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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1분기 매출 327억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력"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고, 영업손실폭은 약 6배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비롯해 신작 개발 확대, 개발 인력 확충 등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는 글로벌 시장 성과가 두드러졌다. 매드엔진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위메이드맥스 레거시 지식재산권(IP) '실크로드' 등 주요 타이틀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45%까지 확대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향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과 신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진행한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유입이 평시 대비 80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후속 모바일 MMORPG를 출시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추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한 '로스트 소드'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라인업 확대가 이어진다. 일본 코단샤의 오리지널 IP '헌드레드노트'를 활용한 신작과 레트로캣이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노아'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매드엔진에 속해 있는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 조직 'MO TF'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5'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방향을 재정비 중이다. 라이트컨은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를 올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미드나잇워커스'를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주요 타이틀의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 발굴을 병행하며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스튜디오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19진성우 기자

고대 중국 문명과 첨단 제조업, 허난성의 신경제에 힘 실어

베이징, 2026년 5월 12일 /PRNewswire/ --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뉴스 보도: 첨단 제조업부터 문화유산 보존까지, 중국 중부의 허난성이 혁신, 개방성 및 문화적 자신감으로 주도되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A spread from China Daily showcases the high-quality development of Henan's cultural industry. 뤄양시에서 뤄양 베어링 그룹(Luoyang Bearing Group, LYC)은 이 성의 산업 변혁의 상징이 됐다. 이 회사의 고급 베어링은 현재 해상 풍력발전, 신에너지 자동차, 항공우주, 쉴드 터널링 기계에 널리 사용되어 한때 외국 제조업체들이 지배했던 제품들을 대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돌파구 중 하나는 세계 최초 대량생산 16MW 해상 풍력 터빈 플랫폼에 설치된 16메가와트 해상 풍력 터빈 메인 샤프트 베어링 개발이었다. LYC는 또한 BYD를 포함한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휠 허브 베어링을 공급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부문에서 빠르게 확장했다. LYC의 지능형 작업장 내부에서 자동화된 생산라인과 디지털 검사 시스템은 스마트 제조, 친환경 생산 및 산업 고도화를 향한 허난성의 광범위한 추진을 반영한다. 뤄양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정저우 공항경제구(Zhengzhou Airport Economy Zone)는 또 다른 성장 엔진으로 부상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BYD 차량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와 기타 국제 물류 채널을 통해 수출돼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에서 허난성의 성장하는 역할을 부각한다. 동시에 이 성은 심오한 역사적 유산을 관광과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바꾸고 있다. 룽먼 석굴(Longmen Grottoes)에서 보존 작업자들은 지질 레이더, 적외선 탐지기 및 3D 모델링 기술을 사용해 중국의 가장 위대한 문화 보물 중 하나를 보호한다. 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은 2300개 이상의 석굴과 감실, 그리고 10만 개 이상의 불상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은 또한 유산에 대한 대중의 접근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고정밀 3D 매핑, 가상현실 투어, 온라인 전시회가 글로벌 관객들이 룽먼을 원격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가 중국 문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허난성 전역에서 옛 고대 수도들과 고고학 유적지들이 박물관 업그레이드, 몰입형 문화 체험 및 유산 보존 프로젝트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관광 및 문화 산업은 경제 성장, 고용, 농촌 활성화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2026.05.12 17:10글로벌뉴스

셀트리온, 프랑스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신규 사업 진출

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에서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인수 관련 행정절차 및 업무 조정 등을 신속히 진행해 이달 내 제반 업무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프레를 독립 법인으로 운영해 지프레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양사 간 제품·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프레에 재직 중인 임직원 70여명은 전원 고용승계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현지 의료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영업망을 확보했으며, 유럽 내 제네릭·일반의약품으로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도 빨라질 것이라로 전망하고 있다. 지프레는 1912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헬스케어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9천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 병원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현지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생리식염수·치아미백제·영유아 제품 등 140여종의 OTC·약국 의약품(DM)·건기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프랑스 정부의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약국 영업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조제는 병원에서 이뤄지는 의사 처방에 대해 약사가 해당 원료물질에 대한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선택·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프랑스는 지난 2022년 일부 의약품을 중심으로 의사 처방에 대한 약국 대체조제가 시행된 이후, 지난해 1분기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아달리무맙'(휴미라)이 대체조제 가능 제품으로 추가되는 등 약국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 강화가 한층 중요해진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데노수맙'(프롤리아·엑스지바)의 대체조제 승인도 예상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약국 영업을 전개하는데 지프레가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지프레가 보유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넘어 OTC, 제네릭 등으로 판매 제품군이 확대돼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약국 고객층에게 친숙한 140여종의 지프레 OTC·DM 제품군이 추가돼 이를 통한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42%의 점유율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생리식염수를 비롯해 치아미백제(점유율 28%), 영유아 제품 등은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아 향후 5년간 지프레 제품군을 통해 약 25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판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프레 제품군을 다른 국가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럽 주요 5개국(EU5)에 속하는 독일에서는 셀트리온 현지 법인이 SC제형 제품에 대한 약국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는 바이오시밀러 제품만 공급하고 있지만 향후 지프레 제품군이 더해질 경우 OTC 매출 추가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프레 인수로 확보된 9천여개 약국 영업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3자 제네릭·OTC 제품 판권을 확보하는 방식의 사업 영역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현지에서 수요는 높지만 경쟁이 적은 제네릭 및 OTC 제품군을 선정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현재 다수의 제품을 후보군에 두고 막바지 검토 작업 중에 있어 조만간 판권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제네릭·OTC·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활용해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서유럽 및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제도 변화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로컬기업의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대체조제 승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약국 영업 경쟁력을 지닌 지프레를 인수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 확보 및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지프레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가나 지역의 의료 정책 특성에 맞춰 회사의 직판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2 16:04조민규 기자

