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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유령판매 | 텔문의 ON4989 | Telegram유령판매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업자,39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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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SNS 아닌 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관계 중심의 SNS가 아닌 '관심사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커머스 기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콘텐츠 확산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끌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 원) 이상의 신뢰·안전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틱톡샵을 중심으로 K컬처와 K브랜드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5 틱톡 미디어 데이'에서 “틱톡은 관계 기반이 아닌 관심사 기반 플랫폼”이라며 “가입 직후부터 팔로우 없이도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만나볼 수 있고, 정보 밀도가 높아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는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무엇을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며 “팔로워 수와 관계없이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와 반응에 따라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높은 발견 가능성이 이용자를 단순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로 전환시키고, 재창작·패러디·확산으로 이어지는 틱톡 특유의 문화 확산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연 2조8천억원 투자”…신뢰·안전은 성장의 전제 조건 콘텐츠 확산의 전제 조건으로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서 “틱톡은 영향력이 큰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이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요 요건으로 신뢰와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신뢰·안전 분야에 연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한 기술 투자, 콘텐츠 심사·관리 기술 고도화, 전문 인력 확충뿐 아니라 AI 생성 콘텐츠 식별 라벨링, 패밀리 페어링 등 이용자가 스스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개발도 포함된다. 양 매니저는 “정책과 기술, 사람이 함께 작동하는 다층 구조의 안전 시스템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규정 위반 콘텐츠의 99% 이상을 이용자 신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제거했고, 이 중 90% 이상은 조회 수 0 상태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규정 위반이 잦은 50개 국가에서 통계를 낸 수치다. 틱톡은 청소년 보호를 안전 정책의 핵심 영역으로 꼽았다. 16세 미만 계정은 자동으로 비공개로 설정되며,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 제한된다. 해당 연령대가 제작한 콘텐츠는 다운로드·추천·피드 노출도 불가능하다. 18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하루 60분 스크린 타임이 기본 적용된다. 올해는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도 강화했다. 보호자는 스크린 타임, 콘텐츠 추천, 필터링 등 20여 개 이상의 항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호흡 연습, 일기, 긍정 미션 등 웰빙 기능도 추가해 자발적인 사용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양 매니저는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모든 문제를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매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틱톡의 사명”이라며 “정부, NGO, 학계, 가정이 함께하는 다자 협력 모델이 디지털 안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국내에서는 탁틴내일·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해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 콘텐츠가 문화 만든다…K컬처 확산 '플랫폼 역할' 부각 정재훈 총괄은 틱톡이 단순한 영상 유통 채널을 넘어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틱톡 콘텐츠는 소비로 끝나지 않고 재창작과 참여로 이어진다”며 “이 구조가 K팝, K뷰티, K패션, K푸드까지 한국 문화 전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틱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성된 K뷰티 해시태그 게시물 200만 건 중 절반이 최근 12개월에 집중됐고, K푸드와 K패션 역시 유사한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 조회 수보다 게시물 수 증가가 팬덤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 한국 문화는 '보는 대상'에서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대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역할은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머스로 연결되는 틱톡...K브랜드 글로벌 진출 더 편하게 만든다 이날 발표에서는 K컬처의 확산이 실제 구매와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 이용자의 과반수가 K뷰티나 K푸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며 “콘텐츠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 66%는 영상 시청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틱톡샵에서의 구매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K컬처 소비 의향도 높았다. 응답자의 63%는 K푸드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0%는 K뷰티에 더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뮤직을 더 듣겠다는 응답은 56%, K드라마·영화를 더 보겠다는 응답은 82%에 달했다. 린 매니저는 “K컬처 성장은 지금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틱톡은 문화 성장을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이를 위해 커머스·광고·크리에이터 협업을 하나로 묶은 비즈니스 도구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틱톡 원'이다. 약 18개월 전 출시된 틱톡 원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 등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린 매니저는 “이용자들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고, 이는 구매 최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반 광고 제작 도구인 '틱톡 심퍼니'도 소개했다. 심퍼니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제작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몇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광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탐색에서 구매까지를 끊김 없이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틱톡샵 글로벌 크로스보더 셀링 솔루션을 국내 K셀러에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와 셀러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직접 진출할 수 있다. 린 매니저는 “기존에 보아온 성장 속도보다 더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틱톡은 K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3:22안희정 기자

틱톡 "신뢰·안전 위해 연간 2조8천억원 투자...K콘텐츠 확산 노력"

틱톡이 신뢰와 안전 강화를 위해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플랫폼 경쟁력과 K-컬처·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025 틱톡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함께 크리에이터·브랜드·문화가 함께 성장해온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더 안전하고 빠르고, 강력한 성장 드라이버(The Growth Driver: Safer, Faster, Strong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틱톡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틱톡이 '신뢰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지속해 온 노력을 소개했다. 틱톡은 신뢰와 안전 분야에 연간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관련 기술개발 및 콘텐츠 심사·관리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에게는 계정 생성 단계부터 연령에 맞춘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탁틴내일, 푸른나무재단 등 국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틱톡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틱톡의 노력과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 흐름에 이야기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생태계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글로벌 무대 진출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크리에이터 교육과 대규모 행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와 웰빙 지원을 병행해 우리나라 크레이어터들의 성장과 글로벌 팬덤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KBO·K리그 팬 참여 콘텐츠, 틱톡 스포트라이트를 통한 IP 확산, 뉴스·시사 콘텐츠의 숏폼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과의 협업도 확대를 통해 한국 미디어 생태계 확장 위한 파트너의 역할도 했다. 틱톡은 또한 K-컬처의 인기가 여전히 유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70여 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생성된 K-컬처 주요 해시태그 게시물의 약 절반이 최근 12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생성됐다. #K팝(#Kpop), #K뷰티(#Kbeauty), #K스킨케어(#Kskincare), #K푸드(#Kfood), #K패션(#Kfashion) 해시태그가 조사된 가운데 #K스킨케어는 최근 1년 비중이 60%에 달하며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책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트렌드인 '북톡' 역시 새로운 문화 확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ookTok 해시태그 영상 수는 올해 1~11월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틱톡에서 형성된 독서 트렌드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틱톡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취향과 문화 전반에서 이용자 참여를 이끄는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주제로,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틱톡의 특성을 설명하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틱톡의 역할을 소개했다. 틱톡은 제품의 '발견'부터 '구매', '확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무한 루프'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등장한 제품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틱톡 이용자들의 소비 의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협업과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틱톡 원(TikTok One)'과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툴 '틱톡 심포니(TikTok Symphony)'가 대표적이다. 미국과 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올해 론칭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해 왔다. 전 세계 음악 트렌드의 상당 부분이 틱톡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틱톡은 올 한 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 10곡을 선정한 '이어 인 뮤직(Year in Music) 2025'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술 게임 '아파트'에서 착안해 만든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APT.'가 1위에 올랐다. 틱톡을 글로벌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아티스트들도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아이브(IVE)는 'REBEL HEART', 폭주기니 챌린지가 틱톡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진행 중인 월드 투어 공연의 순간들이 팬들의 틱톡 콘텐츠로 이어져 팬들과의 연결이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브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신예 그룹 코르티스(CORTIS)는 특히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팬들이 안무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참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반응 속에서 틱톡 어워즈 글로벌 루키상을 수상해 데뷔 첫해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총괄은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플랫폼 환경 위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그리고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넓게, 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1:14안희정 기자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엔씨, 유튜브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적으로 '아이온2'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7일 엔씨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겜창현'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유튜버 '겜창현'이 '아이온2'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성격의 콘텐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겜창현'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 등으로 방송해왔다. 엔씨는 "'겜창현'의 의도적, 반복적 행위는 당사의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끼쳤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입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허위 정보가 확산돼 이용자와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당연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고객, 주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구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엔씨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7:56정진성 기자

