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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oM 기반의 다중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으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 선도

선전, 중국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는 현대적 생활 양식과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네트워크 안정성은 대중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과 '사회적 소속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네트워크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네트워크는 항상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되고,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낳기 때문이다. 화웨이(Huawei)의 ICNMaster MDAF 솔루션은 MoM(Mixture of Models) 구조와 다중 에이전트 협업,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문제를 예방하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수 분 안에 복구하여 서비스를 재개하므로 전 세계 통신사가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확보 시기를 앞당기고 서비스 연속성을 실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및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형태도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서비스의 다변화 현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분리, 여러 세대 네트워크의 혼재, 세대 간 API 통신의 호환성 문제, 신호 폭증, 전송망 결함, 데이터 센터 장애 같은 기술적 복잡성을 불러왔다. 그 때문에 코어 네트워크의 캐리어급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통신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통계에 따르면 통신사의 42%가 최근 3년 새에 코어 네트워크 장애를 겪은 데다, 장애 발생 빈도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통신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TM 포럼(TM Forum)에서 발표한 코어 네트워크 고안정성 평가 표준은 전 세계 통신사들이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데 지침 역할을 한다. 이미 수십 개의 통신사가 TM 포럼의 평가에 참여하였다. 이제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 향상은 통신 업계의 공통 목표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는 코어 네트워크의 고안정성에 관한 전 세계 통신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ICNMaster MDAF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결함 관리 에이전트(Fault Management Agent)' 및 '고객 불만 처리 에이전트(Complaint Handling Agent)' 같은 초기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에는 MoM 아키텍처, 다중 에이전트 협업,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이전트-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같은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시스템은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고, 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며, 수 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므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단일 모델 아키텍처'에서 '다중 모델 아키텍처'로 진화: 기존의 단일 모델 아키텍처와 비교했을 때, MoM 아키텍처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비약적인 기술적 발전을 이뤘다. MoM 아키텍처는 고속 추론 모델의 장점과 딥시크(DeepSeek) 같은 심층 추론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겸비했다. 지능형 모델 트래픽 라우팅 프레임워크(Intelligent Model Traffic Routing Framework)가 동적으로 작업을 할당하는데, 일상적이고 빈번한 이벤트는 고속 정밀 모델이 맡아 즉시 처리하고, 심층 추론이 필요한 복잡한 이상 징후는 추론 모델이 담당한다. 일상적인 사안은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난해한 결함은 심층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단일 에이전트 자동화'에서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자체 종결' 방식으로 진화: 전통적인 단일 에이전트의 자동화 범위는 각기 무관한 개별적 상황으로 한정된다.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은 여러 에이전트를 체계적으로 통합하며, 각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율하고 상호 충돌을 방지한다. 실제 운영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전에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구 및 교정 조치의 유효성을 미리 검증하므로 '인지-분석-결정-실행'으로 이뤄진 완전한 자체 종결형 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화웨이가 선보인 MoM 기반의 ICNMaster MDAF 다중 에이전트 협업 고안정성 솔루션은 단순히 기능 개선의 차원을 넘어, 완전 자율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채택한 통신사는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탈피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복구력을 갖춘 지능형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화웨이의 솔루션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 확보라는 고질적인 상충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통신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네트워크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는 전략적 전환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이 입증한 '에이전트+디지털 트윈' 협업 패러다임은 앞으로 펼쳐질 완전 자율 주행 네트워크 시대를 뒷받침할 견고한 기술적 토대이자 실증적 근거가 될 것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어도비-런웨이 AI 파트너십…"영상 제작 생태계 강화"

어도비가 런웨이 손잡고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어도비는 AI 영상 스타트업 런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런웨이의 최신 생성형 영상 모델인 '젠-4.5'가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AI 스튜디오인 '파이어플라이' 앱에 독점 제공될 방침이다. 어도비는 런웨이의 우선적 API 파트너 지위를 확보해 고객에게 최신 AI 모델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젠-4.5 모델은 영상의 모션 품질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실적인 물리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복잡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샷이 바뀌어도 캐릭터의 제스처와 표정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한 영상 클립을 어도비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 기존 전문가용 편집 도구로 가져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독점적인 영상 특화 AI 기능을 공동 개발해 독립 영화 제작자부터 대형 스튜디오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런웨이 외에도 구글, 오픈AI, 루마 AI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며 창작자들에게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 앱 내에서 어떤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 크리에이터 친화적 정책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런웨이의 생성형 영상 혁신과 우리 워크플로우 통합은 크리에이터 잠재력을 확장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현대 콘텐츠 제작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 런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어도비 툴 안에서 우리의 최신 생성형 영상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23 11:37김미정 기자

