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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기업이 택한 오라클 'OCI'…"AI 안정화 실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산업 전반에 확산한 가운데, AI 기업들은 안정성과 고가용성을 갖춘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같은 기업 요구사항 해소에 나섰다. 오라클은 파이어웍스AI를 비롯한 헤드라, 누멘타, 소니옥스를 포함한 수백 개 AI 기업이 OCI로 AI 기술 도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OCI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컴퓨트 유연성, 비용 효율성, 확장성, 인프라 제어 권한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대규모 병렬 연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반응이다. 파이어웍스A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멀티모달 오픈 모델 100여 개를 서비스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업체다. OCI 기반 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하루 2조 개 이상의 추론 토큰을 처리하고 있다. 파이어웍스AI는 "엔비디아 호퍼 GPU와 AMD MI300X GPU가 탑재된 OCI 컴퓨트를 통해 초고속 응답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헤드라는 OCI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 캐릭터 영상 생성 모델을 운영하며 GPU 비용 절감과 모델 반복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이미지, 영상, 음성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OCI에서 확보돼 최신 영상 플랫폼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누멘타는 딥러닝 시스템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OCI의 엔비디아 GPU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활용해 훈련 속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반복 학습과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소니옥스는 다국어 음성 인식과 언어 이해를 위한 기초 모델을 OCI 상에서 운영하며 60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정확도와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생성형 오디오·음성 AI 분야에서 OCI는 고속 처리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 간돌포 오라클 OCI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OCI는 다양한 규모의 훈련·추론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AI 혁신 기업들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OCI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초고속 네트워크, 최적화된 스토리지, 최첨단 GPU를 제공하여 AI 기업의 차세대 혁신을 돕는다"고 밝혔다.

2025.07.17 15:47김미정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통신 3사, V컬러링으로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의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V컬러링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번째 기부 캠페인이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마리아 여사는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CSR측면에서 기여도가 크다”며 “V컬러링은 2024년 독도 기부 캠페인, 2025년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37진성우

2025 LCK 3-4R 로스터 공개…감독 교체·복귀 선수 눈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5 LCK 3~4라운드의 팀별 로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LCK 3~4라운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최하위로 12라운드를 마친 DN 프릭스는 주영달 사무국장이 총감독으로 직책을 전환, 새 사령탑으로 나선다. 주영달 총감독은 과거 삼성 갤럭시·젠지 코치 시절 다수의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다. 1, 2라운드 감독을 맡았던 정민성은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도 2021년 프랜차이즈 이래 함께했던 최우범 감독과 결별하고, 전 SKT T1·IG 소속 월드 챔피언 출신 이호성(듀크)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씨맥' 김대호를 코치로, 김선웅을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대호 코치는 LPL 징동 게이밍에서 감독을 맡았으나 건강 문제로 귀국, 이번 3~4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다. 로스터에는 해외 리그를 거쳐 복귀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LGD 게이밍, 이스루스 에스트랄 등 해외팀에서 활동했던 '버돌' 노태윤과, 5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트리거' 김의주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LCK CL에서 뛸 예정이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SKT T1, 샌드박스 게이밍 등에서 활약하고 일본·EMEA 리그를 경험한 '레오' 한겨레를 바텀 라이너로 영입했다. 이밖에도 DRX '아카제' 최수혁, 디플러스 기아 '네비드' 박민우, 한화생명e스포츠 '강인' 최강인, BNK 피어엑스 '에노시' 곽규준 등이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했다. 2025 LCK 3라운드는 오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맞대결로 개막하며, 경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2025.07.17 15:35정진성

野,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에 자료제출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상임위원들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료제출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 등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라며 “배우자는 코로나 유행 시기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 등 코로나 관련주를 단타로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유 중인 '창해에탄올' 종목은 2020년 '손소독제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배우자가 해마다 추가 매수했다”라며 “직무 관련성 심사 청구를 해야 했음에도 2017년 이후에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거래내역서가 아닌, 12월 31일자로 보유한 잔고증명서만 제출하여, 연중 얼마나 많은 거래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의혹 해소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주 간사인 김미애 의원과 전화 통화 당시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했는데 왜 제출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백경란 전 질병청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님에도 보유 주식 관련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고, 주식 거래 내역 미제출로 고발까지 당했다”라며 “결국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불명예 자진사퇴를 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임명이 된들 정책 신뢰를 잃은 장관은 제대로 일할 수 없다”라며 “과거 정직하고 당당했던 방역 영웅 정은경의 모습으로, 제기된 의혹에 답하라”라고 촉구했다.

