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인원수 업체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 텔레그램채널판매,7t8'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06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벨킨, 갤럭시S25 엣지용 액세서리 6종 선봬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에 최적화된 보호·충전·연결 액세서리 6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S25 엣지는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와 163g의 초경량 무게,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한 제품이다. 벨킨은 제품 자체의 경량화와 내구성, 실용성을 고루 갖춘 액세서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벨킨 인비지 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0.22mm 두께로 선명한 화질과 본연의 터치감을 유지해 준다. 자동차 윈드실드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화유리 소재로 제작돼 9H 경도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스크래치와 낙하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갤럭시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과도 완벽하게 호환돼 보안성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업그레이드된 '이지 트레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포 없이 필름을 부착할 수 있다. 벨킨 45W 고속 충전기는 가로·세로 35mm, 무게 63g의 초소형 사이즈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기존 45W 충전기보다 약 60% 작아진 크기임에도 USB PD 3.1과 PPS를 지원해 갤럭시S25 울트라 기준 약 24분 만에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출력 성능을 갖췄으며, 연결된 기기의 전력 수요에 맞춰 자동 조절하는 벨킨의 전력 관리 기술로 과열과 과충전을 방지해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로 디바이스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폴더블 디자인으로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각도는 0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30W 2만mAh 보조배터리는 최대 3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갤럭시S25 기준 약 2.9회 충전이 가능하다.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20g의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벨킨 240W USB-C 케이블은 USB-IF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대 240W의 전력 전송과 48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브레이디드(직조) 소재는 쉽게 꼬이지 않으면서도 2만5천회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 벨킨 관계자는 "얇고 가벼움을 강조한 갤럭시S25 엣지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그에 걸맞은 액세서리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컴팩트한 설계와 높은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로 디바이스 본연의 사용 경험을 극대화하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모바일 환경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45신영빈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로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프리 연사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루믹스 최초로 5.1K 60p (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대응한다. 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 이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S1RM2의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 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기반 첨단 하이브리드 AF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듀얼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진화된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이 가능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 테더 촬영 소프트웨어 '캡쳐 원'에 대응해 그림 콘티 작성이나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 후에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영상 제작의 워크플로우를 서포트하는 '루믹스 플로우' 등 스튜디오 및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의 워크 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촬영 측면에서도 S1RM2와 동일한 틸트 프리 앵글 모니터 및 576만 도트 리얼 뷰 파인더가 활약하고, 전원을 끌 때 셔터의 '열기·닫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mm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mm부터 표준 60mm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보여준다. S-E2460는 최단 촬영 거리 19cm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mm,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 루믹스 S1M2의 바디와 24-105mm 렌즈킷 가격은 각각 429만원, 529만원이다. 루믹스 S1M2E 바디와 24-105mm 렌즈킷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이다. S-E2460 줌렌즈는 119만원이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이면서, 가볍고 컴팩트하므로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0신영빈

Applied Intuition, 전쟁터내의 모든 도메인에 자율성을 제공하는 Axion 및 Acuity 제품 출시

제품군을 확장하여 다양한 영역에 차량 인텔리전스 및 가속 기능 제공 마운틴뷰,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상용 및 방위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차량 인텔리전스 기업인 Applied Intuition 은 오늘 미국과 동맹군의 자율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할 두 가지 새로운 제품 라인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Axion과 Acuity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성 도구와 온보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공중, 지상, 해상, 우주 영역 및 전자기 스펙트럼 전반에서 방위 역량을 확장하고 가속화합니다. 현대의 국방 프로그램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라이브 테스트에 의존하며 상호 운용 가능한 자율성 솔루션이 부족합니다. 이는 자율성을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장애물이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한계는 구식 획득 프로세스와 결합되어 프로그램이 자율 기능을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하고 반복하지 못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전투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Axion과 Acuity는 이러한 핵심 과제를 해결합니다. 두 솔루션은 강력한 자율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함께구성하여 미군과 동맹군이 자율성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합니다. "자율성은 인공지능과 전투원이 만나는 지점입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말합니다. "우리는 자율성을 넘어 사람을 이동시키고, 위협을 감지하고, 치열한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등 미래의 전투에 필수적인 인텔리전스를 제공합니다." 오늘날의 전투원들은 현대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구식 인프라와 사일로화된 소프트웨어로 작전을 수행합니다. 차량 인텔리전스, 드론, 지상 로봇 그리고자율 호송대가 스스로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소프트웨어는 전장에서 AI와 자율성이 작동하는 방식의 중심에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훨씬 뛰어넘어 운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며 동적 위협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차량 인텔리전스를 통해 전투원에게 결정적인 우위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AI가 구현되고 있습니다. 자율적 우위를 위한 Axion 및 Acuity 작전 속도에 맞춰 협업 자율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우선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Axion은 엔지니어와 운영자가 함께 구축하고, 테스트하며, 배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상업적으로 입증된 Applied Intuition의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모든 플랫폼과 상호 운용 가능한 Axion은 엔지니어와 차량 제조업체가 높은 속도로 자율성을 구축하고 개발부터 임무 실행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합니다. Acuity는 모든 도메인에서 온보드 자율성을 제공하여 전투원들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인간 요원에게만 의존하면 중요한 결정이 늦어지지만 Acuity를 사용하면 무인 시스템이 고위험 임무를 주도하여 사람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밀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cuity는 수직 통합의 필요성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시 제어하여 선택한 플랫폼에 온보드 소프트웨어 지원 자율성을 제공합니다. Applied Intuition이 인수한 AI 및 신뢰할 수 있는 자율성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인 EpiSci의 발전을 활용하여 Acuity는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자율 공대공 전투 테스트를 지원하는 X-62A VISTA 전투기와 같은 주목할 만한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라이브 테스트는 현대의 전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무인 시스템을 확장하려면 디지털 우선 개발과 통합이 필수적입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Peter Ludwig는 말합니다. Axion과 Acuity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국방 자율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무인 시스템이 오늘날의 복잡한 임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pplied Intuition의 이중 용도 접근 방식을 통한다면 국방 부문에 최고의 상업적 혁신을 신속하고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 Defense의 총괄 매니저인 Jason Brown은 "Applied Intuition은 미국과 동맹국에 5년 후가 아닌 지금 당장 임무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Axion과 Acuity는 지금 바로 배치되어 전투원들에게 필요한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속도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xion 및 Acuity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defens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 소개Applied Intuition은 안전한 AI 기반 기계의 글로벌 도입을 가속화하는 차량 인텔리전스 회사입니다. 2017년에 설립된 Applied Intuition은 툴체인, 차량 OS 및 자율성 스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지능형 차량을 구축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미 국방부의 주요 프로그램과 상위 20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18개 업체가 차량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plied Intuition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방위, 자동차,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Applied Intuition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 월튼 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서울 및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에서 확인하세요.