선물 포장에 진심인 로봇…영화 '러브 액츄얼리' 장면 재현

영국 로봇 스타트업 '휴머노이드(Humanoid)'가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재현한 로봇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머노이드는 이날 1분 30초 분량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휴머노이드 로봇 'HMND 01 알파'가 2003년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에서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유명한 선물 포장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이 매장에 들어와 작은 로봇을 계산대에 올려놓자, 점원 역할을 맡은 HMND 01 알파는 RGB 비전과 햅틱 센서를 활용해 고객의 말을 인식한다. 이어 엔비디아 기반의 자율주행·추론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집어 들고 포장 작업을 시작한다. 여성 고객이 “간단한 포장만 해도 될까요?”라고 묻자, 로봇은 “이건 단순한 상자가 아닙니다”라고 답한 뒤 장식용 별과 솔방울, 사탕 지팡이를 하나씩 더하며 과도한 포장을 이어간다. 이는 영화 속에서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매장 직원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연출이다. 이윽고 여성의 남편이 도착해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고 묻자, 로봇은 “손이 생긴 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라고 답한다. 이 대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조작법과 손재주를 익히는 데 필요한 학습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기다리던 커플의 초조함이 극에 달하자, 로봇은 마지막 장식을 더해 선물을 완성해 내놓는다. 그러나 곧 포장이 지나치다는 점을 깨달은 듯, 장식이 없는 깔끔한 빨간색 상자로 바꿔 다시 건네며 장면은 마무리된다. 이 짧은 영상은 시행착오와 수정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성을 담아내며, 로봇 공학 전반의 핵심 주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동시에 업계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는 적응력과 판단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영상이 러브 액츄얼리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하며 로봇 공학과 대중문화를 절묘하게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휴머노이드 사의 'HMND 01 알파 바이페달'은 키 178cm, 무게 약 90kg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2월 초 공개 당시 초기 설계부터 작동하는 프로토타입 완성까지 5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큰 주목을 모았다. 회사 측은 당시 이미 수백만 초에 달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아르템 소콜로프 휴머노이드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HMND 01은 산업 및 가정 환경 전반에 걸쳐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2025.12.23 11: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305대 운영

로봇 서비스·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운영처가 작년 92곳에서 올해 전국 142곳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305대를 실제 현장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천638회에 달한다. 올해 누적 주행거리는 7만8천497km로 집계됐다. 뉴빌리티 로봇 '뉴비'의 핵심 경쟁력은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다. 고가 라이다(LiDAR) 센서 없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잡한 도심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뉴빌리티는 2023년부터 23곳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작년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도심지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순찰과 보안으로도 분야를 확장해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작년 여름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요기요 협력 로봇 배달 서비스는 인천 송도에 이어 올해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서 신규 오픈하며, 도심 상권에서 로봇 기반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삼성 래미안 리더스원과 협력해 도어 투 도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해당 서비스 누적 주문 건수는 2천718건으로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순찰과 안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운영 성과가 확인됐다. 뉴빌리티는 작년부터 국내외 45개 도시에서 순찰 로봇을 운영해왔다. 순찰 로봇이 운영 중인 지역에서는 신고율이 약 10%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사이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동형 로봇을 넘어 인간 작업을 직접 보조하는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올해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은 해"라며 "앞으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로봇 서비스의 표준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30신영빈 기자

창세기전 모바일 최연규 디렉터 "원작 못다 한 이야기, '서풍의 광시곡' 통해 보답"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이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오는 1월 1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즈 최고의 외전으로 평가받는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새로운 시나리오의 추가를 넘어, 원작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과거 개발 당시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완전판'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2주년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남기룡 총괄 디렉터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 이권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원철 아트 디렉터는 입을 모아 "수호자들의 사랑 덕분에 흑태자를 넘어 시라노의 이야기까지 오게 됐다"며 감개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산증인인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 디렉터는 1997년 원작 '서풍의 광시곡' 개발 당시 출시를 불과 4개월 앞두고 긴급 투입되어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야 했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시간이 너무 촉박해 창세기전2와 서풍의 광시곡 사이의 연결점을 충분히 정교하게 만들지 못했던 것이 28년 동안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두 작품을 자연스럽게 잇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프롤로그는 완전히 새롭게 써서 서사를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의 서사적 완결성으로 이어진다. 제국학술원의 촉망받는 학자에서 악마 숭배 누명을 쓰고 13년간 인페르노에 투옥되었던 비운의 영웅 시라노는, 탈옥 후 폭풍도에서 전설의 검을 손에 넣으며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그가 이올린에게 전수받은 '낡은 엑스칼리버'가 어떻게 마검 아수라로 변모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원리를 시각화했다. 원작 개발 당시의 설정대로, 시라노 몸속에 흐르는 마성(魔性)의 세포인 '암흑혈'이 일반 검을 감싸며 마검의 형태로 실체화되는 과정을 연출에 담아 계승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원작 팬들의 논쟁거리였던 요소들을 영리하게 풀어냈다. 도트 캐릭터상에서 검게 보였던 시라노의 망토에 대해 "본래 흑태자의 회색 망토를 이어받았으나 왜 검게 물들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서사를 추가해 당위성을 부여했다. 또한 원작의 클래식 스킨과 죄수복 스킨은 물론, 창세기전4에서 사용되었던 리뉴얼 버전 스킨까지 총 3종을 지원해 다양한 팬층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김원철 아트 디렉터는 "여러 시리즈가 하나의 게임 내에서 통합되는 만큼, 캐릭터 간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각 시리즈의 특장점을 분석해 재해석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시스템은 원작 RPG의 감성을 충실히 계승하기 위해 '거점과 구역맵' 체계로 개편된다. 이용자들은 인페르노 감옥요새, 제피르팰컨 기지, 번스타인 가(家) 등 상징적인 장소를 직접 탐험하며 NPC와 대화하고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과거 개발 기간 부족으로 던전 내에 사연 없이 방치되었던 요소들에 구체적인 서사를 부여해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확장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부터 이용자들은 현재 완결된 창세기전2 스토리와 서풍의 광시곡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는 자유도를 갖게 된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도 돋보인다. 서풍의 광시곡은 시리즈 최초로 전면 성우 음성을 지원하며, 대본 작성 과정에서 한국판뿐만 아니라 일본판 대본까지 대조 검토하여 더욱 합리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다듬은 '완전판'을 지향했다. 또한 서비스 운영 2년의 노하우를 담아 권한 레벨을 60으로 상향하고 신규 장비를 추가하는 한편, '용자의 무덤'의 경우 상위 층에서만 제약 플레이를 통해 점수를 얻도록 개편하여 유저들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미래 로드맵 역시 구체화됐다. 현재 아우터 원 등급으로 출시될 인물은 시라노를 포함해 약 7명으로 이미 내부 확정되었으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베라모드 등 여성 아우터 원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남기룡 디렉터는 "처음 시작할 때 박물관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원작을 재현하려 했으나, 이제는 '코스모스 사가'라는 새로운 갈래를 통해 창작자로서의 재미를 더하고 싶다"며 "앞으로 템페스트와 창세기전 3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2.23 10:25정진성 기자

