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유령유입작업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작업 텔레그램그룹판매대행업체,qX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4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59억 어치 지분 판 한컴, 무슨 일?…"오너家 김연수 지배력은 견고"

한글과컴퓨터가 주요주주인 HCIH가 보유하고 있는 한컴 지분 일부를 장중 매도했다. 투자에 참여했던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규모가 미미해 지배구조 및 주가 흐름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HCIH가 보유하고 있는 한컴의 지분 249만2천500주(10.31%) 중 22만9천400주(0.95%)를 장중 매도해 보유 지분이 226만3천100주(9.36%)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분 매각가는 58억8천411만원이다. HCIH는 한컴의 김연수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사인 다토즈파트너스와 에이치엡실론 사모투자합자회사가 각각 40% 및 60%의 지분 비율로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대표 본인이 직접 보유한 지분과 합해 한컴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HCIH는 지난 2021년 5월에 김상철 회장과 김정실 사내이사 등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약 500억원 규모로 인수했다. 당시 취득단가는 주당 2만원으로 232만9천390주를 장외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고, 추가로 장내매수를 통해 16만3천110주를 주당 1만9천362원에 확보했다. 한컴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이 투자에 참여했던 일부 FI가 투자금 회수를 요청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대주주 지분매각과는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매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의 1%에 미치지 못한다. 향후 FI의 자금회수를 위한 추가 가능 매도량 역시 3%에 불과하다. 또 HCIH가 보유한 지분 6%는 김연수 대표 지배 하에 지속 보유할 예정이다. HCIH의 이번 지분 매도가 한컴의 지배구조 및 한컴 주가흐름에 끼칠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의 전년 대비 시가총액은 90% 이상, 평균 거래량은 600%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매도로 인한 흐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컴의 최대주주는 한컴위드로, 지분율은 21.52%이다. 2대 주주인 HCIH가 9.36%, 김연수 대표가 1.57%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김상철 회장이 15.77%, 김연수 대표가 9.07%, 김정실 한컴 사내이사가 3.84%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김연수 대표의 한컴에 대한 지배력은 여전히 확고하다는 평가다. 한컴 측은 "김연수 대표의 AI기업 전환 전략과 과감한 M&A, 공격적인 투자 등이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김연수 대표에 대한 지지 분위기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김연수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강화와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의 신규 FI 유치로 자사주 추가 매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김 대표는 단순 증여보다는 직접 지분 인수를 통해 지배력을 확보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무엇보다도 기업 본질의 가치 성장을 위해 국내외 AI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7:10장유미

자율차 카메라 센서 시장 주목…표준연, 반도체 신소재 상용화 수준 개발

단파장 적외선 센서에 쓰이는 고품질 반도체 소재가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이상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초고감도 단파장 적외선(SWIR) 센서에 쓰이는 고품질 인듐-아세닉-포스파이드(InAsP) 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소재는 현재 표준연 연구소 기업인 아이알스펙트라(대표 이창석)이 적외선 센서용으로 활용해 시제품을 출시했다. 적외선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의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파장 길이가 1.4∼3.0μm 사이인 단파장 적외선(SWIR)은 연기, 안개 등을 잘 투과하기에 자율주행 차량 카메라, 스마트 IoT 센서 등에 주로 쓰인다. 연구팀이 이 SWIR 센서 소재를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에 쓰던 화합물 반도체 소재는 인듐-갈륨-아사나이드(InGaAs) 소재다. 하지만 이 소재는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격자 불일치와 자체 물성의 한계로 인해 일정 성능 이상을 내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인듐-포스파이드((InP)로 만든 웨이퍼에 화합물 인듐-아세닉-포스파이드(InAsP)를 광 흡수층으로 성장시켜 인듐-아세닉-포스파이드 소재(InAsP)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기존 InGaAs 소재보다 상온에서 신호 대비 잡음이 낮아 신뢰도가 높다. 성능 저하 없이 광검출 가능한 대역도 1.7 μm에서 2.8 μm까지 넓어졌다. 이상준 책임연구원은 "기술의 핵심은 격자 불일치(원소 격자 구조가 달라 생기는 오류)를 완화하는 메타모픽(격자이완층)을 제작해 도입한 것"이라며 "격자 변형을 크게 완화해 높은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전자와 전자 간 틈인 밴드갭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소재는 원치 않는 전류인 암전류를 줄여 상온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임연구원은 또 "화합물 반도체 소재는 국가 전략물자로 분류돼 있어 수입이 쉽지 않다"며 "전투기용 레이더나 의약품 결함 검사,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등 미래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화합물반도체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즈(2월)에 게재됐다.