2025.05.20 23:10글로벌뉴스

KAI, KF-21 양산기 최종 조립 착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 조립 단계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KAI 본사 고정익동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KAI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장과 방위사업청 정규헌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내 항공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지난해 6월 25일 방사청과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 직후 전방동체 및 주익, 중앙동체와 미익 등을 개별 생산해 동체별 결합을 완료한데 이어, 최종 조립 단계에 착수했다. 조만간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KF-21 체계 개발사업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는 첨단 전투기다. 개발 주관기업인 KAI와 사업 주관인 방위사업청, 국방부와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중소협력업체 등 산학연이 협력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는 60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이다. 내년 하반기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KF-21은 앞서 2022년 7월 시제기 비행시험을 시작해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성공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임무영역을 확장하고 미래전장에 적합한 전투기로 완성도를 높여 왔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KF-21 체계 개발사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사청 및 정부,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분부장은 "KF-21의 성공적인 양산과 전력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 협력업체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5.05.20 23:03신영빈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전투 분석기 전격 도입…전재학 디렉터 "고집 꺾겠다”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시즌3의 구조적 문제와 운영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체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유저 사이에서 도입 요구가 지속됐던 '전투 분석기'와 '통합 전투력' 시스템을 공식화하며, 고집스럽게 유지해온 운영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스트아크'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 나선 전재학 디렉터는 “오래 묵은 문제들이 연쇄적으로 터졌다”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처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시즌3의 방향성, 경제 시스템, 성장 구조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책임을 인정한 그는 “고집을 꺾겠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운영 철학의 변화를 약속했다. 전 디렉터는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빠르게 누적된 수직 성장 요소 ▲1천640레벨 주차 문화 ▲경제 순환 구조 붕괴 ▲상위 콘텐츠의 가치 하락 등을 지목했다. 특히 초각성 로드를 도입한 이후 골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골드가 서버에 정체되며 레이드 보상의 체감 가치도 함께 무너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같은 운영 실패에 대한 반성으로, 그간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전투 분석기' 도입이 결정됐다. 해당 기능은 개인별 전투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의 전투 효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실시간 비교와 과몰입을 우려해 미뤄온 기능이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성장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을 확정했다. 더불어 스펙을 시각화하는 '통합 전투력' 지표도 함께 추가돼, 외부 사이트에 의존하던 환경을 공식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제 구조 개편도 병행된다. 유물 각인서는 극단적인 수급 방식을 지양하고, 콘텐츠를 통한 점진적 공급으로 전환된다. 최근 논란이 된 '광휘 보석'은 추가 공격력 옵션을 삭제하고, 변환 대기 기간을 15일로 조정한다. 골드 순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막 레이드에는 새로운 파밍 요소와 '합리적 소비처'가 함께 설계돼, 유저들이 다시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그간 논란이 된 '에스더 엘라' 사태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강제 강화 유도에 따른 반발이 컸던 만큼, 해당 유저를 대상으로 귀속 에스더의 기운 20개, 클래스 전용 심볼, 유물 칭호 등의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레이드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재정비된다. 지나치게 높은 진입 장벽과 숙련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이도를 노멀·하드·더 퍼스트로 세분화하고 1회 부활 기능을 전면 도입한다. 특히 시즌3의 종막인 '카제로스 레이드'는 2개 던전으로 분리돼, 미들 유저와 도전 유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도전 구간에는 명예 보상과 난도 보상이 강화돼 콘텐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방향성으로는 ▲엔드 콘텐츠의 라이트화 ▲성장 부담 완화 ▲캐주얼 콘텐츠 강화 ▲재미있는 파밍 구조 ▲운영 고집 철회 등 다섯 가지 기조가 제시됐다. 전 디렉터는 “유저와 게임의 괴리가 있었던 부분들을 직접 풀어나가겠다”며 "운영 측면에서도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일부 개선 사항은 5월 21일 업데이트로 반영되며, 전체적인 방향 전환과 종막 콘텐츠는 오는 6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로아온 썸머'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2025.05.20 22:35강한결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업체의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패널 구축을 지원하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 출시