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 '올해의 종목상' 수상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이 '2025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종목상'은 한 해 동안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게임에 수여되는 상으로, 선정위원회와 1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투표로 결정된다. 넥슨 게임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카트라이더' 이후 6년 만이다. 넥슨은 지난 2월 'FC 온라인' e스포츠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총상금 20억원 규모의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를 출범시켰다.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과 리그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5 FSL'은 두 시즌 동안 누적 시청자 약 2천110만명, 콘텐츠 조회수 8천500만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경기 직전 선수를 선발하는 '라이브 드래프트'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FC 온라인과 FSL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과 이용자분들 덕분에 올해의 종목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리그 운영을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45정진성 기자

SK인텔릭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금상'

SK인텔릭스가 지난 11일 세빛섬 가빛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브랜드 콘텐츠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로 통합 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KODAA)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기획력·창의력·브랜드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디지털 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소재로 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은 얼음 정수기 주요 기능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다.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더한 '펀포메이션'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의 위생 관리와 제빙 성능 등 기술적 차별성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정수기 내부를 의인화한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품 핵심 기술을 흥미롭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생에 엄격한 '얼음 공장장'과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조수 '원코크'의 캐릭터 대결 구도에 AI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구성은 친근함과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확보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동석 SK인텔릭스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기술 중심 제품 메시지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창의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4:06신영빈 기자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가 금상… 함샤우트 글로벌, 디지털 광고 대상 3관왕

AI 기반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SNS 마케팅, AI 스토리, 디지털PR CSR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광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KOD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미국육류수출협회(U.S. Meat Export Federation)의 '미국산 돼지고기 지속가능성 AI 캠페인'으로 AI스토리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기획부터 제작, 분석까지 전 과정을 100% 생성형 AI만으로 제작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E2E) AI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어려웠던 미국 양돈 농가의 지속가능성 노력과 현장의 규모감을 AI로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지속가능성 여정과 한국의 다양한 돼지고기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AI 스토리텔링을 완성한 것이다. 7개 이상의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실제 촬영 대비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제작 리소스를 대폭 절감했으며, 총 조회수 366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LX Z:IN ' 인스타그램 캠페인은 기존 제품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딩 콘텐츠와 MZ세대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고객이 등장하는 리얼 후기 콘텐츠, AI 기반 시공 사례, 길거리 인터뷰 형식의 참여형 릴스를 통해 '보는 브랜드 '를 '경험하는 브랜드 '로 전환했다. 그 결과 LX Z:IN 인스타그램은 1년간 팔로워 수 약 140% 증가, 총 도달 수 8,000만 회를 기록했다. 핵심 타깃인 25~34세 비중과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참여 지표 역시 유의미하게 확대됐다. 디지털PR CSR 부문 동상을 받은 IBK기업은행의 '김지석, AI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해 물었다 '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금융 범죄 예방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우 김지석과 AI의 대화 형식을 통해 메시지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함샤우트 글로벌 김재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SNS, 디지털PR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회사가 축적해온 기획·전략·실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AI 및 마케팅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 "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5 19:57AI 에디터

SK플래닛, 핑크퐁 IP 문샤크 담은 OK캐쉬백 '오키카드' 출시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문샤크'를 적용한 한정판 OK캐쉬백 선불형 충전카드 '오키카드 문샤크 에디션'을 출시하며 10대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키카드는 지난 9월 출시된 OK캐쉬백 기반 선불형 충전카드로, 연회비 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OK캐쉬백 앱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충전한 포인트로 쇼핑, 교육, 식음료 등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결제할 수 있어 10대 '용돈카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SK플래닛이 공개한 한정판 카드에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세계관에서 파생된 스핀오프 IP '문샤크' 캐릭터가 담겼다. 문샤크는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에서 셀럽으로 데뷔하는 독특한 설정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1020 세대 중심의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오키카드 문샤크 에디션은 기존 카드 라인업과 동일하게 ▲ 결제 금액 기준 0.5% 가 적립되는 'S 에디션', ▲ 0.2% 혹은 1.5% 중 랜덤 적립되는 'H 에디션' 등 두 종류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영타깃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실속있는 론칭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학원·교육 업종에서 단일 결제 20만원 이상 이용 시 OK캐쉬백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어 오키카드 DIY 스티커, 쿠팡이츠 최대 1만원 랜덤 할인 쿠폰, 삼성닷컴 이어폰·헤드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비했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10대는 장기적으로 OK캐쉬백의 미래 핵심 고객”이라며 “이번 한정판 카드는 포인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 적립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09:13안희정 기자