포스코DX, 美 페르소나 AI에 200만 달러 베팅…피지컬 AI 현장 확산 시동

포스코그룹이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에 투자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이 접목된 피지컬 AI 현장 확산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DX는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에 200만 달러 규모로 투자하며 로봇 공동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DX와 포스코기술투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자한 '포스코DX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또 포스코기술투자가 출자한 '포스코CVC스케일업펀드제1호'를 통해서도 1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 달러의 투자가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혁신 기술 및 미래 유망 사업 적기 발굴을 위한 벤처 투자 목적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 펀드를 기존 포스코홀딩스 중심에서 사업회사 맞춤형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8월 포스코가 50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가 각각 250억원 규모의 CVC 1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페르소나 AI는 2024년 6월 설립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인 니콜라스 래드포드가 최고경영자(CEO)를,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사 피규어AI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제리 프렛이 CTO를 맡아 공동 창업했다. 페르소나 AI는 NASA의 로봇 핸드 기술을 기반으로 미세부품 조립부터 고중량 핸들링까지 가능한 정밀 제어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이곳은 다축 촉각센싱과 순응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로봇손의 다축 촉각센서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해 힘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하는 기술로, 로봇이 불규칙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더불어 페르소나 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의 AI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포스코DX가 페르소나 AI에 투자한 것은 피지컬 AI과 관련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연평균 63%씩 성장해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제조·물류 분야는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DX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룹사 산업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관련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AI 기술과 페르소나 AI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피지컬 AI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서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의 크레인, 컨베이어벨트, 하역기 등 초대형 기기를 AI 기술로 작업자의 개입 없이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2025.12.23 09:46장유미 기자

포니.ai 기술 활용한 퓨처링크, 레벨4 자율주행 무사고 4만㎞ 달성

자율주행 전문 모빌리티 기업 퓨처링크는 23일 국내 로보택시 시험 운행에서 주·야간 누적 4만㎞ 무사고 주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퓨처링크는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 기업인 포니.ai의 원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포니.a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천만㎞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으로, 포니.ai의 국내 도입사인 포니링크가 퓨처링크의 모회사다. 퓨처링크는 포니.ai의 기술에 국내 도로 데이터를 접목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정형화된 규칙 기반(Rule-based) 방식과 스스로 판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을 병행하고, 시스템을 이중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는 "4만㎞ 무사고 기록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레벨4 기술력에 한국의 고난도 주행 환경을 접목한 '현지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퓨처링크는 현재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10대의 차량을 활용해 강남 일대에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 운행 지역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퓨처링크는 기술을 통한 공공성 기여를 목표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KG모빌리티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형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남경필 포니링크 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사회적 합의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며 "기존 운송업계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기술로 교통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퓨처링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8:30김재성 기자