배선 시간을 최대 80% 단축하여 생산 및 혁신 가속화 밀워키, 위스콘신,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커넥티드 제조 운영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 기술인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launches EtherNet/IP In-cabinet Solution to help manufacturers build smarter, more efficient panels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 제어 패널은 데이터 액세스를 제한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복잡하게 만들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은 패널 장비 간 통신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통합을 용이하게 만들고,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를 강화하고, 제조업체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매니저인 켈리 파시노(Kelly Passineau)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은 산업 연결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입니다. 싱글 페어 EtherNet/IP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유선 구성요소들을 더 스마트한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조기 도입 기업들은 이미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전기, 기계 및 자동화 제어 분야의 선도 제조업체이자 로크웰 시스템 통합 파트너인 Volga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극적인 개선 효과를 보고했습니다. Volga의 커머셜 디렉터인 카를로스 레오폴도(Carlos Leopoldo)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 덕분에 조립 시간이 65% 이상 단축되어 단 1시간 만에 스타터와 패널 오퍼레이터 배선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 절감 효과 외에도 이 시스템은 공간 효율성 향상, 패널 오퍼레이터 색상 맞춤화, SKU 수 감소, 연결 오류 위험 최소화, 검사 과정 간소화 등 패널 제조업체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패널 제조업체와 최종 사용자 모두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솔루션입니다. 향상된 통신 기능, 진단 기능, 간편한 유지보수로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치 시간 단축: 권장 표준에 따라 설치할 경우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 대비 배선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간 최적화 : 컴팩트한 설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장비를 설치할 수 있고 전체 패널 크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액세스 향상 : 장비 간의 신속한 실시간 통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확장성: 주요 인프라 변경 없이 향후 네트워크 확장 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설계로 구성, 시운전, 유지보수가 간편해 생산 일정의 차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웹사이트에서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1191/EtherNetIP_In_cabinet_Solution_ROCKWELL_AUTOMA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5.20 21: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차세대 직접 수냉식 솔루션 DLC-2 공개…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냉각수 절약, 소음 저감, 공간 활용 최적화 중점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최대 40%, TCO 최대 20% 절감 냉각수 소비량 최대 40% 절감하고, 약 50dB 수준의 저소음 데이터센터 구현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으로 빠른 구축 및 신속한 가동 지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차세대 직접 수냉식(Direct Liquid Cooling, 이하 DLC) 솔루션인 DLC-2을 발표했다. Supermicro's Next-Generation Direct Liquid-Cooling Solutions (DLC-2) 이번에 공개된 DLC-2 솔루션은 다양한 서버 구성 요소의 냉각을 위한 신기술을 포함하며, 고온 냉각수 유입을 지원하며, 와트당 AI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기계 설계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공냉식 냉각 솔루션 대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줄이고, 최첨단 수냉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의 빠른 구축과 신속한 가동을 지원한다. 모든 부품이 냉각판(콜드플레이트)으로 완벽하게 밀폐돼 팬 속도를 낮추고 팬 수를 줄일 수 있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소음 수준도 약 50dB로 획기적으로 감소하며,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찰스 리앙 (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수냉식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전체 시설에서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기술만으로 이러한 AI 최적화 시스템을 냉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수 절약, 소음 저감,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한 혁신 기술을 통해 그린 컴퓨팅과 AI의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DLC-2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DLC-2의 혁신 기술을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하고, 수냉식 냉각 기술의 보급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수냉식 아키텍처의 핵심인 슈퍼마이크로의 GPU 최적화 서버는 4U 랙 높이에 엔비디아 블랙웰 GPU 8개와 인텔 제온 6세대 CPU 2개를 탑재했다. DLC-2는 고온 냉각수 유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CPU, GPU, 메모리, PCIe 스위치, 전압 조절기(VRM) 등 다양한 부품에 콜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속 팬과 후면 도어 열교환기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을 줄인다. 새로운 DLC-2 솔루션 스택은 4U 전면 I/O 방식의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지원하며, 랙 내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탑재해 냉각 용량을 랙당 최대 250kW까지 향상시켰다. 수직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를 통해 랙 내 뜨거운 액체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서버에 차가운 액체를 재공급한다. 랙 내 설치되는 서버 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며, 랙 내 공간 효율성이 향상돼 더 많은 서버가 설치될 수 있고 면적 당 컴퓨팅 밀도도 높아졌다. 수직형 CDM은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와 완전히 통합돼 데이터센터 단위의 관리 및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효율적인 냉각수 순환과 최대 98%에 달하는 완벽에 가까운 수냉식 열 포집 역량 덕분에 유입 냉각수 온도를 최대 45℃까지 높일 수 있다. 이로 인해 냉각수와 냉각 컴프레서 장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며, 추가 전력 사용 없이 데이터센터의 냉각수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DLC-2는 수냉식 서버 랙과 클러스터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냉각탑과 급수탑까지 데이터센터용 빌딩 블록으로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냉각탑은 기존 건식 냉각탑에 습식 급수 냉각탑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로, 특히 계절별 온도 변화가 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리소스 및 운영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제조 규모를 갖춘 종합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 , 데이터센터 규모의 솔루션 설계, 수냉식 기술, 네트워킹 및 케이블링, 데이터센터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부터, L11 및 L12 솔루션 검증, 현장 배포, 전문 서비스 및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미국 산호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냉식 랙 시스템에 대한 뛰어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적시 납품, TCO 절감, 그리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슈퍼마이크로 수냉식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6924/DLC_2.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5317906/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20 21:10글로벌뉴스

탈탄소에서 항공우주까지…한·프 기업, 미래 전략산업 협력 논의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국과 프랑스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의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탈탄소․우주․스타트업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함께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작년 5월 서울에서 새롭게 출범한 미래대화 협의체는 한국과 프랑스의 민간 경제계 간 협력을 논의하는 대표 채널로, 이번 회의를 위해 현대차, LG화학,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CJ, 포스코, 풍산 등 약 20개 사 50여 명이 파리를 방문했다. 류진 한국 측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의 교역액은 최근 4년 연속 100억 달러를 초과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항공우주, 신소재, 청정에너지 등에서 협력을 강조했다. 프랑스 측 위원장인 프랑스와 자코브 에어리퀴드CEO는 개회사를 통해 양 기관 간 양자 협력 채널 복원의 의미를 재차 강조하며, '미래대화' 협의체가 양국 간 핵심 미래 산업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로랑 생 마르텡 프랑스 대외무역·재외국민 담당 특임장관이, 폐회식에서는 클라라 차파즈 프랑스 AI 및 디지털 담당 특임장관이 각각 기조연설을 맡아, 한-프랑스 경제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탈탄소·모빌리티·항공우주 협력 실질적 해법 모색 이날 행사에서는 탈탄소 산업, 모빌리티, 항공우주, 신소재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프랑스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탈탄소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켄 라미레즈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수소차를 넘어 에너지원으로서 수소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과 비전(HTWO)을 소개했다. 이준우 한화솔루션 큐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은 유럽 내 탈탄소 모빌리티 실현에 있어 중요한 과제”라며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탈탄소 산업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 고윤주 LG화학 전무는 “ESG에 대한 비용 부담 등 문제로 글로벌 탈탄소화 동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언급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항공우주 세션에서는 프랑스의 Airbus사와 한국의 대한항공 등이 참여해, 친환경 항공기 개발, 지속 가능한 항공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에서 개최, 양국 간 혁신 생태계 협력의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스테이션F에 입주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K-스타트업 센터는 프랑스 측 스타트업과 공동 세션을 통해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 공동선언문 채택…140주년 앞두고 민간 차원 상호 협력 증진 강조 미래대화의 공식 종료와 함께 양국 경제인들은 한-프랑스 민간 협력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항공우주·에너지·스타트업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민간 협력 확대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등 공동 대응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민간 교류 활성화 노력 등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는 프랑스에서 에어리퀴드, 토탈에너지, 에어버스, 탈레스, BNP 파리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프랑스 주요 산업의 대표기업에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양국 간 문화교류의 상징적 장소인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이 열려,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문화적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양측은 내년 한국에서 '제3차 한-프랑스 미래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25.05.20 20:00류은주

