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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4' 6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를 오는 6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1천896부스가 참가한다. 참여 해외기업과 기관 수도 가장 많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18개국 115개 해외기관이다.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배터리 컨퍼런스'와 전기차(EV) 산업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 등이 같은 기간 개최된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배터리 잡페어', 해외 배터리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 세미나', '글로벌 광물 세미나' 등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그 외 '한-인니 배터리 다이얼로그', '한-EU R&D 라운드테이블' 등이 같이 진행된다. 주요 참가 기업 부스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퓨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셀투팩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구체적 양산 계획을 소개하고, 6세대 배터리 이후 개발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급속 충전 성능을 개선한 '어드밴스드 수퍼 패스트 배터리' 등 다변화 전략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 상업화 원년을 기념해 그룹 차원으로 전시회에 참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원료에서 소재와 부품 및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유뱃은 미래 항공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를 소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엘비이와 티디엘, 메그나텍 등이, 해외 기업으로는 바스크볼트 등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출품한다. 엘앤에프는 LFP용 양극재를 선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우 삼성SDI가 ESS 특별존을 조성해 일체형 ESS 솔루션과 가정용 ESS 모듈 등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LS일렉트릭도 ESS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한다. 원통형 배터리는 삼성SDI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동원시스템즈는 원통형 캔, 동진기업에서는 원통형 이차전지 조립설비, 금양 등도 원통형 배터리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을 소개한다. 안전성 측면에선 원준은 정밀 제어가 가능한 활물질 제조용 소성로 기술을, 지에프아이는 ESS 및 EV충전기 등의 배터리의 초기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소화 기술을 공개한다. 민테크는 데이터 기반 배터리 검사진단 솔루션 등을, 독일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는 셀 생산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씨티엔에스와 부명 등도 배터리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지이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팩 잔존수명 사전 예측 시스템, 앤트는 배터리 분야에 특화된 AI 데이터 어시스턴트 기술을 공개한다. 뉴로클은 딥러닝 기술 기반의 배터리 검사 솔루션을, 마크베이스와 화인스텍 등은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산업용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재활용 기술 분야에선 전문 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원재료 확보-전처리-후처리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특화 기술 등을 소개한다.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과 최신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포엔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재제조 신기술을 소개한다. 고려아연과 에코비트프리텍, 송암교역, 씨티엔에스 등은 배터리 재활용 관련 공정과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K배터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터배터리 2024가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 그리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터리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9 19:11김윤희

똑똑한개발자, 외주 운영관리 SaaS '플러그' 출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자회사 똑똑한개발자가 외주 운영 관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인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러그는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디자인 에이전시, 영상 스튜디오 등 외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정산, 매출 등의 기능을 통합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관리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준다. 특히 플러그는 프로젝트 계약 당 여러 회차에 거쳐 발생하는 대금 정산일정에 대한 체크를 비롯해, 스프레드시트나 기존 업무 툴에서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실무자 투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입 가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외주 영업, 계약, 정산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별도 관리자가 필요한 부담이 따랐다. 똑똑한개발자는 이러한 프리랜서와 에이전시 등 외주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러그를 출시하게 됐다. 서장원 플러그 대표는 "사전 테스트에서 고객들로부터 하나의 툴만으로 운영 관리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다수 프로젝트의 매출과 인력 현황 등을 수월하게 파악 가능한 점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잇따랐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B2B 에이전시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9:10백봉삼

양자분야 산-연 대축제 6월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양자과학기술 산- 축제의 장인 '퀀텀 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조직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행사 준비가 미션이다. 행사는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최만수 고려대 교수 등 4명, 연구계에서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민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등 총 9명이 활동한다.업계에서는 큐노바 컴퓨팅 대표 겸 KAIST 교수인 이준구 양자산업협회 부회장과 하민용 SKT 글로벌 솔루션 헤즈,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는 3월 줄째 주부터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https://quantum-korea.kr)에서 접수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4:35박희범

"프롬프트 입력하면 영상이?"...라이트릭스,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 공개