직스테크놀로지-NC AI, 3D 생성 AI·디지털 트윈 고도화 협력

인공지능(AI) 캐드 대표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국대(국가대표) AI기업 NC AI와 '3D 생성형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AX 기반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3D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 자동화부터 현장 운영,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AI 기반 산업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3D 생성형 AI 모델 정밀도와 활용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도면, 3D 모델, 이미지 등 다양한 설계 데이터를 AI가 학습 및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3D 객체와 구조물을 자동 생성·보정하는 기술 고도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또 설계 단계에서 생성된 3D 모델과 현장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산업 현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스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Transformation(AX) 개념을 설계 환경에 적용한 국산 캐드 프로그램이다. 설계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450여 종의 AI 기반 기능과 멀티 CPU 기반 고속 처리 구조를 적용, 대용량 도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설계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오토캐드(AutoCAD)와 유사한 명령어 체계와 단축키를 제공해 기존 CAD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전환할 수 있으며, 다양한 CAD 포맷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직스 스페이스(ZYX SPACE)'와 '다이브(DIVE)'는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설계·시공 솔루션이다.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는 2D 도면의 AI 기반 인식·분류와 3D 모델 자동 생성을 통해 설계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활용하고, 다이브(DIVE)는 도면·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스마트 건설·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현장 운영 효율과 가시성을 높인다. NC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넘어 시각·공간 정보를 이해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에 주력해 온 AI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바르코 3D(VARCO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3D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게임 산업을 넘어 제조·건설·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NC AI 이연수 대표는 “NC AI의 3D생성 AI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의 CAD 데이터를 결합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고도화된 AX(AI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이번 협력은 AI가 설계 데이터를 이해하고 3D 모델과 디지털 트윈으로 확장하는 차세대 산업 AX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NC AI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AX 기반 설계 혁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신조 대표는 “AI 3D 생성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실제 건설·건축·제조산업 환경에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로 AI 기반 3D 생성과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현장 적용 가능성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3 08:00방은주 기자

벨로이드,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 나선다

벨로이드(대표 김창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벨로이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가 아닌, 브랜드·아트·콘텐츠·세계관·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IP 디벨로퍼다. 설립 이후 벨로이드는 문화 행사, 브랜드 디자인, 패션·럭셔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구 '음주가무(飮酒歌舞)' 페스티벌 ▲서울 마포구 'BEATWALL' 전시 ▲대구불로탁주 브랜드 디자인 및 DOOH 캠페인 ▲막걸리협회 '대한민국막걸리품평회' 3D 아트워크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케이브 Covernat, 파인드폼 OIOI Collection 등의 3D/2D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FT Collection 등 기업 브랜드 IP 작업도 수행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신지훈, 윤마치, 라쿠나, 아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IP 작업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도심 속 다양한 브랜드들이 성장해야 도시가 다채로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0~20개 이상의 스몰 브랜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도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앤컴퍼니와는 로펌 브랜딩을 마크인포와는 스몰브랜드 브랜딩을 함께했으며, 스타트업성장연구소의 CI 디자인 ▲퍼포먼스시리즈·하트티라미수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새해부터 3가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칼데이비슨은 브랜드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IP 솔루션 플랫폼으로 ▲포티는 도시 IP 개발 플랫폼으로 ▲루아스(LUAS)는 아트 IP 유통 플랫폼으로 각각 본격 가동된다. 루아스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IP를 광고와 라이선스로 확장하며, 개인이 소유한 아트워크의 판매 통로를 열어주고 작품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포티는 도시가 가진 브랜드·공간·역사·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상권 브랜딩부터 주거 시설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 콘텐츠 기획과 리테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벨로이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팝아케이드의 초고화질 LED Wall 공간과 벨로이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뮤지션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포티가 추진하는 도시 기반 문화 행사의 첫 사례다. 벨로이드는 성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진행한 '음주가무' 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해 경주 등 다른 도시로 확장하는 방식처럼,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김창우 대표는 "벨로이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IP 개발과 유통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IP로 전환하고 시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IP 디벨로퍼로서 도시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이자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02백봉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17기 수료…인디게임 창작 지원 결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인디게임 부문 17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 개발 창작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창작 지원금과 전용 공간 등 인프라를 지원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료 이후에도 수료자 커뮤니티인 'Alumni'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SGM 17기 12개 팀을 비롯해, 후배들을 독려하기 위해 방문한 SGM Alumni 창작자 10여 명 등 총 56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간 개발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서로의 게임을 리뷰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활동 과정에 대한 회고도 진행됐다. 17기 참가팀들은 초기 기획 변경 과정부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 개선 사례, 팀원 간 소통 방식 변화를 통한 팀빌딩 강화 등 성과와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문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빌드 관리, 아트 방향성, UI 설계 등 실무적인 조언을 주고받았다. 수료 팀들은 향후 SGM Alumni 커뮤니티에 합류해 게임 출시를 위한 고도화 작업과 역량 강화 스터디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그 결실을 후배 기수에게 나누는 'Pay it Forward(페이잇포워드)'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서로를 응원하고 치열하게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12개 팀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퓨처랩 창작 생태계의 핵심가치인 'Pay it Forward'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12.22 16:31정진성 기자