2025.07.17 15:32김양균

에스넷시스템-엔터정보기술, 충청권 제조업 AI 전환 '맞손'

에스넷시스템이 지역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업과의 협력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엔터정보기술과 충청 지역 제조 산업의 AI팩토리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엣지 단의 현장 인프라부터 데이터를 수집·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반의 IT·OT 융합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 에스넷시스템은 IT·OT 설비 자산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IMS'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 지역 제조업체의 환경과 요구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마련해 스마트 제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산업단지 및 공단에 위치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설비 네트워크 인프라를 표준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하며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또 IMS의 확산을 통해 제조업체들의 설비 네트워크 운영관리 방안을 개선해 장애 발생 시 작업자들이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현장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IMS 개발·공급을 담당하고 엔터정보기술은 충청권 제조 고객 대상 영업 및 유지보수 지원을 맡는다. 박동찬 에스넷시스템 AIoT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다수의 산업 현장에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남 엔터정보기술 대표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 지역 제조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기반의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3한정호

JBL, 플립7 투모로우랜드 에디션 선봬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 7 투모로우랜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에디션 스피커는 블랙과 골드 포인트 색상이 조화를 이룬다. 양쪽 끝에 투모로우랜드의 상징인 나비 로고를 새겼다. 최대 1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AI 사운드 부스트, 오라캐스트를 탑재해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JBL은 올해로 5년 연속 벨기에 붐에서 열리는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하며, 18~20일, 25~27일 하우스 오브 포춘 by JBL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JBL은 JBL & 마틴 개릭스 뮤직 아카데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JBL 플립 7 투모로우랜드 스페셜 에디션은 23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18만9천원이다. 삼성닷컴 및 JBL 공식 판매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025.07.17 15:22신영빈

[르포] SK렌터카가 만든 국내 최대 원스톱 중고차 플랫폼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이용하다 반납한 카니발, 신차로 출고된지 3, 4년이 지난 중고차 등이 천안에 모여 경매장으로 들어선다. 100여명의 중고차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치열한 입찰 경쟁을 시작한다. SK렌터카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에서 딜러들이 몰려든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오토옥션'이다. 지난 15일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만든 '오토옥션'은 최대 3천대 주차가 가능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중고차 경매 시스템 등을 두루 구축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국내에 있는 인증 중고차 경매 시설 중 최첨단이자 최대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지금껏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완해 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으로 축구장 약 13개 크기 규모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한 뒤 렌트를 제공하고, 반납된 차량을 중고 렌터카로 다시 출고하거나 경매를 통해 매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옥션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른 중고차 업체의 시설을 빌려 경매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오토옥션 시설은 경매가 낙찰된 차량을 주차장에서 회원사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입고된 차량은 하부 스캔장을 거치고, 상품화하는 프루브 스테이션을 거쳐 품질분석실 등 상품화 작업을 끝내면 낙찰 회원사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우선 처음 차량이 입고되면 하부 스캐너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SK렌터카는 총 8단계 진단상품화를 운영하고 있다. 하부 스캔은 중고차에 가장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SK렌터카는 부식 등 확인하기 위한 초정밀 하부 진단 스캐너를 도입했다. 특히 SK렌터카는 주차장 입구에 하부 스캐너를 설치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토옥션 사이트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한 스캐너를 통해 등속 조인트 같은 눈으로 보기 힘든 부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부 스캔을 끝내면 23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공간을 거친다. 23개의 각도로 촬영된 사진은 AI 진단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국내외 1천여 개 회원사에 투명하게 제공된다. 스캔 작업이 끝나면 상품화 공간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낙찰 회원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적합한 상태로 변신한다. 이곳의 핵심은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원스톱 신속 상품화, 360도 촬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화를 위해 배터리 진단인증, 살균탈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수명평가를 통해 데이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프루브 스테이션에 들어오면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수집된 정보는 위변조하기 어렵게 암호화하고 공식 인증서를 발행한다. 인증도 독일 대표 시험인증 기관 TUV 등에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조사와 주행거리, 연식 등이 입력된 인증서를 제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후 품질분석실에서 스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화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차량 상태를 제공한다. 중고차는 실내에 남은 균과 향이 문제다. 오토옥션은 색상 조색부터 열처리까지 고품질 판금도장까지 상품화 과정에서 진행한다. 실내 클리닝도 세스코를 도입해 실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나면 실물을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오토옥션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안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품의 상태와 차량 전반적인 상태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시청할 수도 있고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 전국 SK렌터카 거점이 모든 이런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0김재성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특별 게스트에 감스트