라이트릭스(Lightricks)가 인공지능(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인 'LTX 스튜디오(LTX Studio)'를 공개했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스토리보드 생성까지 가능해 AI 시장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라이트릭스는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스토리보드와 고화질의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LTX 스튜디오'는 공개된 즉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분위기다. 사용자들이 'LTX 스튜디오'에 영상 제작 방식을 입력하면 캐릭터와 함께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를 생성하는 식이다. 라이트릭스가 공개한 데모영상에서 스토리보드는 다양한 장면을 여러 클립으로 나눠 보여준다. "뉴욕 법정 드라마(NYC Courtroom Drama)"라는 명령을 입력하자 바로 법조인들이 사무실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상 생성도 가뿐히 해냈다. 생성된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영화 속 등장하는 차량의 색상을 바꾸거나, 배우를 교체하고 싶다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된다. 지브 파브만(Zeev Farbman) 라이트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TX 스튜디오는 스토리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영화 제작자, 광고 대행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도움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4.02.29 14:06이한얼

[MWC] SKT, 'AI꽃' 새싹 15송이 피웠다

SK텔레콤이 MWC24의 꽃으로 불리는 부대행사 4YFN에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나섰다. '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자리다. MWC는 그동안 ICT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SK텔레콤의 4YFN 지원 전시에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설리번파인더'(투아트)는 지난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의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이 강화됐다. 'A. Sleep'(에이슬립)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으로, 지난 해 정식 출시된 '에이닷(A.)'에 탑재돼 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그테라'(이모코그)은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로, AI기술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서비스이며,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InHand-Watch(인핸드플러스)',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Gait Studio'(에이트스튜디오) 등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 추진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 및 육성 스타트업도 함께 선보였다. 반려동물 IoT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Dolittle'(젠트리),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업들이 소개되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 'Urine Check-IT'(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전시됐다. 또한, SK텔레콤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외국인 대상AI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BB'(에이치투케이),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STEGO'(서울다이나믹스)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협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08:00박수형

심부름 앱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 달성

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이 운영하는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8개월만에 심부름 등 생활대행 서비스 누적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주세요는 2024년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70만, 누적 생활대행 서비스 100만건을 달성하고 헬퍼(파트너) 25만명을 포함 140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했다. 100만건의 생활대행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 1위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2위는 논현동, 3위는 관악구 신림동이 차지했으며 4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5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해주세요는 2023년 6월 심부름, 청소/도우미,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생활대행 앱 중 설치자 대비 사용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생활대행 앱 중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해주세요 서비스는 다양한 가사 및 배달 서비스가 필요한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지역 기반 즉시 인력이 필요한 자영업자 등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일하는 긱워커(Gig Worker)와 비정규직 및 알바를 선호하는 프리터족(Free Arbeiter)이 해주세요를 통해 월 최대 5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매 월 1만명 이상 가입하고 있다. 해주세요 생활대행 서비스는 배달/퀵, 청소, 운반/수리, 동행/육아, 펫, 대행, 알바, 벌레잡기, 기타 비대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으로 '즉시 대행'이 강점이다. 조현영 하이퍼로컬 대표는 "2021년 설립 이후 기관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1인 스타트업으로 운영해오면서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광고비 지출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2024년 4월 해주세요 2.0 서비스 오픈을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개발 및 서비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7 20:17백봉삼

인재난 겪는 국내 배터리 업체, 채용 설명회 총출동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인력 채용에 발벗고 나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기간 중 '배터리 잡페어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배터리 3사와 소재· 부품·장비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총 22개사가 인터배터리 2024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배터리 잡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지난 수 년간 배터리 인력난을 겪어 온 배터리 업계는 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개, 채용 절차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배터리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희망자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석·박사생, 취업 준비생, 전직 희망자를 포함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작년에 많은 배터리 구직자들이 배터리 잡페어 행사 참여를 희망했으나 행사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구직자들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멘토링 규모를 40개 부스로 대거 확대했다. 800명 이상 멘토링을 진행하는 한편, 기업설명회도 150명 이상을 수용 가능한 장소를 확보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이 기업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산업 현장의 현직자들이 HR, R&D를 비롯한 기업 전 직무 분야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설명회는 기업별로 일 최대 1시간 동안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터리 주요 기업별 직무, 채용 계획·절차, 희망 인재상, 기업 문화, 복리후생 등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학생들 간 '선배와의 멘토링'을 개최해 4개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는 배터리 대표 기업들이 배터리 잡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해 기업 채용설명회와 멘토링을 진행함에 따라 배터리 업계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7 09:29류은주