두나무, UD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와 글로벌 확산 흐름을 금융, 정책, 기술, 문화, 산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을 도입해, UDC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참가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30만원인 스탠다드 티켓보다 약 33% 할인된 가격인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2025년 한정판 NFT ▲블록체인 이벤트 & 럭키드로우 참여권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BTCON 2025 무료 참석권 ▲스페셜 굿즈 ▲호텔 점심 및 커피·다과 ▲각종 편의 서비스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1차 연사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 랩스 총괄 ▲정희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교수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라인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무료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개회식과 키노트를 세션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UDC 등록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5.20 19:16김한준

하이센스와 드비알레,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 제시

칭다오, 중국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프랑스 오디오 전문업체 드비알레(Devialet)와 공동으로 개발한 3개의 신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든 제품에는 드비알레의 'Tuned by Devialet' 독점 인증이 부여되며,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보장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드비알레의 세계 최고 오디오 전문성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홈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는 하이센스의 약속을 강조한다. Hisense's three product lines “Tuned by Devialet” 하이센스의 ULED MiniLED TV 65U7Q PRO 및 65U8Q는 단순한 영상 그 이상을 제공한다. 이제 드비알레의 시그니처 고음질 사운드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Mini-LED PRO 및 Hi-View AI Engine PRO를 탑재해 탁월한 밝기, 명암비,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Dolby Atmos® 및 2.1.2/4.1.2 멀티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결합해 모든 디테일이 살아나는 오디오-비주얼 경험을 선사한다. 게이머들은 165Hz Game Mode Ultra로 부드러운 차세대 게임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 Hisense's ULED MiniLED TV 65U8Q “Tuned by Devialet” HT SATURN은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홈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며, 드비알레의 전문적 튜닝을 통해 비교할 수 없는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HT SATURN을 차별화하는 것은 Hi-Concerto 기술로, Hisense TV 스피커와 매끄럽게 연결되어 모든 스피커가 조화롭게 작동해 더욱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4.1.2 서라운드 사운드, Dolby Atmos 및 DTS:X를 탑재해 다차원적 음향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숨 막힐 듯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구현한다. 전문가급 하드웨어로 구동되며, 풍부한 음향 디테일을 살리는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와 깊은 베이스를 구현하는 전용 서브우퍼로 구성된 HT SATURN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향 정밀도를 제공해 홈 엔터테인먼트 사운드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Hisense's HT SATURN “Tuned by Devialet”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하이센스의 L9Q Laser TV는 최대 5000루멘 밝기와 5000:1 명암비를 결합해 사실적인 깊이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IMAX Enhanced 인증을 획득해 경이로운 영상미는 물론 Dolby Atmos 오디오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선사한다. 이 한정판은 파리 국립 오페라와 드비알레(Opéra de Paris l Devialet )가 정밀하게 튜닝한 6.2.2 멀티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드비알레의 음향 기술력과 파리 오페라급 프리미엄 마감을 결합해, 독보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Hisense's L9Q “Tuned by Opéra de Paris l Devialet” 하이센스는 드비알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향 전문성과 하이센스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운드와 비주얼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하이센스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드비알레 소개 드비알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음향 엔지니어링 브랜드로, 비교할 수 없는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운드 경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 제품군에는 아이코닉한 Devialet Phantom 시리즈, 휴대용 스피커 Devialet Mania, 올인원 사운드바 Devialet Dione, 무선 이어버드 Devialet Gemini II, 앰프 Devialet Astra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각각의 목적에 맞는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압도적인 음향 성능을 제공한다. 드비알레는 자체 제품 외에도 소비자 기술, 자동차, 항공 산업의 선도 기업들과 협업해 맞춤형 음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예술 창작을 지원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혁신에 전념하고 있으며, 파리 오페라(Opéra de Paris)를 포함한 세계적인 문화 기관들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5.05.20 19:10글로벌뉴스

셀 임팩트, 아시아 주요 기업에 플로우 플레이트와 테스트 도구 공급

칼스코가, 스웨덴,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셀 임팩트(Cell Impact, 상장사)가 아시아 유력 기업에 테스트 도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셀 임팩트의 우수한 제품과 독보적인 성형 기술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앞서 셀 임팩트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고객의 후속 주문이다. Cell Impact AB (publ) has signed an agreement to deliver test tools to a leading industrial player in Asia. The deal confirms Cell Impact's attractive offering and Cell Impact Forming™, its unique forming technology that is significantly more scalable and cost-efficient compared to conventional forming methods. 다니엘 발린(Daniel Vallin) 셀 임팩트 CEO는 "이 고객의 성형 기술 테스트가 성공적이었기에 이번 계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 전에도 있었던 프로세스로 Cell Impact Forming™의 테스트 성공은 새로운 비즈니스 이어지고 이는 다시 대량 생산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은 플로우 플레이트와 맞춤형 플로우 플레이트 제조에 쓰이는 테스트 도구가 망라되어 있다. 인도는 2분기에 있을 예정이고 주문 금액은 6십만 스웨덴 크로나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0599/Cell_Impact.jpg?p=medium600 문의처 : 다니엘 발린CEO and IR contact, Cell Impact AB (publ)+46730686620 or daniel.vallin@cellimpact.com 셀 임팩트 소개 셀 임팩트는 연료 전지와 전해조 제조업체에 고급 플로우 플레이트를 공급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이다. 기존 성형 방식보다 확장성과 비용 대비 효율이 훨씬 더 좋은 고속 성형법인 Cell Impact Forming™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Cell Impact Forming은 물과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는 친환경 성형 기술이다. 셀 임팩트의 주식은 나스닥 퍼스트 노스 그로스 마켓에 상장되어 있으며, FNCA 스웨덴 AB는 이 회사의 공인 자문사(CA)를 맡고 있다.

