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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키와 수법 비슷"...시스코, 북한 해커그룹 추가 정황 포착

북한 해커그룹이 새로운 해킹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수법은 코드네임 '김수키'라는 기존 북한 해커그룹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국 시스코 탈로스는 북한 해커그룹 'UAT-5394'가 '문피크(MoonPeak)'라는 새 해킹 프로그램 사용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 공격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피크는 원격 접근 트로이목마(RAT)로 이뤄진 해킹 프로그램이다. 해커는 이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나 시스템에 들어가 정보를 탈취하거나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문피크는 기존 악성 프로그램 제노RAT 변종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코 탈로스는 해커 그룹이 강력한 해킹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피크에 새 인프라를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해커들은 합법적인 클라우드 서버 사용을 멈추고 자체 서버 C2를 구축했다. 그동안 다수 해커는 제노RAT 등을 이용할 때 드롭박스나 구글드라이브 같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했다. C2 서버는 해킹에 필요한 악성 파일을 제공한다. 해커들은 이 서버를 통해 새 해킹 도구와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이에 탈로스는 문피크에서 나온 새 악성 프로그램들이 더 복잡해지고 분석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새 방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시스코 탈로스 관계자는 "UAT-5394는 기존 해커그룹 김수키처럼 피싱을 통한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 RAT 활용, C2 서버를 통한 명령 전달 및 데이터 탈취 수법을 활용한다"며 "UAT-5394가 실제 김수키 또는 그 하위 그룹이거나 북한 사이버 기구 내에서 김수키 해킹 도구를 차용한 새 해킹 그룹일 수 있다"고 유추했다. 이어 "해킹그룹은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문피크 공격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해킹 분석을 방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난독화 기술과 비인가 연결 방지를 위한 통신 메커니즘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했다.

2024.08.22 09:46김미정

SK하이닉스 "핵심 소재·부품 빠르게 수급해 AI 메모리 리더십 지키겠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이 22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 1위 수성'이라는 전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 본연의 업(業)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핵심 소재·부품을 빠르게 수급해 회사의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지키고, 설비투자비(CapEx)와 유지보수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면서 미래 반도체 개발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김성한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FE구매 담당을 총괄한다. FE구매는 전공정(Front-End)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를 구매해 현업에 공급하는 조직이다. 품질, 비용, 기술은 기본이며, 배송 전반을 관리하고 수요까지 예측해 업무 간 유기적인 연결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FE구매 구성원들은 총소유비용 절감 전략 수립, 생산능력(CAPA) 확보, 공급업체 최적화, 물량 배분 등을 통해 구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 부사장은 "FE구매를 비롯한 구매 조직은 양질의 소부장을 확보하면서도 원가는 절감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한다"라며 "과거 조달구매 중심이었던 조직의 역할이 최근에는 기술구매, 글로벌 소싱, 공급망 생태계 관리 등으로 확대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중요성이 커졌다. 그 중에서도 FE구매는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필수 소재,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같은 핵심 장비를 적시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확대된 역할을 한층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FAB원자재 구매의 경우 개발과 양산 조직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환경을 조성했다. 또 장비·부품구매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공급망 관리 및 준법 활동을 담당하는 '구매Compliance전략 조직'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FE구매는 전문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다양한 이슈를 해결해 나갈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부사장은 "구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Back To The Basic) 구매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다운턴 당시, 구매는 투자를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 전사적 비용 절감에 힘을 보탰다. 또 수시로 단가 협상을 했고, 제조·기술 조직과 협업 아이템을 발굴하며 유지보수비(OpEx)를 줄인 것이 주효했다"라며 "동시에 불안정한 국제정세, AI 붐과 같은 변수들에도 대처하면서 공급망 확보, 지속적인 납기 점검, 생산능력 확충 등을 통해 요동치는 메모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공급망을 다변화해 원가를 낮추고 단일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힘썼다. 이를 위해 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 저감 관련 현장 평가를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도 시행했다. 유관부서 협업, 협력사 교류를 통해 다방면의 마켓 인텔리전스(MI)를 확보하고 시황 예측 체계도 고도화했다. 김 부사장은 "이 모든 것은 '경쟁력 있는 구매를 실현한다'는 본연에 집중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반도체 시장을 '장밋빛'으로만 바라볼 수 없다고 진단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데 계속해서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4.08.22 09:46이나리