쿠팡플레이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특별 게스트로 유튜버 감스트(김인직)를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홍보대사 출신인 감스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경기 전 프리뷰쇼와 주요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선예매가 단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걸그룹 아이브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프리뷰쇼와 선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감스트는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서 선수들의 '수발'을 도맡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 당일, 선수들의 물 챙기기부터 인터뷰 섭외, 응원 유도까지 직접 발로 뛰며 팀을 지원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스트 특유의 리액션과 입담이 더해진 '매니저 감스트'의 활약은 경기 외적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감스트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팬분들께 경기의 재미와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브랜드 노출 및 광고 운영은 공식 대행사인 나스미디어가 담당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사를 통해 가능하다. 노출 대상은 경기장 내에 마련될 스폰서 부스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경기 스트리밍 중 삽입되는 영상 광고 등으로, 기업들은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5.07.17 15:19진성우

오텍캐리어, 올해의 에너지대상 수상

오텍그룹은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17년 연속 수상이다.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공기청정기 '클라릭스 에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인 에너지대상과 함께 정부 포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자사 공기청정기 동급 모델 대비 청정 적용 면적을 44.6㎡에서 52.3㎡로 약 17% 확대하고, CO₂ 배출량은 시간당 13g에서 7g으로 54% 절감, 소비전력 역시 27.2W에서 15.6W로 약 42% 절감하며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CRK 역시 수직형 2도어 냉동 쇼케이스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 설치 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일체형 플러그인 타입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냉매 R290을 사용해 기존 R404A 냉매 사용 제품 대비 나무 4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₂ 배출량 923kg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CRK는 해당 제품에 고효율 BLDC 팬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했으며, 냉매양과 증발기, 모세관 등 주요 냉각 부품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정밀하게 설계해 기존 제품 대비 약 2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3중 강화유리로 단열 성능을 높이고, 유리 도어 히터를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 제어되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에너지 효율 시상 제도다.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및 탄소중립 제품·기술·활동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16신영빈

무거웠던 롯데 사장단 회의...신동빈 "시도조차 않으면 실패와 같아"

신동빈 롯데 회장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역설했다. 또 미래 예측에 기반한 전략 수립과 신속한 실행력 확보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VCM은 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주요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로 핵심사업에 대한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CEO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촉구했다. 신 회장은 PEST 관점 경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PEST는 기업의 외부 환경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요소 중심으로 분석하는 도구다. 그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CEO는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브랜드는 우리 사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오랜 기간 축적해온 중요한 가치”라며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재 사업군별로 추진 중인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화학군은 신속한 사업 체질개선을, 식품군은 핵심 제품의 브랜드 강화를 강조했다. 유통군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에게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변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며 “그룹의 미래를 위해 모두 저와 함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7 15:13김민아

HNIX-티맥스티베로 손잡았다…국산 DBMS 시장 공략 '시동'