2025.05.20 19:10글로벌뉴스

노년층의 대장내시경 부작용 위험도 측정 도구 개발

대장암 또는 전암 단계에 놓인 용종을 진단하고 조기 치료를 시행함에 대장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노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매년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는 환자군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나 신체 기능 저하 같은 요인 정도에 따라 대장내시경 이후 출혈, 천공, 전신 합병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김민재 교수팀은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시행 시 개별 환자가 지닌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해 시술 여부와 시기를 판단하는 도구 중요성을 인식해 연구를 진행했다. 객관화된 측정 도구가 검증을 거치면 대장내시경 시행으로 얻는 여러 가지 이점과 시술 후 부작용 발생위험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2017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은 60세 이상 환자 8천154명을 대상군으로 삼아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응급실을 찾거나 계획되지 않은 입원을 했을 경우 부작용 발생 상황으로 정의하고, 노쇠 정도와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 상태 같은 부작용 유발 위험 인자들을 점수로 객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상군 응급실 방문과 입원기록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환자별 혈액 검사 결과와 활력징후를 바탕으로 노쇠 지표(FI-LAB : Frailty Index by Laboratory Findings) 점수를 고안했으며, 노쇠 지표는 측정값에 따라 낮음( 0.40) 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각각 1점씩 부여했고, 항응고제 사용에도 1점을 주었다. 또 노쇠 지표는 중간수준일 때 2점, 높은 수준일 경우 3점으로 처리했다. 연구팀이 노쇠 지표 점수와 평소 복용 약물 점수를 합산해 부작용 발생 가능에 대한 세 그룹으로 최종 나눴는데, 최종 점수 0점은 저위험군, 1~3점은 중위험군, 4~6점은 고위험군에 속했다. 연구 결과, 평균 연령 67.9세(60~94세)로 구성된 8,154명 가운데 30일 이내 부작용이 발생한 확률은 1.4%(114명)였다. 또 부작용 발생에는 평소 사용하는 아스피린, P2Y12 억제제, 항응고제가 각각 독립 인자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노쇠 지표도 낮음을 참조값으로 봤을 때, 중간과 높음은 각각 독립해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밝혀졌다. 노쇠 지표 점수와 평소 복용 약물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 최종 점수도 세 그룹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합산점수 0점에 속하는 낮은 위험 그룹은 4천877명 중 13명만이 부작용 증세를 보여 0.3% 발생확률을 보였으며, 중위 위험 그룹과 높은 위험 그룹은 각각 2천922명 중 64명(2.2%)과 355명 중 38명(10.7%)을 나타냈다. 낮은 위험 그룹과 비교할 때 중위 위험 그룹은 약 8.4배, 높은 위험 그룹은 약 45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커짐을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천재영 교수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두 곳의 타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대장내시경 검사 9154건 데이터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비슷한 결과물을 얻음으로써 내부 및 외부 검증을 마쳤다”며 “과거에는 단순히 고령이라는 이유로 시술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대장내시경 연관 부작용은 나이보다 다른 요인들과 연관되어 있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도 객관화된 지표를 확인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며, 나아가 치료 전후 환자 관리에 적용돼 합병증 감소 및 의료 자원 절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은 국제 위장관학 학술지인 Gut and LiverIF 3.4) 2025년 5월 온라인판에 'Novel Risk Score for 30-Day Adverse Events Following Colonoscopy in Older Adults'(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후 30일 이내 부작용 발생 예측을 위한 새 위험 점수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다.

2025.05.20 17:57조민규

92년생 VR 천재가 만든 스타트업, 방산 게임체인저 된 이유

전통 대형 기업 중심이었던 방위산업 시장에 스타트업들이 파고들며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무인화 기술이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아처, 헬싱 등이 신흥 방산 업체로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업의 가치도 고공행진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 정부 방위비 증액이 이어짐에 따라 방산 시장 성장이 기대되자 투자 자금이 방위 업체들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위 업체보다 빠른 개발과 배치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VR 아버지'가 만든 안두릴, 기업가치 40조원 치솟아…K-방산과도 협력 2017년 팔머 럭키가 공동 창업한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은 AI 기반 자율 무기와 감시 시스템을 앞세워 방산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약 37억 달러(약 5조 1천억원)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40억 달러(약 19조 4천억원)를 달성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안두릴 수익은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로 전년 대비 100%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안두릴은 지난 3월 최대 25억 달러(약 4조 4천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280억 달러(약 39조 9천억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머 럭키는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오큘러스를 개발해 페이스북(현 메타)에 매각한 인물로 'VR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1992년생인 그는 팔란티어 출신 트레이 스티븐스, 매트 그림, 브라이언 쉼프, 오큘러스 하드웨어 리드였던 조셉 첸 등과 함께 안두릴을 창업했다. 안두릴 사명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검에서 따왔으며, '서쪽의 불꽃'이라는 의미와 AI 이니셜을 함께 담았다. 안두릴은 기존 방산업체와 달리 첨단 소프트웨어(SW)를 군사 기술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 업체보다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공급했다.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국반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오픈AI 등 다른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체 부담해 선개발 후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국방부, 영국 해군 등과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뢰를 쌓았고, 실제 현장(국경 감시, 군사 작전 등)에서 빠르게 실적을 쌓고 있다.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도 안두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LIG넥스원과 HD현대 모두 지난달 안두릴과 AI 기반 무기 체계를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달 방위사업청도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체결식에는 그간 안두릴이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던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 국내 주요 체계업체들이 참석했다. 연쇄 창업가들이 만든 '아처'...안두릴·팔란티어 등과 긴밀한 협력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도 신흥 방위업체로 주목 받는다. 도심형 에어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러-우 전쟁 이후 방산 시장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2018년 설립된 아처의 시가 총액은 13억3천만 달러(약 1조8천억원)에 달하며, 누적 자본 조달액은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이상이다. 창업자 아담 골드스타인은 현 최고경영자(CEO)로, 온라인 구인구직 플랙폼 베터리 매각 경험을 갖고 있다. 브렛 애드콕 역시 베터리,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 '피규어 AI' 등 다수의 테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한 연쇄 창업가다. 아처는 안두릴과 전략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 사는 미 국방부 프로젝트로 하이브리드 VTOL 항공기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 영국 복합용도(민·군 겸용) eVTO 화물 항공기 실증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독일 헬싱, 실전에서 뽐낸 기술력 독일을 대표하는 방산 스타트업 '헬싱'은 지난 2021년 러-우 전쟁 이전 러시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유럽 내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설립됐다. 영국 게임 엔진 개발사 '내추럴 모션'을 창업했던 과학자 출신 토르스텐 라이크가 독일 국방부 출신 군트베르트 셰르프와 공동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독일·영국 등 유럽 각국 정부와 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장용 AI 소프트웨어와 자율 무기, 센서 융합·분석 플랫폼 등 첨단 국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지능형 방위 체계 필요성은 최근 러-우 전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우크라이나군이 AI 기술이 탑재된 300~700달러짜리 드론을 러시아 탱크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활용했기 때문이다. 헬싱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AI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고 유럽 각국 정부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헬싱은 지난해 기준 50억 유로(약 7조8천억원)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월에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공격형 드론 6천대를 추가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K-유넷'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들과 무인 전투체계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AI·드론 등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도 점차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러-우 전쟁에서 사람을 투입하지 않고도 전장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무인기 시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방산 기술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5.20 17:46류은주