잡코리아, '눜 NFC카드' 100원 판매

잡코리아가 2세대 디지털 명함 앱 '눜' 출시를 기념하며 백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눜은 갖고 있는 종이 명함을 촬영하거나 종이 명함이 없더라도 직접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 한 계정 당 3개까지 디지털 명함을 만들 수 있다. 또 프로필 사진, SNS,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해 한정된 종이 명함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까지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여러 겸업 활동을 이어가는 N잡러, 취업준비생들까지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잡코리아는 디지털 명함의 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NFC(근거리통신 기능) 기술이 탑재된 눜 NFC카드도 출시했다. 디지털 명함이 저장된 NFC 카드를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명함 정보가 상대에게 전달된다. 눜 NFC카드는 전송 횟수에 제한 없이 쉽고 빠른 공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잡코리아는 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디지털 명함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잡코리아는 이벤트 기간(주말 제외) 동안 눜 NFC카드를 100원에 판매한다. 나만의 개성을 드러낸 디지털 명함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눜 앱 및 잡코리아와 알바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눜 NFC카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잡코리아 홍정아 리더는 "눜은 자신이 누구인지 기록하고 이를 타인에게 쉽게 공유함으로써 셀프 커리어 브랜딩이 가능한 차세대 명함앱"이라며 "눜 NFC 카드로 새로운 방법으로 나를 소개하는 경험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09:36백봉삼

원티드랩, 日 100조 시장 공략...IT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 투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라프라스와 일본 채용 시장 내 AI 매칭 모델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AI 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라프라스에 이식하고 있다. 라프라스의 현지 채용 데이터에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AI 이력서 코칭, 면접코칭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의 '채용 당 과금'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라프라스 잡 보드 플랜'을 선보였다. 출시 6개월 만에 이용 기업 수 200여 개를 확보했다. 라프라스 잡 보드 플랜은 기업과 구직자 간 다이렉트 매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헤드헌팅 에이전시 모델이 대다수인 일본 채용 시장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헤드헌터 개입 없이 기업이 적합한 후보자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채용 소요비용을 절감했다. 이용 기업은 합격자 연봉의 15%를 수수료로 지불하는데, 이는 일본 채용 시장의 수수료율(35~40%)의 약 절반 수준이다. 원티드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 채용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업체와 보다 밀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본 채용 시장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해당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자 한다. 2023년 기준, 일본 채용 시장은 약 90조5천863억원(9조 9천100억엔)으로, 이는 원티드랩이 추산한 국내 채용 시장 규모인 5조7천억원의 약 15배에 이른다. 소메야 켄타로 라프라스 대표는 "최근 일본은 디지털전환 열풍이 불면서 IT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은 합격자 연봉의 35~40%를 기꺼이 수수료로 지불하면서까지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티드랩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채용 시장을 사람에 의존하는 헤드헌팅 에이전시 모델에서 매칭 채용 플랫폼 모델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일본 채용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라프라스는 라프라스 스코어라고 하는 기술 기반의 채용 서비스로 헤드헌팅 위주인 일본 채용 시장을 조금씩 혁신해 가고 있던 기업"이라면서 "회사의 현지 채용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운영 경험은 원티드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이식했을 때 최선의 성과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보다 밀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만큼, 함께 일본 채용 시장을 혁신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8.22 09:27백봉삼