인크루트, 신입 채용 맞춤 서비스 '신입PACK' 출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기업들의 원활한 신입 채용을 위해 맞춤 서비스 '신입PACK'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새로운 인재를 모집하는 솔루션 신입PACK으로 기업들에 '올인원 신입 채용'을 제안한다. 먼저 신입PACK은 인크루트 채용 광고부터 맞춤형 타깃팅 메시지 발송, 캠퍼스 리크루팅, 광고대행으로 구성, 기업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방안을 집결했다. 인크루트 채용 광고(PC, 모바일 동시 적용)는 신입 카테고리 노출을 통해 신입 인력풀을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타깃팅 메시지를 통해 기업에 맞는 신입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21년간 채용 설명회 진행 전략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크루트가 채용 동향 및 최신 트렌드 분석으로 기업 맞춤형 채용 전략을 제공한다. 대학 캠퍼스, 오프라인, 온라인(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광고 대행은 인크루트가 보유한 채용 관련 마케팅 분야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채용을 위한 광고 캠페인을 설계한다. 인크루트는 '신입PACK'을 구성할 때 기업의 미래인 신입사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인크루트의 전체 이용자 중 47%는 20대로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최적의 인력풀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20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 기업과 지원자에게 가장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광원 인크루트 취업포털본부장은 "인크루트는 기업이 역량 있는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솔루션 '신입PACK'으로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14백봉삼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 신규 출시

네이버가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성공적인 제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를 최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에서는 크리에이터 제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으며 브랜드 커넥트에 가입 가능한 크리에이터가 네이버 인플루언서에서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등 외부 크리에이터까지 대폭 확대됐다. 향후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를 적극 확대하고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2021년 10월 인플루언서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 내 브랜드 커넥트를 출시하고,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사 간 협업을 지원해왔다. 현재 약 1만1천 명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2천300여 개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가 캠페인사로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년 4개월 동안 누적 제휴 2만 건, 누적 제휴 수익 103억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2천200여 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포함)가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 중이며 브랜드 커넥트 제휴 수익의 42%를 차지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브랜드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중·소상공인(SME)와 크리에이터가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브랜드 커넥트는 캠페인사가 중간 대행사 없이 패션, 뷰티, 푸드, 여행, 생활 등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보고, 이들 인기 콘텐츠와 영향력 지표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조회검색을 통해 캠페인사가 자신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크리에이터에게 제휴를 제안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수도 있다. 캠페인사는 크리에이터와 마케팅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모델과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공동 구매' 모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율, 수수료율, 콘텐츠 발행 조건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실제로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은 ▲브랜드나 제품에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형태의 제휴를 진행할 수 있고, ▲작은 규모의 프로모션이라도 필요할 때 바로 진행 가능하며, ▲좋은 인플루언서를 발견하고 꾸준히 진정성 있게 제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브랜드 커넥트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브랜드 커넥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도 높은 브랜드를 선택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홍보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커넥트 내 신뢰할 수 있는 캠페인사와 안전하게 제휴를 진행할 수 있고, 개인 연락처나 메일 주소를 공개하지 않아도 네이버 톡톡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네이버는 지난 2년 4개월 간 누적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에서 보다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자신의 모든 제휴 활동을 관리하는 공간인 '스페이스'가 도입됐다. 이로써 하나의 캠페인사 내 다수의 팀/브랜드가 스페이스를 만들고, 여러 담당자를 스페이스 매니저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제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2분기에는 복잡한 제휴 비용 결제 및 수익 정산도 브랜드 커넥트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제·정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커넥트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이웃 수 1천 명, 전월 방문 횟수 1만 명 이상이어야 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구독자(팔로워) 1만 명 이상이면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규모 확대·신규 제휴 모델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김선민 리더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브랜드 커넥트는 SME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성 있는 크리에이터가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원동력도 제공해왔다”며 “한층 더 고도화된 브랜드 커넥트에서 크리에이터와 SME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59최다래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개장 3주년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 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가로 33m, 세로 5m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등 총 3팀 그룹이 참여해 공연을 진행한다. 콘서트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28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는 '이세계 아이돌', 다음달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스텔라이브',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5층에서는 '플레이브'의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최근 외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Moving Waterfall)'과 한국화가 류재춘∙콜라주 아트 작가 레지나킴 등 다양한 장르 미디어 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된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28일까지는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의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을, 4일부터 14일까지는 K팝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개장 3주년을 기념해 AI 포토봇·무인 4족보행 로봇 시연 이벤트 등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3:46최다래