HNIX가 티맥스티베로와 손잡고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HNIX는 티맥스티베로와 국내 DBMS 생태계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MS 솔루션 시장 확대 ▲영업·기술 지원 시너지 극대화 ▲DBMS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망을 결합해 DBMS 솔루션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HNIX는 티맥스티베로의 주력 제품인 '티베로'의 판매 기회를 적극 확보하고 HNIX 고객사 및 양사가 합의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공유와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한다. 티맥스티베로는 HNIX가 제안한 고객사에 대한 영업권을 보장하고 티베로 판매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추진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이익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DB 솔루션의 유지보수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내 DBMS 시장에 혁신적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내 DBMS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티맥스티베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DB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HNIX의 폭넓은 영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티베로의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HNIX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고객 지원·유지보수 등 다방면에서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04한정호

화해, 화해쇼핑에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 연동…"브랜드 운영 쉬워져"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은 뷰티 플랫폼 화해 앱 내 커머스인 '화해쇼핑'에 통합 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입점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인 사방넷, 플레이오토를 화해쇼핑에 적용함으로써 브랜드가 쉽고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기존에 운영 중인 다른 커머스 플랫폼의 상품을 화해쇼핑과 간편하게 연동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상품 등록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배송 등으로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화해는 이번 통합 솔루션 도입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연동한 상품에 대해서는 첫 달 판매 수수료가 면제되며, 화해쇼핑 내 상위 노출 기획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화해쇼핑은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로, 94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개인의 피부타입과 고민에 맞춘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천200개 브랜드의 2만여 개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재구매율 86%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브랜드가 화해쇼핑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02백봉삼

베스핀글로벌, 아주그룹 AI 자회사 '코그넷나인' 인수…금융권 공략 강화

베스핀글로벌이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략적 인수를 단행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주사 뉴베리글로벌의 코그넷나인 인수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코그넷나인은 아주그룹 산하 AI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베스핀글로벌의 금융권 AI 사업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이해 기반의 AI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지원이 가능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역량 고도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플러그넷 플러스의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금융 기업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미래 성장을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위한 단계를 초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9개 단계로 나눠 설계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중심으로 삼성웰스토리·SSG닷컴과 같은 유통 제조 기업의 AX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력을 입증하며 산업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그넷나인이 자체 개발한 주력 솔루션인 '플러그넷 플러스'는 멀티 AI, 멀티 LLM 활용을 통해 기업이 특정 기술에 종속 없이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이 도입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윤성노 부사장은 "코그넷나인이 보유한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AX 전환 프로젝트 경험은 우리가 금융 산업 내 AI 기반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플러그넷 플러스와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간 기술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전문적 엣지를 보유한 AI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이자 코그넷나인을 인수한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앞으로도 코그넷나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00한정호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에너지공단·업계 MOU도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왔다. 8일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 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FAQ),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와 전화번호 안내도 진행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후 본인확인과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 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 협회·단체 간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07.17 14:58주문정

"AI가 전화도 대신 건다"…구글, 실행력 갖춘 검색 시스템 도입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드에 음성 기반 대화 기능을 추가하고 쇼핑을 돕는 기능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퍼플렉시티, 오픈AI의 챗GPT 검색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AI가 대신 전화를 걸어 지역 업체의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미국 전역 검색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직접 전화를 걸지 않고도 원하는 서비스의 가격이나 예약 가능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AI에게 가격 확인 요청 버튼'을 클릭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 희망 시간대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에 따르면 AI 통화는 모두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며 AI는 전화를 시작할 때 '구글을 대신해 전화를 건 자동 시스템임'을 반드시 밝히도록 설계돼 있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모든 통화는 AI가 자동 시스템임을 명확히 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모든 구글 검색 사용자에게 점차적으로 적용되며 유료 구독 상품인 '구글 AI 프로'와 'AI 울트라' 이용자에게는 더 높은 요청 한도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글은 검색 서비스의 AI 모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AI 모드는 사용자가 복잡하거나 다단한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인터페이스다. 여기에 최신 언어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탑재하며 고급 수학 문제, 코딩 질의, 복합 추론 등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델은 AI 프로와 AI 울트라 구독자가 선택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딥서치' 기능은 수백 건의 검색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보고서 형태로 요약해주는 고급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여러 출처를 비교하고 종합해 인용이 포함된 분석 결과를 몇 분 만에 제공한다. 구글은 이 기능이 취업 준비나 학업, 재테크, 주택 구매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AI를 단순 정보 요약에서 벗어나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게 한 것은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며 "단순한 지식 응답이 아닌 실행력 있는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17 14:35한정호