2024.05.30 16:24박희범

한미 창업주 가족, 5400억 상속세 함께 해결키로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들이 함께 상속세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30일 대주주인 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이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은 지난 2020년 별세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임 회장 지분은 2308만여 주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해 세 자녀에게 상속됐다. 상속세는 약 5천400억 원 가량이다. 남은 상속세는 2천600억 원 가량이다. 앞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OCI 홀딩스와의 통합을 통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임종윤·임종훈 대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다. 오너 일가는 이미 대다수의 주식이 담보로 잡혀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형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회사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발표하지 않았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5:48김양균

넥슨 FC모바일,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0일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스포츠 FC 모바일(FC 모바일')'의 최상위 글로벌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EA가 주관하는 최상위 글로벌 대회로, 'FC 모바일'에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국가별 대표 2인이 출전해 총 상금 6만 달러를 두고 각축전을 펼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35개 클럽 중 'TOTS 클래스' 선수들로 팀 구성이 가능한 '어센틱 챌린지 모드'에 접속한 만 16세 이상 유저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어센틱 챌린지 모드' 순위 상위권의 35명은 본선으로 진출한다. 오프라인 예선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넥슨 사옥에서 진행되며 각 날짜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된 3인이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는 희망하는 예선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본선은 7월 13일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FC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3인과 지난 4월 진행된 'FC 프로 마스터즈' 초대 우승자 소다(SODA)가 4강 결승조로 출전한다.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최종 2인 중 1위에게는 상금 300만 원, 2위에게는 200만 원을 수여하며,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한 모든 인원에게 게임 재화 '10,000FV'와 '스페셜찬스2 이용권' 5장을 제공한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FC 모바일' 한국 대표 선발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15:23강한결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특수교육대상학생 초청 '미디어 투어' 진행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경기도 교육청 송민 학교 권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4명을 초청해, 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미디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미디어 투어(이하 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어는 KT 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아동청소년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017년부터 시작해 24회차를 맞은 KT 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뉴스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여러 가지 방송 장비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 뉴스 방송 진행, 오늘의 날씨 예보 등을 통해 일일 뉴스 앵커, 기상 캐스터가 되어 TV에서만 접하던 방송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직접 일일 라디오 DJ가 되어 라디오 송출 과정을 체험하고 학생들이 직접 더빙을 해보기도 했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본부장)은 “장애인의 정보통신기술 및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디지털 소외계층의 미디어 복지를 강화하고 문화 체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5:11최지연

[속보] 서울고법 "SK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위자료 20억원"

서울고법이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0억원을,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은 1심에서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2심에서 노 관장에게 기여분이 있다며 주식도 재산 분할 대상이라고 판결이 바뀌었다.

2024.05.30 15:04이나리

수퍼빈, 쿠바 재활용 사업부와 협력 논의

순환경제 스타트업 수퍼빈은 폐플라스틱 소재화 공장 '아이엠팩토리'에 쿠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재활용 비즈니스 그룹(GER)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쿠바 GER은 지난 24일 KSP 쿠바 지속가능한 재활용 시스템 구축 방안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아이엠팩토리를 찾았다. KSP는 기재부와 KOTRA가 주도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한국의 발전 경험과 지식을 협력대상국과 공유해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쿠바 GER은 수퍼빈 아이엠팩토리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면밀히 살펴보며, 쿠바의 폐기물·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 논의를 시작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양국의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협업 관계 형성을 기대한다"며 "쿠바의 재활용 사업에 한국의 성공 사례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퍼빈은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 모델의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최근 유럽 시장에 'r-PET 플레이크' 수출 판매를 시작했다.