AI 생성 '가짜 의사·전문가' 광고 범람...막아질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AI 생성 '가짜 의사'·'가짜 전문가' 광고가 급증하며 사회적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실제 의료인을 연상시키는 가상 인물이 각종 제품을 추천하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소비자가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정부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AI 생성물 표시의무제를 도입하기로 했고, 플랫폼 업계도 이에 맞춰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딥페이크 광고…왜 문제인가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흰 가운을 입고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의사가 영양제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추천하는 형태의 짧은 영상 광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문제는 이들 상당수가 실제 전문가가 아니라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짜 의사'이거나 '가짜 전문가'라는 점이다. 실제 식·의약품 분야에서 이러한 허위·과장 광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AI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딥페이크 광고가 위험한 이유는 신뢰 프레임을 교묘히 활용한다는 데 있다. 전문 용어, 의료기관 배경 이미지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권위적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형성할 수 있어서다. 일부러 프랑스어나 독일어 등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활용한 영상에 자막을 입혀 소비자가 전혀 다른 내용을 인지하도록 현혹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SNS 알고리즘이 결합하면서 노년층에게 추천되는 정보 흐름이 왜곡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기존 규제로는 막지 못한 '가짜 전문가 광고' 이 같은 문제는 단순한 허위광고 영역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표시광고법과 심의 절차만으로는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정교한 딥페이크 광고를 신속히 적발·차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행 심의 체계는 사후 제재 중심으로 운영돼, 이미 광고가 퍼진 뒤에야 조치가 이뤄지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또한 플랫폼 기업은 허위광고 신고를 접수하면 삭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광고 제작자가 AI로 새로운 영상·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생성하면 대응이 뒤따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다. 광고 제작 방식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텍스트 몇 줄만 입력해도 '전문가 조언 영상'처럼 보이는 콘텐츠가 자동 생성되면서, 규제보다 기술 발전 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 AI가 생성한 의사 등 전문가가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을 추천하는광고가 관련 법령상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에 해당하는지 불분명 한 것도 기존 규제 한계로 지적된다. AI로 생성된 '가짜 의사'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실제 의사인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의사 등 전문가'에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행 규정을 엄격하게 해석할 경우 AI가 아닌 '사람'의 추천 광고만 위법한 것으로 오해 가능해 명확화를 위한 보완 입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 'AI 생성물 표시의무제' 시행 정부는 이런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내년 1분기 까지 AI 생성물 표시의무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AI로 만들어진 사진·영상·음성 콘텐츠를 게시할 때는 제작자가 이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를 플랫폼 이용자가 임의로 지우거나 변조하는 것도 금지된다. 심의·차단 속도 또한 대폭 끌어올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위원회는 식·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피해가 빈발하는 영역을 24시간 서면심의 대상에 추가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하루 안에 신속한 판단이 이뤄지도록 하는 구조다. 식약처의 패스트트랙 심의 신청 시스템도 기존 마약류에서 식·의약품 광고 전반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방미통위가 플랫폼 기업에 직접 긴급 시정요청을 내릴 수 있는 권한까지 도입해, 심의 완료 전에 차단하는 '즉각 대응 체계'도 마련된다.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최대 5배)과 과징금 상향도 추진되면서, AI를 악용한 광고 행위에 대한 억제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플랫폼도 AI 콘텐츠 엄격 관리해야 플랫폼 기업에도 책임이 부여된다. 콘텐츠 업로드 과정에서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제작자가 이를 준수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플랫폼이 단순 중개자로서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워지는 구조다. 이미 국내외 플랫폼사들은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플랫폼에 업로드할 시 이를 표시할 수 있는 라벨 기능을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블로그나 카페 등에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유할 때 AI활용 설정을 하도록 했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도 이미 지난해부터 AI 콘텐츠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AI를 부적절하게 활용해 문제될 수 있는 광고나 콘텐츠와 관련해서도 기업들이 일부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의 경우 AI를 활용해서 만든 광고에 AI 정보가 자동으로 포함된다. 또, 사회 문제나 정치 관련 광고에 대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되거나 조작된 광고에 대해서는 해당 사실을 공개해야 하며, 지정된 시나리오를 공개하지 않으면 광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의 경우 AI 활용 여부와 상관 없이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해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주장이 포함된 광고는 정책상 허용하지 않고 있다. 틱톡은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정 유형의 AI 생성 콘텐츠 게시물을 불허하고 있다. 권위 있는 출처인 것처럼 보이도록 콘텐츠를 위조하는 행위나 특정한 맥락에서 위조된 공인을 보여주면서 오해를 일으키는 콘텐츠도 금지한다. 아울러 AI와 기타 디지털 편집 기술이 사실과 허구를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어 개인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사회에 해를 끼치는 것도 방지한다. 국내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뒀지만, 앞으로 더 명확한 잣대를 가지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며 "관련 법령이 구체적으로 공개되면 그에 맞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표시의무제 도입이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워터마크나 메타 데이터를 변조하면 AI 생성물 표시는 여전히 제거될 수 있고, 국외 플랫폼에 대한 규제 집행력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방미심위 관계자는 "법령 상으로 AI로 만든 광고에 대한 불법성이 명확하다면 국내 사업자에는 시정요구를 할 수 있고, 해외 사업자의 경우 접속 차단을 할 수 있다"며 "방미심위에서는 이와 관련 별도로 모니터링을 하고있지는 않지만, 식약처가 불법성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한 후 삭제 요청 시 해외 사업자의 경우 별도 협력체계가 있어서 빠르게 접속 차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12.12 10:43안희정 기자

웨이모 견제 나선 머스크 "테슬라 상대 못 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자신감을 내세우며 경쟁사인 구글 계열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SNS 엑스(X)에 “웨이모는 처음부터 테슬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그 사실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적었다. 논쟁의 출발점은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 제프 딘의 지적이었다. 딘은 웨이모가 승객만 탑승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 누적 1억 마일(약 1억6천만km)을 달성한 반면, 테슬라는 이와 비교할 만한 '승객 전용' 자율주행 거리가 사실상 없다고 짚었다. 실제로 테슬라는 승객만 탑승한 상태에서 운행한 로봇택시 주행 거리가 전무하다. 현재 테슬라 서비스에는 여전히 차량 내 안전 요원이 동승한다. 이 안전요원들이 수많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음에도, 테슬라의 (안전요원이 동승하는)로보택시는 웨이모나 평균적인 인간 운전자보다 훨씬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3주 안에 안전요원을 빼고 로보택시를 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최근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피닉스·로스앤젤레스·오스틴 등에서 쌓은 방대한 안전 데이터를 공개한 점에 주목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간 운전자보다 충돌을 피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중상을 유발하는 사고는 인간 기준 대비 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는 아직 상업 운행에 완전 무인 차량도 투입하지 않았고, 웨이모 수준의 상세 데이터를 공개한 적도 없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내놓는 '안전 보고서'에 대해서도 “100% 인간이 감독하는 시스템에서 나온 수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자체 안전성을 따로 떼어 평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테슬라가 이 데이터를 근거로 “FSD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감시하는 FSD'와 '일반적인 인간 운전'을 비교한 것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서 유럽 FSD 승인 지연과 최근 본인인증 관련 벌금 부과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에도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게시물에서 “EU집행위원회는 선출된 기구로 대체돼야 하고, EU 의장도 직접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 시스템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관료가 통치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 “EU는 미국 기술 기업에 벌금을 물리는 일을 사업처럼 해왔다”며 “먼저 벌금액을 정해놓고, 나중에 그럴듯한 이유를 끼워 맞춘다”고 주장했다.