[써보고서] "시야 가려도 쫓는다"...주머니 속 'AI 카메라맨' 오즈모 포켓4

브이로그 카메라 대명사가 된 DJI 오즈모 포켓 시리즈가 네 번째 진화형으로 돌아왔다. 전작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한층 강력해진 이미지 성능과 지능형 기능을 탑재한 '오즈모 포켓 4'는 단순한 촬영도구를 넘어, 촬영자 의도를 완벽히 읽는 '인공지능(AI) 카메라맨'에 가까운 모습이다. 기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 여행 중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주요 특징과 성능을 짚어봤다. 시야 가려도 끝까지 추격하는 '오즈모 포켓4' 오즈모 포켓 4를 들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상하이 랜드마크인 예원이다. 발 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서 '액티브트랙 7.0(ActiveTrack 7.0)' 기능을 활성화하자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왔다. 화면 속 피사체를 2번 탭하는 것만으로 추적이 시작된다. 인파에 밀려 잠시 화면 밖으로 이탈하거나 기둥 뒤로 사라져도 기기는 당황하지 않고 피사체를 다시 찾아냈다. 전작보다 한층 정교해진 알고리즘은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포커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2배 줌 상태에서도 추적 기능을 지원해 인물 중심의 강렬한 연출이 가능해진 점이 인상적이다. 손떨림 방지 성능도 인상 깊었다. 3축 짐벌 기반의 안정화 시스템은 도보 촬영 중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잡아냈다. 제품을 든 채 간단히 뛰었을 때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뽑아냈다. "예원 야경이 홍콩 영화로"…1인치 센서와 레트로 필터의 만남 화질도 만족스러웠다. 새롭게 탑재한 1인치 CMOS 센서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14-Stop Dynamic Range)는 일몰이나 야경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풍부한 디테일을 선사한다. 하이라이트 복원 능력이 향상돼 어두운 곳은 뭉개지지 않고, 밝은 조명은 과하게 번지지 않는 균형 잡힌 4K 영상을 구현했다. 특히 상하이 예원의 붉은 조명 아래서 사용해 본 '레트로(Retro)' 필름 톤이 인상깊었다. 오즈모 포켓 4는 후지필름에서 영감을 받은 톤을 포함해 총 6가지 필름 톤을 내장하고 있는데, 레트로 필터를 적용하자 평범한 야경이 마치 홍콩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입체적으로 변모했다. 여기에 '10-bit D-Log Pro' 모드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정교한 색보정이 가능해져, 후보정 단계에서 사용자 의도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 더 섬세한 조작…아날로그 조이스틱 하드웨어 설계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전작에도 조이스틱은 있었지만, 오즈모 포켓 4에 탑재된 '새로운 아날로그 조이스틱'은 제어의 정밀함에서 궤를 달리한다. 단순히 방향을 지시하는 수준을 넘어, 조이스틱을 미는 강도에 따라 짐벌 회전 속도가 부드럽게 조절된다. 살짝 밀면 영화 같은 부드러운 패닝이, 깊게 밀면 기민한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조이스틱으로 틸트(상하)를 조절하며 동시에 화면의 줌 슬라이더를 터치하거나 물리 버튼을 누르는 등, 복합적인 카메라 워킹이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해졌다 터치스크린 하단에 새롭게 추가된 전용 물리 버튼들은 조작 독립성을 부여했다. 좌측 줌 전환 버튼은 조이스틱 조작 중에도 1번의 클릭으로 1배와 2배 줌을 오가고, 2번 누르면 즉시 4배 줌으로 전환돼 긴박한 촬영 상황에 대응하기 좋다. 우측에 있는 커스텀 버튼의 경우 사진/영상 모드 전환, 짐벌 잠금 등 자주 쓰는 기능을 사전 설정해 한 손으로 즉각 수행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에 배터리까지 든든…내장 메모리만 107GB 무게는 약 190g으로 전작(179g) 대비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해 휴대성에 지장이 없다. 배터리 용량은 1545mAh로 늘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여행 촬영 일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외장 SD 카드를 깜빡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107GB 대용량 내장 저장공간을 탑재해 카드 없이도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USB 3.1 규격을 지원해 유선 전송 시 최대 800MB/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촬영 후 작업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콤보 66만2000원, 크리에이터 콤보 83만5000원이다. 크리에이터 콤보에는 DJI 마이크 3(Mic 3) 송신기와 전용 필 라이트, 와이드 앵글 렌즈 등이 포함돼 전문적인 브이로그 제작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오즈모 포켓 4는 단순히 전작의 기능을 개선한 수준을 넘어, '나만 쫓아오는' AI 기술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시네마틱하게 기록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일 것으로 보인다.