2024.05.30 15:03신영빈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 12년째 대전 현충원 찾아 묘역 정화

한화그룹은 대전·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지는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보은·아산사업장, 한화 글로벌부문 보은사업장,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등 대전·충청지역 13개 사업장의 사업장장들과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현충탑과 천안함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장병 제3묘역의 비석 정비, 태극기 꽂기 등의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묘역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 계열사 별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보훈성금 기탁,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김신연 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묘역 정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30 15:02류은주

민희진 대표 해임 여부 가를 법원 판단, 오늘 나올듯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지을 가처분 소송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중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소송 결론을 내야 한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이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할 경우 민 대표는 경영권을 잃게 된다. 어도어 새 경영진 후보로는 하이브 사내 임원인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하이브가 가처분 결과에 불복해 항고심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05.30 14:28최다래

세일즈포스, 1분기 매출 예상치 밑돌아…"AI 비즈니스는 장기전"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보였다. 최근 변화한 소프트웨어(SW) 시장 탓이다.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제품 전반에 배치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세일즈포스가 지난달 마감한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에 매출 91억3천300만 달러(약 12조5천800억원)에 순이익 15억3천만 달러(약 2조1천68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과 순익은 각각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와 10% 증가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의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시장정보업체 LSEG 전망 매출액은 91억7천만 달러(약 12조6천270억원)였다. 세일즈포스 매출액이 시장 전망에 미달한 건 2006년 후 처음이다. 세일즈포스 브라이언 밀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에서 "회계연도 4분기에 보였던 매출 증가가 1분기에 소폭 줄었다"며 "최근 기업 예산 심사가 엄격해지고 거래 사이클이 증가한 이유"라고 했다. 세일즈포스 위버 에이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 거래가 줄고 프로젝트가 둔화한 탓"이라고 말했다. 올해 데이터 기업 인수 협상이 무산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에 드라이브를 충분히 걸지 못했단 설명이다. "향후 10년 내다봐…전 제품에 생성형 AI 배치" 실적 결과에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SW) 시장 환경이 변했다"고 CNBC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마크 베니오프 CEO는 "기업들은 팬데믹 동안 SW 제품을 공격적으로 구매했다"며 "현재 이를 업무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고 했다. 기업들이 그동안 구매한 SW에 한창 적응하는 단계이므로 신규 구매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는 "이런 추세는 세일즈포스뿐 아니라 다른 SW 기업이 겪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 실적에 연연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비즈니스 계획에 몰두해야 할 필요성을 알렸다. 베니오프 CEO는 "현재 생성형 AI 붐이 일어났다"며 "SW 기업은 제품에 생성형 AI를 넣어 고객들에게 완전한 업무 혁신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세일즈포스는 고객관계관리(CRM)용 제품을 비롯한 '슬랙', '태블로' 등에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AI 비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제품 전반에 배치했다. 이달 온라인 판매자와 마케터를 위한 코파일럿 솔루션 정식버전을 공개했다. 슬랙은 AI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과 채널 요약, 스레드 핵심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태블로는 '태블로 펄스'와 '태블로 코파일럿'도 공개했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태블로 코파일럿은 AI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 베니오프 CEO는 "현재 단기적 실적에 연연하는 것보다 내실을 다져 10년 후 수익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0 14:15김미정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임직원 대상 DX 성공 전략 강연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해외 연사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과(DX)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전략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DDI의 디지털 총괄 본부(HoD)는 29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디커플링'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두산그룹 계열사 임원을 비롯한 팀장, 실무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는 '디커플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 디지털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 혁신이나 사업 모델 보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 초점을 뒀다"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주도형 혁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도록 조직차원에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뉴욕타임스 등 주요 경제 매체에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BMW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맡고 있다. 로버트 오 두산 HoD 겸 DDI 부사장은 "이번 강연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의 전략에 부합한 강연이었고,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 수립에 대해서 리마인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확대 및 고객 중심 사고를 강화하고,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4:02김미정

타임빌라스 수원 찾은 정준호 대표 "롯데 리테일 성장은 쇼핑몰"