"올해 전기차 최신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EV) 산업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4'가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올해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 기업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EV트렌드코리아 2024'는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EV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전기차 관련 기업 총 85개사, 450 부스 규모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 ▲기아 ▲채비 ▲모던텍 ▲LG유플러스 ▲LG전자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한다. 이들이 야심차게 선보일 E-모빌리티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이 올해 주요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EV 산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서 모던텍은 급⋅중⋅완속 일체형 ALL-IN-ONE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Modernboy', LG전자는 7kW급 벽부형/스탠드형 완속 충전기,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EV 충전기 제품을 전시한다. 채비는 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전시로 차별화된 EV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현대차 ▲기아 ▲모던텍 ▲LG전자 ▲이엘일렉트릭 ▲Megmee ▲Sinexcel ▲아하 ▲이엔테크놀로지 ▲채비 ▲LG유플러스 ▲이브이시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이다. E-모빌리티부터 충전 기술 및 인프라, 부품 분야까지 EV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V 산업을 주제로 부대행사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EV 360° 컨퍼런스 ▲전기차사용자포럼 'EVuff@EV트렌드 2024' ▲EV 및 배터리 산업 투자세미나 ▲국내 유일 EV 산업 어워드 'EV 어워드 2024'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V트렌드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2차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2024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개최되며, 참관객은 두 행사 모두 입장이 가능해 최신 EV 산업과 배터리 산업 트렌드 및 기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4.02.22 11:40김재성

에스넷그룹 "AI인프라 시장 5년 후 4조5천억 전망…선두 될 것"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성장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년 후 국내 AI 인프라 시장 규모는 3~4.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를 차지할 것이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부사장은 서울 송파구 S2F센터에서 개최한 '2024 에스넷 클라우드 로드맵 미디어데이'에 위와 같이 포부를 밝히며 장기적인 AI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사업부 김형우 부사장은 “지난해 AI인프라 매출은 20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도 매출보다 인력 확보 등 투자에 더 주력하려 한다”며 “이는 5년 후 쓰나미처럼 다가올 거대한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에스넷그룹은 AI서비스의 기반 마련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 부분과 한 번에 AI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인프라 분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 AI 구축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진입 장벽 해결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서비스를 구축 및 관리하는 MSP 사업과 함께 기업에 최적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인프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GPU 서비스 운영 사업자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전용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웨이브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센터인 'S2F센터', S2F 고객 경험 데이(CED) 등 AI 도입에 앞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 중인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산업 맞춤 계열사 특화, 비용·IT역량 진입장벽 낮춰 에스넷그룹은 급증하는 고객사들의 AI도입 요구에 맞춰 AI 기반의 인프라부터 솔루션, 서비스까지 한 번에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역량이 부족한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등을 간단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파트너사와 중점 사업을 특화해 전 산업에 걸쳐 AI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는 AWS와 SCP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용 AI서비스를 제공하고 굿어스는 엔비디아 DGX 서버를 중심으로 고성능컴퓨팅(HPC)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로바와 공공 시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인성정보는 GPT스토어를 중심으로 원격의료 등 AI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들의 AI인프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 외에도 델 등 GPU를 개발 중인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최대한 AI인프라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과 연계해 AI 활용 중 발생하는 과도한 클라우드 비용 문제 등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기존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기에 비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해당 서버를 운영 대행하는 서비스운영 사업자 자격을 준비 중이며, 클라우드 상에서 AI인프라 누수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도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넷 그룹은 AI 인프라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확보한 인프라에 이어 AI서비스 운영 및 고객 지원 등을 위한 AI전문 인력에 집중한다.