2025.12.11 10:21류은주 기자

하이트진로, 치맥 회동 패러디 광고 조회수 1천만 회 돌파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TV 광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형식으로, 지난달 17일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는 콘티 개발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단 2주 만에 완성된 초고속 제작 방식으로 짧은 기간 내 사회적 이슈를 브랜드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점이 신선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다. 특히 광고 속에 등장한 '테라 쏘맥타워'의 인기는 다시 한번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으며, '테라+참이슬(테슬라)' 조합에 대한 관심도 다시 재점화됐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테라와 참이슬 동시 주문 시 '테라 쏘맥타워'를 대여해 주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연말 성수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서 '테라 쏘맥 파티'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테라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테라가 가진 상상력을 유쾌하게 현실과 연결할 수 있는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테라의 시대' 화제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03김민아 기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쿼드 카메라 탑재 고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한 때 트리플 카메라가 아닌 쿼드 카메라 탑재를 검토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MENA(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전자상거래 부문 부사장 오마르 사헙의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 초기 시제품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스마트폰에는 후면 카메라가 네 개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네 번째 카메라가 다른 카메라보다 훨씬 얇은 것처럼 보인다. 아직 2세대 갤럭시Z 트라이폴드 정보가 유출되기에는 이른 시기인 만큼, 이 제품은 삼성이 갤Z 트라이폴드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기 이전 단계에서 개발했던 여러 시제품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사진에 보이는 네 번째 카메라는 그림자가 비치고 반사돼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쿼드 카메라 탑재 고려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OIS 기능을 갖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만약, 5배 광학 줌 렌즈와 결합된 5천만 화소 센서를 갖춘 네 번째 카메라가 탑재됐다면 이미지 처리 능력이 확실히 뛰어났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12.10 14: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형빈 교수의 AI와 윤리②-존재론] 나를 닮은 AI는 또 다른 '나'인가?