웰컴저축은행 프레임워크 '웰코어'로 ICT 회사로 체질 개선 첫 걸음

웰컴저축은행이 금융 표준개발 프레임워크 '웰코어(WELCORE)'로 회사 체질 개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웰코어는 저작권·상표권·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3종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제 웰컴저축은행은 중소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 웰코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사서 웰코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권영관 웰컴저축은행 AICT서비스본부장을 만나 웰코어가 무엇인지, 어떤 점이 강점인지에 대해 대화했다. 웰코어, 6개월 만에 특허권 등록 완료 웰코어는 웰컴저축은행이 축적한 전산시스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업무에 특화된 기능들을 부분화해 모듈형 구조로 설계한 표준 프레임워크다. 웰코어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 개발은 웰컴저축은행의 AICT 부서 인력이 투입됐다. (☞프레임워크) 권영관 본부장은 "웰컴저축은행이 기술도 갖고 있고 업무도 정확히 알고 있으니 1차적으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보자고 했고, 이후에는 한 번 특허를 내보자해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며 "특허권 등록이 최소한 1년은 넘게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 여 만에 나와서 놀랐는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웰코어는 특허권 등록 완료 뒤 웰컴의 계열사 웰릭스에프앤아이에 도입됐다. 권 전무는 "웰릭스에프앤아이에 2024년 8월에 도입돼 지금까지 특이사항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프레임워크에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 업무를 특화해 얹는 '금융 패키지' 사업을 현재는 고안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력+업무 이해도 높은 인력이 장점" 금융 관련 시스템 통합업체(SI)들 속에서 웰컴저축은행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웰코어 도입을 고민하는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도 그런 고민을 갖고 있을 것이다. 권영관 본부장은 이에 대한 대답이 명쾌했다. 기술력과 금융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 본부장은 "개발자들이 한 120명이 넘는데 이 직원들이 핵심 코어 업무들을 전부 담당하고 있고 유지·보수도 맡고 있다"며 "우리는 외주를 안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 업무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를 다 아는 직원들이다 보니 혹여라도 문제가 생겼을때 큰 경각심을 느끼고 기민하게 대응한다"며 "만약 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곳을 쓴다고 하면 분석 설계를 시작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아주 긴 시간을 써야하는데 웰컴저축은행에서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분석 설계에서도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레임워크는 자동차로 얘기하면 뼈대(차체)로 그걸 잘 만들어야 구동 장치도 올릴고 기타 컴퓨터 기능도 얹는데 프레임워크 개발은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며 "업무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통해야지만 설계가 가능한 영역으로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24시간 중단없이 서비스돼야 하고 다른 것들과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연결돼야 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상 유지도 도태…부단히 노력해야 발전" 권영관 본부장의 목표는 금융의 수익 다각화다. 그는 "기존 예대마진 비즈니스 모델에서 금융IT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손종주 웰컴금융 회장께서 항상 하는 얘기가 현상 유지는 도태다, 뭔가 계속 발전해야 회사도 개인도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올해 AICT본부는 웰코어에 대한 첫 외부 레퍼런스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는 "해외 계열사에 공급할 목표를 세웠고, 해외 저축은행이나 상업은행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실무를 알아야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무기로 올해 첫 레퍼런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레임워크란? 개발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진 기능들과 규칙들을 제공하는 도구.