2024.02.21 17:16남혁우

강원랜드, 지역소통 강화·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위한 조직개편

강원랜드가 지역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최근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해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랜드 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ESG상생협력실이 ESG상생본부로 격상해 지역소통과 협력적 관계를 강화한다.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실제 경영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편제는 현행 1부사장 4본부 16실 2센터에서 1실이 감소된 1부사장 4본부 15실 2센터로 운영된다. 이사회는 이어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건을 원안 의결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주총회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에 도움을 준다. 오는 3월 말 개최 예정인 강원랜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부터 전자투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또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사업(안)을 의결했다. 카지노 회원영업장은 2008년 부분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경과해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와함께 노사협의회 관련 규정 개정(안)을 심의해 직원 가족(자녀) 수당을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2024.02.18 22:09주문정

강원랜드, 아시아 최고 웰니스 리조트 조성한다

강원랜드는 지난 13·14일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 최고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차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일류 수준의 웰니스 리조트로 발전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시설 개발 필요성과 실내에서 산림 자원까지의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MZ세대·패밀리 고객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시그니처 콘텐츠 개발 필요성도 제시했다. 강원랜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 내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9월 오픈하는 웰니스 전용센터와 함께 하이원 밸리콘도를 의료관광 웰니스 리조트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강원랜드가 아시아 최고의 웰니스 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게 시설·프로그램 운영에 특위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발족한 특위는 총 5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3차 회의를 실시한다. 강원랜드는 특위 회의와 별도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직원토론회와 지역주민 대토론회를 이달 중 개최할 계획이다. 특위는 3월 말 위원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2.15 11:22주문정

LGU+ 알뜰폰 공용 유심, 구매 후 2시간 안에 배송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면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10월 원칩 출시와 함께 온라인과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한 고객에게 2시간 내로 즉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칩 판매량 28만여건을 달성했다. 이는 9만5천여건을 기록한 2022년보다 약 3배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칩 구매자 10명 중 8~9명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오프라인 판매량은 총 23만여건에 달했다. 이 같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점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많은 이들이 대개 1~2일 소요되는 택배 배송을 기다리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이용하고 싶은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2시간 이내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택배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관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30여곳의 중소 사업자가 유통 기업들과 개별 계약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고려해 2021년 '이마트24',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사와 제휴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으며, 이번에는 '바로고' 제휴를 통해 유심 배송, 고객 대응 등 택배 배송에 따른 물류·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며, 2월 말까지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과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으로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확대하고, 배송 지역 또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 범위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요금제 개통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하여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09:28박수형

복지부,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신속 추진

정부가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중증·소아 수술 수가 인상 방안도 신속히 마련키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3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차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대검찰청에 응급의료행위 및 응급조치 과정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 형 감면 규정 적극 적용 등 '의료사고 사건 수사 및 처리 절차 개선' 지시등을 지시하며 법 제정 전 먼저 시행 가능한 사건처리절차 개선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중환자·소아·분만 수가 인상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중증·소아 수술 수가 인상 방안도 신속히 마련키로 했다.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 추진 상황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 상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정부의 의료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3 14:04조민규