2026.05.12 15:20전화평 기자

플리토, 로봇 가르칠 데이터 만든다…AI 통번역도 고도화

플리토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고도화를 두 축으로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플리토는 피지컬 AI 데이터와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이 로봇·제조·산업 자동화 등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습 데이터 수요가 다변화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국어 통번역 수요도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는 기존에 특수 슈트를 착용한 행동 수집 방식에 의존했으나 장비 비용이 비싸고 대규모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플리토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일반 영상 기반 행동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복구 사례까지 학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합한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분야에선 ▲자체 음성인식(STT) 엔진 고도화 및 동남아시아 언어·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 대응 확대 ▲화자 인식 기반 음성지문화 기술 개발 ▲AI 에이전트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다자간 대화 환경에서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화자별 발화 특성과 대화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통번역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자원 최적화도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 추진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산업 경쟁이 심화될수록 핵심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와 이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라며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하며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54이나연 기자

[영상] "2분 만에 침실 정리 끝"…휴머노이드 로봇 2대의 협업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휴머노이드 로봇 두 대가 협업해 침실을 정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 두 대가 방 안으로 들어가 코트를 옷걸이에 걸고, 노트북을 닫고, 헤드폰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로봇은 함께 침대를 정리하며 이불을 들어 올리고 매끄럽게 펴는 작업까지 협력해 마무리했다. 로봇들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침실 정리를 끝냈다. 외신들은 이번 시연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협업 능력과 물체 조작, 가정 자동화 기술의 발전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피규어AI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사 생산 시설 '봇큐(BotQ)'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3의 생산 속도를 4개월 만에 하루 1대 수준에서 시간당 1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시간 협업' 구현한 자율 침실 정리 피규어AI는 이번 시연이 자사의 전신 자율 제어 AI 모델 헬릭스 02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로봇은 하나의 비전-언어-행동(VLA) 시스템을 바탕으로 침실을 자율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시연은 중앙 제어장치나 직접적인 통신 없이 두 로봇이 실시간으로 협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각 로봇은 내장 카메라와 학습된 정책만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상대 로봇의 움직임을 통해 의도를 추론하며 행동을 조율했다. 회사 측은 가장 어려운 과제로 이불처럼 형태가 계속 변하는 물체를 다루는 작업을 꼽았다. 단단한 물체와 달리 침구류는 정해진 파지 지점이 없기 때문에, 로봇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천이 접히고 늘어나는 변화에 맞춰 손 위치와 자세를 실시간으로 조정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들은 한쪽 다리로 균형을 유지하거나 몸의 자세를 조율하며 가구를 이동시키고, 발 페달을 조작하는 등 정교한 전신 제어 능력도 선보였다. 보고 느끼며 걷는 AI 로봇 피규어AI는 헬릭스 AI 프레임워크가 물류 작업과 세탁물 접기, 가정 청소 등의 데이터를 학습하며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각 정보를 물리적 움직임으로 바로 연결하는 협업형 휴머노이드 시스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헬릭스 모델은 로봇의 시각 인지와 신체 인식을 결합해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버전은 로봇의 관절 위치와 움직임만 인식하는 고유수용감각 중심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최신 버전은 내장 카메라의 RGB 이미지를 실시간 3D 공간 정보로 변환해 주변 환경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피규어AI는 해당 시스템이 다양한 지형과 환경 조건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으로 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봇은 계단과 다양한 표면, 변화하는 조명 환경에서도 이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캘리포니아 생산시설 봇큐를 통한 대량생산 체계와 결합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와 데이터 수집, 신뢰성 확보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2 14: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체부 관광정책, 유치보다 성과 점검으로 무게 중심 변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최근 관광 분야 사업 흐름이 관광객 유치와 단기 이벤트보다 산업 구조 설계와 기존 사업 성과 점검에 무게를 두는 기조로 변화하고 있다. 치유관광산업 첫 기본계획 수립 연구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최종 성과분석 연구가 나란히 추진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지침 변경도 5월 들어 진행됐다. 각 사업 성격은 다르지만, 최근 관광정책의 무게중심이 신규 홍보보다 중장기 설계와 제도 손질, 성과 평가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흐름으로 읽힌다. 가장 직접적인 사례는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이다. 문체부는 '제1차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지난 4월 30일 공고한 후 12일 개찰 일정으로 추진 중이다. 치유관광이 최근 관광정책에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해도 개별 프로그램이나 지역 이벤트가 아니라 '제1차 기본계획' 수립부터 먼저 들어간 점이 눈길을 끈다. 관광상품 하나를 더 얹는 방식이 아니라 앞으로 치유관광을 어떤 산업으로 육성할지부터 구조적으로 설계하겠다는 접근이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을 점검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최종 성과분석 연구' 역시 12일 개찰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이미 여러 해에 걸쳐 추진돼 온 대표 관광정책 가운데 하나다. 현 시점 최종 성과분석 연구를 별도로 발주한 것은 단순 연장보다 성과를 다시 평가하고 이후 방향을 정리하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재원 운용 측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난다. 문체부는 지난 6일 '2026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지침 변경 공고'를 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관광산업 지원의 핵심 수단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융자지원지침 변경은 행사성 정책보다 업계 운영 환경과 자금 흐름을 직접 건드리는 조치에 가깝다. 결국 최근 문체부 관광정책의 성패는 계획과 평가, 재원 조정을 추진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이 조정이 현장 투자와 지역 사업, 관광기업 운영에 얼마나 실제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관광-전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외래객 유치 숫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이벤트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국면이 뚜렷하다”라며 “치유관광처럼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분야는 법적 근거에 기반한 로드맵 수립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2026.05.12 14:25김한준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신작 '씰M2', 신규 콘셉트 아트 3종 최초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씰M2'의 신규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서비스 예정 신작 '씰M2(가칭)' 신규 콘셉트 아트 3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기존 '씰 온라인'의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쉴츠 대륙의 주인공, 마을, 미지의 던전 등 게임의 세계관을 담았다. 모험의 시작점이자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마을 전경과 탐험 요소를 강조한 던전 내부를 시각화했다. 회사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공식 출시 전까지 게임 세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협력해 '씰' IP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넥써쓰와 공동 퍼블리싱 중인 '씰M 온 크로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지난 3월 태국 맥시온 게임즈와 IP 계약을 맺고 현지 맞춤형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아트는 '씰M2'가 그려낼 씰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씰' IP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씰M2'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최적화 및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6.05.12 11:45정진성 기자