시스코-HL로보틱스, 무선 네트워크 기술 협력…자율주행 주차 로봇 고도화

시스코가 무선 통신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력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시스코는 HL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코의 초신뢰·고가용성 무선 백홀 솔루션 'CURWB' 기술이 파키의 전용 무선 통신 표준으로 공식 채택됐다. 양사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상용화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한다. 시스코와 HL로보틱스는 이 협약에 따라 기술 인증, 통합 및 문서화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파키의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무선 통신 안정성 강화, 고속 이동 환경에서의 핸드오버 최적화, 무선 간섭 관리, 영상 품질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HL로보틱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는 최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도입돼 실제 운영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양사는 지난 1년간 현장에서 개념검증(PoC)을 비롯해 기술 컨설팅, 현장 최적화 작업 등 다양한 테스트와 기술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향후 양사는 CURWB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 확정, 현장 검증, 용량 계획 등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속 이동 환경에서의 핸드오버 최적화, 전파 간섭 관리, 영상 서비스 품질(QoS) 향상 등 주차로봇 특화 기능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을 병행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스코는 국가대표 'K-AI' 기업으로 선정된 HL로보틱스의 피지컬 AI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초저지연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멀티 패스 오퍼레이션(MPO)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손실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 자율주차 로봇의 실시간 운영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실제 로보틱스 현장에 적용돼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HL로보틱스와 함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무선 통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는 "시스코 CURWB 솔루션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 뛰어난 신뢰성과 연결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주차 로봇 파키의 무선 통신 성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스코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확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6:30한정호 기자

커서, 코드리뷰 플랫폼 '그래파이트' 인수…개발 생산성 '퀀텀 점프' 예고

인공지능(AI) 기반 코드 편집기 시장을 주도하는 커서(Cursor)가 코드리뷰 플랫폼 그래파이트를 인수하며 소프트웨어(SW) 개발 속도와 품질 향상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커서는 그래파이트 인수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커서 팀은 "코드 작성은 빨라졌지만 변경사항을 검토하고 안전하게 병합하며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과정이 점점 더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리뷰, 병합, 협업 단계를 재설계하고 병목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래파이트는 풀리퀘스트(PR) 코드 변경분 검토를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보안 취약점이나 의도와 다른 동작 같은 오류를 잡는다. 성능 비효율, 포맷 가이드 위반, 문서화 누락 등 릴리스 요건도 점검한다. 기업 개발 조직에서는 이 리뷰 단계가 출시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주요 기능인 '스택드 디프(stacked diffs)'는 큰 변경을 여러 개의 작은 변경으로 쪼개 순차적으로 리뷰, 병합하도록 설계됐다. 앞선 리뷰가 끝나기 전에 다음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인다. 변경 충돌(merge conflict) 위험도 낮춘다. 대기 중인 리뷰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대시보드와 단축키 기반 탐색 기능도 제공한다. 커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작업 공간과 협업 공간의 경계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코드 편집기에서 별도 이동 없이 PR을 확인하고 리뷰 코멘트를 반영해 리뷰부터 병합까지 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커서 팀은 "코드를 작성하는 곳과 협업하는 곳의 경계가 점점 임의적으로 느껴진다"며 "두 제품 간 거리를 줄여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인수 이후에도 이전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운영정책도 밝혔다. 다만 향후 수개월에 걸쳐 두 제품을 잇는 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커서 측은 로컬 개발과 PR을 더 촘촘히 연결하는 연동, 두 시스템에서 축적되는 맥락을 함께 학습하는 더 똑똑한 코드리뷰를 비롯해 아직 공개할 수 없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커서 팀은 "그래파이트팀은 지난 몇 년간 워크플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수십만 명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코드 리뷰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점차 모호해는 코드 작성과 협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6:06남혁우 기자

로봇이 차 만들고 로봇개가 품질검사…현대차그룹 '제조혁신' 가속

거대한 공장 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며 자동차 부품을 옮긴다. 로봇팔이 차체를 찍어내고, 무인운반차량(AGV)에 실린 부품들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차량 한 대가 생산될 때마다 가상공간에 구현된 공장에서 생산 오류를 사전에 검수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노동자 중심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로봇이 생산과 검수 전반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시대가 열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상무)과 이재민 현대차·기아 이포레스트(E-FOREST) 센터장(상무)을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SDF 전문 인사인 박현성 법인장과 이재민 센터장의 권한을 높여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HMGICS 법인은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SDF 테스트베드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한 실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박현성 상무는 생산기술(생기)개발센터장, 스마트팩토리개발실장을 거쳐 지난해 HMGICS 법인장으로 임명됐다. 2023년 준공된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연간 3만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여대에 달하는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과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구축했다. 지난해 HMGICS 내부에서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CNN 방송을 타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HMGICS의 약 3년간 스마트공장 노하우는 새해인 2026년 1분기 준공될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핵심 지휘하는 인물은 현대차·기아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 센터장 이재민 상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제조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공장을 전환하는 SDF의 첫 도입은 울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에는 하이퍼캐스팅 공법, 디지털 트윈,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하이퍼캐스팅은 기존 단품 제작으로 만든 뒤 하나로 합치는 차량 제조 방식에서 단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어 전체적인 부품 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은 노동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기존 생산 방식을 넘어 생산 과정에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아 제작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로봇 등 그룹 내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이재민 상무는 현대차 아산생기실장, 중남미권역공장장을 거쳐 이포레스트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공장 전환에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전 그룹사가 총집결해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새해 1월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할 예정이다.

