구축 5종 도입 ▲기술지도(자문) 30건 ▲선행기술개발지원 20건 ▲시험성적서 발급 56건 ▲네트워킹 21건 ▲세미나 및 설명회 5건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4차년도는 ▲장비구축 3종 ▲기술지도(자문) 44건 ▲로봇재자원화공동기술개발 15건 ▲시험성적서 발급 16건 ▲네트워킹 3건 ▲세미나 및 설명회 2건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성과 확산과 거점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리퍼브센터는 통합성능분석 장비인 ▲3D 로봇동작 정밀측정추적장치 ▲로봇 전류안전시스템(전자파 적합성 검증) ▲구동계(모터, 감속기 등) 내구성능 검증시스템과 함께 역설계 검증 장비인 ▲로봇·부품 형상추출용 3D스캐너 ▲로봇 정밀진단 산업용CT장비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는 내환경 성능 검증을 위한 ▲열충격시험챔버(온도변화 충격시험) ▲항온항습챔버(온습도 극한 시험) ▲복합부식시험기(부식 환경 모사 시험) 등이 추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센터는 운영기관과 로봇 리퍼브 기업 간 체계적인 소통을 위한 '로봇리퍼브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은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재제조 로봇 판매·보급, 이력 관리 서비스, 사후 유지보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다. 이달부터 KOLAS 인증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해 재제조 로봇의 표준규격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 리퍼브 로봇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해 기업들의 리퍼브 시험 인증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문의는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또는 로봇리퍼브플랫폼 FAQ를 활용하면 된다.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은 "한국로봇리퍼브센터 준공으로 김해가 로봇 재제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센터를 통해 리퍼브 기술 이전, 업종전환 지원, 공동 기술개발 등 지역 제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4:15신영빈

대동 여준구 "올해 로봇 산업 큰 변화…AI와 생태계 투자 가속화"

"올해 로봇 산업에 굉장히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회사뿐만 아니라 생태계 관련 업체에도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기술컨퍼런스(테크콘 2025) 키노트 발표에서 로봇 산업 현황을 이같이 소개했다. 여 대표는 로봇·지능 시스템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3·4대 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항공대학교 제5·6대 총장을 지내며 국내 로봇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여 대표는 "로봇은 늘 미래 산업이었는데 최근 수년 동안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사이버 공간에만 있던 AI가 물리적 공간까지 연결되면 혁명적인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사례를 들면서 "매출이 없어도 4억 달러 투자를 받고 25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한국도 AI와 로봇 각각이 아니라 생태계를 키우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머노이드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두 발로 걷는 일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시스템 신뢰성이 부족하고 ▲피지컬AI가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많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농업 로봇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 대표는 "우리가 쓰는 담수의 약 70%가 농업에 쓰이고 있다"며 "농업이 자원의 많은 부분과 관련돼 있고 먹고 사는 데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업 현장은 이미 로봇 기술이 상당 부분 개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사람이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다"며 "세계적으로도 시장이 크게 열리지 않았고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은 과수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하반기 중에는 음성인식·제어 기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5.06.11 14:13신영빈

챗GPT 오류 복구 막바지…"딥시크 사용률 급증"

오픈AI의 챗GPT 오류 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업계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오후 4시) 경부터 챗GPT에 장애가 발생했다. 20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장애로 전 세계에서 약 3천 건 넘는 오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신고 건수는 줄어든 상태다. 이번 오류 발생은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와 API, 질의응답, 영상 AI 모델 '소라' 등에서 나왔다. 이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응답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는 오류 메시지만 확인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챗오픈AI는 GPT 상태 페이지를 통해 "챗GPT와 API 전반에서 오류율 상승과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엔지니어팀이 문제 원인을 파악했으며 최대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능은 복구된 상태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오픈AI는 "음성모드 이슈도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필수 업무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잡플래닛이 국내 직장인 762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70.9%는 '거의 매일 챗GPT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챗GPT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업무는 글쓰기·요약이 40.1%로 가장 높았다. 아이디어 기획(28.4%), 코드 생성(24.8%)이 뒤를 이었다. 챗GPT 오류로 중국 생성형 AI 챗봇인 '딥시크'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챗GPT 오류 발생 시각 딥시크 검색 수가 200만 건을 기록했다는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도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 약 14만9천 건에서 29만 건으로 급증 것으로 내다봤다. 톰스라이드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프로젝트나 일상 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업무 환경에서 AI에 깊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례"라고 평했다.