리컬테크 스타트업 멘타트, 11억원 시드 투자 유치

리걸테크 스타트업 멘타트(대표 김주수)가 1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콜래보레이티브펀드 아시아가 리드 투자를 맡았으며, 액셀러레이터 크립톤, 금융 AI 선도기업 어니스트AI도 함께했다. 변호사를 위한 AI 법률문서 작성 서비스 멘타트는 이르면 5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클로드 코드, 제미나이 CLI 등 AI 코딩 도구가 개발자의 프로그램 작성 방식을 빠르게 바꿔놓은 것처럼, 변호사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서면을 작성하는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개발자가 하는 일의 본질이 복잡한 논리 구조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라면, 변호사가 하는 일의 본질은 복잡한 논리 구조의 서면을 작성하는 것이라는 게 멘타트의 시각이다. 회사 측은 방대한 자료를 읽어 핵심을 추출하고, 논리 체계를 세워 수십 페이지의 문서로 완성하는 작업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에이전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60명의 법률전문가가 참여한 비공개 베타테스트에서 법률 서면 작성시간이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95%까지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멘타트는 밝혔다. 멘타트는 자료 업로드만으로 소장·답변서·준비서면 등의 초안을 생성하는 'FSD(Full Self-Drafting)' 모드와, 변호사가 직접 문단 단위로 AI와 협업하며 서면을 완성하는 'Co-pilot' 모드 두 가지를 제공한다. 요금제는 개인 변호사·중소형 로펌을 위한 종량제 구독 플랜과, 보안 요구 수준이 높고 자체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야 하는 대형 로펌·법무팀을 겨냥한 엔터프라이즈 플랜 두 종류로 우선 출시된다. 리드 투자자인 콜래보래이티브펀드 아시아 브라이언 장 대표는 "법률 시장에서 변호사 업무 효율화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 도구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멘타트 팀은 법률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AI 제품 구현 역량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은 크립톤 이사는 "멘타트는 창업 초기 단계임에도 FSD와 Co-pilot 두 모드를 모두 구현해낸 기술적 완성도와, 법률·AI를 두루 경험한 창업팀의 실행력이 돋보여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주수 멘타트 대표는 “회사명 '멘타트(Mentat)'는 SF 소설 '듄'에서 따왔다. 듄의 멘타트는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해 사람의 판단을 돕는 존재”라며 “우리가 만드는 멘타트도 변호사의 법률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 검토와 초안 작성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지면서 변호사가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입학·중퇴하였으며, 이후 금융 AI 스타트업 어니스트AI를 공동창업하여 CSO·CRO를 역임했다.

2026.05.12 11:11백봉삼 기자

덱스터 기술 참여작 '군체',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덱스터스튜디오가 기술 참여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반 작업 기술력을 입증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영화 '군체'의 VFX(시각특수효과) 및 DI(디지털 색보정)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초청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한국 영화로는 지난 2024년 '베테랑2' 이후 2년 만의 진출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하며 개봉 전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 덱스터는 해당 작품의 VFX와 D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면 간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좀비물 특유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앞서 덱스터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 진출작에서 기술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을 비롯해 칸영화제 초청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부산행' 및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어쩔수가없다' 등의 후반 작업(VFX, DI, 음향 등)을 담당했다. 현재 덱스터는 극장과 플랫폼을 아우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신과함께' 시리즈, '승리호', '모가디슈', '서울의 봄' 등 국내 주요 영화와 '유랑지구'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경성크리처', 디즈니+ '무빙', '조명가게' 등 주요 OTT 콘텐츠의 시각 효과를 맡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편 제7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2026.05.12 09:55정진성 기자