지금은 '백화점이다', '쇼핑몰이다'라고 하는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다. 정준호 대표는 30일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탈바꿈한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롯데쇼핑의 리테일 성장 동력은 '쇼핑몰'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수원점을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변경하고 새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는 2년간의 리뉴얼을 진행했고, 현재 80% 이상이 개편된 상태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정 대표는 타임빌라스 수원점 순시 중 기자들과 만나 "롯데가 처음으로 쇼핑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드리프트 작가의 작품을 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1층 센터홀에 대형 아트 피스 '메도우'를 설치했다. 꽃이 개화하는 모습을 공학적 설계로 제작됐고,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네덜란드 유명 작가인 드리프트의 작품이다. 정 대표는 "작년에 뉴욕에 가서 드리프트 스튜디오를 방문해 작가를 만났다"며 "어떻게 하면 백화점이 문화적 공간이 되고 고객이 방문해 작품과 음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시도했다"고 말했다. 타임빌라스 브랜드명과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타임빌라스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이 처음으로 사용했지만, 롯데백화점은 이 이름을 회사가 가진 유통 역량과 쇼핑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명명하고 리뉴얼 점포나 새로 선보이는 점포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까 했지만, 직원들이 만든 이름이고 좋은 뜻을 갖고 있으며 발음하기도 쉬워서 활용하고자 했다"며 "의왕점 또한 나중에 타임빌라스 쇼핑몰로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브랜드를 송도와 대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지금은 백화점과 쇼핑몰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동안 백화점 구조와는 다르게 조금더 새로운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까 하는 면에서 1차적으로 수원에 시도를 해봤다"면서 "롯데는 향후 리테일 채널의 성장을 쇼핑몰로 보고 있다. 일본을 보더라도 쇼핑몰이 더 진화하는 형태로, 성공 모델이 되고 있는데 롯데 또한 기존 점과 신규 자산을 활용해 쇼핑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30 13:55안희정

삼성전자, 14나노 eMRAM 개발 완료…"8나노도 마무리 단계"

"자동차, 고성능컴퓨팅, AI 등에서 내장형 MRAM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도 14나노미터(nm) 공정 개발을 완료했고, 8나노 공정도 거의 완료가 된 상태다." 정기태 삼성전자 부사장은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PIM 반도체 워크샵'에서 회사의 파운드리 개발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부사장은 "파운드리 기술은 트랜지스터 구조 진화나 새로운 소자, 물질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왔다"며 "삼성전자도 지난 2022년 첫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양산을 시작했고, 2세대 공정이 올해 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GAA 기술을 최선단 공정인 3나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매그네틱 기반의 eMRAM(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에 주목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스템반도체에도 내부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임베디드 메모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플래시와 매그네틱(Magnetic) 두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MARM은 낸드와 같이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동시에, 낸드 대비 데이터 쓰기 속도가 약 1천배 빠르고 전력 소모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28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eMRAM을 양산해, 스마트워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2027년까지 14나노, 8나노, 5나노로 공정 미세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14나노 공정은 개발 완료됐고, 8나노도 거의 완료가 된 상태"라며 "이를 기반으로 5나노까지 계속 기술 개발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완료를 목표로 AEC-Q100(자동차 안전 규격) 그레이드(Grade) 1에 맞춰 핀펫(FinFET) 공정 기반 14나노 eMRAM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해당 로드맵을 순탄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정 부사장은 "eMRAM의 주요 기술 개발 방향 중 하나는 온도에 대한 동작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첫 제품은 85도였으나, 현재 개발된 제품은 150~160도까지 대응이 가능해 자동차에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4.05.30 13:25장경윤

솔루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UL 인증 획득...美 수출길 열려

솔루엠이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국내 최초로 CE(유럽 판매 인증)를 취득한데 이어 최근 UL(미국 판매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솔루엠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충족한 제품에만 판매 인증을 부여한다. 요구사항이 엄격할 뿐 아니라 인증 절차가 복잡하기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해 미국 내 신뢰도가 높다. 솔루엠의 30kW급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은 오는 8월 양산에 들어간다. 전략형 모델인 50kW급은 단방향, 양방향, 공냉용, 수냉용 등 라인업을 다양화해 연내 국내외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브랜드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솔루엠 파워모듈을 적용해 제품 공동 개발을 앞두고 있다. 또 UL 인증 취득 전부터 중남미 전역에 그룹사를 둔 모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파워모듈을 공급해달라는 대규모 오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파워모듈을 전기차 충전기 외의 초대형 파워 용량이 필요한 제품에 솔루엠 파워모듈을 적용해보려는 협업 제의도 많아 추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전망된다. 솔루엠은 "이번 UL 인증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모든 인증을 따냈다"라며 "국내 파워모듈 사업을 리딩하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30 11:37이나리