2025.06.11 14:08김미정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8 펌웨어 3.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11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8 펌웨어 3.00을 공개했다. Z8은 CMOS 센서를 미세하게 이동시켜 건물이나 예술작품 등 복잡한 구조물을 찍은 여러 RAW(NEF) 파일 32장을 조합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드는 '픽셀 시프트' 촬영 기능을 내장했다. 새 펌웨어는 픽셀 시프트 기능에 초점 시프트 기능을 추가해 별도 주변기기 추가 없이 초점 시프트 촬영이나 자동 노출 브라케팅을 동시 구현할 수 있다. 자동 노출 브라케팅을 활용하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모아레(무늬) 현장을 줄이고 자연광과 그림자 등 명암 대비가 큰 피사체도 더 정밀하게 담을 수 있다.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은 니콘 PC용 편집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에서 만든 색상과 밝기, 대비 등을 조절한 색상 프로파일을 카메라에 등록 후 촬영 시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기능이다. 라이브 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 결과를 직접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 후보정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꽃, 새, 항공기 등 촬영에서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는 오토포커스(AF) 피사체를 무시하는 '초점 범위 제한 설정' 등 기능도 추가됐다. 전경의 장애물이나 배경에 초점이 빗나가는 실수를 줄여 촬영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외에 수동 초점 시 피사체 검출 기능, 400% 화면 확대 옵션, 촬영 화상 음성 메모 외부 마이크 지원 등이 추가됐다. 신규 펌웨어는 오늘(11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06.11 13:44권봉석

한수원, 태국 전력청과 SMR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0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EGAT는 협약을 계기로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실무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R&D 협력 및 인적/기술 교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국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EGAT는 태국 ʻ탄소중립 2050ʼ 목표 달성과 에너지믹스 다각화를 위해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태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기반을 강화하고, SMR을 통한 탈탄소 전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티데이 이암사이 EGAT 부총재는 “SMR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전 운영 경험과 전문성, 기술 노하우를 가진 한수원과의 이번 협력은 EGAT의 전력 전환 전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태국의 에너지 전환 파트너로서 한수원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EGAT와 긴밀히 협력해 태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태국을 비롯한 ASEAN 지역의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1:57주문정

K-FAST 얼라이언스에 12개 기업 추가 참여

K-FAST 얼라이언스에 12개 회사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총 34개 기업과 기관이 모인 단체가 됐다. 지난 4월 22개 기업과 기관으로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최근 NC AI, MBN, 제일기획 등이 추가로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업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차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얼라이언스는 K-FAST의 글로벌화과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 구심점으로, 글로벌 OTT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와 글로벌 FAST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국내 미디어 콘텐츠 업계의 위기 극복과 우리 미디어 주도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5월 추경으로 확보한 신규 사업인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80억원에 대한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K-FAST 글로벌 확산 촉진을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K-FAST의 국제 교류 활성화 및 국내 수출기업 광고 매칭 등을 위한 '국제 FAST 컨퍼런스'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AI 더빙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협업 및 K-채널에 대한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1:32박수형