1. 디지털 자아의 출현: '나'의 외주화는 가능한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인공지(AI)는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도구'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사람의 말투를 따라 하고, 이미지를 그리며, 나아가 판단과 감정의 표현까지 흉내 내는 존재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은 여전히 통계적 패턴 처리와 확률적 예측이다. 인간 존재의 전체 구조를 그대로 옮겨 심은 어떤 '대체물'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데드봇(Deadbot)', 이른바 '그리프봇(Griefbot)' 등장은 기술과 죽음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게 만든다. 이 시스템은 고인이나 반려동물의 음성, 영상, 대화 기록, SNS 게시물 같은 디지털 흔적을 학습해, 가상 공간에 하나의 인격적 초상을 그려낸다. 가족에게 “오늘 하루는 어땠어?”라고 말을 건네고, 생전에 즐겨 하던 농담을 비슷한 맥락으로 되살리며, 남겨진 글과 발언을 바탕으로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까지 제시한다. 말 그대로 '부재하는 존재'와 나누는 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셈이다. 일부 유가족은 이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었다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이것이 고인을 실제로 되살린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감정적으로 큰 혼란을 느꼈다”고 고백한다(Xygkou et al., 2023). 비슷한 흐름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서도 관찰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설비나 공정, 조직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일정한 주기와 정밀도로 상태를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고급 분석 기법,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이 결합하면서, 디지털 트윈은 이제 데이터를 보여주는 모니터를 넘어 의사결정을 돕고, 일부 영역에서는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시스템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Milosevic & Van Schalkwyk, 2023). 서로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 여러 디지털 트윈을 엮어 공장 전체, 도시 전체를 시뮬레이션하는 시도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현실과 가상이 촘촘히 겹쳐지는 새로운 기술 환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흐름은 결국 하나의 근본적인 질문으로 수렴한다. “AI가 나의 말투, 기호, 과거의 선택 패턴을 고도로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을 때, 그 디지털 존재는 어디까지 '나'라고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기술 효율성의 문제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디지털 자아(digital self)와 인격적 동일성(personal identity)이라는 철학의 오래된 난제를, 오늘의 데이터 시대라는 구체적 환경 속으로 다시 소환한다. 2. 테세우스의 배와 업로딩된 영혼: 동일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고대부터 논의되어 온 '테세우스의 배(Ship of Theseus)' 역설은, 모든 부품이 조금씩 교체된 배를 여전히 같은 배로 볼 수 있는지 묻는다. 이 사고실험은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 인간과 유사한 AI의 동일성을 사유하기 위한 강력한 비유적 틀을 제공한다. 한 인간의 동일성을 논할 때, 우리는 통상 육체와 정신이라는 두 축을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상정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한 존재를 인간이라 부를 수 있게 하는 핵심 조건 가운데 하나인 생물학적 신체는 잠시 괄호에 넣어 두고, 반응과 행위로 드러나는 정신에 초점을 맞춰 보려 한다. 한 사람을 가정해 보자. 그는 생의 말기에 자신의 대화 습관, 고민의 양상, 가족과의 추억, 가치관과 신념을 질문–응답 형식의 데이터로 남기고, 이를 특정 AI 시스템에 충분히 학습시킨다. 이후 이 시스템은 고인의 음성을 합성해 가족에게 “오늘 하루는 어땠어?”라고 안부를 묻고, 고인이 평생 즐기던 농담을 비슷한 맥락에서 되살려 말할 수 있다. 나아가 정치적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고인이 남긴 저서와 논문, 기사에 담긴 입장을 토대로 일정한 방향의 판단을 제시한다. 이때 질문은 분명해진다. 이 AI는 고인의 인격과 삶의 연속선상에 있는 존재인가, 아니면 고인을 통계적으로 모사한 정교한 장치에 불과한가? 이 상황은 자연스럽게 영화 '트랜센던스'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에서 주인공 윌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의식을 컴퓨터로 업로딩하고, 이후 디지털 환경 속에서 부활한 듯 아내와 친구에게 말을 건넨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현상을, 육체가 사라진 뒤에도 윌이라는 동일한 인격이 계속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도 되는가? 트랜스휴머니즘을 옹호하는 일부 사상가들, 예를 들어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과 같은 인물은 인간의 핵심을 정보 패턴으로 이해한다. 그에 따르면, 이 정보 패턴을 충분히 정밀하게 추출해 기계 시스템에 업로드할 수 있다면, 일종의 '개인의 지속' 또는 '디지털 영속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인간의 내적 경험과 의식을 지나치게 '정보 구조'로만 환원한다는 점에서 비판받는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의식과 의미를 단순한 데이터 구조와 연산 규칙으로 치환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존 설(John Searle)의 '중국어 방(Chinese Room)' 사고실험은, 특정 기호에 규칙적으로 적절한 반응을 생성하는 시스템과 그 기호의 의미를 실제로 이해하는 주체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음을 강조한다. 규칙에 따른 입·출력의 적절성이 곧 의미 이해나 의식 경험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적당한 답변의 제공은 그것이 곧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음에 대한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다. 이 관점에서 보면, AI가 어떤 개인의 말투와 반응 패턴을 매우 정교하게 흉내 내더라도, 그 내부에 '누가 경험하고 있는지', '누가 그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가리키는 주체가 존재하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필자는 이러한 디지털 복제물을 나의 표면적 흔적을 빌려 작동하는 일종의 '시뮬라크르(simulacrum)'로 이해한다. 곧, 그것은 나를 닮은 이미지이자 모사이지만, 존재론적 의미에서의 '나' 자체, 또는 독자적인 존재론적 주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3. 신체가 없는 자아는 가능한가: 신경과학이 밝힌 존재의 층위 AI가 인간을 존재론적 차원에서 대체하기 어렵다는 직관은 현대 뇌신경과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통해 한층 구체적인 근거를 얻는다. 특히 '체화된 자아(embodied self)'를 강조하는 연구들은, 자아와 의식, 감정이 단순히 뇌 속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체와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는 자율신경계의 활동, 심장 박동과 호흡, 내장 감각과 같은 신체 내부 상태의 조절 과정이 감정 형성과 의사결정, 그리고 자아 감각의 형성에 핵심적인 토대를 제공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리는 예를 들어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나는 신체적 경험과 함께 "긴장된다"는 감정을 인식한다. 즉, 몸의 상태 변화는 단순한 부수적 반응이 아니라 감정과 자아 체험의 구성 요소이다. 현재의 AI 시스템은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심박수나 호흡을 측정하고 이를 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을 구성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수치 변화가 '나의 긴장', '나의 두려움'으로 체험되는 것과 같은 주관적 경험, 곧 '살아낸 감정'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 계산이나 확률 출력과 구분되는 층위다. 프랑스 현상학자 메를로-퐁티(Merleau-Ponty) 역시 인간의 인지를 세계와 분리된 '머리 속 계산'으로 보지 않았다. 그에게 인지는 몸이 세계와 만나는 사건, 즉 지각과 행동, 몸의 방향성과 리듬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다(Merleau-Ponty, 1945; Merleau-Ponty, Landes, Carman, & Lefort, 2013).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자아는 특정한 신체를 통해 공간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세계를 '살아내는' 과정의 산물이다. 현재의 디지털 시스템은 이러한 실질적인 체화와 생리적 유한성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AI가 생성하는 문장, 표정, 목소리는 인간에게 매우 자연스럽고 위로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부에 감각과 정동을 가진 주체가 없는 '느낌이 없는 출력'으로 이해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는 "AI의 위로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이 존재가 나를 진짜로 알고, 나를 위해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직관은 신체화된 자아가 지닌 진실성—몸과 시간, 관계 속에서 축적된 삶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4.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 관계는 재현될 수 있는가 존재론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윤리의 문제로 이어진다.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관계의 본질, 특히 타자와의 윤리적 관계가 재현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 때문이다. 엠마누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는 타자의 '얼굴'을 나에게 무한한 책임을 요청하는 윤리적 신호로 이해했다(Levinas, 1969). 타자의 연약함과 상처, 침묵과 호소는 나를 단순한 인지적 주체가 아니라 책임지는 윤리적 주체로 부른다. 여기에서 '얼굴'은 단지 시각적 형상이 아니라 고통받고 기뻐하는 타자의 '현존' 전체를 가리킨다. 오늘날의 기술로 AI에게 얼굴을 부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상의 아바타는 표정과 시선을 정교하게 모사하고, 음성 합성 기술은 따뜻한 어조와 억양을 흉내 낸다. 그러나 그 얼굴 뒤에는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시스템은 타자의 신음에 도덕적 부담을 느끼거나 책임을 자발적으로 떠안는 주체가 아니다. 예를 들어, 노년층 돌봄을 위해 설계된 AI가 "제가 곁에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때, 그 문장은 외형상 다정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은 상대의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타인의 취약함을 마주함으로써 스스로 상처받는 주체도 아니다. 이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관계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고통과 책임, 상호 취약성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인간관계가 지닌 깊이에 도달하지 못한다. 5. 융의 페르소나와 그림자: AI가 보지 못하는 인간의 또 다른 절반 현대의 생성형 AI는 인간을 '학습'할 때, 주로 디지털 환경에 남겨진 표면적 흔적을 이용한다. SNS에 게시된 사진과 글, 업무 이메일에 드러난 전문성, 인터뷰나 강연에서 사용된 인상적인 문장들이 대표적이다. 말하자면, 사회적 무대에 제시된 '앞면'의 자아, 곧 페르소나(persona)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셈이다. 칼 융(Carl G. Jung)은 인간의 진정한 성숙이 페르소나와 그림자(shadow)의 통합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Jung, 1959). '그림자'는 말로 표현되지 않은 두려움,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질투와 공격성, 과거의 상처, 모순된 욕망, 그리고 당사자 자신조차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충동의 층위를 포함한다. 이 영역은 종종 드러내기 꺼려지거나 무의식 속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데이터 기반 AI가 이러한 그림자 영역을 직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표현되지 않은 두려움이나, 말로 남겨지지 않은 상처, 의식화되지 않은 욕망은 데이터셋에 포함되지 않으며, 설령 일부 단서가 간접적으로 드러나더라도 그것이 가진 전체적인 맥락과 체험적 의미를 그대로 재구성하기는 근본적으로 제한적이다. 통계적 모델은 행동 패턴으로부터 특정 성향을 추정할 수는 있지만, 인간이 자기 삶을 반성하고 수용해 가는 내적 통합의 과정 자체를 대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AI가 어떤 사람을 매우 설득력 있게 흉내 내더라도, 그것이 포착하는 것은 '내가 대외적으로 보여준 나'의 정제된 버전에 가깝다. 이 디지털 초상은 유용한 요약이 될 수는 있지만, 인간 존재 전체, 특히 상처와 모순, 성장과 후회가 엮여 있는 총체적 자아를 완전히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기술이 우리를 대체한다는 공포나 기술이 우리를 완성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넘어 더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AI가 닮을 수 없는 인간의 고유성은 무엇인가? 나의 제안은 이렇다. 불완전함에서 시작되는 성찰, 유한성에서 태어나는 책임, 상처에서 우러나는 공감,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인간 존재의 미묘한 결이다. 문득 초등학생 시절 나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던 윤동주의 '서시' 한 구절이 귀가를 맴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중략)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우리는 완전히 재현될 수 없기에, 존재한다. 그리고 존재하기 때문에, 존엄하다. ◆ 참고문헌 -Jung, C. G. (1959). Aion: Researches into the phenomenology of the self (R. F. C. Hull, Trans.). Princeton University Press. (Original work published 1951) -Levinas, E. (1969). Totality and infinity: An essay on exteriority (A. Lingis, Trans.). Duquesne University Press. (Original work published 1961) -Merleau-Ponty, M. (1945). Phénoménologie de la perception. Éditions Gallimard. Merleau-Ponty, M. (2013). Phenomenology of perception (D. A. Landes, Trans.). Routledge. (Original work published 1945) -Milosevic, Z., & Van Schalkwyk, P. (2023, October). Towards responsible digital twins. I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terprise Design, Operations, and Computing (pp. 123–138). Springer Nature Switzerland. -Xygkou, A., Siriaraya, P., Covaci, A., Prigerson, H. G., Neimeyer, R., Ang, C. S., & She, W. J. (2023, April). The “conversation” about loss: Understanding how chatbot technology was used in supporting people in grief. In Proceedings of the 2023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pp. 1–15). ◆12회 연재 순서 1회(왜 지금, AI 윤리인가?): 디지털 야누스 앞에 선 인류 2회(존재론): 나를 닮은 AI는 또 다른 '나'인가? 3회(감정): 기계가 '감정'을 이해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4회(몸과 관계): AI는 인간의 친밀성과 관계성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5회(판단):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결정은 누가 만들어야 하는가? 6회(창작): 생성형 AI의 창작은 '창작'인가, 변형인가? 7회(진실성):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8회(공정): 알고리즘은 왜 중립적이지 않은가? 9회(프라이버시와 정신적 자유): 생각이 데이터가 될 때, 자유는 어떻게 지켜지는가? 10회(인간 증강과 미래): 인간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말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11회(책임) AI가 사고를 치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12회(공존과 인간 번영): AI 시대, 결국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2025.12.06 15:30박형빈 컬럼니스트