대원씨티에스, 차세대 AI구축 전략 컨퍼런스 첫 개최

국내 최대 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 이상호, 하성원)가 AI 시장에 포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원씨티에스는 다음달 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DIA 넥서스 서밋(DIA Nexus Summit)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중심의 치세대 연결성 전략'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DIA'는 대원씨티에스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브랜드인 'DAEWON CTS Innovative AI'의 약자다. 다이아몬드 이미지처럼 지능적인 발전과 혁신을 상징하며 넥서스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정적 연결점을 의미한다. DIA 의미처럼 이번 컨퍼런스에는 선도 AI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AI 기술의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생성AI 기술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부터 AI 엣지 컴퓨팅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방법도 제시한다. 컨퍼런스에는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를 비롯해 노타(Nota) AI, 케이투스(KAYTUS),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텐(TEN) AI, 바스트 데이터(VAST Data) 등 각 분야 AI 시장을 선돠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대원씨티에스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자사의 sLLM 구축 사례도 소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발표는 크게 엣지단의 AI 추론 솔루션 소개와 데이터센터의 AI 학습 솔루션 소개로 나눠 이뤄진다. 첫 주제는 딥엑스가 AI 반도체(NPU) 기술과 제품을, 노타는 NPU 기반 지능형 알고리즘을, 케이투스는 NPU로 검증된 온디바이스 AI 인프라 자원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는 슈퍼마이크로 AI용 GPU 서버와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TEN MLOps 솔루션, 그리고 데이터 저장을 의한 VAST 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된다. 또 대원이 신설된 AI Transformation (AX)팀에서 구축하고 있는 RAG+sLLM 환경과 필요한 지원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원씨티에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김광정 대표는 “AI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AI 기술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해부터 다양한 AI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AI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대원씨티에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엣지 컴퓨팅까지 AI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이정표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2 09:14방은주

주총 앞둔 SK이노 주주 설득 열심…"합병에 동참해주세요"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두 에너지 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에 동참해달라'고 주주들을 설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네이버 창에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옮겨가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돼 있지만 일반 주주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2주일 넘게 주주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아 작성한 질의응답 내용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명확히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를 게재하고, 컨퍼런스콜 음성파일도 업로드했다. 오는 27일 합병 안건 승인과 관련해 소집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반 주주들은 주총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밝혔다. 그동안 국내 주요기업들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공개한 일이 드물었고, 기업 경영에 민감한 주요사안은 전자투표 표결이 불가능하게 막았던 사례들이 많았다. SK이노베이션은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요 기관투자자,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통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발표 이후 일반 주주들이 비상장사인 SK E&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K E&S 사업과 합병 시너지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달 17일 합병 안건을 의결한 이사회 직후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서의 시너지 효과, 주주환원정책 등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달 18일 박 사장과 SK 주요 경영진은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합병 의의와 통합 시너지 ▲미래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와 ISS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도 양사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최근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합병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합병 비율이 SK이노베이션 일반주주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산정됐단 이유에서다. 하지만 미국 주요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도 두 회사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결권 행사 뜻을 공시하는 등 찬성표를 던지는 쪽이 더 많아지며 합병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09:13류은주

지마켓, 멤버십 신규 고객에 배송비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이 8월과 9월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지마켓·이마트·쓱닷컴·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보상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9월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으로, 지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천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마켓과 옥션이 지원하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에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총 6개 상품군이 속하며, 해당 상품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캐시백은 9월 30일에 일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여기에 최근 지마켓의 멤버십 혜택이 확대 개편되면서,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기본 3장+무제한 증정) 및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9:03백봉삼

리벨리온, 차세대 AI칩 '리벨-쿼드' 양산 앞당긴다…"삼성 지원 덕분"