2025.12.22 15:48김재성 기자

"애플, 아이폰18 프로 조기 양산 시작"…20주년 모델 준비?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조기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이미 아이폰18 프로 모델의 조기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 2월 말 이전에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아이폰18 프로의 외관상 변화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8 프로의 양산 시점이 이례적으로 빠르다는 점은 놀랍지만,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아 사전 준비 작업이 대폭 간소화됐기 때문에 양산 단계에 보다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전작의 양산 일정이나 경쟁사 사례와 비교해도 이번 일정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예를 들어,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는 출시 약 2개월 전인 이번 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매체는 조기 양산이 애플에 여러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 18 프로는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페이스 ID 얼굴 인식 센서가 화면 아래로 이동하고, 기존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대신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대해 충분한 테스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 조기 양산은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20주년 아이폰 모델 이른바 '아이폰20 프로'를 대비하기 위한 사준 준비 단계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19를 뛰어 넘고 20주년 아이폰을 내후년 선보일 전망이며, 아이폰20 프로는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 모두를 화면 아래에 배치해 몰입감을 주는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18 프로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부터 애플은 예기치 못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문제를 많이 겪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버그가 잦았고 애플 인텔리전스는 출시가 지연되며 아직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셀룰러 수신 성능 향상을 기대했던 아이폰17 프로는 초기 출시 당시 셀룰러 연결 지연 문제가 발생했고, iOS 26의 리퀴드 글래스 역시 사람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배경에서 아이폰 18 프로의 양산이 예년보다 앞당겨진다면, 출시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완성도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2025.12.22 15: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명량해전 비유 꺼낸 김정관 장관, 석화 구조개편 '속도전' 주문

"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장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12척의 배로 끝까지 버텨냈듯이 이 자리에 모인 12개 기업과 정부가 한팀이 돼 구조개편의 길을 끝까지 완주해나갔으면 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석유화학 구조 개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3개 석유화학 산단(여수·대산·울산)의 16개 NCC·PDH 석유화학기업 모두 정부가 지난 8월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통해 제시했던 기한(12월말)에 맞춰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모든 기업들이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 상의 기한 내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고,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업계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37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성공적인 구조 개편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실제 구조개편의 성패를 좌우하는 추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우리가 만든 이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속도감있게 구조개편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사업재편안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재편 계획서를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최종안이 제출되는 대로 심의를 거쳐 ▲금융 ▲세제 ▲R&D 등 규제 완화 패키지를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구조 개편의 또 다른 한 축으로 고부가 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화학 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며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가 함께 나누기 위한 약속으로, 주력 산업과 첨단소재, 친환경 등 전방 산업과 연계된 R&D와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수요 앵커기업, 중소·중견 화학기업, 학계, 연구계 등 화학산업 생태계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주력산업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소재 관련 R&D 및 기반 구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의 R&D 수요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특히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 개발은 정부가 가장 먼저, 가장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뒤에서 재촉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될 테니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함께 어려움을 감수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6일 HD·롯데가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한 '대산 1호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항도 논의됐다. 현재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중 승인을 목표로 현재 사업재편 예비심의 중으로 정부지원 패키지 또한 마무리 검토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또한 채권금융기관은 현재 진행중인 실사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2025.12.22 14:30류은주 기자

정전되자 로보택시가 섰다…완전 자율차, 아직 꿈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는 정전 사태 직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광범위한 정전으로 인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또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추가 소식이 있으면 즉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전이 확산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도심 곳곳에 여러 대의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체증에 갇혀 멈춰 선 모습이 잇따라 올라왔다. 20일 13만 가구 정전…21일 2만 가구로 줄었으나 완전 복구는 안돼 이번 정전은 20일 오후 1시 9분께 시작돼 약 13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전력 공급사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은 21일 오전 업데이트를 통해 정전 영향을 받는 가구 수가 전날 약 13만 가구에서 2만 가구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PG&E는 이번 정전이 변전소 화재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하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전력 복구의 정확한 완료 시점은 아직 제시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맷 스쿨필드는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20일 오후 9시 45분경 최소 세 대의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체증 속에 멈춰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전 여파로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성탄절 직전 주말을 맞아 시내 주요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발레와 뮤지컬 등 각종 공연도 잇따라 취소됐다.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운행 역시 중단됐으며, 교차로 신호등이 꺼지면서 도심 교통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영향 없어 이 같은 혼란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은 엑스(X)에 ”테슬라 로보택시는 샌프란시스코 정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이모가 완전 무인 방식으로 로보택시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탑승한 채로 감독형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시장의 강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 무인 상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다. 테슬라 로보택시 앱을 통해 차량 호출은 가능하나, 현재 무인 운행이 허가된 주에서도 안전 관리자나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정전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도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완전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정전은 예측가능한 현상…자율차 감당할 준비 안됐다 올해 초 미국자동차협회(AA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운전자의 약 3분의 2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MIT 교통센터 연구원이자 ″인공지능을 유용하게 만드는 방법”의 공동 저자인 브라이언 라이머는 이번 사례에 대해 “도시들이 아직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이 도로를 가득 채우는 상황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술의 설계와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견고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전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현상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인간 지능과 기계 지능을 결합하고, 로보택시를 포함한 고도 자동화 시스템을 보완할 인간 백업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머는 주와 시 규제 당국이 특정 지역에서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의 최대 보급 수준을 고려해야 하며,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역시 정전 상황에서 운전자가 책임을 지는 것처럼 “혼란스러운 교통 체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모는 서비스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정전 기간 동안 자사 차량과 관련된 충돌 사고 발생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25.12.22 14: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추론 모델→행동도구로…'월드모델' 경쟁 불붙는다