어제는 적, 오늘은 파트너...SKB, 넷플릭스 품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서비스에 넷플릭스를 선보인다. 망 대가 법정 분쟁을 끝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뒤 8개월 만이다. Btv 넷플릭스 요금제에 이어 향후 SK텔레콤의 모바일 결합 상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Btv와 넷플릭스 서비스를 조합한 신규 요금제 4종을 출시키로 했다. 새 요금제는 인터넷과 IPTV 3년 약정 기준으로 257개 채널의 'Btv All'과 234개 채널의 'Btv 스탠다드'를 넷플릭스 프리미엄,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조합한 ▲Btv All 넷플릭스 프리미엄(월 3만1천원) ▲Btv All 넷플릭스(월 2만8천원) ▲Btv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월 2만8천500원) ▲Btv 스탠다드 넷플릭스(월 2만5천500원) 등이다. KT·LGU+ IPTV보다 저렴하게 내놔 넷플릭스를 별도로 이용하는 것보다 Btv의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이용 시 월 최대 2천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천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와 2020년 KT를 이어 SK브로드밴드까지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통신 3사의 모든 IPTV가 넷플릭스와 손잡게 됐다. 경쟁사와 비교해 SK브로드밴드는 IPTV 스탠다드 요금제와도 넷플릭스를 조합해 타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Btv와 넷플릭스 요금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Btv 청구서를 통해 한 번에 지불할 수 있게 했다. 이미 넷플릭스를 따로 시청하고 있는 Btv 이용자도 전환가입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v 스마트3 셋톱박스 이용자 대상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tv가 넷플릭스를 만나 실시간 방송과 VOD, OTT를 한 번에 즐기는 미디어 시청 경험 확대는 물론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tv 메뉴에서 넷플릭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핫키를 적용한 리모컨도 출시한다. Btv x 넷플릭스 요금제를 신청하고 스마트3 셋톱박스를 신규로 제공받는 이들이 신규 리모콘 제공 대상이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을 인증한 뒤 리모컨 핫키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SK-넷플릭스 협력 넓힌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Btv x 넷플릭스 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양사 간 콜라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결합한 IPTV 요금제 출시 외에도 AI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등의 여러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글로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SK텔레콤의 구독 상품인 T우주 내에 넷플릭스 서비스가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미디어 업계 전반에서는 양측의 소송 취하 외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임박한 점을 두고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협업을 늘릴 수 있는 배경으로 꼽았다. SK브로드밴드의 자체 OTT 서비스를 지상파방송사와 힘을 합쳐 웨이브로 선보이면서 경쟁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다른 통신사보다 힘을 싣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해결됐다는 것이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각각 최대 주주인 CJ ENM과 SK스퀘어의 주요 의견에 대한 조율을 마쳤고, 세부적인 주주 구성 논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법인 합병에 대한 행정절차까지 마치게 되면 SK 측은 합병 티빙 서비스와 넷플릭스를 각각의 상품으로 다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Btv를 통해 제공해온 미디어 서비스에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방송, VOD, OTT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B tv와 넷플릭스 이용자 모두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1:19박수형

위메프, 인피니트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 티켓 단독 판매

위메프가 약 7년 만에 열리는 인피니트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피니트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행사로, 공식 팬클럽 인스피릿은 물론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트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017년 3월에 열린 개최된 '무한대집회 Ⅲ'와 동일한 장소다. 팬클럽 인스피릿 회원들은 6월 3일 오후 8시부터 6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선예매를 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6월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인피니트는 데뷔 14주년을 맞아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이번 팬미팅을 준비했다. '내꺼하자', '추격자', 'Man in Love'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인피니트는 풍성한 이벤트는 물론,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는 목표다. 위메프 관계자는 “인피니트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이라며 “완전체 팬미팅을 간절히 기다려 온 인스피릿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위메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리더인 김성규를 중심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인피니트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티켓은 판매 직후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최근에는 14주년을 기념해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6월 발매를 예고했다.

2024.05.30 11:08최다래

中 통신사, 드론으로 '커피 배달'

중국에서 통신사가 5G 네트워크 기반 드론 커피 배달을 시도했다. 29일 중국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청두 톈푸신구투자그룹과 공동으로 드론 커피 배달 시범 비행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물류 드론의 비행 속도는 초당 15m로, 분당 900m를 비행할 수 있으며 4.5kg 중량 이내 물건을 실을 수 있다. 10분이면 단거리 편도 물류 배달을 완료한다. 최근 청두시의 커촹성타이다오(SCI-TECH INNOVATION ISLAND)에 드론 배송 노선이 1호선 부터 W7 노선까지 설정돼 있으며, 향후 섬 전체와 싱룽호 주변 핫스팟을 포괄할 예정이다. 커촹성타이다오는 청두 소재 호수인 싱룽호에 위치한 과학기술 산업 단지로, 면적은 1066만666㎡규모다. 다른 드론과 달리, 물류 드론은 백엔드에서 제어하며 전문 드론 조종사가 필요없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카페의 직원이 커피를 싣고 시스템에 알리면, 백엔드 시스템에서 직접 이륙을 시키며 지정된 경로를 따라 배송이 이뤄진다. 이번 시범 비행은 청두 엑스포 이후, 과학기술혁신생태섬에서 처음으로 5G 연결 운송 드론의 테스트 비행이기도 하다. 차이나모바일은 자사 청두 연구원이 5G 사물인터넷 드론 관리 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플랫폼에서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실시간 전송, 지능형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통해 가시권 밖을 제어하면서 비행 후 자동으로 운영 보고서도 생성한다. 현장 직원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문제점의 검토와 수리도 가능하다.