ABB, IE6 등급 방폭 모터 선보여…에너지 손실 최대 60% 저감

ABB가 화학, 해양, 석유·가스 등 방폭 환경을 겨냥한 IE6 등급 고효율 모터를 선보였다 ABB는 세계 최초로 방폭 구역에서 사용 가능한 IE6 등급 초고효율 안전증 모터(IE6 SynRM Increased Safety Moto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 및 유럽 방폭 인증인 IECEx와 ATEX를 획득했으며, 자석과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ABB 동기식 릴럭턴스 모터(SynR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신제품은 가스·증기 또는 분진이 존재할 수 있는 존1·2 방폭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ABB에 따르면 이 모터는 화학, 해양, 석유·가스, 제약, 식음료 등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IE3 유도 모터보다 에너지 손실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ABB에 따르면 SynRM 기술을 적용해 운전 신뢰성과 유지보수 효율도 높였다. 냉각 성능을 개선해 존1 환경에서는 기존 내압 방폭 모터를 대체할 수 있고, 존2 환경에서는 같은 크기 유도 모터보다 부하 대응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우에 따라 더 작은 크기의 모터로도 같은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110kW 이상 정격 출력을 지원한다. 90kW 이하 범위에서는 IE5 등급 제품도 제공된다. 또 가변속 드라이브(V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아 부분 부하 운전에서도 효율과 제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펌프, 팬, 압축기 등에 적용된 기존 IE3 유도 모터를 대체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ABB는 IE6 등급 모터로 교체할 경우 일반적인 20년 사용 기간 기준 약 8만 7520유로(약 1억 5000만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5만7540kg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가솔린 승용차 37대를 1년간 운행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테판 플뢰크 ABB IEC 저전압 모터 사업부 사장은 “IE6 고효율 SynRM 모터는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함께 달성해야 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B는 IE6·IE5 SynRM 기술과 IE4 등급 유도 모터 등을 포함한 방폭용 IEC 저전압 모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6.05.12 09:26류은주 기자

AI가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SES AI, 'MU 3.0' 출시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 SES AI(이하 SES)은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개발 플랫폼 '몰레큘러 유니버스(MU)-3.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U-3.0의 핵심은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MU-스타시커'다. 소재 탐색부터 설계, 평가, 검증등 각 연구개발 과정을 스킬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통합해 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분자 탐색, 조성 설계, 물성 평가, 성능 검증에 이르는 다단계 작업의 자동화를 설정하고, 목표 성능에 맞는 상위 후보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자사 노하우와 특정 연구 절차를 반영한 자체 스킬을 구축해 연구개발 전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강화할 수 있다. MU-3.0은 기존 리튬 화학계 지원을 넘어 나트륨 화학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아울러 자동화 실험실(A-랩)과 연계한 드라이·웨트 데이터 폐쇄형 루프를 구현해 계산 기반 예측과 실제 실험 검증을 결합, 소재 발굴과 성능 검증의 효율성을 높였다. MU-3.0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방식 모두로 제공되며,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확장성, 속도, 보안, 데이터 통제 요건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치차오 후 SES 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MU-3.0은 1년 전 출시된 MU-0 이후 MU에서 이룬 가장 큰 진전”이라며, “MU-스타시커는 드라이·웨트 데이터 통합 루프를 바탕으로 복잡한 소재개발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론·로보틱스·에너지저장장치(ESS)·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품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S AI MU팀은 오는 27일(미국시간) 생중계 웨비나로 MU-3.0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5.12 09:12김윤희 기자

[ZD e게임] '역사 공방' 진정성 담겼다…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반격' 해보니

지난달 28일 레드징코게임즈가 선보인 모바일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역사 게임 개발 공방'이라는 선언이 아깝지 않은 결과물로 평가된다.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단순한 배경 활용에 그치지 않고 관련 일화와 시대상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번 신작은 실제 역사인 노량해전까지의 서사를 기본으로 하되, 전투 중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지 않고 생존했다는 가상 역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해당 스토리를 따라가는 과정에서는 역사적인 무게감을 해치지 않으려는 개발진의 세심한 고민까지 엿볼 수 있었다. 전략적 전투와 다채로운 콘텐츠 순환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육지에서의 지상전뿐만 아니라 해상전, 그리고 직접 병기를 조종해 적군의 진격을 막는 수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메인 스토리 진행 구조가 반복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플레이 몰입감은 극대화됐다. 특히 플레이 중간마다 풀더빙에 영화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니 흐름을 끊을 만한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도 했다. 전투 외적인 성장 시스템 역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용자는 PvE 전투를 비롯해 맵 곳곳에서 사냥과 채집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부대 전투력 강화에 투입하며 자신만의 강력한 장수 집단을 육성할 수 있다. 성장 결과물은 PvP 모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겨뤄볼 수 있어 경쟁 심리를 적절히 자극한다. 다만 기대치가 높았던 해상전 콘텐츠는 다소 아쉬웠다. 지상전에 비해 조작감이 불편하고 전투 중 발생하는 멈춤 현상이 몰입을 방해했다. 이는 기기 성능의 차이일 수 있으나, 임진왜란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해상전의 완성도는 향후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경제 생태계 보호와 합리적인 수익 모델 김태곤 레드징코게임즈 디렉터가 강조한 거래소 시스템은 게임 내 경제 안정화를 위해 세밀하게 설계됐다. 무분별한 작업장 진입을 막기 위해 메인 캐릭터의 특정 레벨 달성을 이용 조건으로 걸었으며, 핵심 재료인 2성 승급 조각 200개를 수급하는 과정에 공을 들이게 했다. 해당 재료는 '소환'에서 얻을 수 있고, 여기에 필요한 아이템은 전투·퀘스트·이벤트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또 경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과금 모델(BM)은 이용자에게 강요를 하기보다 편의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초반부터 회복 아이템과 필수 재화가 넉넉히 수급돼 무과금 이용자도 플레이에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출 지표에만 매몰되지 않고 '역사 게임'이라는 본연 가치를 지키려는 개발사 의지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역사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조작감과 최적화 등 기술적인 보완이 뒷받침된다면 성공적인 역사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6.05.12 08:35진성우 기자