취준생 10명 중 7명 이상 "판교 밑으론 안 가"

취업준비생 관심 기업의 10곳 중 7곳 이상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들이 서울·경기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위치한 산업 구조 역시 이런 현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최근 5개년(2020~2025) 구직자의 기업 콘텐츠 열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회수 상위 500개 기업 중 수도권 기업 열람 비중은 75%, 수도권 이외 지역 기업 열람 비중은 25%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경상도'가 12%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은 ▲충청도(9%) ▲전라도(3%) ▲강원도(1%) 등 대부분 10%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제주도는 0%로 사실상 관심권 밖에 머물렀다. 5개년 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 쏠림이 다소 약화되긴 했으나 구조적 차이는 여전했다. 수도권 조회 비중은 2020년 76%에서 2025년 75%로 약 1%p 감소한 반면, 경상도는 11%에서 12%로 1%p 소폭 증가했다. 이는 창원·울산 등 제조업 기반의 기술직·생산직 근무지에 대한 관심 확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실제 설문 조사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 캐치가 올해 5월, 취준생 2천7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 취업 의향' 조사에서 지방 취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63%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37%에 불과했다. 지방 기업의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생활·교통·교육 인프라 부족(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가족·연인과의 거리(20%) ▲타지 생활 부담(13%) ▲일자리 부족(6%) ▲커리어 성장 불리(5%)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동 가능 범위 역시 '서울 내(58%)', '수도권(52%)'에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중부권(17%), 남부권(10%), 도서지역(3%)으로 갈수록 비율이 급감하며, 청년들이 지리적·생활적 제약을 기준으로 취업지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취준생 관심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흐름은 생활·교통 인프라와 더불어 주요 기업의 입지 분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지역별로 직무기회와 생활 여건이 보다 균형 있게 마련된다면 청년들의 선택 폭도 자연스럽게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1:14백봉삼 기자