2024.05.30 10:46유효정

윤 정부 2년, 학점 뒷걸음…"진흥보다 규제"

윤석열 정부 2년 차 정책 평가를 실시한 결과 로봇을 제외한 전 분야의 학점이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책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정책 실효성이나 규제 개혁, 산업 지원 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부 분야 전문가들은 "진흥은 없고 규제만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해부터 논란이 됐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조치도 윤 정부 2년차 정책 평가 점수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이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과학계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미디어를 비롯한 많은 분야 전문가들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았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업계와 학계 전문가 약 100 명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15개 분야로 나눠 윤석열 정부 2년차 정책 평가를 실시했다. 2019년 시작된 정부 정책 평가는 올해로 6년째이며, 정책 평가로는 5번째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 번에 걸쳐 평가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에는 윤 정부가 막 출범한 직후여서 정책 평가를 하지 않았다. ☞ '창간특집: 정책 평가' 페이지 바로 가기 R&D 삭감- 과도한 규제로 전체 성적표 하락 평가 결과 배터리 부문만이 A- 학점을 받았으며, 나머지 부문은 대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배터리 부문은 여러 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갑작스럽게 촉발된 통상 문제에 비교적 잘 대처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에 비해 가장 평가가 떨어진 곳은 역시 과학(우주, 양자) 분야였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1991년 이후 33년 만에 삭감되면서 과학기술계는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호가 산으로 가고 있다"고 탄식하고 있다. 결국 지난 해 A- 학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던 과학기술 정책은 D학점으로 곤두박질쳤다. R&D 삭감 여파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같은 유관 분야 평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AI는 반도체, 양자, 바이오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과학기술 정책으로 꼽힌다. 지난 해 평가자들은 윤 정부의 이런 정책 방향에 공감해 A 학점을 매겼다. 하지만 R&D 삭감 여파로 사업의 지속성 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올해는 B+로 한 단계 하락했다. 게임이나 미디어 부문 등은 과도한 규제(게임)나 산업 재편 위기에도 뚜렷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미디어)는 지적과 함께 각각 D-와 D라는 박한 학점이 부여됐다. 업계 관계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굉장히 낮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반면 지난 해 C학점을 받았던 로봇은 정책 타당성과 시행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B학점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로봇 분야 평가 위원들은 시행력과 함께 글로벌 협력 활동 등을 높이 평가했다. 게임, 미디어와 로봇 부문의 상반된 평가는 업계가 기대하는 정부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정부 정책 성적표 어떻게 매겼나 올해 정책 평가에는 실명을 밝힌 평가 위원 36명을 비롯해 총 100여 명의 위원들이 수고해주셨다. 정책 평가 점수는 각 분야별로 자문위원 3~4명이 정성적으로 판단해 A~E까지 매긴 다음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도출했다. 분야에 따라선 전문가 설문조사나 전화 인터뷰를 병행했다. 우리가 매긴 성적표는 엄밀히 말하면 객관적인 지표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체감하는 성적표이기 때문에 정책 담당자들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책 평가 점수를 읽을 때 몇 가지 염두에 둘 부분이 있다. 첫째. 각 부처간 수평 비교보다는 부처의 시계열적 점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정책 평가는 부처별 우열을 가리는 점수는 아니다. 어떤 분야의 정책 평가가 A 학점을 맞았다고 해서 B를 맞은 다른 분야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이를테면 정외과에서 A를 받은 학생이 사회학과에서 B를 받은 학생보다 성적이 우수하다고 단정하는 것이 섣부른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부처간 비교보다는 해당 부처의 성적표 변화에 주목하면서 읽으면 훨씬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정부 정책 평가는 해당 연도 시행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지난 해, 혹은 연초에 내세웠던 정책 목표가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런 측면에선 윤 정부 2년 성적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다가온다. 둘째. 점수 못지 않게 평가 근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매긴 학점은 다분히 정성적인 평가다. 그런 만큼 딱 떨어지는 객관적인 지표로 보기는 어렵다. 반면 전문가들이 평가 근거로 제시한 부분들은 실제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가감없이 담고 있다. 따라서 정책 담당자들도 그 부분에 좀 더 귀를 기울이면 향후 정책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부분은 우리가 매년 정책 평가 시리즈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올해 평가위원 100여 명 중 실명을 공개한 분은 36명이었다. 나머지 60여 분은 정책에 대해 소중한 의견은 주셨지만,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정책에 공개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수-학생' 관계와 달리 권력의 축이 피평가자 쪽에 더 쏠려 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익명'을 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우리는 평가의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문제는 위원 선정 과정부터, 취재하는 내내 담당 기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우리가 매긴 정책 평가 성적표를 읽어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매긴 성적표가 내년, 후년 윤석열 정부가 정책을 집행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평가위원]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용석 반도체공학회 고문 김정태 동양대 교수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남승훈 과학기술정책연구회 부회장 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장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신민수 한양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안정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오현옥 영지식증명연구학회장 원유집 KAIST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유병준 서울대 교수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이남용 숭실대 교수 이동희 국민대 교수 이상목 과학기술대연합 상임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이일형 국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정책위원 이재홍 숭실대 교수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 이효진 8퍼센트 대표 정구태 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장 정연승 단국대 교수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조준희 SW산업협회장 조영훈 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한재권 한양대 교수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회장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상근부회장 (이상 36명, 가나다 순) [익명 평가단 60여명] AI 전문가 50여명 디플정 산학평가단 30명 미디어학술연구자 4명 의료계 3명 약계 2명 원격의료플랫폼업계 3명 과학계 2명 전 산업부 고위 관계자 반도체 장비업체 대표 이차전지 기업임원 이차전지 장비기업 임원 인디게임 개발사 대표 보안업계 관계자