'7월 대재앙설'에 일본 여행 덜 간다...한국은?

7월 일본에 대지진 등 큰 재앙이 발생한다는 풍문 탓에 홍콩 등 해외에서는 일본 여행 취소 사례가 늘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반면 국내 여행 업체들은 엔고와 폭염으로 7월 일본 여행객이 줄어들 순 있어도, 일본 대재앙설 같은 이유로 일본 여행객이 줄거나 취소 사례가 감지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재앙설 풍문은 만화가 타츠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에서 언급되기 시작했다. 작가는 예지몽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011년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을 12년 전 예언했다고 해서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에도 해당 서적이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타츠키 료는 작중에서 2025년 7월에 일어날 대규모 재해에 관련된 꿈을 꿨다며, 일본 열도 남쪽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해일이 닥쳤다고 주장했다. 만화 내용은 꿈에 기반한 일방적 주장일 뿐이지만, 난카이 해곡 지진 발생 가능성은 일본 정부와 전문가에 의해 실제로 우려되고 있다. 난카이 해곡이란 일본 혼슈 남쪽 해역에서 필리핀 해 판이 유라시아 판 밑으로 섭입하는 지역이다. 이 해역에서는 과거부터 100년에서 150년 주기로 대규모 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일본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에 따르면 난카이 해곡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약 80%로, 예상 규모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비슷한 수준인 M8.0에서 M9.0으로 추정된다. 이에 실제로 일본 여행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그레이터베이 항공은 10월 25일까지 홍콩발 일본 센다이행 항공편을 주 4편에서 주 3편으로, 홍콩발 도쿠시마행 노선을 주 3편에서 주 2편으로 감편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국내 여행사들은 지진 가능성과 7월 일본 여행 수요는 현재로써 연관 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클룩 관계자는 “당사 여행 상품의 경우, 이용일을 지정하지 않아 특정이 어렵다”면서도 “설사 이용일을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취소율 등이 유의미하지 않아 영향을 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 역시 “최근 당사 일본 여행 예약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해당 사실이 일본 여행 수요 감소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7월은 폭염 등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감소하는 면이 있기는 하다”면서 “최근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것도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0 17:44류승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KAIST에 진 '빚' 갚다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로 환원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의장 장병규) 기부가 결실을 맺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동문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발전기금 117억 원을 들여 '크래프톤 에스오씨'라 명명한 전산학부 건물 증축을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광형 KAIST 총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 발단은 KAIST 출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전산학부 동문 4명에서 비롯됐다. 이들이 처음 SW인력 양성을 위해 기부를 했다. 나중엔 크래프톤과 인연있는 11명이 가세하며 모금액이 55억 원으로 늘었다. 크래프톤은 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 '매칭그랜트'를 통해 추가로 55억 원을 매칭 펀딩했다. 총액이 110억 원에 이른 것. 이후 쿠키런 시리즈로 유명한 (주)데브시스터즈 소속 KAIST 동문 11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또 졸업생, 동문 교수, 재학생 포함 총 204명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이 모은 액수는 총 7억 원이었다. 이렇게 모인 117억 원은 모두 전산학부 증축에 쓰기로 했다. 크래프톤 빌딩은 총 6층 규모다. 2층부터는 교수 20명과 대학원생 연구실과 대형 강의실로 설계됐다. 1층은 몰입캠프 강의실 4개와 카페,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재학생·동문·선배 간 만남의 공간을 꾸며놨다. 한편, KAIST에 따르면 2021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동문과 일반 소액 기부가 5만여 건에 이른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 이들에 감사함을 모두 갚을 수는 없지만, 이곳은 우리 후배들에게 이 감사함을 전하는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연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규 의장은 “KAIST는 인생 방향을 설정해준 의미 있는 곳"이라며 "우리가 받은 기회와 배움을 이제는 다음 세대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 공간이 KAIST 구성원에 작지만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크래프톤 빌딩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이 함께 만들어낸 KAIST 공동체 정신의 결정체"라고 덧붙였다.