원오디오, 글로벌 DJ KSHMR과 협업한 Studio Max 2 출시…무선 프로 오디오의 신기원 열어

뉴욕 2026년 5월 11일 /PRNewswire/ -- 전문 오디오 기술 선도 기업 원오디오(OneOdio)가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KSHMR과 긴밀히 협업해 만든 플래그십 헤드폰 Studio Max 2의 글로벌 출시를 5월 11일 공식 발표했다. Studio Max 2는 이날부터 전 세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오디오는 출시를 기념해 KSHMR의 수집용 사인 카드가 포함된 한정판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Limited Signed Edition)을 원오디오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점 출시한다. 이 특별판은 전 세계 1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Studio Max 2는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되기 전 사전 주문 기간에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출시는 무선의 자유로움과 스튜디오급 정밀도가 요구되는 환경 간의 간극을 해소하는 전문 오디오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HMR의 정밀 튜닝: 프로듀서의 비전 반영Studio Max 2는 단순한 시그니처 모델을 넘어 현대 창작자의 작업 흐름에 맞춰 설계된 도구다. KSHMR(닐스 홀로웰-다르)은 음향 엔지니어링 과정에 깊이 참여했다. KSHMR은 "나는 이 헤드폰에 절대적인 정직성을 요구했다"며 "프로듀서에게 분위기는 매우 미묘한 것이다. Studio Max 2는 사운드가 투명하고 전문적이어서 무대 위에서든 호텔 방에서든 자신 있게 창작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혁신 기술: 9밀리초의 진화Studio Max 2의 핵심에는 독자 기술인 RapidWill+ 3.0이 적용됐다. 전용 2.4GHz 송신기를 활용해 업계 기록 수준인 9밀리초 초저지연을 구현했으며, 이는 무선 성능을 인간이 체감할 수 있는 한계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은 MIDI 키보드, 기타, DJ 컨트롤러 등을 사용할 때 기존에는 유선에서만 가능했던 즉시 피드백을 무선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전문 기능 이중 Hi-Res 인증: 유선 및 무선 모드 모두에서 고해상도 음질 제공 45mm 대형 드라이버: 정확하고 단단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 구현 LDAC와 Bluetooth 6.0: 거의 무손실에 가까운 오디오 전송 지원 최대 120시간 배터리 수명: 장기간 글로벌 투어 환경에 최적화 프리미엄 EVA 보호 케이스: 맞춤형 설계로 이동 시 견고한 보호 제공 KSHMR 전용 샘플 팩: 제품 등록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제공 가격 및 한정판 정보Studio Max 2 일반 모델의 가격은 189.99달러이며,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1000대 한정)은 199.99달러로 웹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 전 세계 가격 지역 일반 가격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 (공식 사이트에서만) 유로존 €189.99 €199.99 영국 £179.99 £189.99 일본 ¥27,980 ¥29,980 캐나다 C$259.99 C$274.99 호주 A$266.99 A$281.99 원오디오 소개2013년에 설립된 원오디오는 전문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다. Studio Pro, Monitor, Fusion, Focus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가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혁신적인 헤드폰을 개발하고 있다. 오버이어 모델은 아마존 헤드폰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 3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채널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oneodio-headphone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neodio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 oneodioshop/