할리우드 흔드는 웹툰 IP…네이버웹툰, 북미 콘텐츠 판 키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등과의 굵직한 파트너십을 잇따라 발표한 데 이어, 글로벌 히트 웹소설 기반 영화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며 할리우드 내 웹툰 IP 위상 변화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툰 엔터는 최근 자사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글로벌 흥행작이자 웹툰 엔터 영어 서비스 오리지널 웹툰으로도 제작된 로맨스 스토리 '체이싱 레드'의 영화화를 공식화했다. 주연 배우로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과 영화 '스트레인저스'에 출연한 마들레인 펫쉬와 아마존 프라임 인기 시리즈 '내가 예뻐진 그 여름'의 개빈 까사레그노가 캐스팅됐으며, 2026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배급은 글로벌 유통사 미스터 스미스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이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베네룩스 지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칸디나비아, 중동, 인도 등 주요 시장과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동시 흥행을 노릴 수 있는 판이 깔린 셈이다. 원작 경쟁력도 탄탄하다. 체이싱 레드는 왓패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조회수(2억6천100만 회)를 기록한 영어 소설로, 웹툰으로 확장된 이후에도 누적 조회수 2천400만 회를 넘겼다. 이미 팬덤과 흥행 잠재력을 검증받은 IP가 영화로 확장되는 구조다. 할리우드에서 웹소설-웹툰-영화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초 넷플릭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중증외상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역시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과 영상화까지 성공 궤도에 오른 사례다. 영상화 효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 웹툰의 국내 조회수는 2주간(10월 25일~11월 7일) 동안 드라마 1차 티저 공개 전 2주(9월 11일~24일) 대비 30배 이상 급증했다. IP가 영상으로 확장될수록 원작으로의 유입이 폭증하는 선순환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2026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재혼황후',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웹소설에서 웹툰, 영상으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네이버웹툰은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하고, 창작-연재-글로벌 유통-영상화까지 잇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IP 사업의 '원스톱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가 누적될 경우 왓패드와 웹툰 간 시너지는 커지고, 북미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웹툰·웹소설 IP의 위상 또한 한 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제작자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있다. 할리 스탠포드 7 크로우 스토리즈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는 2025 패스트 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웹툰을 맡는다는 것은 이미 완성된 세계관을 인수하는 것과 같다. 원작자들이 이야기를 시험하고 다듬어 놓았기 때문에 프로듀서 입장에선 '신의 선물'”이라며 “우수한 A++급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도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제작사 럭키챕과 실사 영화화가 확정된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스태그타운'의 작가 푼코 역시 2025 뉴욕 코믹콘에서 “할리우드가 각색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IP의 바다 속에서,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을 웹툰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도 기존 코믹스 IP 의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원천 IP 확보를 위해 눈을 돌리면서 검증된 팬덤을 가진 웹툰 IP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웹소설-웹툰-영상화 성공 노하우를 이미 쌓은 네이버웹툰의 노하우가 장기적으로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5.12.04 15:09안희정 기자

올해 유튜브 휩쓴 톱3...케데헌·폭싹속았수다·오징어게임

유튜브가 2025 연말 결산 리스트를 발표하며 ▲인기 주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최고 인기곡 ▲쇼츠 최고 인기곡을 3일 공개했다. 인기 주제 리스트에는 올해 유튜브에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제들이 포함됐다. 유튜브 컬처 & 트렌드 팀은 주제에 대한 조회수, 업로드 수, 크리에이터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호를 분석했다. 해당 리스트는 올해 새롭게 등장한 주제 또는 이용자 관심 지표가 급증해 인기를 얻은 것으로 판단되는 주제만 포함했다. 올해 인기 주제 리스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 게임 등 총 세 편의 K-콘텐츠가 이름을 올리며 그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조사 대상국 대부분의 인기 주제 리스트를 석권해 국내외 K-콘텐츠 팬들이 유튜브를 통해 관련 팬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고 소비했음을 보여준다. 게임 관련 주제 역시 유튜브에서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다. 로블록스는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으며, 클래식 PC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후 유튜브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사를 형성하며 인기 주제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는 새로운 스타 탄생의 무대이기도 했다. 2025년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와 하츠투하츠, '미스터트롯3'의 우승자인 김용빈 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받은 아티스트들이 인기 주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유튜브 한국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TOP 10 진정성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크리에이터들 리스트에 올라… 추성훈 채널 1위 올해 국내 구독자 수 증가를 기준으로 선정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리스트에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뚜렷한 콘셉트 전략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순위에 올랐다. 1위는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코믹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인 추성훈이 차지했으며, 시대상을 절묘하게 반영한 페르소나 코미디로 주목받은 코미디언 이수지의 핫이슈지가 2위에 올랐다. 미쉐린 스타 셰프의 진솔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보여준 셰프 안성재(6위), AI 햄스터 캐릭터를 통해 현실적인 회사 생활을 그려 매 화 구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은 정서불안 김햄찌(7위) 등이 리스트에 올라 국내 이용자들이 진정성 있는 매력과 참신하고 독특한 콘텐츠 기획력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2025년 유튜브 한국 최고 인기곡 TOP 10 열 곡 중 세 곡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 트랙 2025년에 발매되었거나 전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보인 곡들을 국내 유튜브 조회수 기준으로 집계한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Golden', 'Soda Pop', 'Your Idol' 세 곡의 사운드트랙이 각각 1위, 3위, 10위에 올랐다. 유튜브에서 재조명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우즈(WOODZ)의 'Drowning'(2위), 유튜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인기가 상승한 조째즈의 '모르시나요'(4위), 마크툽(MAKTUB)의 '시작의 아이'(6위)는 유튜브가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대중과 연결하는 발판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 아이브, 블랙핑크의 노래도 리스트에 포함되며 글로벌 K-팝 스타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확인시켰다. 미국 '올해 최고 인기곡' 차트에 오른 열 곡 중 다섯 곡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을 비롯한 K-팝인 점도 특기할 만하다. 2025년 유튜브 한국 쇼츠 최고 인기곡 TOP 10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끈 쇼츠 트렌드…댄스 챌린지·배경음악 음원도 주목받아 쇼츠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는 한국에서 업로드된 쇼츠를 기준으로, 2025년에 발매됐거나 전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보인 곡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들이 포함됐다. 올해 리스트는 다양한 쇼츠 챌린지 배경음악은 물론 일상, 여행, 코미디 콘텐츠 등에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곡들이 순위에 올랐다. 최고 인기곡 순위에도 포함된 바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 트랙 중 'Soda Pop'(1위)과 'Golden'(2위)은 특히 댄스 커버, 코스프레, POV 콘텐츠 등에 활용되며 수많은 쇼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인기 있는 댄스 챌린지에 활용된 배경음악도 순위에 다수 올랐다. 크리에이터들은 'PASSO BEM SOLTO'(3위), 'chess'(7위)와 같은 글로벌 댄스 챌린지는 물론 블랙핑크의 'JUMP'(5위)와 아이브의 'REBEL HEART'(6위) 등 K-팝 댄스 챌린지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츠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적합한 포맷으로 자리 잡으면서, 'Pretty Little Baby'와 'blue' 등이 다양한 쇼츠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각각 4위와 8위에 올랐다. 쇼츠를 통해 시청자들과 교감하며 제목을 추천받고 곡 발매에까지 이른 인디 아티스트 현서의 '춘몽'이 9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2025.12.03 13:25백봉삼 기자