"회사의 최신 NPU 아톰은 중동 아람코 등 주요 잠재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로 올해 4분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칩은 경쟁사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높인 것이 장점이죠. 다음 세대 칩인 '리벨-쿼드'도 삼성전자의 많은 지원 덕분에 생산 일정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정도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최근 경기 성남시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AI 반도체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회사의 2번째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인 '아톰(ATOM)'의 양산을 시작했다. 아톰은 5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128TOPS(1초 당 128조번의 정수 연산) 및 32TFLOPS(1초 당 32조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전력 소모량이 보편적인 GPU 대비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 칩 넘어 '랙 솔루션' 준비…아람코에 4분기 공급 목표 리벨리온이 아톰을 통해 거둔 가장 최근의 성과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주권) AI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욱 CTO는 "중동은 공급망 및 보안 이슈로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구축을 원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에 리벨리온의 NPU를 랙(복수의 서버를 저장할 수 있는 특수 프레임) 형태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카드 형태는 소량 발주됐으며, 랙 단위로는 올 4분기 매출을 발생시키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벨리온은 HP, 델,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OEM 업체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리벨리온이 자사 NPU를 고객사에 실제 공급하기 위해선 칩에 여러 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한 카드나, 이 카드를 여러 개 모은 서버·랙 등의 형태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진욱 CTO는 "NPU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서버 랙 역시 데이터센터의 발열, 성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톰 칩은 저전력 설계로 서버 하나에 칩을 240~250개가량 집적할 수 있어, 고성능 서버 구축을 원하는 중동 고객사에게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강점…'RSD'가 핵심 무기 현재 서버용 AI 가속기 시장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가 각광받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일반 D램 대비 대역폭을 수십 배 끌어올린 메모리다. 대역폭은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통로로, 넓으면 넓을수록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반면 아톰은 HBM이 아닌 GDDR(그래픽 D램)을 채용했다. 그럼에도 리벨리온이 아람코 등에서 협업을 얻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GDDR로도 저전력·고효율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진욱 CTO는 "GDDR을 여러 개 붙여 HBM과 비슷한 대역폭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HBM보다 적도록 메모리 컴포넌트 등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또한 각 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RSD 기술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RSD는 'Rebellions Scalable Design'로, 리벨리온이 자체 개발한 분산 컴퓨팅용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방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LLM은 140~18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메모리 용량이 필요하다. 이는 일반적인 AI 가속기 카드 하나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용량인데, 결과적으로 이를 여러 카드에 나눠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이 여러 개의 카드가 단일 카드처럼 잘 작동하도록 만드는 기술이 RSD다. 오진욱 CTO는 "여러 개의 카드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파일러, 인터페이스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파악해내는 게 RSD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메모리 제조사나 엔비디아 등 거대 기업을 제외하면 PCIe 5.0(고속 데이터 전송용 표준)을 제일 빨리 도입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차세대 '리벨-쿼드' 양산, 삼성 협업으로 일정 앞당길 것" 나아가 리벨리온은 성능을 더 높인 차세대 NPU '리벨'을 이르면 올 연말 출시한다. 리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36GB HBM3E 12단(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을 처음으로 탑재한다. 리벨 개발이 완료되는 경우, 리벨리온은 리벨 칩 4개를 칩렛 구조로 집적한 '리벨-쿼드'를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었다. 리벨-쿼드는 총 4개의 HBM3E을 탑재하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이 144GB로 확장되며, 대역폭을 4.8TB/s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칩렛은 기능별로 각 칩을 제작한 뒤 단일 칩에 붙이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특정 용도에 맞춰 칩을 이종집적하기 때문에 설계 유연성이 높고, 고속 인터커넥트를 활용하면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높일 수 있어 단일 칩 제작보다 성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당초 리벨-쿼드는 2026년을 전후로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진욱 CTO는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리벨 싱글 제품과 같은 일정으로 쿼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계 유연성이 높은 칩렛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서버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피온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 구상 중" 앞서 리벨리온은 이달 18일 국내 또다른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고,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기로 하면서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진욱 CTO는 "사피온은 당사와 동일한 NPU 개발사이나, 지금까지 주력하는 사업 모델들과 파트너사들이 달랐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부분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종합하고 각자의 장점을 채택해서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파운드리 이원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현재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사피온은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에 칩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오진욱 CTO는 "삼성전자와 리벨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원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게 맞다"며 "삼성전자가 메모리부터 파운드리, 패키징에 이르는 다양한 공정을 턴키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22 09:00장경윤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상용화 박차…소재 개발 성과 가시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돼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업계가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배터리셀사 외 소재 기업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형태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따른 재료 누출이 없어 폭발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전고체 소재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14일 발표한 반기보고서 중 연구개발 활동에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셀용 8mAh/cm2급 대면적 전극 기술개발'을 추가했다. 앞서 등록돼 있던 '전고체전지용 6mAh/cm2 이상급 고성능 양극 전극 제조기술 개발' 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활동이 추가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고체 전지 관련 개발을 오랫동안 지속해왔다”며 “개발이 잘 돼 사업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연구개발 활동에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 개발'을 명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에 착수하고, 원재료인 황화리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이수화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익산2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내달 시가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 4곳에 샘플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고체 전해질, LFP 양극 활물질실리콘 음극재 등이 언급되면서 일찍이 연구개발을 해왔다”고 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왔으나, 최근 들어 배터리셀 업체들이 수 년 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27년으로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CATL은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소량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은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동 혁신 플랫폼(CASIP)을 올초 출범해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도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2 08:58김윤희