2025.05.20 17:40박희범

신규가입 제한에 SKT 갤S25엣지 예약 '차질'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면서, 갤럭시S25엣지 사전예약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는 반사이익 기회로 삼아 마케팅 공세에 나서고 있다. 오는 23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이 010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가입이 중단되면서 기기변경 예약만 받을 수 있는 제한적 판매 구조가 형성됐다. 통신유통 현장에서 사이버 침해사고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은 예년보다 낮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교체 주기도 길어지고, SK텔레콤 해킹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율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고, 온라인도 대기 수요 중심으로 양분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조치가 유통망에 직격탄으로 돌아오고 있다. SK텔레콤 유통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매 대리점은 신규가입 개통이 전면 차단돼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판매점이나 온라인 채널은 비교적 정상적인 판매를 이어가면서 온도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SK텔레콤 대리점 한 관계자는 "기기변경 외에는 아무런 수익이 없는 상태"라며 "유심 교체는 돈이 되지 않아 지금은 급여와 임대료를 어떻게 낼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은 급증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는 23만6천901명으로, 전월 대비 약 87% 늘었다. 같은 기간 순감 이용자 수는 11만4천330명에 달했으며, 해킹 사실이 공론화된 4월22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사이에만 9만명이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상황을 반사이익의 기회로 삼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5 엣지 예약자 대상으로 AI 번역 기능 체험, 데이터 쿠폰, 최대 20만 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T 역시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한 요금제 연계 이벤트와 콘텐츠 구독 혜택을 결합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판매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엣지로 번호이동을 문의하는 고객이 적지 않은데, 현재는 모두 기기변경 고객만 받는 상황이라 예약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신제품 마케팅 타이밍에 이런 상황이 겹쳐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 간 스마트폰 초기 판매 비중은 점유율과 직결되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SK텔레콤의 가입 제한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보호 서비스 확대, 예약 시스템 개편 등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지만,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가입 중단은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기다리시는 분이 많기에 그 부분을 해소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고객 불편 및 보호 조치에 집중할 시기로, 신규 가입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7:35최이담

유심 부족 사태, e심은 왜 제 역할 못했나

“약 100만 명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3만 명 정도가 셀프 개통을 마쳤다.”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회사 측이 밝힌 이심(eSIM) 교체 수치 얘기다. 국내서 스마트폰 이심 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년 정도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객 대상 이심 기반 데이터 서비스인 '로밍도깨비' 누적 이용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3만 명에 불과한 SK텔레콤 이심 교체 누적 수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유심 트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즉 '이심 온리' 아이폰만 판매하고 있다. 즉, 현지 이통사인 버라이즌이나 AT&T에서 유사한 침해사고가 발생해 유심 정보를 바꿔야 하는 결정을 내렸다면 한국과 같이 유심 카드 물량 부족이 고민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 국내에서는 이심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심? 디지털심? 이심은 가입자 인증 모듈(SIM,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라고 일컫는 기술 방식의 일종이다. 칩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폰에 끼워두는 형태의 유심 카드에서 발전된 것으로, 최근에는 단말 제조사가 가입자 식별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치를 스마트폰 내부에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장형 심카드(eSIM, embedded SIM)를 이심이라고 부르고, 애플은 '디지털 SIM'이라고 표현한다. 이심은 휴대폰과 같은 단말 내부 부품 구조의 효율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기존 유심은 심 카드를 얹을 수 있는 유심 트레이를 단말 외부에서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야만 한다. 예컨대 과거 배터리 교체형 휴대폰은 배터리 커버를 뜯어 기판과 연결된 슬롯에 유심을 끼우고, 방수 기능이 최적화된 스마트폰에서는 뾰족한 핀으로 눌러야만 유심 트레이를 꺼낼 수 있는 형태로 쓰인다. 스마트폰 컴퓨팅, 카메라, 배터리 등의 사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더욱 작은 크기의 유심이 쓰이게 됐다. 이를테면 과거 미니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을 거쳐 크기를 더욱 줄여 수년 전부터는 나노 유심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나아가 유심 슬롯이 필요 없는 내장 형태의 이심이 나오게 됐다. 이심은 스마트폰에 앞서 크기가 훨씬 작은 IoT 단말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소비자용 단말 사례는 애플워치가 꼽힌다. 애플워치의 이심 활용은 글로벌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 바르셀로나를 개최할 때마다 정책개발그룹(PG)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망 이용대가가 MWC 핵심 의제로 떠오르기 이전에 애플의 이심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심을 통해 가입자 유치와 해지 등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통신사들이 이를 제조사에 내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K-이심 이심의 쓰임새는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됐다. 이심을 선호하는 단말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 역시 5G 통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때, 휴대폰을 통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외에 이심을 기반으로 한 IoT 서비스의 확산을 점쳤다. 실제 이심 활용에 대한 표준으로 GSMA가 지난 2018년 발간한 '이심 백서'가 꼽히는데, M2M 분야 솔루션에 대한 시스템 구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국내서 이심 도입이 제도적으로 본격 논의된 시점은 2021년이다. 이전에도 알뜰폰 회사 KCT가 이심 서비스를 선보였고, 통신 3사도 스마트워치에 이심 서비스를 이미 내놨는데 정부가 이심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이심협의체를 꾸려 제도적인 뒷받침에 나섰다. 당시 법제도에 이심을 명문화하기 위해 상호접속과 무선설비기술 등에 대한 고시 개정이 필요했는데, 동시에 분실 휴대폰을 통한 개통이나 단통법에 따른 선택약정 요금할인 기준도 함께 논의됐다. 2022년 9월부터 제도적으로 한국에서도 이심 개통이 가능해졌지만 이심의 활용은 더디게 확산됐다. 당시 통신사들은 이심의 본래 목적보다는 유심 활용은 유지하면서 이심은 듀얼번호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통신사들이 유심 판매를 통한 수익 감소를 우려해 이심 확산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하지만 이보다는 이심 프로파일 다운로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근본적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상당수의 국가에서 개통 수수료는 있지만 프로파일 다운로드는 무료인데, 국내에서는 다운로드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심을 통한 자유로운 통신사 이동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정기변 형태의 이심 활용이 기존 유심의 의존도를 높였다는 게 유통가와 통신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확정기변은 통신사 전산망에 단말 소유권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분실과 도난에 이점이 있지만 개통 과정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유심만 바꿔 끼우면 되는 유심기변보다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신사에 종속된 유통 구조에서 자유로운 통신사 전환이 강점인 이심 개통이 활성화되지 못했고,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이나 확정기변의 번거로움의 벽을 넘어서기 어렵게 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심 진화 필요한데...유심 기반 서비스가 발목잡나 이심의 도입과 확산 과정을 살펴볼 때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점은 분명하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이심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만 유심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곳곳에 자리잡아 이심 이용을 막고 있어 이를 해결할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이심 셀프 개통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는데, 이는 아이폰 이용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T머니 등의 이슈를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T머니 모바일 교통카드는 유심 카드에 탑재된 보안 모듈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애플페이 외에 써드파티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이 없으면 아이폰에서는 NFC 기능 활용이 제한된다. 즉 아이폰 이용자는 유심 기반의 T머니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이심 전환이 쉬운 편이다. SK텔레콤이 아이폰 이용자에만 이심 개통을 권장하게 된 이유다. T머니 같은 모바일 교통카드 외에 금융인증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등이 유심의 보안 모듈 기반으로 활용되는 서비스다. 이를 유심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쓸 수 있지만 여전히 유심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다수다. SK텔레콤이 유심교체 과정에서 T머니 환불을 받지 못했다거나 금융인증서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민원이 빗발친 것도 유심 기반 서비스가 보편화된 국내 환경의 단면으로 볼 수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실물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신 알리페이와 같은 QR 기반 모바일 결제가 발전한 것처럼 유심을 통한 서비스의 발전이 이심으로 진화를 막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17:23박수형