2026.05.11 22:10글로벌뉴스

[종합] 삼성SDS 컨소, 국가AI컴퓨팅센터 주도…NPU 생태계 육성도 품는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기술·정책 평가와 금융심사 등 합격점을 받은 영향이다. 해당 사업은 2분기 내 설립이 예정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속도가 더욱 붙을 예정이며,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생태계 육성 병행으로 'AI 고속도로' 전략 추진에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클러쉬·KT·전라남도·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했다. 센터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삼성SDS 컨소시엄은 사업 실시협약과 SPC 설립·운영을 위한 주주간계약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국가 AI고속도로 전략 핵심 인프라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고속도로 전략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 대규모 AI 연산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확보해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SPC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 정책금융기관 금융심사가 길어진 탓이다. 업계에선 조 단위 사업 특성상 대출 구조와 금리, 리스크 분담 방식을 둘러싼 의견 불일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초기엔 두 차례 유찰도 겪은 바 있다. 당시 공공 지분 51% 구조와 국산 NPU 의무 탑재 조건 등이 민간 부담을 키웠다는 평가가 주요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공공 지분을 30% 미만으로 낮추고 NPU 의무 탑재 조항과 매수청구권 등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민감 부담을 낮춘 상태다. 업계 일각은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부가 센터 내 연구개발(R&D) 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검증 환경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 NPU 시범 운영과 신뢰성 검증,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한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는 'K-엔비디아' 프로젝트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 AI·반도체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저전력·고효율 NPU를 중심으로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국민성장펀드는 최근 리벨리온의 NPU 양산 및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사업에도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 정부 재원과 산업은행, 민간 자금을 합쳐 총 60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NPU 운영 경험 쌓은 삼성SDS...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큰 역할할지 주목 컨소시엄 주관 기업인 삼성SDS가 기존 NPU 운영 경험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S는 오는 7월 퓨리오사AI의 NPU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과정에서도 이같은 국산 NPU 운영 경험이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부터 SPC 설립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삼성SDS는 올해 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SPC 설립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데이터센터 설계와 사업 기획 등 사전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만 삼성SDS 측은 구체적인 NPU 운영 구조와 역할은 SPC 설립 이후 확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SPC가 설립된 이후 구체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는 구조"라며 "NPU 운영이나 세부 역할 역시 향후 SPC 안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SPC 설립을 위한 준비 단계이며 향후 컨소시엄 내에서 구체적인 운영 구조와 역할 등이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1 18:42한정호 기자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현장 긴급 점검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김준동 사장이 지난 10일 저녁 부산 사하구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사후 수습과 안전 관리를 당부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이날 오후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동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CEO가 직접 현장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복구 계획과 전력 공급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뤄졌다. 앞서 남부발전은 화재 발생 즉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가동해 소방당국과 함께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오후 3시 53분경 부산빛드림본부 4호기 스팀터빈 전기설비에서 발생했다. 남부발전의 신속한 초동 대응과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조기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18명과 장비 5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 오후 11시 55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남부발전은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제했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은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후 정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나 협력업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4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설비로 가동 상태가 아니었기에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늦은 밤까지 수습에 매진한 소방 관계자와 임직원의 노고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완진되어 다행”이라며 “위기단계가 하향되었지만, 상황실을 중심으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함을 물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사업소의 유사 설비에 대한 특별 점검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6:54주문정 기자

지갑 속에 들어가는 컴퓨터 등장…"신용카드처럼 두께 1㎜"

한 개발자가 신용카드와 거의 같은 크기와 두께를 지닌 컴퓨터를 개발해 주목되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먹스카드(Muxcard)'라는 이름의 이 실험적 컴퓨터는 무선 연결 기능과 NFC, 센서, E잉크 디스플레이 등을 1㎜ 두께 기기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두께 모두 일반 신용카드 수준으로, 실제 지갑 안에 카드들과 함께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얇고 작다. 이 프로젝트는 깃허브 사용자 @krauseler가 개발한 것으로, 초소형 전자기기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하드웨어·메이커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 구성은 상당히 고사양이다. 기기에는 ▲ESP32-C3 마이크로컨트롤러 ▲1.54인치 플렉서블 E잉크 디스플레이 ▲NFC 하드웨어 ▲IMU 모션 센서 ▲블루투스 ▲와이파이 ▲소형 리튬 폴리머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개발자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단순히 부품을 소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지갑 안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압력과 굽힘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깃허브에 공개된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그는 플렉서블 PCB(인쇄회로기판)를 사용하고, 민감한 부품들을 굽힘에 강한 연결부로 이어진 '섬' 형태로 분리 배치해 기계적 스트레스를 줄였다. 특히 E잉크 디스플레이를 초박형 기기에 통합하는 작업도 큰 난관이었다. 일반 커넥터는 두께가 너무 커 디스플레이 플렉스 케이블에 직접 납땜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초박형 배터리는 용량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력 관리 역시 중요한 과제였다. 디지털트렌드는 먹스카드가 단순한 DIY 프로젝트를 넘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기기가 점점 더 작고 얇아지면서 일상 사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보이지 않는 컴퓨팅'과 '주변 환경 컴퓨팅'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또 E잉크 디스플레이는 정적인 정보를 표시할 때 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작은 배터리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신원 확인, 디지털 명함, 2단계 인증 시스템, 행사 출입증, 스마트홈 제어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먹스카드는 현재 상용 제품이 아닌 오픈소스 기반 실험 프로젝트다. 다만 하드웨어 설계 파일과 펌웨어가 비상업적 용도로 공개돼 있어 개발자와 하드웨어 애호가들은 직접 자신만의 버전을 제작할 수 있다. 외신들은 플렉서블 전자기기와 초박형 배터리,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이 계속 발전할 경우, 먹스카드와 같은 개념이 미래의 디지털 신분증이나 보안 인증 장치, 초소형 휴대용 컴퓨팅 기기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5.11 16: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바퀴에 로봇 팔까지"…달 남극 향하는 중국 AI 로봇 [우주로 간다]