한국레노버, 기업용 AI PC '씽크센터M 6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11일 기업 생산성 극대를 위한 초소형 AI PC '씽크센터M 6세대'를 국내 출시했다. 씽크센터M 6세대는 타이니, 소형(SFF), 타워형 등 총 3개 폼팩터로 출시되며 CPU와 GPU, 독립형 NPU 확장 카드를 조합해 일반 사무부터 AI 모델 훈련, 3D 설계,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와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부피 1리터 용량 크기로 설계돼 의료용, 기업, POS 등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외부 모니터를 최대 6개 연결 가능하다.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GPU와 DDR5 128GB 메모리로 온디바이스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며 노트북과 데스크탑 간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케이블(Smart Cable) 옵션 선택 시 제어 권한 공유, 데이터 전송, 화면 미러링 등의 작업을 한 층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t 6세대와 씽크센터 M70t 6세대는 타워형 데스크톱PC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외장 GPU를 이용한 시각 작업과 고부하 연산을 처리한다. 두 제품 모두 레이드(RAID) 구성으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무결성 구성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온디바이스 기반 '레노버 AI 나우', 워크로드 기반 자원 분배와 성능 최적화를 실행하는 '레노버 AI 터보 엔진', 보안 솔루션 '씽크쉴드'와 인텔 v프로 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함께 출시된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 신제품은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sRGB 색공간은 99% 지원한다. 콘텐츠에 따라 48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센터 M 시리즈 데스크탑과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AI 기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1:20권봉석

멀츠,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항노화 치료 학술 교류 활성화 업무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항노화(Anti-aging)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환자 안전 및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의료분야 항노화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공동연구 ▲의료기관 및 의료진 대상 항노화 치료 방법 및 임상 경험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와 연구 역량을 겸비한 병원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Newsweek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국내 6위, 세계 87위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멀츠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항노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학술 지식과 임상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 간의 교류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항노화 치료 분야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식에 함께한 강남세브란스 피부과 노미령 교수는 “이번 협약이 향후 의료진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항노화 치료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항노화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병원과 산업계가 협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학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노화 치료 임상 지침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선도하는 멀츠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전문성을 갖춘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자 중심의 항노화 의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피부과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등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국내 항노화 치료 분야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1 11:15조민규