2025.07.17 13:57손희연

"콘텐츠 함께 보며 채팅"...티빙, '같이볼래?' 출시

티빙이 오는 19일부터 실시간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같이볼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이볼래?'는 여러 이용자가 특별 호스트와 함께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이다. 특히, 티빙이 직접 초청한 스페셜 호스트의 참여는 단순 시청을 넘어 콘텐츠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같이볼래?'와 '스포츠 팬덤중계' 두 종류로 구분된다. 먼저, 콘텐츠같이볼래?는 티빙 오리지널, tvN을 비롯한 채널 인기작, 독점 공개작 등 다양한 콘텐츠(실시간 또는 하이라이트)를 호스트와 함께 라이브로 시청하며 소통하는 서비스다. 스포츠 팬덤중계는 KBO리그 경기를 중심으로 각 구단을 사랑하는 스페셜 호스트가 출연해 실시간 응원과 해설을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같이볼래?의 첫 주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 더 스토리'로, 오는 23일 저녁 6시, 1~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진행된다. 또한 지식과 재미를 겸비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랄랄', '홍진호', '강지영', '존박', '곽준빈' 등 스페셜 게스트가 매주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하이라이트 '같이볼래?'는 8월 7일부터 시작한다.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의 1화부터 6화까지의 하이라이트를 드라마 속 출연배우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의 '콘텐츠 같이볼래?'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라인업은 순차 공개된다. 스포츠 팬덤중계는 매 주말 KBO리그 경기 중 총 3개의 주요 경기를 선정하고, 구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호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티빙은 KBO리그의 유무선 중계권자로 나서며 '쇼츠' 허용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뜨거운 야구열기에 발맞춰 팬들과 호흡하는 '티빙 슈퍼매치'도 주 2회로 늘렸다. 또한 '야구대표자', '이대형의 크로랩', '김성근의 겨울방학', '퍼펙트리그 2024'에 이어 직접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겸한 '팬덤중계'를 통해 인터랙티브 스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굳혀 나갈 계획이다. 첫 주말인 7월 19일과 20일에는 '롯데 vs LG', '키움 vs 삼성', '한화 vs KT' 경기로 팬들과 만난다. 베일에 쌓인 스페셜 호스트는 경기 시작 전날인 18일 티빙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빙의︐같이볼래?' 서비스는 티빙 모바일,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브 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최근 혼자보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같이볼래?'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시청을 넘어 소통하고 몰입하는 시청 경험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티빙은 30여 개의 라이브 채널을 보유하고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뉴스홈을 개편하는 등 라이브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인기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17 13:37진성우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 개최…"KT·협력사 동반성장"

KT는 자사의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 이번 총회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7일 KT파트너스데이에서 선언했던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하는 협의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들의 참여 확대 등 협의회의 동반성장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AICT Company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약의 시점에 서 있다”며 “파트너스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2025.07.17 13:34진성우

KT, 고려대와 독자 AI 기술 고도화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과 배순민 AI 퓨처 랩장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윤성택 고려대학교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약 1년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과제별 심층 토론과 함께 참석자 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년에서 3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의 연구보다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며 이뤄졌다. KT는 고려대학교와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AI 기술과 KT 내부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중심으로 총 15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해 수행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적 AI, AI 모델, 에이젠틱 AI, 버티컬 sLM, 데이터, 코스트 이펙티브 AI, 클라우드, 시큐리티 등으로 구성됐다. 과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각 과제별 성격과 활용 계획, 목적 등에 따라 '기술 확보', '사업 계획'과 '사업 적용' 세 가지 단계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냈다.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술 확보 단계와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와 솔루션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 유의미한 과제들이 도출됐다. 특히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에 적용된 '한국형 sLM·LLM 평가지표 연구 및 벤치마크셋 개발', KT 법률 특화 모델에 적용된 '한국형 버티컬 sLM 기술 개발', KT 사내 검색 포털에 적용된 'KT 고객서비스 앱 사용성 연구 및 AI UX 개선' 과제를 비롯해 KT SPC에 적용된 '합리적인 소버린 클라우드 정책 구현 방안 연구' 4가지 과제는 사업 적용 단계로 KT의 B2B 및 B2C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활용된다. KT는 이번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 LLM 모델인 믿:음 2.0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참여한다. 또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주요기관들과 AI 정예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해 한국적 AI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성택 부총장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필 부사장은 “이번 KT-고려대 워크숍은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는 앞으로도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고려대학교는 다음달부터 2차년도 공동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개발 등 AICT 분야 핵심 기술력 강화를 위한 견고한 협력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17 13:34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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