"기업들, 국정감사 이렇게 대응하세요"···코딧, 이슈페이퍼와 플랫폼 공개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업들이 국정감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기업의 대응 방안' 이슈 페이퍼를 발행해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이슈 페이퍼는 국정감사에 대한 부실 대응이 기업 대표에 대한 고발 또는 IPO 좌절 등의 기업 리스크로 작용하는 사례를 들며 국정감사 전부터 관련 상임위 의원실의 정책 활동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관계자를 가장 많이 소환하는 정무위 사례를 들며, 올해는 소상공인 및 가맹점 불공정행위 문제, 가품 또는 다크패턴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 및 부적절한 구매후기 논란, 티메프사태에 따른 플랫폼 판매대금 정산 기한 이슈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국정감사 전부터 관련 상임위 주요 이슈 모니터링을 위한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1주일 체험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딧의 AI 빅데이터 기술이 바탕이 된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국정감사 관련 보도, 법안 발의 의원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국정감사 전 다양한 기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전망이다. 코딧은 '이슈 페이퍼' 발행과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주요 상임위 보좌진 및 고위급 간담회 개최, 국정감사 상황 모니터링, 국정감사 종합 결과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국정감사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024.08.22 08:55방은주

머크, IMID 2024서 '2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한국머크가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4(IMID 2024)'에 참가해 AR·VR 광학소재 기술을 공유하고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21일에 열린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신공정기술인 원자층 증착 기술(Atomic Layer Deposition, ALD) 연구 선구자인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다. 박 교수는 IGZO기반 AMOLED 패널 적용을 위한 SEED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후, 약 15년동안 ALD를 활용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난제들 대한 선도적인 연구들을 국내외 기업들과 수행하면서 AMOLED의 기술발전과 핵심인력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교수가 연구한 기술은 고신뢰성을 갖는 자동차 OLED패널용 ALD 박막봉지소재와 공정, 초고이동도-신뢰성 한계 돌파를 위한 ALD 산화물 반도체 소재 및 소자연구,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위한 다기능성 ALD 박막 소재 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박 교수가 지난 2014년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 및 초기 산업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한 이후 10년만의 본상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10년만에 머크 본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ALD기술의 소재-장비-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되기 위해 연구와 후학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은 고려대학교 정승준 교수가 수상했다. 정 교수는 자유형상 (Free-form, 프리폼)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 공정 및 신축 플랫폼 기술의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신축 플랫폼상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저온 공정 및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해 성능 항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전 잉크젯 인쇄공정을 이용한 10 um 이하의 채널 길이를 가지는 유기박막트랜지스터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면제어 기술을 보고해 인쇄공정 기반의 유연디스플레이 기술을 발전시켰다. 정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프리폼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맡은 바 일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일 머크 AR·VR 비즈니스 헤드인 리처드 하딩박사는 '소형 폼 팩터, 완전 몰입형 AR 헤드셋을 향한 광학 재료의 최근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우규 박사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AR, VR과 함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머크는 지난 35년간 액정과 OLE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의 중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 인텔리전스(Materials Intelligence TM )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OLED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에서는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2일 오후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점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Oral 35룸에서 진행된다. 'Shaping the Future of Automotive Display' 주제로, 자동차 시장 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옴디아 허무열 수석, 현대모비스 윤찬영 HUD광학셀장, 머크 김준호 한국 OLED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2024 머크 어워드 수상자인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를 위한 ALD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는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종료되는 23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4.08.22 08:51이나리