중국이 2028년 달에 발사할 예정인 '창어 8호'에 탑재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이하 홍콩과기대)가 개발 중인 이 로봇은 무게가 약 100㎏에 달하며, 거친 달 표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4개의 바퀴를 갖췄다. 특히 기존 달 탐사 로버와 달리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한 쌍의 로봇 팔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오 양 홍콩과기대 교수는 “창어 7호가 달 남극에 착륙하는 최초의 유인 로봇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우리 로봇은 남극의 또 다른 지역을 탐사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남극 전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로봇은 중국이 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AI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바퀴형 로버와 휴머노이드 로봇 팔 구조를 결합해 험준한 달 환경에서 이동성과 작업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바퀴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이동 성능을 제공하며, 로봇 팔은 정밀한 물체 조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착륙선이 달 표면에 도착하면 로봇이 과학 장비를 운반하거나 특정 위치에 센서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비 설치를 위한 운반 역할뿐 아니라 향후 달 기지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달 토양 샘플 채취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중국이 달 남극을 주요 탐사 목표로 삼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얼음이 포함된 크레이터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남극 일부 지역은 햇빛이 거의 끊임없이 비추는 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 탐사 거점 구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자들은 얼음이 실제 존재할 경우 이를 식수와 산소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로켓 연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로봇은 미래 달 기지 건설과 유지 보수, 자원 채굴 작업 등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이번 로봇 공개가 달 탐사 임무의 목표가 단순 관측이나 샘플 수집을 넘어 실제 현장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구축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6.05.11 15: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AI "챗GPT·코덱스 오류 완전 복구"…4시간만에 정상화

오픈AI가 '챗GPT' 파일 업로드와 인공지능(AI) 코딩 '코덱스' 클라우드 작업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약 4시간 만에 완전 복구했다. 11일 오픈AI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35분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고 공지했다. 타임라인을 보면 오픈AI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23분께 챗GPT 파일 업로드와 코덱스 클라우드 작업 생성 시 오류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처음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약 2시간 뒤인 낮 12시 23분께 "완화 조치를 적용했고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상태를 갱신한 데 이어, 다시 약 2시간 만에 정상화를 선언했다. 장애 지속 시간은 약 4시간 12분으로 집계된다. 장애가 진행되는 동안 챗GPT 이용자들은 대화창에서 사진과 PDF 등 첨부파일을 올리려 할 때 무한 로딩에 걸리거나 업로드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 현상을 겪었다.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장애 추적 사이트엔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잇따랐다. 일부 이용자는 파일을 압축(ZIP) 형태로 묶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우회해 업로드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코덱스에선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 작업을 생성하는 기능이 영향을 받았다. 코덱스는 오픈AI가 운영하는 코딩 특화 서비스로, 클라우드 작업 생성은 개발자가 코드 작업을 원격으로 위임·실행하는 핵심 기능에 해당한다. 오픈AI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8일에도 코덱스 클라우드 작업의 성능 저하 현상이 약 1시간 15분간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7일엔 챗GPT와 코덱스에서 전사(transcription) 기능 오류가 15시간 넘게 이어졌다. 오픈AI는 이번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이나 재발 방지 대책은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 오픈AI는 "가용성 지표는 모든 요금제, 모델, 오류 유형에 걸쳐 집계 수준에서 보고된다"며 "개별 고객의 가용성은 구독 등급과 사용 중인 특정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2026.05.11 15:00이나연 기자

무보수 경영에 전사 희망퇴직까지…데브시스터즈, 경영 쇄신안 발표

데브시스터즈가 재무 구조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경영 쇄신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신작 성과 부진 및 기존 매출 규모 축소 등에 따른 경영 쇄신안을 공개했다. 이번 쇄신안에 따르면 수익성 및 성장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신기술 기반으로 업무 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울러 철저한 비용 관리를 통해 재무 구조를 안정시키며, 조직 정예화로 기업 경쟁력 및 지속성을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1순위에 두고 게임과 지식재산권(IP)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검토한다.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핵심 타이틀에 자원을 집중 투입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프로젝트마다 수익 기준을 재정의하고 이에 맞춘 비용 및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며 전사적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쿠키런 IP 확장은 핵심 게임 라인업과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IP 사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빠른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신규 프로젝트 역시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선택과 집중 기반 투자 및 성장 전략을 보강한다. 다음으로 핵심 인재를 중심으로 한 초고효율 경량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IP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제외한 업무 전 영역에 AI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구성원이 창의적인 작업에 더 몰입하고 동일한 시간 내 더 높은 완성도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경영진 또한 기업 안정화를 위해 책임 경영을 시작한다. 우선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조길현 대표과 이지훈·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간다. 주요 임원진도 보수 50%를 삭감한다. 대표이사 직속 '비용 관리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한다. 전사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면서 집행 비용을 상시 점검하고 통제할 계획이다. 조직 정예화 및 경량화를 병행한다. 우선 필수 직무 외 신규 채용을 일시적으로 동결한다. 대신 충원 필요 조직 중심으로 내부 인력 전환배치를 적극 실시하며 조직 효율성 및 유연성을 높인다. 아울러 전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05.11 11:2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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