20주년 기념 아이폰 어떻게 나올까…루머 총정리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2027년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2027년에 출시될 20주년 아이폰의 주요 변화를 전망해 최근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구멍이 없는 풀스크린 아이폰이다. 애플은 그 동안 개발해왔던 풀스크린 아이폰을 2027년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자인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눈에 띄는 프레임이나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최근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20주년 아이폰에 베젤이 없는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해 4면 벤딩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기기의 네 모서리를 모두 덮는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의 경우, 티타늄이나 알루미늄 프레임을 탑재한 현재 아이폰보다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애플이 내구성이 더 강화된 유리 소재를 개발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애플은 곡면 디스플레이와 화면 컷아웃이 없는 유리 소재의 아이폰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화면 내장형 페이스ID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카메라 기술 구현도 필요하다. ■ 배터리 애플은 2027년형 아이폰 모델에 기존 배터리보다 더 많은 리튬 이온을 저장할 수 있는 실리콘 양극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배터리를 키우지 않고도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램 애플이 20주년 아이폰에 첨단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이 '모바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신호 전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메모리다. 스마트폰에서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전력 소비와 램 다이의 물리적 공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름 기존 아이폰 명칭대로 할 경우 이름을 붙일 경우 2027년 출시될 아이폰은 '아이폰19'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은 과거 10주년 아이폰 출시를 기념해 고급형 모델명을 '아이폰X'으로 바꿔 출시한 적이 있다. 애플이 20주년 고급형 아이폰의 이름을 바꿔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이름으로 불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애플이 계획 중인 20주년 아이폰은 아이폰 프로 모델을 대체할 수도 아니면 함께 판매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이 2026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이폰 라인업에 또 다른 제품을 추가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5.05.20 17:17이정현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재상 대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 5인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음악 사업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지난해까지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였다. 올해 선정된 하이브 경영진은 방시혁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대표,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 신영재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다. 방 의장은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는 4년 연속, 오 사업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재상 대표와 가종현 CEO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뉴진스(NewJeans)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브가 2023년에 인수한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버추얼 팝 그룹을 론칭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콘서트 영상에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콘텐츠도 선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상 대표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 전체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스트리밍의 시간당 비용은 다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나 서비스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는 기업의 수익뿐만 아니라, 창작자부터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에 맞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가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음악 산업의 미래는 얼마나 신중하고 적절하게 기술을 활용하고, 동시에 규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5.20 17:16안희정

LRQA, 2025 캐스케일 포럼서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 강조

호치민, 베트남,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RQA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캐스케일 포럼(Cascale Forum)에서 책임 있는 소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제조업체, 브랜드, NGO,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급한 지속가능성 과제를 논의하고 공동 해결책을 모색했다. LRQA at the 2025 Cascale Forum 누 응우옌(Nu Nguyen) 동남아시아 운영 총괄은 '직장 내 신뢰와 협력 구축(Building Trust and Collaboration in the Workplace)'이라는 중요 세션에 참석했다. 이 패널 토론에는 LABS 이니셔티브/IDH, Better Work Vietnam, SLCP, CNV 인터내셔널 베트남, Sumerra, 제조업체 대표, LRQA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 참여 확대와 공급망 전반의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전략을 논의했다. 누 응우옌 총괄은 신뢰와 투명성 증진에서 LRQA의 역할을 강조하며 "LRQA는 신뢰가 지속적인 규정 준수와 개선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믿는다. 신뢰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과제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처벌이 아닌 발전을 위한 도구로 데이터와 평가를 활용할 때 자라난다. 이것이 우리가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공급망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누 응우옌 총괄은 LRQA의 폭넓은 참여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포럼은 신뢰와 협력을 이끄는 LRQA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 파트너, 정책 담당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는 LRQA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회복력 있고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ESG 자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LRQA는 포괄적인 ESG 자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운영 전반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규제를 준수하며 지속가능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책임 있는 소싱, 실사, 지속가능성 전략, 공급업체 참여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이 규제 변화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공급망 위험 평가, 탄소 발자국 분석, 탈탄소화 계획 등 전략적 지원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ESG 목표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LRQA 소개 LRQA는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으로 평가, 자문, 검사,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중심의 파트너십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RQA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5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규제 준수, 공급망 관리, 사이버 보안, ESG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통해 6만 1000여 명의 고객이 다양한 산업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예측하고 완화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RQA는 임직원과 고객, 지역 사회,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rq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 하산 서브(Hasan Surve)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마케팅 매니저, LRQA hasan.surve@lrqa.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0619/LRQA_Cascale_Vietnam_20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994890/LRQA_Logo.jpg?p=medium600

2025.05.20 17:10글로벌뉴스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첫 AI 수석에 하정우 발탁…100조 시대 연다

"애플도 비중 100% 달성"…스마트폰용 OLED 채택률 꾸준히 확대

롤스로이스급 전기차 '셀레스틱' 만들어지는 곳…韓 최초 찾은 '캐딜락하우스'

[AI는 지금] "인터넷의 여왕, AI 공인했다"…메리 미커, 5년 만에 트렌드 리포트 발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