中 아너, 삼성 Z폴드 디스 광고하더니 AI 로고는 베꼈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삼성전자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너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서 내달 5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 속 이미지에는 '얇은 차세대 제품이 온다(The Next Big Thin Is Coming)'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기들의 옆면과 매직V3 기기의 옆면을 비교하면서 자신들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것을 강조한다. 해당 문구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The Next Big Thing'을 겨냥한 패러디 문구로 보인다. 자신들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 더 얇은 폰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너는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생성형AI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AI 마법(제품명)을 펼치다(AI Unfold your mag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AI 글자 옆에 그려진 별모양이 삼성전자의 갤럭시AI 표식과 굉장히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슬로건 '갤럭시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에 항상 따라붙는 별 모양을 연상케한다. 갤럭시 AI 로고 디자인은 크고 작은 파란 별들이 모여 있는 생김새다. ■ 내수 기반 성장 中 폴더블폰…1위 삼성 추격 사실 전자 업계에서 경쟁사들끼리 서로 저격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흔한 일에 속한다. 삼성과 애플도 서로를 저격하는 광고를 종종 하곤 한다. 지난 5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 광고(크러시)가 창작자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자 삼성전자는 이를 조롱하는 영상 광고(언크러시)를 만들어 올렸다. 아너의 삼성 저격도 비슷한 맥락이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이 삼성전자 갤럭시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언급하는 등 대놓고 견제구를 던져왔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이유는 중국을 제외한 폴더블폰 시장에서 아직 삼성전자의 입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할 때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5위권 내 점유율(지난해 기준)을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이 애국 소비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등을 앞세워 매섭게 점유율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1년 전 아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에서 지난 1분기 12%로 뛰었다. 같은 기간 모토로라도 1천473% 성장하며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에서 열리는 IFA에 참가하는 것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50.4%), 화웨이(30.8%), 모토롤라(6.2%), 아너(3.9%) 순으로 예상했다. 화웨이는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내달 선보이며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시장 판도를 흔들려 한다. 내년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만큼 삼성전자의 견제도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드 슬림(가칭)과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라인업과 폼팩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8.22 08:41류은주

GS샵, '24 FW 패션위크 '룩' 개최

GS샵이 23일부터 31일까지 올해 FW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 '2024 FW 패션위크 LOOK (이하 패션위크)'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 별 정체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룩(LOOK)에 초점을 맞춘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며 원하는 것은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룩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캠페인 타이틀을 '룩(LOOK)'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GS샵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코어 어센틱 ▲SJ와니 ▲브리엘 ▲모르간 등 7개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다채로운 룩으로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은 크롭 디자인과 무채색으로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한 '크롭 셔츠', '하이브리드 재킷', '플리츠스커트' 등을 코디해 '모던 시크 룩'을 제안한다. 또한 손정완 디자이너와 전개하는 SJ와니는 '글리터 풀오버'와 '글리터 캐시 블랜드 뷔스티에' 등으로 기존의 '클래식 룩'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 '뉴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룩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모델 에이전시인 'K 플러스' 소속 대표 모델 5명과 함께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고준희, 진정선 등 브랜드 뮤즈를 맡고 있는 모델과 손정완, 김서룡 등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영상에 음성 프리젠터로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TV와 모바일 등 모든 GS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TV홈쇼핑 모든 패션 방송을 특집으로 꾸민다. AI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앱 내에 쇼케이스 전문관을 구축해 매일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GS샵은 FW 패션위크 캠페인을 기념해 ▲샤넬 버킷 백팩 ▲최대 3만 원 적립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명재 GS샵 패션PD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본질에 집중한 코디, 클래식한 디자인, 비움의 미학을 살린 간결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7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옷을 잘 입는 것은 잘 고르는 것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GS샵 FW 패션위크에 집중(LOOK)하면 옷을 잘 골라 입게 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8.22 08:30안희정

최태원 회장 "AI가 가져오는 변화,우리에게는 모두 기회"

최태원 SK 회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AI 전략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워커힐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그는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거대언어모델)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 TSMC, 오픈AI, MS,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끄는 빅테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인사이트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원 회장은 최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를 다시 강조하고 있는 이유와 구성원들의 SKMS 실천을 위한 당부도 전했다. 최 회장은 "SKMS는 그룹의 많은 멤버사와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 역할을 한다"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천포럼에서는 AI가 핵심 의제였던 만큼 개막 첫날에는 세계적인 AI 구루(GURU)들의 온라인 강연을 비롯해, 관계사에서 AI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AI 분야 각계 리더들이 모여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나눴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 교수를 비롯해 잭 카스 前 Open AI GTM 담당 임원,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도 참석해 AI와 DT(디지털 전환)가 바꿀 미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20일에는 각 관계사별로 '일상에서의 SKMS 실천을 위한 Speak-Out(스피크 아웃)'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갖고,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SKM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성원들은 일선 업무에서 마주쳤던 경험들을 토대로, SKMS 실천 과정에서 어려운 점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SK 관계자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경영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며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이라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영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8:30이나리

中 5위 배터리社 "전고체 배터리, 200도씨 테스트 완료"