[ZD브리핑] '중동·동남아 출장' 이재용 회장, 신년 구상 눈길...의대정원發 의료계 투쟁 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신년 경영구상 떠났던 이재용 회장 귀국 예정...포드, 7세대 신형 머스탱 공개 불법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해외 출장길에 나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주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난 6일 저녁 김포공항에서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던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말레이시아 등 중동‧동남아 국가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이 설연휴 동안 올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뉴(NEW) 삼성을 위해 어떤 경영 구상을 했는지 주목됩니다. 한편 검찰은 1심 선고에 대해 지난 8일 항소했습니다. 포드코리아가 이번 주 15일 7세대 머스탱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국내 공식 출시에 들어갑니다. 지난달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올 뉴 포드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9년 만의 신형 모델입니다. 머스탱은 포드의 상징이자 나아가 미국 머슬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되는 파워트레인은 에코부스트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코요테 5.0 V8 엔진 등으로 시장내 몇 남지 않은 대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한 세단입니다. 신형 머스탱의 가격은 5천9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카카오, 15일 2023년 실적 발표...'사법 리스크' 대응 방안 관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가 2023년 4분기·연간 실적을 15일 발표합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8조1천62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천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업계와 증권가는 이번 카카오 실적 발표에서 '사법 리스크'에 관한 경영진의 판단과 향후 대응 방안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최근 '멜론' 중도해지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입점 업체 갑질 의혹으로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이 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정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 당시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까지 드라마 제작사 고사 인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업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WC 개막 2주 앞으로 MWC 바르셀로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거 새 스마트폰 모델이 발표되고, 차세대 기술 규격의 통신장비가 가득한 MWC를 벗어나는 분위기입니다. 통신업계의 디지털 비전과 AI 미래, 새로운 산업 경계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5년 간의 5G 성과도 주된 논의로 예상됩니다. GSMA는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키노트 스피커를 발표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MWC24에 대한 새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 아스달연대기 15일 미디어쇼케이스...클레이튼-핀시아 통합 투표 마무리 넷마블이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를 앞두고 오는 15일 구로 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게임 콘텐츠 소개와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입니다. 이 게임은 넷플릭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을 계승한 게 특징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8일까지 홍대역 부근 브런치가에 에픽세븐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운용합니다. 팝업 카페는 에픽세븐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업데이트하는 특별 서브 스토리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콘셉트로 꾸밉니다.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을 위한 투표도 오는 15일 종료됩니다. 애초 지난 2일 투표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설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투표일을 조정됐습니다. 핀시아 벨리데이터인 a41은 이번 통합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투표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솔리드웍스' 최신 기술 한 자리에...'3D익스피리언스 월드' 개최 다쏘시스템이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다쏘시스템의 3D CAD 대표 브랜드인 '솔리드웍스'의 사용자 연례 컨퍼런스입니다. 매년 6천명 넘는 3D 설계 디자이너, 엔지니어, 제조 전문가, 사용자들이 이 행사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비전을 공유합니다. 올해는 베르나르 찰스 최고경영자(CEO), 수칫 제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이점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인사이트도 제시합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고객사들이 부스를 마련해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솔루션과 기술 개발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명절 끝, 의료계 투쟁 본격화...의대정원 확대 투쟁 동참 확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5일 16개 시도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공의들도 오늘 임시총회에서 대응방안을 논의해 투쟁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발표하자 회장이 사퇴했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투쟁모드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최근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의 회원 담화문을 보면 투쟁 의지를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사표를 제출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뜻을 비치자, 정부는 연일 갖은 협박 수단을 동원해 정당하게 자신의 자유 의지로 행동하는 회원을 위협하고, 면허 취소 등을 언급해 회원들의 분노 불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또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비대위 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가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과 인력을 지원해 연휴가 끝나고 곧바로 발대식을 갖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전공의와 의대생, 의학회 등 의료계 전반이 투쟁에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어 일부 의사단체의 행동이라며 사태를 축소시키려던 정부로서는 난처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 진료거부, 휴진 등은 국민 보거니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키는 불법행위로 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분 및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서를 지역 의사회장 등에 보내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명절 연휴가 마지막날입니다. 의사와 정부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국민이 피해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불법사금융 추가 대응방안 내놓는다 금융정보분석원이 자금세탁방지 유권해석에 관한 개정판을 최근 낸 가운데 가상자산과 불법사금융에 관해 금융위원회가 14일 대응방안과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 도입 이후 질의가 가장 많은 신고대상 판단 기준에 대한 유권 해석 사례를 추가했습니다. 또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의 매매, 교환, 이전, 보관 또는 관리, 매매·교환, 중개·알선·대행을 영위할 경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대상에 해당하며, 스테이블코인도 가상자산에 해당됩니다. 발행사가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의 상환 요구에 응해 스테이블코인을 법정화폐로 상환해줄 경우 신고 대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2024.02.12 11:13이도원