2024.05.30 10:43김익현

애플, 동남아 공략 강화…말레이시아에 첫 매장 연다

애플이 중국 외 아시아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2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첫번째 소매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매장 직원 채용에 나서며 개장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홈페이지 화면에 '가자' 또는 '어서'를 의미하는 말레이시아어 'JOM'과 함께 당신을 어서 만나고 싶어요(We can't wait to see you)라는 안내 문구를 띄우고 있다.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은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애플은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오픈 행사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인도를 아이폰 생산거점이자 주요 판매 채널로 키우기 위해 매장을 계속 확대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일부 맥 모델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다. 공급망 탈 중국화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애플은 말레이시아 외에도 싱가포르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애플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기업 또는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는 삼성전자(18%)다. 그 뒤를 샤오미가 바짝 쫓고 있으며, 3위부터 5위(12%)까지는 비보, 오포, 트랜션 순으로 모두 중국 기업이다.

2024.05.30 10:33류은주

LG헬로비전, 지역·생활 밀착 채널 '더라이프2' 6월 재개국

LG헬로비전은 기존 운영 중인 채널 '더라이프'의 세계관을 확장해 전국의 맛(음식)과 멋(명소)을 소개하는 생활밀착 지역밀착 특화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다음 달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더라이프 채널을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가운데, 더라이프2 채널 개편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케이블TV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더라이프 채널이 아이돌부터 인기 연예인 등 셀럽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연예 오락형 예능채널이라면, 재개국하는 '더라이프2' 채널은 맛집(Food)과 명소(Travel),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주변의 사람(People)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전문 편성한다. TV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30~50대 시청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더라이프와 생활밀착 지역밀착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구분해 콘셉트와 타깃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채널별로 특색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2 론칭과 함께 자체제작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라이프2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70% 이상 편성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미디어그룹장은 “더라이프2는 우리 삶에 밀착되어 있는 밝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예능 채널”이라며 “LG헬로비전의 제작 역량과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0:29박수형

  Prev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인터뷰] "퀄컴 40주년, AI 컴퓨팅 기업으로 거듭날 것"

美 '팍스이스트2025' 찾은 韓 게임...붉은사막-갓 세이브 버밍엄 눈길

SKT, 내일부터 유심포맷 도입..."인증서 그대로 쓰고 유심 교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