중국 상위권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안전 검증을 마무리했다. 21일 중국 전기차 언론 디이뎬둥에 따르면, 중국 고션하이테크가 최근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준비와 기본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엄격한 200도씨의 열 박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고연비와 높은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지난 5월 전고체 기술을 채용한 '진스 배터리'를 공개했다. 에너지밀도가 350Wh/kg이며, 이는 주류 삼원계 리튬 배터리 대비 40% 이상 높은 것이다. 고션하이테크의 전고체 배터리는 황화물 전해질 방식을 택했다. 아지로다이트(은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희귀 황화물 광물) 구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나노화 처리를 통해 전해질의 전도성을 10mS/cm 이상으로 높였다. 30Ah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350Wh/kg, 부피 에너지 밀도 800Wh/L을 달성할 수 있으며, 배터리 시스템은 3천 회 이상 사이클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수 배터리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료 단계라며 양산을 선포했다. CATL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또다른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썬워다도 2026년 양산하겠단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공장 입지 선정도 마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GAC는 2026년 양산 및 자사 전기차에 탑재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 순위 기준 CATL(46.38%), BYD(25.10%), CALB(6.87%), 이브에너지(4.21%)에 이어 고션하이테크는 3.56%로 5위를 차지했다.

2024.08.22 08:23유효정

WCP, '300도 내열' 분리막 공급 준비…"전기차 안전 강화 기여"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는 고내열 분리막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WCP가 개발 중인 고내열 분리막은 200℃의 고온에서도 그 형상을 유지하면서, 최고 300℃까지 견딜 수 있다. 때문에 실제로 배터리에 적용되면 전기차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열 폭주 위험을 낮춰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WCP는 대형 배터리셀 업체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고내열 분리막 공급 개시를 논의 중이다. 회사는 46파이 배터리가 향후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이에 최적화된 고함침성 분리막도 자체 개발 중이다. 이 분리막은 배터리셀 제조 과정에서 주입된 전해액이 내부에 잘 스며들 수 있게 해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이 큰 46파이 배터리의 불량률 감소, 생산성 증대, 성능 향상 등 배터리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WCP는 고함침성 분리막도 대형 배터리셀 업체 여러 곳과 공급 협의를 하고 있다. 그 외 나트륨 전지 등 새로운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제품에 대해서도 글로벌 고객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자동차 OEM들의 배터리 내재화 중장기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막 개발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WCP 관계자는 “분리막은 배터리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안정성을 담당하기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분리막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 OEM들이 잇따라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만큼 배터리 4대 핵심소재에 대한 제조사 공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8.22 07:00김윤희