NXC의 코빗 지분 매각說...업계 내 다양한 해석 눈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가상자산 업계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NXC와 거래소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런 소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XC는 자사가 보유한 코빗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NXC는 지난 2017년 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를 통해 코빗 지분 65.19%를 912억5천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NXC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NXC와 코빗의 입장이 엇갈리자 다양한 추측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소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NXC가 코빗에서 손을 뗀다면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주를 이루는 추측은 코빗 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NXC가 코빗을 인수했을 당시에는 코빗 영업이익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세 번째였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러서는 시장 점유율이 1%에 미치지 못 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NXC가 지난해 하반기에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는 이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NXC에 부담을 가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저조한 수익성에 부담까지 더해지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리를 두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나 가상자산 사업자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하거나 대행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법이 시행된 후에는 금융당국이 면밀하게 가상자산 업계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도 NXC 입장에서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NXC 손자회사인 넥슨 유니버스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이용자가 자체 NFT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데 해당 NFT 아이템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으로 구분할 경우 지주회사인 NXC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자칫 기업 신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NXC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라며 "결국 수익성 대비 부담이 큰 상태다. NXC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NXC가 코빗 지분을 실제로 매각할 경우 자회사 넥슨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사업도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은 지난 8일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하며 삐걱거리던 폴리곤과의 협업을 마무리하고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게임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NXC가 코빗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특금법이나 가상자산법의 잣대에 오르내리게 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도 고려할 것이 많아져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제약이 생길 수 있기에 결국 프로젝트 운신의 폭도 좁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기에 지주회사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정리한다면 넥슨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NXC의 코빗 지분 매각 여부와 폴리곤과 결별한 넥슨의 향후 행보는 동시에 바라봐야 할 안건이다"라며 "NXC가 코빗 지분을 매각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아닌 게임 콘텐츠를 위한 프로젝트로 더욱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다. NX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024.02.09 13:12김한준

의사협회, 비대위 구성해 의대정원 증원 저지 투쟁 본격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규탄하는 동시에 격렬한 투쟁 서막이 올랐음을 공표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7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대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협 대의원회는 “정부가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의료 분야 확충을 위한 정책 만들기를 추진하며 문제 해결의 필수조건으로 의대정원 증원을 제시하고, 의사협회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며 “협의체를 구성한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애완견에 채운 목줄처럼 이리저리 흔들며 시간을 보내다 의대정원 증원이란 목적 달성을 앞두고 싫증난 개 주인처럼 목줄을 던지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직역의 인력을 일거에 70% 가까이 늘리겠다는 아수라 같은 발상은 유례없이 현직 의사회장의 사퇴를 불렀고, 전 회원 가슴을 향한 칼날은 단말마조차 내기 힘든 고통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회원의 총의를 받들어 즉각적이며 실효적인 투쟁을 위해 가장 강력한 형태의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대의원총회에서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에 투쟁의 전권을 부여하고 전면적이고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을 촉구하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전 회원의 동참과 대한의사협회 전 조직의 역량 집중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 위임 등을 의결했다. 또 “임시대의원 총회를 통해 이상과 같이 의결하고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정한 목적을 반드시 이루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필수 회장의 사퇴에 따라 후임 회장 선출 전까지 상근 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8 09:34조민규

현대백화점, 지난해 매출·영업익 하락...백화점은 '선방'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 산업 불황으로 연결 기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천75억원,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백화점 별도로만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4천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에는 명품·영패션·스포츠·화장품·식품 등 성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26억원 감소했다. 4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매출 6천5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천19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사업은 중국 구매대행업자(다이고우)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5.8% 감소한 9천9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항면세점 운영 확대로, 영업적자는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억원 적자 폭이 개선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2천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지누스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9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감소했다. 4분기 지누스 매출은 2천8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 감소,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명품, 패션 부문 판매 호조와 대전점 영업재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다이고우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개장·여행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7 16:59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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