[AI는 지금] 추론 AI 경쟁, 6월부터 뜨겁다…미·중 중심서 유럽·韓까지 '확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유럽 최초의 AI 추론 모델을 출시하며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AI 개발 경쟁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기업들도 이달 중 잇따라 추론 모델 출시를 앞두면서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11일 로이터,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첫 번째 AI 추론 모델인 '마지스트랄(Magistral)'을 공개했다. '마지스트랄'은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사고하며 해결하는 기능을 갖춘 고급형 모델로, 수학 계산과 코딩 등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작업에 강점을 가졌다. '체인 오브 소트(chain-of-thought)' 방식으로 중간 추론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으로, 오픈 소스 형태로 제공되는 '마지스트랄 스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지스트랄 미디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24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마지스트랄 스몰' 모델은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간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미스트랄 챗봇 '르샤'와 API, 클라우드 파트너들을 통해 제공된다. 아르튀르 멍슈 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테크 위크' 행사에서 가진 CNBC와의 대담에서 "이번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에 매우 뛰어나다"며 "오픈AI의 'o1'이나 딥시크의 'R1'과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체 벤치마크 결과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물리·수학·과학 테스트에서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와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밍 벤치마크에서도 '제미나이 2.5 프로'를 능가하지 못했다. 반면 미스트랄 측은 '마지스트랄'이 경쟁 모델 대비 10배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업계에선 미스트랄이 이번 일로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럽 안에선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주목 받는 AI 강자로 꼽히지만 시장 점유율, 매출 측면에선 미국, 중국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로이터는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 방식이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추론 중심으로 산업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미스트랄에게 이번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경쟁사들은 일찌감치 추론 모델을 내놓으며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해 9월 첫 추론 모델인 'o1' 시리즈 출시 후 올해 1월 'o3', 소형 모델인 'o4 미니'까지 출시했다. 특히 'o3'는 이미 지능지수(IQ)가 130을 돌파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경쟁력도 인정 받은 분위기다. AI 모델들의 IQ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트래킹에이아이닷컴은 최근 오픈AI 'o3'가 멘사 노르웨이 IQ 시험을 본 결과 IQ 1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온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IQ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주로 시각적 패턴 인식 능력을 평가한다. 이에 맞서 구글도 올해 3월 '제미나이 2.5 프로'를 내놨다. 구글은 이 모델이 AI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LM아레나에서 오픈AI 모델을 상당한 격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를 통해 전작 대비 응답지연 시간과 연산비용을 절약한 '제미나이 2.5 플래시'도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혈안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4'와 딥시크 'R1', 알리바바 '큐원3', 바이두 '어니X1 터보', 샤오미 '미모(MiMo)' 등도 추론형 AI 모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추론형 AI 모델을 속속 내놓으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등이 대표적으로, 이 중 LG AI연구원이 가장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국내 첫 추론형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엑사원 딥'은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이 높은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와 달리 스스로 정보를 조합하고 분석한다는 점에서 한층 고도화된 AI로 평가받는다. 최고 모델인 '엑사원 딥' 32B의 파라미터(매개변수)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R1' 671B 모델의 5% 수준이었음에도 수학과 같은 일부 분야 테스트에서 R1을 앞서는 등 효율적인 모델이란 점도 입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량 모델 '엑사원 딥' 7.8B는 비슷한 크기의 오픈AI의 'o1 미니'보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도 이달 말쯤 '하이퍼클로바X 추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AI 생성 정보의 사실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심플QA(영어)에서 90.1점을 기록하며 오픈AI의 4o(90점)급 성능을 나타냈다. 업스테이지 역시 이달 중 추론 모델을 공개하며 경쟁에 불을 지핀다. 기존 AI 모델 '솔라'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선보일 추론형 AI 모델을 통해 학습된 데이터 범위를 넘어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확장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도 이달 안에 중국 딥시크에 버금가는 추론형 AI 모델 프리뷰 '에이닷엑스(A.X) 4.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주요 기업들이 추론형 AI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AI가 향후 미래 산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고도화된 추론 능력으로 법률·금융·제조·헬스케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추론형 AI는 다양한 지적 과제를 인간처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AGI의 필수 역량으로 꼽힌다"며 "추론형 AI 모델이 고도화되며 AGI 개발 전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6.11 11:13장유미