기존 CCTV 한계 뛰어 넘은 AMS, 고양시에 첫 도입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를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초로 도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 기반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양시가 도입한 AMS 시스템은 기존 CCTV 관제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AI가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관제요원은 AI가 분석한 결과만 점검,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관제요원을 대신해 AI가 실시간 CCTV를 관제해 이상 상황 발생시 AI관제 분석 결과만 점검해 대응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AMS는 고양시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채널에 20% 이상 도입됐다"고 밝혔다. AMS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 영상분석(선별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대시보드(통계) 등의 통합관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시스템 하나로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카메라 채널 추가 등 관제 시스템을 확장하더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각 기능을 연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관제사가 일일이 영상을 살피지 않아도 배회, 폭력, 쓰러짐, 군집,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 진입과 같은 '이상상황' 이벤트가 발생되거나 '사고'가 있으면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 분석한 영상분석 데이터 정보를 받아 빅데이터로 자동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해 요일별, 월별, 계절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고 대시보드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요일, 월, 계절에 따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안전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고양시가 첨단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AMS 고도화에 매진, 시민 안전 관리 체계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07:00방은주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파나소닉에너지, CAMX파워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렉싱턴, 메사추세츠,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CAMX파워(CAMX Power LLC(CAMX))와 파나소닉그룹 계열사 파나소닉에너지(Panasonic Energy Co., Ltd.)는 파나소닉에너지가 CAMX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 EU, 한국,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특허가 부여된 CAMX의 기본 발명을 기반으로 한다. GEMX 발명은 분자 공학을 통해 양극 입자의 핵심 위치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위치시켜 더 적은 코발트를 사용하면서도 고망간 등 모든 등급의 니켈 기반 양극 물질의 더 높은 안정성, 더 높은 성능 및 더 낮은 비용을 구현한다. GEMX 파생 제품들은 gNMC®, gNMCA®, gNCA® 및 gLNO®의 브랜드가 붙어있다. CAMX 사장 겸 설립자 사힌(Sahin)은 "CAMX는 생산을 직접 시도하는 대신 이와 같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회의 이익을 위해 그 발명품들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다"면서 "배터리 셀 기술과 비즈니스 운영 측면에서 배터리 혁신의 100년 역사를 가진 파나소닉에너지는 전기차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며 따라서 현재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기차 혁명의 핵심 실현자이다. 캔자스 공장이 스팍스 공장에 추가되면 NV기가팩토리가 파나소닉에너지를 최고의 셀 제조사로 만들 것"이라며 "셀 원가는 전기차 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셀 원가의 약 절반이 음극이다. 파나소닉에너지가 음극 선택에 GEMX를 추가하도록 하는 것은 CAMX에게 엄청난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에너지 파나소닉그룹의 운영 회사 시스템 전환의 일환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파나소닉에너지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 동사는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축전지 시스템과 건식 배터리를 통해 모빌리티와 사회적 인프라에서부터 의료 및 소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리한 전력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에너지는 행복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사회 기여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동사의 목표는 사업 활동을 통해 환경 이니셔티브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panasonic.com/global/energy/를 방문하기 바란다. CAMX파워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 본사가 있는 CAMX파워 www.camxpower.com는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를 개발한다. 동사의 주력 제품으로 전 세계의 특허를 받은 GEMX 음극 플랫폼은 코발트를 5% 이하로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주요 셀 및 소재 제조사들의 이모빌리티(emobility™)와 이포터빌리티(eportability™) 에너지 저장 기능을 크게 제고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GEMX 라이선시로 에코프로BM, 유미코아, L&F, LG에너지솔루션(LGES), EV메탈, 삼성SDI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멀티 제품 음극 플랫폼은 EV 배터리의 중심에 더 가깝게 서게 되었다. CAMX는 제품 개발을 위해 소재 합성 시설, 확장을 염두에 둔 파일럿 플랜트와 첨단 셀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비즈니스와 기술 모델은 초기 단계의 기술을 리스크로부터 벗어나 IP 보호 및 확장 또는 확장 준비가 되도록 성숙시킨 다음, 대형 제조 파트너들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원천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이러한 기술들을 확장, 제조 및 판매하여 사회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미디어 문의 CAMX파워Terry LundstromTerry@camxpower.com+197848450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79998/CAMX_Power_Logo.jpg?p=medium600

2024.08.21 23:10글로벌뉴스

유타임, 야심 찬 AI 건강 전략 및 전략적 협업 발표

선전, 중국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유타임(UTime Limited(NASDAQ: WTO, 이하 '유타임' 또는 '회사')이 AI 기반 건강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한 야심 찬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헬스 기술의 가치와 잠재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식한 유타임은 스마트 의료 웨어러블 제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타임은 의료 기술 혁신의 저명한 인물인 에후드 바론 박사(Dr. Ehud Baron)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혈압 측정 제품을 강화하고 혈류역학 및 건강 매핑 제품으로 확장할 준비를 마쳤다. 바론 박사는 유타임 팀과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 제품 라인에 대한 포괄적인 계획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유타임의 주력 제품인 혈압 모니터링 시계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광범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유타임은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 장치와 같은 주요 건강 지표의 스마트 감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타임의 헝콩 치우(Hengcong Qiu) 회장은 "에후드 바론 박사와의 전략적 협력과 AI 기반 헬스케어 이니셔티브가 유타임의 주요 성장 기회를 주도하여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타임(UTime Limited)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고 미국 및 신흥 시장을 포함한 기존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 ]를 참조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본 보도자료에서 미래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 및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희망한다', '믿는다', '계속한다', '할 수 있다', '추정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일 수 있다', '계획한다', '잠재적이다', '예측한다', '예상한다', '해야 한다', '목표한다', '할 것이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 단어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20-F 연례 보고서의 '위험 요인'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의 결과로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표시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이 문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결과의 결과로 인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Eaky Taneaky@westock.com

2024.08.21 2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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