2025년은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는 대규모 투자와 치열한 모델 경쟁 속에서 빠르게 변화했다. 각국이 AI 거버넌스 정비와 인재·교육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건 한 해이기도 했다. 이런 흐름 속에 새해에는 기술 개발 경쟁과 산업 주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규제와 거버넌스, 교육을 둘러싼 정책 환경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는 '초거대 경쟁'이란 표현이 과장이 아닐 만큼 치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800억 달러(약 11조4천60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구글도 연간 설비투자를 900억 달러(약 133조2천7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AI 인프라와 텐서처리장치(TPU) 확장에 집중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AI 인프라 투자 ▲오픈AI와의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 등으로 수백억 달러 규모 AI 관련 자본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AI는 정확한 설비투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모델 개발과 연산 자원 확보에 연간 100억 달러 안팎의 자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25년은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자본과 인프라를 장기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가르는 해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빅테크의 공격적 행보가 계속되면서 'AI 투자 거품' 논쟁도 뜨겁게 벌어졌다. 그동안 AI 모델 경쟁을 주도한 것은 오픈AI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다. 구글이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3'를 앞세워 모델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제미나이3는 주요 추론 벤치마크에서도 GPT-5.1이나 앤트로픽 최신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을 보였다. 중국 기업들의 추격도 빨라졌다. 딥시크는 제미나이3급 성능을 목표로 한 차세대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비용 경쟁력을 앞세웠다. 알리바바클라우드와 텐센트클라우드도 오픈소스 기반 대형 언어 모델을 잇달아 공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올해 AI 경쟁은 모델을 넘어 검색·업무·소비자 접점 서비스로 확산했다. 구글은 제미나이3를 검색에 통합해 맥락 이해와 추론 중심의 AI 검색을 강화했고, 오픈AI는 챗GPT 중심으로 웹 탐색과 요약·비교 기능을 합쳐 '답변형 검색'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로 업무·리서치·코딩 환경에서 정보 탐색과 고급 추론을 결합했다. 각국의 AI 정책과 거버넌스 추진 방향도 각양각색이다. 한국은 'AI 기본법'을 토대로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 정비에 착수해 내년 1월 시행을 앞뒀다. 미국에선 주정부 AI 규제를 둘러싼 연방·주 간 충돌이 격화됐고, 유럽연합(EU)은 AI 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정부의 AI 인재 양성과 교육 정책도 확대됐다. 외국인 AI 인재 유치와 비자 제도 개선이 추진됐고, 초·중·고부터 대학과 평생교육까지 AI 교육을 전 생애 주기로 확장하는 방안이 나왔다. 새해 'AI 에이전트' 확산…명확한 보안·책임 소재 필수 올해가 에이전틱 AI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해였다면, 새해는 이를 산업 현장 직접 투입해 효과를 보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개념검증(PoC)과 파일럿 단계를 거친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흐름에 투입돼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구조가 가시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글로벌 빅테크도 에이전틱 AI 사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세일즈포스는 영업·마케팅·고객지원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배치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제시했고, 슬랙 등 협업 도구에서도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후속 작업을 실행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WS 등도 플랫폼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추가해 에이전틱 AI 사업 구상을 끝냈다. 최근 불붙은 에이전트 기반 'AI 브라우저' 경쟁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오픈AI와 퍼플렉시티는 AI가 웹을 직접 조작해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형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구글은 여러 정보를 조합해 새로운 결과물과 인터페이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에이전트가 기존 업무를 대신하는 자동화를 넘어 업무 방식 자체를 재구성하는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발 분야에서도 에이전틱 AI 활용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나타났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코드 생성뿐 아니라 테스트 작성과 오류 탐지, 코드 리뷰 지원까지 범위를 넓히며 SW 개발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에이전트를 단일 환경에서 관리·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책임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에이전틱 AI가 PoC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데이터브릭스 크레이그 와일리 AI 제품 총괄은 "AI 에이전트 성능과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평가·개선할 수 있는 체계가 향후 에이전트 도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지컬AI·월드모델 경쟁 '치열'…'행동하는 AI' 뜬다 2026년에는 피지컬 AI와 월드모델 개발 경쟁이 확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 경쟁 중심이 언어·이미지를 넘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단계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전무는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현실 데이터를 추가 학습한 월드모델이 AI 문제 해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최근 국회 포럼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자율 시스템이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할 수 있는 월드모델 연구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도 '옴니버스'와 '아이작' 플랫폼을 앞세워 공장과 물류 현장을 가상 공간에서 학습하고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페이페이 리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월드랩스도 최근 3차원 공간을 생성·편집할 수 있는 월드모델 기반 상용 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업계에선 월드모델이 연구·실험 단계를 넘어, 콘텐츠·시뮬레이션 등 산업 현장으로 확장할 것이란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내년 피지컬 AI 상용화 가능성이 내년 더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피규어AI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AI 기반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해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으며,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는 피지컬 AI 연구 기반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물리 데이터 축적과 장기 실증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국가AI전략위는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신진우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는 "앞으로 5년의 선택이 미래 50년간 피지컬 AI 경쟁력의 주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 AI법 속도·방향 갈려…AI 교육 투자 확대 절실 글로벌 AI 법·규제 환경은 국가별 정책 속도와 방향이 갈리면서, AI 규제 대응 전략도 지역별로 달라질 전망이다. 한국은 AI 법을 비교적 이르게 시행하는 국가에 속한 만큼, 신뢰 확보라는 규제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산업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보완책 마련이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업계에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상으로 표준 가이드 제공과 교육·컨설팅 지원, 단계적 계도기간 운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AI 스타트업 1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가 AI 기본법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을 위한 표준 가이드 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규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내년 AI 인재·교육 정책 투자 확대 필요성도 내년 주요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AI 교육 확산 속도에 비해 대학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GPU 등 연산 인프라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으로, 교육 확대에 맞춘 인프라 공급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대학 현장에서는 이미 부담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원생 사이에서 GPU 사용을 둘러싼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며 "AI 박사급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는 "GPU를 확보하더라도 매달 수십억원에 이르는 전기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지원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AI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카이스트 최재식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공청회에서 "해외로 나간 AI 인재가 다시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순환형 인재 육성 모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미국과 중국에 인재를 보내 기술을 습득하게 한 뒤 다시 한국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구조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전략위 교육 태스크포스(TF) 리더인 고려대 김현철 컴퓨터학과 교수는 간담회에서 "공공·사립 학교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공통 AI 교육 플랫폼 제공이 점차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3:50김미정 기자