[현장] AI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하려면?…"인프라·인력 확충 절실"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응하기 위해선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해 국가적 운영 체계도 마련해야 하며 CCTV 통합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축도 수반돼야 합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AI 기반 재난 대응·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진행을 맡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행사로, 재난·안전 분야 AI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학·연 주요 위원들이 모여 AI 기반 제조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과 AI 인재 양성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공유했다. AI가 바꾸는 재난 대응…"인프라 확충·통합 운영 체계 필요" 이날 대표 발제를 맡은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매년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형 산불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AI를 강조했다. 산림청의 주도하에 추진되고 있는 AI 기반 '산불 예방 ICT 플랫폼'과 방지 체계를 전국으로 확산함으로써 조기 감지부터 신속한 대응, 나아가 위험 예측까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피어AX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산불 연기 감지 기술 '파이어와처'를 전국 17개 지자체에 도입해 왔다. 실시간 알람과 다채널 실시간 산불 모니터링을 통해 최근 8개월간 총 6천195건에 달하는 산불을 조기 감지할 수 있었다. 이같은 우수한 조기 감지 소프트웨어(SW)가 있는 반면, 아직까지 인프라와 기술의 확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한계로 지적됐다. 박 대표는 "전국 산불 감시 카메라 2천195대 중 AI를 연계한 감시 시스템은 54.4%에 불과하고 이 중 96%가 조망형으로 실질적 가시권 비율은 산림 면적의 절반 이하"라며 "산불 진압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선 카메라를 더 확충하고 기관 관 영상데이터를 연계하는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 대표는 ▲정부 주도의 재원 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산불 감시 카메라 인프라 확충 ▲소방청·산림청 간 자동 알림, 출동 체계 연계 ▲산불 감시 AI 연구개발(R&D)에 대한 국가 예산 확대 등 AI 산불 조기 감지 시스템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서 박태림 이노온 대표는 AI·IoT 기반 도시 시설물 모니터링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박 대표는 노후화된 시설물 안전에 관한 불안감 증가와 유지 관리 비용 증가, 인력 기반 관리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도입 장벽과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구독형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새로운 AI 기술을 시설물 모니터링 솔루션에 신속하게 탑재하려면 구축형 SW보다는 구독형 솔루션과 단순·통합화한 플랫폼이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박 대표는 재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분야 AI 적용에 대해 제언했다. 박 대표는 "현재 공공 영역에 표준화돼 있지 못한 플랫폼들을 통합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IoT센서에 AI를 임베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나아가 안전 모니터링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 공공에서는 사업과 마중물을 만들고 기다림과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인재 없인 3대 강국 도약 어렵다"…산학연, 인재·예산 정책 촉구 이날 포럼에서는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한 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카이스트 김경수 부총장은 AI 기반 제조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학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국내 AI 인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AI 관련 신설 학과는 늘고 있지만, 기존 공학 분야에 AI 과목을 통합하는 수준"이라며 "노령화·인구 감소 등으로 제조 인력이 감소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제조 AI 기반의 고효율 제조 산업으로의 전환과 AI 응용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AI 인재 양성 방안으로 김 부총장은 AI 인재 바우처 사업과 대학기술지주 펀드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인재 연계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 부총장은 "대학은 핵심 AI 교육과 문제 해결 연구를 수행하는 제조 AI 대학원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정부는 AI 인재 바우처를 통해 강소·중견기업 연구원에게 학비를 지급함으로써 기업 연계 인력을 매해 100명 이상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대학과 정부가 출자하는 대학기술지주 펀드를 조성한다면 성장하는 딥테크 기업들이 투자를 받고 국가 AI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 위원들은 AI 구축 이후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예산이 확충돼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통상 AI 구축에는 개발 기간이 1년, 운영·관리·고도화에는 3년이 든다"며 "초기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 비용과 예산도 중요하지만, AI 시스템을 구축 후 고도화하고 유지 보수하는 데 드는 기간과 예산도 고려해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회 측은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업계의 지적과 제언들을 국가 정책과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은 "정부에서 AI 미래기획수석실을 신설하는 만큼 우리를 비롯한 산업부·중기부 등 연관 부처 간 실무 협업과 조율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 정부 국정 운영의 중점은 AI 강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포럼이 정부에 업계 목소리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정부가 AI 강국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0:53한정호

AI격차 낮춘다…KOSA-베스핀글로벌, '생성형AI 공공 혁신' 전국 투어

베스핀글로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고민 중인 공공기관을 위한 로드맵 지원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제3회 생성형 AI 공공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베스핀글로벌이 주관한다. 행사는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 ▲금융 ▲의료기관 등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활용 전략과 실제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AI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2일 원주를 시작으로 3일 대전, 4일 광주에서 차례로 열린다. 첫 세션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글로벌 공공 서비스의 AI 도입 트렌드를 소개하며 국내 공공 부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AI를 도입한 울산교육청과 국민연금 등의 운영 사례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관광재단, 성동구청 등 LLM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통해 다양한 공공 AI·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 로드쇼에서도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AI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플랫폼 전문 기업 유라클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개발 및 진단 도구를, 업스테이지는 자체 LLM인 '솔라(SOLAR)' 기반 공공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통합 IT 모니터링 전문 기업 와탭랩스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주요 정보시스템에 AI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운영 체계 고도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주요 지역의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에서는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도입 전략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 로드쇼는 지난해 울산교육청과 국민연금공단의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약 500여 명의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3회를 맞아 더욱 확장된 지역 기반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공공 부문 AI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5.06.11 10:1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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