배민방학도시락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 수상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사회공헌 캠페인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이 제 32회 대한민국광고대상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종합광고상 시상식이다. 상생창의가치상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배민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배민방학도시락 10회차를 맞아 어린이날을 기념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배민방학도시락 10회차 사업을 기념해 기획됐다. 배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집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은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배민 배달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시 배달을 처음 경험한 아이들은 “유튜브에서만 보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의 전 과정과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영상은 누적 조회수 887만 회를 달성했다. “시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게 하는 이런 기획이 애국”, “어린이들한테 진짜 좋은 추억 챙겨줬네요. 너무 좋은 광고예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시작된 배민방학도시락은 배민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먹거리안전망을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급식이 없는 방학동안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직접 전달하며, 식사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역할도 수행한다.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지난 10회간 총 6천833명의 아이들에게 15만9천954끼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배민방학도시락은 배민 앱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한끼를 기부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5억8천만원의 고객 기부금에 배민 기부금 18억2천만원을 더해 누적 24억원을 기부했다. 우아한형제들 윤석준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부문 총괄사장은 “사회적 과제에 창의적 해법 제시와 책임을 실현하는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외식업 발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올 겨울방학에 진행될 11회차 배민방학도시락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모금캠페인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후원자와 함께 먹거리안전망을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배민 앱과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5.12.03 08:53백봉삼 기자

"쿠팡 탈퇴합니다"…이용률 줄어들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계 사이에서는 쿠팡이 이미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실제 회원 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 "강한 분노...구체적인 배상안 즉각 마련하라"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며 성장한 기업이 보안 의무를 부차적 과제로 다뤄 소비자의 가장 내밀한 정보인 주소, 연락처, 구매 내역,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와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쿠팡은 이번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과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배상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소비자가 겪게 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싱, 명의도용 등 광범위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책과 구체적인 배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등을 예고했다. 협의회는 “쿠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각종 로비나 법적 대응 운운하며 시간만 끈다면 소비자와 연대해 회원 탈퇴와 불매 운동을 포함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NS에 쿠팡 탈퇴 인증 게시물 올라오기도 실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쿠팡 회원 탈퇴 및 불매운동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각종 SNS에서는 쿠팡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집단 소송 카페 역시 빠르게 회원 수가 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는 쿠팡 집단 소송을 위한 카페 10여개가 개설된 상태다. 가장 회원 수가 많은 곳은 13만 명을 넘어선다.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는 곳도 두 곳이나 더 있다. 법무법인도 집단 소송 채비에 나섰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모아 오는 24일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내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쿠팡 이용자 1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해당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청은 14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앞으로도 소송인단을 계속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지향 역시 지난달 30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겪은 정신적 고통과 2차 피해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30만원을 청구한다”며 홈페이지와 네이버카페를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탈 쉽지 않을 것...집단 탈퇴 움직임 일시적" 다만 일각에서는 쿠팡 이용률 감소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이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소비자들이 로켓배송과 같은 편리한 유통망을 누리고 있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집단 탈퇴 등의 움직임이 당장은 있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단기적으로는 회원 감소 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용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쿠팡이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직까지는 국내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탈퇴한 회원들 역시 추후 쿠팡이 이들을 다시 불러오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12.02 19:24김민아 기자

두나무·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판매 수익 기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및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일인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계획이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4천500억원이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12월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되며,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인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나눔이 쌓여 희망의 빛으로 확장되는 형상을 복셀아트로 구현했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되며, 이후 추가 발행 및 판매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uild-up for Change'는 업비트 NFT(https://upbit.com/nft )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개당 5테더(USDT)다. 판매자인 GBF Meta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지털자산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디지털자산은 현금화해 지역사회 내 위기 및 고립 1인 가구의 발굴과 난방비·생계비·식료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발행한다. 1천만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NFT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기부자의 명예로운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희망의 빛으로 확산됨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표현해 제작됐다. NFT 구매자를 위한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판매 기간 동안 NFT를 낙찰 받은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가 각각 10명에게 전달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2025.11.28 13:00이도원 기자

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글로벌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본편 '산나비'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신호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송 소령'이 '준장'을 처음으로 마주했던 과거로 돌아가 로봇 폐기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외전은 끝없는 공중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칼, 샷건, 그리고 버스트(조건 충족 시 폭발적인 힘을 내는 과부하 능력)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점프와 공중 샷건을 이용해 전투를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으며, 샷건 발사 반동을 활용한 빠른 도약 및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공중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약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7개의 일반 스테이지, 2종류의 보스 등으로 구성됐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유럽 및 남미)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무료이며, 본편 '산나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외전 출시를 기념하여 스팀에서 본편 '산나비'를 3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와 '지스타 2025', 그리고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에 참가해 출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 조회수 32만 회를 돌파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5.11.27 12:35이도원 기자

하이브 웹툰 '다크문', 6개국 동시 출시

하이브는 신규 웹툰 '다크문: 두 개의 달'을 한국, 북미, 일본, 라탐,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웹툰 토요웹툰 코너를 통해 매주 1화씩 연재된다. 연재 첫날에는 1~ 10화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은 '다크문: 달의 제단'이 2023년 10월 완결된 지 약 2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다크문: 달의 제단'은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소녀 '수하'와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전역에서 연재된 '다크문: 달의 제단'은 독일에서 32주 연속, 스페인어권에서 10주 연속 일요웹툰 1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에서 60주 연속 일요웹툰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7월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은 여주인공 '수하'와 똑같은 얼굴을 한 의문의 소녀 '셀렌'의 등장으로 막을 내린 '다크문: 달의 제단'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문: 두 개의 달'의 출시를 맞아 다크문을 패션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협업도 진행된다. 하이브는 무신사와 손잡고 작품에 등장하는 스포츠 게임 '나이트볼'을 콘셉트로 ▲바시티 자켓 ▲트랙탑 ▲가디건 ▲스웻셔츠 ▲숏슬리브 ▲볼캡 등 총 6종의 스쿨룩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처럼 다크문: 두 개의 달 역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몰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3:26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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