노티드,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2호점 오픈…"K-도넛 글로벌 확장↑"

노티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 디스트릭트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티드는 지난 4월 개점한 LA 1호점의 흥행을 바탕으로 아트 디스트릭트에 2호점을 추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LA 1호점은 개점 당시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방문객 수를 유지하며 K-카페 열풍을 이끄는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에서는 스트로베리 밀크 크림 도넛, 프레시 밀크 크림 도넛, 티라미수 도넛, 두바이 초콜릿 도넛 등이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히고 있다. 노티드는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두 번째 매장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LA 2호점은 예술과 창작 문화가 밀집한 아트 디스트릭트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중앙에는 수작업 도넛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배치해 방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 기존 1호점과 달리 매장 내 좌석과 테이블을 마련해, 디저트를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노티드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감성과 체류 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장에는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 '슈가베어' IP를 활용한 굿즈 전시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1호점에서 키링이 조기 품절될 만큼 반응을 얻은 데 이어, 2호점에서는 인형과 텀블러, 파이렉스 등 다양한 MD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LA 2호점은 별도 오픈 행사 없이 문을 열었음에도 첫날부터 현지 고객들의 자발적인 방문이 이어졌고, SNS를 중심으로 방문 인증과 긍정적인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협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브랜드 인지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노티드는 한국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K-카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LA 2호점은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도시 확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2호점은 GFFG의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 LA 2호점 인근에 위치해, 식사와 디저트를 연계한 브랜드 시너지도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2025.12.22 11:28류승현 기자

SKT, 연말·새해 기간 대비 통신 품질 강화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천100여 곳을 선정, 지역별로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기간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는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자회사·관계사·협력사의 전문인력을 일 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아울러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12월31일 당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1월1일부터 새해 덕담을 원할히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스팸,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보안을 침해하는 시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가입자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47진성우 기자

우아한청년들, 겨울철 라이더 안전지원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겨울철 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주요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 쉼터 이용을 활성화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이동노동자쉼터 2호점에서 '겨울철 라이더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열고 라이더 100여 명에게 방한장갑, LED 암밴드, 핫팩, 생수 등을 제공했다.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와 저체온증, 시야 확보 어려움 등 계절성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실시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에서 겨울철 유해·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실내 쉼터에서 진행해 라이더들이 한랭질환과 사고 위험을 줄이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겨울철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쉼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핸들커버, 라이더웨어 패딩, 바라클라바 등 겨울철 안전·방한용품을 제공했으며, 윤활유와 엔진세정제,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 등 이륜차 관리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와 함께 겨울철 도로 결빙과 적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권 배민B마트에 스프레이 체인과 김서림 방지제를 비치하고, 매장 주변 도로 제설 작업 등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위험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달 환경과 라이더 의견을 반영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09:4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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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35만대 더 팔 때, TCL은 78만대 더 팔았다

[ZD브리핑]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운명은…재계 파장 촉각

챗GPT·제미나이·그록 품은 '델 AI 팩토리'…"AI는 온프레미스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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